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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7/29 23:43:13
Name 최연성같은플
Subject (1부)요즘 우리나라 신문기자,신문들을 보면서
모처럼 시간이 있어 글을 씁니다.

모신문에서 이 런 기사가 나왔죠
차X리선수 또 인터뷰 거부하다

또 먼 일인가 해서 봤는데
정말 치졸하고 쓰레기 같은 기사라서 화가 납니다.
다들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마침 차X리 선수와 안X환선수 나타났다고 합니다.
인터뷰하자고 했는데
선수들이 거부하고 그냥 지나쳤다고 합니다.

단지 그 이유로 하나로

선수 하나를 비매너선수로 몰아 부치고
그선수의 아버지 과거 까지 기사에 쓰더군요

정말 어이없었습니다
선수들이 피곤해서 지나갈수있는데

무조건 자기들이 왕인듯
여기에 와서 내가 하는 질문들 다 말해라 알았느냐?
명령을 하는것 같습니다

기자들 어처구니 없더군요

객관적인 시각을 가져야 할 기자들이
단지 인터뷰 하나 안했다고
선수를 비매너 선수로 몰아부치는 기자들
정말 치졸합니다.

기자의 목적이 무엇일까요??
무엇보다도 자기의 생각을 버리고
객관적인 글을 써야 하지 않을까요??

신문에 대해서는 2부에 쓰겠습니다
일하고 와서 너무 피곤하네요
제글에 대한 좋은 지적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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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7/29 23:59
수정 아이콘
글의 전반적인 부분에 절대적으로 동감합니다..
괜히.X라시라는 말이 생겨난것이 아니죠;;
N.sL)_=sHoo=
04/07/30 00:13
수정 아이콘
좀 묻기 뭐 하지만...어디 신문 입니까? 혹시 스포츠 신문?
정지연
04/07/30 00:36
수정 아이콘
글쓴분께서 너무 흥분하신거 같네요. 아마 그 글을 읽으신게 스포츠 신문일텐데 스포츠 신문에 글 쓰는 사람중에 "기자"는 없습니다. 기자는 없고 소수의 경기내용을 요약하는 기록원과 대다수의 글을 만드는 "작가"들만 있습니다. 그것도 굉장히 자부심이 높은 작가들이라 자신들이 소재를 얻는데 방해를 가하는 자들을 굉장히 싫어하죠. 작가들이 쓰는 소설은 설령 그것이 사실에 기인한 것이라 해도 100% 진실은 없죠.(역사소설의 대표작인 삼국지를 보시면 알 수 있죠.)

위의 것들은 그냥 웃고자 하는거고요.. 암튼.. 스포츠 신문 기자들은 여타 신문, 방송기자들과 같이 보시면 안됩니다. 그들은 Y물잡지(미국 가판대에서 흔히 볼수 있는.. 표지에 클린턴 대통령이랑 외계인이랑 악수하고 있는걸 실어 놓거나 하는... MIA에서 K요원이 정보소재로 삼는 잡지를 말합니다.)작가들과 같은 급으로 보면 됩니다. 그들의 지상 최대 목표는 실질적으로나 이상적으로나 오직 판매부수 상승입니다(일반 기자들이 이상적인 목표가 신속하고 정확한 진실 전달이라는것과 비교해 보면 그들이 기자가 아님은 쉽게 알 수 있죠.)

스포츠 신문 읽으면서 크게 흥분하지 마세요. 몇번 당하다보면 초탈해집니다. 그냥 그러려니.. 정말 큰 문제라면 일반 신문에서도 같이 나가게 됩니다.(김병헌 선수 사건이 대표적이죠.) 스포츠 신문은 심심풀이로 별 생각없이 읽고 버리시고요, 진짜를 알고 싶으시면 일반 신문이나 방송을 보세요.
내일은태양
04/07/30 03:00
수정 아이콘
100번 듣는 것보다 한번 직접 보는 것이 훨씬 더 낫다는 옛말이.. 세삼스래 생각나네요^^
생머리지단
04/07/30 03:42
수정 아이콘
그 인터뷰 안해줘서 기사로 복수하시려다 욕먹은 그 기자분 말씀이시군요^^
그 기자분 또 이상한 기사하나 내셔서 열심히 욕먹고 계시던데 뭐더라?;;
재떠리
04/07/30 07:59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에서 개혁되어야 할 1순위, 다른 사람들은 국회의원이다 공무원이다 등등 다른 의견들이 많지만 제가 생각하기엔 신문사와 기자들입니다. 왜곡된 기사, 선정적 제목장사, 사주의 입맛에 맞는 기사, 특권의식, 자기반성 없는 오만함 확 뜯어고쳐야 할 집단중의 하나입니다.
Sulla-Felix
04/07/30 08:59
수정 아이콘
스포츠 신문만 그런게 아닙니다. 제 친척형은 일간지랑 인터뷰 할때가 있었는데 인터뷰 내용은 하나도 안나오고 기자가 지 맘대로 적어서 상처 받았습니다. 저희 학교에 대학생 인터뷰 많이 방송기자가 열심히 인터뷰 한 다음에 대본읽으라고 시켜놓고 방송에는 대본 따라 읽은 것만 나옵니다. 예전에 여자친구 다니는 회사에 조선일보 기자가 취재하고 싶다고 전화하길래 여자친구가 "얼마면 될까요?" 라고 물어보니 150만원 달랍니다. 그래서 KIN~ 하고 끊었더랍니다. 80년대 기자해직사건 이후 살아있는 기자들은 99%가 쓰레기 라고 보면 됩니다. 오죽하면 박지원이 맨날 한 일이 기자들 술먹이고 몇백씩 촌지먹인게 수백억이라는 이야기를 하겠습니까.
비의종소리
04/07/30 17:15
수정 아이콘
sulla-felix//심히 기분 나쁘네요. 기자들 99%가 쓰레기라니..
너무 심한것 아닙니까?
아무리 기분이 나쁘시더라도 그렇게 말씀하시면 안됩니다.
99%란 말은 거의 다란 말인데...
그렇게 아무런 증거없이 신문기자들 다 싸잡아 나쁜 사람 취급 하지 마십시오.
Sulla-Felix
04/07/31 09:51
수정 아이콘
99%는 아닐지도 모르죠. 그렇지만 위에 언급한 일들은 모두 '사실'입니다. 진보언론이라고 다를까요? 자세히 언급하지는 않겠지만 예전 오마이에 의해서 크게 피해를 본 일도 있습니다. 경험 해 보시면 압니다. 기자들이 어떤 사람들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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