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10/20 22:32
새로운 시대가 열리고 있네요. 여운이 길게 가고 있습니다.
진짜 부족한 부분이 있어도 팀이란게 무엇인지 오늘 정말 잘봤습니다.
18/10/20 22:32
G2가 RNG에게 이기다니.... 작년 킹존vs삼성보다도 충격적이네요.
이제 정말 누가 우승할지 모르겠습니다. 그 프나틱도 EDG에게 져서 떨어진다 해도 전혀 이상할게 없네요. ㅡㅡ;;; 그리고 RNG는 19년에 더 강해져서 돌아온뒤 19RNG로 역체팀 도전하시길 바랍니다. 이제 15SKT는 커녕 17SKT도 못 넘는 팀이 되버렸네요. 크크크
18/10/20 22:32
kt rng가 8강따리라는거 누가 감히 예상했겠습니까
이제 꼭 우승했으면 하는 팀도 없고 진짜 우승은 안했으면 하는 팀도 없고 예측같은거 안하고 그냥 순수하게 즐기려고 합니다
18/10/20 22:32
༼ つ ◕_◕ ༽つ PERKZ TAKE MY ENERGY ༼ つ ◕_◕ ༽つ
아 정말 너무 재미있게 봤습니다. RNG가 이렇게 떨어지다니 너무 좋아~
18/10/20 23:30
미드 따라가는거죠. 미드가 쎄면 강쪽 주도권 생기고 그럼 올라프를 공격적으로 쓸 수 있으니... 전 그래서 올라프픽 나쁘게 안봤습니다. 퍽즈가 미드 무조건 이겨 줄거라 생각했으니까요
18/10/20 22:33
메타는 정답이 없지만 미드 기량이 너무 중요하다는걸 깨달았습니다
세체미를 보유한 IG 우승각이 높이 보이네요 그리고 8강따리 팀은 세체팀 논란에서 빠지십시오 8강팀이 어딜 감히....
18/10/20 22:33
G2 가 멋진 모습 보여주면서 RNG 탈락시켜서 신나긴 한데.
KT 의 2018년은 다시 실패했다는 말 밖엔 할말이 없네요. 섬머시즌 그토록 바라던 우승을 차지하고 위풍당당하게 월드챔피언십에 출전했는데 8강 탈락이라니.. 2017년 아쉬운 모습을 이번에 완벽히 씻어낼거라 기대해서 그런지 너무 아쉽습니다.
18/10/20 22:35
그래도 우승컵 하나 들었으니 대실패는 아닌걸로.....
이제야 겨우 프랜차이즈 두번째 우승이에요. 심지어 첫번째 우승주역은 뒤통수 치고 중국으로 도망갔구요 그놈한테 오늘 또 진게 매우매우 빡치지만
18/10/20 22:34
메타에 정답 없고, 그저 미쳐 날뛸 수 있는 플레이어가 필요합니다
4부리그 너무 정적임 G2 이겨서 기쁘긴 한데 kt 떨어져서 많이 우울하네요 루키한테만은 지는거 보고 싶지 않았는데
18/10/20 22:36
저도 하필 루키라...
루키를 잊게해줄거라 생각했던 미드가 루키에게 미드차이나면서 겜 터지는거 보니 진짜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슬픔이 역시 세상에 권선징악은 없나봅니다...
18/10/20 22:39
스크림에서 대체 얼마나 터진것인가..
대체 왜 그렇게 쫄아서 게임 했던 것인가... 내가 아는 유칼은 그런선수가 아닌것 같은데 대체 뭔가...그냥 혼란스럽습니다
18/10/20 22:44
솔직히 이런말하기 좀 그렇긴한데
진짜 압도적인거 아니면 우승하려면 좀 하늘(?)에 선택받아야 하는게 있기도 합니다. 선수 컨디션 빨간색 바닥 이런게 일류라도 있는지라.
18/10/20 22:47
오늘 경기도 그렇죠. 아마 지투도 오늘같은 경기 항상 못할거거든요 크크크 바이오리듬이 천장 뚫은거겠죠. 그리고 천장 뚫은날엔, 세상 누구도 안무서운 정도의 포텐은 있던것이고.
18/10/20 22:54
ig선수들 본인들 입으로 말한거니 오피셜입니다... KT 관련 스크림정보는 이거 딱 하나밖에 없어요. 프나틱이야 스크림떄 날라다닌다. RNG 스크림성적 안좋다 아프리카, 젠지 스크림에서 털리고다닌다 등등 많은데 KT는 딱 하나입니다. IG선수들이 고전했다고 말한거요.
18/10/20 22:51
2014 섬머 우승하고 템퍼링으로 카카오랑 중국팀으로 날른 이야기일겁니다.
https://namu.wiki/w/%EC%9D%B4%EB%B3%91%EA%B6%8C#s-4.2.5.1
18/10/20 22:38
축구로 치면 크랙이 갈수록 중요해지는것 같습니다.
오늘 ig 루키, 더샤이 보면서 얼마나 감탄했는지 몰라요. 3세트 더샤이 실수 때문에 kt가 이긴거라는 반응도 이해는 가지만 그 게임내내 더샤이가 위협가했던거 생각하면 솔직히 별거 아닌것처럼 느껴졌습니다.
18/10/20 22:40
기본 베이스는 다들 어느정도 있고,
거기서 소위말하는 '페친놈 모드' 그게 나오는 선수가 팀에 있어야 한다는 거죠 작년과 비교해서 특히 이번 롤드컵은 그게 더 심하구요
18/10/20 23:12
항상 덤덤하고 대담해서 신인같지 않던 선수인데..
오늘에서야 아 유칼 신인이었지 생각했네요. 응원팀도 아닌데 참 예뻐하게 되는 선수인데 기죽지 말고 계속 잘해줬음 싶습니다.
18/10/20 22:34
RNG는 엄청난 포스 내뿜으며 15 SKT의 포스를 뛰어넘느니 마니 했는데..
결국엔 17년도 SKT 보다도 못한 성적을 받았네요. 17 SKT = MSI 우승, 롤드컵 준우승 18 RNG = MSI 우승, 롤드컵 8강 유럽 롤이 정말 재밌네요. 끝내주게 화끈합니다.
18/10/20 22:35
와 일 때문에 g2 rng경기 못 본게 너무 아쉽네요
진짜 전혀 생각도 못한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역대급 롤드컵인 것 같아요.
18/10/20 22:36
아니 역대급 미드캐리 게임으로 메타가 흐를줄은...
미드 중요성이 올 한해 어떤 메타보다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고 몇일전에 글을 쓴건데... 이정도 떡상은 전혀 예상을 못했,,
18/10/20 22:36
15SKT는 그 해 트로피 중 딱 하나를 못 먹었습니다.
MSI였죠. 18RNG도 그 해 트로피 중 딱 하나를 못 먹었습니다. 그런데 그게 롤드컵이네요. 이걸 어쩌나. 크크크 농담은 여기까지 하고, 이번 월드컵에서는 정말 유럽 팀한테 계속 놀라고 있습니다. 바이탈리티가 보여주더니 프나틱이 보여주고, 이제는 G2가 보여줬네요. 유럽팀이 야마토캐논의 말대로 자신들만의 것을 만들어 나가는 느낌입니다.
18/10/20 22:38
MSI야 그 때 처음이였고 워낙 스케줄도 빡빡했고 그리고 비중도 롤드컵 30%도 안 되지만
RNG는 이번에 8강에서 멈춘게 더 치명적이죠 SKT는 그때 준우승이였는데.
18/10/20 22:36
개인적으로 들어가는 돈의 총량이 비교가 안되는데, 몇년동안 버틴것만으로도 LCK는 충분히 잘했다고 생각하고있습니다.
그래서 RNG가 8강 했으니 이제 나머지 롤드컵 경기들은 그저 즐기는게 가능할것 같네요. G2 오늘은 니가 세최팀이다!!
18/10/20 22:36
예측같은 건 소용없는 게 올해 롤드컵입니다.
리그의 강함! 팀의 이름값! 이딴거 다 소용없고! 계급장 떼고 개인기로 붙자! 롤드컵 중 최고 혼파망 롤드컵이고 누가 우승해도 이상할 것 없습니다. 그리고 이제 넘사벽 리그는 없어요. 중국도 딱히 우월한 리그가 아니고 우리도 그렇고 유럽도 못하는 리그가 아니고 서로 격차가 없습니다.
18/10/20 22:38
전 아프리카가 우승에 가장 가깝다고 생각해요. 개인적으로 전력상 저평가 = 아프리카, G2라고 생각했었고 고평가 = RNG, 프나틱, C9이라고 생각했어서.. 물론 IG, EDG까지 포함해서 다들 기량 격차는 매우 적다고 봅니다. 제일 강한 팀 2팀만 꼽으라면 아프리카, IG.
18/10/20 22:43
저도 아프리카가 프나틱, edg 보다 쎄다고 생각하지만 ig랑 비교했을때는 잘 모르겠네요. 일단 현재는 ig가 제일 쎄보이긴합니다.
18/10/20 22:46
지금 당장의 기세는 저도 ig가 더 좋다고 생각해요. 근데 내일 C9전, 4강전을 다 잡고(아마도 3 대 1 정도로 둘다 이길거 같은데) 결승에 간다면 아프리카가 제일 초중후반 밸런스+개인기량의 평균폭이 안정적이라고 봐서.
18/10/20 22:51
전 잭키러브가 저평가라고 봅니다. 바오란은 오늘경기가 고점이 맞긴하고 챔프에 따라서 워낙 들쑥날쑥해서 모르겠지만 이는 투신도 마찬가지고, 왜 전 KT vs IG 경기 전에 잭키러브가 그렇게 저평가 받았는지 알 수가 없었네요. 프나틱전에서 바텀 터졌다는것도 워낙 날카로운 갱킹에 터진거고 lpl에서 던졌다는 그 플레이도 롤드컵에선 많이 안나왔고요. 오히려 조별예선에서 던졌다는 플레이 한 판은 전부 이겼고... 그리고 무엇보다 우지 올해 상대로 라인전 반반 간 건 잭키러브 뿐이었습니다. (뎊마타는 안떠봤으니 모르고요.) 이것만해도 엄청난 강점인데 하도 lpl 결승 늑대먹다 죽은거랑 프나틱전 부진한게 임팩트가 커서 그런지 저평가를 심하게 하더군요. 반응속도만 빠르고 라인전 반반만 가고 한타떄 빡딜도 못넣는 아이보이보다 재키러브가 더 위인거같은데 말이죠.
할튼 잭키러브가 저평가라고 가정한다면 아프리카가 이기는 라인은 굳이 찾자면 탑라인밖에 없는건데.. 특히 미드차이 때문에 어떻게될지 모르겠습니다. 그나마 행복회로 돌릴 건 쿠로 챔프폭이 넓어서 아칼리 르블랑같은것도 할 수 있다는것?
18/10/20 22:57
전 오늘 경기보니까 재키러브의 피지컬은 인정하는데 챔프별로 기량차이는 있는 원딜이라고 생각해요. 이 선수는 자야 밴하면 상대하기 어려운 선수는 아니라고 봐요. 바오란도 라칸일때와 아닐때의 격차가 크다 보구요. 전 지금 아프리카 선수들의 폼이 계속 올라오고 있는거 같아서 결국 밴픽만 잘하면 우위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쿠로가 루키를 라인전에서 이기진 못하더라도 작정하고 버티기에는 용이할 정도로 챔프폭이 유칼보다 더 넓다고 생각하고, 로밍이나 한타, 운영에서는 쿠로도 대단한 선수죠. 전 IG 바텀은 그렇게 고평가 하기 어려운거 같아요.
18/10/20 22:37
퍽즈의 캐리는 진짜... 작년 페이커 5연갈급 캐리를 롤판에서 두번보긴 어렵겠지 막연히 생각했는데, 오늘 퍽즈의 캐리는 경기 전 지투의 기대치, RNG가 걸어온 역체팀(될뻔한 크크크) 행보, 그 모든걸 뭉개버렸습니다. 감히 롤드컵 역사상 최고의 캐리가 아니었나 생각이 들 정도네요.
18/10/20 22:39
그리고 퍽즈의 화려함에 눈물이 반쯤 나면서 왜 LCK 미드에 저런 선수가 안보였는가... 하는 아쉬움을 감출 수 없네요. 중국에도 루키가 있고 유럽에는 퍽즈 캡스 지주케까지 날뛰는데 어째서 올해 LCK에는 저급 미드가 없었나 아쉽습니다. 내년에는 누군가 각성하는 한 해가 되길 빕니다.
18/10/20 22:43
사실 합리적으로 생각하면 플레이인에서 시작한것도 그렇고, 아마도 지투는 오늘 바이오리듬이 천장 뚫은 날일것이고 RNG는 그 반대가 아닐까 싶긴 합니다 크크크 이유야 어찌됬든 퍽즈의 캐리는 정말 대단하네요.
18/10/20 22:45
젠슨도 사실 떡상 상태라 아프리카가 내일 질지도 모르겠어요. 쿠로가 이런거 잘흘리기는 하는데 안싸워주고 딴라인가서 이득보고
쿠로는 흘리는데 팀원들이 못흘려가지고 휩쓸리고 질수도있어요. 질리언 이런픽 모 선수도 잘하는데 올해 제대로 이픽이 LCK에 적용된게 거의 없다 시피해서.. 불안합니다.
18/10/20 22:46
내년에 담원 등 새로운 팀들이 새로운 기운을 불어넣을 수 있길... 역시 이제 가자미형이어선 안되는것 같아요. 샤오후가 작년 올해 두번다 역대급 미드캐리의 상대편에 있던게 가자미의 한계인가 싶네요. 결국 롤은 크랙이 필요하네요.
18/10/20 23:02
근데 하여튼 그 하위권팀의 몇몇선수들이 기존 탑클래스 선수들이랑 같이 모여야 국제대회에선 활약할텐데 드래곤볼처럼 다 흩어져있어서 국제대회에서 다시 LCK가 힘을 발휘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일단 탑급 팀들은 다 고인물이라... 리빌딩도 개혁적으로 할지도 의문이고요.
18/10/20 22:38
이제 정말 믿을건 아프리카 뿐입니다.
LCK가 더이상 롤드컵 우승을 못하는 지역이 된다면 리그 전체의 평가가 내려가고, 15년처럼 또다시 대규모 선수이탈이 생길 것 같습니다. 자기 연봉 깎으면서까지 LCK에 남으려는 선수들이 뭉쳐야되는데 그랬던 KT조차 실패해버렸으니까요. ㅠㅠ
18/10/20 22:38
그룹스테이지 직행권을 위해서라면 AFs vs G2를 응원하지만,
보고 싶은 매치업은 FNC vs G2입니다. 어쩌다가 AFs가 이런 처지가 되었을까요... 애증의 팀이네요, 정말.
18/10/20 22:38
진짜 역대 최고 롤드컵 맞습니다 플레이인스테이지에서도 일본팀 경기 등등 꿀잼 많았는데 예선전도 진짜 최고, 그리고 오늘 펼쳐진 8강은 정말..
너무 재밌어요
18/10/20 22:39
역사상 어느 때보다도 미드 라이너가 중요한 메타가 되었습니다 정글 서폿이 중요한 게 아니라 미드의 영향력이 절대적이에요
아칼리 이렐리아로 대표되는 공격적인 픽을 잘 하는 루키 캡스 퍽즈가 있는 팀들이 살아남았고 그 강해 보이던 RNG도 가자미형 미드에 가까운 샤오후가 한계를 보였고 KT 역시 유칼이 게임 내내 구멍에 가까운 모습으로 주저앉았어요 초반부터 싸움을 중시하는 게임 흐름이 여기까지 이어진 것 같습니다
18/10/20 22:39
저 G2를 4시즌 연속 우승으로 이끌었던 유체정 트릭. 그리고 작년 유럽에 대각성을 일으킨 미스핏츠의 이그나..
그 둘이 합친 그 팀은 대체..
18/10/20 22:40
한국도 멸망했지만 RNG도 멸망했으니 개꿀..다행이다 휴우..홈에서 RNG가 다휩쓸어갔으면 배아파서 어휴..
LCK건 LPL이건 전처럼 압도적인 리그가 이번시즌은 없고 다음시즌에도 없을것 같아요. RNG가 우승했으면 전무후무한 전관왕이었겠지만 떨어졌으니 크크
18/10/20 22:40
막세트 RNG쪽 밴픽이 더 좋아보인다고 생각했는데...
진-브라움이 서로 시너지가 잘 안난다고 판단되기도 했구요 근데 G2가 그냥 박살내버리네요 롤 대회 역사상 최고의 이변이라 해도 무방하지 싶습니다. 이번시리즈 도박사들 배당률은 RNG 진출쪽이 1에 가까웠어요 이젠 누가 이겨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네요
18/10/20 22:40
작년, 올해 두번 모두 역대급 캐리의 상대방엔 모두 샤오후가 있었습니다. 결국 크랙이 되지 못한 선수의 한계인가 싶기도 하고 그렇네요.
18/10/20 22:44
솔직히 아프리카 선수들이나 팬들이 C9는 그냥 이길거라고 생각하고 있었을텐데(저도 그랬습니다) 오늘 결과보니 긴장하긴 해야겠네요. 다들 정말 프로 인생에서 다시 못올 기회일지도 모르는데 진짜 죽어라 준비해서 임해줬으면 합니다.
더불어 IG는 진짜 오늘 최대 수혜자네요. 본인들 힘으로 우승후보 한팀 떨구고 다전제에서 결국 매번 극복 못하던 RNG를 G2가 꺾어주다니... G2가 오늘 탑미드의 힘으로 이겼는데 IG한테는 오히려 이게 덜 통할거같아서 IG는 개인적으로 내심 결승 - 우승까지 꿈꾸고 있겠네요
18/10/20 22:44
kt ig는 kt 유리해서 이긴다고 생각했는데 혹시 진다면 커리어 중 기량 절정에 이른 루키 하드캐리로 진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결국 치열한 싸움 끝에 아쉽게 분패했죠. 실제로 유칼보다 루키가 더 좋은 기량을 선보였고 이겼죠. 그런 와중에도 kt가 잘해줬지만요. 아쉬운건 인플레이에서도 나왔고 밴픽에서도 나왔습니다만 마지막경기에서 굳이 선픽 스웨인을? 탑스웨인이 착취말고 도벽드는게 더 좋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어쨌든 kt 선수들 코칭스탭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g2가 이길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혹시나 이겨도 1판 정도 상체 하드캐리로 이긴다고 생각했지 연달아 이럴줄은 몰랐어요. 특히 오늘 퍽즈의 기량은 밈으로 말하던 유럽 역체미라는게 정말 어울릴 정도 였습니다. 원더도 잘했고 바텀 라인 역시 우지 밍 상대로 잘했어요. 얀코스는 오늘 유체정 소리 듣던 그 포스였어요. 솔직히 lcs eu 보던 입장에서도 어안이 벙벙합니다. 이 친구들이 원래 이렇게 잘하던 친구들이었나?? 라는 생각이 절로 들어요.
18/10/20 22:49
아마 지투 바이오리듬이 천장 뚫은 날인가봅니다 크크크크 그리고 기세가 오를땐, 누구라도 이길 수 있는 정도 포텐은 있던거겠죠. 오늘 퍽즈의 무한한 캐리력은 진심 롤판 역대급입니다.
18/10/20 22:51
이게..아마 지투는 평소보다도 오늘 더 컨디션이 좋아보였습니다. 정규리그 선발전 플레이인 조별 다 합쳐도 오늘이 더 좋을 거 같아요.
항상 경기보면서 느끼는게 뭘 어쩌든지 잡아버릴 정도의 차이가 아니면 결국 잘되려면 하늘의 부름(?)같은 게 있는 것 같더군요. 저런 바이오리듬은 선수 본인조차도 예측이나 컨트롤이 완전히는 안 되는거라.
18/10/20 22:53
인베하면서 시야고 뭐고 없이 그냥 넘어갔더니 우지가 뙇! 나오고 치열한 교전에서 아 교환인가 했더니 원딜이 체력 1!!! 남고 살고 크크크 오늘은 지투 입장에선 우주의 기운과 함께한 날이었던것 같네요.
18/10/20 22:55
g2가 되는 날에 전 라인 폼이 미쳤더라구요. 그리고 갑자기 드는 생각이 그러고보니 플레이인스테이지부터 올라온 3시드들 경기력이 경기 많이 치르면서 더 좋아지는데 이게 롤드컵에서 더좋은건가 생각도 들고 그래요
18/10/20 22:58
중간에 카드를 너무 소모하거나
치명적 약점이나 동선파악 이런걸 당하지 않을 정도 그러니까 기본 체급은 되는 팀이라면 경기를 치르면 치를수록 좋아지고 강해지는 선수들이 가끔 있긴 하더군요 KTA 스타에선 김정우가 예..
18/10/20 22:46
롤드컵 시작 전부터 우지 대관식이다, 페이커를 제치고 황제의 길에 들어서는 대회다 등등 그랬는데 개뿔
작년보다 못한 8강 크크크...
18/10/20 22:47
피지컬이 떨어져도 약점을 숨길수 있었던 미드라인이 과거로 돌아가서.. 피튀기는 진검승부의 라인으로 변했습니다.
솔직히 받쳐주는 미드로 불리는 선수들이 상위권에 오르는 메타는 다시 보고 싶지않습니다. 바텀도 회복수단과 서폿 아이템 조정의 많은 시행착오끝에 , 서폿도 적절한 수준의 캐리력을 가지며, 라인전 실력도 중요하며, 원딜의 후반캐리력도 중요한 절충선에서 잘 멈췄습니다. 탑은 첨엔 탱메타로 끝나나 싶어서 아쉬웠으나 올라갈수록 이렐, 피오라가 나오면서 다양한 양상을 만들고 있구요. 정글 역시나 초식은 자크정도 외엔 보이지 않는게 아쉽지만 사실 초식이 흥하면 노잼메타로 귀결되기 쉽상이라 지금이 좋다 생각합니다.
18/10/20 22:47
지방에서 결승전 하나 보고 올라가는데..킅이 떨어져서 취소할까 하다가, 지투 승리까지 지켜보고 눈 비비며 ktx 예매했네요. 이 끝이 궁금합니다 크크크 저는 루키의 실력을 늘 높이 평가했고 개인적으로 kta 때부터 제일 좋아했어서(카카오와 함께;그러나 그는..) 중국에서만큼은 다 때려잡길 바랐는데 오늘 롤드컵 8강이란 무대에서 이렇게 유칼이가 밀리고 팀이 지는 걸 보니 너무 슬프고 허탈감이 컸습니다. 더 높은 곳에서 만났다면..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킅이 거기까지 못 올라갔을 수도 있지 않겠냐 하면 할말은 없지만요 휴) 아무튼 여러모로 역대급을 향해가고 있는 롤드컵입니다. 모든 팀이 충분히 노려볼 만한 우승의 자리인데 프나틱vsiG 결승 예상해봅니다. 캡스 루키 미드 대결을 다시 보고 싶네요 다시 팀파이트로 프나틱이 이길 수 있을지..!
18/10/20 22:48
그리고 밴픽에 대해서 말하자면 미드가 강하다고 미드에 밴을 투자하는건 1차원적인 생각을 떠나 너무 초딩틱한 생각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미드 챔프폭이 좁고 라인전이 약한 미드를 보유한 팀이 상대 챔프폭이 넓고 라인전이 강하다고 해서 미드를 집중밴한다? 미드 우리가 밴해서 상대가 못쓰는거라고 해서 우리가 쓸수 있는게 아닌데 그런 짓을 해봐야 잘하는 미드에게는 별 타격이 없는 반면 오히려 챔프폭 좁은 미드에게 더더더욱 숨통을 스스로 조여버리는 자살 밴픽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런 집중밴은 미드가 약한팀이 미드가 강한팀에게 쓰는게 아니라 오히려 미드가 강한팀이 미드가 약한팀에게 써야 하는 밴픽 전술인데 미드가 약한팀이 쓰면 자살 밴픽밖에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극단적이지만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15 마린과 16블랭크가 한팀에 있습니다. 거의 모든 경기가 15마린의 캐리로 끝났습니다. 상대하는 팀은 15마린이 두려워 탑3~4밴을 때리는데도 15마린을 이길수 없습니다. 그런데 어쩌다 1경기가 탑3밴 정글2밴 나왔는데 16블랭크가 망하고 거기에 휩쓸려 15마린도 별다른 활약을 못했습니다. 이럴때 다음 밴픽 전략은 어떻게 가져가야 할까요? 1. 15 마린도 인간이다 탑 5밴으로 마린 죽이기 가즈아~~~ 2. 16블랭크 집중 밴 가고 정글똥으로 마린 죽이기 가즈아~~~ 1도 물론 아예 못할 전략은 아니라고 생각되지만 2가 더 효용성이 있다고 보는건 저만의 생각일까요? 물론 제가 생각하는것과는 달리 KT 코치진은 심사숙고해서 밴픽을 했고 제가 그냥 헛소리 작작 때리는걸수도 있는데 미드에 집중밴하는건 너무 과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18/10/20 22:49
그런경우도 많은데 스크림때 진짜 쥐어터져서 저렇게안하면 아예 게임이 안됬었을수도..
스크림을 해봤을테니까요. 저렇게 주력픽 자르는거 아니면 진짜 답도없이 솔킬 계속 당했다거나 했으면.. 예전에 SKS가 스크림때 샤이 이렐한테 마린이 솔킬10번넘게 당하고 그때 이렐이 똥픽이었는데도 밴했죠. 그런 경우처럼..
18/10/20 22:53
오늘 경기로 다시 확인된건 잘하는 라인은 막는게 아니라는거죠. 예전에 skt가 lck 결승에서 지지 않았던게 구멍, 변수챔만 밴으로 진짜 잘 막았죠.
18/10/20 22:50
집에서 티비 보던 슼팬에게는 최상의 결과네요 크크크크
킅이 졌을 때는 꼬소하면서도 '이제 알엔지는 누가 잡나' 헀는데 g2가 뙇!!!!!
18/10/20 22:50
kt는 마타가 연봉 대폭 삭감하고 오더 내려놓는거 아니면 내보내고 신인 키우는게 좋을거 같아요. 견적내는 능력이 너무 떨어져요. 14삼화도 명성에 비해서 한타능력이 좋은건 아니었죠. 이겨놓고 싸우는 게임이 많아서 한타를 많이 이겼을뿐..
18/10/20 22:52
그러고보니 중국 순혈 미드탑은 전멸이네요. 루키 스카웃 레이 더샤이 듀크 다 한국인 rng는 탈락..
Rng가 이런 결과가 나온 이상 담 시즌에 lck미드탑 노리는 중국팀들이 더 많아지겠네요.
18/10/20 22:54
작년, 올해 두번 연속으로 샤오후가 역대급 미드캐리의 상대편에 있었죠. 결국 크랙이 되지 못한 선수의 한계인건가 싶기도 합니다.
18/10/20 22:54
그건 그렇고
딱 trpg 주사위 배틀 생각나네요. 아무리 저항판정 높고 주사위 더 높은 거 주고 고정치 주고 굴려도 연속 크리티컬에는 당해낼 수 없는 게 올해의 롤드컵!
18/10/20 22:54
제가 RNG를 위험감수(?)하고도 계속 저평가한건 이 팀은 과거 제가 보던 최강팀들이 가지는 아우라가 안느껴지더라구요. 틈이없다 그런게 아니라 항상 상대들의 부족함만 보였어요. 그걸 딱 구분하는게 불가능한거지만 그냥 개인적인 인상이 그랬습니다. 제일 큰 이유는 역시 팀내에 가자미 라인이 2곳이나 된다는거였어요. 캐리롤을 맡을수도 있지만 결국은 가자미로 표현되는 서포팅롤이 주력이고, 그게 탑, 미드 두군데라면 이 팀은 결국 원맨팀이죠. 13 슼에 페이커의 팀이라곤 해도 서머-롤드컵-윈터를 보면 피글렛의 기량이 분명 당시 정점수준으로 뛰어났어요. 그래서 미드-원딜 캐리가 되었고 탑도 기본적으로 탱커-서포팅롤이지만 한타에서는 캐리하는 모습이 있었죠. 그런데 작년이나 올해나 RNG는 탑, 미드가 아무리 좋게 봐줘도 특정 챔프가 아니면 캐리라인이라고 보기 어려웠습니다. 제가 LPL을 안봐서 폄하하는 부분이 분명 있을테지만, 적어도 국제대회에서 본 이 팀의 인상은 항상 그랬어요. 왜 밴픽을 저렇게 하지? 왜 상대가 좋아하는 구도를 흔들 생각을 안하지? 자꾸 그 생각만 들더군요.
적어도 시즌을 다 휩쓸고 롤드컵까지 제패할 팀은 탑, 미드, 바텀 중에 최소 2라인은 확고하게 캐리롤이 되고 라인전 운영 한타 모든 점에서 최상위급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역대 롤드컵을 우승한 모든팀이 이 구도에서 벗어난적이 없어요. 그런데 RNG는 바텀만 그렇다는거죠. 정글이 강해야 하는건 뭐 당연한거구요. 결국 조별리그나 8강에서나 탑, 미드 차이에다 정글까지 얀코스가 약코스가 되어서 약빤 경기력을 보여주니 딱 3라인 앞서고 2라인 지는거 상징이라도 하듯이 3 대 2로 졌죠. 조별리그 불판에서 내내 RNG 상대할때는 렛미, 샤오후 과대평가해선 안된다, 우르곳과 라이즈 정도면 견제하고 어차피 서포팅롤이다. 정글이 무조건 S급에 근접한 우지-밍 바텀라인의 주도권을 망치는데 집중해야 된다... 이걸 오늘 G2가 거의 텍스트북으로 해냈어요. 오늘 숨겨진 MVP는 얀코스입니다. 모든 라인을 커버하는 양 하지만 결국 카사의 무게중심은 항상 바텀을 향한다고 생각했고 그게 계속 흘려지니까 본인동선까지 말려버렸죠.
18/10/20 22:56
결국 전라인이 센게 아니고 우지밍만 압도적이다. 이 약점이 퍽즈의 역대급 캐리 앞에서 만천하에 드러난 느낌입니다. 물론 렛미, 샤오후가 B급은 절대 아니고 최소 A급은 될거에요. 그러니까 왠만하면 무조건 반반은 가는거고, S급 원딜의 힘으로 이겼겠죠. 그런데, 상대팀에 S급 미드가 있고 그 S급 미드가 날까지 잡으니까 A급이 그냥 사정없이 미드차 보이면서 밀리네요. 렛미-원더도 마찬가지로 원더에게 크게 밀렸고.
18/10/20 23:01
전 렛미는 A급도 애매하고 샤오후는 A급은 된다고 봅니다. 바텀은 S급에 근접했다 보구요. 근데 오늘 원더, 퍽즈가 모두 S급 퍼포먼스였고 우지는 평소보다 별로였습니다. 특히 5세트는 본인이 말아먹었죠. 그리고 결정적으로 정글 구도가 예상을 훨씬 벗어났죠. G2 라이너들이 카사의 움직임을 거의 예측하는 수준이었고 얀코스도 카사, 마라샹궈의 패턴을 읽고 대처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바텀도 예상보다 더 못했는데 크크크 그만큼 G2의 탑-미드는 예상보다 더 대단한 퍼포먼스를 보였으니 상쇄...
18/10/20 23:08
솔직히 중국탑만큼 편하게 게임하는 애들이 없는거 같아서......얘들은 그 흔한 영고라인으로 꼽힐만한 애들도 없고 더샤이정도만 제외하고 다 존버만 하다 묻어가서 이기는 애들이 많죠. 중국팬들이 렛미 고평가 하는거 보고 기가 찼음.
18/10/20 22:55
장담하는데 IG랑 프나틱은 지금 세상에 두려울거 없을겁니다
IG:이번시즌에 RNG한팀때문에 다말아먹었는데 RNG탈락 프나틱:RNG한테 맨날 깨지고 KT는 강팀이라고 소문자자한테 둘다탈락(특히 레클레스)
18/10/20 22:56
19KT, 그리고 19SKT, 19삼성이 어떻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해외팀의 거액연봉을 마다하고 국내에 남을 S급 선수들이 얼마나 있을지 모르겠어요. 4명이 롤드컵 우승을 위해 LCK리턴을 선택했으나 실패, 역대급 신인을 얻어서 재도전했음에도 실패 이젠 돈보다는 LCK에 머무르는게 롤드컵우승에 가장 가깝다 라는 말도 끝났죠.... 젠지에 이어 KT조차 실패했는걸요. 이런 이유로 올해 KT가 꼭 우승하기를 바랬는데 정말 아쉽습니다.
18/10/20 23:21
아이고 왜 삼성이라 했을까요. 크크
젠지는 롤드컵 탈락 이후 롤을 전혀 안하고 있는 선수가 몇몇 있어서 이런저런 구설수가 돌더군요. 물론 그동안 밀린 휴가를 받아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1주일 동안 롤을 단 한게임도 안했다는게 음...
18/10/20 23:04
근데 막말로 지금 유럽도
연봉은 딱히 우리보다 자금력 좋은 것도 아니라.. 유럽이 저정도 발전을 이뤘으면 우리도 이제 개인기 좋은 선수들을 키울 생각을 해봐야 할 것 같네요.
18/10/20 23:10
특히나 이번 롤드컵은 팀의 주인공을 맡아서 하지 않는 미드들은 전부 떨어졌네요.
이 분야 원톱 크라운부터, 마침 흔들렸던 유칼, 우지에게 주인공롤 몰아주고 가자미 역할 자처하던 샤오후까지... 오늘 올라간 루키랑 퍽즈가 르블랑으로 주인공 역할을 멋지게 해냈다는 공통점도 있구요. 가자미 미드들은 저물고 피지컬 미드의 시대인것같네요.
18/10/21 00:02
전 생각이 다릅니다
까고말해서 LCK선수들 거액 주고 데려가는 이유는 LCK가 더 상위리그였기 때문이죠 이제 LCK가 더이상 원탑리그가 아닌게 증명되었는데 데려갈 이유가 없습니다 '진짜'S급들은 갈 수도 있는데 예전처럼 한국에 목매서 막 엄청난 돈 주는 팀도 줄어들걸요? 사실 LCK에서 선수 가장 빼가기 쉬운게 LPL인데 이미 이동네는 예전에 하도 데여서 LCK출신 S급 거액주고 데려오는거 진즉에 그만두고 한국 유망주를 데려오는걸로 방향 바꿨고요 유럽은 한국에서 가기도 힘들고 대우도 한국보다 그렇게 좋은것도 아니고 북미야..뭐 여긴 연금리그라서 여긴 좋긴하겠네요 특히 14년처럼 S급선수들 LPL로 우르르빠지는 이건 장담하는데 절대 없을겁니다 중국팀들 이제 그렇게 돈 안써요. 그때 거액주고 데려와서 망한팀이 한둘이어야지 거기에 LCK팀들이 진짜 기이할정도로 선수 오래 붙잡아주는거지 LPL쪽은 그냥 용병이 조금만 못한다싶으면 곧바로 후보내리고 방출도 그냥 막 합니다. 한국에서 막 롤드컵 우승같은거 하고 온 선수들은 명성때문이라도 로스터에 남기기나 하지 그런 분위기 없어지면 LPL가봤자 잘 못하면 바로 바이바이죠.
18/10/20 22:57
아프리카는 쿠로가 좀 걱정되네요. 쿠로도 물론 쿠블랑 같은 챔 잘하긴하는데 쿠블랑 캐리한판도 어그로핑퐁 잘했던 경기로 기억해서요. 이 선수가 순혈미드라이너과의 너죽고 나죽자 스타일이 아닌터라 야성의 미드 매타에서 잘할지 걱정되네요. 탑은 사리고 미드는 공격적으로 이게 현 메타인데 쿠로가 뒤에 정글 불러놓고 막 딜교환 거는 장면이 잘 안떠오른달까요.
18/10/20 23:06
조별리그 경기때 피지컬이 많이 떨어진거 같다는 얘기 나왔던거 생각하면 좀 불안하죠.
스타일도 소위 말하는 크랙이랑은 거리가 있고.. 굳이 분류하면 하드워커에 가까울듯
18/10/20 23:07
개인적으로 조별리그 2랑운드때 쿠로 폼이 정말 완벽했다고 보는데 8강에서 이걸 보여줄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라인전 cs 좀 밀리고 덜 공격적이더라도 결국 교전에서 할거 다하고 상대 예기 흘리고 한타에서 캐리하면 되는데 샤오후나 유칼은 오늘 이걸 못했죠. 밴픽으로 쿠로를 셀프 카운터치는 것만 안하면 좋은 모습 보여줄거 같은데 오늘 결과를 보니 결국 까봐야 알겠네요 이것도
18/10/20 23:29
쿠로는 기본적으로 묻어가는 경기가 좀 더 많은 편이고, 그렇게 지나가다가 어 딜 엄청 나오네? 싶으면 잘 풀린 거고, 어 안 보이네? 싶으면 안 풀린 선수인데.. 요즘 미드에게 요구되는 덕목하고는 좀 다른 것 같긴 한데 그래도 크라운만한 약점은 아니라서 기대는 해 봅니다.
18/10/21 02:01
쿠로 르블랑이 과연 잘할까??? 라고 매번 생각하는데 신기하게 잘하더라고요 르블랑으로 지는 걸 거의 못본거 같은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하긴 합니다..
18/10/20 22:58
유칼이 너무 아쉽네요. 신인답지 않은 대범함과 과감함. 그리고 뛰어난 피지컬로 형들을 받쳐주던 캐리머신이 루키를 만나더니 급 경색되어서는 우르곳따리를 연속으로 붙잡고있고...
하.. 오늘 퍽즈 경기를 보고 확신했습니다. 이번 롤드컵은 그냥 미드가 못하면 그 팀은 못올라갑니다. 알고보니 미드캐리메타였던거임. 정글서폿메타가 아니었음...
18/10/20 22:58
지투가 여러모로 우주의 기운을 받은 날이었던것 같아요. 경기력 자체도 보던 EU 팬과 EU 해설자도 놀라 자빠질만큼 높게 나온데다가 인베에서 그냥 시야도 없이 넘어갔더니 뙇?? 우지가있네??? 교전에서 교환인가 했더니 1??? 우리 원딜 사네??? 이런 장면 연달아 나온다는건 하늘이 지투의 승리를 점지했던건가 싶을 정도. 물론, 이 우주의 기운도 아무에게나 내려오는게 아님은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이길 자격이 되야 우주의 기운도 내려오죠.
18/10/20 23:00
There is no gap 절대갑은 없다!
불판 진짜웃기네요 역대 모든 종목 어떤 경기 불판에서도 저정도 광기는 본적이 없는데 크킄크크크 루키대 퍽즈 정말 기대됩니다 루키가 유칼한테 한것처럼 퍽즈를 크라운화 시킬 것인지 아니면 자강두천이 펼쳐질 것인지...
18/10/20 23:03
PGR : 아니 안 돼! [올라프]에 [브라움], [진]까지! 그런 챔프들로는 지고 말아!
유럽성님들 : Nope. No noob talk 밴픽을 집어던지는 힘까지 자신의 추진력으로 사용하는 G2
18/10/20 23:04
이젠 개인기 피지컬은 외국선수들도 LCK선수와 비슷하고 운영에서 LCK가 앞선다가 아니고
외국 선수들이 한국선수보다 피지컬, 개인기량에서 앞선다(용병포함) 이렇게 봐야겠죠?
18/10/20 23:10
아..또 어떻게 됐는지는 모르지만
어쩌다보니 lck는 피지컬 중심파보단 커버파가 왔죠. 북미에 비역슨 대신 포벨터가 왔듯이. 이제 신인은 진짜 개인기 보고 키워야할듯.
18/10/20 23:06
전 rng가 바이탈리티 한테 잡히고 ig가 프나틱한테 연속으로 발릴는거 보고 유럽쪽의 우승을 예측했습니다.그것도 중국의 장점인 전투에서 발렸거든요
그래서 오늘g2도 잘만하면 잡겠는데 했는데 진짜로 이길줄은 몰랐네요 크크
18/10/20 23:09
크트도 크트지만,
RNG는 영상에서 대놓고 우승할 것 같다고 푸쉬해주고 피쟐에서도 참여한 모든 대회 우승각이니 다른 모든 팀들보다 넘사벽으로 강하다느니 하는 말까지 나올 정도였는데 그런 팀이 8강 최약체 팀으로 평가받던 팀에게 떨어진 게 가장 큰 이변이네요.
18/10/20 23:16
그리고 르블랑 다시 핵심픽으로 떠오르는데 이 얘기는
이제 미드에 팀원 서포팅 받쳐준다 이딴 소린 집어치우고 너가 상대 박살내고 손가락으로 게임 좌지우지할 자신 있어없어! 있으면 상급미드 아니면 패배다!를 외치는 겁니다. 너 르블랑으로 캐리할 수 있어없어!를 물어보면 네 할 수 있는 미드 흔치 않거든요. 이제 리빌딩 및 신인 육성할 때 다시 그런 개인기를 우선시할 거고 그래야합니다.
18/10/20 23:19
오늘 경기 kt가 진건 조금 가슴 아팠지만 그래도 역대급 롤드컵임은 분명합니다.
정말이지 G2가 RNG 잡을때는 소름이 쫘아아아악... 흐흐 이래야 롤드컵이죠.
18/10/20 23:21
kt는 써보지도 못한 서브도 아쉽네요. 급할때 즉전이라도 해볼려면 신인보다는 그나마 폰이 나았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 오늘 루키한테 털리고 나니 더 그럼..
18/10/20 23:28
유칼이 루키에게 이정도로 밀릴거라고는 아무도 생각 못했죠.
다만 KT만은 그걸 알고 루키를 저격밴하는등 여러 방수를 써봤지만....
18/10/20 23:29
라면 한번만 끓여볼게요.
플레이 인 1R에서 슈퍼매시브가 1등을 했다면, 16강에서 점늑이 순위결정전에서 이겼다면, G2의 4강이 가능했을까요? 매 스테이지를 힘들게 힘들게 버텼는데, 그 와중에도 쓰러지지 않고 이겨냈습니다. G2의 4강을 축하드립니다.
18/10/20 23:31
내일 프나틱이 4강 진출하면 유럽은 총 2팀을 4강에 올리게 되는데.. 2018년 최고의 리그라고 칭해도 되겠네요
물론 2018년 최고의 팀은 우승팀이 되겠지만요.
18/10/20 23:32
LCK를 견제해보려고 시스템을 손 본 게 역대급 무정부 메타를 불러올 거라고는 생각 못했어요. 이번 롤드컵의 테마는 시스템의 몰락이 아닌가 싶을 정도네요. 육성부터 전략까지 '이렇게 하면 무조건 이김'이라는 게 전혀 통하지 않게 됐어요.
18/10/20 23:43
근데 게임성이나 흥행으로 따지면 역대급이죠
진짜 라인 하나하나 다중요해지고 픽자체가 훨씬 공격적인거 잘다룰수록 유리하니 흐흐 나
18/10/20 23:37
지투보면서 느끼지만 밴픽은 항상 결과론적인거고 인게임이 훨씬 중요하네요.
kt 강제이니시가 없어서 졌다 이러는분들 보이던데 오늘 지투의 테마는 이니시에 중점을 두지않았습니다. 마지막경기도 강제 이니시는 없고 필패카드라던 올라프 브라움에 원딜 진... 그냥 오늘 kt가 진건 미드기량 차이와 예상과 다른 바텀 반반파밍 때문이지 밴픽때문이 아니에요. 1경기 갈리오 잡고 리산한테 cs 엄청밀리고 라인전 진거보면 참...
18/10/20 23:41
lcs eu와 na의 국내 공식 방송 좁쌀 해설의 중계를 조별리그부터 보고 있는데 eu, na 팀들의 경기만큼은 정말 재미있습니다.
오늘은 불판에서 채널을 알려주셔서 뒤늦게 봤네요. 경기 끝나고 G2, C9, 프나틱의 리그내 밴픽을 보여주는데 비원딜 시대 이후 나오는 픽들만 봐도 어질어질합니다. 크크
18/10/20 23:44
지금까지는 역대급인데, 또 모르긴 하죠.
아프리카가 우승하고 IG가 준우승, 4강이 EDG와 G2로 구성될 경우에는 또 예년과 그리 큰 차이는 없어서요. 4강에 한국팀이 1팀이란 것 정도? 일단 지금까지 주인공은 G2입니다.
18/10/20 23:47
kt가 떨어진 안타까움보다 RNG가 탈락해서 더더욱 기쁩니다.
18RNG >> 15SKT 헛소리하는 미친 중뽕들이 다 아닥할꺼니까요
18/10/20 23:48
사실 그건 그냥 예측의 영역이긴 했죠. RNG가 정말로 롤드컵을 먹었으면 15 SKT하고 부등호 싸움 붙일만, 아니 유리했던 건 사실이고 반대로 롤드컵 못 먹은 상황에서 그런 드립 치던 사람들은 뭐 거의 없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18/10/20 23:57
RNG가 월드컵까지 땃으면 사실 할말이 좀 없어지는 부분이긴 한데 G2가 막아줘서 기쁘네요 흐흐흐
이번 롤드컵처럼 유중한+북미까지 다 올라와서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면 영원히 안 깨질 기록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18/10/20 23:49
5경기는 초반 2렙 싸움 타이밍에 올라프가 갱을 오면서 시작부터 시비르가 죽어서 꼬여버린 경기인데...
덕분에 탈탈 털려야 했던 라인전 무난하게 잠깐 판단 잘못한 브라움 하나 내주고 타워주고 끝났고 그마저도 탑에서 올라프와 함께 또 시비르 잡아내면서 벌렸구요. 랜턴을 2번 연속으로 못탈줄이야 누가 알았겠습니까? 그 다음에 또 올라프가 역갱 봐주면서 각 만들고 그때와서야 르블랑이 미쳐 날뛰면서 다른 라인에 관여하기 시작해요. 탑이 적탑 텔도 끊어주면서 도움을 주고요. 정글의 적절한 갱으로 RNG 바텀을 확실하게 억제했기 때문에 편하게 풀어나간 경기입니다. 4경기도 바텀이 지지 않음으로써 6렙 미드정글싸움 이긴걸 그때부터 아무런 리스크 없이 굴릴 수 있었던 거고요. 3경기는 미드가 주인공은 아니었고 정글이 탑 터트려버리고 바텀이 초반 인베에 퍼스트킬을 주고도 이겨내 버렸죠. 경기마다 승리 요인은 제각각입니다. 미드 기량차가 핵심이 되어서 그대로 끝나는 경기도 있고, 그것과 무관하게 프나틱 vs IG 처럼 다른 라인의 우위를 바탕으로 찍어누르는 경기도 얼마든지 나옵니다. KT 4경기도 미드 잘해서 이긴경기 아니고요. 지금 나오는 미드 캐릭들이 워낙에 화려해서 주인공 취급을 받는건 당연합니다만 그걸 두고 전적인 승리요인/패배요인으로 환원하는건 무리수입니다. 원맨쇼로 되는 게임 없습니다. 그랬으면 마스터카드는 전경기 미드가 받았어야죠.
18/10/20 23:51
RNG가 탈락하면서 역체팀은 커녕 세체팀도 물건너간 셈입니다만, 그래도 올해 세계 최고의 원딜이 누구였냐! 하면 사실 우지가 떠오르긴 합니다. 야난, 레클레스, 재키러브, 아이보이, 크레이머 등 현재 남은 어떤 8강팀 원딜들도 세체원이라고 느껴지진 않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메타는 세체원이 아니라 세체미가 필요한 메타였던것 같네요. 그리고 샤오후는, 작년도 올해도 역대급 미드캐리의 조연만 담당해줬고.
18/10/20 23:55
원피스 에이스 같은 느낌이죠. 이길 기회도 주지 않고 죽어버림...
그래도 뭐가 됐든 우승팀의 미드는 세체미 땅땅땅은 확실할것 같네요. 역대급 미드 칼부림판 벌어진듯
18/10/20 23:56
아직 모르는게 프나틱이 edg, c9 or 아프리카, ig or g2 다 때려부수고 우승하면 18년 세체원은 레클레스가 될 확률이 높습니다.
조별리그 ig 경기때도 레클레스 트타가 앞점멸로 재키러브 터뜨리고 이기기도 했고..
18/10/20 23:59
전 근데 솔직히 프나틱은 레클레스 캐리 말고도 이길 방법이 있고 그 방법으로 이길 확률이 더 높다고 생각해서
설사 프나틱이 우승하더라도 그 과정에서 레클레스가 우지가 보여줬던 것만큼 "뭔가 쩌는 그것"을 보여주지 못하면 18 세체원이라고 부르기는 힘들다 생각해요. 세체팀이라고 모든 라인이 자동으로 세체 먹는 거라고 생각하진 않아서.. 물론 레클레스가 가능성 유력한 후보긴 합니다.
18/10/20 23:57
저도 RNG 패배 자체는 쌤통이긴 한데 우지 세체원을 부정하긴 힘들 듯.
딱 하나 기대본다면, 아이보이가 좀 덜 죽는다면, 크레이머가 우지처럼 번뜩이는 야성을 좀 더 보여준다면 모르겠습니다만, 확실히 미드판이 더 재밌어진 것과는 달리, 원딜판은 우지 사라지니까 그냥 더 이상 세체논쟁 별로 의미 없는 느낌이긴 합니다. 심지어 G2에게 졌을 때도 우지가 패인하고는 한참 멀었다고 생각해서요.
18/10/21 00:07
KT, RNG 두팀 떨어지긴 했는데 번외경기 한번 보고싶네요
전세계(는 아니고 한중?) 를 달아오르게 해놓고 싸우지도 않고 이렇게 끝나니 아쉽습니다. 심지어 두팀 다 떨어져서 판정승조차도 못내리는데.. 상금 걸고 두팀 5전제 한번 열어줄 중국갑부 같은거 없으려나
18/10/21 00:21
확실히 스펙타클한게 보는 재미는 있습니다.
저는 중국이 우승만 안하면 유럽 북미도 시들었던 분위기 올라와서 더 좋을거 같습니다. 근대 저는 이런 역대급이 될수있는 롤드컵에서(게다가 한국에서 열림) 한국팀들 초상이라 한편으론 씁쓸한대 기쁘다는 분들은 롤드컵 못나간 팀들 팬들이신가요? (심지어 한국팀 다 떨어지길 바라는 분도 계시네요)
18/10/21 00:24
아프리카야 소위 일베논란이 있어서... 정치적인 이유로 극도로 혐오하는 분들이 많기때문에 별 수 없습니다. 거기에 추가로 최연성의 인성이 뭐... 어마어마한 사람이고. KT는 저런 극단적인 말은 안들었죠.
18/10/21 00:29
사실 롤갤이야 아니 패드립좀 치면 어떰? 띠꺼운데 패드립 칠건데 꼬움? 이게 통하는 곳이라 일베좀 해도 되고 감독이 욕설을 솔랭에서 열~심히 하다가 징계먹어도 뭔문제임? 이 대세지만 피지알은 사이트 정체성이 그걸 받아들일수가 없죠.
18/10/21 00:45
오늘 좀 열이 받았던게 kt는 다른 lck팀보다는 재미도 있고 스타일도 조금 달랐는대 전형적인 lck의 모습으로 져서 아쉽습니다.
18/10/21 02:02
야마토캐논이 유럽팀들 보고 자신들의 스타일을 살리라고 했는데.. 질때 LCK 스타일을 살려버리니 크크크크
줄건 줘! 넥서스도 주고 승리도 줘!.... 어휴 진짜 다시는 보기 싫은 운영입니다.
18/10/21 00:41
그런 이유라면 이해합니다. 솔직히 외국팀 경기가 한국보다 재밌죠.
과감성 부족한 부분이 한국 스스로 더 올라갈수 있는대 한계를 정해버리고 있던 유망주도 못크게 할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18/10/21 01:36
KT는 응원했는데 아프리카는 떨어지길 바라고 있습니다. 이유는 윗분들이 많이 적어주셨구요.
그리고 유럽 경기가 무엇보다 제일 재미있네요. 바이탈리티 프나틱 지투 세 팀 다 매력이 철철 넘칩니다.
18/10/21 10:07
불판에 몇 번 썼는데 LCK에 대한 팬심만 버리면 이보다 더 즐거운 롤드컵이 없습니다.
사람마다 즐기는 법이 다른거죠. 제한맨도 아니고 한국인이니까 LCK응원해야 한다는 법도 없고 말이죠.
18/10/21 00:28
5연 우승에 작년만 해도 3팀 토너먼트 진출, 내전으로 하나 떨어지고 남은 둘이서 결승을 했는데... 1년 만에 이런 파격적인 전개라니요. 알게모르게 진행된 평준화 + 마침내 찾아낸 라이엇의 황밸 패치? + 그리고 우주의 기운 ...!
18/10/21 02:39
황벨은 아닌데 뭔가 승률이 압도적인 챔피언은 없는거같은...
픽밴률이 8~9할이 넘어가는 챔피언들이 승률이 제일높은거여도 6할 초반대니까..
18/10/21 00:30
미드의 영향력이 절대적인 메타가 도래하면 정글 동선은 강제됩니다.
여전히 정글,서폿이 게임을 만드는 것은 맞는 말이나 미드가 한쪽으로 기울면 상대 정글 위치는 뻔해집니다. 수많은 메타가 변해왔어도 이 공식은 변하지 않았는데 더군다나 미드가 상대를 난도질할 수 있는 챔프들이 활약하는 메타라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밴픽? 기본적으로 나올 수 있는 챔프 조합이면 절대 상대에 비해 나쁜 밴픽은 존재하지 않는 메타입니다. 단지 미드의 기량이 어느 쪽이 더 절대적인 우위인가에 따라 달라질 뿐이죠. 개인적으론 우리팀 미드가 상대보다 기량이 떨어진다면 라인 개입이 강한 정글을 가져오고 상대에겐 그렇지 못한 챔프를 주는 방향으로 밴픽을 짜는 것이 미드 밴을 하는 것보다 더 좋은 해결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18/10/21 04:41
모팀 모선수 팬인지라 아프리카도 8강 광탈했으면 좋겠어요
그럼 적어도 적폐 매국노라 까이진 않을거같네요 모두 함께 적폐 매국노가 되던가 크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