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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아직 젊고 건강한 분이셨는데 아무런 징조도 없이 갑자기 가시다니...
혹자들은 콘스탄티노플을 점령한 최초의 무슬림으로서 위대한 영웅인 그를 알라께서 데려가셨다고 하지만
말도 안되는 헛소리다. 자기 가정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고 후계자 문제조차 처리 못한 졸장부를 누가 영웅이라고 하는가?
그는 마지막 죽어가는 그 순간까지 나를 후계자로 지목하지 않으셨다. 내가 적법한 후계자이거늘 끝까지 나를 인정해 주지 않으셨다.
아무런 유언도 없이 가셔서 순서상 내가 오스만 가문의 가주가 되었지만, 아버지의 후계자 지목도 없이 얻은 이 자리는 위태로울 뿐이다.
지금 콘스탄티노플의 거리로 나가서 조금만 귀 기울여 보라! 시민들은 내가 단순히 유일하게 그의 손자를 낳았기 때문에
후계자의 자리를 건사할뿐이라고 비웃는다. 내 동생들이 나를 바라보는 표정도 싸늘할뿐이다.
그놈들은 내 정당한 자리를 뺏으려는 생각으로 머리가 꽉 차있겠지.
하지만 두고 보라! 아버지는 위대한 영웅이었다고는 하지만 멍청한 사람이었다. 술탄과의 의리따위에 얽매여서
결국엔 손발이 묶여 버둥대다가 죽어버렸다. 나는 절대 그렇게 어리석은 짓을 하지 않을 것이다.
나를 방해하는것은 술탄이든 동생이든 모조리 박살내 버릴 것이다.
[ 아버지, 지켜 보십시오! 전 아버지같이 되지 않을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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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화의 줄거리 : 자비롭던 술탄 쉴레이만의 사망으로 그의 장남 아르슬란이 새로운 룸술탄국의 술탄으로 임명된다.
그러나 그는 봉신들을 무시하고 더욱 강력한 왕권법을 제정하여 봉신들의 모든 내부활동을 억눌러 버린다
주인공 오스만은 이에 반발하여 파벌을 형성하지만, 술탄의 해산 지시에 결국 승복하여 스스로의 권리를 포기해버린다
그후 오스만은 실의에 빠져 자신의 꿈을 이루지 못한채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이하고,
그의 장남 토그테킨이 오스만 가문의 새로운 군주로 등극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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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주인공이자 저의 분신인 토그테킨 입니다. 이제 더이상 AI가 아닌 플레이어 캐릭터 입니다만
전에 봤을때 와는 달리 트레잇이 더 달렸네요. 근데 피해망상 뭐야 ㅠㅠ 이런거 달리지 마라고 ㅠㅠ
그래도 야망 트레잇 때문인지 전보다 능력치는 좀 나아졌습니다. 이대로 잘 굴리면 쓸만해질듯.
애초에 오스만의 장남이라 그런지 능력치 자체가 전투적입니다. 용감함이 달려있기도 하고...
결국 죽이되든 밥이되든 토그테킨은 전장에서 신나게 굴려야할 팔자임.
아 그런데 토그테킨이라는 이름은 너무나 타자치기 힘듭니다. 여러분도 키보드로 '토그테킨' 이라고 쳐보세요. 되게 불편합니다;;
걍 주인공이라던가, 가문이름대로 오스만이라고 부르든가 해야될듯.
한때 위세가 주춤했던 비잔틴제국은 지금 조지아지역을 죄다 쳐묵쳐묵하면서 세력이 급상승 중입니다.
도대체 언제 저 지역을 먹었는지 모르겠지만 여하튼 비잔틴과 계속 싸워야될 운명인 우리 오스만 가문입장에선 아주 좋지 않아요.
어찌됬든간에 일단 닥치고 성지순례나 갑시다.
어떤 가난한 늙은이가 빵을 달라고 합니다. 알라께서는 가난한 사람을 결코 내버려 두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당연히 돈을 줍시다
무력이 1이 상승!!!
알라후 아크바르! 신의 축복에 감사를 드립니다.
알라의 앞에서는 술탄이든 노예든 아무런 차이가 없습니다. 모두가 그분 앞에선 평등합니다.
겸손함말고 오만함을 달아봅시다. 오만함이라고 해서 나쁜 트레잇으로 보일지 모르겠지만 위신을 계속 올려줘서
꼭 나쁘지만도 않아요.
건강이 1 상승한 토그테킨입니다.
제가 전부터 이야기해온거지만, 기독교 성지순례보다 이슬람 성지순례가 이벤트도 많은거 같고
일단 달리는 능력치나 트레잇이 훨씬 우월한듯. 기독교 성지순례 하면서 건강+무력이 영구적으로 달리는 이벤트 있나요?
전 모르겠는데...
성지 순례에 돌아온 주인공은 닥치고 파벌부터 만듭니다. 왕권을 까 내려야 합니다.
[ 나의 손발의 족쇄는 내가 직접 끊는다.]
약간의 여유가 생겨서, 플레이 이후 처음으로 라마단 디시전을 발동해봅니다. 퇴폐도
[데카당스]를 낮추고
신앙심을 올리기 위해서 입니다.
사실 오스만은 죽기전이 되어서야 겨우 신앙심을 1000 맞췄는데, 이렇게 신앙심을 올리는 디시전을 한번도 하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돈이 문제죠 역시...
여행자와 환자를 제외한 모든 무슬림은 라마단을 준수하여 단식합시다.
제외 명단에 임산부도 포함됩니다. 임산부는 단식을 하지 않습니다. 여행자, 환자, 임산부는 모두 영양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그런사람들에게도 라마단을 강요한다면 그는 꼴통 무슬림입니다. 예언자 무함마드가 그렇게 가르쳤냐고 호통치세요!
라마단 기간동안 가난한 이들을 위해 아낌없이 기부한 토그테킨은
자비로움 트레잇이 달립니다.
건강! 무력! 자비로움!
능력치가 구리다고 아버지에게 무시당하던 토그테킨은 더이상 예전의 그가 아닙니다!
[ Ağır kazan geç kaynar. 터키어로 대기 만성이라는 뜻이랍니다. 물론 전 읽을줄 모릅니다 ]
라마단의 단식이 끝났으니, 이제 배터지게 먹으면서 축제를 즐깁시다!
우리 오스만 가문의 모든 백작과 남작, 시장들을 불러서 함께 즐깁시다.
이런 쳐죽일 놈들! 주군이 보낸 초대장을 무시해?
토그테킨을 달가워 하지 않는 봉신들은 축제에 오지 않습니다. 어쩔수 없지요. 내가 저놈들을 찢어 죽이고 싶지만
그럴수 없는거 다 아시죠?
삼국지 같은 게임이야, 태수 마음에 안들면 짜르고 다른 친구 태수 만들면 되는데
이동네는 그런거 안됩니다. 봉건제도에요. 내가 봉신들에게 뭐라 할 권리가 없습니다..
축제 안오면 지 손해지 뭐. 금마들 무시해! 우리끼리 놀자~
사랑하는 아내 에신에게 황금목걸이를 선물합니다.
나는 아버지와는 다릅니다. 마누라 관리 못해서 막장 드라마 찍지 않겠다는 겁니다.
그리고 아버지처럼 아내를 더 들일 생각이 없습니다.
나의 수도 콘스탄티노플이 사악한 이단의 종교를 버리고 진정한 알라의 믿음을 받아들였습니다.
알라후 아크바르!!
전쟁을 준비합시다! 징집병을 최대한 긁어 모읍시다. 봉신들이 분노하겠지만 상관 없습니다.
돈과 군대만이 권력을 지탱해주는 힘인 것입니다. 돈과 군대만 있다면 그 무엇도 무섭지 않습니다!
형제중 셋째인 우무르가 퇴폐주의자가 되었습니다.
어차피 토그테킨의 자리만 빼앗으려고 음모나 꾸밀 방해꾼인데 이 기회에 그냥 죽여버려야 겠군요.
[ 오스만 가문의 수치구만! 저놈은 더이상 동생이라고 생각도 들지 않아 ]
넷째 형제 톨룬에게 뇌물을 먹이며 암살에 참여시키는데 성공합니다.
[ 야, 우무르 되게 재수없지 않니? 게다가 너보다 며칠 일찍 태어났다고 형이라고 거들먹거리는데 너도 저놈 싫잖아? ]
왕권만 낮추지 말고, 독립 파벌도 만듭시다. 독립을 하면 왕권 이런거 필요없죠
그렇게 시간이 흐르던중 비보가 날아듭니다.
오스만이 죽을때 아직 미성년자였던 막내아들 무라드가
성인이 되자마자 사망했습니다. 알고보니 무라드는 문둥병(나병)을 앓고 있었더군요. 여태 몰랐습니다...
토그테킨 입장에선 다행스러운 일입나다만, 안타깝네요.
왜냐면 무라드의 능력치가 형제중 최고니까요;;; 후계자를 누구 할까 고민할때 막내라고 신경안썼는데 제 착각이었습니다.
문둥이만 아니었어도 후계자가 될 수 있었던 친구네요. 일단 무력자체가 18이고 좋은 트레잇만 달린데다가
[ Unyielding Leader ] 라는 전투트레잇 중에 최강을 다투는 트레잇이 달려 있다는게 크군요.
전투할때 데미지 절감 + 사기 방어가 달린 트레잇은 이 트레잇 밖에 없습니다.
이 친구가 후계가 되었다면 패왕의 자질이 있었을텐데...
몹시 안타깝습니다만 뒤늦은 일입니다. 문둥이로 인해서 어차피 죽을 운명이었군요.
인샬라............
현재로서 왕권이 낮아질 기미도 보이지 않고, 독립을 할수 있는것도 아닙니다.
토그테킨은 초조해집니다. 이래서는 아버지의 전철을 밟을 뿐인데 말이죠
하지만 역시 죽으라는 법은 없나봅니다.
[ 위세를 자랑하던 비잔틴 제국이 다시한번 내전에 빠졌으니까요! ]
비잔틴제국의 황제 세르기오스는 왕자 니케포로스와 내전중입니다. 니케포로스가 누군지 검색은 안했는데
어차피 형제거나 친척이겠죠 -_-;; 황제의 자리에 대한 유혹은 달콤한법.
게다가 지금 내전에서 황제가 불리한 상황입니다. 황제가 유리한 상황이라면 금방 전쟁을 종결 짓겠지만
그렇지 않은 지금이 기회입니다!
다시한번 비잔틴제국과의 일전을 치룹시다.
목표는 카르브나 공작령의 3개의 영지(백작령)를 먹는것입니다.
징집병 출동!
투르크 용병단 친구들 안녕? 이제 내가 새로운 너희 고객이다. 앞으로 자주 만나게 될거같은데 친하게 지내자.
비잔틴 황제가 이기든, 왕자가 이기든 그딴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어느쪽이든 전쟁이 종결나기 전에
먹고 째야 합니다. 어차피 용병들은 좀 죽어도 다시 복구되니까 괜찮음.
[ 돌격 해! 멍청이들아! ]
포로는 자비롭게 몸값만 받으면 풀어줍니다. 지금 용병대 유지비가 빠져나가고 있는데 ;;;
둘째 형제인 투룰이 좋은 소식을 알려왔습니다. 제 영토의 징집병들이 훨씬 빨리 보충되어서 전쟁에 참여할수 있겠군요
아니! 이게 뭐야! 미친놈아!
룸술탄국 왕권약화 파벌의 리더 부르수키 백작이 결국 참지 못하고 반란을 일으켜버렸습니다.
그 지지자였던 저도 자동으로 이 반란에 참여하게 되어버렸는데....
타이밍이 문제입니다. 지금 비잔틴이랑 전쟁중인데 술탄이랑 전쟁을 하란 말이여? 이런;;;;;
어쩌겠습니까. 그렇다고 제가 로드를 할수도 없고.... 노치트 노로드 플레이기 때문에
뒤를 돌아보지는 않습니다.
어차피 반란일으킨거,
[아군이었기 때문에 뺏지못한 아르메니아콘 공작위를 지금 적이 된 현재 뺏을수 있잖아요? ]
너무 비관적인 생각만 하지 말아야죠. 긍정적인 마인드!
제가 지금 목표로 침공중인 카르브나 공작령의 공작부인을 포로로 잡는데 성공했습니다.
운이 좋군요!
역시 유서깊은 두카스 가문의 공작부인이라 그런지 몸값이 쎄네요~ 46원이나 주시고.
[참고로 용병 2부대 한달 유지비가 50~60 뭐 이런데 46원이라는 몸값은 엄청 큰돈이라는 거지요. ]
비잔틴 제국에게서 승리!
이야~ 연재하면서 이렇게 꿀같은 전쟁은 처음이었습니다. 비잔틴의 군대가 1명도 저에게 오지 않았으니 말이지요.
그냥 저는 성만 후드려 팼는데 알아서 승리하네요. KIA~~~~ 꿀맛이여!
[ 역시 전쟁은 뭐니뭐니해도 내전중일때 뒤치기를 해야됩니다. 자기들끼리 싸우느라 저에게 보낼 군대가 없거든요 크크 ]
이제 저는 룸술탄국의 반란군이라서 술탄과 전쟁만 마치면되는데 이상하게 술탄의 군대가 보이질 않네요.
알고보니 저기 동쪽의 셀주크투르크의 동맹군에도 참여중이고, 우콰일 에미리트와 전쟁중이라 주력군이 다 그쪽에 있나 봅니다.
알라께서 저를 도우십니다. 이제..왕권을 낮출수 있을거 같아요!!
[ 알라시여! 그리고 아버지시여! 지켜보고 계십니까? 제가 지금 해낼거 같단 말입니다! ]
아버지 오스만은 지금 하늘에서 "아 내가 아들에게 잘못했어~" 라고 후회를 해야 될겁니다.
용병 다 해산하고 징집병만으로도 떡을 칩니다.
하나, 둘, 셋, 넷! 아싸 좋구나!!
상비군을 한부대 더 고용할수 있습니다. 이제 저는 천명의 궁기병 군대를 유지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좋은 소식만 있는건 아니지요. 이단이 출현했습니다. 파울루키우파가 뭐죠 근데?
보니까 정교회 계열 이단인거 같은데 저는 처음봅니다. 누가 설명좀~
지금같이 같은 수니파를 믿는 동족이 잡힐때가 있습니다.
이 여성은 천한신분이라서 몸값을 내줄 사람도 없어요.
이럴 경우 그냥 사형시킬수도 있는데, 같은 수니파 무슬림이라 제 신앙수치가 깎여버리게 됩니다.
어차피 이득없는거, 놓아주는 수밖에요.
[ 네년은 운이 좋은줄 알아라. 알라를 믿지 않았다면 목이 날아갔을 것이다 ]
저에게 뒤치기를 당한 아르슬란 술탄이 군대를 부랴부랴 모아서 오지만 그깟 병력으로 절 막을수 있다고 봅니까?
뒈졋!
[ 그러나 뒤치기로 흥한자 뒤치기로 망하는 법 ]
크로아티아 왕국이 갑자기 저에게 전쟁을 선포합니다.
지금 내전중인 룸술탄국을 지켜보다가 뒤치기를 하는거죠.
제가 항상 써먹던 방법 이네요 -_-;
제 동생 투룰이 아들을 낳습니다만 병약한 아이라서 언제 죽을지 모릅니다.
[ 그냥 죽어줬으면 좋겠구먼... 나중에 내 아들의 앞길에 방해가 될지 모르니깐....]
제가 현재 상비군+징집병을 긁어모아도 3천명인데 ( 물론 최대치는 더 높지만 지금 전쟁중에 제 징집병도 많이 죽었기 때문에)
4천명인 크로아티아 군과 싸워서 이길 자신이 없네요;
어쩔수 없이 대충 싼 가격의 용병부대를 고용해서 합류시키기로 합니다
하지만 그럴 필요가 없었습니다.
반란군이 겨우 전쟁스코어 32%인데도 전쟁에 승리했다고 하네요? 뭐지?????
( 그덕분에 크로아티아군도 자동으로 전쟁종료. 예전에 제가 닭쫓던 개꼴난것과 동일한 상황)
뭐 어찌됬든간에 이겼으니 이제 왕권 떨어지겠지? 이제 다시 예전처럼 봉신간에 전쟁도 할수 있게 되는거죠? 그런거죠?
[ 훼이크다 이 X신들아! ]
룸술탄국의 왕권은...낮춰봤자 의미가 없었다는 거죠. 헛짓 한겁니다. 이걸로 전쟁한거 자체가.
룸술탄국의 왕권은 아나톨리아 왕권을 자동으로 따라가도록 되어있으니까!
왜이리 쉽게 아르슬란 술탄이 항복해버렸는가 싶었는데... 이 때문이었네요.
아나톨리아 왕권은 여전히 보통왕권이고, 이 아나톨리아 왕권이야 말로 술탄의 메인 타이틀이었단 말입니다!
제가 여태 착각을 하고 있었던 겁니다. 룸술탄국이니까 당연히 룸의 왕권이 메인인줄 알앗는데 아니었어요
술탄은 아나톨리아왕도 겸하고 있었는데 이놈이 메인이었던 겁니다. 제가 속았어요!
이렇게 멍청할수가 ㅠㅠ 으아!!!!!!!!!!!!
[현재 나의 심리 상태]
으으....여태 헛물 켰지만 어쩌겠습니까. 다시 한번 시도 합시다. 룸술탄국 왕권 이딴거 생까고 아나톨리아 왕권에 집중해야 겠습니다
으흐흑 ㅠㅠ
원수 같은 아르슬란 술탄에게 한방 맞았어요!
이번엔 내가 당했지만 다음에는 그럴일 없을 겁니다!
그러나 아르슬란은 멈추지 않는군요
저에게 궁중 작위를 내리면서 회유하고 있는 아르슬란 술탄 입니다.
게다가 술탄이 저에게 재상을 보내서 관계개선 중이더라고요.
토그테킨과 술탄 호감도좀 보소... 97이라니;;
그렇지만 저의 반역 의지는 꺾이지 않습니다. 왕권을 낮추지 않는이상!
그렇기나 말았기나 제 할일은 해야지요.
현재 저의 주요과제중 하나인 우무르 암살계획이 도저히 안풀리고 있어서
어쌔신을 고용하려고 했는데 성공률이 34프로입니다.
이거 실패라도 하면 망하는데... 어쩔수가 없네요. 어쌔신은 포기해야 겠습니다.
들키지 않는다는 보장이 있으면 좋은데 그게 아니니까요.
현재 아르슬란 술탄은 상당히 여러방면으로 전쟁중이라 고전하고 있습니다. 정교회 반란군도 만명이나 튀어나오고 난리네요.
하지만 저는 딱히 도울생각도 없고~ 도울 능력도 없습니다.
징집병을 너무 오래 써먹었더니 봉신들의 분노가 -_-;;;
외아들인 부라크와 친구가 된 토그테킨..
훈훈한 부자 관계입니다. 오스만은 그렇지 못했는데...
토그테킨은 가정적인 아버지인것 같습니다. 반면교사라는 걸까요.
결혼한지 10년도 훨씬 지났는데 부라크 말고는 아이가 없어서 개인적으로 조금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다행이
조강지처 '에신' 이 둘째를 임신했습니다.
아버지였던 오스만은 정력왕이라 자식이 10명이었는데 토그테킨은 아직 가족이 조촐합니다.
이제 카르브나 공작령도 꿀꺽해서 영토도 늘어났고, 일단 전쟁도 끝났으니 (현재 진행중인 전쟁은 술탄의 전쟁이지 내가 알바아님)
다시 힘을 비축해서 다음 정복전쟁을 대비해야 겠습니다.
영토가 8/5 라서 다시 영토를 나눠주긴 해야될거 같은데... 어떻게 할까...
[ 주군 큰일났습니다! ]
아니 도대체 무슨 일이길래 호들갑이야.
[ 비잔틴이... 비잔틴이 침공했습니다 ! ]
뭐..뭐라 씨X ?
빼앗긴 카르브나 공작령을 되찾기 위하여, 비잔틴 제국의 선전포고가 터집니다.
전쟁을 치룬지 얼마 안된 토그테킨은 이 위기를 넘길수 있을까요?
다음편에서 계속 됩니다. 알라후 아크바르!
댓글과 관심은 많은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