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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7/29 19:01:33
Name 청보랏빛 영혼
Subject 온게임넷은 이벤트전을 진행하라~진행하라~~~!
(블랑카버전)

저 온게임넷 무지 좋아해요.

정말 정말 좋아해요.

그중에서도 프로리그 정말 좋아해요~

스카이 최고로 재밌어요~

그런데 저번주 부터 아무리 온게임넷을 틀어도 프로리그 안해요~

이상했어요.

그래서 파이터포럼 가봤더니 2주간 연기된댔어요...

1주일도 아니고 2주나 안 한댔어요.

속상했어요~ 그때부터 계속 재방송만 보고 있었어요~~

제목만 바꿔서 작년에 했던거 또했어요~~~

뭡니까 이게! 온게임넷 나빠요...

저 화 많이 났어요.

그런데 8월 4일 날 올스타전 한다고 했어요.

다시 기분 좋아졌어요~

팀마다 한명씩 나온다길래 벌써 명단도 다 적어 놨어요~

달력에다 표시도 했어요~

그런데 오늘 가니까 다시 안한댔어요...

뭡니까 이게!!! 온게임넷 정말 정말 나빠요~~~!!!

팬들 너무너무 기다리고 있어요~ 한다고 했으면 다른 거라도 해야죠~

무작정 기다리라고 하는건 좋은 생각이 아니예요.

더운 날씨에 프로리그만 기다리는 팬들도 생각해주세요~

감사합니다. 블랑카였습니다~



============================================================================

^^ 유머 게시판에 올릴려다가 할 말이 많아서 자유 게시판에 남깁니다.

이번에 온게임넷 프로리그가 2주간이나 연기되었습니다.

정말 속상하더군요...

이렇게 말하면 정말 할일없어 보이겠지만

할일이 어마어마하게 쌓여 있을 때도 몰래 시간내서 보던 프로리그였는데...

갑자기 없어져버리고 나니 수요일 저녁, 토요일 오후 방황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올스타전을 8월 4일날 한다고 하길래
'아, 다행이다. 누구누구 나올까?' 이런 생각하면서 열심히 기다리고 있는데

오늘 파이터포럼을 가봤더니 다시 선수들 일정 때문에 진행이 불가능할 것 같다고 하더군요...ㅜ.ㅜ
꼭 올스타전이 필요한건 아닙니다.


올스타전 말고도 다른 프로를 기획한다면 얼마든지 진행 가능 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번 MBC게임에서 팀리그 스폰서 문제로 방송이 지연되는 상황에서
'미션크래프트'라는 코너를 진행해서 많은 호응을 얻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선수들도 연습해서 나올 필요가 없고, 시청자들도 편안한 마음으로 볼 수 있어서 참 좋더군요.
그리고 챔피언쉽 데이에 맞춰서 진행하기 위해서 센게임배 스타리그 시간에 루키특별전을 진행한 적도 있습니다.
이것도 아직 방송경기 경험이 없는 선수들에게 경험을 주고, 메이저 마이너 무대에서 보기 힘들었던 신인 선수들의 기량을 펼치게 함으로써 좋은 역활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온게임넷도 기획의도만 있다면야 충분히 더 좋은 프로 많이 만들 수 있으리라고 봅니다.
누가뭐래도 최초의 게임 방송, 현재 인지도 최고의 게임 방송사 아닙니까.

음... 제가 한가지 권하고 싶은 프로가 있다면
이번에 새로 프로게이머로 승격된 각팀 신예들을 모아서 올스타전 형식(방송진행형식을 말하는 겁니다.)으로 진행해 봤으면 합니다.

어짜피 이번 프로리그부터 새롭게 얼굴을 드러낼 수 있는 선수들 아니겠습니까.
그걸로 각 팀들의 2라운드 돌풍 가능성을 예고해 볼 수도 있겠구요.
아무튼 해년마다 계속되는 재방송만큼은 이제 그만 봤으면 싶습니다.



ps/더운데 고생하시는 온게임넷, MBC게임 방송 관계자 분들에게 화이팅! 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
     거기다 매경기 최선을 다하는 우리 프로게이머 선수들, 그 선수들에게 열광하는
     수많은 스타크래프트 매니아분들도 더운 여름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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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의종소리
04/07/29 19:17
수정 아이콘
흠.. 방학이라서 시간도 남는데.. 수요일과 토요일은 영 심심하더군요.. 진짜로 올스타전이나 한번 했으면 좋겠습니다. 늘 하던 올스타전이었는데.. 왜 안하는 건지.. 휴...
04/07/29 19:22
수정 아이콘
훔 그러게요 가장 좋은 방학 시즌인데 왠 쓸따리 없이 2년전 1년전 방송 재방이나 하고 있으니 이제 채널 돌리지도 않고 있습니다 기획만 좋다면 충분히 볼만한 프로그램 만들수 있을텐데 영 날로 먹을려는거 같아서 영 안 좋네요
04/07/29 19:28
수정 아이콘
각 팀의 두 선수씩 나와서 팀밀리전 했으면 좋겠어요 ^_^
04/07/29 20:47
수정 아이콘
굿아아디어~
^^;; 좋은글이라서 댓글 답니다~
l 댓글 l Maina™
04/07/29 23:04
수정 아이콘
올스타전 하면 좋겠다는.. -_-;; 4테란해서.. 전부다 핵 쏘는 모습을 보고 싶은..-_-ㅋ
With_Coffee
04/07/29 23:19
수정 아이콘
핵이라니요 ^^; 감염테란도 보고싶군요 -_-;
타임머슴
04/07/30 00:14
수정 아이콘
정말...신예선수들에게 방송감각도 키워줄 겸....신예선수들 위주로 방송했으면 싶네요
*세균맨*
04/07/30 00:48
수정 아이콘
몇일전이 온게임 생일 인걸로 아는데..
작년에는 이벤트전 한빛,슈마,동양,KTF 감독 하고 선수들 나와서 랜덤전 했었는데.. 왜 올해는 그냥 넘어 가나요.. 우..
아가 작년꺼 재방송 해주던데..얼렁뚱땅 예쩐껄로 넘어가나부네..쳇
04/07/30 06:21
수정 아이콘
온겜넷 생일날 밤에 맞고토너먼트 했어요 ^^ 김도형씨 나와서 2판만에 올인당했다죠..;; 그외 길수현씨랑 또 누구 나오셨는데.. 잘 기억안나네요.. 아무튼 0시쯤에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
몽당연필
04/07/30 08:18
수정 아이콘
신예들의 경기도 좋지만, 전 2라운드부터 새로 쓰일 맵들에 대한 프리매치격으로 이벤트 전을 하는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맵에서 해설하시는 분들끼리 경기를 펼치는것도 재미있을듯.. ^^
Sulla-Felix
04/07/30 09:01
수정 아이콘
이런 빈 시간에는 역시 방송출전이 적어 피로고 쌓이지 않은 루키전이
어떨까요? 각팀당 한명씩 해서... 감독, 해설전 보다 이러한 싸움이 더 재미있을것 같은데...
HASU-N-ZERG
04/07/30 10:33
수정 아이콘
오래 기다린 만큼 다시 시작될 2라운드 프로리그의 재미를 기대해봅니다(..긁적)
04/07/30 11:53
수정 아이콘
각팀의 신인들 이럴때 방송내보내지 언제 내보네겠습니까? .. 각구단 신인들만 모아도 좋은 경기들 만이 나올듯 한데 ..
04/07/30 13:30
수정 아이콘
저 밑에 있는...
엠비씨랑 온겜넷의 동지 관계에 관한...글을 보며..생각한 건데...
양방송사 해설진들의 대전은 어떨까요..
엄전김 vs 김이김(?) 의 프로리그식 대전내지
양방송사...전 해설진(5명씩인가요?) 팀리그식 대전...

저도 요즘 볼게 없어서...심심하고...특별전 같은걸 더 좋아하기도 해서..
이런 잡 생각 해봣습니다.

엠겜쪽이 우세한가요? (최근)선수 출신이 두명이라?
어쨋던...보고 싶네요...
가림토 vs 인투더랜보 등등...^^
스타나라
04/07/30 14:35
수정 아이콘
그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온 : 전용준, 엄재경, 김도형, 김창선, 김동수, 정소림
엠 : 김철민, 이승원, 김동준, 임성춘, 최상용.

온게임넷측이 한명 많으니 정소림캐스터는 빼고...

따지고보니 온게임넷도 그리 밀리는것 같지는 않네요.

김동수해설님. 김창선해설도 직장인 스타리그 특별전할때 보니까 마우스 돌아가는게 장난 아니시던데요^^. 김도형 해설역시 프로게이머 였고...

근데 엠겜도 따져보니 라인업이 괜찮네요.

이승원 해설도 전에 삐삐토크 보니까 실력이 장난 아니신것 같았고, 임성춘해설도 어바웃 스타크래프트 보니까 실력이 녹슬지 않았고, 김동준 해설은 워크 래더랭킹이 3페이지 안에 있을정도로(예~전에 들은겁니다^^ 사실과도 다를 수 있으니...)게임 감각은 살아있고...

정말 좋은 아이템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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