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즈컨에서 발표된 스타2 관련 소식이 꽤 충격적인 것들로 구성되어있기 때문에 놀란 가슴을 진정하면서 써보는 글입니다.

1. 미라 한+맷 호너가 듀얼 사령관으로 등장.
기존에 포스터 떡밥으로 나왔던 미라 한의 사령관화 떡밥이 사실로 드러났는데, 무려 남편인 맷 호너와 듀얼로 묶여서 등장하는 듀얼 사령관 컨셉으로 등장하게 됩니다.
그 덕분에 지금 스타2 관련 주제를 다루는 커뮤니티라는 커뮤니티는 다 터졌습니다.
스타2 인게임 내 협동전 임무 공식 채팅 채널도 멘붕해버렸습니다.
저도 물론 이런 사태가 터졌다는 것에 대해서 멘붕해버려서 지금 멘붕 상태를 억지로 진정하고 글을 쓰는 중이라는 점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2. 스타 2 무료화(!)
네. 마사장님 오피셜로 발표된 소식입니다.
래더+캠페인(자날 한정이라고 합니다.) 무료화에 협동전 임무 모든 사령관 레벨 5까지 무료로 플레이 가능이라는 말도 안되는 소식이 터진 것인데요.
이게 얼마전에 크랭크님이 언급하신 뇌정지 될만한 소식이 아니냐라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그걸 확실하게 입증해버리는 엄청난 소식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워체스트로 발생하는 수익이 상상외로 엄청났기 때문에 내려진 결단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그리고 협동전 임무는 5렙 아어충들로 가득하게 될 끔찍한 미래가 보여질 것만 같아 매우 두렵습니다.

3. 협동전 신규 임무로 협동전 맵 콘테스트 1위 작품 'Parts and Parcel'이 정식 임무로 등장 확정.
협동전 맵 콘테스트에서 1위를 한 작품인 'Parts and Parcel'이 신규 협동전 임무로 정식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협동전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이번 맵에 대해서 매우 반가워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왜냐 공격+호위맵이거든요.
다들 좋아하실거라고 생각하는 맵일텐데, 과연 실제로는 어떤 식의 플레이가 가능할지가 관건인 맵일 것 같습니다.

이번 블리즈컨 개막식에서 언급된 스타2 관련 소식은 이 3가지인데요.
정말 너무나 충격적인 소식들로 가득해서 말이 안 나올 정도입니다.
과연 미라 한+호너 커플은 사령관으로써 어떤 성능을 발휘할 지, 또 스타 2 무료화로 인해 발생할 여러 상황은 또 어떻게 나올 것인가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이번 블리즈컨 스타2 부문은 너무나 충격적이라고 표현할 수 밖에 없을 정도입니다.

이상 블리즈컨 비공식 스타2 부문 소식 전달원 [그룬가스트! 참!]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