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5/05/08 21:25:39
Name 매트리스맨
Subject [LOL] 3경기 페이커 vs 비역슨.

4:52 렉사이, 나르가 헤카림을 추적중. 미드 라인전 주도권을 가진 페이커 탑쪽으로 지원. 헤카림 도주로 차단. 


5:11 도주로 막힌 헤카림.카시에게 킬이나 어시 안주려고 블루쪽 정글에서 나르에 킬 당함. 직스, 카시에게 cs 역전.


6:23 탑쪽 로밍으로 인해 6렙 타이밍이 늦어진 카시(5렙). 이에 직스는 6렙 타이밍에 궁을 통한 딜교 시도.카시오페아 점멸과 유체화 빠짐. 카시오페아 미드 라인 돌아오는 길에 핑크와드 부쉬에 설치.


6:37 헤카림, 스펠 없는 5레벨 카시 노림. 하지만 6렙이 되자 후퇴. 카시 궁 빠짐.(카시 노스펠)


7:18 스펠 없는 카시. 타워끼고 cs 파밍. 미드 cs 상황 동점.


8:06 봇 갱을 갔다 실패한 그라가스. 블루쪽 레드 정글로 돌아가다 시야에 발견.(페이커 설치 핑와)


8:14 시야를 바탕으로 카시의 빠른 지원. 울프의 배치기 슈퍼플레이로 카시오페아 킬 달성.


8:40 3경기 결정적 장면.봇에서  SK(4명):tsm(3명) 싸움. 미드 카시오페아 반 피에 소환사 주문 모두 없음. 직스 상대적으로 체력 관리 잘 된 상태에 풀 스펠.


8:51 봇 2:2 교환. 


8:52 같은 시각 미드상황. 카시 가까스로 안죽음. 직스 회복과 궁을 써 카시 솔킬 노렸지만 실패.


리플레이 상황. 봇에서 개싸움 일어나는 중. 미드, 카시오페아 피 3분의 1 정도에 소환사 주문 없고 상태 풀 스펠이지만..


카시 (소환사 주문 없음) 궁을 이용한 직스와 무리한 1:1 딜교 시도.


직스 회복 스펠 사용. W 스킬-> 카시 무빙으로 피함, Q 스킬- > 카시에 적중 , E스킬-> 카시 무빙으로 피함. 궁 -> 적중. 하지만 킬 실패.


10:20 나르의 적극적 탑 압박. 카시오페아 탑쪽 로밍 시도 및 레드 정글 쪽 부쉬에 시야 확보.


10:32 탑 쪽 로밍 노리고 미드로 돌아오던 카시. 뱅기의 갱으로 점멸 있던 직스 킬. 게임 살짝 터짐.


10:55 미드에서 직스가 죽자. 봇 3인 다이브를 시도한 TSM.


11:07 하지만 단단한 챔프였던 뱅과 울프의 활약,미드 갱 후 바텀 백업을 바로 온 뱅기로 인해 다이브 무산 및 킬 헌납.



11:11 도망가던 그라가스마저 킬. 게임 터짐.


레딧에서 오늘 최고의 화제는 단연 페이커 vs 비역슨 미드빵이였습니다. 뭐 오늘 온게임넷 해설때문에 살짝 파이언 된 것도 있고, 레딧에서도 게임은 이겼지만 라인전은 페이커가 졌다 등 말이 많길래 게임을 복기해보니 제 생각은 글쎄요입니다.
우선 초반 라인 주도권을 통해 헤카림의 도주로를 차단, 나르에게 킬을 주어 마린 슈퍼캐리의 성장 동력을 마련해 주었고, 로밍으로 인해 밀린 경험치로 6렙 타이밍 미드 딜교로 스펠이 빠졌지만 이후에 오브젝트를 빼았긴 것도 타워를 밀린 것도 아니였습니다. cs를 밀린 것도 아니구요. 그리고 미드 양 옆 시야싸움에서 앞선 덕에 아군 정글쪽에 들어온 그라가스를 빠른 타이밍 백업으로 킬을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봇 개싸움이 일어나는 와중에 소환사 주문 없이 피도 3분의 1인 상태에서 소환사 주문과 궁이 모두 있는 직스를 상대로 궁을 쓰고 딜교한 장면, 이후 무빙으로 직스의 w,e 스킬을 피하고 아슬아슬하게 살아난 장면은 진짜 클템 말처럼 던지는 플레이와 한 장 차이라는 단연코 수퍼플레이였습니다. 이후에도 페이커는 적극적으로 로밍을 시도하고 시야를 확보하는 데 주력했고 이런 시야 싸움의 우위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뱅기의 미드갱 이후엔 사실상 게임이 터졌습니다.
반면 비역슨을 보자면 첫 궁과 두 번째 궁을 다른 라인에 쓰지 않고 미드 딜교환에 썻는데 이는 결론적으로 이번 경기의 승패를 가른 가장 큰 판단이었습니다. 솔로 킬을 따지도, 타워를 빨리 철거하지도, 그렇다고 라인의 주도권을 적극적으로 가져 로밍을 가지도 시야에 앞서지도 못했기때문이죠. 결정적으로 직스 픽의 이유인 라인 주도권을 바탕으로 다른 라인에 궁 로밍을 통한 영향력 행사를 비역슨은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특히나 봇의 경우 TSM이 지속적으로 노렸고 결정적으로 봇에서 일어난 4:3 개 싸움에서 비역슨은 미드 라인전에서 체력과 스펠의 압도적 우위에 있었지만 로밍을 포기하고 궁은 봇이 아닌 페이커에게 향했습니다.
냉정하게 말하자면 직스가 한 거라곤 게임 터질 때까지 미드에서 시팅하고 궁만 상대 미드 라이너한테 쓰고 킬도, 타워도,오브젝트도 시야 어느것 하나에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했습니다.
물론 롤은 팀 게임이라 미드 vs 미드 의 단순 비교를 하기엔 무리지만 적어도 이번 게임에 있어 비역슨이 페이커에게 앞선 점이 있는지는 저는 잘 모르겠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05/08 21:32
수정 아이콘
저도 분석에 동의하고 정리하자면,

1. 페이커 초반 라인전 우위
2. 상대 탑 포위망 좁혀서 킬
3. 직스 선 6렙 타이밍 버팀
4. 상대 정글러 갱은 회피
5. 봇 교전 때 일부러 킬각 열어주고 살아감.
6. 아군 정글러 갱 오자 상대 미드 킬

뭐 하나 흠 잡을 데가 없죠.
여기서 라인전 졌다고 판단할 수 있는 부분이 어디 있는지 알 수가 없네요.
15/05/08 21:45
수정 아이콘
레딧에서도 거의 같은 분석이 나왔죠. 비역슨의 라인전 우위를 주장하는 유저에게 일침을 시전하는 크크크 사실 꽤나 선명한 얼개로 이루어진 상황이어서 해석이 갈릴 것도 없다고 생각해요. 분명 카시가 선 6렙도 먼저 내준 상황에서 헤카림 로밍 위협받고 궁 빠진 이후로 직스에게 라인에서 버티기 쉽지 않았는데 봇 싸움 일어났을 때 반피 상태로 풀피 풀스펠 직스를 묶어두었다는 것 자체가 의도했건 아니건 간에 슈퍼플레이죠. 스킬 두번, 딱 두번 피했기 때문에 페이커가 산거니까요. 만약 페이커가 그냥 저상황에서 사렸다면 분명 직스가 우회해서 봇에 궁 지원할 가능성이 농후했죠.
15/05/08 21:34
수정 아이콘
질수도 있고 솔킬당할뻔 할수도 있고
못할수도 있는데 이런식으로 답을 정해놓고 분석하면
비역슨이 억울하죠
MagnaDea
15/05/08 21:53
수정 아이콘
어떤 점이 비역슨에게 억울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미드 갱이 자주 왔던 것도 아니었고 (미드 갱 자체가 양쪽 다 별로 없었습니다. 굳이 따지자면 TSM이 더 많았죠.) 활발하게 로밍을 다녔으나 실패한 것도 아니고, 미드 지박령으로 살면서 로밍다니는 상대편 상대로 cs 우위도 가져가지 못하고, 타워를 일찍 민 것도 아니고, 킬을 낸 것도 아니면 솔랭에서도 '아 우리 미드 하는거 없네' 소리가 나옵니다.
15/05/08 22:03
수정 아이콘
이런 분석자체가 페이커가 비역슨보다 잘했다 라고 정해놓고
이것봐 이것봐 페이커가 이런것도 했는데?
비역슨 쟤가 솔킬낼뻔한건 사실 별것도 아니야
정도의 분석이라서

이미 탑봇 정글이 균형이 무너진 상태에서 비역슨보고 거봐 아무것도 못했잖아를 시전하면
억울할수 밖에 없죠
15/05/08 22:09
수정 아이콘
먼저 비역슨이 낸 유효타를 제시해 보시는 게 어떨까요?
15/05/08 22:14
수정 아이콘
탑봇정글이 5:5만 됐어도 궁맞고 집에가야하는 순간 게임터졌을겁니다
15/05/08 22:27
수정 아이콘
수많은 게임을 봤지만 딜교 져서 집 한 번 갔다고 망하는 게임을 본 적이 없는데요.
딜교 이겨서 집 먼저 보낸 게 상대 정글러 갱을 피하고 아군 정글러 왔을 때 킬 낸 것보다 가치가 높나요?
15/05/08 22:29
수정 아이콘
이미 기울어진 상황이라서 크게 영향은 못줬지만

보통 그런상황이면 미드주도권으로 용 바텀쪽 시야장악까지 연결되면서 게임 기울기시작합니다
15/05/08 22:34
수정 아이콘
갱 당해서 죽는 걸 미드 주도권이라고 하지는 않죠. 그냥 주도권이 있다고 착각한 거죠.
집에 한 번 먼저 보냈지만 다음 번엔 죽었죠. 손해입니다.

페이커가 킬각을 열어줬을 때 봇이 아닌 미드에 궁을 날린 선택은 비역슨이 내린 거고,
결국 페이커가 살아나갔다는 걸 생각해 보면 누가 봐도 봇에 날리는 궁이 이득이었습니다.
그것도 손해죠.

간단히 말해서 KDA 0/0/0에 CS 따라잡힌 직스가 어딜 봐서 라인전을 이겼다고 할 수 있을까요?
15/05/08 23:24
수정 아이콘
봇싸움에서 이겼으니 그렇게 말하지만
졌으면 딜교환 져서 집가는순간
크게 기울었을겁니다

이걸 슈퍼플레이라고 찬양하다니요
쇼미더머니
15/05/08 23:27
수정 아이콘
그건 님 생각이고요. 결국 봇 싸움은 이겼고 페이커는 2데스가 나올 상황을 노데스로 막은겁니다. 이게 슈퍼플레이가 아니면 뭔가요?
코우사카 호노카
15/05/08 22:44
수정 아이콘
그 상황에서 봇에서 4:4 싸움 하고 있었는데 용 바텀 시야 장악을 누가 하죠?
차라리 봇에다 궁 날려서 봇 싸움 이기게 만든 다음 살아남은 서폿이 용 시야장악을 하는게 맞겠죠.
스타트
15/05/08 22:49
수정 아이콘
딜교 한 번 져서 완전 전라인 망한 삼성 경기 안보셨나요?
15/05/08 22:53
수정 아이콘
무슨 경기 얘기하시는지는 모르겠는데 블리스면 그냥 라인전에서 일방적으로 밀린 거 아닙니까?
거의 전 경기에서 미드가 탈탈 털린 삼성을 비교하는 건 좀 이해가 안가네요.
스타트
15/05/08 23:14
수정 아이콘
미드에서 집가는게 게임에 영향을 별로 안끼친다고 생각하셔서 반박예로 든겁니다. 삼성대어디였던가 어쨋든, 바텀 주도권 잡고 정글까지 같이 바텀쪽라인 쭉 주도권 잡았는데 블리스가 말도 안되는 타이밍에 제라스한테 스킬 다 얻어맞고 집가는 바람에 용 트라이 하던것도 망하고 그 스노우볼로 쭉 망했죠. 미드가 탈탈 털린거랑은 좀 다르죠.
미드 귀환 타이밍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모르시네요. 상대 정글러 갱 피하고라기엔 상대 정글이 미드에 얼씬도 못했었죠. 헤카림은 그냥 탑에서 쫓겨서 마실나온거고, 이미 미드 정글 개입으로 킬딸때는 게임이 끝나있었죠.
15/05/09 00:45
수정 아이콘
"블리스가 말도 안되는 타이밍에 제라스한테 스킬 다 얻어맞고 집가는 바람에"
전혀 비교가 안 되는 상황이라는 걸 직접 말씀하시니 뭐라고 대답을 해야 할 지 모르겠네요.
팀에 이득을 주고 선6렙 내준 거하고, 그냥 실력이 밀려서 털린 거하고 어떻게 비교를 합니까?

아마 "딜교 져서 집 한 번 갔다고 망하는 게임을 본 적이 없는데요."라고 하니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블리스한테는 아무거나 가져다 붙여도 될 걸요.
딜교 져서 망하고~ 갱 당해서 망하고~ CS 놓쳐서 망하고~
(어쩌다가 여기 끌려나와서 이런 얘기를 들어야 하는지 미안하기도 합니다만...
방송 무대에 적응이 힘들었다고 생각하렵니다.)
스타트
15/05/09 02:28
수정 아이콘
그 딜교가 선6렙을 찍어서 일어난 거라고 생각하시면 더 이야기할게 없겠네요. 6렙 찍은거 보고 딜교건게 팀을 위한 플레이라고 생각하시면 어쩔 수 없네요. 블리스 얘기를 한건 구체적으로 그 경기만 말한겁니다. 그 경기는 딱 미드가 딜교 져서 집 내려갔을 때 어떻게 되는지에 대한 교본이었거든요. 블리스가 항상 싼걸 떠나서.
저 장면 자체는 분명 페이커가 자신을 너무 과신하고 던짐성플레이가 맞습니다.
15/05/09 11:49
수정 아이콘
뭔가 헷갈리시는 것 같은데 페이커가 딜교를 건 건 봇 교전 때죠. 선 6렙 때가 아니라.
코우사카 호노카
15/05/08 22:31
수정 아이콘
탑봇정글이 5:5가 못되게 한 데에는 분명히 페이커의 역할이 있었습니다만
오히려 궁으로 인한 타라인 지원이 편리한 직스보다 페이커가 타라인에 행사한 영향력이 훨씬 많았습니다. 궁맞고 집에가야하는 순간 자체도 봇에서 딜교하고있던 봇라인 직스가 궁으로 지원못하게 막은거죠. 그리고 집에 간 상황에서도 직스가 타워를 민것도 아니고 오히려 페이커가 먼저 밀었죠. 이건 오히려 페이커의 유효타입니다.
15/05/08 22:36
수정 아이콘
탑봇정글이 5:5가 못되게 한데에는 페이커의 역할이 없었습니다만..
도로로
15/05/08 22:38
수정 아이콘
아래로 갱 피하던 다이러스가 왜 자기진영으로 못빠지고 엉뚱하게 상대정글로 돌진했나요?
코우사카 호노카
15/05/08 22:38
수정 아이콘
위에 글만 봐도 헤카림 길막해서 잡아내는데 공헌했고 그라가스 잡아냈는데 공헌이 없었다뇨?
크로스게이트
15/05/08 22:40
수정 아이콘
경기는 보셨는지 모르겠네요. 초반에 다이러스 크게 조일때 직스가 라인밀고 먼저 올라왔었다면 다이러스는 미드쪽으로 빠지고 살아갔을겁니다.

그냥 킬 어시 직접적으로 내야 영향이 있을거라고 단편적으로만 생각하시는것 같습니다.
저런 플레이 하나하나가 스노우볼이 되어서 게임에 큰 영향을 줘요.
I1l1llI1l
15/05/08 22:46
수정 아이콘
이분은 여기 다는 리플들 보니 그냥 귀막고 자기 말하고싶은 것만 말하는 겜알못같네요...
이렇게 적나라한 분석글과 여러 사람들이 아무리 설명해줘도 이해하지 못하는건지
이해못하는 척을 하는건지......
15/05/08 23:15
수정 아이콘
겜잘아시는 그쪽은 다이아는 찍으셨겠죠?

퇴로차단정도야 기본적으로 해줘야하는 플레인데

무슨 슈퍼플레이한양

죽다살아난것도 슈퍼플레이고

나중엔 솔킬당해도 슈퍼플레이라는 분석글이 나올수준이네요
쇼미더머니
15/05/08 23:19
수정 아이콘
그렇게 기본적인 플레이를 잘 아시는거 보니 챌린저는 찍으셨나보죠?
그런 기본적인 플레이를 페이커는 했지만
비역슨은 글로벌궁까지 갖고 있으면서도 다른 라인 지원은 하지도 못했는데 그 차이는 생각도 안하시나보죠?
본인은 다른 라인 개입도 해주면서 상대는 파밍 빼고는 아무것도 못하게 만들었는데 이정도면 오히려 페이커가 남는 장사 한거죠.
딜교 한번 진것도 직스 궁이 봇으로 날아갔으면 더블킬도 나왔을 가능성은 충분히 있었고 그걸 노스펠에 체력도 부족한 페이커가 살신성인 한거죠. 게다가 살아남았으면 오히려 완전이득이죠. 2데스를 노데스로 막은건데
15/05/08 23:29
수정 아이콘
쇼미더머니 님//
챌린저신가봅니다?
쇼미더머니
15/05/08 23:36
수정 아이콘
저는 챌린저가 아닙니다만 비역슨도 못한 그 기본을 쉽게 말씀하는거보니 님은 아무래도 챌린저가 확실해보이는군요?
clear movement
15/05/08 23:48
수정 아이콘
HisSuso 님// 결과적으로 슈퍼플레이가 맞아요. 설령 저기서 페이커가 스킬을 다 맞아서 솔킬을 당했더라도 바텀에서 있던 교전에 영향을 주는 것보다는 미드 솔킬이 차라리 낫죠. 다른라인이 잘해주고 있었으니까 물론 죽지 않아서 더더욱 큰 이득이었지만.. 이걸 이해 못하시면 말 그대로 겜알못이신거죠
15/05/09 01:00
수정 아이콘
쇼미더머니 님//
비역슨이 카시였으면 당연히 막아줬을겁니다

애초에 상황이 다른데 비교할걸 하셔야지

그리고 본인이 챌린저가아니시면 챌린저가어쩌구 하지마시죠
15/05/09 01:05
수정 아이콘
clear movement 님//

애초에 딜교환밀려서 그상황을
초래한게 페이컨데

뭘 직스궁뺌 이득 이딴걸 슈퍼플레이라고 하니까 웃긴거죠

최선의 플레이였겠지만 그렇다고 라인전이김은 아니란거구요
clear movement
15/05/09 01:57
수정 아이콘
HisSuso 님// 제가 라인전 이겼다고 얘기하나요..?? 게임 전체적으로 봐야죠 미드만 볼게 아니잖아요? 님 말대로 여차저차해서 미드 제외 skt다른 라인이 좀 흥했기 때문에 tsm직스의 영향력을 미드에만 묶어놓을수 있다면 게임 쉽게가는 흐름이어서 그걸 막아낸 카시의 플레이가 결과적으로 좋았던거죠.
슈퍼플레이가 특별히 2:1 3:1 싸움에서 이겨야만이, 아니면 멋진 장면으로 솔킬을 따내거나 역관광을 내야만이 슈퍼플레이인가요? 스펠이 없음애도 불구하고 살아서 돌아갔기 때문에 잘했다고 하는거죠. 직스 그냥 놔뒀으면 바텀교전 졌을 가능성이 높아요. 그렇게되면 게임 양상 분명히 달라질 수 있는 구도였구요. 비역슨이 카시였으면 막아줬을거라는건 어디에 근거가 있는건지요?
제가보기엔 라인전은 얼추 비등비등했고, 문제는 '팀플레이'를 비역슨은 못했고 페이커는 했다라고 보여지는군요. 앞서 말한 '슈퍼플레이'가 굉장히 중요한 역할이었구요. 거기서 솔킬을 못낸 비역슨이 아쉬운 플레이를 했다고 봐요. 모든 스킬을 다 미드라이너한테 쏟아부을 거라면 반드시 킬을 냈어야만 했죠. 피가 30%정도 남은 상태였잖아요. 그게 아니면 뒤도 돌아보지말고 바텀으로 로밍 가는게 나았죠
15/05/09 04:59
수정 아이콘
clear movement 님//
이글자체가
페이커가 비역슨보다 잘했다
여기 증거를 보여줄게
어때 할말없지?
페이커쩔지?
비역슨존나못하지?
라고 말하려고 썼는데요 뭘

근데 그냥 답정너라는거죠

팀플레이고 뭐고 갖다붙여봤자

시종일관 라인주도권은 비역슨 한테 있었고 그냥 다른 라인주도권으로 스무스하게 민거지

무슨 페이커의 영향력이 전라인에 미쳤다는듯이 말하는게 웃기다는거죠

냉정하게 둘다 미드에 박혀서 파밍이나했고 딜교는 비역슨이 유리 정도지

이걸 페이커의 우세로 바꾸려니까 이런저런 이유를 갖다붙일수밖에 없구요
이어폰세상
15/05/09 05:26
수정 아이콘
다이아는 찍었냐고 롤티어드립 먼저꺼내는거보니 다이아는 찍으신듯 하네요 최소 크크
15/05/09 07:12
수정 아이콘
이어폰세상 님//
겜알못 드립을 치려면 실력은 있어야하는거아닙니까?

그래서 얼마나 게임잘알길래
겜알못이라고하는지 물어본겁니다만
I1l1llI1l
15/05/09 07:53
수정 아이콘
HisSuso 님//
그래서 님의 다이아는 찍었냐는 대답에 전 찍었다고 대답했습니다만
그님티 시전하셨으면 본인 티어도 까셔야죠?
그렇게 사람들 말 다 무시하고 자기가 옳다고 주장하시니 저보다 훨씬 티어높아서 보는눈도 좋으시겟죠?
크크.
15/05/09 08:19
수정 아이콘
I1l1llI1l 님// 다이아는 찍었으니까 다이아는 찍었냐고 물어봤겠죠

남들이 경기내내 페이커가 밀린 라인전을 이겼다고 주장한다고
그게 사실이 되는건 아니니까요
clear movement
15/05/09 09:40
수정 아이콘
HisSuso 님// 답답.. 하군요.
그래서 딜교 잘해서 솔킬 땄냐구요 비역슨이... 그거 못해서 게임 못이긴거 아닙니까.
비역슨은 미드빵에 집중만 했는데 그거조차도 이겼다고 말하기 힘들정도인데 비역슨이 잘한건가요?

제가보기엔 님이 말하는건 그냥 페이커가 딜교 밀렸잖아? 비역슨 쩔지? 이거밖에 안되는데요?
님이 답정너아닌가요?
그리고 다시 말하지만 저는 페이거가 이겼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비역슨도 그야말로 미드빵밖에 못했어요 크크 근데 그것도 이겼다고 보긴 힘들구요.
15/05/09 09:52
수정 아이콘
clear movement 님//
비역슨이 못이긴건 탑봇정글이 못해서지 솔킬못따서 진게 아닙니다
균형만 유지됐어도 집보내는것자체가 큰 이득이구요
다른라인덕분에 이긴거지
팀플레이해서 이겼다는건
변명밖에 안되네요
clear movement
15/05/09 10:12
수정 아이콘
clear movement 님// 그렇죠.. 큰 이득이죠 크크 풀피에 풀스펠로 스킬 다 써도 피 3분의 1 남은 스펠없는 미드 못잡은고 집에 보낸게 정말 큰 이득이죠.. 개이득봤네요.. 하하
탑봇정글이 잘했으면 겜 못이겼다는데 탑봇정글이 잘하면 다 이기겠죠 크크..
결국 그 상황에서 그정도 밖에 못한 비역슨의 한계라고는 생각이 안드나요? 크크

그리고 저는 변명이나 페이커가 이겼다 라거나 하는 말을 한적이 없습니다. 비역슨이 졌다고했나요? 크크 라인전만 본다면 둘다 비슷하게 갔어요. 결국 게임은 원사이드하게 끝났지만..
참 답답한게.. 다른라인이 잘 컸기 때문에 그거만 지켜주면 쉽게 이길 게임이라는게 딱 보이는데 그게 팀플레이인건데.. 변명은 무슨 변명입니까 크크 페이커가 비역슨 솔킬 못땄으니까 변명이라도 해야되나요?

그럼 님이 말씀하는 '탑봇정글 못해서지 솔킬못따서 진게 아닙니다'는 변명 아닌가요 크크크
비역슨이 그리 잘하면 미드서 선6렙 찍고 미쳐날뛰었겠죠. 예전 폰이 솔킬 땄던거처럼.. 아닌가요?

결국 그걸 못했기 때문에 게임 전체적인 구도에서 비역슨에 직스가 한게 없었던거죠.
계속 같은 얘기하기 귀찮아서 더이상 답변 안달겠습니다. 경기보는게 더 재밌군요 크크
도로로
15/05/08 22:35
수정 아이콘
탑정글 5:5안가게 먼저 로밍가서 스노우볼 굴린게 페이커 아닌가요? 멀쩡히 파밍구도만 만들었어도 라인전 불리할 거 없던 페이커가 바로 그 집에 가야하는 순간이 왜 생긴건지 생각해보면 그 상황에서 안죽은 건 페이커 유효타죠..
오연서
15/05/08 23:13
수정 아이콘
애초에 저런상황이 안나와서 서로 6찍고 반반파밍하고 있었으면 궁맞고 집에가야하는 상황이 안나왔을거란 생각은 배제하고 계시네요 선6찍고 딜교하는 직스한테 궁없이 we다 피해가면서 딜넣던거 보면 서로6찍으면 비역슨도 장담못했을텐데요
매트리스맨
15/05/08 22:32
수정 아이콘
탑이야 균형이 무너졌다는 것에 동의하지만 봇은 시종일관 TSM 쪽에서 압박했고 cs나 kda나 전혀 밀리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탑의 균형이 무너진 데에 가장 결정적인 장면은 헤카림이 바로 첫 킬 내주고 텔포로 라인 복귀 후 또 죽고 라인 다 날리면서인데 이때 바로 미드의 로밍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세번째 킬이 나온 봇 갱 실패 후 블루 정글에 들어온 그라가스가 죽은 것도 페이커가 설치한 핑크와드 시야를 기반으로 한 빠른 SK의 백업이었구요. 균형이 무너지셨다 했는데 그 균형을 무너뜨린 데에 어느 역할을 한 것을 말하고 있는겁니다. 그리고 비역슨의 경우 라인전 상황에서 스펠과 HP의 압도적 우위에 있는 상황 속에 한 선택이 결국 어느 영향도 주지 못했고 이는 결과적으로 아무것도 못한 것이 맞게 되었습니다.
15/05/08 23:16
수정 아이콘
당연한 플레이를 지적해가면서 찬양하는데 반감이 생긴겁니다

퇴로차단 핑크와드설치 라뇨
I1l1llI1l
15/05/09 05:18
수정 아이콘
크크. 그 당연한 플레이를 비역슨은 못했는데요???
헤카림이 탑에서 쫓겨 내려올때 비역슨이 라인 주도권 잡고 라인전 이기고있었다면 먼저 지원을 갔을테고
그럼 헤카림은 죽지않고 도망이 가능했습니다.
헤카림이 2연데스를 안했으면 탑에서 마린이 그정도까지 슈퍼캐리할 원동력이 되지 못했을거구요

페이커는 봇에서 개싸움이 벌어질때 불리한 상황에서도 무리하게 보일수있는 딜교를 걸며 글로벌 궁극기가 있는
상대 챔프의 다른라인 영향력을 막았습니다
반면 비역슨의 직스는 글로벌 궁극기를 계속해서 미드에서 쓰면서 딱히 이득본게 없었죠

님이 말하는 그 당연한 플레이를 당연하게 하는게 어려운건데 그걸 해냈으니 칭찬해줄만하다고 보는데요
15/05/09 07:09
수정 아이콘
비역슨이 헤카림이 쫓겨올 상황을 예상하고 라인관리를 해놨어야 하는건지 모르겠지만
퇴로차단한건 라인 밀어놓은상황에선

당연히 막아줘야하는거고 실제로 미니언 손해도 크지않았구요

직스 글로벌궁을 막았다 그러니까 잘함 이라기엔

결국 다른 라인에 대한 영향은 둘다 없다고 보고 라인전에서 시종일관 딜교환에서 손해본것밖에 안남죠

헤카림 2데스는 다이러스의 실책이지
이걸 페이커의 로밍빨로 돌리는게 웃기네요
마루하
15/05/08 22:02
수정 아이콘
복기라는 것이 그런면이 없잖아 있죠. 그래서 그런 느낌이 드시는 것 같으나, 타당한 분석 같은데요.
좋은하루되세요
15/05/08 22:07
수정 아이콘
비역슨 관점에서 한번 더 복기하시면 재미있을것 같습니다!!
ELLEGARDEN
15/05/08 23:16
수정 아이콘
경기를 다시한번 찬찬히 보시고 오시면 이런리플 못다실듯
15/05/08 23:26
수정 아이콘
뭐가 비역슨이 억울하나요.
실제로 이기지도 않은 라인전인데 na lcs 해설진들도, 롤챔 해설진들도 비역슨이 이겼다는 식으로 엉터리 해설을 했으니
페이커가 억울하죠.
15/05/08 23:30
수정 아이콘
이기지도 않았지만 라인에 쳐박혀서 아무것도 못했다라고 매도하니까 문제죠
쇼미더머니
15/05/08 23:37
수정 아이콘
그럼 뭘 했는데요? cs먹기? 3데스?
페이커는 그 기본적인 것들을 다 해주면서 다른 라인도 잘만 도와줬는데 직스는 그것도 못한걸 보면 기본도 없는건가요?
그걸 못하게 킬 당할 각오까지 하면서 딜교하고 여기저기 라인 커버도 도와줬으니 팀플레이로 보면 오히려 페이커가 잘한거죠
15/05/08 23:44
수정 아이콘
이미 기울어진 상황에서 직스보고 뭘했냐
라고 묻는다면 할말은 없습니다만

전반적인 분위기가 페이커가 슈퍼플레이로 전라인에 영향을 미쳤다이고

전 그렇지 않다라고 주장했을뿐입니다만

팬덤분께서는 이런 불손한 발언을 용납하지 못하시니 제가 죽을죄를 지었네요
15/05/08 23:43
수정 아이콘
딱히 크게 틀린 말도 아닌데 뭐가 문제인지..

라고 쓰는 와중에 괜히 댓글 달기 시작했다는 생각이 확 드는군요.
전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코우사카 호노카
15/05/08 21:36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페이커 본인도 슈퍼스타인 자신이 미드에서 솔로 킬을 당하면 어떤말이 올지 잘 아는 상황일텐데 팀을 위해 질 게 뻔한 딜교를 하고 오히려 살아가는 장면은 슈퍼플레이라고 생각하는데 이걸 졌다고 표현하는 분이 많아서 의아했습니다. 스노우볼 굴러가게 만든데엔 페이커 선수의 역할이 적지 않아요.

지금 페이커는 작년같이 팀을 못 믿고 캐리하려고 무리한 딜교 하다가 오히려 당하는 모습에서 한단계 발전한 완전체에 가깝지 않나 싶어요.
15/05/08 21:37
수정 아이콘
베식타스와의 경기에서도 스펠이 점화가 아닌 아지르로(점멸-유체화였던가요) 점화를 든 룰루를 부쉬 활용한 무빙으로 평타 미스나게 만들고 솔킬 딴건 충분히 훌륭한 플레이였죠. 요새 너무 페이커 뿐만 아니라 특정 선수 몇몇을 개그캐릭화 하고, 장면과 흥미본위의 해설 위주로 흘러가다보니 이런 경기 내적인 부분, 디테일에 대해서는 좀 소홀해지는 감이 없잖아 있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이미지를 구축해놓고 거기에 끼워맞추는 식으로 해설하는 것은 사실 그다지 좋은 해설 방식은 아니니까요. 이런 부분에 대해 해설진의 역량이 안되어서 짚어주지 못했다고 보이진 않아서 좀더 아쉬움을 느끼는 분들이 많은 거겠죠. 선수 입장에서 충분히 훌한 플레이를 하고도 각광받지 못하고 심지어 잘못된 평가를 당하면, 선수에게나 팬들에게나 그게 기분 좋을리는 없을테니까요.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충분히 지적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소리 한다고 해서 클템-김동준 해설에 대해서 극딜한다, 징징댄다는 식으로 몰아가는건 정말 좋지 않다고 생각해요. 밑에 어느 분도 말씀하셨지만, 약간씩 오버페이스 할 수도 있고 미스도 날 수 있지만 장점이 정말 많은 해설진이니까요. 저도 롤 경기 응원하는 팀이 아니더라도 꽤 챙겨보는 것도 두분으로 인한 것이 큽니다.
박초롱
15/05/08 21:3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마린과 벵기라는 씬스틸러들때문에 주목을 덜 받았을 뿐이지 1인분 이상 못해도 1.5인분은 했죠. 단, 사람들이 페이커에게 거는 기대가 워낙 커서 솔로킬 못 내면 진 것처럼 이야기를 하는 건 좀 그렇긴 해요. 근데 또 페이커가 cs 앞서가는 건 너무도 당연해서 언급도 잘 안 하고 라인에서 솔로킬 못 내서 이름이 안 뜨면 굉장히 부진한 것마냥 생각하기도 하더라고요.
15/05/08 21:43
수정 아이콘
확실히 최근 페이커 경기만 나오면 라인전의 '압도하는 그림', 건곤일척의 대승부, 슈퍼플레이.... 이런 슈퍼스타 기믹이 너무 지나칠 정도로 활용되는 감이 있는 것 같아요. 정작 페이커가 과거처럼 라인전을 그렇게 완벽하게 압도할만한 시대도 아니라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이런 것들은 선수에게 너무나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도 있고 이처럼 잘하고도 기믹에 걸맞는 장면을 보여주지 못하면 폄하당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하니까....
박초롱
15/05/08 21:46
수정 아이콘
사실 유체화 점멸든 카시와 회복 점멸든 직스가 미드에서 만나면 상호 휴전 조약맺고 파밍파밍파밍하는 게 정상 아니겠습니까. 그 상황에서 정글 개입없이 템없는 단계에서 솔킬이 나오면 상대가 진짜 핵노답인거죠. 어쨌거나 그 와중에 로밍다닐 거 다 다니고 cs 안 밀리고 타워 지켰으면 약우세라고 봐도 무방한건데..

슈퍼스타 기믹이 사실 어쩔 수 없는 것 같긴 해요. 메시가 1골 넣어도 시큰둥하거나 메시가 골 못 넣고 어시만 하면 뭔가 아쉬운 느낌이 드는 것과 비슷하다랄까요.
겜알못
15/05/08 21:38
수정 아이콘
글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라인전 밀렸다고 하는 분들은 뭘 보고 그러시는지 모르겠네요. cs 잠시 앞선거? 피 거의 다 뺀거? 직스 궁을 타 라인에 쓰지 않고 미드에만 쓰고 로밍도 안가고 와드도 덜 박았는데도 cs를 크게 앞서지도(앞선것도 잠시고 이따가는 역전됐죠) 솔로킬도 못땄는데요.
15/05/08 21:39
수정 아이콘
그리고 프로레벨에서는 직스가 카시 상대로 극초반 이후로는 딜교에서 유리하다는 평가가 많을 정도로 라인전 상성도 있는 편이죠. 사거리 차이도 있고 패시브도 유리하게 작용하구요.
정글의법칙
15/05/08 21:39
수정 아이콘
이걸 페이커가 졌다고 표현하는 어그로들이 있었나 보군요..
음란파괴왕
15/05/08 21:46
수정 아이콘
일단 해설이...
정글의법칙
15/05/08 21:49
수정 아이콘
아 제가 온게임넷 경기를 베식타즈전 보고 결과만 확인했는데 한국해설에서 언급했나 보군요.
근데 저 위 상황자체만 봐서는 전혀 아닌거 같은데 말이죠.. 탑,바텀 상황이 급박해서 미드 상황을 해설들이 놓쳤나 보네요?
음란파괴왕
15/05/08 21:56
수정 아이콘
네. 놓칠 수 있다고 보긴 합니다. 다만 주목받는 매치였다는 점에서 아쉽다는 느낌은 어쩔 수 없네요.
박초롱
15/05/08 21:57
수정 아이콘
짤에서도 보이지만 다른 라인에서 활발한 교전이 일어나고 미드는 상대적으로 조용해서 게임 내내 잘 비춰지지도 않았습니다. 페이커 빨피되는 것도 리플레이로 나올 정도니까요.
15/05/08 21:44
수정 아이콘
저도 이게 맞는 해설이라고 봅니다.
둘의 플레이 영역이 달랐어요.
자판기냉커피
15/05/08 21:48
수정 아이콘
이건 아무리 봐도 비역슨이 이긴게아니죠 비역슨이 페이커의 반이라도 다른라인에 영향을 줬냐하면 그것도 아니니...
오로지 라인에만 신경썼죠
그렇게 라인만 신경썼으면 보이는 CS나 이런거라도 나아야되는데 사실 큰차이도 없었구요
뻐꾸기둘
15/05/08 21:50
수정 아이콘
이겼다라고 하긴 애매하나, 지진 안았죠.

둘다 팀이 요구한걸 잘 했는데, 한팀은 미드가 해준것에 더해서 게임 굴려서 터트렸고 다른팀은 미드가 해준거 날려먹고 터진정도라고 생각.
리비레스
15/05/08 21:51
수정 아이콘
예전 페이커라면 그런거 다 고려하고도 cs 딜교 다 앞서서...점점 평균 미드 기량차가 좁혀지다보니 그런게 잘 안드러나는 게 아닐까 싶은.
15/05/08 21:56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그런걸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는게 굳어지다 못해서 아예 고려대상의 범주에조차 들어가지 못하는 상황이 오니, 그 전성기 시절보다 상대들의 실력은 더 빡세졌는데 평가잣대는 더 올라가버린.... 페이커 선수에게도 너무 가혹한 면이 있죠, 사실. 뭐 이런게 슈퍼스타의 숙명이다! 그만큼 스포트라이트도 받지 않느냐!! 할 수 있겠지만, 차라리 드라이하게 좀더 세세하게 짚어주고 그러는게 더 나은 것 같습니다. 크크 그런 포장의 비율을 약간 줄이고 좀더 게임 내적인 콘텐츠를 끌어올려서 다시 밸런스를 맞춰줬으면 하는 바람들이 은근히 있었던 것 같네요. 유쾌한 재미는 있었지만 너무 또 쏠리는게 아닌가 하는 우려가 나올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뭐 심각한건 아니라고 보구요.
리비레스
15/05/08 22:05
수정 아이콘
말씀에 동의합니다. 페이커 선수는 참 잃을 게 많은 선수다 보니...상대를 라인전에서 이겨도 본전이고 지면 모든 시선이 집중되는...ㅠㅠ

그만큼 쌓아놓은 게 많다는 의미가 되기도 하네요. 데뷔하자마자 세체미 소리 듣던 선수니..크크
박초롱
15/05/08 21:53
수정 아이콘
사실 다이러스가 기묘한 여행만 떠나지않았어도 해설들이 전체라인을 냉정하게 살펴볼 여유가 생겼을텐데 다이러스 헤카림이 에라 모르겠다 하고 상대정글로 들어가는 바람에 결과적으로 페이커에게 cs와 경험치 손실을 입히고 해설진과 옵저버의 시선을 강탈했죠. 다이러스가 북미체고탑솔인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여러분.
15/05/08 21:53
수정 아이콘
사람들은 파퀴아오 같은 페이커를 원했지만, 어제는 메이웨더 같이 영리한 플레이를 했다고 생각해요.
수세에 몰린 건가 싶었는데 막상 보이는 장면마다 점수를 따는 건 페이커였죠.
리스트컷
15/05/08 21:57
수정 아이콘
겜알못들이나 졌다 패배했다 식의 표현이 나오죠. 게임을 1:1 미드빵 라인전빵 이상으로 생각을 못하는 분들이죠 그분들.
뿌지직
15/05/08 21:58
수정 아이콘
저는 오늘 경기를 보지 않아서 모르겠습니다만.. 이런거에도 논란들이 나오는거보면 확실히 페이커가 팬이 정말 많구나 하는걸 느끼네요.. 전 페이커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예전에는 잘해서 싫었다면 그 이후로는 소위말하는 빠들때문에 싫습니다.(그렇다고 인간적으로 싫다는게 아니라 응원을 하지 않을뿐) 왜 빠들이 싫었냐면, 프로들 게임이 거의 그렇지만 사실 페이커가 전성기 시절에도 솔로킬을 많이 따내지는 않았습니다. 뱅기도 미드를 상당히 많이 봐줬구요.. 그래서 갱으로 킬따내면 역시 페이커고 페이커가 갱당해서 죽으면 '어쩔수 없었네' 혹은 벵기가 욕을 먹었지요..(당장 이번 시즌만 봐도 1라운드때 skt가 cj에게 졌을때 페이커(아리)가 초반 갱으로 라인이 터졌습니다. 처음 킬 따인건 이해가 갔는데 점멸 빠지고, 갱 당했음에도 와드와 포션을 하나도 안사고 라인 복귀하더군요.. 그래도 또 갱당해서 킬주고.. 그런데도 욕은 벵기가 먹고..) 근데 전성기 시절 벵기의 갱으로인해 줄곧 라인주도권을 잡아도 미드 실력차이라는 말이 많았지요.. 예전같으면 저 위의 같은 상황이 반대였다면 페이커가 라인전 압도했다는 말 나왔을 겁니다.

cj 봇듀오의 경우 항상 라인전 못한다고 욕먹었는데 사실 라인전에서 킬 내준적 거의 없죠.. 근데 라인상성이 밀리거나, 상대가 정글먹고와서 선2렙을 찍거나, 갱으로 인해 어쩔수 없이 밀려도 늘 봇듀오 책임이더라구요..

확실히 요즘 페이커는 예전만하지 않습니다. 예전에는 암살자챔프든 파밍형 챔프든 모두 잘했었는데, 이제는 페이커도 안통하는 챔프가 있죠.. 캐리력도 많이 떨이지고 쓰로잉도 많이하고.. 올 시즌은 이지훈이 더 잘했다고 보여집니다.. 이제는 응원하는 상대 입장에서 페이커가 무섭지는 않아요.. 그런데 확실히 파밍력은 좋더군요.. 라인 지고 있어도 cs는 차이나지 않는... 이건 좀 대단한거 같아요..
동동다리
15/05/08 22:04
수정 아이콘
페이커 전성기때도 그렇게 라인전 솔로킬을 많이 따지 않았단것에 동의합니다. 확실히 라인전을 이기고 들어가는 경우가 많았지만 꼭 그게 솔로킬로 연결되진 않았죠
다만요새는 그런 이미지 때문에 되려 본인이 손해보는것 같습니다. 잘해도 솔킬 못내고 명장면 못만들면 저평가 당하는거 같습니다.
15/05/08 22:05
수정 아이콘
CJ 봇듀오의 경우는 변수 유발 능력이 부족하다는 점을 비판받았지 라인전에서 터진다고 욕먹는 건 아니지 않았나요? 특히 스페이스에 대한 평가가 그래서 늘 박한 편이었죠. 그래도 올 스프링에서는 발전한 모습을 보였지요.

사실 전성기 SKK의 미드-정글 케미에 대한 평가는 그때그때 달라요라는 말이 정확할 정도로 분분합니다. 오히려 당대에는 페이커가 실제로 라인전을 항상 압도하는 건 아니고 벵기의 역할이 정말 크다는 평가가 많았어요. 특히 롤드컵 시점에서 그랬죠. 페이커의 라인전 원톱 이미지가 확실히 구축된건 윈터를 통해서라고 보구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나니 벵기는 그저 라이너빨 잘받은 버스타는 정글러일 뿐으로 매도되기까지 했습니다. 페이커 최전성기였던 윈터에서는 솔로킬을 거의 매시리즈마다 따는 수준이었으니 라인전 압도한다는 표현이 틀릴게 없었죠. 실제로 그 대회에서만 엠비션, 폰, 류, 다데까지 모두 제압했으니... 서머~롤드컵까지는 항상 압도한다기보다는 절대 지지않는, 또는 항상 cs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는 선수라는 이미지가 강했구요. 그게 SKK가 부진에 빠지고, 벵기가 변기;;로 까지 추락하자 한꺼번에 벵기가 덤터기를 써버린거죠. 그동안 벵기는 굉장히 부당한 평가를 많이 받았다고 생각해요.
거믄별
15/05/08 22:00
수정 아이콘
평소(?)같으면 미드가 옵저빙에 중심이 됐을 가능성이 높았는데...
경기 초반부터 헤카림이 죽어나가고 바텀에서 경기 승패를 좌우했던 싸움이 나면서 상대적으로 미드는 외면받았죠.
그 와중에 어쩌면 정말 끝내줬던 페이커의 경기력을 놓쳤구요.

첫 번째 경기가 에능경기처럼 되버렸고 페이커의 두 번째 경기가 초반에 페이커가 아닌 다른 두 곳에서 박터지게 싸워서 생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Dynaudio
15/05/08 22:13
수정 아이콘
.
15/05/08 22:18
수정 아이콘
원래 페이커는 굉장히 팀플레이 지향적인(크크크) 플레이어였어요. 본인 스스로 라인전보다는 한타에 자신이 있는 스타일, 성장해서 후반가면 캐리할 수 있다고 누누히 말해왔고.... 2013 서머~롤드컵 때 특히 그랬죠. 워낙 메카닉이 좋고 영리해서 슈퍼플레이를 많이 만들어내다보니 자꾸 그런 이미지만 고정되는 경향이 있어서 그런데... 본인 마인드 자체가 전성기때는 "난 다 이길 수 있어. 하지만 팀플레이 우선"이라는 식이었죠. 인터뷰들 보면 다 그런식이에요. 라인전을 중시하지만 상대를 제압하는데 그렇게 골몰하지 않습니다. 근데 그게 바뀌기 시작한게... 푸만두가 나가고, 다시 복귀하는 과정에서 SKK의 팀케미가 무너졌고 그러다보니 정글-탑이 연쇄적으로 흔들리면서 정글+서폿 연계 및 텔포 활용 메타에도 뒤처져 버렸죠. 그러다보니 페이커의 원맨캐리가 요구되는 상황이 항상 나왔구요. 악순환이 이어지고 버릇처럼 굳어지다보니 쓰로잉 플레이도 그만큼 많아졌죠.

사실 페이커는 그렇게 많이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솔랭이든 경기에서든 항상 여전히 놀라운 경기력을 보여주는 선수에요. 가끔 이선수의 한계가 어딘가 하는 의문이 들 정도로... 다만 그만큼 다른 선수들의 기량이 올라왔다보니 예전만큼 압도하긴 어려워진 것 뿐이죠. 점차 다시 예전의 그 냉정함을 찾아가는 것 같아서 긍정적입니다만, 여전히 사람들은 페이커에게 상대 미드를 짓밟는 파괴적인 힘을 요구하는 것 같습니다. 그건 뭐... 슈퍼스타의 숙명일 수밖에 없긴 해도, 가끔은 페이커도 1인분~1.5인분만 해도 충분히 제몫은 다했다, 잘했다 하는 소리 듣고 싶을 거에요. 크크
MagnaDea
15/05/08 22:47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크크크 전승우승 하던 때 인터뷰에서 겜알못 멘트 날리던 페이커가 생각나네요.
15/05/08 22:58
수정 아이콘
지금 이지훈이 하고 있는 플레이가 어찌보면 예전 페이커의 모습이죠.
위기의 순간에 이선수가 항상 꺼내들었던건 라이즈, 오리아나 같은 파밍으로 중후반을 바라보는 안정지향적 픽이었습니다
팀이 침체기를 겪으면서 변수를 만들 수 있는 챔프 위주로 하다보니 안정지향형 챔프 쪽에선 본래의 감각을 잃었던 감이 있습니다
샤이가 팀의 침체기를 겪으며 특유의 안정감을 잃어버리고 슬럼프에 빠졌던 것처럼요
15/05/08 23:01
수정 아이콘
실제로 전성기 시절 페이커가 반드시 이겨야겠다 싶으면 꺼내들었던게 오리아나죠. 롤드컵 진출전, 롤드컵 4강 등 중요한 경기에서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은 활약을 했던...
zelgadiss
15/05/08 22:33
수정 아이콘
메시도 한 경기 이상 골 못 넣으면 부진한 거고 슬럼프에 빠진 거죠.
네오크로우
15/05/08 22:42
수정 아이콘
딴 일 하면서 보느라 소리 꺼놓고 불판이랑 번갈아가면서 봤는데 불판에서 저 피에 딜교한다는 멘트 보고, 페이커가 급한가?
혼자 생각했습니다. 이후 리플보니 궁 맞고 거의 빈사상태고.. 솔직히 그 상황에서 저는 페이커가 비역슨에 좀 밀렸겠다 싶었습니다.
꾸준히 관전한 게 아니고 소리도 꺼놓은 상태로 중간 중간 본 거라...;;

그런데 만약 글 쓰신 분처럼 봇에 떨어질 수 있던 화염지옥폭탄을 스스로 낚시해서 봇 쪽으로 못 날아가게 한 거라면
소름 돋기는 하네요.

정황상 그때 딜교 걸어봐야 원콤각은 절대 아니었기에 실제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
매트리스맨
15/05/08 22:47
수정 아이콘
던지는 거와 수퍼 플레이는 한 장 차이라지만 만약 페이커가 솔킬 따였으면 정말 엄청나게 까였을 상황이었다고 봅니다. 점멸과 유체화도 없고 피도 3분의1인데 풀스펠의 피도 빵빵한 직스 상대로 한 딜교는 사실 냉정한 프로라면 하지 말아야할 판단이였다고 보거든요. 저런 장면이 페이커가 안정지향적인 요즘 호불호가 갈리는 지점이기도 하지만 인기있는 이유이기도 하죠.
15/05/08 23:00
수정 아이콘
상대 미드에게 체력도 거의 1/3 수준에 스펠도 2 대 0 등 모든 스탯이 밀리는 상황에서 봇에서 치열한 교전이 열리고 있는데, 먼저 궁을 시작으로 딜교를 겁니다. 두가지 중에 하나죠.

1. 그저 상대 미드 킬따는데 혈안이 되어있었던 실론즈급 플레이.
2. 봇에 직스 궁이 떨어지는걸 오로지 메카닉으로 막아낸 슈퍼플레이.

상식적으로 저런 스탯상황에서 아무리 페이커가 제컨디션이 아니라고 해도 킬을 딸거라고 믿고 딜교했다고 믿긴 어렵죠. 봇교전이 일어나느 순간 딜교를 걸었다는거 자체가 거의 다른 해석의 여지가 없어요.
I1l1llI1l
15/05/08 22:51
수정 아이콘
지금의 페이커는 예전처럼 기량으로 상대를 찍어누르면서 슈퍼캐리를 하진 못하지만
오히려 스타일 자체는 예전보다 더 완벽해졌다고 생각합니다
단순 피지컬로 찍어누르고 화려한 개인기로 자신이 돋보이는 플레이 위주였다면,
자신이 손해보거나 솔킬을 당할수도 있는 위험을 감수하고도 팀에 더 큰 이득이 될수있다면 과감히
자신을 희생하는 플레이까지도 하는게 지금의 페이커라고 생각되네요

선수들의 실력이 상향평준화되고 예전처럼 개인기량으로 찍어누르는 플레이가 힘들어진 만큼 지금 페이커처럼
설사 자신이 희생하더라도 팀에 더 이득을 주고 영향력을 발휘하는 선수가 진정 뛰어난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15/05/08 22:52
수정 아이콘
그래도 예전처럼 라인전 단계에서도 더 강한 모습을 바라는 사람들의 마음도 이해는 갑니다. 여전히 많은 분들이 그것을 바라고 동경하고 있으니까요 크크크크
예니치카
15/05/08 22:59
수정 아이콘
이런 걸 보면 페이커랑 이지훈은 서로 스타일을 좀 흡수해가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15/05/08 23:04
수정 아이콘
페이커가 K, S 시절에도 이지훈을 항상 굉장히 높게 평가했었죠. 입발린 소리 잘 못하는 선수가 이지훈의 라인전을 항상 칭찬했었거든요. 둘이 서로서로 스타일을 흡수해가면서 시너지를 일으킨다는 점에서 참 흐뭇합니다.
LovingSound
15/05/08 22:59
수정 아이콘
저도 본문의 내용에 동의해요
전 라인에 영향을 끼쳐야 하는 '미드'라이너의 역할에 정말 충실했죠.
clear movement
15/05/08 23:03
수정 아이콘
이게 정확한 해석이라고 봐야죠.. skt vs tsm 경기에서 양팀 미드라이너의 영향력은 분명히 차이가 있었습니다.
수지느
15/05/08 23:05
수정 아이콘
사실 대다수의 미드라이너였다면 노스펠에 반피상태로 직스에게 딜교걸지 않을겁니다

직스가 미는거 그대로 밀리면서 cs주워먹기 급급하고 직스는 밀어넣었으니 아래라인가서 궁던지는 각이 나오게되죠

그랬으면 헤카림만살고 나머지 다 죽는 그림이 나왔을 가능성이 크고 그 이후엔 헤카림이 꽤나 게임풀어가기 쉬워졌을겁니다

아래에서 개싸움하고있는데 너는 절대 궁을 봇에쓰지 말고 나한테서 눈을 떼지말라는 페이커의 목숨을 담보로 한 딸피의유혹 우격다짐 딜교였
다고 봅니다
15/05/08 23:11
수정 아이콘
이게 사실 자연스럽죠. 노스펠 반피, 풀스펠 만피 상대로 선궁 넣으면서 딜교하는 게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렵죠. 윗 분도 적어주셨지만, 저 상태에서 딜교를 거는 건 실론즈거나, 혹은 다른 노림수가 있거나 (정글이 왔다거나 등등....) 일텐데요.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만 봐도 페이커가 실론즈가 아니란 건 (...) 확실하고, 그럼 의도적인 플레이였다고 봐야죠. 섣불리 봇 못 내려가게 해야겠다. 정도의 판단에서 나온 플레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다리기
15/05/08 23:16
수정 아이콘
아랫글과 이 글을 보고 온게임넷 해설진이 다시 한 번 경각심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지나친 드립대결은 지양해야할 듯... 약간 매너리즘에 빠진 느낌도 있어요.
백년지기
15/05/08 23:19
수정 아이콘
강민해설 짜르고 난 다음에 경쟁이 사라진 면도 있고,
경기들이 많고 루즈하다보니 집중력이 떨어진것도 있죠...
수지느
15/05/08 23:25
수정 아이콘
근데 사실 화면에 안잡히고 있으면 라인하나를 집중해서 분석하는게 힘들긴 한거같아요

클템선수도 아무래도 전자두뇌형 정글러다보니 기본적으로 약간 거시적인 마인드로 해설을 하다보니 크크..

개싸움일어나면 두 해설모두 스펠과 스킬 사용에 모든 신경을 집중해서 보는 느낌이라 다른라인에대한 생각이 좀 소홀해지는것 같긴하네요

미드출신 탑출신 봇출신 정글출신해서 해설넷이 있다면 정확한 상황을 들을수 있을텐데..
켈로그김
15/05/08 23:24
수정 아이콘
꼭 저 플레이 뿐만 아니라 페이커는 필요하면 자기 목숨을(?) 담보로 내놓을 줄 아는 플레이어죠.
겜알못이라기 보다는 페알못이면 오해할 수 있지만, 페이커의 매력을 한 번이라도 핥아보면 그의 플레이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무지방.우유
15/05/08 23:24
수정 아이콘
페이커는 팀게임을했고
비역슨은 미드빵에 중점을 많이뒀죠
분석 잘봤습니다
VinnyDaddy
15/05/08 23:37
수정 아이콘
근데 라이엇 애널리스트 데스크에서도 비역슨이 앞서고 있었다고 말했고, 영어중계에서는 아예 미드 잡아주지도 않았던 걸로 봐서 너무 급박히 지나간 장면이라 해설들이 못 잡아냈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시청자들이야 나중에 돌려보면서 확인할 수 있었던 거 아닐까요.

암튼 1/3 피로 딜교를 거는 페이커 판단이 정말 대단하네요. 그게 아니었다면 게임이 좀 더 팽팽하고 길어졌을지도..
Magicien
15/05/08 23:44
수정 아이콘
확실한건 페이커도 제라스는 못합니다!
15/05/08 23:56
수정 아이콘
SKK가 종지부를 찍은 선발전 탈락때 최후까지 팀을 멱살잡고 끌고간게 페이커의 제라스였죠
'못한다'라고 하긴 좀 힘들다고 봅니다 흐흐
15/05/09 00:21
수정 아이콘
저도 그 경기 때문에 아직까지도 제라스 못 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0/0/0 상태에서 파밍만으로 풀템 뽑는거 보고 경악을...
치토스
15/05/09 00:25
수정 아이콘
제라스 잘해요. 단지 대회에서 빛을 못봤을뿐이죠. 세체미 타이틀은 아직 폰에게 못뺏어왔다쳐도
챔프폭은 전라인 통틀어서 아직도 페이커가 독보적으로 세계 1등일겁니다. 못하는 챔프가 없어요.
Cafe Street
15/05/08 23:48
수정 아이콘
초반 헤카림이 추격당해서 미드쪽으로 내려올때 비역슨이 조금 더 견제권을 가지고 있었다면 충분히 살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장면에서 일단 페이커가 공헌한게 맞고 상대적으로 라인에집중한 비역슨이 유리해지죠.. 그타이밍에 먼저 라인밀고 성배뽑아올 상황이 안나왔을거구요.
커피보다홍차
15/05/08 23:50
수정 아이콘
좋은 분석 감사합니다.
물만난고기
15/05/08 23:56
수정 아이콘
사실 이 경기에서 미드의 영향력은 그렇게 높지 않았죠. 초반 탑 정글에서 겜은 기울어졌고 페이커와 비역슨 선수들의 특성 상 자주 딜교를 하는 과정에서 엎치락뒤치락했을 뿐 그 결과 미드딜교자체는 비역슨이 좀더 나은 모양세가 나오긴했으나 lol은 팀겜이고 한타나 소규모교전에서는 페이커가 더 나은 결과를 획득했고요.
뭐 직스와 카시의 상성 상 직스가 더 유리하다란 말이 있던데 직스 q 폭파거리가 너프된 이후 라인전에서 직스는 예전만한 강한모습을 보여주지 못합니다. 그나마 q마나 버프되면서 포킹에 유리해지긴했지만 그건 대치 전에서의 유리함이고요.
아무튼 결국 skt가 승리했고 직스를 가져갔음에도 그 장점을 활용하지 못한 tsm이죠.
15/05/09 00:00
수정 아이콘
근데 비역슨 자체가 작년 롤드컵부터 보니 미드 솔로킬에 미친 미드라

딱 그정도급 보여준거같아요

다만 로밍챔으로 그짓거리하다가 한타형챔프로 그짓거리한다는게 달라졋을뿐
15/05/09 00:04
수정 아이콘
이와 별개로 TSM의 부진은 미드라인을 비역슨이 na에서 처럼 압살하지 못하고 다녀서라고 봅니다. TSM 경기들 보면 진짜 거의 무조건 매 경기 비역슨이 라인전에서 이깁니다. 그리고 산토린은 거의 미드갱만 봐주고 파밍위주로 플레이하죠. 나머지 라인은 버티는데 이 버티기를 잘하려다 보니 라인스왑 운영이 점점 발전해서 초반 운영이 수준급으로 올라갔죠. 하는 스타일 보면 딱 skt k 전승 우승 시절 시나리오의 복사판입니다. 문제는 비역슨이 평범한 미드라이너가 되는 순간 그냥 박살나는 시나리오라는거고 무엇보다 상대 정글러가 판 흔들기 시작하면 정신 못차리는 전략이죠. 다이러스가 초반부터 터져나가는 것도 문젠데 다이러스 개인의 문제라기 보다는 정글러의 압박이 거의 없는 수준에 하나의 라인전 기반의 캐리 전략을 쓰는 tsm의 한계가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지금 이 정도로 못하는건 기복입니다. 원래 이 정도까진 아니에요.
어디로가야하오
15/05/09 00:12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페이커한테 기대하는 가치가 틀리니까 그런거겠죠.
아마도 페이커가 아닌 다른선수였으면 이런 해설이 안나오고 잘버티고 있네요 혹은 직스상대로 씨에스가 괜찮다 정도가 나오지 않았을까 싶네요.
매시나 호날두가 한골만 넣거나 득점이 없는경우(다른 활약은 좋았을때) 부진했다고 보는거하고 비슷한거 같네요.
다만 해설진들은 본인들의 그런 드립이 일반 시청자들한테는 선입견을 안겨줄수 있다는 것정도는 유념했으면 좋겠네요.
15/05/09 00:18
수정 아이콘
사실 이 게임에서 미드는 그저 폭풍속에 버티는 나무1 정도의 비중이어서... 챙겨보지 못했을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해설진을 비난하기는 힘들다고 생각해요.

여튼 페이커가 만약 직스궁에 솔킬을 당해도 봇교전에서 더블킬 나는 것 보다은 훨씬 나은 그림이긴 합니다. 이점은 명백하네요.
15/05/09 00:43
수정 아이콘
경기 다 끝나고 분석했다면 해설진도 깊이 있는 설명을 했을 것입니다만, 다른 라인 교전이 활발해서 현장감과 함께 순간순간 화면을 설명한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페이커 선수의 활약에는 공감하지만, 너무 해설진에게 날을 세우고 있는 것 같아요. 그렇게 '잘못'했나요..? 드립도 개인 호불호인 것 같구요..
매트리스맨
15/05/09 01:06
수정 아이콘
우선 이 글은 해설을 비난하려고 쓴 글이 아닙니다. 레딧을 자주 하는 입장에서 북미 애들이 그렇게 노래 부르던 페이커 vs 비역슨 두 선수의 미드 전반적인 움직임을 복기해본 것이고 실제로 경기 당시의 해설을 듣고도 큰 문제를 저는 느끼지 못했습니다. 해설가들은 로보트가 아니니까요. 아무래도 네임드 있는 두 수퍼스타의 매치에 워낙 난전이였다보니 방송에서 놓친 부분을 조명하고자 하는 글로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안암증기광
15/05/09 01:00
수정 아이콘
메시도 아무리 깊이있고 이득인 움직임을 이끌어내도 정작 공격포인트 못 올리면 그 경기는 헛뛰었다 평 받아요.

페이커는 아시다시피 롤판의 메시입니다. 그냥 스포츠에서 통상적으로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면 되요. 저 정도가 저평가로 치부받고 페이커답지 못한 플레이라고 치부받는거 자체가 그만큼 현재의 페이커의 위상을 증명하는 겁니다.
낭만토스
15/05/09 01:01
수정 아이콘
수비수 네명 제끼고 골 넣는 메시만 하드캐리가 아니죠
적재적소에서 압박 벗겨내고 요소요소에 킬패스 넣어주는 것도 캐리죠
(맨유팬이라 맨유예를 들면 최근의 마이클 캐릭)
그렇구만
15/05/09 01:15
수정 아이콘
비역슨은 최소한 정신승리할만하죠.
이유야 어찌됬든 헤카림로밍으로 인한 렙차이로 라인전에서 페이커 스펠 다 빼고 주도권을 잡은건 사실이니..
윈-윈인겁니다?!
SoulCrush
15/05/09 01:28
수정 아이콘
팀을 위한 플레이도 잘하는 Faker 선수 응원합니다
리아드린
15/05/09 02:18
수정 아이콘
어제의 해설도, 그에 대한 이런식들의 반작용도 페이커의 위상을 설명해주는거라 생각됩니다.
만약 갱맘이 어제 경기를 했고, 저런 해설을 들었으면 이런 글도 안올라왔겠죠
일단 갱맘 화이팅
다만 해설의 박함을 비판하면서 8시간 연속 해설한 중계진들을 박하게 대함이 느껴져서 좀 아쉽네요.
1경기가 해당 경기였으면 다 짚어줬을거라 생각합니다.
Sydney_Coleman
15/05/09 03:27
수정 아이콘
아.. 확실히 그런 면도 있겠네요.
중계진들 모두 수고가 정말 많으시죠.
개과종굴이
15/05/09 04:56
수정 아이콘
좋은 정리입니다.
페이커 선수 요즘 너무 저평가받는거 같아서 안타깝네요.
전 세계에서 가장 치열하다는 한국 솔랭1위에 리그1위팀 미드라이너인데 말이죠.
뭐 그만큼 기대치가 높다는거겠지 라고 생각하고는 있는데. 그렇다고해도 무난히 1인분해도 부진했다라는 이야기 나오는거보면 불쌍하네요.
다른 분야와 비교하면 골무원 호날두가 몇 게임 골 못넣었다고 팬들한테 야유 받았던 얼마전 일이 생각나기도하네요.
I1l1llI1l
15/05/09 05:14
수정 아이콘
HisSuso 님//
위에 저보고 다이아는 찍었냐고 하셧죠?
2시즌 골드 3시즌 플레 4,5시즌 다야 나부랭이입니다만.....

님은 그렇게 겜 보는눈이 좋으시니 저보다 당연히 티어높으실거같네요. 크크
이 글이나 사람들이 말하는건 비역슨을 까내리는게 아니라 페이커가 비역슨과 비교하면
조금더 잘했다는 말입니다. 상대보다 잘했다=상대가 못했다 이게 동의어는 아니죠??

이 글이 페이커쩔지? 라고 느껴지는건 실제로 페이커가 그만큼 잘했기에 그렇게 느껴지는겁니다
여기에 대해 반박을 하고싶으면 이런 분석글처럼 페이커가 못했다는 제대로된 분석글을 써보시죠???
단순히 솔킬당할뻔했다. 딜교를 밀렸다. 이 두가지는 빼야죠. 왜냐구요? 결과적으로 저 솔킬당할뻔한것도,
딜교를 밀렸던것도, 팀에 이득이 되는 이유가 있는 상황에서 기인한거니까요

팀에 아무 이득도 없고 로밍같은것도 없이 라인전에서 딜교 밀리고 솔킬따일뻔했다면 당연히
그건 페이커가 못했다고 했을겁니다
15/05/09 08:32
수정 아이콘
본문에 떡하니 페이커는 잘했고
비역슨은 못했다라고 써있는데 뭘 또 아니라고 하시는지

이득은 나머지 팀원이 봐준거지
페이커가 만들어준게 아닌데 왜
페이커가 잘한근거가 되는지 모르겠네요
결국 이득이라는것도 결과적으로 탑봇정글이 흥해서 그렇게 된거고
그냥 갖다붙인 것 뿐입니다

서로 다른 라인에 영향은 전무했고
딜교환은 비역슨이 유리
Cs는 똑같다
이것만 보고 판단해야지
스펠빠진것도 궁빠진것도 체력 빠진것도
다 페이커가 실수한건데
그건 다 빼고 비역슨 궁뺌 이득
페이커가 이겼네
이러면 웃음밖에 안나오죠
아저게안죽네
15/05/09 09:09
수정 아이콘
누누 정글이 시야석 빠르게 올리고 시야 장악해서 그걸로 이득보면 누누는 아무것도 안 한게 되나요?
페이커가 로밍 간 사이에 직스가 타워 압박조차 못할 정도로 초반에 미드 주도권 잡고 그걸 바탕으로 활발히 움직여서
분명히 다른 곳에 이득이 생겼는데 그걸 외면하시면 얘기가 안 되죠.
15/05/09 09:16
수정 아이콘
경기안보셨죠?
로밍이라고 할만한건 초반에 라인 밀어넣고
빅웨이브 돌아오는 타이밍때 미드옆쪽으로
한바퀴돌면서 퇴로차단 해준것밖에 없습니다
뭘 활발히 돌아다니면서 이득을 봤다고 하시는지
맞느라고 로밍갈 틈도 없었네요
아저게안죽네
15/05/09 09:30
수정 아이콘
경기 봤습니다만.. 그 퇴로 차단해준건 로밍 아닌가요?
봇에서 올라오던 그라가스 끊은 건 누구였고 빅웨이브는 알아서 생긴건가요?
자리 비운 카시 상대로 직스가 타워 압박도 못 넣을 정도로 초반에 라인 주도권을 가져갔는데
그건 왜 못보셨는지 모르겠네요.
15/05/09 09:37
수정 아이콘
초반에 옆으로 한바퀴 돌았다고
직스가 타워압박이 가능한줄 몰랐네요
무슨 소리하시는건지
그라가스는 렉사이 알리가 만든거지
이것도 페이커 공이라고 하는건 억지구요
아저게안죽네
15/05/09 09:48
수정 아이콘
그 초반에 직스가 주도권 가지고 올라갈 수 있는 상황이었으면 헤카림이 살았을 겁니다.
그리고 그라가스가 올라오는 길목에 시야 장악 해놓은 것도 페이커였는데 공이 없다고 하는 게 억지죠.
애초에 논쟁이 된 것도 페이커가 비역슨에게 밀렸다라는 것에서 시작된 건데 실제로 팀에 조금이라도 이득이 된 건
페이커의 플레이였다는 겁니다. 직스가 킬을 땄으면 몰라도 킬을 못 딴 시점에서 사실상 한게 없는거고
페이커는 그 경기에서의 비중이 적었을 뿐 팀에 이득이 되는 플레이를 했습니다.
페이커가 캐리했다거나 압도했다가 아니라 비역슨보다 나았으면 나았지 밀린 경기는 아니었다는 말이에요.
15/05/09 09:55
수정 아이콘
애초에 헤카림이 그렇게 된게 다이러스 실책이죠 페이커가 잘한게 아니라
그리고 킬못땄으니까 이득없다고 하시는데 프로급 수많은 경기에서
미드 딜교환 이득 만으로 스노우볼 굴린게 한두경기가 아닙니다

다른라인이 이기고 올라와서 막힌것뿐이죠
아저게안죽네
15/05/09 10:07
수정 아이콘
페이커가 잘한 건 라인 주도권을 가져와서 헤카림이 적 정글로 도주할 수밖에 없게 만든 겁니다.
헤카림이 살았으면 탑 웨이브가 낭비되서 퍼블을 꽤나 만회할 수 있었는데요.
15/05/09 10:19
수정 아이콘
아저게안죽네 님//
그냥 말을 섞지 마세요. 게임 보는 눈 수준이 뻔히 드러나는 얘기만 죽어라 하면서 남 얘기는 귓등으로 흘려듣고,
그 남들은 죄다 페이커 팬덤 취급하는데 뭘 더 말을 섞으시나요 크크
이어폰세상
15/05/09 10:36
수정 아이콘
아저게안죽네 님// 마지막 댓글 보니까 무슨이야기를 해도 이해를 못하는 것 같고 앞으로도 못할 것 같네요.
이어폰세상
15/05/09 05:42
수정 아이콘
TSM 경기 보고 느껴지는게

소환사 주문 없는 페이커가 봇 3:3 싸움 타이밍에 소환사 주문 다 있는 비역슨에게 딜교를 걸었다는 거 자체가
봇에 궁 못 쓰게 1:1싸움 강제한 느낌이 들고요.

그리고 경기 보고 나니까 더 아쉬운 게
페이커가 딸피로 살아가는 장면 리플레이에서 (네이버 다시보기 16분 5초부터~)

김동준 : 그리고 미드에서 비역슨을 상대로 페이커가 살짝 밀리고 있어요.
초브라 : 그렇죠. 씨에스도 확실히 차이가 납니다 이제는
(리플레이 보면서)
클템 : 이거 그전 스킬 쪼끔만 잘 들어갔으면 잡았겠네요. 소환사주문 없었었거든요.
초브라 : w가 안맞은게 참 아쉽겠어요 비역슨 선수 입장에서는

이렇게 해설하시는데,
경기 볼 때는 별 생각 없었다가 전후맥락 생각해보고 이 글 보고 경기 다시 보니

동준좌께서 밀리고 있다면 왜 밀리는지 말씀해시주고
그리고 클템해설은 페이커가 스킬샷을 잘 피했다는 쪽으로 말씀하셨다면 해설의 뉘앙스가 좀 달라졌을 거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리고 사족입니다만
봇 다이브했다가 울프 슈퍼플레이로 이득 하나도 못보는 장면에서
러보 쓰레쉬가 어차피 죽는건데 뱅 우르곳 한대 치고 같이 죽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ㅠ
15/05/09 11:14
수정 아이콘
크흠 님// 페이커 님의 훌륭하신 팀플레이를 보고도 찬양하지 않으면 겜알못이 될수 밖에 없으니
그만하겠습니다
Fanatic[Jin]
15/05/09 12:15
수정 아이콘
크크크 이게 뭐라고 논쟁이 붙나요...

솔랭 페이커도 매판 라인전 이기는게 아닙니다.

롤의 라인전. 특히 논타겟이 포함된 대부분의 라인전은 심리전과 예측샷이 난무하기에 운이라는 요소가 포함되죠. 페이커가 솔랭에서 아마한테 라인전 지면 퇴물소리 듣나요?

부질없는 논쟁을 구경하는게 재밌군요 흐흐
배글이
15/05/09 12:25
수정 아이콘
페이커가 못했네 라는 생각 전혀 없이 봤지만
이건 너무 답정너글 같은데요
누가 이겼네 졌네를 따지고 싶은건 아니지만
결론은 정해져 있는듯한 느낌..
생각없는사람
15/05/09 16:18
수정 아이콘
저도 이 글이 불편한게 위에 다른 분들도 말씀하셨듯이 결론을 내놓고 끼워맞추는 느낌이 드네요. 특히 직스 궁 로밍이라는 부뷴이요. 페이커 자신이 말하지 않는 이상 알 순없겠지만 그 정도의 계산하의 플레이를 했다고 생각들지 않네요. 페이커가 못했다는 건 아니지만, 비역슨이 페이커를 상대로 초반 비교 우위를 지닌 건 맞다고 봅니다.
면도중턱베인
15/05/09 20:03
수정 아이콘
답정너가 나와도 어쩔수 없는게 페이커가 라인전 안진게 사실인걸요 이번 건은 크크 직스 궁이 단 한 번이라도 다른 라인에 간 적이 있나 모르겠네요
15/05/09 22:03
수정 아이콘
직스궁이봇도 아니고상대편 미드한테만쓰여진것만봐도 뭐.. 논할가치가 있나싶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6819 [LOL] 유럽의 반격과 두손의 봉인을 푼 뱅기 - 4강 1경기 후기 [50] Leeka11250 15/05/10 11250 0
56818 [LOL] 치킨 이벤트 합니다. [305] SYN isana7703 15/05/09 7703 3
56817 [LOL] 현재까지의 MSI에 대한 한 SKT팬의 단상과 응원 [79] Vesta12683 15/05/09 12683 11
56816 [LOL] 레딧 반응 : SKT 대 프나틱, SKT 대 TSM [13] 안암증기광10701 15/05/09 10701 1
56815 [LOL] [MSI] 레딧 반응 AHQ vs SKT [34] AD Reverse Carry11615 15/05/09 11615 1
56814 [LOL] MSI 예선전이 끝났습니다 [114] Leeka11884 15/05/09 11884 0
56813 [히어로즈] 성전사 '요한나'가 합류합니다. [27] 저퀴10630 15/05/09 10630 0
56812 [기타] [고어] 게임 그래픽의 발전. [52] 질보승천수9910 15/05/08 9910 0
56811 [LOL] 3경기 페이커 vs 비역슨. [141] 매트리스맨19733 15/05/08 19733 27
56809 [LOL] 클템해설의 해설이 다소 치우치게 느껴지는건 저뿐인가요? [255] 동동다리18605 15/05/08 18605 26
56808 [LOL] 미드가 캐리하는 팀. SKT [31] MagnaDea9495 15/05/08 9495 2
56807 [기타] 스카이림과 파크라이4의 스토리적 공통점(스포 유) [16] swordfish-72만세6750 15/05/08 6750 0
56806 [LOL] 대규모 해외 선수 이동 후, 첫 라이엇 주관 세계대회가 시작됩니다. [37] Leeka9573 15/05/08 9573 0
56805 [히어로즈] 인벤 HTL 예선전 영웅 밴/픽률 [5] Leeka5855 15/05/07 5855 0
56804 [스타2] 안녕하세요, TCM-Gaming 정희석입니다. [20] TCM_PoohSik10044 15/05/07 10044 40
56803 [스타2] TCM 정희석 코치님이 이번 사건 관련해서 공식적으로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27] VKRKO 10989 15/05/07 10989 12
56802 댓글잠금 [LOL] 롤판아닙니다. [281] 오전 5시21분17192 15/05/07 17192 21
56799 [기타] 승부조작 가담 의혹 논란 이슈에 대한 한국e스포츠협회 공식입장 [42] 한국e스포츠협회11467 15/05/07 11467 19
56797 [하스스톤] 하스스톤 마스터즈 코리아 시즌1을 마치며 (+공허의 유채꽃) [26] Davi4ever9219 15/05/07 9219 7
56796 [LOL] 쫄려? 쫄리면 뒈지시던지! MSI 우승팀 예측 [100] 주환9275 15/05/07 9275 1
56795 [기타] [WOW] 역사가 반복되는 상황... [33] 저퀴7439 15/05/07 7439 0
56794 [기타] 크루세이더 킹즈2 연재 16화: 호구왕 울프르 2세 [34] 도로시-Mk214263 15/05/07 14263 33
56793 [기타] [HOMM] 험블번들 추가 언락 게임 공개 + 팁 [19] 하루빨리5272 15/05/07 5272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