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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24 22:27
서머 스플릿이 현재 순위대로 끝나면 그리핀, kt가 직행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렇게 되면 서킷포인트 6위가 SKT T1이 되면서 SKT T1이 선발전 막차를 타게 됩니다.
18/07/24 22:29
작년에도 압도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줬지만 그때와 다르게 지금은 매우 묵직하네요. 초반을 크게 터뜨리지는 못하지만 웬만해서는 불리해지지 않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적절한 운영과 과감한 시도를 통해 게임을 풀어나간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한타력은 LCK 최강인 것 같고.. 이대로만 쭉 갔으면 좋겠네요.
18/07/24 22:33
실수를 점차 줄여나가고 선수들간 호흡도 좋아지면서 선수들 개개인의 예전의 좋았던 그 모습들이 나온다는게 kt로써는 매우 고무적이죠.
컨디션이 뒤로 갈 수록 좋아진다는게 리그 운영에 있어서 정말 좋다고 봅니다. 이대로 직행 가즈아!
18/07/24 22:35
KT vs 젠지 1경기에서 클템, 강퀴, 포니, 매라... 거기에 옆에 있던 고인규도 KT가 이대로 후반가면 좋다는데 혼자 지금 이대로 가면 안된다고 하는 장민철은 솔직히 아직 LCK 해설을 할 레벨이 아닌거 같습니다..
목요일은 휴가도 내고 시원한 상암경기장에서 직관하며 보렵니다 크크크
18/07/24 22:36
이게 조합간에 누가 초반이 좋고 후반이 좋고는..
'서로의 조합을 비교해서' 결론이 나와야 하는데 장민철은 서로의 조합을 비교하지 않고 그냥 그 조합의 특징을 뱉는듯한 느낌을 많이 받는...
18/07/25 11:26
이젠 포기했고 말이라도 좀 줄여줬으면 싶습니다...차라리 성캐가 오디오 채우는게 좋음
하도 길어서 재보니까 어떤때는 1분을 계속 말하고 있음
18/07/24 22:35
솔직히 아무리 요즘 잘한다고 해도 매 경기가 새로운 게 킅이라 섣불리 말하긴 어려운데..
하여간에 오늘 젠지와의 경기는 진짜 눈정화였습니다. 그런 경기를 좀 더 많이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18/07/24 22:35
KT 스맵 때문에 제1 멀티인데 흐뭇합니다. 지금 폼 유지만 되면 우승도 어렵지 않아 보입니다!
킹존은... 칸 말고 다 폼이 맛가버렸네요... 프릴라의.폼이 정말 프로게이머 경력 중 가장 최악입니다... 지금 이시기를 극복하지 못하면 롤드컵이고뭐고 팀이 갈려나갈 거 같네요... 피넛도 뒤집는 운영의 정글은 아니고 커즈도 뭔가 약하고 비디디는 예전 비디디로 돌아가버렸고... 총체적 난국입니다. 스프링 때의.반만이라도 회복해줘... 이러다 스프링 때 벌어놓은 포인트 다 날리고 롤드컵 안녕하게 생겼네요 ㅠㅠ 하긴 이 폼으로 롤드컵 가봤자 욕스탯만 엄청 쌓겠죠... 인터뷰 때 솔직하게 말하는 타입이라...스크림은 나쁘지 않은 거 같은데... 뉴메타와 MSI, 리라가 이렇게 팀을 망쳐놓을 줄이야... 제발 폼을 쫌 회복해주길.바랍니다. 슈퍼매치의 가장 강력한 4패 예상팀이 되어버렸네요... ㅠ
18/07/24 22:37
오늘 kt는 한마디로 슈퍼팀이었습니다.
젠지는 오늘 졌어도 경기력이 떨어진 느낌보다 킅이 더 잘해서 이긴거라 별 걱정도 안됩니다. 오히려 커리어에서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플라이, 롤드컵에 가까워질수록 올라갈 젠지의 폼을 생각하면 롤드컵 경쟁팀들은 어떻게든 직행하고 싶을거라고 봅니다.
18/07/24 22:37
이러다 언제 또 질지 모르는 킅이지만, 팬으로서 현재를 즐기렵니다
마지막 관문은 킹존, 그리고 한화입니다 둘은 꼭 이겼으면 하네요 화이팅입니다! ps. 팬들의 페북 테러가 이리도 강력한 것이었던가...
18/07/24 22:39
1라 그리핀전부터 밴픽이 정말 좋죠. 킅 코치진들 요즘 참잘하고 있어요.
개인적으로 kt 밴픽은 오늘이 딱 마지노선이었다고 봅니다. 이 이상의 리스크와 난이도를 가지는 조합은 위험하다고 봅니다.
18/07/24 22:42
이게 조합이 '한쪽은 초중반 주도권을 - 한쪽은 이니시나 지키는 일을 - 나머지 한쪽은 후반 캐리를' 맡는 식으로 롤 분배를 맞추는 식의 조합을 기본적으로 하고 있어서
리스크 핑퐁을 하는 방식의 조합인데.. 이걸 2R들어서는 절묘하게 잘 해내더라고요..
18/07/24 22:54
스맵 폼이 좋아서 가능한 밴픽이라 생각합니다
탑에 탱커 안 넣고 공격적으로 가는 것 리라 자르반보고 기대감 들었는데, 기인한테 깨지고, 킹겐 교체 출전 당하고 정신 빡 차림
18/07/24 22:40
대퍼의 두 축이었던 데프트 스맵이 각성하니까 진짜 무섭네요. 특히 스맵 폼이 미쳤다고밖에.. 오늘 칸이 보여주고싶던 제이스 플레이를 대신 본 거 같네요.
18/07/24 22:51
그냥 경기력이 미쳤더라구요.
특히 1경기 게임을 끝낸 설계는 진짜.... 스코어 궁으로 탐켄치 삼키기 사용 -> 이즈리얼을 보호할 스킬이 없으니까 라칸의 이니시로 한타 시작 -> 뒤로 포지셔닝하려는 이즈리얼을 물어 결국 딜도 못넣고 죽게 만들던 제이스. 이 팀은 본인 폼만 좋으면 세체팀이라는 걸 다시 한번 인증했습니다... ps. 현재 espn공식 랭킹에 따르면 kt는 4위인데 1,2,3위 모두 이겨봤습니다....
18/07/24 22:54
모두가 기대하던, 17스프링을 능가하는 슈퍼팀 KT의 탄생이 다가온 것 같습니다. 안던지는 스맵과 안짤리는 데프트라니...
한 때 아프리카에 대퍼를 더한게 KT라는 말도 있었는데 (기인+쓰로잉,스피릿+스틸,에이밍+짤림 등등) 이젠 쏙 들어가겠네요. 크크
18/07/24 22:59
기대하지 말아주세요 제발......
그리고 오늘 1세트는 피지알도 두부에러 걸리게하는 절륜한 위력을 보여줬습니다.
18/07/24 23:17
전 예전부터 슼빠인데도 요즘엔 통신사 대전이 아니면 킅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스타 때는 단 한번도 응원해본 적이 없는데 롤팀은 왠지 모르게 정이 갑니다.
18/07/24 23:17
단어자체에 뜻이 있는건 아닙니다. 케이티가 결성 당시 워낙 화려한 멤버가 많다보니 ‘슈퍼팀’ 이라는 닉네임이 붙었는데, 그에 걸맞지 않는 이상한 역전패를 많이 당해서 비꼬는 식으로 대퍼팀 (대 슈퍼팀) 이라는 말이 붙게 되었고, 이상한 플레이가 나오면 대퍼했다, 대퍼타임이다 라고 합니다. 앞글자를 떼고 빛 대 킹 같은걸 붙이는건 그냥 인터넷 유행이고요.
18/07/24 23:18
뛰어난 활약을 한 사람에게 "대"나 "빛"을 붙이는게 갑자기 유행이 되었는데 (월드컵의 빛현우 대현우, 페이커의 본명에 써서 대상혁,빛상혁) 슈퍼팀이라 불리던 KT를 비꼬기 위해 나온 대퍼팀, 빛퍼팀, 동네슈퍼팀 들 중 가장 입에 착착 감기는 대퍼팀이 선정되었습니다.
17스프링 통신사 대전 이후 한타력이 리그 최하위가 되어 초반 라인전 두들겨 패서 2000골드 이상 격차 벌린 뒤 한타마다 대패하면서 게임 비비는 모습이 나오면 "역시 대퍼팀은 다르다" "이것이 대퍼팀이다" 하면서 놀리는 기믹이 생겼고 자연스레 KT가 유리하던 게임을 던지면 "대퍼타임"이라는 말이 붙었습니다.
18/07/24 23:21
기복이 심한 kt를 빈정거릴때 쓰던 게 일반화된 겁니다
슈퍼팀으로 나왔던 지금의 로스터가 [대놓고 퍼주는] 팀으로 전락했다라는 거죠 기자들도 일반화해서 쓰고 있고 kt팀 선수들도 알정도라.. 하하... 깡만이적이후 팬이 된 저는 웃프지도 않고 그저 슬퍼요
18/07/24 23:23
젠지가 자신 있어하는 슬로 템포의 경기에서도 실수하지 않고 집중력 유지하면서 이긴 건 꽤 의미가 크죠. 현재의 kt는 결성 당시 기대했던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기쁘네요.
18/07/24 23:26
대퍼팀이 슈퍼팀이 되어부렀어......
아 아니 원래 슈퍼팀이 대퍼팀이 되어버렸던게 다시 돌아온건가 크크 사실 지금 팀들 중에서 가장 응원하는건 젠지이긴 한데 KT의(스코어의) LCK우승을, 그리고 롤드컵 우승도 보고싶네요 크크
18/07/25 00:13
작년까지 기대했다가 이제는 사회적물의(승부조작, 일베 등)만 일으키지 말자 생각하면서 응원하고 있는데
저어어엉말로 모레 킹존전만 승리한다면 거의 확정적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18/07/25 00:30
일단 kt는 경기가 재미있어서 좋습니다.
약간 대퍼할까 안할까 하는 그런거 때문에 괜히 다른팀보다 더 재밌는것도 있고 라인전이 세니까 일단 더 재밌는거 같아요. 다른팀들은 운영,한타위주로 해서 약간 소극적 운영을 많이하는데 이 팀은 딱 그냥 직관적으로 보여주니까 재밌네요. kt가 꼭 롤드컵 갔으면 좋겠어요.
18/07/25 08:02
생각해보면 진짜 대단하긴 합니다.
서폿 3대 천왕이라면서 M씨 가문: 마퐈, 마타, 만두 푸 소리 들은 게 몇 년 전인지 기억도 잘 안나는데..
18/07/25 01:09
kt 경기 오래전부터 기대하면서 숨죽이고 봤는데 정말 만족스러운 경기를 보여줘서 매우 기쁘고 또 코칭스텝, 선수들께 감사합니다.
요즘 밴픽이 초중후반 밸런스있게 구성되서 선수들도 더 자신감있게 경기하는 것 같네요. 킹존경기만 이기면 2위이상 가능해 보입니다
18/07/25 01:17
https://cdn.pgr21.com/pb/pb.php?id=free2&no=63780&page=2&divpage=11&ss=on&sc=on&keyword=kt 지금 폼이 좋은건 사실이지만 아직은 갈길이 꽤 멀죠. 불과 2주전 KT에 대한 글과 댓글 반응 보시면 2주후에 어떻게 바뀔지 모른다고 확신하시게 될 겁니다.
18/07/25 09:46
사실 1라운드 마지막 한화경기는 이해는 가는게 리라에서 돌아온지도 얼마 안됬고 밴픽 보니 이미 한화는 리라때 KT보고 분석이 끝난 밴을 보여주더군요 크크크
지금 생각해보면 선수들 피로도 생각했을때 그러려니 합니다
18/07/25 02:00
데프트가 세계 최강인가? 아닙니다. 그래도 룰러와 우지가 있지요. 물론 무력은 우지가 100이라면 알카파는 98.
스멥이 최강인가? 아닙니다. 칸이 있지요. 칸의 무력이 100이라면 스멥은 98. 유칼이 세계 최강인가? 솔직히 아직은 비비디를 위로 봅니다. 신인치고는 강하지만 라인전에서 의외로 발리는 모습도 보옂고. 그래도 무력은 90. 그리고 통솔은 100. 코돈빈이 최강인가? 타잔이 좀 더 잘하는 것 같긴 합니다. 타잔이 100이라면 코돈빈은 98. 거기에 강타를 포함시키면 90. 근데 이팀에는 세계최강이 하나 있지요. 마따. 세계최고의 서폿은 누구인가? 뭘 질문을 하고 그래. 당연히 마따지. 롤은 딜러게임입니다. 딜러가 잘하면 이기는게 롤이라는 게임입니다. 그리고 페이커가 부진한 이 시점 2018년 7월 25일 현재 이 시점에서 세계최고의 선수가 누구냐고 누가 물어보면 저는 당당하게 대답 할 수 있습니다. 마따. 이 팀이 이기는건 진짜 마타 때문입니다.
18/07/25 04:07
젠지가 롤드컵시즌이 다가올수록 강해지는 팀인건 아니죠 그냥 작년까지는 롤드컵 선발전이후부터 잘하는 팀이였고 조별리그에서 삐끗했다가 다시 잘한팀
지금은 처음으로 lck에서 역대급 기량을 보여주는거고 롤드컵 준우승+우승을 한다음에도 lck에서는,썸머포함, 강팀의 면모를 보여준적이 없었죠 아직 playoff를 봐야겠지만 제기준으로는 처음으로 젠지가 강팀이라는게 느껴지는 시즌이죠
18/07/25 05:13
지금kt가 차라리 더 쎄보이네요. 밸런스도 더 잘잡힌거같고 예전 초반빼고 경기력안좋아지는것보다는 말이죠. 어디까지갈수있을지는 두고봐야겠지만요. 최대천적인 킹존만 넘으면 2위는 최소하지않을까 싶네요. (한화전도 약하긴한데 최근 많이부진해서..)
플옵은 그래도 그리핀 젠지 kt 킹존 아프리카에서 순위 끝나지않을까 싶네요
18/07/25 07:14
타팀팬이지만 케이티 경기력 진짜 눈호강했습니다.
불판에도 적었지만, 작년 스프링 초반 잘나가던 케이티는 게임 초반부터 상대를 패기만 했어서 그런지, 시즌후반부터는 설계가 꼬이면 우르르 무너지는 그림이 나왔는데... 지금 케이티는 안 그래요. 상대가 자신들의 설계를 망가트리면 차분히 플랜 B를 수행하고, 설계했던 대로 안 풀리면 조급해하지 않고 차선책을 선택하고, 어쩌다 소퍼~중퍼가 나와도 당황하지 않고 수습하는 게 어제의 kt였습니다. 말하자면 작년 스프링 전반보다 지금의 kt가 더 강해 보입니다. 지금처럼 아직 혼란이 가시지 않은 메타에서 이런 안정적 경기력을 보여주면서도 초반중심/후반중심 조합을 전부 다 잘 소화해내는게 쉽지 않은데 말이죠.... 제가 응원하는 팀들은 이번시즌 틀려먹은 것 같으니... kt 응원하는 맛으로 살아야겠네요 ㅠㅠ
18/07/25 07:59
경기 mvp랑 다르게 1경기는 진짜 다 잘했지만 제이스로 믿을 수 없는 한타를 보여준 스맵이 좀 더 주목을 받아야 하고 2경기는 마타가 mvp받아야 합니다 상대 몰가나 서폿을 응 니 반응속도 나보다 구려라고 이야기 하는듯한 플레이였어요 보면서 이야 쉔 서폿 잘 쓰면 왠만한 서폿들 다 필요없겠다라고 느꼈습니다 바텀의 믿을 수 없는 라인전도 그랬구요
다 떠나서 어제 젠지전은 전통의 뚫자 vs 버티자의 수준 높은 대결이었어요. 두 팀에게 반대의 조합이 간 것도 재밌었구요. 국대 바텀 상대로 전혀 인밀리는 뎁마타가 인상적이었고 유칼을 찍어누르는 플라이의 괴랄한 라인전이 충격적이었습니다 올 시즌 2r들어오면서 처음으로 kt밴픽이 괜찮고(플옵들 제외) 코치진들이 열심히 잘하는구나 느낍니다. 하면 됩니다. 코치진들 욕했던 팬들을 지금처럼 계속 뻘쭘하게 만들어주세요 롤드컵 가즈아
18/07/25 09:50
마타 쉔 정말 잘하긴 하죠.. 도발점멸 적중도도 놀랍지만 더 놀라운건 의지의 결계 까는 타이밍이예요.
쉔 잘하는 사람은 의지의 결계 타이밍만 보면 된다는데 쉔 장인이라는 샤이, 클템 모두 칭찬하더군요..
18/07/25 10:21
냅둬 즐기시게!!
작는 2017년 슈퍼팀이 완성되었을 때부터 기대했던 경기력이었습니다. 그때와 사뭇 달라진 점이라면 그때 당시에도 나왔었던 말이지만 개개인의 역량으로 성적을 냈다는 느낌이라면, 이번 섬머 2라운드부터는 정말 팀적으로 잘 융화되고 조직력이 살아 있음을 느끼고 있습니다. 누차강조했던 인게임내에서 조금 유리하다고 해서 오만한 행동(쓰로잉 포함)을 하지 않아야 한다고 했는데 최근에는 그런 점이 하나도 보이질 않아요. 중간중간 선택의 미스는 있을 수 있는데 그게 흔히 말하는 대퍼로 가지 않고 있다는게 정마 고무적입니다. 스맵의 폼이 제대로 살아나고 있다는게 느껴지고 있구요.(한타의 제이스라던지...) 팀적으로 모든 이동기 다 쓰고 간신히 살은 룰러 잡으러 가는 제이스를 보면서 됐다 싶었습니다. 데프트 역시 노데스 게임으로 초반에는 원래 살아 있었지만 지금은 후반에도 꽤 안정적으로 생존하는 모습이구요.(딜은 원래 항상 어느상황에서든 잘 넣었으니). 킹존경기까지 이기면 솔직히 이번 시즌은 기대하고 싶습니다. 이렇게 롤드컵에 가서 우승하게 되면 마타는 한국에서 열리는 롤드컵에서 2회 우승을 하게 되는 셈이네요. 마지막으로 침대 영상으로 짤막하게 나온 폰 선수 허리컨디션 좋아져서 2라운드에 한번쯤은 봤으면 좋겠네요.(메타가 폰선수를 위해 웃어주고 있는데 정작 본인이... ㅠ) 추가로 2위는 의미가 없습니다. 우리에게 2위가 어떤 결과를 낳았는지 모두 알고 있을테니 꼭 결승 직행합시다!
18/07/25 10:29
드디어 kt 팬의 희망편이 떳네요 예전 롤드컵 시즌에서 활약하는듯한 모습을 보이는 스맵 16년도 만큼은 아니지만 짬이 먹을대로 먹어 너무나도 노련해진 스코어 진짜 특급신인 유칼(이건 상상못했구요) 안던지고 미친듯이 딜넣던 14년도 보는듯한 데프트 잘할땐 롤드컵 mvp를 거머쥐며 우승한 마타가 돌아온 느낌.. 이정도면 진짜 롤드컵 갈것 같습니다
18/07/25 11:27
메타가 비원딜에서 슬슬 원딜 메타로 돌아오고 있고 PBE서버 아이템 패치를 생각하면 원딜 메타로의 회귀가 더 가속될 가능성이 높으니, 비원딜 메타의 팀 전체 숙련도가 압도적이라는 점이 그리핀 호성적의 한 이유이기 때문에 그리핀이 약점을 노출하는 장면이 점점 많아질 겁니다. 전투 샷콜링이나 타잔의 게임 메이킹 능력 등 그리핀의 다른 장점들이 원딜 메타가 된다고 단점이 되는 것은 아닐 것이기 때문에 떡락까지는 안 가겠지만요.
KT는 어제 경기 분명 잘했고 최근 분위기가 좋습니다만 전 아직 한두 경기는 좀 더 보고 싶습니다. 대퍼팀이 괜히 대퍼팀 소리 듣는 건 아니니까요.. 물론 그 대퍼의 키맨인 스멥이 폼이 올라왔기 때문에 확률은 낮습니다만. KT가 17 스프링이었나 SKT랑 신계대전 찍던 이후 스멥이 특출나게 잘했던 장면이 딱히 기억이 안 나는데, 어제 제이스는 인상적이었죠. 젠지는 룰러 폼이 슬슬 떨어질락 말락하는 기미가 보이는데 이거 잘 케어해줘야 합니다. 1경기는 바루스 모르가나로 카이사 쉔한테 라인전 역으로 당하는 장면이 나온다는 건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해요. 그리핀전 코그모 평타도 그렇고.. 위에 적었듯이 원딜이 점점 중요해지는 메타인데 원딜 실수가 늘어난다는 게 좋은 이야기가 아니에요.
18/07/25 11:37
KT의 경기력은 진짜 [슈퍼] 그 자체였습니다. 결성 당시 사람들이 기대하던 경기력이 이제야 제대로 나오는 느낌이에요. 지금 경기력 차이가 워낙 심해서 다음 킹존전도 솔직히 지는게 이상하지 않나 싶을 정도입니다.
반면 킹존은... 이렇게 된지도 꽤 오래됬는데, 지금 킹존에겐 강팀이라는 느낌이 1%도 들지 않습니다. 어제 경기는 걍 양민이 강팀에게 쥐어터지는 딱 그 구도로 숨도못쉬고 개터진 경기라 뭐라 할말조차 없어요. 1세트의 극초반 라인전 이후로 단 한순간도 킹존이 우세한 순간이나 빛난 시점이 떠오르질 않고 걍 경기 내내 후드려맞다가 졌습니다. 모든걸 정글탓이다 할 생각은 당연히 없고, 지금은 라이너 폼도 답이 없습니다만(물론 칸 제외) 어제 가장 격차가 심했던 포지션이 정글인것도 명백합니다.
18/07/25 11:49
듣기로는 LCK에 티켓 3장 된 이후로 스프링 우승팀이 롤드컵 못나간적은 한번도 없다고 들었는데, 올해 킹존이 최초 사례가 될 가능성이 꽤 있어보입니다. 이걸 피하려면 킹존 팀 전체가 진짜 어제랑은 다른 모습을 보여줘야만 하고. 어제같은 경기력으론 LCK에 이길 상대가 없어요. 전패도 농담이 아님.
18/07/25 11:44
마타랑 스코어의 팬을 오랫동안 했고,
같은 팀이 되어서 작년부터 lol을 플레이하지 않는 와중에도 kt 경기는 거의 모든 경기를 챙겨봤는데, 결성 초기 SKT에게 지기 전까지 슈퍼팀의 모습을 보였던 때보다 지금이 더 좋아보입니다. 올해는 마타도 롤드컵 우승하나 추가했으면 좋겠고, 호감인 스멥도 크게 웃는 모습 보고 싶고, 마지막으로 코돈빈 성불하는거 보고 싶습니다
18/07/25 13:39
예전에 잘했을 때는 초반 강력한 라인전으로 스노우볼을 잘 굴려 승리하는 반면 한타가 약해서 대퍼도 하고 역전은 거의 못했던 거 같은데
지금은 초반에 좀 불리해도 조금씩 따라가서 한타와 운영으로 역전하는게 팀이 엄청 단단해진 느낌이 들어요. 꼭 롤드컵 직행 했으면..
18/07/25 13:49
어쩌다 홍진호 땜에 몸에서 키운 사리로 이영호를 함께 낳은 15년차 KT팬입니다...
롤은 하지도 않는 게임인데, 보다보니 또 관성처럼 대퍼팀 팬이 되어 있었습니다. 애로우 091 애쉬도 봤고, 나그네 플라이 모두 응원했지만 Pawn, Ucal 같은 미드 안정감이 얼마만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니까 춘봉박, 알파카 올 해 한 번 정신차리고 일내봅시다. 원래 KT팬에게 강타는 세금같은 거 아니겠습니까 롤드컵 가서 한 번 같이 울어봅시다!!
18/07/25 14:04
KT가 롤드컵을 가려면 진지하게 bbq를 넘어서야 합니다. 이번 시즌은 정말 기대되네요 롤드컵 가도 잘할거 같아요 일단 유칼이 너무잘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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