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5/06/23 20:35:17
Name 다크템플러
Subject [LOL] 베인은 어떻게 강캐가 되었나?
전체 랭크 픽률 43.8%(전체 1위), 승률 51.94%(전체 13위, 픽률 5% 이상 6위, 원거리 딜러 1위)
6월 23일을 기준으로, fow에서 제공하는 어떤 챔프의 전체 랭크 기록이다.
앞구르기로 대표되던, 탑티모 정글마이 미드야스오 서폿블리츠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대표적인 충(蟲) 챔프
원거리 딜러의 로망으로 꼽히는 베인이 바로 이 영광의 주인공이다.

그야말로 압도적인 승률과 픽률을 자랑하고 있는 베인은 현재 솔랭의 최고의 원거리딜러로 꼽히기에 손색이 없다.
비록 대회에서는 팀게임의 특징상 시비르와 칼리스타 역시 선호되고 있지만, 이에 뒤지지 않은 카드로 볼 수 있으며, 솔랭에서는 위의 통계에서 볼 수 있듯이 압도적으로 선호되고 있으며, 2등인 쓰레쉬와 8%의 픽률 차이를 보이는 것에서 베인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다.

베인이 지니고 있던 종전까지의 이미지와 위치를 기억한다면, 그야말로 격세지감을 느낄 것이다.
1픽의 '어 야스오 살았네', 5픽의 '아 서폿 못하는데..'라는 대사에 절대 뒤지지 않던, 픽창에서 공포를 유발하던 아군의 행동이었던 베인 선픽은 더이상 공포의 대상이 아니며 오히려 다행으로 여기기까지 하는 경지에 다다르고 있다.
아군의 베인 선픽이 나올 경우, 2분 이내에 바텀에서 더블킬과 타워가 파괴되었습니다 소리가 재생되곤 했던 과거와 달리, 20분 칼서렌이 나오던 그 과거와 달리 베인은 더 이상 약한 챔피언이 아니며, 오히려 한타를 지배하며 팀을 캐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도대체, 베인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가?
어떤 메타가, 어떤 상황이, 어떤 패치가 베인을 강캐로 만들었는가?

지난 몇 년간, 리그오브레전드는 끊임없이 메타를 변화해 갔다.
워모그의 시대, 블클의 시대를 거쳐 라인스왑메타와 미드암살자 메타, 불도저 메타, 텔레포트 메타, 탑AP 메타 등을 거쳐왔고
그 때마다 끊임없이 다른 챔피언이 대세로 떠오르고 심해로 가라앉았다.

메타로 인해 챔피언 픽 자체가 바뀐 대표적인 예는 쉬바나와 레넥톤을 꼽을 수 있다.
쉬바나와 레넥톤은 2014년 봄을 전후로, 탑을 양분하던 대표적인 챔프였다. 롤챔스 스프링 밴픽률이 각각 72.9%, 77.6%에 다다라 또바나 노잼톤이라는 별칭을 얻으며 탑에서 부비부비를 반복하던 이들은, 큰 너프 없이 조용하게 사라졌다.

라인스왑 철거메타에서 레넥톤과 쉬바나는 라인스왑을 버티며 최소한의 CS와 경험치를 수급할 수 있고, 낮은 성장률로도 충분히 탱키함을 갖출 수 있는 최적의 챔피언이었다. 그러나 철거메타에 대항하는 라인프리징과 경험치 메타가 나오면서, 그리고 더 적극적인 텔레포트 활용이 요구되면서 레넥톤과 쉬바나는 귀신처럼 사라지게 되었다. 쉬바나는 이후로 종종 픽되곤 했고, 강타-텔레포트의 붐으로 픽이 되곤 했지만, 레넥톤의 경우에는 전의 위상과 달리 그 자취를 감췄다. 그 사이 라이즈와 잭스 등의 왕귀 챔프들이 선호되곤 했지만, 점차 코그모, 트리스타나, 트위치로 대표되는 후반 캐리형 원거리 딜러를 보조하는 케일, 룰루 등의 AP챔프가 부상하기 시작했다.

현재 잿불거인으로 대표되는 덩치메타가 지속되는 것은 베인에게 최적의 메타이다. 현재 탑 챔피언으로 선호되는 나르, 헤카림, 마오카이, 럼블 중 럼블을 제외한다면 모두 적절한 CC와 높은 체력을 보유하고 있는 챔피언이고 이들을 누르기 위해서 원거리 딜러에게 요구되는 조건은 두 가지이다. 생존기와 퍼센트 데미지. 순간 대쉬가 가능한 것에 대응해 거리를 벌리기 위한 최소한의 생존기, 그리고 높은 체력을 지닌 챔피언을 빠르게 녹이기 위한 퍼센트 데미지 혹은 높은 지속딜은 현재 원거리 딜러에게 가장 요구되는 덕목이다.

단, 프로 수준에서는 빅토르, 카시오페아, 아지르로 대표되는 지속 딜러가 높은 픽률을 자랑하며 이런 탱커들을 녹이는 데 일조할 수 있어, 원거리 딜러에게 높은 딜링이 비교적 덜 요구되는 편이다. 강력한 라인전과 생존력을 자랑하는 칼리스타나 라인클리어와 이니쉬에 탁월한 능력을 보유하는 시비르가 탱커에게 비교적 약하더라도 사랑을 받는 이유이다. 그러나 솔랭에서는 여전히 지속 AP딜러의 픽률이 압도적인 편이 아니며, 탱커를 녹이는 능력은 대부분 원거리 딜러에게 맡겨진다.
퍼센트 데미지가 있는 원거리 딜러는 코그모, 바루스, 베인이 있다. 하지만 코그모와 바루스는 생존기의 부재로 인해 조합에 의존해야 하며 무엇보다 솔랭에서 과감한 픽은 무리가 따른다. 결국 솔랭에서의 해답은 베인인 것이다.
물론 프로 레벨과 솔랭의 탑 챔피언 폭이 다르다는 지적 역시 충분히 가능하다. 그러나, 비교적 다양한 챔피언이 나오고 그 챔피언의 특징이 확연하게 갈리는 편인 미드와 달리 대체적으로 탑챔피언들은 기본적으로 높은 체력을 지닌 탱커인 판이 많다는 점은 변하지 않는다.

한편, 베인의 전통적인 카운터를 꼽자면 3분류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는 라인전에서 강력한 견제를 통해 베인의 CS수급을 방해하며, 성장을 억제하는 챔피언으로 케이틀린, 소나가 대표적이다.
두 번째는 순간적인 폭딜을 통해 몸이 약한 베인을 라인전단계에서부터 찢어버리는 챔피언으로 그레이브즈가 대표적이다.
세 번째는 타겟팅CC를 비롯해, 적절한 거리를 벌리며 베인에게 딜을 넣을 수 있는 AP챔프로, 리메이크 전 라이즈가 대표적이다.

그러나, 베인의 라인전을 강하게 억누를 수 있는 원거리 딜러들은 현재 거의 사장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카운터였던 케이틀린은 심각한 중반 딜로스를 극복하기 힘들다는 점 때문에 저조한 승률을 보이고 있으며, 그레이브즈의 경우 탱커 챔프에게 약한 모습을 보이며 조합에 따라 선택되는 픽이 되었다. 소나, 자이라 등 AP서포터는 베인에게 지옥을 보여줄 수 있지만, 이들은 CC의 부족 혹은 약한 몸으로 인해 시야 장악 단계나 로밍에서의 취약점을 보이며 위상을 잃어 가고 있다.

그러나 가장 이 카운터 구도를 약화시키는 것은 강력해진 라인 유지력이다. 특히 고대유물방패는 베인에게 강력한 라인 유지력을 통해 극초반을 넘기며 안정적인 파밍을 보장한다. 60초마다 두 챔프에게 40의 체력을 회복시켜주는 고대유물방패는, 서포터 중 전체 솔로랭크 픽률 TOP4인 쓰레쉬, 블리츠크랭크, 알리스타, 레오나가 모두 선택하는 아이템이다. 첫 귀환 전까지 흡혈 3%의 도란검과 체력 포션 1개로 버텨야 하는 원거리 딜러에게 초반 유지력을 보장해주는 고대유물방패가 있기에 안정적으로 베인을 통해 초반을 넘길 수 있는 것이다.

더욱이, 알리스타나 소라카 등 강력한 힐을 지니고 있는 챔피언들은 더욱 베인의 초반 라인전을 극복하며 첫 귀환으로 흡혈 아이템을 구비할 수 있도록 만든다.
무엇보다 무한의 대검 템트리의 대세화는 타 챔프의 라인 유지력은 약화시키고 선 몰락템트리를 반드시 타는 베인의 라인유지력을 더욱 높여주었다. 흡혈이 없는 무한의 대검 혹은 삼위일체를 바라보는 챔프들과 달리 빌지워터를 먼저 빌드하는 베인의 경우 첫 귀환 이후에는 안정적인 흡혈을 통해 라인을 버틸 수 있게 되고, 강력한 갱킹이나 로밍이 아니고선 베인을 말리기 어렵게 되는 것이다.
여기에 베인의 약점이던 빌지워터 이후 몰락한 왕의 검까지의 구간을, 몰락한 왕의 검 버프로 완벽하게 메꾸어졌다. 암살자AD챔프 대신 원거리딜러의 선택을 받기 위해 조금씩 상향되던 몰락한 왕의 검은, 체력비례 데미지 강화, 액티브 사거리 증가 등의 자잘한 버프를 끊임없이 받았고, 결정적으로 하위템의 큰 변화가 있었다. 1400원의 빌지워터에서 3200원의 몰락한 왕의 검을 완성시키기까지 단검만을 들고 버텨야 했던 종전과 달리, 곡궁이라는 하위템이 생기면서 아이템 창의 여유가 생겼고, 더 낮은 조합비를 통해 부담없는 귀환이 가능해졌으며, 빌드 전 중간 단계를 매끄럽게 넘길 수 있게 되었다.

만약 라인전을 비등하게 가져갈 경우 베인의 캐리력은 이 카운터 구도를 더욱 약화시킨다. 그레이브즈의 경우 베인의 캐리력을 따라올 수 없으며, 현재 대세픽으로 볼 수 있는 칼리스타나 시비르 역시 팀파이트의 장점을 살리지 못한다면 탱커를 상대하는 캐리력의 측면에서는베인을 뛰어넘기 힘들다. 종전까지 베인의 캐리력을 넘볼 수 있는 챔피언은 코그모, 트위치, 트리스타나가 있었고 얼마전까지 솔랭의 최강자 징크스가 존재했다. 그러나 트리스타나의 리메이크, 트위치의 너프로 인한 극약한 라인전, 도주기 부재의 코그모는 솔로랭크에서 활약하기 힘들며, 라인전부터 강하게 압박하며 캐리력 역시 뒤지지 않던 징크스는 너프를 통해 주춤하고 있다.

더욱이, 솔로랭크에서까지 서포터의 로밍이 활발해지면서, 1:1구도가 자주 나오게 되며 이 구도에서 베인을 말리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오히려 빈틈이 생길 경우 몰락한 왕의 검이 나온 이후의 베인은 킬각을 노릴 정도의 위상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로밍 메타가 활발해지며 원딜 간의 1:1 라인전이 지속되는 현상 역시 베인의 대세화를 부추기고 있다.

결국 라인전에서 한타까지, 바텀의 챔피언으로는 더 이상 베인을 억제하기 힘들어진 것이다. 라인전에서 강하게 찍어누르는 것은 카운터 챔피언의 너프와 라인유지력 강화로 힘들어졌으며, 대등하게 성장하여 베인과 동등한 캐리력을 지닐 수 있는 챔피언을 찾기 힘들어졌다.
베인을 강하게 제약하던 타겟팅 CC를 가진 라이즈, 리산드라 등의 AP챔프 역시 라이즈는 리메이크 이후 밴, 리산드라는 거의 사장되면서 보이지 않게 되는 등 솔로랭크에서 그 모습을 쉽게 보이지 않고 있다. 더군다나 라이엇이 더 이상 타겟팅 스킬이 아닌 논타겟팅 스킬을 선호하고, 신챔프들의 논타겟팅 비중이 급상승하는 모습을 볼 때, 베인의 캐리를 막기는 더더욱 어려운 판국이다.


솔로랭크를 지배하고 있는 베인에게 라이엇은 과연 어떠한 철퇴를 내릴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종전의 방식에 따른 베인의 너프가 있더라도 제2의, 제3의 베인의 위상을 지닐 챔프가 끊임없이 나타날 것이라는 점이다.
베인은 OP가 아니다. 단지 끊임없는 리메이크와 밸런스 조정에서 나타난 산물일 뿐이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스타트
15/06/23 20:38
수정 아이콘
베어강!
15/06/23 20:39
수정 아이콘
무리하세요!!
다크템플러
15/06/23 20:47
수정 아이콘
요즘엔 정말 0/0/0 베인보다 3/5/0 베인이 더 무서운 것 같습니다?!
무무반자르반
15/06/23 20:40
수정 아이콘
베인이 결국 다시 돌아왔네요

상대하기 골아픈 원딜 탑...

굳이 너프를 생각하자면 은화살의 고정 뎀지 수치의 하양이 어떨까요 %는 유지하구요

체력돼지가 아니더라도 은화살 너무 아파요 ㅜ
다크템플러
15/06/23 20:46
수정 아이콘
베인 정말 싫어하는 원딜러였는데 요즘에 베인을 해야만 하더라구요.
은화살은 진짜.. %데미지만 있어도 강력할텐데 고정데미지까지 있으니..
그리고 핵심은 궁이라고 봅니다. 추가 AD가 너무 강력해요..
15/06/23 20:43
수정 아이콘
베인 구르기 선마인가요 은화살 선마인가요
다크템플러
15/06/23 20:45
수정 아이콘
요즘엔 거의 은화살 선마하더라구요. q3w5 이런거 말고 그냥 은화살 선마합니다.
비익조
15/06/23 20:45
수정 아이콘
언젠가 티어강도 나오길
다크템플러
15/06/23 20:47
수정 아이콘
크크... 티모는 항상 강캐아닙니까
전자오락수호대
15/06/23 21:04
수정 아이콘
티맞죽은 진리 아입니까
Frameshift
15/06/23 20:46
수정 아이콘
최대 너프는 구르기 쿨증가라던가 궁시전시 구르기 은신시간 너프정도?
자르반29세,무직
15/06/23 20:50
수정 아이콘
솔랭에서 구르기 쿨 증가는 버프 아닙니까?!
제발올해는커플
15/06/23 20:51
수정 아이콘
그래도 상대 못할 정도로 답도없다는 느낌은 못받았네요.. 제일 큰 단점은 라인클리어가 너무 약하다는게..
너프 먹을까요? 딱히 너프할 이유는 없어보이는데..
반니스텔루이
15/06/23 20:51
수정 아이콘
베인하니까 피글렛 베인이 아직도 생각나네요. 롤챔스 서머 결승 1경기에서 지긴 했지만 그 와중에도 끝끝내 베인으로 미쳐 날뛰던 모습은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네요 .. 결국 마지막에 스코어 이즈리얼이 쿼드라킬로 게임을 끝마쳤음에도 상대적으로 피글렛의 베인이 더 주목을 받았던...
15/06/23 20:55
수정 아이콘
작년 롤드컵 국대 선발전에서도 패했지만 멋있는 베인을 본 것 같네요.
반니스텔루이
15/06/23 20:55
수정 아이콘
네 그 경기도 진짜 멋있었죠... 아 근데 말씀하신 경기는 롤드컵 선발전이 아니라 그 재작년 wcg 국대 선발전 경기였습니다. 그 경기에서도 정말 임팩트 있었죠. 지는 와중에 피지컬이 덜덜
15/06/24 12:13
수정 아이콘
재작년 WCG 국대 선발전 경기 내용은 기억 안 나는데 제가 말한 건 작년 롤드컵 선발전 나진전 1경기입니다.
반니스텔루이
15/06/24 13:29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요. 저랑 반대로 기억하고 계시네요 크크
저는 오히려 그 경기 내용이 기억에 안나서;
다크템플러
15/06/23 22:23
수정 아이콘
롤챔스 서머 결승 1경기는 지고 있는 원딜러가 할 수 있는 최고의 플레이였죠..
Ishihara Satomi
15/06/23 20:53
수정 아이콘
베인너프하지마세요 제발 베인 하나로 먹고사는데 차라리 몰왕을 없애버리줘요
자르반29세,무직
15/06/23 20:57
수정 아이콘
원딜 서폿만 하는 유저로서 봇에서 딱히 상대하기 어렵다는 느낌은 못 받았었고 대 베인전 승률도 좋아서 몰랐는데 요즘 승률 픽률 다 준수하더라구요.
솔랭은 덩치메타에 상관없이 자기픽만 하는 경우가 아주 많아서 탑미드 2AP에 쉽게 녹는다거나 하는 경우를 많이 봤더니 그렇게 쎈 거 같지는 모르겠지만...
라이엇식 밸패에 따르면 조만간 너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에릭노스먼
15/06/23 21:00
수정 아이콘
예전부터 이상하게 상대에 베인있으면 저는 승률이 떨어지던데 베인 진짜 싫어요
내가 하면 도저히 못하겠는데 상대가 하면 너무 잘함
마이스타일
15/06/23 21:00
수정 아이콘
몰왕의 조합 변경이 정말 크다고 봅니다.
그리고 요즘에 원딜 1코어쯤에는 서폿들이 거의 미드에서 사는 경우가 많은데
프로경기에서도 자주 나오듯 몰왕나온 베인은 상대방 원딜을 틈만 보이면 바로 잡아먹죠
그러다보니 베인을 상대하는 서폿은 라인에 계속 붙어있어야 되고
그 사이에 다른 서폿은 여기저기 영향력을 끼칠 수 있게 되죠

게다가 글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대표적인 카운터 챔프인 케틀소나는 요즘에 거의 찾아보기가 힘들고
내가 살아있는 동안에 베인은 평타칠 생각 하지도 말아라 라고 말하던 오리아나도 생존기 취약의 문제 등으로 인해서
거의 못나오는등 천적들이 많이 사라진 점도 베인의 승률이 올라가는데 어느정도 거든게 아닌가 싶습니다.
15/06/23 21:13
수정 아이콘
애쉬성애자로 요즘너무좋아요
베인만주구장창나와서 이기기 너무쉬워요
길바닥
15/06/23 21:24
수정 아이콘
몰왕의 상향으로인한 간접상향..
그리고 애초에 너프 안먹고 자잘하게 상향만 받아온것도 있는..
에릭노스먼
15/06/23 21:27
수정 아이콘
근데 베인을 1:1로 이길수 있는 원딜 존재하나요?
6렙이후에 비슷하게 컸다고 가정했을시에..
혹시 제드같은건 1:1로 이길수 있는지요?
러프윈드
15/06/23 21:35
수정 아이콘
코그모 드레이븐은 확실히 이길듯
에릭노스먼
15/06/23 21:46
수정 아이콘
드레이븐은 어느정도 납득이 가는데 코그모가 이길수 있나요?
1:1에 강한 챔프는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데 제가 잘못알고 있는건지..
15/06/23 22:22
수정 아이콘
e로 장판 깔고 주문검효과 받고 w키면서 뒤로 가면서 q와 r을 섞어가며 평타를 넣어주면 경험상 딜이 굉장히 쎘습니다. 벽꿍을 맞는다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 시비르처럼 궁키고 도망갈 필요는 없을 겁니다. 몇번 해보지는 않아서 확답은 못드리겠네요.
까만 눈동자를
15/06/26 12:19
수정 아이콘
cs를 비슷하게 수급했다고 치면 코그모 평타를 두어대 맞고 들어온 베인이 선고를 성공시켰다고 하더라도 코그모가 이길 가능성이 더 높고 만약 베인이 킬을 냈다고 하더라도 딸피인 베인은 코그모와 동반우물행이 유력합니다.
인생은서른부터
15/06/24 16:36
수정 아이콘
코그모는 의외로 엄청난 누킹이 가능한 캐릭이라 ..
음란파괴왕
15/06/23 21:38
수정 아이콘
애쉬가 궁을 맞추면 이깁니다. 못맞추면 뭐...
15/06/23 21:47
수정 아이콘
트리 코그모 드레이븐 애쉬 케틀정도...? 케틀은 극후반된다는 가정하에..
다크템플러
15/06/23 22:25
수정 아이콘
드레이븐을 제외하면 사거리 긴 챔들은 사거리를 잘 이용한다면 이길 수도 있을거고.. 극후반 원딜은 선빵싸움이니까요.
가장 큰 변수는 벽꿍이죠. 벽꿍 맞으면 베인 이기는 챔프 몇 없죠
15/06/24 11:45
수정 아이콘
코르키요. 은화살 3타 터지기 전에 베인이 죽을듯.
다람쥐룰루
15/06/27 14:37
수정 아이콘
코그모 트리스타나 미스포츈이 대표적으로 베인 이기는 픽이죠
코르키 드레이븐은 스킬이 맞으면 이기고 못맞추면 집니다
그리고 이 모든 조건은 베인 선고로 벽꿍을 당하지 않을때 얘기죠
버그사자렝가
15/06/23 21:34
수정 아이콘
쉽게말해서

다른애들 다 너프되니까 살아남은 베인이 원탑.
재미있지
15/06/24 15:01
수정 아이콘
일겅
15/06/23 21:40
수정 아이콘
하 예전에 베인은 트리로 탈탈 털었는데... 이제 그런 건 없어...
로각좁
15/06/23 21:42
수정 아이콘
요즘 베인 밴합니다.
마스터충달
15/06/23 21:43
수정 아이콘
좋은 분석 잘 보고 갑니다.
15/06/23 21:46
수정 아이콘
베어강 그말싫..
15/06/23 21:47
수정 아이콘
베인에게 강하지만 시야장악에 어려움을 겪은 서폿 대신 탱탱한 서폿들이 주류가 되고 잦은 로밍이 유행하면서 이러한 바텀라인메타에 잘맞는 베인이 대세가 된 흐름이죠.
직접적으로 베인을 너프 할 필요는 없죠, 그냥 자연스럽게 패치로 인해 메타가 또 변하면 수그러들 유행이라고 봐요.
다크템플러
15/06/23 22:23
수정 아이콘
넵. 저도 흐름에 따른 유행이라 봅니다. 글의 마지막 부분이 사실상 핵심이에요
Magicien
15/06/23 21:49
수정 아이콘
코르키로는 상대 안되려나요? 롤챔스에서도 가끔씩 등장하고 라인전에서 발라먹으면서
용 한타때 많이 벌려놓으면 되지 않으려나요
모모리
15/06/23 22:14
수정 아이콘
코르키가 옛날옛적부터 카운터긴 한데 코르키는 짜잘한 너프를 먹은 챔피언이고 베인은 짜잘한 버프를 받았다는 점 때문에 이젠 모르겠네요.
다크템플러
15/06/23 22:22
수정 아이콘
시즌 3 코르키는 더 짧은 궁쿨에 무엇보다 q를 피할 수 없고 은신감지가 있어 베인을 완벽하게 무력화시켰다면
지금의 코르키는 q를 피할 수 있다는 점이 베인에게 큰 이점입니다. 물론 트포 타이밍 폭딜은 베인도 깨갱해야하지만
코르키 역시 베인을 1:1 맞다이구도에서는 쉽게 이긴다고 보장할 수 없고, 무엇보다 탱커 상대로 코르키는 비교적 무력한 모습을 보이다보니..
15/06/23 22:55
수정 아이콘
옛날 코르키는 베인을 그저 씹어먹었었죠..
즉발 인광탄, 맞으면 시야공유.. 덕분에 베인은 맞라인전을 꿈도 못꿨는데 지금은 그정도는 아니다보니..
보라색비
15/06/23 21:59
수정 아이콘
그에 반해 이즈리얼은
픽률은 전체 3위인데 승률은 원딜중에서는 뒤에서 3손가락에 꼽죠
그럼에도 인식은 참 좋은 챔프

10에 9는 무라마나 가는 이즈리얼은
난 라인전 지고 갈꺼고 후반가면 캐리력도 너한테 밀리지만
우리편 서폿을 믿을수 없으니 Q파밍이나 하겠다
하지만 현실은 이즈리얼이랑 후반가서 캐리력 밀리는 원딜은 우르곳 하나입니다.
서폿을 믿을수 없으면 이즈리얼같은 캐릭이 아니고 원딜 자체를 하지 말아야죠

현 이즈리얼은 시즌2, 3초 상대가 픽하면 봇은 평화롭게 파밍시켜주던
자애리얼 수준인데
이럼에도 인식이 좋은게 참 신기한 챔프입니다.
15/06/23 22:08
수정 아이콘
보통 안좋지 않나요?
다이아구간에서도 크게 말은 안하지만
싫어하는 눈치던데
저도 싫어하는편이구요
보라색비
15/06/23 22:42
수정 아이콘
저는 이즈 픽 되는 순간
아... 저 여눈충 첫귀환에 또 팀원의 눈물 구매하겠지 하고 탄식부터 나오지만
전체적인 인식은 야스오가 픽될때와 이즈가 픽될때의 공기차이부터 느껴지죠
이즈의 픽률 대비 승률에 비하면
전체적으로는 soso한 원딜이라고 느낀다는거죠

삼충사+야스오 인식이 최저점에 달했을때는 인식 때문에 픽을 주저하게 만드는 점도 있었지만
이즈에겐 그런게 없죠
버그사자렝가
15/06/23 22:10
수정 아이콘
솔직히 외모빨...
다크템플러
15/06/23 22:24
수정 아이콘
이즈리얼 픽률은 진짜 미스테리합니다.
아무래도 생존력이 좋은게 크게 작용하는 것 같고..

무엇보다 파랑이즈는 재미가 보장되어서?
보라색비
15/06/23 22:46
수정 아이콘
애초에 그 생존력이라는게 우왕자왕 Q뿅 비전Q뿅 밖에 안되서
딜은 쥐꼬리 만큼 넣는데 패배후 결과 기록창에서
Q뿅으로 무의미한 허상딜만 가득찬 원딜챔프가
생존력이 좋다고 나쁘지 않은 픽이라는게 이상합니다

롤챔스 스코어와 프레이 원딜 싸움에서
죽더라도 딜하는게 원딜이지 라며 스코어 무시하던 인식은 어딜갔는지 궁금합니다
15/06/23 23:07
수정 아이콘
이즈는 승률과 인식이 거의 정확히 일치하는 챔프죠
15/06/23 23:48
수정 아이콘
솔랭에서는 생존기가 좋을수록 생존력이 낮아지는 경향성이 어느정도 있다고 봅니다. 생각없이 앞비전으로 싸움 합류했다가 죽는 것이 아니라 패시브 5스택 쌓은 무나라마나 평타딜 최대한 극대화하기 위한 비전을 써야하는데 천상계가기 전까진 오히려 비전이동이라는 사기 스킬이 독으로 작용하는 챔피언으로 보입니다.그리고 이 글에서 설명한 대부분이 이즈리얼한테는 역으로 작용하죠. 그걸 극복하기 위해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요새 파랑이즈는 거의 안보이고 무라마나 트포나 무라마나 몰왕이 자주 보이던데 이것도 탱커들의 성장에 비해 너무 늦게 뜨죠. 그래도 대리기사들이 제일 선호하는 픽 중 하나니 손만 되면 좋은 픽이라는거고 그래서 충 이미지는 덜한 것 같아요. 대리기사들이 야스오 해서 점수 올리고 그러진 않으니;
Nasty breaking B
15/06/24 01:28
수정 아이콘
막줄 공감합니다. 이즈가 입문은 쉬운데 잘하기 어려운 챔프라 그렇지, 잘하는 사람이 잡으면 확실히 캐리력은 있는 챔프입니다. 혼자 알아서 다 할 수 있죠.
다만 '입문이 쉬운 챔프'라서 아무나 편하게 픽할 수 있는 경향이 있고 그래서 높은 픽률에 비해 승률이 낮은 게 아닌가 합니다. 실제로 라인전이 강하지 않은 탓도 있구요. 뭐 베인이 득세하는 요새 메타에서 특히 힘쓰기 힘든 챔프는 맞다고 봅니다.
15/06/24 06:11
수정 아이콘
원딜러 하는 입장에서 이즈리얼은 항상 그런 챔프에요.
손맛은 있어서 한번씩 하게 되는데 하고나면 항상 이 지약챔을 왜했지 후회하면서 다시 삼일쯤 안하게 되는...
15/06/26 10:26
수정 아이콘
이즈 모1인데 사실 공감합니다.. 이즈가 정말 생존기도 좋고 하지만 라인전에서 뭐하나 우월한게 없는듯.. 그래도 전 이즈가 좋답니다 크크
아팡차차찻
15/06/23 22:06
수정 아이콘
일단 밴할 수준은 아니고
픽은 너무 많이 되다 보니 지겨워요 지겨워
베인 좀 픽안됐음 좋겠어요
밴이 안되다 보니가 픽률이 말도 안되게 높아요.
리스트컷
15/06/23 22:49
수정 아이콘
베어강.. 이제 베인 좀 망했으면 하네요..
토다기
15/06/24 00:13
수정 아이콘
제가 손이 안되서 베인을 못해서... 베인 나오면 트리하세요. 트리는 도주기도 있습니다. 오늘 코그모 쓰레쉬로 상대 베인 잔나한테 밀렸는데 게임 끝나고 베인과 얘기해보니 코그모가 라인전 극카운터라 하더군요. 제가 메카니즘을 몰라서 당했는데 픽창에서 후순위고 나 물거 없겠다 싶으면 코그모를 아니면 트리로 맞상대해야죠
영원한초보
15/06/24 00:19
수정 아이콘
프레이 팬으로서 베인이 점점 대세 픽이 될 수록 걱정이 됩니다.
살인전차 같은 저돌적 챔프를 했을때 좋은 모습을 보여준 기억이 잘 안납니다.
다크템플러
15/06/24 00:22
수정 아이콘
나름 펜타킬한 베인인데.. 쿨럭
영원한초보
15/06/24 00:27
수정 아이콘
제가 너무 무시한 걸까요 크크
피글렛 세체원 시절때 베인만 아니면 프레이가 훨씬 낫다고 항상 주장했거든요
다크템플러
15/06/24 00:45
수정 아이콘
크크 사실 피글렛 베인은 역대급이었죠. 진짜 전성기 피글렛 베인의 캐리력은...
프레이가 워낙 코르키, 이즈리얼을 잘 다루는 점도 있구요.
13년도에 스킬 위주 원딜 정점 프레이 - 평타 위주 원딜 정점 임프, 그리고 둘을 합친 피글렛. 이랬었죠 여기에 생존왕 스코어
파란토마토
15/06/24 00:41
수정 아이콘
구구절절 공감합니다. 좋은 분석글 감사합니다
안스브저그
15/06/24 01:50
수정 아이콘
2013년 이후 암흑기를 맞은 베인이 다시 뜬것처럼 언젠간 미스포춘이 다시 뜨길 바랍니다.
MoveCrowd
15/06/24 02:21
수정 아이콘
베인에 관한 직간접적인 자잘한 버프는 그렇다쳐도
원딜에 대한 일관된 무버프가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제가 롤을 하기 시작한 이후로 그레이브스 미스포춘 케이틀린 코그모 트위치 트리스타나 루시안 등 너프된 캐릭터만 생각나고
제대로 버프 먹어서 고인을 벗어난 챔프는 생각나지 않습니다.
탱커들은 점점 탱탱해지는데 원딜은 버프가 안되니까 할 만한게 바위게 시비르, 생존왕 이즈리얼, 발악형 베인 이런거 밖에 할게 없죠.
피지컬이 강조되어는 컨셉의 베인이 무난한 1티어라는게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더불어 미드에서 전통적이라고 생각되던 챔프들이 사라지고 온갖 챔프들이 다 등장하기 시작한 것도 결국 일관된 너프형 패치의 결과물이라고 봅니다. 좋게 말하면 다 비슷비슷하고 나쁘게 말하면 특색이 없어요.
15/06/24 10:45
수정 아이콘
유난히 원딜은 왜이렇게 칼같이 너프를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나마 버프된건 바루스같은데 얜또 미드로돌리는 기현상..
MoveCrowd
15/06/24 12:01
수정 아이콘
미드에도 워낙 너프가 많이 일어나니까 바루스나 코르키 이즈리얼 같은 챔프들이 미드에 가서도 안터지더라구요..
시글드
15/06/24 12:41
수정 아이콘
케이틀린 예전보다 중반 딜로스 심해졌나요?
라인전 힘주는 솔랭 특성상 케틀+짤서폿이면 베인은 절하고 cs먹어야 될 텐데요..
Nasty breaking B
15/06/24 13:19
수정 아이콘
짤서폿만 있어도 사실 그게 됩니다만 요새 그런 애들이 잘 안 나오죠.
저항공성기
15/06/24 19:14
수정 아이콘
피바라기 변경으로 피바 > 스태틱 빌드가 불가능해져 푸시 운영이 불가능해져서 중반 딜로스를 극복하는 게 난이도가 크게 올랐습니다. 자체 유틸은 궁 포킹 말고는 거의 없다고 봐야겠죠..
이혜리
15/06/24 15:52
수정 아이콘
베인은 QWER 다 냅두고 마나만 건드려도 될 것 같은데, 함부로 못 구르고 함부로 벽꿍 못쓰게..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7134 [LOL] LJL 시즌2 전반기 리뷰(+한국 선수들 이야기) [13] 라덱7827 15/06/24 7827 12
57133 [LOL] 비매너 플레이어에 대한 즉각적 피드백 시스템이 이번주 한국서버에 도입됩니다. [25] 삭제됨8983 15/06/24 8983 0
57132 [스타1] '몽상가' 강민의 조각들 [31] becker11787 15/06/24 11787 67
57131 [히어로즈] 다음 패치 노트가 떴습니다. [42] 세이젤6812 15/06/24 6812 0
57130 [LOL] 롤에서 인식에 비해 현실이 다른 챔프들을 한 번 정리해봤습니다. [94] 조홍10720 15/06/24 10720 8
57129 [기타] [워크3] 추억의 유즈맵, 배틀쉽 공략 上 [9] 라라 안티포바30098 15/06/24 30098 2
57127 [기타] 크루세이더 킹즈2 연재 35화: 악령이 보인다... [39] 도로시-Mk214191 15/06/24 14191 36
57126 [기타] 다소 씁쓸한 콘솔 게임 이야기 [36] RoseInn8112 15/06/24 8112 2
57125 [기타] 아캄나이트는 콘솔로... [36] swordfish-72만세9012 15/06/23 9012 0
57124 [스타2] 프로리그 3라운드 종합입니다. [17] 6634 15/06/23 6634 8
57123 [LOL] 베인은 어떻게 강캐가 되었나? [75] 다크템플러10717 15/06/23 10717 11
57122 [기타] 하츠 오브 아이언4 알파 버전 플레이 영상 [8] swordfish-72만세9195 15/06/23 9195 1
57121 [스타2] 안녕하세요 또 인사 드립니다. [22] 삭제됨10003 15/06/23 10003 13
57120 [스타1] 이 중 전성기에 가장 보고 싶은 매치업은? [55] 영웅과몽상가9277 15/06/23 9277 0
57119 [기타] 하하하 또 속았구나 한국 호갱들아 [49] VKRKO 12969 15/06/23 12969 2
57118 [기타] [크킹2] 열흘간의 사투 [27] Anyname7330 15/06/22 7330 3
57117 [스타2] King of the WINGS, IM_Mvp 정종현 [27] Yi_JiHwan7087 15/06/22 7087 15
57116 [하스스톤] [자랑글] 3번째 투기장 12승 달성 [28] 유유히6788 15/06/22 6788 0
57115 [기타] 독수리의 눈으로 입문자를 노리는 HOMM3 소개 (2) 타운설명과 기타 팁 [51] 조홍9848 15/06/22 9848 3
57113 [하스스톤] 어제 하스스톤 입문했습니다~ [20] chamchI6653 15/06/22 6653 0
57112 [LOL] 시즌5 서머 시즌 6월 3주차 정리 [28] 류시프4599 15/06/22 4599 3
57111 [LOL] (스포주의) EU/NA LCS 4주차 추천 경기 [23] 에스퍼란자4759 15/06/22 4759 5
57109 [기타] [고전] 중세 말엽에 대한 아름다운 우화, 'LOOM' [24] redder6097 15/06/22 6097 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