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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18 01:31
글로벌 궁 챔피언의 단점은 하다가 글로벌궁 없는 다른챔 잡으면 글로벌궁이 있었으면 이득볼 상황에 손이 근질근질하다는거.....
저도 갱플랭크만 200판 가까이 하면서 맵리딩 많이 늘었습니다 후후.
13/11/18 01:42
근질근질한 거 못 참아서
챔프 라인 막론하고 텔포 드시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후훗. 텔포들고 연습하는 방법도 추천할까 하다가, 와드 설치가 좀 되어있어야 활용 가능한 방법이라 제외했습니다.
13/11/18 01:44
저도 생각해보니 트페하면서 맵보는 눈을 키웠네요.
지금은 라이너 노예 정글러로 살고있네요 흑흑 솔킬나는 것도 다 노예가 보필을 못해서..ㅠㅠ
13/11/18 01:49
정 미니맵이 안보이는 분들은 아예 모니터 오른쪽 아래에 돋보기 갖다놓고 겜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안 보이면 강제로 눈에 집어넣으세요.
13/11/18 02:02
그나마 갱플은 궁을 쓰는데 큰 부담이 없으니 싸움이 일어난다 싶으면 바로 궁 쓰면 되지만 쉔과 트페, 특히 쉔은 판단력이 굉장히 중요하죠. 궁을 써줄것인가 쓰면 원딜한테 쓸것인가 서폿한테 쓸것인가 적 탑이 내 궁을 끊지는 않을까 라인이 밀려서 자리비우면 바로 타워날아가는게 아닌가 타워날아가는데 이득 못보면 어떻게 하지 등등...
13/11/18 02:14
좋은 방법이네요.
근데 상대의 부재는 핑으로 알리기 쉬워도, 상대가 쳐들어왔다고 핑으로 알려주기가 쉽지가 않아서.. 스스로 로밍 타이밍 잡을 때도 그렇고, 미니맵 자체에 눈길이 가 있는 그런 습관을 들일 필요가 있다고 보았습니다.
13/11/18 02:12
미니맵 부분은 요즘 들어 많이 공감합니다. 단순 미니맵을 보는 것만이 아니라, 거기서 상대 행동을 예측해야 하더라구요.
최근 제가 겪은 상황이 두 가지가 있네요. 1. 미드에서 라인전 중입니다. 전 애니고 상대는 다이애나. 용 앞에 우리편 와드 있는 상태 다이애나가 먼저 봇으로 로밍을 가고, 제가 늦게 따라갔습니다. 그런데 다이애나가 용 앞 와드에 포착이 안됩니다. 거길 안지나갔다는 거죠. 전 직감했습니다. "아 이놈이 내려가는 나를 암살하려고 미드 부쉬에서 대기타고 있구나" 아군 정글러보고 근처에서 대기해달라 그러고 모르는척 내려갔습니다. 바로 습격해오더군요. 아군 정글러가 땄습니다. 2. 정글 도는 중 아군 레드가 부쉬 안에서 카정당하고 있더군요. 그래서 상대 정글러는 저한테만 보였습니다. 맵에는 안떴구요. 체력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포기했는데, 미드가 꽤 밀고 있더군요. "이거 혹시 레드먹고 미드 갱가는거 아냐?" 란 생각을 했는데, 설마 해서 백핑은 안찍었습니다. 바로 미드갱가서 아군 카시 킬따고 오더군요....
13/11/18 02:57
혹시나 해서 하는말인데 적정글은 올라프고 볼리베어정글이었고 미드라인은 케일 대 카시 였나요
카시 잘보기힘든데 상황이 오늘 오전에 했었던 판이랑 상황이 너무 유사해서요...
13/11/18 02:14
미니맵만 봐도 다이아찍습니다
카오서엿고 정글런데 미니맵만 봅니다 느낌으로 퇴각핑찍어주면 적정글 옵니다 피지컬은 골드지만 롤은 손이 아니라 머리로 하는겜입니다
13/11/18 02:19
랭겜할 때는 서로서로 핑 찍어주니 좀 편한데,
노멀할 때면 팀 핑의 90%는 제가 찍습니다. 친절하게 노란핑으로 정글러 예상경로 띵띵띵 찍어주고, 퇴각핑, 전진핑, 용시간, 적 부활시간 다 알려줍니다. 오더를 하고 싶어서 한다기보다는, 내 눈엔 보이거나 예상이 되는데 나머지 넷은 그게 안되는 경우가 태반이라.. 정신이 없습니다.
13/11/18 09:25
저도 비슷한 경우인데 롤바타식으로 아랫동네에서 한번 해보세요. 맵에 보이고 머리핑까지찍어줘도 따이고 백핑을 10번을찍어도 안뺍니다.
13/11/18 02:23
확실히 저보다 cs많이 먹고 라인전 잘하는 친구들있어요 근데 제가 입다물고 겜하면 보통 집니다
그래서 오더 하는 타입아닌데 어쩔수없이 친구들하고 겜할때 오더 할수밖에없어요 글쓴이분 댓글 빌리면 '오더를 하고 싶어서 한다기보다는, 내 눈엔 보이거나 예상이 되는데 나머지 넷은 그게 안되는 경우가 태반이라.. 정신이 없습니다.' 정말 딱 이렇습니다
13/11/18 04:22
자기실력 테스트할게 있나요
게임수도많고 티어낮으신분들 난 잘하는데 팀이못함 이러지말고 제발좀 자기실력을 인정했으면 좋겠습니다. 게임도 많이했는데 안올라가면 그게 자기 실력이에요 혹여나 정말 난 잘하는데 진짜로 팀원이 못한거면 하다보면 100% 올라갑니다 글쓴이분도 올라갔자나요 실력이 좋으니깐 올라간겁니다. "게임센스 좋은 아는 동생과 듀오로 실버를 찍은 이후" 뭐야 듀오로한거네 설마 이렇게 생각하시는분들 계실까요?? 그럼 본인들도 듀오를 하세요 제가 장담하는데 글쓴이분은 듀오를 안했어도 올라가실 분입니다 실력이 좋으니까요 반면 그 티어실력이시면 듀오를하던 뭐를하던 그냥 거기입니다. 몇일전부터 자꾸 겜게에 킬데스 올리시고 킬데스좋은데 못올라감 이러시는분들있는데 그게 실력이에요 인정하셔야됩니다. 심지어는 브론즈5께서 친구의 다이아가하는 플레이를보고 나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다고 하네요-_-;; 친구 다이아5명이랑 브론즈리그에서 4명 아무나 대리고 게임해보세요 100판하면 100판 다집니다. 그러고도 뭐가다른지 모르겠다면 그냥 게임접으세요 예전에 점수제였을때 제 동생이 난 잘하는데 팀원이 못해서 못올라간다고 하도 징징거리길래 부캐 1500짜리 해보라고 줬습니다 일주일만에 500점 떨궈서 1000점됬습니다 거기서도 팀원탓하고 징징거리면서 떨어졌겠죠 상위리그 체험이고뭐고 그냥 실력따라가는겁니다.
13/11/18 07:51
유독 연패할때는 항상 라인전은 이기고 다른 라인이 털리고 그거 복구 못하고 질때가 많더군요. 연승할땐 지던 라인전도 복구되고 이기고..
연패와 연승 사이는 진짜 멘탈 한끗차인 것 같아요 흐흐
13/11/18 09:08
1. 전제가 팀원이 망하지 않는다가 붙을거 같네요
아무리 수비형으로 잘 버티고 cs 도 잘먹었다 쳐도 딴 라인 망하면 답이 없을거 같네요 글쓴이 님이 적극적으로 로밍 다니는 것도 아닌것 같으셔서 .. 2. 미니맵 보는것은 기본이고 미니맵은 미드라이너 귀환시 마다 와드2개, 정글러 와드 2개면 탑 미드 갱당할 일이 거의 없지요 봇은 서폿이 알아서 해줄것이고,.. 근데 플레 이하에서 미드라이너 와드2개는 물론 이와 정글러 와드 사서 박는 것도 거의 보는일이 없음.. 그것만 해줘도 탑 미드 갱은 웬만하면 안당할 텐데 말이죠.. 궃이 자기 실력 테스트랄게 있나요 크.. 그냥 현재 자기가 속한 티어가 자기 실력이죠
13/11/18 12:53
라인 왜 버리냐 소리 자주 들을 정도로 극로밍형으로 게임하는 편입니다.
특히 탑에 섰을 때 라인에서 이득 보기 힘들거나 정글러 실력이 떨어진다고 판단한 순간부터 타워 깨지라고 방치한 채 집요하게 상대 정글과 미드 쪽만 후벼파는 식으로 진행합니다. 1:1로 마주 선 상대를 잡을 능력이 안되는 느림보 아저씨 게이머이다보니.. 2:1 상황이나 급습 상황을 만들어서 이득볼 수밖에 없네요 ㅠㅠ 또 라인전을 길게 가져가면 라이너들이 골고루 성장하게 되고, 그럼 실력 발휘가 잘 안되는 경향이 있어서 우리 타워 깨라, 나도 니네 타워 깬다는 식으로 스피디하게 진행하려고 하는 편입니다.
13/11/18 09:12
수비형이라서 점수를 못 올린다는건 말이 안 됩니다.
초반에 영향력이 줄어서 금방 기우는 게임을 커버할 수 없다는 뜻인데 반대로 말하면 팀원이 그럭저럭 풀어가면 후반엔 절대 질수 없다는 뜻입니다. 물론 육식이 혼자 라인전 파괴하면서 캐리하고 올라가긴 쉽겠지만 초식, 수비형이라 랭점이 안 오른다는건 아니죠. 골드인 제 친구도 다이아에서 해보고 싶다길래 아이디를 빌려줬더니 라인전은 전혀 밀리지 않고 잘하더군요. 그리고는 하는 말이 다이아 별거 아니네 이럽디다 그래서 더 해보라고 했습니다. 처음 한판 했던건 결국은 졌었고요. 그뒤로 몇판을 했는데 지기만 하더군요. 라인전만 해서는 게임을 못 이기더군요.
13/11/18 09:19
자기실력은....레이팅에서 나오죠 흐흐
저도 탑 초식전문유저인데.... 개인방송과 라인전 털림을 경험하면서 실력이 늘더라고요.... 초식이라 해도 템 보유 상황과 상대챔프에 따라 강한타이밍이 생기거든요. 스킬 유무도 중요하고.... 노멀에서 다이아와 라인전 하면서 많이 느끼는건 스킬 쿨 계산과 강한타이밍 이용하기네요.... 라인전 찢어진 기억들이 모여서 라인전 노하우가 생기는거 같아요 흐흐.
13/11/18 12:29
저보다 훨씬 잘하실 분인 거 같습니다.
찢기면서 배우고 흡수하고 실력을 늘려야하는데.. 라인전 찢기는 일이 없다시피하니 실력도 맨날 거기서 거기네요.
13/11/18 09:35
쉔이나 트페를 할 경우 "궁 안쓰고 머함?"이라는 소리를 많이 듣습니다.
상황은 이렇습니다. 탑 타워의 피가 1/3정도 남았고 상대가 푸쉬를 하고 있습니다. 정글러는 미드 갱킹을 가고 있네요. 봇에서 전투가 일어납니다. 적 정글러의 개입으로 봇듀오가 전멸하네요. 죽자마자.. 채팅이 날아옵니다. "우리 쉔 궁안쓰고 뭐함??" 전 항변을 하지요. 주위에 타워 보호해줄 정글러도없었을 뿐더러, 내 타워피랑 미니언상황을 보고 얘기하라고. 물론 정글러가 탑 백업을 해주면서 제가 궁타는게 가장 좋겠지만... 그 상황이 안된다면.. 어떻게 운영하는게 올바른 판단일까요???
13/11/18 09:57
이런 상황도 많이 만들어봤죠~ 궁 켜놓고 타이밍봐서 점멸써서 취소.
그럼 채팅이 날아옵니다. "우리 쉔 왜 오다가 말지?" 이런게 정치질인가요??.. 심해어는 힘듭니다..ㅠ
13/11/18 10:21
그냥 가는게 나을거 같습니다
봇 2:3에서 3:3에 탑유저 그것도 도발을 가진 쉔의 합류는 봇 싸움을 우세로 이끌 확률이 굉장히 높으며, 봇 싸움에서 이길 경우 봇 타워는 물론 드래곤 까지 취할 수 있기 때문에, 탑 타워 포기하더라고 가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13/11/18 13:32
무조건이라고는 안하겠지만, 어지간하면 궁 끊기는 거 조심하면서 날아가셔야 됩니다.
다른 팀원 입장에서 무슨 매의 눈을 가지거나 맵핵 키고 하는 것 마냥 교전 때 마다 칼 같이 글로벌 궁 작렬시키면 그 때부터 말빨이 서고 오더가 먹힙니다. 내가 오더 내리고 게임의 흐름을 지배하는 식의 운영캐리(?)도 승률을 높이는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13/11/18 09:37
라인전은 티어 색깔이 두 단계 차이나더라도 상위 티어 유저가 하위권, 하위 티어 유저가 상위권일 경우,
예를 들어 다이아5 vs 골드1 이런 식으로 붙이면 실제 생각보다는 크게 차이가 안납니다. 오히려 골드1이 유리한 상성을 가져가면 킬은 못가져가더라도 cs에서 앞서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되죠. 그런데 라인전이 끝난 이후에 운영 부분으로 넘어가게 되면 차이가 확확 벌어지게 됩니다. 합류 타이밍, 맵리딩, 라인 클리어 타이밍 잡는 부분 등 총체적인 부분에서 차이가 나다 보니 라인전 이후 cs 쌓이는 속도도 차이나고, 한타에서의 포지셔닝에선 그야말로 압도적인 차이죠. 제가 저걸 느꼈던게 노말 위주로 하다가 플레찍자는 결심을 하면서 골3부터 대략 17승 1패 정도 하면서 한방에 플레 승급전까지 도달하고 승급전에서도 2연승을 했고 승급전 3, 4번째 판에서 평균 플레2 수준으로 매칭이 되었는데(저 빼고 제일 낮은 사람이 플레3;;) 당시 라인전은 상성따라 갔는데 운영 단계로 넘어가고 한타를 하니까 운영 및 포지셔닝에서 딱 수준차가 보이더군요. 특히 맵리딩, 운영 위주로 플레이하는 정글, 서폿이 주포지션이다 보니 그 수준차를 확연하게 느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13/11/18 09:43
글 깔끔하고 좋아요.
포인트만 잘 짚어주셨네요. 라인전은 기본중에 기본인데 사실 또 따지고보면 이게 전부가 아닐정도로 중요하기도 하고... 운영은 딱히 정의하기 어렵지만 굳이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판단력 싸움입니다. 킬타이밍,로밍타이밍,갱타이밍,역갱타이밍,디나이타이밍, 푸쉬타이밍,이니시타이밍,버프컨타이밍,용싸움타이밍 더티파밍타이밍,백업타이밍,템사러가는 타이밍,푸쉬타이밍...여기에도 여러가지 타이밍이 존재하겟습니다만 경기내에서 자신에게 주어진 여러가지 정보와 조건들을 토대로 매 순간순간 마다 판단을 내려 이득을 보고 스노우볼을 굴리고 다시 판단내리고 이득보고 스노우볼 굴리고 이러는 싸움이지요. LOL에는 상대라이너 솔킬이 아니고도 경기 전체로 봤을때 더 큰 이득을 보고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 수 있는 수 많은 타이밍들이 존재하는데 그런 종합적인 것들이 모여 대게 평균적인 실력과 티어를 가르고 수 많은 롤플레이어들이 오늘도 소환사의 협곡에서 피터지는 썰전을 벌이고 있겠죠. 유리할땐 굳히고 불리할땐 버텨서기회를 노리면 됩니다. 근데 난 유리할땐 던지고 불리할땐 멘탈이 꺠지잖아.. 아마 안될거야 난...
13/11/18 12:36
말씀하신 온갖 타이밍들이 다 중요하고 그걸 미리 캐치하고 이용할 줄 알아야하는데..
문제는 심해인 친구들한테 각종 타이밍이 중요하고 스노우볼을 굴려야하고 그걸 못해서 못하는 거다라고 얘기해줘봐야.. 내용이 추상적이니 잘 이해를 못할 뿐더러, 넌 뭐 대단한 거 다 해내는 거 마냥 그러지마라 나도 어떻게 티어만 올라가면 알아서 운영 다 될 거다라는 식으로 받아들이질 않거든요 허헛.. 그 때 직빵으로 부족함을 깨닫게 해주는 방법이 너 그럼 갱플이나 트페 해봐라고 하는겁니다. 대개의 경우 깨닫더라고요, 아 내가 맵 볼 줄 모르고 상황 파악 할 줄 모르는구나, 미니맵본다는 게 엄청 어려운거구나.
13/11/18 09:59
그냥 티어가 낮을수록 스노우볼을 잘못굴리고 킬각을 잘못잽니다. 라인전이야 기본기의 차이라서 어쩔수없는거고 이길수있는 판이라도 이겨야하는데 가만히 지켜보면 역전을 자주 당해요.
비시즌을 맞아 주변의 저보다 티어가 낮은 친구들과 자주 게임을 하고 있는데 가장 큰 문제점이 이득을 봐야하는 구간에서 전혀 이득보는 방법을 모르는겁니다. 솔킬이 아닌 이상 정글러가 개입했든 로밍을 왔든 상대방의 전력이 그쪽에 집중되면 분명히 아군의 전력이 플러스인 곳이 있기 마련인데 다른 라인 갱을 한다거나 푸쉬를 하는 그런 모습을 찾기가 힘듭니다. 그리고 1차타워가 제거된 상태에서 어찌해야할줄을 몰라요. 그런걸 보고있으니 많이 갑갑하더라고요. 아 또 한정된 자원인 와드를 박는 위치도 많이 어설픕니다. 타워 상황에 따라 박아야할 와드 위치도 따라 오르내리는데 그런걸 잘모르죠. 또 이런 말을 자주합니다. '아 이게 죽어?'
13/11/18 10:43
솔랭에서 캐리하려면 자기라인에서 흥한뒤 바로 로밍.
다른라인 풀어주고 킬먹어오고 다시 또 다른라인 풀어주고 그런식으로 해야합니다. 프로게이머처럼 5인이 딱딱 맞춰서 경기하길 원하면 안되죠. 그리고 계속 채팅과 핑으로 드래곤 타이밍에 드래곤 먹어주고 버프몹에 와드깔고 버프컨트롤도 해줘야합니다. 버프타이밍에 지원핑찍고 매복 해있는식으로.
13/11/18 10:45
하면서 느끼는게 미드로 캐리하려면 라인전에서 압도하면서 로밍다녀줘야하고....
탑에서는 사실 캐리가 힘듭니다. 차라리 정글로 라인 하나씩 풀어주는게 더 캐리하기 쉽더군요.
13/11/18 10:50
운영차이도 크지만..
기본적으로 심해와의 차이는 cs도 참 크다고 생각됩니다.. 분당 10개 근처에 가는분이 거의 없습니다.. 심해에서는 확실히 내 cs만 잘먹어도 20분쯤되면 딜이 아주 잘나오더군요..
13/11/18 11:07
보통 심해는 그만큼 킬이 나오는 경우도 많아요. 킬이 프로경기들만큼 적은경기는 cs 높습니다. 킬과 cs가 동시에 안나오는건 함정입니다!
13/11/18 11:29
그런경기 종종 있긴합니다만.. 제가 700에서 골드까지 탈출하면서 느꼈던건..
특히나 맵못보는 우리편과 호흡을 맞춰서 초중반에 무리하게 갱킹이나 로밍가다가 망하는것보다.. 차라리 내 상대편 라이너만 솔킬까진 아니더라도 말리게 하면서 내 cs 잘먹으면.. 어렵지 않게 캐리가 되더군요.. 타워도 밀고.. 보통보면 분당 cs 8 정도만 찍어도 캐리급딜이 나오더라구요.. 물론 버릴경기는 버리구요..
13/11/18 11:19
전 이상하게 cs가 안먹어지는 버그가 걸려서 항상 cs가 정글러 미만이더군요...
전 그래서 내가 cs 못먹으니 너도 cs 먹지마! 하는 물귀신 작전을 즐겨합니다. 항상 미드 봇 cs 100개가 넘어갈때 양측 탑 라이너 cs가 45개 미만이라는... 크크
13/11/18 12:59
예, 15분 기준에 cs 30개 이상 쳐지면 솔킬 내준 것과 마찬가지이고 라인전 진 거라고 생각합니다.
카사딘 정도의 예외가 있겠네요. cs가 많이 밀린다는 것은, 운영이고 나발이고 그냥 라인전에서 진 거고 기본기가 부족한 것이라.. 테스트 해 볼 필요도 없이 그냥 실력부족임이 명백한 경우라고 생각합니다.
13/11/18 11:15
순수하게 라인전 능력만 보면 실버에서도 플레기 유저랑 호각으로 싸우는 유저들도 있습니다.
'꼭 자기는 상대 라인 압살했는데 우리팀이 똥싸서 난 못올라간다' 하시는 분들은 스노우볼을 못굴리시는거죠. 저도 실버에서 80판정도 하다가 플레기 친구한테 스노우볼 굴리라는 소리듣고 상대 탑 라이너 1~2킬정도 딴후 우리 정글러한테 탑 커버 맡기고 빠른 로밍을 가니까 골드 승급후 20판이내로 바로 플레기까지 올라왔네요. 정글러가 어느정도 흥하지 않는한 라이너가 강력한건 당연하니, 정글러에게 탑 cs를 줘버리고 빠르게 봇/미드 로밍을가니 상대편 멘탈깨지는 속도도 상당하더라고요...크크크
13/11/18 12:36
지인이랑 듀오로 봇라인전해서 터렛깨고 용먹고 미드밀러가면 우리편 미드가 백핑찍습니다
우왕좌왕하는 사이에 상대방이 내터렛 밀러오고.. 그래서 전 라인전 길게하는게 좋은데 너무 빨리 끝나요....
13/11/18 12:18
저는 해볼 수가 없어서 못하고 있지만, 실제로 자기자신보다 몇단계 위 티어에서 랭겜몇판해보면 배우는게 많다고 하더군요.
뭐가 문제였는지 어떻게 다른지..
13/11/18 12:43
예, 근데 저처럼 위 티어에서 해봤는데 오히려 더 쉬워지고 난 문제가 없었음을 깨달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자기 티어를 받아들여라, 니 실력은 그것뿐이다 라고 좀 엄격하게 보는 경우가 많은거 같아서.. 아닐 수도 있다. 심해, 특히 브론즈 구간만 듀오 등의 방법으로 벗어나면 날개를 펼칠 수 있다는 희망을 좀 드리고 싶었습니다 ^^
13/11/18 12:52
롤챔을 보면 많은 부분에서 클템이나 김동준 해설이 해설하는 방향으로 팀이 움직이는데, 이걸 나도 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즉, 지금 내 위치가 어디고 상대 위치는 어디일 것 같고, 지금 내가 이 행동을 하면 팀에 이익이 되고... 이런 것을 끊임없이 생각하면서 움직이는게 중요하죠.
"라인전은 맨날 이기는데 왜 맨날 지지? 우리 팀 다 xx임!" --> "라인전은 맨날 이기면 내가 그 팀에서 가장 키워드인데, 내가 라인전 끝나고 동선 낭비나 의미 없는 행동이 많나 보네. 주도적으로 게임을 운영하자." 이렇게 되야 합니다.
13/11/18 13:27
위에 많은 분들이 이야기한 것들이 결정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CS라고 생각합니다.
전적시스템상에서 아직까지 보여지는 주요 통계치 중에서 티어(브론즈/실버/골드/플레/다이아)가 상승함에 따라 비례적으로 상승하는 수치는 단 한가지... CS숫자입니다. 와드숫자도, KDA도 아니란 말이죠... 솔킬을 따면 적 라이너가 부활해서 라인에 합류하는 동안 혼자서 CS를 먹을 수 있고, 로밍을 가서 이득을 보면 그 이득을 통해 템을 사서 라인전을 압도, CS를 먹을 수 있고, 와드를 열심히 박으면 갱을 당해 발생되는 CS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으니까요... 결국 LOL은 CS먹는 게임입니다....
13/11/18 13:41
동감합니다. 게임당 cs숫자는 사실상 실버이상은 거의 같고 중요한것이 바로 분당cs죠. 당연히 게임진행 상황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그것만 가지고 평가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상대라이너보다는 잘먹거나 비슷하게는 먹는다는 각오가 필요하지요.
13/11/18 13:47
좋은 정보 알아갑니다.
제가 적었지만서도 '맵 볼 줄 아는 능력'이 과연 실력의 본질인가 알쏭달쏭했거든요. 딜러의 경우 챔피언에게 가한 피해량이 본질은 아닐까, 맵도 와드를 미리 설치해야 제대로 보이니 와드 구매하는 습관, 적절한 와드 위치가 본질은 아닐까, 결국 억제기를 밀고 넥서스를 깨면 이기는 게임인 만큼 빠른 타워철거 등의 스노우볼링이 본질은 아닐까, 요상하게, 와드 왜 안박냐고 하면 상대도 안 박으니 낭비라고 받아치고 딜 못 넣었다고 하면 상대 탱커가 나만 물었는데 어쩌냐고 받아치고 왜 타워 안 깨냐고 하면 자긴 원딜이니까 라인전 오래 가져가야한다면서 받아치고 cs 못 먹었다고 하면 상대 짤 챔프인데 어쩌라면서 받아치고 당췌 설득이 되질 않습니다. 근데 쉔 갱플 트페 시켜보면.. 너 왜 궁 안 썼어? -> 응? (교전 있었는 줄도 모름) 상대 봇 듀오 딸피로 도망치고 있음 -> 아, 이미 늦었구나 이런 식으로 본인 스스로 역할 못했음을 깨닫고 반박도 잘 못하고 그렇더라고요.
13/11/18 14:17
성향에 따라서 올라가는 속도가 늦을 수는 있어요.
이를테면 라인전을 이기는 상황에서 지금 타워 다이브를 하면 70%확률로 내가 따고 살아나오고 30%확률로 타워에 맞아죽는다면 저는 그 다이브를 하지 않고 안전하게 리드를 계속 유지하는 플레이로 일관합니다. 전자를 선택하는 유저들에 비해서 말하자면 이기는 라인을 이기는 게임으로 만드는 기회는 아무래도 부족할 수밖에 없겠죠. 근데 결국 게임 숫자가 많아지면 결국 자기 자리 찾아 갑니다.
13/11/18 14:47
아 그리고 개인적으론 배치고사의 문제점이라고도 봐요
처음 몇판의 비중이 지나치게 높아져버려서.. 랭크게임 100판은 운이 아니지만 10판은 운이라고 봐도 무방한 숫자니까요
13/11/18 16:15
롤에서 사용하는 랭킹 시스템(modified Elo)은 수렴이 좀 느린 편이라 실력 찾아가는데 필요한 게임 판 수가 워낙 많습니다.
trueskill이나 블리자드에서 사용하는 MMR 비슷한 시스템으로 바꾸면 50%에 훨씬 빨리 수렴하게 될 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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