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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18 21:33
skt는 시즌 내내 불안했던터라 2연패 해도 이상할게 없고 진에어도 고춧가루 기질이 있는 팀이고 킹존은 현재 명실상부 최강의 팀인데 결승까지 오랫동안 경기가 없는 만큼 무조건 베스트로 할겁니다.
3팀 다 경기력 널뛰기가 심한 편이라 누가 플레이오프에 갈 지 흥미롭네요.
18/03/18 22:28
ksv도 2패하면 떨어질 가능성 높습니다. 일단 skt는 2승만 하면 진출가능성이 높은편이죠. ksv 락스 동시진출이 거의 막혀서 ksv skt /락스 skt 로 4,5위가 될거에요(skt가 2승한다는 전제하에)
18/03/18 21:53
슼팬으로서 생각해봤는데 벌점이 없고 2승을 한다는 가정하에 생각보다 슼 포시 진출 확률이 높은것 같아요.
슼이 2승할경우 9승9패 승점 최저 -1 슼이 9승9패 -1점이라고 가정할때 1) 락스와 ksv중 락스가 이길경우 순위대로 결과가 나온다고 가정할때 락스는 진에어를 이기면서 5위진출 ksv는 킹존에게 지면서 9승9패 승점 -2~0 0점일경우는 ksv 진출 -2 -1점일경우는 승자승까지 고려 슼 진출 (혹 슼이 남은 두경기중 한경기라도 2:0 승리를 한다면 무조건 슼 진출) 2)락스와 ksv중 ksv가 이길경우 ksv는 무조건 5위 진출 락스는 진에어를 이기면서 9승 9패 승점 -2~0 승점 0점일경우 락스 진출 승점 -2 -1점일경우는 승자승까지 고려 슼 진출 (혹 슼이 남은 두경기중 한경기라도 2:0 승리를 한다면 무조건 슼 진출) 결과적으로는 락스와 ksv가 맞대결을 남겨둔 덕에 슼이 2승을 한다면 진출할 확률이 꽤 높은 상황인것 같네요. 물론...2승을 한다는 가정하에...
18/03/18 21:53
갑자기 생각이 든건데, 킹존 작년 롤드컵떄 꽃길 걸을것 같을때 태클건게 KSV 였던걸 생각하면.. 만약 KSV가 락스전 졌을때 만난다면
온 전력을 다해서 떨굴려고 하지 않을까 싶네요. 잠재적위험은 빨리 본인들 손으로 제거하고 싶은 마음 + 경기력 유지 면에서 설렁설렁하지는 않을것 같네여
18/03/19 09:33
애초에 킹존 서브 멤버가 다름아닌 커즈라서 절대 약하지 않고, 실험적인 픽도 미드사이온 깜짝 기용한 이후 대부분의 경기에서 미쳐날뛰는거 보면... 킹존은 어떻게 해도 무서울듯요. KSV전에서는 특별히 더 방심않고 경기할 것 같고..
18/03/18 21:58
SKT는 9승9패 +0 정도로 시즌 마감하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mvp전 2:1승 예상)
가장 중요한건 락스 vs KSV전 결과일거 같네요. 이매치의 승자가 1위 SKT가 2위로 진출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8/03/18 22:00
현 경기력으로 봤을때 킹존이 KSV를 이긴다고 보는게 가장 확률이 높은 변수고 그 가정하에 슼이 2승한다면 갈 확률이 굉장히 높아지더라구요.
일단 2승은 무조건 챙기고 봤으면 하네요.
18/03/18 22:05
슼이 남은 2경기(mvp, 콩두)를 모두 승리한다고 하면 딱 한가지 [ksv가 락스에게 패배+킹존에게 승리+락스가 진에어에게 승리] 이 3가지가 겹치는 케이스만 아니면 포스트시즌 진출이 되긴 합니다. 슼이 ksv, 락스상대로 승자승 우위에 있고 승점 나쁘지 않아서... 그래서 슼팬으로서는 킹존과 진에어가 각각 ksv와 락스를 잡아주길 기대해야겠네요.
18/03/18 22:09
네 그 시나리오가 전승 슼의 유일한 탈락 시나리오인데 많이 어려운 조건이에요. 그래서 생각보다 슼의 상황이 괜찮고 KSV는 나빠요.
18/03/18 22:11
아 물론 올해 경기하는거 보면 mvp한테 지고 호흡기 뗄수도 있어요. 이 시나리오가 차라리 확률이 더 높긴 하네요. 아무리 그래도 콩두한테는 질거 같지 않고
18/03/18 22:16
우선 남은 2경기 최소한 2:1 2:0으로 이겨서 9승 9패 승점 0을 만드는게 중요하죠. 이러면 ksv나 락스나 9승 9패가 되었을 때 승점에서 밀려서 떨어지는 경우는 없고 동점되면 승자승 우위라 슼이 올라가니까요. 승점 변수는 없앨 수록 좋으니 모두 2 대 0으로 이기진 못하더라도, 2승 중 최소한 1경기는 2 대 0으로 이겨야 합니다. 9승 9패 되고도 승점 1 모자라서 지는 경우도 충분히 나올 수 있으니...
18/03/18 22:14
현재성적
SKT 7승 9패 -3 (MVP-콩두) 락스 8승 8패 -1 (KSV-진에어) KSV 9승 7패 +2 (락스-킹존) 슼은 최소 9승 9패 +0을 만들어 놔야 그래도 안정권입니다. 승점이 0이라면 KSV, 락스와 승패 타이일 때 승점으로 밀리는 상황을 막을 수 있으니까요(다같은 9승 9패라도 승점이 최소 동률이 되니 승자승 우위). 이 조건을 만족시킨다는 전제조건 하에 슼이 탈락하는 유일한 시나리오는 [락스 2승+KSV 1승 1패 = 락스가 2승 + KSV가 킹존에게 승리]입니다. 슼빼고 남은 두팀이 8패를 유지하는 경우죠. 그거 말고는 슼이 9승 9패를 할 수 있다면 포스트 시즌 진출 확률이 제일 높아보이긴 합니다. 수요일 ksv vs 락스 경기가 말그대로 포시 사활이 걸린 경기네요.
18/03/18 23:23
사실 킹존이 편하게 할 가능성은 0이라고 보는게, 작년 롤드컵에서도 킹존에게 무너졌고(그것도 3:0 우주관광) 올시즌 스프링도 1라운드때 관광열차탔죠. 그런데 2라운드까지 또 지면... 이건 솔직히 상성관계는 물론 높은곳에 가면 또 킹존이 질것같다는 이야기도 나오게 될것 같네요. 순위고 자시고 이쯤 되면 복수하고 싶은게 정상적인 프로팀이고 킹존도 초빡겜할거라 봅니다.
18/03/18 23:24
단순명쾌하게 킹존이 또 지면 작년 롤드컵부터 KSV랑 붙을때마다 터진겁니다. 올시즌에야 킹존이 우승하면 말은 덜나오겠지만 추후 커리어 평가할때 킹존 수식어로 항상 KSV를 넘지 못한 팀이란 말이 나와도 이상하지 않을 지경.
18/03/18 23:45
그 정도라기보단 또 진다고 치면 롤드컵-스프링 연달아 깨진거라... 최근전적이 5:0입니다. 게다가 그냥 지는것 이상으로 어디서 지는가가 중요한데 하필 한번은 제일 중요한 무대에서 완패당했어요. 또 져서 7:0 찍히면 인간상성 이야기 나옵니다. 그래서 킹존은 이제 끊어줘야죠.
18/03/19 00:01
말씀하신 그부분이 오히려 제 입장에선 반박이 아니라 근거로 보이는데... KT가 긴세월 이겨왔어도 롤드컵 선발전 한방에 역전됩니다. 롤판 평가에서 스프링등수라는게 나중가면 정말 의미 없어요. 지금은 스프링 진행중이고, 우리도 이걸 열심히 보고있으니까 스프링 성적이 상대전적이니 작년 롤드컵 성적이니 이런것보다 훨씬 유의미해 보이는거죠. 서머에서, 2018 롤드컵에서 킹존이 이겨야 KSV를 이기는거지 못이기면 그냥 2017년 이래로 졌다는 기억만 남을겁니다. 상대전적은 화룡점정으로 남겠죠. 지금은 스프링 진행중이고 우리도 이걸 중심으로 보고있으니까 나중가면 스프링이 그렇게 공허하다는게 잘 공감이 안될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18/03/19 00:10
마지막 한방이 가장 중요한거 아신다면 처음부터 상대전적 이야기할 필요가 없죠. 롤은 선수들 성장도 빠르고 메타도 빠르게 변화하는 게임이니까요. 그 전에 얼마나 해먹었는지가 중요한게 아니라 그 시점에서 얼마나 해먹을수 있느냐가 중요한 게임에서 고작 시리즈 2번 진걸로 인간상성 운운하기는 많이 부족하죠. 성적으로 모든게 결정되는 롤판 평가에서 과거 상대전적으로 팀간 평가를 하면 설득력 없는건 잘 아실거라고 봅니다.
18/03/19 00:16
일단 첫댓글부터 지금까지 모든 전제는 '한번더' 진다는 전제를 깔고있으니 2번이 아니고 3번지는겁니다. 그리고 마지막 한방을 킹존이 이미 맞은 상황인것도 핵심이구요. 게다가 지금 양팀의 평가를 하는것조차 아닙니다. 당연히 지금 킹존이 훨씬 센팀이죠.
애초에 제 첫댓부터 그 밑에 댓글들도 '또 지면' 이라는 전제를 깔고 그러면 인간상성 나온다는 말을 하는건데, 아무래도 '현 시점에서' 인간상성이라는 의미로 이해들 하신것 같네요. 서로 다른이야기 하던걸 제쳐두고 보면, 작년 롤드컵에서 지고 그뒤로도 져서 7:0 되면 당연히 인간상성 이야기가 이후 킹존이 이길때까지 꽤 오래 따라다닐것 같습니다. 마지막 한방이 제일 중요하다면서 상대전적 이야기를 왜하냐? 상대전적상 밀려도 마지막 한방을 내가 쳤으면 상대전적 그까이꺼 필요 없어요. 그런데 마지막 한방을 맞은 상태로 상대전적도 밀리면 그땐 의미가 있죠. 2017 롤드컵 이야기를 2018 시점에서 왜하냐? 제 첫댓글 보시면 전 2018년 평가를 하고있는게 아니고 훗날의 총체적 평가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겁니다. 그냥 단순하게 말하면 SKT가 지금 스프링 서머 내내 말아먹어도 어지간하면 역체팀으로 남는것과 비슷한 이야깁니다.
18/03/19 19:50
롤드컵 먹으면, 상성이고뭐고 아무 의미없죠. 그거야말로 롤드컵 우승팀에 대한 예우가 아니라고 생각.
이영호 손석희한테 4:2 밀린다고 상성이다 라는 소리랑 똑같죠.
18/03/18 23:32
EPL도 사실 강등권 탈출 버프가 걸린 팀들의 경기가 살벌한데, SKT랑 MVP 경기가 궁금하네요. KSV vs ROX와 더불어 제일 중요한 매치일 듯 합니다.
18/03/19 01:14
저두 이 부분을 주의깊게 보고 있어요.
skt는 플옵진출 여부지만, mvp는 강등권이 걸린거라 오히려 후자쪽이 더 긴박하고 절실하기에...
18/03/19 04:10
진에어랑 락스도 마찬가지죠. 진에어도 킹존전이 남아 있어서 이걸 패한다고 보면 락스전을 잡아야 강등을 피할수 있습니다. 물론 그전에 결정나버릴수도 있지만.
18/03/19 09:41
SKT가 플옵경쟁자 상대로 2:0을 따내니 갑자기 분위기가 많이 좋아졌네요. 아마 MVP전에 목숨걸지 않을까 싶은데, MVP는 목숨뿐이 아니라 영혼까지 걸고 게임할 겁니다. 복마전으로 가고 싶지 않을테니....
분위기상 SKT는 MVP 상대로 이겨야 하고 락스랑 KSV는 서로를 이겨야 하는 상황이군요.. 그러나 롤은 진짜로 모르는 거라서.. 시즌 중의 순위 양상이 팬들 예상대로 흘러간 적은 거의 없었죠. 이번 스프링 플옵도 예상치못한 상황들이 나올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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