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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9/06 19:15:25
Name 삭제됨
Subject [LOL] 해외진출 선수에 대한 계약 보호가 시급하다고 봅니다.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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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방민아
15/09/06 19:20
수정 아이콘
예전 스타 준프로 처럼 협회가 관리 하자는뜻으로 보이는군요. 그런 형태라면 전 반대입니다.
우소프
15/09/06 19:21
수정 아이콘
반대의 근거를 들어보고 싶습니다.
반짝반짝방민아
15/09/06 19:29
수정 아이콘
예전 닭장 시스템으로 회귀될 가능성이 농후 하기 때문입니다.수많은 아마추어를 협회 소속으로 만들고 기업이 드래프트 형식으로 간다면 고사되는 아마추어가 너무 많습니다.
방민아
15/09/06 19:24
수정 아이콘
음... 전 이 글이 주장하는 범위정도라면 찬성합니다. 불법 브로커들로부터 선수들을 보호하자니까요.
우소프
15/09/06 19:27
수정 아이콘
네 계약에 대한 기본적인 보호를 말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글의 첫부분은 사족 같아서 뺐습니다.
양념게장
15/09/06 19:21
수정 아이콘
직업선택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해줘야 되는데 보통 저런게 협회나 팀 차원에서 이루어지면 팀 권리 보호를 중심으로 이루어지지 않나요? 요즘 같은 시대에 한국에서 굳이 돈 조금 받으며 뛰는 것보다야 선수들의 미래를 위해서도 해외에 가서 놀아보는게 좋을거라고 봅니다. 외국어라도 하나 더 배우게되겠죠. ..;
그리고 어차피 계약에 돈이 많이 걸리기 시작하면 부모님들과도 이야기하고 변호사랑도 이야기하는게 당연할거 같긴 한데... 뭐. 에이전트들이 슬슬 생겨나겠죠. (지금 있는지도 모르겠고)
우소프
15/09/06 19:24
수정 아이콘
저도 더 많은 선수들이 나가서 국내보다 폭넓은 기회를 받고 외화도 벌어오는 현상이 나쁘지 않다고 봐요.

이번 롤드컵에선 62명 중에 29명이 한국인이더군요. 그러나 선수 계약에 대한 기본적인 보호가 이뤄져야 한다고 봅니다.
버프점요
15/09/06 19:29
수정 아이콘
보통 저런게 협회나 팀 차원에서 이루어지면 팀 권리 보호를 중심으로 이루어지지 않나요?
적극동의합니다. 선수보다는 팀 권리 보호 중심이죠. 애초에 이적시 이익 더 챙기려는 팀이나 혹은 선수 이익에 관련없는 제 3자가 끼어든다는 규정이 맘에 안들어요.
펠릭스
15/09/06 19:24
수정 아이콘
요즘 협회가 아마추어 유망주들에게 대한 임금을 지불하는 모양이군요. 저렇게 권리를 주장하는 거 보니.
우소프
15/09/06 19:25
수정 아이콘
너무 나가셨네요. 천천히 다시 읽어보시길
펠릭스
15/09/06 19:35
수정 아이콘
결국 행간은 제 말과 같아 보이는 걸요.
방민아
15/09/06 19:27
수정 아이콘
아마추어요?? 글은 프로간의 이적은 보호를 받지만 아마추어는 보호를 받지 못하니 미리 대비하자는 글 같은데요.
펠릭스
15/09/06 19:36
수정 아이콘
협회에 속하지 않은 자유인을 딱히 협회가 나서서 '보호'할 필요가 있을까요.
방민아
15/09/06 19:38
수정 아이콘
찬성한다고 적긴 했지만 그건 내 아이라면... 이라고 생각해서 적은 댓글이고 사실은 잘 모르겠습니다. 전 펠릭스님이 글을 제대로 읽지 않고 댓글을 달아주신거 같아 댓글을 달았을뿐입니다.
방민아
15/09/06 19:28
수정 아이콘
글 제목을 바꾸시는게 나을 것 같네요. 저도 읽기 전엔 협회에서 또 뭔짓하는건가... 싶었거든요.
우소프
15/09/06 19:30
수정 아이콘
바꿨습니다. 보기에 따라서 오해할수도 있었겠네요
나이트메어
15/09/06 19:28
수정 아이콘
'소속되지 않은 자유인의 신분을 가진 선수도 계약시 협회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
이 항목을 선수들을 위한 <계약보호> 차원에서 바라보시는 것 같은데, 조금 공감하기가 어렵네요.

[브로커들이 계약서를 가지고 장난칠 경우, 피해볼 수 있는 아마추어 유망주들을 보호해줘야 한다!] 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확실히 유망주들이 법 지식에 취약한 청소년이긴 한데, 어쨌든 그 보호자인 부모님들은 성인이죠.
유망주가 미성년자 입장에서 단독으로 계약을 해봐야 무효가 될 수 있어서, 결국 부모님의 허락을 받아야 한다는 겁니다.

현재의 e스포츠협회는 그래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기는 하나, 빙신, 아니 빙상 연맹 등의 협회들이 보여줘온 그지깽깽이 같은 모습을 떠올려보면 계약에 있어서 <협회의 동의>라는 부분은 (유망주들에게) 자칫 독소로 작용할 수도 있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솔직히 외국에서 돈 많이 준다니까 나가려고 하는 거지, 국내에서 그만큼 대접해줄 것 같으면 해외 인재 유출 걱정을 크게 할 필요도 없었겠죠.
방민아
15/09/06 19:32
수정 아이콘
그쵸. 저도 부작용이 염려되는데... 뼛속까지 공대생이라 떠오르는게 없네요 흐흐 달리는 댓글들읽고 많이 배워가야겠습니다.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버프점요
15/09/06 19:32
수정 아이콘
유망주들조차 협회가 관리하는건 당장은 아닐지라도 나중에 악용될 가능성이 농후한것같아요.
버프점요
15/09/06 19:31
수정 아이콘
브로커, 에이전트 한끗 차이죠. 단체와 팀에게 보호차원으로 많은 권한을 내어주는것보다 현 축구판처럼 정식 에이전트를 양성해 그쪽에 힘을 실어주는게 젤 바람직해보이네요.
우소프
15/09/06 19:35
수정 아이콘
저도 에이전트 시스템이 그나마 제일 효과적이라고 봅니다.
안암증기광
15/09/06 19:32
수정 아이콘
보니까 뭐 한국리그의 질 저하를 막아야 한다 이런 헛소리는 아니고 철저히 선수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법적 장치가 있어야 한다 이 요지인 듯 싶네요.

그러나 저런 협회가 나서서 승인해준다 라는 구조는 제가 보기엔 선수의 정당한 해외 진출을 막음으로써 선수 권익을 도리어 해칠 수가 있어 악용될 여지가
높고, 모양새도 별로 좋지 않아보입니다.

저런 것보다는 좀 더 법률 구제 서비스의 형태를 갖춰서 계약서의 형식과 계약 절차 등에 관해 무상으로 지도해주는 서비스를 갖추고, 선수의 해외 진출 자체는 적극 권장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러면 국내 팀들이 한푼이나마 더 붙잡으려고 투자를 하겠고 (아님 판이 죽든가.. 그런데 그것도 나쁜 결과는 아니라고 봅니다) 결국 국내에 남는 선수와 해외로 빠지는 선수 모두가 혜택을 볼 것이라 생각해요.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프로 선수들에게 가해지는 저런 제약도 없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오히려 프로선수들은 상대적으로 불완전 계약, 불공정 계약에 얽매일 여지도 더 적은데 그런 선수들에게 저런 식의 제약을 가한다는건... 옳지 않죠.
BetterSuweet
15/09/06 19:33
수정 아이콘
강제할 필요는 없이 윗분 말씀처럼 유망주들도 제대로 된 계약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주는 게 좋죠. 에이전트 양성이나, 관련 교육등으로요
버프점요
15/09/06 19:35
수정 아이콘
현역 프로들도 에이전트제로 가는게 맞아보여요. 카카오루키는 브로커로 문제가 시끄러웠지만 전 구삼성선수들은 수지킴(온게임넷 통역가로 자주나오는.. 그 사람이랑 동일인물맞습니다.)이라는 정식 에이전트를 통해서 편하게 해외 진출했거든요.
BetterSuweet
15/09/06 19:39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나이트메어
15/09/06 19:34
수정 아이콘
'소속되지 않은 자유인의 신분을 가진 선수도 계약시 협회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에서 '소속되지 않은 자유인의 신분'에 속하는 대상을 [보호 차원에서] 유망주들에게까지 확대해야 되는 것이 아니겠느냐? ...라는 게 본문에서 주장하는 바라고 여겨집니다.

그렇다면 차라리,
'유망주'는 협회에 속한 '신분'은 아니나, 법에 취약한 청소년을 계약적으로 보호해주는 차원에서 [협회에 자문을 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라고 하는 방안이 더 알맞지 않을까요?
우소프
15/09/06 19:40
수정 아이콘
아닙니다. 자유인의 신분을 유망주에게까지 확대해야 할 필요는 없죠.

유망주들 같은 경우엔 애초에 기본적인 보호를 받을수 있는 장치가 없는 부분, 이 부분에 대해서 대책이 필요하다는 게 제 주장입니다.
협회 자문 시스템이나 에이전트 시스템.. 등 어떤 형식으로든 보호가 중요하다는 거죠.
버프점요
15/09/06 19:44
수정 아이콘
그 보호방법이 위에서 말한 협회에게 전적으로 권한을 맡기는거라면 고양이에게 생선맡기는거 라는거죠 협회는 이익집단입니다.
우소프
15/09/06 19:45
수정 아이콘
나라에선 관심도 없으니 협회나 라이엇에서라도 나서야 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버프점요
15/09/06 19:47
수정 아이콘
에이전트들도 마찬가지로 이익집단이지만 그쪽은 옵션이라는게 있기에(뭐 예를 들면 몇경기 이상 출전하게하면 + 연봉 어느정도 이상으로 맺어주면 + ) 선수들 계약 잘맺어주는것이 곧 자기이익이므로 선수들의 이익까지 이어지는거라 바람직하다는거구요.
버프점요
15/09/06 19:50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 이쪽방면으로 에이전트양성만큼 선수권익 챙겨줄수있는 방안은 없다고 봅니다. 요번 맨유- 멘데스건만봐도 맨유같이 힘있고 큰 단체가 함부로 힘 행사 못하죠. 오히려 휘둘리면 휘둘렸지.
우소프
15/09/06 19:51
수정 아이콘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다만 이런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선 협회든, 라이엇이든 나서줘야 체계가 잡힐수 있다고 봅니다.
나이트메어
15/09/06 19:50
수정 아이콘
그런 의도로 본문을 작성하신 거라면 글 서두에 넣은 내용은 오해를 일으킬 수 있는 '사족'으로 보입니다.

왜냐하면 변경 전 제목과 본문 구성 형태가,
1. 협회에 소속된 선수들은 협회에 매여있으나, 대신 협회차원에서 계약 보호를 받는다.
2. 청소년 유망주들은 협회 소속 대상이 아니다. 법률 지식도 취약해서 계약 상 불이익을 당할 우려가 높다.
3. 협회의 보호 범위를 벗어나 브로커들에게서 무방비로 노출된 유망주들! 보호해줘야 할 텐데...

이런 구조인데, 이건 얼핏 보면 협회에서 유망주들도 보호(...라고 쓰고 구속이라고 읽는...)해주는게 옳지 않을까? 라는 결론을 유도하는 것 같아 보일 수 있다는 겁니다. 물론 우소프 님의 댓글을 보니 일부는 오해라는 걸 뒤늦게 깨닫기야 했습니다만.
우소프
15/09/06 19:54
수정 아이콘
사족 맞습니다. 그래서 지웠어요. 애매한 표현을 써서 혼란을 드린거 같네요...
한가인
15/09/06 19:34
수정 아이콘
브로커들이 계약서 가지고 장난칠 수 있으니 보호해줘야 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한국 유망주 들이 자꾸 해외로 나가니
한국 울타리에 가둬 두고서 못나가게 하겠다 라는 의미로 들리는데요?
유망주 들이 한국 프로 구단에 들어가든 못가든 상관없이 일단 해외로는 빠져 나가지 못하게 하겠다는 의미 같은데..
Chandelier
15/09/06 19:43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협회차원으로 접근해서는 안되는 문제라고 생각해요.
15/09/06 19:38
수정 아이콘
전.. 이거 별로 같네요..
스타때부터 협회가 일을 어떻게 처리했는지 봐 온 이상..좀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발생할듯 싶네요..
15/09/06 19:41
수정 아이콘
글씨요... 이거는 라이엇이 해주어야 할 영역의 문제인것 같은데..
사실 해외 진출하는 아마추어에게까지 케스파가 해줘야할 당위성까지는 없다고 보거든요.
브로커와 에이전트는 한끝차이이긴한데 이걸 케스파가 관리를 할수는 없고 결국 전세계적인 판을 잡고잇는 라이엇이 일정부분 컨트롤을 해줘야죠.
나이어린 선수들도 계약서 무서운줄 알고 변호사 대동하고 해야하는거고 대동까진 아니더라도 최소 자문은 꼭 받아야하고. 뭐 어차피 아마추어 최고수급들 유망주는 중국 탑팀들에서 미리 선점해갈라고 눈이 시뻘개져있다는 홀스형과 조이럭의 말을 빌어봐선요.
라이엇에서 통일된 양식과 리그에 맞춘 틀을 발표해서 뭐 하부리그에 가는 선수들이라도 계약에 맞게 이루어 질수있도록 계도하는게 맞다고 봐요.
우소프
15/09/06 19:51
수정 아이콘
말씀대로 협회 차원보단 라이엇이 좀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문제 겠군요.
안스브저그
15/09/06 19:43
수정 아이콘
협회가 무슨 권리로 보호를 명목으로 계약에 끼어드는지 모르겠네요. 선수 보호가 목적이리면 공증울 서주던지 표준 계약서를 라이엇과 협의해서 만들던지 자문 사비스를 제공하는것이 맞습니다.

소속 선수를 보호하는 제도는 당연히 있는것이 맞지만 자유계약이나 유망주 데뷔에 대해 간섭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15/09/06 19:57
수정 아이콘
충분히 우려할 일이라고 보기는 하는데, 협회 차원에서 해결하기엔 너무 유인구조 자체가 상반되죠. 그리고 협회차원에서 이걸 관리하는 것 자체가 가능할지도 잘 모르겠고; 그나마 기댈 수 있는건 라이엇이라고 봅니다. 앞선 사례를 보면 이 씬에서 실질적으로 강한 권력을 행사할 수 있는건 그들이거든요.
15/09/06 20:01
수정 아이콘
게임사가 이 게임과 관련된 선수는 우리가 허용하고 관리하는 틀 안에서만 이적해야만한다고 하는것도...
15/09/06 19:59
수정 아이콘
어린 선수들 등처먹는 사기꾼들이 있을 수 있고, 특히 외국팀과 연결된 일이라면 더더욱 위험성이 커지죠. 아마도 협회가 자유상태인 선수들에게 한다는 동의의 성격이 무엇이냐가 중요한거 같아요. 선수들의 상태파악 및 정보수집이 주된 목적일 수도 있고 아니면 좀더 적극적으로 계약의 위험을 체크해서 줄여주려고 하는 것일수도 있죠. 뭐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않지만 위에보니 이익단체인 협회가 해먹으려고 할지도 모른다라는 분도 계시구요.

개인적으로는 지난 카카오루키 사례처럼 붕 뜨는 경우도 있고해서 협회라는 확실한 창구가 있고, 일정부분 사기 등의 위험을 적극적으로 줄이려는 노력이 이루어지는게 좋아보입니다
우소프
15/09/06 20:27
수정 아이콘
저도 라이엇과 협회의 발빠르게 규정안과 협약식을 하는 노력이 좋아보입니다.

다만 아마추어 유망주들에 관해서도 좀더 적극적인 보호 시스템을 만들어줬으면 좋겠네요.
15/09/06 20:03
수정 아이콘
어느정도 보호를 해줄 순 있어도 권한을 가질 순 없을거 같습니다.
예를 들어 프로게이머가 외국팀 계약을 하는데 있어서 게이머가 요청 했을시
협회가 문제가 있는지에 대해서 게이머에게 조언을 해주거나 대리인을 해주는 정도를 해주면 베스트일거 같습니다.
동의를 꼭 얻어야 한다는 무리수 같네요
15/09/06 20:07
수정 아이콘
대리인이나 조언은 선수 쪽에서 부탁해야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니 동의라는 장치를 둔 것 같긴합니다
우소프
15/09/06 20:25
수정 아이콘
협회의 동의는 이미 프로로 데뷔했지만 계약이 만료된 선수를 상대로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따스한달빛
15/09/06 20:06
수정 아이콘
선수보호는 시급하지만 협회단계가 아닌 라이엇의 주도하에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선수들 계약 현 상황 정리 페이지같은 걸 만들어서 계약시 등록해야하고 계약기간정도를 명시한걸로 말이죠.
그런 과정이면 라이엇에 등록해야하는 표준계약서가 필요할 것이고 어느정도 해결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15/09/06 20:16
수정 아이콘
국내 아마씬이 별로니까 아무도 거기서 게임하고싶어하지않죠
15/09/06 20:30
수정 아이콘
프로게이머가 아닌 아마추어의 경우 협회가 나서서 무언가를 하려해도 그쪽에서 직접 찾아오지 않는 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경우가 많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협회는 이익단체라고 생각하지만 스스로 어느정도의 이익을 내면서 선수를 보호하는건 오히려 순기능이 더 많은, 찬성할만한 일이라고 생각하구요.

저는 다른것보다, 현재 라이엇의 주최로 프로게이머에 대해 여러가지 교육이나 세미나가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런 자리를 빌어 선수들에게 조금 더 구체적으로 계약에 관련된 사항들을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성인이라고 해도, 이제 갓 스무살을 넘겼을 뿐이고 일반적인 사회생활도 그다지 해보지 못한 선수들은 계약서에 대한 개념 자체가 서 있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계약 용어나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계약서 상에 필요한 조항, 반드시 확인해보아야 할 사항 등등 조금 더 자세히 계약서 예시를 가지고 짚어주며 정말 '계약' 과 '계약서'란 무엇인지 정확히 개념이 서도록 해주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스스로의 판단으로 계약서를 읽고 서명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 최소한으로나마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도록요.

그리고 또한, 이런 부분에 있어 협회가 공식적으로 나설 생각이라면 도움이 필요한 선수 및 아마추어가 협회에 도움이나 자문을 요청할 수 있는 공식적인 '창구' 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선수들은 협회가 존재하는 것은 알고 있어도 협회가 정확히 어떤 역할을 해주는지, 어떻게 접촉할 수 있는지조차 제대로 모르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최소한, 어디로 어떻게 연락을 취해야하는지는 선수들 사이에 공공연히 알려져 있어야 협회가 진정 하고자 하는 역할을 할 수 있을겁니다. 그런 부분조차 해결할 수 없다면 협회는 이러한 일에서 아예 손을 떼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라이엇이 앞에 나서서 그 역할을 대신할 수 있도록요.
우소프
15/09/06 20:48
수정 아이콘
의견 감사합니다. 잘 정리해주셨네요.

저는 선수들 뿐만 아니라 미래의 선수가 될 수 있는 높은티어의 유저들에게도 계약에 관한 기본적인 내용을 알려주는 기회가 있으면 어떨까 싶습니다. 계약서는 어떤 부분을 조심해야 하고 어느것을 꼭 체크해보아야 하고 이런 기본적인 내용들과 자문을 구할수 있는곳은 있는지, 있다면 어디로 연락을 해야 하는지 등의 프로입문을 위한 사전 단계 같은 것을 매뉴얼로 만들어 배포하는 것이 있으면 좋을거 같습니다.
15/09/06 20:51
수정 아이콘
중국 삼부리그에 간 아마추어 선수들이 꽤 된다던데 대우도 별로고 임금도 제대로 못받는다는 이야기도 있더군요. 이쪽에 대해 잘아는분이 있을까요?
하늘기사
15/09/06 22:41
수정 아이콘
강퀴가 방송에서 2부리그는 엄청 힘들고, 3부리그는 차라리 안 가는 것만 못하다는 식으로 이야기하는 건 들어본 적 있네요
황제의마린
15/09/06 21:08
수정 아이콘
그다지 공감이 되지 않는 의견이네요
카르타고
15/09/06 21:15
수정 아이콘
전혀 공감할수없고 반대합니다.
지은이아영이
15/09/06 21:16
수정 아이콘
라이엇에서 에이전트 등록제를 실행하면 어떨까요?
15/09/06 21:31
수정 아이콘
전혀 공감 할수도 없거니와 글쓴분의 피드백은 더욱더 말이 안되네요 본인의 의견에 동조하는 댓글에만 반응하시는게 영 보기 좋지 않네요
우소프
15/09/06 21:49
수정 아이콘
제가 제 의견에 동조하는 댓글에만 반응하고 있나요? 댓글 다 안읽어보셨죠?
이진아
15/09/06 22:48
수정 아이콘
좀 내용이 애매모호한데, 많이 줄여서 이야기하면 아마추어가 외국 사기꾼에게 낚일거 대비해서 협회에서 한번 검증받고 나가자는 거죠...?
다 떠나서 협회에서 한국에서 뛸 선수도 아닌데 이걸 할 이유가 뭐죠....? 일종의 자선사업인가요? 아니면 우린 남이 아닌 한국인이니까...?
Jannaphile
15/09/06 23:15
수정 아이콘
본문의 취지는 이해하겠는데 협회가 왜 그래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또, 자유인의 신분에서 협회의 간섭을 받는 것도 맞는지 모르겠고요.
손오공
15/09/06 23:25
수정 아이콘
템퍼링이 걱정이면 선수 실력에 맞게 대우해줄수 있고,
계약기간도 길게 잡으면 됩니다.

카카오 루키 사건은 템퍼링이 문제가 아니라 계약이 저질 수준이었죠.
시즌 다 끝나갈때까지 제계약또 안하다가 다른에이전트가 빼가니
억울해 하는건 뭔지 모르겠습니다.
축구도 계약 6개월이하로 남으면 타구단에서 맘대로 접촉해도 됩니다.

템퍼링은 우리나라 fa에만 있는 기형적인 구조 아닌가요?
Fa 같이 선수이득보는 제도는 하나도 없는데 템퍼링은 민들겠다구요?
선수를 위한다면 템퍼링이 사라저야 될 제도이지
있어야될 필요성 조차 의문입니다.
15/09/06 23:31
수정 아이콘
한국 리그에서 뛴 적도없고 뛰지도 않을 선수들을 위해서 케스파가 왜 그런 보호를 해줘야 하는지요?
물론 도의적인 입장에서 어린선수들이니까 해줄 수야 있겠지만 기본족으로 케스파가 선수들을 보호하는건 케스파가 관련있는 리그에서 뛰었기 때문입니다. 자기 리그에서 뛴적도 없이 해외로 나가는 선수들은 어느 스포츠 협회도 보호해주지 않습니다.
게다가 보호해 주게 되면 선수에 대한 권리도 어느정도 주장할 수도 있고 그러면 괜한 잡음이 나올 수도 있지요.
라이엇이 대책을 세운다면 몰라도 케스파는 아닌거 같아요.
15/09/06 23:41
수정 아이콘
캐스파의 관여를 배제한다면
유망주가 중국에서 사기를 당해도 케스파는 관여할 필요나 도움을 주어야 하는 필요가 없다는 겁니다.

캐스파의 동의권이 있어야 각 해외구단들의 잘못된 계약을 막을 여지가 생깁니다. 동의를 하는 순간에 그 선수은 그 지역협회의 구성원이 되는 것이므로 갑질할 일도 없습니다.
MoveCrowd
15/09/06 23:48
수정 아이콘
계약 당시 독소 조항들을 체크해주거나
임금체불문제등을 해결해주는거 말고
그 이상의 관여는 할 명분도 부족해요.
프로팀도 겨우 10개 맞추는 판국에
연습생, 롤챌린저스 리그에서 불확실한 미래를 보고 게임해라고 할 수 없는거죠.
손오공
15/09/07 00:29
수정 아이콘
국내선수부터나 제대로 계약보호가 시급하죠,
지금 프로 연습생들이나
2부리그 선수들이
훨씬더 열악한 대우를 받고 있지 않나요?

라이엇 지원금 말고 한달에 돈 삼십만원이나 받나 모르겠네요.
우소프
15/09/07 00:48
수정 아이콘
제가 잘 알지도 못하고 글을 올린거 같네요. 죄송합니다. 본문은 삭제하겠습니다.
Sviatoslav
15/09/07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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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스파에서 관련 전문가가 나서서 자문 및 조언을 해주는 것 정도까지는 문제될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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