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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14 20:23
살짝 다른 얘긴데 이 즈음 게임들은 지역별로 유행이 달랐던 경우가 많더군요...? 군대에서 이거 관해서 얘기했었는데
바람의나라, 리니지 정도만 공통이고 전 인천살았는데 마지막 왕국이었고... 전라도쪽은 천년인가 뭔가가 유행했다고 하던데... 어둠의전설도 어느지역에서 유행했었다고 들은 것 같은데 기억이 안나네요
14/10/14 20:44
저도 조협.. 동네 첫 피시방에 500원들고 7시에 가서 겜하고 등교하고 그랬죠. 1등으로 1000렙 달성한 해남검객님의 약배달도 해보고 그랬는데.. 이때 익혀둔 목침술 손스킬은 후일 스타크래프트 apm 300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14/10/14 20:26
어둠의 전설 정말 오랜만에듣는 게임이름입니다.
어둠에 관련된 이야기는 아니지만 세계관을 공유하는 "아스가르드"라는 게임을 정말 오래, 재밌게 해었던 유저입니다. 무도가 , 바드등의 직업군 이름을 들으니 간만에 추억이 새록새록하네요 ^^;;
14/10/14 21:08
아스가르드 정말 추억이네요...
무슨 던전 들어가는데 3시간인가 걸렸는데 한번 죽으면 마을가기 싫어서 지나가던 사제가 살려줄때까지 몇시간이고 기다렸던 기억이...
14/10/14 22:45
아스가르드 초창기에 하셨으면
혹시 그 던전 이름은 생각안나는데 미니맵 나오기 전이라 사람들이 돈떨궈서 던전 길 위치 표시해놓은 그곳 아닌가요 ?!!
14/10/14 22:55
헐 맞아요 그런데 미니맵이 없었던가?
하여간 돈떨궈놓는건 기억이 나네요 크크크 뭐 4층인가 어딘가가 경험치 많이준대서 가는데 엄청 힘들었어요 ㅠㅠ 사제라서 또 파티해줄 검사 구한다고 빌빌대고... 무도가들은 지들은 힐 있다고 파티 안해주고 ㅠㅠ
14/10/14 23:25
아마 2002년 8월 경에 미니맵 시스템이 추가되고, 4-3 소잉고트존이 경험치를 많이줬지요.
던전은 딕벙커 아니면 수오미던전(수던)이셨을 것 같습니다.
14/10/15 00:06
맞다 소잉존!! 소잉존 맞습니다 크크
던전 이름은 잘 모르구요... 수오미는 아닐 것 같네요 간 기억이 없는 거 보니 (수오미가 마법사 마을 맞죠?) 전사마을이랑 성직자/무도가 마을 사이에 있는 곳이었는데... 와 추억이네요 정말... 전 그렇게 오래 하진 않았지만 재미있었는데 크크 지나가는 사람한테 힐해주면서 뿌듯뿌듯했던 기억이...
14/10/14 23:21
앗..저도 아스를 2002년부터 지금까지 쭈욱 소식을 파악하고 있는 유저입니다. 정말 인생을 불살라서 했던 게임이라 도저히 끊을 수가 없고 지금도 아스인들이 친구로 많이 남아있습니다 :)
14/10/14 20:34
초등학교때 피시방가서 사장님과 학교친구들과 밤새가며 같이 파티게임했던 기억이 나네요, 전라도 쪽이었는데
리니지 시작하기전까진 무도가로 어둠을 많이 했었어요, 속옷으로 시작했던 기억도 나네요.
14/10/14 20:37
댓글이 어째 추억의 게임 이야기로 흘러가는지라 저도 어둠의전설은 잘 모르고 옛날에 즐겼던 게임 이야기 하나 해보자면..
저는 택티컬 커맨더스가 아직까지 기억나는 게임 중 하나네요.. 지금은 못 하지만 한번쯤 다시 해보고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14/10/14 20:39
택티컬 서비스종료했을때 원성이 자자했던걸로 알고있네요... 프리서버라도 돌려서 수명연장 시키고 싶다는 분들이 꽤 많았단 것 겉 갓던데..
14/10/14 20:37
정말재밌게했던게임이네요.
초딩때 조금 하다가 중딩때부터 본격적으로 장사를 했죠. 아이디 십수개씩 만들어서 매일 여관길드 퀘스트로 엑쿠모아팔고 그돈으로 프릴 바론 홀숄 사서 캐릭터꾸미고 아벨 밀레스 서밀레스 서뤼케 이정도가 장사의 메카였는데후후
14/10/14 21:03
엑쿠가 상점가 35만 시세 40정도로 기억하는데 아이디 열몇개를 몇달씩 돌리는거죠 하루지나면 여관길드는 리셋되니 크크 중간중간 다른템도 샀다 팔고 하면서요
매직파나 홀리파나 당시 1억씩 하던거 몇개 있었는데 낚시?에서 매파홀파가 풀리더니 똥값되는거보고 접어버렸습니다...
14/10/14 20:51
저는 완전 쪼렙으로 마레노? 몇번 쏴봤던 건 기억나네요. 크크...
저 어렸을때는 마제스티, 조선협객전, 영웅문, 워바이블 이렇게 4 게임이 인기가 있엇네요.
14/10/14 20:53
만렙던전 광산 1개 일때 10명이 들어가서 8층까지 달리기만 하는데도
어디선가 날라오는 용브레스(3층이 싫어요) or 렉사로 3~4명 낙오자가 생기고 남은 7명정도가 사냥했었습니다. 제가 플레이 할때는 전직이라는게 없었던 걸로 기억하네요.
14/10/14 20:54
어둠의 전설...
제 게임인생에서 가장 재미있게 했던 게임이네요. 아직도 가끔 친구들과 같이 하고 있습니다. 세오 19년인가 부터 시작했는데 지금은 몇년인지도 모르겠네요. 유료시절에는 법사 서열 100위정도까진 올라갔던거 같은데 유료에서 무료로 전환 된 이후에는 아주 가끔 접속해서 잠시 게임하는 정도라서 고서열 캐릭터는 없네요.
14/10/14 20:57
추억이네요 한때 상당히 하드하게 했었습니다
어둠의전설도 좀 와우같은면이 있어서 한번 빠지면 무조건 부캐다수를 만드는 경향이 커서...거기에 저 전직 시스템 덕분에 각 직업+전직 직업별로 클래스들 특성이랑 장단점이 팍팍 나뉘다보니 더욱 그랬었죠. 저는 도전으로 시작해서 도도올힘승도 해보고 전전으로 데빌크래셔도 실컷 쏴보고 법법도 해보고...그 만들기 힘들다는 무도가 올포도 했었죠...직자는 99찍고 사냥 하다가 그만 뒀네요 마나관리하기 까다롭고 귀찮아서... 승급장비 적당히 입히면 뿜어져 나오는 간지는 따라갈 게임이 없었죠...장비들이 그렇게 멋있는게 많아서 접속하는시간의 한 50%은 채팅+캐릭터 구경하는 재미로 했습니다. 거기에 저 특유의 사냥 시스템 덕분에 좀 여유로운 사냥터에서는 사냥하는 내내 5명이 채팅을 계속 치면서 사냥하는 재미에 푹 빠져서...흐 암튼 오랫만에 추억돋네요 요즘에야 아예 오토가 50%에 몇년째 업데이트 없는 서버만 돌아가는 게임이지만...아직도 살면서 몇 안되는 하드하게 했던 RPG이자 자주 생각나는 게임입니다
14/10/14 21:00
저랑 하드하게 했던 기간이 다르시네요.
저는 한창 열심히 할때는 승급이 갓나온 시절이었는데 죽마 집에서 시간당 200만 해도 빠르다는 소리 들으면서 사냥할때라.. 승급 준비하는데 전직이 나와서 직법을 했던 기억이 나네요. 처음 전직했을땐 암울했는데 나중에는 신의한수가... 어둠은 코스츔 때문에 여성유저가 굉장히 많았죠. 특히 승급 빛업옷은 최고의 옷이었던거 같아요.
14/10/14 21:00
추억돋네요.. 세토아 서버 직법으로 법사 순위 5위까지 해봤습니다.하하
그런데 친구가 아는 분한테 어둠의 목걸이 빌려서 사냥하다가 날려먹어서 쿨하게 제 아이디 정리해서 물어주고, 친구들하고 고기부페 갔던 기억이 나네요.. 제 인생에서 와우 다음으로 재밌게 했던 게임입니다... 중학생이 돈이 어딨다고 한달에 삼만원씩 내고 게임을 했던지...흐흐
14/10/14 21:11
추억 돋네요.. 세오섭에서 초중딩때 엄청 하드하게 했던 게임입니다.
대학교때 와우하던거에 비하면 하드한건 아니지만 그나이대에 투자한 시간을 생각하면... 칸 녹옥반지 쌍으로 차고 친구들의 부러움을 샀던 기억도 나고... 피방 사장님하고 친해져서 사장님이 죽마 매크로 돌려주시던 기억도 나네요 크크
14/10/14 21:33
첨 생성했을땐 기록창에 생성년도가 없었는데 세오15년인가부턴 몇년 생인지 기록이 됐었죠. 결국 마법사로 2차 승급까지 했었네요. 저는 운디네 호수에서 자주 열렸던 초성퀴즈가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14/10/14 21:46
어둠의전설이 부산에서 굉장히 유행한 게임이었는데, 이 게임을 하다가 시비가 붙어서 무려 현피를 하게 되고 서로 위치를 물어보니까 같은 아파트였던 경우가...
14/10/14 22:08
힘도가 만렙 키웠더니 승급이 나오더라고요.
힘도가 파도가 때문에 무도가 평균 체력과 마력이 높아서 환생도 못하고 접었죠. 그 당시 보통 무도가는 사냥도 못가는 시절이었는데 말이죠. 헬방어구랑 힘올려주는 방어구 다 마췄다가 혼자 사냥터 가는 길에 죽고 날려먹은게 결정적이었어요. 승급나오기 전에는 힘도가라고 목에 힘주고 다녔는데 전사승급에 밀려서 평범해진것도 있고 여러가지가 겹쳤죠. 중3 시절이네요 흐흐 제친구는 직자 키웠는데 그 당시 최하층에 가서 사냥하는 팟 들어가서 몇십억하는 아이템 먹고 날라서 범죄자로 등록되고 그랬던 기억도 나네요. 그래도 성직자라 죽지는 않더라는...
14/10/14 22:17
작년 프로리그 비시즌에 반년 동안 일이 없어서 거의 10년만에 했었어요. 스타2와 함께 열심히 했던 기억이..
스타1 프로게이머를 꿈꾸기 전에 유일하게 즐겼던 게임인데 이런 글을 피지알에서 읽게 되다니 반갑네요! 리시브가 사라져서 1부터 흑갑까지 전-도 20만 찍고 정리했는데 캐릭은 아직도 있답니다. 템은 정리했지만요. 하하하하하.. 피지알 첫 댓글이 어둠이라니..
14/10/14 23:54
앗 첫댓글이!!크크크
제 기억으로는 광주에서 유독 어둠의 전설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저도 초6때부턴가 친구들이 하길래 광산이 거의 유일한 사냥터이던 시절에 했던 기억이 나요 대학와서 예전생각나서 2달정도 베라법 올포 찍어가다가 어느순간 반복되는 패턴에 질려서 접었습니다 여담입니다만 고등학교에서 선생님이 수업하다가 프로게이머 한다고 자퇴한 애가 있다고 그랬었는데 그게 고인규 해설님이셨......
14/10/14 22:28
10년쯤 했어요...크크
굴에서 법직으로 극한 컨트롤 하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중에야 베라도 나오고 노딜로 저주걸고 그러는게 보편화됐는데 그때 어떻게 1초딜로 저주걸고 힐주면서 디버프까지 걸어줬었는지.. 그손이 왜 롤할때는 안따라주는지..ㅠㅠ
14/10/15 03:36
97년인가 98년인가 고딩때 미친듯이 해본 기억은 나는데. 너무 오래전이라 구체적으로는 기억 나진 않네요.
이거 스타 나오기전에 피씨방에서 해본 기억인데 말이죠. 그때는 피씨방에서 레드얼렛이나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하다가 지겨우면 이거 매크로 걸어놓고 질풍노도의 시기라 강남역 콜라텍이나 신천 나이트 같은데 갔는데 스타 나오기전만 해도 피씨방에 자리 맡기가 어렵지 않은 편이었던 거 같은데. 사실 막상 게임에 대해서는 잘 기억 안나고 그런 추억만 떠오르네요. 사실 와우 전까지는 유일하게 해본 온라인 유료 rpg라 제목만 봐도 반갑네요
14/10/15 10:43
뤼케시온 호수에서 로카메오, 로카테아(정확한 스펠명이 생각이 안나네요)로 호수 들어가서 초성퀴즈 내곤 했는데...
도트노가다의 초상화 시스템도 깨알재미었고, 유저간 싸움 났을 때 니는 몇년생인 주제에 올드비인 척 하냐고 싸움도... -_-;;; 여법직 헬옷, 스키복, 홀리데이숄더 같은 이쁜 아이템들도 많이 생각납니다. 룩딸만 되는 주제에 억단위가 넘던 아이템들 생각도 나구요. 그나저나 어둠의 전설하면 역시 최강마법 마레노 아니겠습니까. 우드랜드에서는 유저도 마레노로 몹을 사냥하고, 몹들도 마레노로 유저를 사냥합니다?
14/10/15 12:01
저도 2001년도 수능 끝나고 엄청 열심히 했었습니다.
친구가 직자 하라는 얘기에 재미도 없는 비격수 선택해서 처음 해보는 온라인겜에 빠져서 엄청나게 했었네요. 지금 생각해보면 되게 지루한 사냥 방식인데 그 때는 그렇게 재밌었으니.. 추억 돋네요..
14/10/15 13:29
1998년부터 2001년 까지 제 중고등학교 인생을 불태운 게임이군요.. 흐흐..
보통 남들이 말하는 모뎀으로 게임하다가 전화비 20만원 나오고 쳐맞은기억. 저는 어둠의 전설로 해봤습니다. 안양에 피시방이 엄청 빠르게 들어온지라 1998년 부터 친구들끼리 모여다니면서 스타하면서 밤새고 했었는데 마침 스타도 질리고 한 친구가 하던 걸 따라한게 어둠의전설 이였죠. 흐흐.. 전 세오서버라는 명칭이 생기기전부터 했었습니다. 그때 당시엔 서버가 유저를 감당못해서 터졌는데 인구수를 보니까 400명이더군요.. 헐?? 그이후로 세토아서버 이아서버가 나오고 나름 쾌적해졌구요. 게임을 체계적으로 한게 아니라 정말로 즐겜 유저라서 약 3년간을 플레이 했는데도 무도가 하나만 환생해봤네요. 이것도 그나마 겨우겨우 이상하게 어둠의 전설은 지존 찍고 입는 헬 갑옷 보다 4서클때 입는 옷들이 간지가 나서 지존찍고도 사냥할때 외엔 언제나 4서클 옷들을 입고 다녔네요. 특히 멋있었던게 전사 4써클과 무도가 4서클옷이였어요. 흐흐. 그리고 대학입시에 실패하고 재수하고 대학들어가서 술먹고 놀다가 공익가서 와우를 만나기까지 누가 저에게 무슨 게임 해봤냐고 물어보면 언제나 대답했던게 어둠이였네요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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