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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21 10:35
어제자 경기로 예측이 더 이상 의미가 없게 되었죠. 승부의신 내셔남작 랭크 0 명이 이를 증명합니다 크크
그냥 편안하게 감상하고, 각 팀간의 힘의 차이를 느끼면 되겠습니다. 요즘 롤 참 재밌네요.
18/10/21 10:51
지금 내셔 남작 랭크 2명이 있습니다. 아직 전멸은 아니에요.
https://pickem.kr.lolesports.com/ko-KR#leaderboards/everyone 대신 오늘 지나면 최대 1명 최소 0명이 될 예정이지요; (수정) 승부의 신 링크 달때까지만 해도 2명이 떴는데 갑자기 0명이 되네요;; 2명의 링크를 걸어두겠습니다. https://pickem.kr.lolesports.com/ko-KR#user/5374964/my-picks/bracket https://pickem.kr.lolesports.com/ko-KR#user/6050272/my-picks/bracket
18/10/21 10:38
이번 씨즌 같은 롤대회가 계속 유지된다면.. 진짜 메이저 스포츠로 올라갈 수 도 있겠구나 생각 됩니다. 롤보는 재미가 장난이 없습니다.
18/10/21 10:41
너무 아쉽습니다. 진짜 너무 너무 너무 아쉽습니다 케이티. 5경기 잡고 역스윕을 했으면 팀적으로 정말 새로운 KT가 탄생했을 것같은데 정말 잘해줬지만 팬으로써 너무 아쉽네요.
18/10/21 10:46
RNG가 역체팀 될 '뻔' 하다가 대유럽 미드대통령께서 막아주신게 기쁘긴 한데 그 자리에 한국팀이 대신 설 가능성은 매우 낮아보이는게 또 아쉽네요. 앞으로도 쉽지 않겠다 생각이 많이 들고...
18/10/21 10:59
유럽의 강세가 강한 미드탑에서 온다는걸 생각하면 RNG 역체팀 시나리오는 무너졌지만 중국의 롤짱 시나리오는 아직 가능성이 꽤 많이 남았다고 봐서 아직은 긴장감이 좀 남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만약 IG가 우승한다면 역체팀은 15SKT로 남겠지만 결국 올해 LPL이 모든 국제대회를 싹 쓸어 먹는건데 사실 이것도 롤판 최초라서... 결론은 아프리카 화이팅! 아프리카도 떨어지면 제한프 갑시다
18/10/21 11:02
그러고보니 rng의 역체팀은 물건너 같지만 lpl1부리그 등극은 현재진행형이네요. 이것도 유럽이 좀 막아줘야... Lck는 힘에 부칩니다 ㅠㅠ
18/10/21 11:01
라이엇은 또 향로같은 개노잼 패치해서 특정지역 꿀빨게 하지말고 지금 기조 유지해주길 바랍니다. KT의 탈락은 팬으로서 아주아주 아쉽지만, 절대강자 없는 전국시대를 보는 느낌이라 즐겁네요.
18/10/21 11:16
어제경기로인해 올해는 LCK가 유아독존 최고리그가 아니라는 거에 도장이 찍힌것같네요. 저도 롤드컵까지 보자입장이었지만 현재로서는 4강에 유럽이나 중국이 2팀 올리는게 확정되었기때문에 확실해진것같네요.
18/10/21 11:48
정말 오랜만에... 원래 거의 항상 LCK 1위는 세계리그 나오면 존엄을 보여주면서 다 쓰러트렸는데, 그 어떤 LCK 팀이 와도 승리를 장담못하는 시대가 온것같네요
18/10/21 12:10
사실 어제 찍힌 도장은 1위리그가 아니다가 아니라 2위리그도 못됨에 가깝습니다(...) 3부리그 각이 날카롭게 섰죠. 그래도 아프리카가 c9 이겨주면 4부까진 안갑니다(...)
18/10/21 11:17
응원하는 팀 없이 경기력을 주로 보는 저로써는 이번 롤드컵이 진짜 역대급으로 재미있습니다 크크
수준 높은 경기력에 풀세트의 콜라보레이션 크크
18/10/21 11:46
저는 경기 내용보다는 연출이 참..
G2가 RNG를 꺾는 역대급 업셋이 나왔는데, 한국 방송에서는 선수들 인터뷰 하나 나오지 않더군요. 나중에 따로 라이엇 영문 방송 가서 퍽즈나 와디드 선수 인터뷰를 봤는데.. 좋은 중계진 퀄리티 빼고는 뭘 하는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18/10/21 11:52
KT-IG 3경기 마무리는 라이엇 메인 채널에도 그런 옵저빙 연출이 되었으므로 라코의 잘못은 아닌 걸로...
분할 화면을 굳이 왜 풀었는지는 저도 이해되지 않습니다만 연출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당연히 IG가 이길 것으로 생각했었던듯 크크
18/10/21 11:56
작은 스노우볼이라면 젠지도 전패하는 와중에 c9 한번 이겨줘서 g2 vs rng를 성사시켜줬습죠(..)
젠지가 6패 했으면 rng자리에 c9이 갔을텐데.....
18/10/21 11:58
오늘 아프리카 vs C9에서 C9이 이기면..
한국지역은 참가한 롤드컵에서 최초로 4강진출 실패. 북미지역은 1시즌제외하고 처음으로 4강진출 성공. 거기에 프나틱까지 이기면 1시즌 제외하고 서양권지역 > 동양권지역의 4강매치업이!!! 올시즌 재밌네요
18/10/21 12:00
라이엇이 먼 길을 돌아서 드디어 재미있는 메타를 만들었네요. 어느 포지션이든 손빨 좋으면 캐리한다는 당연한 명제를 오랫동안 무시해오다가 드디어 손싸움하는 시대가 왔습니다.
판단력 좋은 선수가 나쁜 선수에 비해 플레이 가짓수나 흐름을 유리하게 이끌어 가는걸 반대편에서 손빨로 풀어볼 기회를 못 받아왔죠. 그래서 국내나 중국 등에서는 소위 [스마트한 선수]가 유행이었고, 비디디같은 라인전 패왕들도 언제부턴가 상대 킬각보다는 cs 조금 더 먹고 라인 밀어두기만 하는게 [프로씬 적응]이라고 불렸습니다. 하다못해 팬들조차 손 떨어지는 선수들이 가자미픽 하는거 보고 저평가라는 이야기를 하는데, 사실 이건 본인 실력으로 "캐리하는 역량이 떨어지기 때문"에 서로 캐리력을 억제하고 다른 포지션에서 승부를 결정지으면 따라가겠다는 뜻이죠. 좀 가혹한 말이지만 프로선수가 반쪽짜리면서 만능형 선수와 동급에 서던게 이제 제대로 평가받는 시간입니다. 크라운, 샤오후 등 팀 파워에 의존하는 선수들은 어떻게 본인 스타일을 바꾸던지, 아니면 시대의 흐름에 떠내려가겠죠.
18/10/21 12:49
전 아직 유럽의 우승 확률에 대해선 회의적이지만, 그외 별개로 롤드컵 종료후 크게 주목받을 리그로 유럽이 등극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최소한 삼수범식의 인터뷰는 나올리 없고 챔피언 플레이나 조합등에서 큰 참고대상이 될듯합니다. 내년 lck는 lpl과 eu lcs, 민약 오늘 클구가 이기면 클구까지한테도 배울 준비가 되어있어야 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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