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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4/29 12:02:00
Name 다이아1인데미필
Subject [LOL] 섬광으로 본 정글러의 입장정리
요새 섬광 때문에 게임이 이상하게 흘러간다.라는 분들이 많이 계셔서 인식 개선을 위해 개인적인 소견 좀 써보겠습니다

단도직입적으로

그냥 섬광은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진짜 다 무시하고 정글링만 한다면 15분 안팎으로 섬광이 뜨게 되는데(이 경우도 정말 극단적으로 정글링만 했을 때)

정글러가 섬광 띄우고 있는 동안 라이너들이 아무 일 없이 넘겼거나 오히려 이기고 있다면 스노우볼이 팍팍 굴러가겠지만, 일반적인 솔랭에서 힘든

경우고 십중팔구는 불리한 상황을 맞이해서 게임이 터지는 상황까지 가면 라이너들이 정글러한테 쌍욕을 시작합니다. 그러나 어떻게 꾸역꾸역 막고 고통받다가 섬광이 뜬 시점부터 역전 해서 이겼다면 다행이지만 불행하게도 질때가 더 많습니다.

하지만 역전했다면 라이너들은 그동안 고통만 받고 정글은 캐리 하는 쾌감을 느꼈다. 그래서 난 패치 이후 게임이 재미없다 라고 느끼시는 분들이 많이 계실  것 같아요 이게 불합리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

패치 이전 정글은 카직스,리신,엘리스,이블린 일명 4 캐릭으로 고정됐고 카직스를 제외한 나머지 3 캐릭들은 정글 상위 골템 하나 맞춘 후

한타에서 이기려면 탱템 덕지덕지 주워입고 우리 팀 라이너들이 워드 안사면 대신 박아서 가난해지고 결국 상대 정글이랑 템 차이나서 중요 소규모 교전에서
1~2번 지면 아 정글 클라스 차이 심하네 , 정글 왜 했냐,XX 도움도 안되네 등등 아무튼 이런 상황들은 엄청나게 스트레스로 다가오죠

오브젝트 싸움에서 스마라도 잘못 쓰는 날엔(아래티어로 내려갈수록 운칠 기삼 더군다나 오토 스마이트 같은 애들 쓰는 애들 만나면 더욱 난감함)
게임을 혼자 지게 한 최고의 역적으로 몰리고 별 욕을 다 들었죠. 그러나 패치 이후 굳어진 플레이를 벗어나 이제 내가 캐리를 한다는 식으로 정글링을 부지런히 하시는분들이 많이 늘었죠. 그렇지만 예전보다 스트레스를 덜 받느냐? 그것도 아닙니다. 섬광 띄우려 정글링만 해도 아 왜 안오냐, 정신 나갔냐,RPG하냐,갱 안 오면 잠수탐 등 높은 티어건 낮은 티어건 간에 정글러라는 존재는 결국 내가 힘들 때 도움을 주는 수단,내가 유리할 때 더 유리하게 만들어주는 수단 이런 식으로 인식하고 자신이 정글을 위해서 어느 정도의 불이익과 불편을 감수한다는 건 생각할 수도 없기 때문이죠

왜 뜬금없이 섬광 얘기하는데 정글러의 고충을 토로하냐고 생각하실 수 도 있으실 텐데 정글도 스탠다드하게 게임하면 결국 아군 라이너 클 때까지 시팅해주고 고통받는 역할입니다.

끝으로 제가 드리고 싶은말은

정글러들이 이제 성장이라는 선택지가 생기게 됬는데(패치 이전도 있었으나 거의 메리트 없었음) 이 점을 너무 고깝게 느끼시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P.S 그래도 섬광은 고통을 준다라고 생각 하실 수도 있는데 우리팀 탑이 나서스를 고르고 20분까지 텔포를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액션
조차 취하지 않은데 탑에서 묵묵히 버티며 스택만 쌓고 있다. 라고 생각해보셔도 됩니다 혹은 우리팀 원딜이 베인 선픽을 통해 어려운 라인전을 풀어나가야 하는 서포터 역시 동일합니다

P.S2 정글을 해보지 않은 사람들이 섬광이라는 아이템 하나 때문에 정글을 가서 남에게 피해를 준다. 이건 사실 트롤과 똑같습니다. 티모 할줄 모르는 사람이 재밌어 보여서 탑 티모 고르는것과 비슷한 맥락이기 때문에 이 점에 대해선 더 이상 드릴 말씀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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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시원이
14/04/29 12:13
수정 아이콘
가끔씩 일반겜에서 정글 연습을 하는데요.

초반 레드 혹은 블루 리쉬를 하다가 원딜러가 실수로 버프를 가져갈 때가 있습니다.

그래도 저는 괜찮다고 하면서 화를 내지 않습니다. 하다보면 그럴수도 있고, 제가 스마를 잘못 써서 그렇기도 하고 해서입니다.

근데 미드라이너한테 블루주면서 제가 실수해서 먹어버리면 좋은말 해준 미드라이너는 본적이 없네요......
다이아1인데미필
14/04/29 12:18
수정 아이콘
버프 몹엔 임자가 없습니다. 막타 치는 사람이 먹는게 당연한거지만 좀 더 쾌적한 게임을 하기 위해 레드는 원딜에게 블루는 미드에게 나눠주는거지만

이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기에 버프 몹을 자기 피까지면서 넘겨 주기에 감사 인사는 커녕 늦게 준다고 욕먹을 때도 가끔 있죠

정글만 3천판쯤 하니 이젠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14/04/29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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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주려고 피 다 빼놓고 핑찍었는데.. 오다가 적미드가 우리정글쪽으로 오니 걔 견제하러 가더니 다시 미드쪽으로 방향틀길래 그냥 제가 먹었습니다. 계속몸빵하기 힘든것도 있고 시간을 너무 썼고, 방향을 틀어서 그냥먹었는데 바로 트롤시전하더군요.
지니쏠
14/04/29 12:24
수정 아이콘
실수로 첫버프 먹으면 욕하거나 트롤하는 정글러 비율이나, 실수로 블루 먹으면 욕하거나 트롤하는 미드 비율이나 그게 그거죠. 승시원이 님이 화내지 않는 소환사일 뿐, 그것이 정글러들과 미드들간의 보편적인 인성 차이로는 보이지 않네요.
승시원이
14/04/29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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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안쓰럽더라구요. 상대가 실수할 수도 있거나, 자신이 실수로 못할수도 있는건데 왜 이해를 못해주는지...
14/04/29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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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공감합니다.
14/04/29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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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에 공감하네요. 베인, 카서스, 나서스, 알리처럼 라인전은 힘들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힘을 받는 소위 말하는 '왕귀캐' 라는 선택지가 하나더 추가된 것이라서 저도 긍정적으로 보는데 부정적으로 보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14/04/29 12:2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정글을 90퍼센트 이상 가던입장에서는
이게 왜 이렇게 문제가 되는가 모르겠습니다

5명이서 게임할때 노예처럼 불려다니고 그 희생을 강요받던 캐릭이
주인공이 되는게 고까운건가 싶을정도로 반응들이 격렬하더군요
물론 저도 RPG만 하는 정글러 무진장 싫어하는 편이긴 하지만
그동안 정글러들 꾸역꾸역 맞고만 다니다가 앞에 좀 나서볼려는거 같은데...
지니쏠
14/04/29 12:31
수정 아이콘
주인공이 되어야 하는 챔피언들은 늘 다른 팀원들의 미움을 받았습니다. 유서깊은 소위 '충라인' 챔프들이 모두 그런 챔프들이죠. 베인충, 티모충, 마이충, 블리츠충 등등.
larrabee
14/04/29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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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는 정글러들은 갱할꺼다하면서 20분이내에 섬광뽑아내더라구요 그냥 정글 잘하는 사람과 못하는 사람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14/04/29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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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섬광을 싫어하는건 너무 오피아이템이 아닌가 싶어서입니다. 우리편 정글러가 RPG 할 수도 있죠. 원래 후반형 챔프들이 섬광들고, 정글만 돌다 왕귀해버리니 게임이 6:4정도인 수준은 섬광정글이 나타난 순간 역전이 되버린다는거에요. 섬광 활약하기전에 억제기까지 밀던지 바론을 먹던지 해야지.... 그게안되면 갱다닌 정글러가 손해보더라구요. 지금은 좀 바뀌었겠지만 25스택일때만 해도 갱다녀서 킬어시가 높은데도 한타를 뜨면 섬광정글러가 다 쓸어담거나. 쉽게 바론을 먹더군요.
다이아1인데미필
14/04/29 12:34
수정 아이콘
섬광도 쓰기 나름이지만

최소 10분 정도는 공백이 있기 때문에

본문에도 썼다 싶이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이라고 생각합니다
14/04/29 12:31
수정 아이콘
그런데 요즘보면 서로 안옵니다 크크크..
상대도 안오고 우리도 안오고..
14/04/29 12:32
수정 아이콘
이럴때 라이너가 솔킬따이면 문제가 커집니다.

우리편 정글이 백업을 가면 상대정글이 섬광스택 확실히 벌려버려서 한타때 차이가 너무 커지더군요
미메시스
14/04/29 13:23
수정 아이콘
아군 라이너가 솔킬따이면 다른 라인은 이기고 있겠죠.
천상계가 아닌이상 솔킬한번이 그렇게 큰 문제인가 싶네요.

미드가 솔킬 따였는데 탑 봇도 밀리고 있다면 정글 문제가 아니라 팀자체가 실력이 모자란거고
연필깎이
14/04/29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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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 자체의 밸런스만 조정된다면야,
선택지가 생긴다는 점에서는 더할 나위 없지요.
RedDragon
14/04/29 12:40
수정 아이콘
정글템은 전혀 문제가 아니죠. 사람이 문제지...
미드에서 블루 빨리 안준다고 뭐라 하는 사람이 정글하면 섬광충 되어서 정글에서 안나오는거지 정상적인 라이너들은 다들 갱 제때제때 옵니다.
이기적인 유저들에게 정글 섬광 RPG 라는 선택지가 생긴거지, 섬광 자체는 매우 좋은 아이템 같습니다.

더불어 섬광 정글러들의 최대 약점이 CC인데 이런점에서 노틸 스카너 무무 같은 초식 챔프들이 다시 치고 나올 여지가 보이는것 같습니다.
정글러의 다양화는 곧 다양한 게임 양상을 보여주기에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Mephisto
14/04/29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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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오히려 섬광은 역대급 성공작으로 봅니다.
물론 어느정도 벨런싱 조정은 필요하지만 개념 자체는 정말 롤의 굳어버린 초반 라인전 개념을 부셔버릴 수 있는 가능성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도타랑 롤을 같이하면서 롤에 가장 안타까워했던 부분은 "정글러가 라인을 공략하는 경우가 전부이지 라이너가 정글러를 공략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입니다. 이 때문에 라이너들은 와딩을 통해서 서로간에 특별한 충돌없이 CS만 우걱우걱 하는 정말 단순한 라인전이 흘러가게 되죠.
그러다보니 프로들의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게 이 무난한 흐름을 자신들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 라인스왑같은 메타가 나오게 되는겁니다.

섬광을 통해서 그런 개념이 상당히 변화가능한 변수를 만들어주게 됩니다.
지금 까지는 "상대 정글러가 시야에 없내? 어디서 갱킹을 준비하고 있을까? 몸사려야겠다" 였다면
이제는 "상대 정글러가 시야에 없내?혹시 파밍중? 섬광빨리 뽑게 놔두면 안되는데? 상대 정글 들어가서 정글러 좀 잡아야할듯?"이 선택지가 추가 되는겁니다. 즉 정글러 뿐만 아니라 라이너의 움직임 역시 초반 단순한 CS먹기 싸움에서 벗어나 상대 정글로 들어가고 거기서 한타가 발생 가능한 다이나믹한 초반 흐름이 생성되는거죠.
14/04/29 19:08
수정 아이콘
이런 얘기는 처음 보는 시선인데, 좋은 의견 같습니다. 아직은 발전이 별로 안됐지만, 섬광을 시작으로 라이너-정글러간 상호관계가 더욱 강해질 수 있겠네요.
닉부이치치
14/04/29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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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하던대로만 하라는거죠. 그게 아니면 나한테 영향오니까 고까운거고요.
정글이 할수있는 플레이가 하나 늘어난 것을 가지고 무슨 엄청난 트롤링인 것처럼
게임하는 플레이어가 잘못이라느니 어쩌느니 기가찹니다

그리고 덧붙여서 라이너들이 고생고생했더니만 섬광정글러가 킬쓸어담고 "XX 캐리요" 하는게 꼴사나워서 겜못하겠다, 겜할맛 떨어진다... 라는 말도 있는데
정글러 하는분들이면 아시겠지만 개고생해서 게임 다 풀어놨더니 킬딸라이너들이 "XX 캐리요" 하는건 일상이죠 일상.
정글캐리를 위해 라이너가 들러리가 되는 느낌. 이게 무슨 대단히 불합리한 일이고 롤에서 있을수 없는일 뭐 이렇게 표현하는데 이미 정글러들은 그런걸 감수하면서 플레이해왔단 말이죠. 웃길 뿐입니다.
14/04/29 12:54
수정 아이콘
저는 솔직히 짜증납니다.

공속 기반 초식정글인 쉔이나 노틸러스를 써보려고 했는데 섬광을 띄우려면 정글만 열심히 돌아야하네요.

결국 커버와 갱킹 위주의 플레이를 했는데, 섬광이 30분쯤 뜨는 상황이...

차라리 15스텍 정도면 발동되고 기본 능력치를 더 깎았으면 초식들한테도 기회가 오지 않을까 싶네요
다레니안
14/04/29 12:56
수정 아이콘
사실 좀 애매한게... 섬광의 차이는 다이아와 그 아래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플레 이하까지는 워윅 마이 잭스 등이 압도적인 승률을 자랑하지만 다이아부터는 케일을 제외하면 고만고만하거든요. (케일은 리얼 꿀입니다.)
즉 상위티어에서는 섬광의 출현에도 밸런스는 제법 잘 맞고 있지만 아래티어에서는 난장판입니다. 다이아이상에선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 맞는데 다른 곳에서는 로우리스크 하이리턴이 되고 있는거지요.
원래 밸런스는 무조건 상위를 기준으로 맞춰야한다곤 하지만... 격차가 좀 많이 나는지라 문제가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14/04/29 12:58
수정 아이콘
음...그런데 섬광과 렝가의 조합은 어떨까요. 이것도 은근히 무서울 느낌인데...
larrabee
14/04/29 13:17
수정 아이콘
렝가q에 공속이 없어짐과 동시에 r에 경고가 뜨면서 역대급 재생불가쓰레기가 되어가고있습니다
시즌4 모스트3이 렝가였는데(정글 탑) 이젠 못쓰겠어요..
아, 거기에 e가 논타겟으로 바껴서 확정cc를 넣을 수 없다는 점도 큰문제같습니다
스치파이
14/04/29 13:00
수정 아이콘
탑에 가서 파밍만 하는 나서스랑 비교하신 거에 동의합니다.
문제는 요즘 랭크전에 나서스 밖에 없다는 거죠.
아티팩터
14/04/29 13:01
수정 아이콘
미드나 원딜만 캐리가 가능해야 한 것도 아니겠죠.
둘다 갱 안오면 라인전 지는건 자기들 탓이죠. 그걸 정글이 갱 안와서 그래 섬광이 문제네 해야할 이유도 모르겠고.
정글만 캐리의 기회가 있나요? 상대도 갱 안오면 맘 편하게 라인전 박살내버리고 캐리할 가능성은 있습니다.
상대가 정글만 돌때 라인을 박살내버리면 커버오느라 아군정글보다 성장도 늦출 수 있고요.

애초에 갱안오는 섬광정글러 > 갱오는 정글러 인것도 아니잖아요? 섬광정글러가 RPG 할 때 갱 자주가서 전라인을 박살내버리면
충분히 이길 수 있을텐데요.
아랫쪽에서의 승률이 문제가 되는것도 적응력의 차이로 볼 수도 있겠죠. 적응이 좀 더 되면 사그라 들 수도 있습니다.
나서스 운용법이 달라졌듯, 섬광 운용법도 달라질 수 있겠죠.
자기가 직접 정글 하는 법도 있고요.

뭐 이제 섬광템 변해서 킬어시로도 스택 쌓을 수 있으니 갱도 늘어나겠고, 큰 문제가 되는 템은 아닐 듯 합니다.
가을독백
14/04/29 13:09
수정 아이콘
정글러도 라이너와 같은 유저인데 왜 희생을 강요받아야 하는지 모르겠던 입장에서 섬광은 환영하는 아이템입니다.
섬광이 없던 게임에서도 갱안올 사람은 안와요.
그 사람의 성향을 아이템 탓으로 돌리지 말았으면 합니다.
스터너
14/04/29 13:15
수정 아이콘
템자체는 적절한데 왜 너프하려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지금 하이리턴이 돌아 오는 이유는 템 자체도 좋은게 있지만 레벨링입니다.
레벨링 때문에 더 강력해 보이는거죠.
알피지 한번 해보세요 미드라이너한테 절대로 렙 안꿇립니다. 상대 정글러보단 최소 2렙 높죠.
GoodSpeed
14/04/29 13:16
수정 아이콘
리스크는 라이너의 몫이고
리턴은 정글러의 몫이라고 느껴지는게 문제죠
섬광전까지 고통받는건 라이너
섬광후 즐거운건 정글러
14/04/29 13:24
수정 아이콘
뭐 그런데 이것도 뒤집어 생각해보면 그간의 게임은 리스크는 정글러, 리턴은 라이너라고 볼수 있는지라...
LikeDaniel
14/04/29 14:03
수정 아이콘
그 마인드로 말씀하시면 이전까진 리스크는 정글의 몫이었고 리턴은 라이너의 것이었는데 이건 문제가 아니라 생각하시는지요 ??

그리고 리스크가 라이너의 몫이라는 것은
'솔킬 딸 자신은 없으니 정글러 오기를 바라고, 와드를 박으나 안박으나 상대 정글러 위치 예상이 안되서 갱당하고 죽은 다음 정글러 탓하는 라이너'들에게 해당되는 말이지요.

롤 인구중 95%는 브론즈5~골드1 사이입니다.
다이아야 제가 경험해 본 세상이 아니어서 모르겠습니다만, 확실한건 플래까진 자기가 씹어먹으려면 얼마든지 씹어먹고 올라올 수 있습니다.
고통받고 안받고는 우리편 정글러가 마이냐 리신이냐 이게 문제가 아니라 그냥 라이너 손이 문제인겁니다.

참고로 정글은 아예 안하고 미드 서폿만 하는 유저입니다.
소독용 에탄올
14/04/29 17:07
수정 아이콘
언랭을 빼먹으신듯......
언랭~골드1 사이입죠.
Legend0fProToss
14/04/29 14:06
수정 아이콘
베인도 고통은 서포터 즐거움은 베인입니다
에스터
14/04/29 13:24
수정 아이콘
정글러-라이너간 희생문제가 아니라
이제까지 롤 내부에서 원코어템으로 스택쌓아 캐리하는 구성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섬광은 자체로 완벽합니다. 공격력, 흡혈이 스택만 쌓으면 완벽하게 해결되죠.
공속도 달려있고, 그게 부족하니 아예 챔피언으로 공속을 맞춰버리네요

시즌2 ad원거리캐리들이 너무 세다는 시절에도 이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최소한 ad템+팬댄 2코어가 나와야 뭘 했죠. 지금 섬광은 OP템입니다.

예를 들어 마스터 이..가 가장 핫한데
섬광 전에는 정글 마스터 이는 스펠이 강타-텔포로 거의 고정이었습니다.
지금은 아예 텔포를 버리고 정글에서만 파밍하는 비율이 엄청나게 늘었습니다. 이게 섬광탓이 아니면 뭐죠?


사족으로, 도타쪽에서도 작금 섬광정글러 캐리같은 1인 하드캐리 키워 1:5시키는 구도가 있지만 (원래 이쪽이 캐리의 원조격이고)
거의 대회에서 트라이레인 세워서 빡세게 키우는 정도고, 일반게임에서는 골라도 세미캐리를 고르지 하드캐리 잘 안고릅니다.
왜? 하드캐리 크는동안에 서포터, 미드레이너는 정말 고통스럽거든요. 룬 다 뺏기고, 정글은 캐리한테 억지로 밀어주고,
그렇다고 하드캐리 키웠다고 한타 무조건 이기는것도 아니니까요. 정말 엄청나게 잘 큰거 아니면 정상적인 2/1/2라인 선 캐리랑 비슷한 정돕니다.
아티팩터
14/04/29 13:27
수정 아이콘
다른 의도 없이 그냥 묻는건데 도타의 하드캐리보다 더 강해서 문제라는 거죠?
지금의 섬광 정글러는 키우면 한타 무조건 이기는 캐리라는 의미인가요?
에스터
14/04/29 13:35
수정 아이콘
섬광정글러 대다수가 운영을 도타의 하드캐리처럼 해서 쓴 소립니다.
아군라이너 4인은 버티고 버텨서 정글러가 섬광 스택을 쌓는데까지 버텨주고나면
그 게임은 이제 정글러가 쓸어먹냐 마냐의 게임이 되죠. 도타 캐리키우기랑 비슷한 상황입니다.

그런데 도타는 최소한 포탈이라도 이용해서 2인 레인에 적들이 3인다이브를 오면 3:3으로 합류라도 해줄수가 있는데
롤은 그것도 안되거든요.
아티팩터
14/04/29 13:39
수정 아이콘
도타의 캐리키우기가 그리 심각하게 문제되는 전략이었단 이야기는 들은 기억은 없는데
그 차이가 포탈 하나인건가요. 그럼 텔포를 들면 해결되나요.

그리고 3인 다이브가 왔다는 건 보통 정글러가 왔다거나 하는 이야기인데
상대 정글러는 섬광이 아닌 정글러고, 섬광이 아닌 정글러가 갱가는게 더 유리하다는 이야기인가요.
에스터
14/04/29 13:45
수정 아이콘
도타는 대부분의 경우 양쪽 모두 캐리키우기의 목적을 가지고 시작하고 (롤도 마찬가지로 ad캐리 있지요)
그 차이는 롤과는 다릅니다. 맵이 비대칭이기때문에 적군 캐리라인과 아군 캐리라인이 역라인을 서지 않을경우 안만나고요
서로 상대방 캐리가 못크게 하기위에 롤보다 로밍, 갱킹이 훨씬 활발합니다.
맵에 와드가 훨씬 적고 특수요소(투명화룬, 연막물약)에 포탈 쿨도 1분밖에 안 되니까요. 그래서 롤 텔포랑은 비교가 힘듭니다.
3,4인다이브도 훨씬 빈번합니다.
개발바닥
14/04/29 13:28
수정 아이콘
원 코어템으로 캐리한다는 부분은 동의하기가 어렵네요;; 섬광 하나에 올 탱탬으로 가서 딜이 잘나오는것도 아니고. 마이는 원래 케릭 생겨먹은거 자체가 킬을 통한 스킬 리셋인데 알파가 무적시간으로 스킬을 다 씹어먹을 수가 있어서 하드캐리가 되는거지 CC기 쳐맞으면 녹는건 예나 지금이나 똑같습니다. 섬광템이 좋은건 사실이지만 이 템이 너무 OP라서 이 템 하나로 게임이 많이 바뀌었다는건 납득하기가 어렵다는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
에스터
14/04/29 13:41
수정 아이콘
마이 외에도 원코어캐리 (뭐 케일같은거 있겠네요. 루난까지 완성되어야 완성이지만 루난 전에도 스택만 쌓이면 찜쪄먹고다닙니다) 꽤나 봤는데요.
마이 시너지는 너무 좋다는건 동의합니다만, 워윅같은 예전에는 거들떠보지도 않는 캐릭들도 궁극기시너지 하나때문에 섬광들고다니는거 보면 전 OP템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Scarecrow
14/04/29 13:38
수정 아이콘
섬광 단일에 올탱탬을 둘러도 그럴까요?
개인적으로 마이같은 경우에는 몰왕검이 나오거나
케일같은 경우엔 최소 네셔가 동반되거나
잭스같은 경우에는 몰왕 or 트포가 나오는 경우에 딜이 나오는거 같던데...

적어도 원코어템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섬광 + 공템1 정도가 받쳐줘야죠.
에스터
14/04/29 13:50
수정 아이콘
스택만 쌓이면 그 시간대에서 낼 수 없는 딜이 나옵니다.
그 후속공템 딜로스 최소화시키려고 섬광 특화챔피언(보통 공속 딸리는걸 메울수 있는 챔피언)들이 현 정글에 들어오는거라고 생각하고요.
섬광으로 한타 한번만 쓸어먹고나면 후속코어는 쑥쑥 뽑혀나옵니다.
Scarecrow
14/04/29 14:06
수정 아이콘
그만큼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아닌가요?
오히려 그 시간에 육식정글러가 라인을 파괴하고 다니면서 라인 밀어두고 상대 정글쪽까지 라인 밀어서 정글컨트롤 들어가면

섬광이 나오기 쉬운 상황이 아닐 뿐더러
또한 나오더라도 그만큼 벌어진 차이를 아무리 섬광이 좋다한들 매꿀 수 있다?
조금 이해하기 어렵네요.
에스터
14/04/29 14:15
수정 아이콘
최근 바빠서 관전만 많이 했음을 먼저 말씀드리고요.
윗티어에서는 거품빠진단 소리가 많이 나오는데
아랫티어에서는 저 정글러가 섬광을 타는지 도마뱀을 타는지 구분이 상당히 늦을뿐더러
섬광빌드 타고있다는게 보여도 상대정글 장악이 안됩니다. 젠타임마다 상대 정글 가서 빼먹고 나오는걸 잘 못하더라고요.
대개의 경우 중간정도 리스크에 하이리턴정도 돌아옵니다.
닉부이치치
14/04/29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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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광 하나만 나오면 게임 끝나는것처럼 말씀하시네요; 'AD 캐리들은 2코어라도 필요했다' 라고 말씀하신거 보니까 더욱 그렇고요.
좋은템 맞고 너무 좋으니까 너프도 계획되어 있지만 하나만 나오면 게임 끝내버리는 무슨 희대의 사기템... 그정도 아닙니다.
마이 강타-텔포 이야기는 전형적인 '하던대로 하라' 식 아니에요? 새로운 템이 생겼고 효율이 좋으니까 쓰는건데 마이는 강타-텔포 안쓰면 무슨 문제라도 생기는 챔인가요?

캐리문제는 계속 이야기나오는데, 이제껏 정글러들이 노예짓하며 라이너들 서포팅해줬더니만 지잘난줄 알던 라이너들이 섬광정글러보고 똑같은 소리를 그대로 하고있어서 재미있을 따름입니다.
에스터
14/04/29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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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진기,CC 하나 없이 (최소한 짜오, 트위치는 접근성이라도 있고 케일은 슬로우라도 있겠습니다) 텔포도 안들면
그 마이가 갱킹이나 카운터갱킹을 오겠다는건지 안오겠다는건지는 뻔하지 않겠습니까?
닉부이치치
14/04/2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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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의 핀트가 안맞는것 같은데요.
그러니까 '하던대로 텔포들고 갱킹이나 카운터갱킹 쳐라' 를 마이한테 요구하는 거잖아요.
왜 섬광 나오기 이전의 플레이를 정글러에게 강요하냐는거죠. 정글러는 선택지가 늘었고 더 효율좋다고 판단되는 선택을 하는건데.
정글러-라이너간 희생문제가 아니라면서요.
에스터
14/04/29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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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광정글러 대다수가 운영을 도타의 하드캐리처럼 해서 쓴 소립니다.
아군라이너 4인은 버티고 버텨서 정글러가 섬광 스택을 쌓는데까지 버텨주고나면
그 게임은 이제 정글러가 쓸어먹냐 마냐의 게임이 되죠. 도타 캐리키우기랑 비슷한 상황입니다.

가 위에 써 놓은 댓글이었고요.

대다수의 플레이어들은 롤에 대해서, 5:5 한타를 하기를 원하지 캐리키우기를 원하는 게임이 아닙니다.
내가 뭐라도 해서 한타에 도움이 되길 원하지(그래서 서포터용 액티브아이템들 많이 원하셨죠)
잘 큰 정글러 한명이 한타 쓸어먹으면 이기고, cc연계로 죽으면 지는 그런 게임을 하고싶은게 아니죠.
그래서 그런겁니다.

그 희생을 왜 정글러한테 강요하느냐 라고 하실지 모르겠는데,
정글러는 최소한 내가 방템을 두르고 아군을 지킬까 공템을 두르고 적들 털어먹을까 라는 선택이 가능합니다
아 근데 왜 섬광은 안되냐고요? 섬광 가시는건 좋은데, 지금 섬광이 너무 OP라서
(제 기준에섭니다. 위에서 다른분들은 그렇게 생각 안 하시는 분들도 있으시니)
정글에서 마냥 탑나서스 700스택 쌓을때까지 한타 합류 안함 하는것처럼 정글파밍만 하는사람들이 너무 많으니 그렇죠.
닉부이치치
14/04/29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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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광템이 OP냐 아니냐는 개인 기준이라고 하셨으니 더 이야기할 필요는 없을것 같고요,

'섬광정글러 키우기에 대한 반발' 은 이제껏 라이너들에게 천대받아왔던 정글러가 게임 캐리로서 집중조명되면서 반사작용이 크다고 봅니다.
옛날에는 AD캐리, 오늘날은 미드라이너 중심으로 '캐리 키우기' 는 항상 있어왔고요, (정글러가 킬먹으면 쌍욕을 처먹으니까요)
정글러와 서포터는 내가 케어해준 미드원딜이 CC맞고 죽으면 할거없어지는건 다를거없어요.
아무리 봐도 내 시중들어주고 뒤닦아주던 정글러가 하던일 안하고 있으니까 꼴사납다 라고밖에 안 보이네요.
다레니안
14/04/29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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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제 지인이 어제 밤에 엄청난 꿀챔프와 꿀운영을 찾았다며 관전하라기에 구경했는데
정글케일을 고르고 강타/텔포를 듭니다. 그리고 레드>레이스>블루를 먹더니만 1분와드를 자기 발밑에 깔더군요.
뭐지?? 스마트키 실수인가?? 했는데 집에 갑니다.
그리고 빨장산뒤 아까 박아뒀던 와드로 텔을 탑니다. 큰유령>늑대>레이스>골렘을 돌더군요.
빵터져서 한참 웃었어요 ㅠㅠ
미메시스
14/04/29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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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 근데 집에 안다녀와도 레이스 골렘까지 (한바퀴는) 먹을수 있을텐데요 ?
-아 다시보니 빨장...

저도 한번 해봐야겠습니다.
Kirei Autumn
14/04/2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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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팁 맞네요 '';
14/04/2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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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짱인듯 크크크크
아카시아향기
14/04/29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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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했는지는 몰라도 일반겜 4번하는데 3번 봤습니다. 크크크
14/04/2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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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해보러갑니다 크크크
14/04/29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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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전 이거 섬광 너프패치 1일 전에 발견해서, 연습 해보고 써보려고 하였으나 바로 다음날 아침에 패치되었더라고요 -_-;;

팁이라면 와드를 발 아래보단 버프몹 앞 부시에(카정방지 겸) 박고, 처음에 2포션으로 시작해야 딱 빨장 돈이 되죠. 그리고 마이에게 특화된 운영 같습니다. 케일은 e 쿨땜에 정글속도가 애매한데, 마이의 경우 패치 전 기준으로 딱 10분이면 섬광이 뜨는 경이적인 정글속도가 나오죠... 갱 완전히 포기하고 정글만 도는건데 너프되고 나니 좀 애매한 느낌이긴 하더라고요.
Scarecrow
14/04/29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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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포터의 역할이 AD캐리의 서포팅이었다면,
정글러는 전 라인의 서포팅을 하는 포지션이었습니다.

지금 섬광 삭제를 외치는 분들은 자기라인에 서포팅 하지 않는 것을 불만스럽게 여기는 것 같아요.
그깟 '서포터' 따위가 게임을 캐리한다는 것이 그렇게 마음에 안드시는지...
이게 정글이 좋게 말해줘서 서포터지, [포지션 : 노예] 아니었나요?

그리고 육식형 정글러로 라인을 우선 박살내서 라인을 밀어놓은 다음 상대 정글을 완전 컨트롤하는 방법으로도
섬광 캐리는 어느정도 방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버프컨트롤이 아닌 그냥 '정글컨트롤'요.
Scarecrow
14/04/2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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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물론 섬광 성능의 너프에는 찬성합니다. 좀 세긴 세죠 ^^;
JISOOBOY
14/04/29 13:59
수정 아이콘
다른 라이너들 서로의 역량이 똑같다고 했을 때 갱이 없는것과 있는 것은 천지차이죠. 그리고 섬광은 정치당하기 굉장히 쉬운 아이템인것 같습니다. 라이엇에서도 언급했죠. 섬광이 안티 팀워크를 유발한다고. 너프할 땐 피바라기처럼 스택에 제한을 좀 뒀으면 좋겠습니다. 몇 이상은 넘어가지 않도록. 너~~~무 쎄요.
하늘의 궤적
14/04/29 14:01
수정 아이콘
뭐같지도 않은 챔프 리메이크와 사람 기운 빠지게 만드는 너프 말고

아이템 변화와 추가, 룬이나 스펠 변화등으로 밸런스의 다양화를 꾀하는게 훨씬 좋아보이네요.
난 맨날 티아맷쓰는데 티아맷 너프하네 나 하기싫다, 이런 사람은 드무니까요.
신아린
14/04/29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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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봐도 섬광때문에 징징거리는건 배부른 소리이고, 라이너들이 자긴에게 비춰지던 조명을 빼앗아간 정글에게 질투하는걸로밖에 안보입니다.
밸런스패치, 그리고 거품빠지면 하나의 선택지로 자리잡을 뿐이죠. 윗 댓글에서처럼 다이아 구간에서 케일을 제외하고 고만고만 하다.
이제 위구간에선 거품이 빠진겁니다. 그게 아직 이래로 퍼지지 않았을뿐이죠.
25에서 30으로 바뀌었고 이제 또 조금 너프 하면 적절히 자리잡을거같네요
LikeDaniel
14/04/29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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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서폿만 하는 제 입장에서도 그렇게 보입니다.
하물며 정글 주포 유저들은 더 그렇게 생각할 수 밖에 없을것 같아요
최종병기캐리어
14/04/29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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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태껏 EU스타일하에서 고집되던 3캐리 2서폿체제를 깨는 템이라고 봅니다. 획기적이죠.
정글러에게 강요되던 라이너들의 시팅을 과감하게 차버리고, 자신의 성장에 집중하여 스스로 캐리에 도달할 수 있게 해주는 템인셈이죠.
물론, 그 동안 적은 두가지 갈림길에 놓이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정글러를 캐리로 키울 것이냐, 아니면 정글러가 라인을 파괴해서 아군 캐리들을 더 강하게 만들것이냐...
전자라면 게임 후반에 섬광을 든 정글러들의 무쌍을 보게되는거고, 후자라면 아군의 원망이 터져나오겠죠...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인 셈입니다.
기존의 라이너들은 분명 불만이 생깁니다. 마치 봇라인의 서포터가 '나 서폿 안함, 딜템갈꺼임.' 이라고 외치는 것처럼 느껴질테니까요.

물론 지금의 섬광은 지나치게 강력한 옵션을 가지고 있어 밸런스 조정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디테일한 수치 조정등은 필요할듯 합니다.

이와 더불어, AP정글러들(마오카이, 아무무 등)을 위한 섬광템도 필수적이라고 봅니다. 현재는 AD정글러들만 강요하게 되는 템이라서..
Kirei Autumn
14/04/29 14:30
수정 아이콘
라이너 입장에서 보면 그냥 상황에 맞춰가면 그만이라고 생각해요.
솔랭전사인데 아에 트롤러들도 넘치는 판에 갱와서 안죽어주면 오히려 다행이라고 생각해서 -.-a
물만난고기
14/04/29 14:39
수정 아이콘
섬광의 문제점은 게임 후반에 섬광이 완성되었을 시 게임이 정말 어지간히 터지지 않았다면 스택 쌓기가 수월하다는거죠.
그로인해 흡혈량이 어마무시하게 치닫는 것이고 특히나 마이나 워윅같은 경우 섬광과의 시너지가 op of op라서 2~3명이 달라붙어도 좀처럼 죽질 않습니다.
워윅은 섬광,마법사의 최후,몰왕만 있으면 1:1에서 무적에 가깝습니다.
워윅보다 1코어 더 나온 야스오같은 챔프도 이길 수가 없어요.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기보단 하이리스크 초초초하이리턴이라는 점은 조절이 필요해보입니다.
14/04/29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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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광 플레이 자체는 나쁘진 않지만 만약 적 정글러가 무한 갱을 다니면서 킬을 따내면 암걸릴것 같기도 해요 크크
목화씨내놔
14/04/29 14:44
수정 아이콘
아 카직스도 섬광가나요? 스킬딜러라서 안가려나요?
RedDragon
14/04/2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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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 스킬 딜러라 공속 템은 가도 효율이 잘 안나오죠.
Fanatic[Jin]
14/04/29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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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광때문에 cc기 위주의 탱킹형 정글러들은 더더욱 깊은곳으로 가버렸죠....

이 챔프들을 상향시키거나 이들을 위한 아이템도 좀....
RedDragon
14/04/29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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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닙니다. 조합 잘 짜면 오히려 순수 CC 탱커 정글러가 카운터 칩니다.
무무 노틸 같은 초식 CC 정글러의 약점은 CC를 이용한 갱을 가려고 해도 육식 정글러 (리신 엘리스 카직스) 의 역갱에 정말 허무하게 무너진다는 점이죠. 그런데, 섬광 정글러는 초반이 같이 초식이다 보니.. 갱을 정말 수월하게 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라이너를 잘 키워준다면, 한타 때 섬광 정글러가 잘 커도 CC를 그 정글러 위주로만 넣으면 순삭이 잘 나오죠.
지금은 섬광의 효과가 다른 정글템보다 더 뛰어난 편이라서, 여기서 약간만 더 디버프 되면, 각각 정글의 장단점이 뚜렷히 나와서 벨런스가 잘 맞을 것 같다는 기대가 됩니다.
14/04/2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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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E에서 또 하향하던데 적정 밸런스에서 멈추면 괜찮은 아이템이라고 생각합니다
레알마드리드
14/04/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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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프만 좀더 했으면 합니다

지금은 꽤나 터트려놔도 너무 복구가 빨라요

그리고 추가적으로 몇몇분들의 의견처럼 아무무나 마오카이 노틸러스 등등 챔프들도 살릴수있는 템을 만들어야겠죠
14/04/29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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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러의 선택지가 늘어났단것은 매우 좋다고 봅니다 흐흐

요새 정글러의 캐리포지션이 늘어난덕분에 탑 이선마 티아맷 탱킹 나서스로 라인만 밀어주고 어그로 끌면서 재미좀 보고 있습니다 흐흐
14/04/2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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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턴상향은 이해가 가는데 이상하게 상향시켜버렸죠

이로써 랜턴 안쓰는 다이브 안되는 정글러는 쓰레기가 되버렸다고 봅니다

정글러의 선택이 늘어난게아니라 오히려 좁아졌다고 봐요
요정빡구
14/04/2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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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러 선택지 늘어서 신의 한수가 아니였나 생각합니다..
밸런스는 뭐 적절히 맞쳐가면 되는거고..
워웍 마이 케일 잭스같은 섬광 최적화 챔프만 아니라...
카정에 취약한 아무무 세주 같은것도 픽에 따라 수월하게 고를수 있게 될거라 보기에..

그런데 대회에서는 섬광 정글을 보기는 어려울것 같아요.. 라인 스왑및 빠른철거에 답이 없을것 같아서
걍 솔랭용이라는 한계가...
패닉상태
14/04/29 16:00
수정 아이콘
RPG하는 아군 마이에 비해 상대 리신은 꾸준한 갱으로 게임을 폭파시키고 전챗으로 적군의 도발, 비웃음 시전을 맛보며 아군에서는
마이 비난으로 분위기는 '20분 칼서렌'이 됩니다.
칼서렌을 누르나 꼭 한명씩 있는 반동분자로 인해 반대'2'가 되고 챗창은 육두문자로 도배가 되지만 게임은 그냥저냥 흘러가죠.
1,2차 타워 다 날라갔고 억제기도 최소 한개는 날라간 상황에 20vs5라는 킬뎃은 게임의욕을 떨구기 충분하지만
이때부터는 어차피 질게임 킬뎃이라도 올려놓자는 암묵적인
(이미 챗창은 육두문자는 초월, 고요한 정적하에 핑만 찍어대죠. 신기한건 이때부턴 일사분란해진다는거? 크크) 동의하에
마이를 제외한 4명이 뭉쳐다니며 무리하는 적군들을 하나둘 끊고 늘 그렇듯 우리의 마이는 백도어로 타워철거를 시작합니다.
동에번쩍 서에번쩍하는 우리 홍길동 마이느님은 세계최고 타워철거메타 시전과 동시에 적군 2명도 우습게 역갱쳐주는 챔피언스리그급
무빙, 실력을 보여주며 게임을 흥미진진하게 이끕니다.
적군에서도 슬슬 정치질이 시작되며 분란이 조성되고 희생양이 나오기 시작하죠.
우리가 그랬듯 상대편도 더이상의 육두문자는 없이 핑으로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며 대치상황이 지속됩니다만 결국 솔바론을 시전하고 온
마이느님에게 쿼드라킬을 헌납하며 게임은 끝이납니다.

제가 서식하는 브론즈의 일상입니다. 크크..
개인적으론 마이보다 케일이 더 무서워요. 섬광, 내셔 뽑은 케일에게 슬로우 걸린 후 불꽃 싸다구 맞으면 정말 정신이 하나도 없어요..ㅠㅠ
MoveCrowd
14/04/29 16:00
수정 아이콘
섬광 올려도 반대급부로 탱킹이 약해지기 때문에
CC기 연계와 타게팅만 잘되면 의외로 쉽게 녹기도 합니다.

제가 정글러는 아니지만
정글러가 새로운 플레이를 한다고 해서 꼭 나쁘게 볼 건 아니라 봅니다.
결국 이기기 위해서는 서로 조금씩 희생해야하는거잖아요?
정글러란 포지션이 이겨도 칭찬 잘 못듣고 지면 욕 듣는 포지션인데
캐리의 여지를 만들어 주는건 좋은 선택이라 봅니다.
물론 조금의 너프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14/04/2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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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저는 정글러는 사냥만해서는 답이 없는 상황이 너무 불만이었는지라..
대만족하는 템입니다.

역대 패치중 최고에요.

솔직히 롤 접으려고도 했었는데 섬광때문에 다시 합니다.

와드도 많고, 갱은 어려운데 사냥만 해서는 서포터랑 다를게 없는..
그런상황을 타파하려고 나온거 아닙니까?
스킬딜러는 도마뱀, 망령을,
평타딜러는 섬광을,
탱커는 고대골렘을,
선택지가 추가되었을 뿐이죠.

여전히 스킬딜 정글러인 리신 카직스가 대회건 어디건 no.1 급으로 픽되는 상황인데요.
커피보다홍차
14/04/29 16:44
수정 아이콘
정글러의 다양성이 커졌다는건 좋지만, 아무래도 다들 정글RPG만 하는 정글러에 대한 안좋은 기억때문에 더 반감이 생기는건 아닐까 하네요.
다만 스택형 아이템에 대해서는 너프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죽어도 스택이 없어지지 않는건 섬광이 뜨고 난 이후에 리스크 없지 않나 하네요.
수부왘
14/04/29 16:49
수정 아이콘
그냥 징징이죠. 섬광 캐리가 나오는건 섬광 자체의 효과도 효과지만 그걸 이루기 위해 미니언 추뎀과 스택쌓기를 위한 정글돌기 와중 돈과 경험치가 라이너 못지 않게 쌓이기 때문인게 더 큽니다. (30퍼 골드 증가는 작은게 아닙니다. 캠프하나 쓸때마다 거의 100골씩 먹는 효과인데요) 단지 그로인한 리스크에 대한 보험으로 데미지와 흡혈 성장이 주어진 꼴이죠.. 즉 서폿을 제외로 하면 초반에 좀 고통받더라도 중후반 메인 라이너급 4명을 데리고 한타를 할것이냐, 아니면 그전에 갱킹을 넣어서 더 잘큰 라이너 3명으로 한타를 끌어갈것이냐 수준의 차이고 그로 인해 섬광캐리가 발생하는 것인데 그걸 무슨 정글러만 재밌고 나머지는 재미없는 양상인 양 말하는건 어폐가 있네요.
14/04/29 18:01
수정 아이콘
양해를 구하고 하는 사람보다 자기 하고 싶은대로만 하고 욕도 자기 하고 싶은대로 하는 섬광충이 꽤 늘어났습니다.

섬광을 쌓는 것은 상관없는데 라인 잘 안가고 빠르게 섬광 찍겠다라고 말은 해주고 했으면 좋겠습니다. 섬광 아이템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그럼 알아서 공격으로 딜 교환하거나 수비적으로 하던 버티던 할텐데 올 것 처럼 해놓고 아무 말 없이 지나가서 정글만 돌면 조금 짜증이 나더군요.
저 혼자 짜증나고 말면 다행인데 안와놓고 오히려 라이너가 솔킬 한번 따이거나 cs 좀 밀린다고 욕은 안했으면 좋겠네요.
그런 섬광충은 자기가 캐리 하지도 못하면서 남탓 하더군요. 상대방 정글이 동선맞춰서 섬광도 잘 뽑고 갱도 잘 오는데 정작 우리편은 입만 살아있는 류입니다.
빨리 섬광을 너프해서 섬광충을 줄이고 섬광을 좋은 선택지로 만들었으면 좋겠네요.
사랑비
14/04/29 18:03
수정 아이콘
그냥 정글 잡기 힘들어져서 싫음
정글도 못하는게 섬광만 뽑으려고 우리편이 고르면 죽겠음
솔로9년차
14/04/29 18:19
수정 아이콘
전 왜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냐면, 상위티어는 모르겠으나 하위티어는 정글하는 사람만 정글하는게 아닙니다.
현재는 솔직히 주포지션이 정글이 아닌 것 같은 사람도 많죠. 그래서 문제고.
어쨌든 포지션은 선택의 문제입니다. 그러니 기존에 어떠했는가는 의미가 없고 지금 어떠한가를 봐야죠.
전 섬광이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하지는 않으나, 문제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팀랭에서야 아무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만, 솔랭에서는 파괴적이라고 생각해요. 애초에 템이 솔로잉을 위한 것이니까요.
팀랭과 달리 솔랭에서 섬광정글의 솔로잉은 팀의 결단이 아닙니다.
섬광이 너프되거나, 균형을 맞출만한 템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예를들어, 죽으면 스택이 사라지는 메쟈이를 죽어도 스택이 사라지지 않는대신 스택당 보너스를 절반이하로 낮추고 최대치를 30으로 한다던가.
최종병기캐리어
14/04/29 18:30
수정 아이콘
하위 티어에서 섬광충이 문제가 되는 경우는

상대편 정글이 리신에 아군 라이너가 라인전 약챔인데 섬광정글을 한다는거죠.. 아군 라인이 파괴되건 말건 스택 쌓기에 열중하면서 챗으로는 우리편 라이너 뭐함? 이러면서 말이죠....봇 똥이니 미드똥이니 뭐라하면서...

럭포터나 니달리서폿과 동급이라고 봅니다만 뭐라할 수는 없죠..

조용히 닷지를 할뿐...
고구마줄기무��
14/04/29 19:36
수정 아이콘
아군 정글이 섬광정글인데 라인 약캐를 하는 라이너는 문제되지 않는건가요?
바꿔서 생각하면 똑같은 듯 한데요..
최종병기캐리어
14/04/29 22:32
수정 아이콘
제가 말한건 결국은 조합의 문제라는겁니다.

섬광정글에 맞는 조합, 적 정글러와의 상성 등을 고려하지 않고 무턱대고 섬광정글챔프을 가고보는 유저의 문제라는거죠.

아군정글이 1픽으로 섬광정글을 간다면 나머지 라이너들이 그에 맞춰줘야겠죠. 하지만 현재 대부분의 섬광충들은... 조합이 뭐건 상대정글러가 뭐건 일단 마이/잭스를 픽박하고 본다는것...
겨울愛
14/04/29 23:24
수정 아이콘
이건 글쎄요. 1픽에서 섬광 정글 픽해도 2.3.4.5 픽에서 조합 상관 없이 자기한테 익숙한 챔을 픽하는 경우도 많아서(제가 서식하는 골론즈의 일상)

특히 요즘에는 섬광 정글이 핫해서 1픽이나 2픽 아니면 섬광 정글 해보지도 못합니다. 그러면 조합의 문제는 무개념한 상위픽의 정글탓이 아니라
무개념한 하위픽의 라이너 탓이 되겠네요.
SG원넓이
14/04/29 19:11
수정 아이콘
사실 최근 마이만 1000판 넘게한 장인 친구에게서 정글 강습을 받던중
섬광이 나와서 엄청나게 꿀을 더 빨았죠 덕분에 쭉쭉 올라가다가
요즘은 마이 벤이 당해서 너무 힘드네요
실버인 저는 잭스로 새로 시작하기에는 너무나 힘이 들고 잘 안되는 것을 보면
그래도 숙달된 플레이어들이 하기에 가능하지 않나 싶습니다.
확실히 양날에 검이기 때문에 불평등하다고 하진 않습니다만 섬광의 너프는 찬성하고 있고요
어느쪽 한 라인이라도 무너지면 그 이후에는 바로 우리 정글에 적들이 살고 있는 상황이라 스택 쌓기도 쉽지 않아서
그래도 항상 겜게에서 나오는 정보는 유용합니다. 실론즈에게는
형따라눈팅만
14/04/29 19:12
수정 아이콘
섬광이 문제가 되는게 이기고 지고를 떠나서 게임이 재미없어져요
극단적으로 상대방 정글은 갱킹을 돌고 우리 유저는 RPG만 한다고 가정했을때
상대방 정글러가 계속 괴롭히니 라인을 질수밖에 없고 우리 정글러가 왕귀할때까지 고통받을 수 밖에 없겠죠
우리 정글러는 그러던가 말던가 스택만 쌓고 있고
우리 정글이 누군지도 모르고 실력이 좋은지 어떤지도 모르는 한사람에게
왜? 원치도 않은 승패의 칼자루를 쥐어줘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팀랭이면 상관이 없는데 왜 정글러의 한사람의 재미를 위해서 나머지 네명이 희생을 강요받아야 하나요?
섬광용 정글러만 재밌는게 지금 현실 아닌가요?
14/04/29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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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라이너 시팅 해준 정글러는 재밌었나요?
닉부이치치
14/04/2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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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실력도 모르는 라이너에게 라인주고 갱킹에 역갱에 와드박아주면서 킬이라도 먹으면 욕을 먹는 희생을 강요받는게 정글러였죠
그 와중에서도 꾸역꾸역 재미를 찾은거지 쑥쑥 커서 킬따고 주인공되고 하는걸 뭐 정글러는 애초에 할줄 몰라서 한것도 아니고, 예로드시는 상황도 좀 극단적이고, 스타일이 좀 바뀌었다 뿐이지 섬광정글러때문에 4명이 모두 피해본다 이런건 좀 비약인것 같아요
바보소년
14/04/29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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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촉 정글러인데 섬광충 정글은 별로네요. 아래쪽 관련글에 댓글로 갈음합니다.
너프는 필수라고 봅니다.
뿌지직
14/04/29 20:31
수정 아이콘
저도 섬광때메 롤 하기 싫어졌습니다. 없앨 필요는 없는데 너프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저 위의 댓글정도의 너프면 괜찮을거 같네요..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라고 하지만 그닥 하이리스크도 아닌거 같습니다. 라인전 킬 좀 주더라도 완전히 터지지만 않으면 섬광정글이 캐리하더군요.. 전체 라인이 8킬 1데스로 앞서고 있었는데 케일이 조금씩 크더니 그냥 역전당했습니다. 역으로 저희팀에 케일이 있고 저희 3라인이 게임 터지는 수준으로 완전 털렸음에도 불구하고 케일때문에 버티고 버텨서 킬수는 거의 다 쫓아갔습니다. 워낙 초반부터 망해서 결국에는 졌습니다만, 후반가면 섬광정글때문에 밸런스가 망가져요..
윈디데이
14/04/29 20:39
수정 아이콘
저도 섬광 자체가 잘못되진 않은거 같아요 다만 밸런스 조정이 필요함 정도? 초식정글용 성장형 ap나 탱템도 나오길 바랍니다
정글이 라인 도와주러 안다니고 지가 큰다고 욕하는건 예전에 제드 오피일때 제드 칼픽해놓고 정글 탑한테 ap케릭 안해서 올ad라고 욕하는 미드들이나
탑에서 야스오나 티모같은거 상의없이 해놓고 정글한테 탱캐릭 하라고 욕하는 탑 라이너들하고 똑같은거죠 그냥 내가 주인공이어야 하는데 왜 날 위해 받쳐주는 픽을 안하냐 이거 같아요 어짜피 저런 분들은 섬광 계속 좋은 평가받으면 정글로 전향할 걸요
그냥 어느 포지션이 후반캐리를 바라볼꺼냐의 차이일뿐 여전히 픽창 채팅때 협의해서 할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솔랭이라 그렇게까지 의견 교환할 마음 없으면 서로 감수하고 그냥 하면 되구요 그냥 꼴픽 해놓고 자기한테 알아서 맞추라고 강요하는 유저들에 관한 롤 시스템 자체의 문제지 섬광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트윈스
14/04/29 21:18
수정 아이콘
섬광자체의 취지는 엄청 좋다고 생각합니다. 육식정글러들 강요할거면 라이너들도 나서스, 문도, 베이가, 베인, 알리 이런거 절대 하면안되죠.
라이너들은 픽 막하면서 정글러들한테는 육식을 강요한다는거 자체가 ..
근데 섬광이 쌔긴해요. 후반부 스택을 좀 손볼필요는 있어보이고 고대골렘의 영혼도 상향좀 시켜줘야합니다. 물고물리는 관계가 되야 되는데 탱커형 정글러들은 그냥 물리기만하죠.
2초의그순간
14/04/30 09:29
수정 아이콘
마스터이는 지나치게 쎄서 좀 그렇고...나머지는 섬광충들은 모르겠고 케일이 진짜 진정한 섬광의 꿀 인거 같습니다..이게 갱킹도 어느정도 되면서 섬광나오고 딜은 딜대로 궁극기활용으로 아군 시팅도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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