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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17 19:11
다이아라고 더 좋은 룬, 특성, 챔프 사용하는게 아니죠.
저도 골드1밖에 못 찍어봤지만 부캐 키우는 동안 실버에서 라인전 무수히 진 걸 생각해보면 라인전실력 자체가 티어를 대변하진 않는 것 같아요.
13/11/17 19:12
롤은 1:1 게임이 아닙니다. 라인전이 전부도 아니구요. 트린이 나서스상대로 이기지 못해도, 한타때 적 딜러들을 순삭시켜주면 트린이 나서스보다 더 잘한거죠.
그리고 바텀로밍간것도 아마 적 정글러가 보여서 3:3싸움에 끼어들려고 간것 같은데.. 결과적으로 3킬을 먹었다면 엄청 좋은 플레이였죠. 또 그 3킬덕분에 바텀이 똥을 안싼걸수도 있구요. 솔킬은 뭐 사리면 실력차가 많이 나도 쉽게 안줄 수 있는것이고 CS차이가 얼마나 났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자기가 아는만큼 보인다고... 좀 더 잘하는 사람들 경기를 보셔서 보는 눈부터 키우셔야 할듯 싶습니다. 다이아와 골드면 모를까.. 실버도 아닌 브론즈5와는 정말 엄청난 차이가 있어요.
13/11/17 19:13
다이아랑 나랑 차이가 별로 안느껴지신다면, 전적으로 브론즈 수준의 게임보는 눈을 가지신 거에요....
킬냄새가 난다는게 진짜 냄새나는게 아니라, 얼핏 보더라도 다이아 수준에서는 킬각이 보인다는거죠. 글쓴 분보면 LOL은 5:5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하면 라인전에서 상대방을 죽여서 킬을 따낼까.. 고민만 하시는 것 같아요. 친구분은 그게 아닌거죠. 라인 상황, CS, 로밍, 킬각, 라인전 후 한타조합 및 운영 등 다양한 측면에서 게임을 본다는거죠.
13/11/17 19:14
브론즈는 진짜 한번 떨어지기 시작하면 걷잡을수가 없죠.....
실력차이도 실력차이지만 ..끝없는 트롤의 연속... 진짜 멘탈이 빠스라지죠..
13/11/17 19:16
lol이란게 게임이 참 쉽고 자신이 못하는걸 모르기때문에 이렇게 흥할 수 있다고 보는편이라
이 글이 이해가 갑니다. 바텀 트린 3킬상황을 말씀드리자면 만약 님이면 바텀가서 1킬도 못따고 그냥 미드가서 손해만 봤을꺼에요 그정도로 님이 느끼지 못하는 실력차가 존재합니다 그후 나서스 못잡는다고 하셧는데 나서스 1:1로 잡는건 그렇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게임내에서..
13/11/17 19:19
첫째, 미니맵으로 게임 흐름자체을 보는지
둘째, 1:1이 중요한게 아니라 한타때 내 챔프에 맞는 역할을 하는지 셋째, 후반에 쎈 챔프가 중요한게 아니라 내가 하는 챔프가 언제 쎈지 넷째, 킬이 중요한게 아니라 CS차이와 로밍의 차이를 내는지 그냥 글만 봐도 이 4가지를 글쓴이 님은 하나도 고려 하지 않는듯 합니다 500점이 현재 글쓴이 님의 LOL 실력이 맞는것 같습니다 팀빨 문제가 아닌..
13/11/17 19:24
그리고 솔직히 '챔프가 이딴거밖에없냐' 라고 말한 부분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뭔가 자신이 피지컬적인 부분이 딸린다거나 게임센스가 부족하다면 그걸 채워줄만큼 꿀을 빨리 찾아서 카피앤페이스트 하는 능력도 중요하다고 보거든요 이것만 잘해도 골드는 쉽게갑니다. 제가 그런 케이스
13/11/17 19:26
1렙에 로밍가는게 엄청난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작전인데, 상대가 브론즈라서 쉽게 먹은듯 하네요.
글쓴이님의 실력은 관전을 해봐야 어떻게 평가할 수 있을것 같네요. 글로는 문제를 알 수가 없죠. 본인이 모르는 문제점이 있을겁니다.
13/11/17 19:26
100판 이상의 솔랭을 했다면 그 티어는 운이 아니라 실력이라고 굳게 믿고 있는데 예외가 있다면 브론즈 구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실버도 만만치 않은 동네라 실론즈 실론즈 그러지만 정말 그 동네는 정상적인 겜 하는게 손에 꼽죠. (도타2 트롤촌이라고나 할까..) 연습한다 생각하시고 부케하나 파셔서 배치로 실버를 노리거나 혹은 친구분에게 실버까지만 부탁드리는게 어떨까 싶기도 하네요.
13/11/17 19:27
트린으로 봇에서 피냄새가 났는데, 왜 났는지 모른다고 말하는거는 진짜 몰랐다기보다 말로 설명하기 어렵고 몸으로 체득한 무언가 있다고 봅니다.
13/11/17 19:28
아프리카나 다음팟에서 잘하는유저들 방송보면 실력올리는데 도움이 될거같네요
아프리카밖에 안봐서 아프리카tv한정으로 말하자면 정글은 개소주 탑은 씨맥 원딜은 캬하하 이런식으로.. 순위권에있는 왠만한bj분들은 다 평균이상으로 잘하는데 보다보면 느끼시는게 있으실겁니다
13/11/17 19:28
같은 상황에서
미니맵을 보고 바텀을 내려가냐마냐 갔을때 킬을딸수있냐없느냐 땄을때 얻은 이득으로 게임을 이끌어갈수있느냐 등등의 사소한차이가 커요
13/11/17 19:36
금장 이하 유저들이 가장 한탄하는게 팀원 똥인데 솔직히 말해서 플래나 다이아나 팀원 똥 나오기 마련입니다. 어느 등급에서든 5명 전부 한타시작할때까지 비등비등하게 싸우는 판은 많지가 않아요.
팀원 5명이 전부 1인분씩 하면서 이기는걸 집착하고 강요하시면 안됩니다. 또, 픽밴,운영도 강요하셔도 안되고요. 매판마다 돌아가는게 다릅니다. 그거에 맞춰서 움직여야 이길 수 있는거고요. 게다가 라인전 말곤 아무것도 감을 아직 못 잡으신거 같아요. 그리고 피지컬이 엄청 우수하지 않아도 등급이 높은 사람들은 소위 말해서 이기기 위한 운영을 할줄 압니다. 겉보기엔 작아보여도 그차이가 정말 커요. 이제 시작입니다. 보는 눈을 키우시고 운영하는 방법을 아시면 충분히 올라오실거라 생각해요 파이팅!
13/11/17 19:38
으하하 저도 브론즈5 랍니다 .. 처음엔 절망적이죠,..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너무 맘쓰지 마세요. 어차피 즐기려고 하는 게임이니깐요 .
13/11/17 19:40
그 피냄새 맡는 게 실력이죠.
라인 발라먹는게 게임 이기는 유일한 방법이 아니거든요. 롤 실력이라는건 결국 내가 게임을 이기는데 얼마나 기여하는가인데 이 방법이 수도없이 많은데 랭크가 낮을수록 라인전에 집착하는 경향이 강해요. 보통 이런분들이 라인전 풀리고 실버정도에 머무르다가 난 잘하는데 왜 맨날 져하고 멘붕하다 게임보는법 게임주도하는법 등을 조금씩 알기 시작하면서 한단계 뛰는거거든요. 차이를 못느끼신다면 그만큼 롤을 못하시는거에요. 아는만큼 보이는거니까요. 배우려는 마음가짐으로 관전해보세요. 분명 나아질겁니다.
13/11/17 19:47
아프리카나 나겜에서 고수들 영상 정말 유심히 보세요. 전 개소주 정글 영상 초단위로 분석했더니 확실히 많이 늘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그동안 얼마나 생각없이 정글을 돌았나 느꼈구요. 이런류의 교육방송이 도움 많이된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론 다이아,챌린저급끼리 붙는 영상은 봐봐야 별 도움안된다고 봅니다. 라인전,운영 전부 너무 틀리고 봐봤자 적응도 못시키고 따라하지도 못한다고 봐요. 이 단어 안좋아하지만 개소주같은 심해방송이나 양학방송이 의외로 진짜 도움 많이 되더라구요...전 그 영상 안봤음 영원히 엉망으로 정글링했겠죠. 저같이 글쓴분도 약간 다른 관점에서 보실 필요가 있는것 같네요. 그 피냄새 맡고 가는게 '어라 싸우는데 한번 가보자' 이게 아니라 '이건 내가 가면 무조건 킬먹고 아군이 이긴다. 그럼 거기서부터 스노우볼이다' 이렇게 생각한거겠죠. 그리고 한타때도 나서스 잡고 못잡고가 문제가 아니라 언제 어디서 핵심 딜러를 잡느냐죠. 롤은 철권이 아닙니다. 1대1로 누가 세나 안세냐가 아닌거죠.
13/11/18 11:04
저도 개소주 방송보고 플레티넘 달았습니다. (브론즈 -> 플레티넘)
특히 실버~골드 구간 예전 양학할 때 방송 주로 보니 큰 도움이 되더라구요. 워3의 정으로 보는 개소주... (...남탓은 쩔지만 흐흐)
13/11/17 19:49
롤 실력=라인전이 아닌데 로밍다니고 엄청난 견제를 받은 상대 다이아 미드상대로 솔킬 안따였다고 랭겜 운이라 주장하는 브론즈들 많이 본 입장에서는 그런 마음가짐이면 절대로 실력이 안는다고밖에 말을 못하겠네요.
브론즈-다이아면 다이아 입장에서는 브론즈 랭겜 돌렸을때 한명 나가도 우습게 이깁니다. 제 골드2친구가 항상 하는말이 대리없는 브론즈 4~5는 한명 나가도 정글만 잡으면 갱갈때마다 킬 계속 따서 충분히 이길수 있다고 하고 실제로도 이런 낮은 점수대 공용아이디로 돌릴때 상당히 많은 4vs5게임을 이깁니다. 다이아라면 골드가서 제 친구가 브론즈에서 하는것처럼 할 수 있다는 얘기인데 이런 다이아를 브론즈 입장에서 배울게 없다, 뭐가 다른지 모르겠다 이런 생각만 갖고있으면 실력이 늘수가 없습니다. 쓸데없는 자존심 부려봤자 실력차이 나느게 현실이고 본인만 스트레스 더 받는거죠. 진짜 점수를 올리고 싶으시면 배운다는 생각을 하고 봐야지 그런식으로 까내리기 위해 경기 보면 프로게이머들 하는 경기도 우습게 보일걸요?
13/11/17 19:50
슬램덩크 보세요. 강백호가 2만번 슛 연습 하고 나서야 비로소 서태웅의 간단해 보이던 점프슛이 얼마나 굉장한지 깨닫게 되죠. 글쓴분도 보는 눈이 브론즈라 그런거에요. 어떤분의 리플이 떠오르네요. 심해사람들은 롤을 철권하듯이 한다고..
13/11/17 19:52
뒤에서 관전하신걸 써주셨는데 라인에서 킬을 따느냐 못따느냐가 가장 기억에 남으신다면 그 레벨이 맞을겁니다
실력이 더 좋아지면 아이템트리, 와드위치, 구매한 와드의 수, 궁 타이밍, 점사 순서 이런게 눈에 들어올테구요 단적으로 글쓴분이라면 첫 웨이브에 봇라인 전투가 눈에 들어오지 않았을 것 같아요
13/11/17 19:54
다이아는 뭘 해도 다릅니다.
피들서폿으로 시즌2때 다이아 찍은 친구가 있는데요. 이 친구랑 제가 브론즈-실버에서 서폿캐리는 불가능하다, 가능하다로 내기를 했었는데요. 만약 너가 피들서폿으로 5연승을 하면 서폿캐리 인정하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1100점대 기숙사 친구 아이디를 이용해서 랭을 시작했죠. 결과는 ?? 30연승 찍고 1800 조금 안되게 해서 그 친구는 자연스레 골드리거가 되었죠. 1년도 더 된 이야기이고 SKT K팀이 윈터시즌 참가 전이어서 피들서폿이 유명하지도 않았고 대처법도 모르던 시기였지만, 아무튼 할 말이 없었죠.
13/11/18 11:50
대리논란이 있을까봐 공개하지 않았지만 렛미잭스는 아닙니다.
시즌2때 다이아에 있으셨던 분이라면 피들서폿으로 렛미잭스 말고 또 다른 유명한 사람이 있다는 걸 아실겁니다
13/11/17 19:54
결국 다이아친구분꺼 게임하는 거 보는 내내 그저 상대 챔프 킬따는 것만 보고 나랑 똑같은데?했다면 영원히 브론즈죠.
킬따고 거기서 어떻게 이득을 굴리는 지를 보는 것만으로도 점수 오를 겁니다.
13/11/17 19:57
제가 지금뭘 하는중이라서 일일히 댓글은 다 못달을거같아요 이점 죄송합니다.
물론제가 게임보는눈도 낮고 그럴테지만 프로게임 방송경기도 아니고 옆에서 개인화면을 봤는데 스킬샷을 기가막히게 다피한다거나 하는것도 아니고 좀 생각보다 못해보인달까? 그랬었거든요. 아무래도 다이아면 mmr점수만봐도 2천몇백점인데.. 또 지인들이하는말이 뭐 아무래도 라인전이 가장중요하다 라던데 그 라인전에서 그렇게 엄청차이가 안나더라 라는 느낌이 커서여 티어차이가 그렇게커도 별차이가 안나는데 동티어끼리 랭돌리면 무슨차이가 나겠나싶던데.. 그리고 킬먹으러 로밍간것도 결국 킬이날지 안날지를 계산해서 합류했다는건데 그게 아무리 계산을 잘해도 자기생각대로 안되는게 있는거잖아요? 그런데 그게 과연 실력인지 의문스럽다는거죠
13/11/17 19:59
네 그런데 위에도 썼다싶이
그걸 아무리 계산을 잘해도 1:1 게임이나 ai랑 하는게 아니기때문에 변수가 존재하잖아요. 우리편이 qwe를쓰고죽으면 죽일텐데 q만쓰고 도망가다 죽어서 킬을 못냈다 그래서 결국 내로밍이 허사가되었다 이런것도 본인의 실력일까요?
13/11/17 20:01
간단하게 말해서 로밍 운영을 비교하면 확실히 다릅니다.
브론즈 미드라이너vs다이아 미드라이너를 맞대결로 시키고 라인전은 평화롭게 하자고 가정하에 운영으로 이겨보라고 시켜보세요. 10분부터 스노우볼이 조금씩 조금씩 굴러지는건 다이아쪽팀일겁니다. 이게 안보이니깐 스노우볼이 굴려져서 지는겁니다 ;;;;
13/11/17 20:01
그게 아무리 계산을 잘해도 자기생각대로 안되는게 있는거잖아요? 그런데 그게 과연 실력인지 의문스럽다는거죠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이런식으로 생각하시니 브론즈라는 생각이 드네요. 약간 답정너 느낌이 나는데 위에 댓글 찬찬히 읽어보세요.
13/11/17 20:10
어떤점이요? 프로라고 100% 판단이 맞나요? 노트북님같은 생각이면 프로도 아마추어랑 다를거 하나 없고 우승도 운이 좋아야 하는거죠.
사람이라면 계산을 실수할수도 있고 팀게임이기 때문에 주변 환경에 따라서 완전 실패할수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팀원의 실력이나 상황을 고려해서 한 행동이 맞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승리가 많은거고 그게 다 실력입니다. 그냥 노트북님은 다이아랑 실력차이가 없고 운때문에 갈린거라고 믿고 싶은거고 본인이 그렇게 답정너면 옆에서 아무리 얘기해줘봤자 아무런 영향이 없겠지만 그런생각이면 점수 올리기 힘들거고 주변에서도 점수올리는법 말해주려다가도 그냥 넘어갈겁니다. 본인이 들을 준비가 하나도 안돼있는데 귀찮게 의미없는 행동 할 이유가 없으니까요
13/11/17 20:14
프로들 경우에는 대회상황이고 호흡이나 커뮤니케이션이 훨씬 잘되는 팀상황이잖아요?
그런데 저 같은 사람들이 랭돌리면 솔로랭크라고 해서 위에 그점이 좀 이루어지기 상대적으로 힘드니까 변수가 훨씬 크지않나요? 아무래도 프로들 사이에서도 실력차가 있겠지만 어느 정도이상은 다 할테고 그런데 여긴 아니잖아요. 제가그럴수도 있지만 상상초월로 못하는사람이 있는거고..
13/11/17 20:21
내려갔다 와도 다이아면 브론즈보다 cs 훨씬 잘먹습니다. 브론즈가 칼같은 6 킬각 재는것도 아니고...
cs 한두개로 스노우볼링 하는것도 실력이 비슷할때나 얘기지 실력차이나면 라인 한두개 그냥 안먹어도 지장 하~나도 없어요
13/11/17 20:02
롤에서 무빙이 전부가 아닙니다 ;; 물론 스킬샷 잘피하고 이러면 우와! 하고 멋잇어 보일수 있습니다 그보다 더 중요한게 맵잘보는거랑 전체적인 상황파악하는게 백만배 더 중요합니다 라인전에서 솔킬내고 죽이면 물론 재미는 있겟습니다만 그걸 스노우볼 굴릴 능력이 없다면 결국 게임 집니다. 물론 브5에 계속 있으실거면 상관없습니다만.. 올라가고 싶으시다면 내눈앞에 적보다 전체적인 맵을 보셔야 할것 같네요
13/11/17 20:07
그런가요?
본인의 실력이 잘 드러나는거는 라인전에서 컨트롤 이런거라고 생각했는데.. 거의 100% 본인의 실력으로 (변수적은상태) 결과가 나오잖아요
13/11/17 20:03
프로들은 갱 성공률이 백프로입니까? 갱각이 보여서 가는거지 무조건 성공할지는 프로라고해도 모르는거죠. 친구분은 트린같은 1렙에 cc도없는 평범하지 않은 미드로 고스트키고 달리는 순간적인 '판단'을 했고 성공했죠. 님은 그 상황에 로밍 가야하나 이런 발상의 기초가 되는 맵리딩도 안 될텐데 그게 왜 실력이 아닙니까?
13/11/17 20:08
성공했죠 옆에서봤기 때문에 확실히 알겠더군요
그런데 실패할수도 있었잖아요 자기는 맞는 판단을했는데 봇에우리편이 너무못싸워줘서 HP를 많이 못깎았다던가?
13/11/17 20:12
리플 읽고 답글 다는거 맞나요? 실패할수도 있죠. 근데 글쓴분은 저 타이밍에 로밍가면 이득 볼 수도 있겠다는 판단자체를 못 하는 실력인데 그게 왜 차이가 없습니까? 로밍의 성공여부가 중요한게 아니라 그때그때 로밍, 오브젝트 취하기, 스플릿, 한타 각 등등 판단력이 넘사벽이란 겁니다.
13/11/17 20:16
성공여부가 중요한게 아니고 시도자체가 중요한거라고 말씀하신거에요?
실력이 부족한사람은 로밍 시작도 안했을거다 라고 말씀하신거같은데 변수 때문에 그 로밍이 실패하나 저같은 초보가 로밍을 가지도 않으나 그게 그거 아니에요? 결과적으로요 오히려 후자가 낫지 않나요? 미니언 경험치도먹고 cs도 먹구;
13/11/17 20:18
로밍각을 볼 능력이 되는데 아군이 못 해서 이득을 못 본 사람은 이후 아군 라이너의 역량에 따라 로밍으로 충분히 이득을 챙겨갈 가능성이 존재 하지만, 보지도 못 하는 사람은 그럴 가능성조차 없으니 다르죠. 전자가 훨씬 낫고요.
13/11/17 20:32
결과적으로 로밍이 실패한다고 가정한다면 후자가 나을수도있지만 언제까지나 결과론적인 얘기 시구요 상황이 벌어지기 전에 로밍으로 얻을수있는 기대값이 높다고 판단하는 것과 로밍을가서 이득을 볼수있는 세세한 건트롤이 실력이라는 겁니다 애초에 브론즈5면 로밍을 성공할 확률, 실패할 확률, 로밍에서 얻을 수있는 이득, 등의 변수를 총체적으로 고려하여 순간적으로 판단할 실력이 안된다는 것이죠 브론즈5가 멍청하거나 게임을 볼줄몰라서 로밍을 안가는 것과 다이아1이 여러 변수를 고려한끝에 로밍을 가지 않는것은 결과적으로 같으나 본질적으로는 다르다는 것이고 그것이 곧 실력이며 게임의 승률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13/11/17 20:35
결과적으로 같은데 승패가 다를까요?
이렇게 말씀드리면 좀그런데 로밍은 실패했다를 가정한다면 맵리딩을 못했건 안했건 로밍을 못간쪽이 더 이득이 아닌지..
13/11/17 20:42
크크 그러니까 애초에 다이아1이 브론즈 5들과 경기를 하는 중에 로밍을 간다고 칩시다 성공할확률이 얼마나 될까요 로밍을 가는 것의 이득의 기대값이 높다면 당연히 로밍을 가는 것이 상식입니다 님께서는 확률과 기대값이라는 것을 지금 결과론적으로 설명하고 계셔요 중학생정도의 수학센스만 있어도 많은 분들이 님한테 답답함을 안느낄겁니다
13/11/17 20:57
으악... 본질적으로 다르다고 윗 분이 설명하셨는데...
그런 상황이 게임하면서 한두번만 일어나진 않겠죠? 그러면 본질의 차이가 나타나는 거죠
13/11/17 20:05
다이야나 브론즈나 스킬6개 가지고 순서대로 누르는거 다 똑같죠.
라인전 서로 cs먹는거 똑같죠. 딜교환할때 내꺼는 맞추고 상대꺼는 피하는거 똑같죠. 갱오면 유리할땐 싸우고 불리하면 도망가는거 똑같죠. 축구공 가지고 드리블좀 하다가 훼이크 몇번 넣고 공 정중앙 딱 때리면 무회전슛 나가고 센터링 오면 헤딩슛 하고.. 저나 호나우도나 별 차이 없죠. 똑같아요.
13/11/17 20:10
축구로 말씀해주시니까 조금은 그런가? 싶긴한데..
아무래도 스킬누르는거 cs먹는거 피하는거 = 드리블하는거 훼이크하는거 슛 이런것도 차이가 나지 않을까요? 일반인과 호돈신 정도라면; 그게 더 크지 않나 싶긴한데
13/11/17 20:16
우리는 호돈신과 뭐가 다를까요..
어느쪽으로, 몇번을 훼이크를 넣어야 할지, 드리블을 할지, 여기 있으면 내가 슛을 쏠수 있을지, 내 주변에 패스할 사람이 있는지... 우리가 국대 축구 보면 그러잖아요. '아 저것도 못하냐, 내가 가서 하는게 낫겠다' '슛을 쏘라고! 뻥차지 말라고!'
13/11/17 20:57
네. 축구 잘하는 사람들 몸 정말 좋죠? 몸이 좋으니까 몸싸움도 잘하고 공차는 강도도 다르고..
다이아에 있는 사람들도 분명 다른 사람과 다른 더 나은점이 있으니까 다이아에 있겠죠? 몸 좋은 사람이 축구 잘하는 것처럼요.
13/11/17 20:05
로밍이 실패할 수도 있죠.
그런데 여러 게임을 하면 결국 친구분이 글쓴분보다 로밍 성공률이 더 높아질 겁니다. 그게 실력차이죠. 상위 티어 일수록 로밍의 킬각을 더 정확하게 낼 줄 아는 것이고, 킬이 날지 안날지 애매하게 보이는 상황에서 정확하게 판단할 줄 아는 것 자체가 실력입니다.
13/11/17 20:07
롤 게임설계 자체가 실력차이 난다고 막 압도적으로 라인에서 무조건 킬먹고 부수고 하는게 가능하지는 않습니다.
게임 자체가 완전 수학적이고, 어떤 구간에서 어떤식으로 날카롭게 빠르게 반응하고 플레이하느냐인데 이것도 상대가 맞장구를 쳐줘야 하는거고, 일반적으로 고랭이 저랭 라인전 학살하는 구도는 고랭이 '이타이밍에 내가 싸움걸면 킬이나거나 딜교환을 이겨' 라고 생각하는데, 상대가 그 타이밍을 몰라서 같이 싸워주다가 킬을 주는경우고 브론즈 실버여도 아예 딜교환을 포기하면 스노볼링 굴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고랭으로 갈수록 여러 플레이어의 스펠/스킬/동선등이 동시에 한번에 처리되기때문에(정보가) '킬각이 나는 로밍'같은것도 명확하게 알고 그 킬을 내기위해 내려가는 로밍 동선도 맞춰서 내려가고요. 물론 백이면 백 성공하는 구도는 아니지만요. 스타 해보셨을지 모르겠는데, 같은 3해처리 운영이라도 라바관리/드론숫자에 따라서 게임실력이 확 갈리는 것처럼, 롤은 미묘한 컨트롤이나 라인전에서의 압살보다 게임 전체를 분석하고 판단하는 판단력 차이가 상대적으로 많이납니다. 솔직히 우리도 티비로 보면 국대축구팀 이런거 막 답답하고 내가 해도 더 잘하겠다고 생각하는거랑 비슷한거라고 생각해요..
13/11/17 20:10
이것이 아는 것만큼 보인다는 얘기이지요. 꼭 롤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닙니다. 다른 세상일 모두에 해당하지요.
예전에 바둑을 공부했을 때도 비슷한 이야기를 듣기도 하고 경험도 해봤습니다. 옛날에 본 바둑책을 실력이 늘어서 보니 진짜 무슨 설명을 하는지 전에는 봐도 몰랐던 것을 알 수가 있었죠. 브론즈랑 다이아는 너무 큰 차이가 나기 때문에 눈에 띄는 큰 것들은 차이를 쉽게 알 수 있지만 세밀한 것, 사소한 것에서 눈치 채지 못하는 차이가 큰 것입니다. 이 사소한 것들이 모여서 큰 차이를 벌려나가는 것이지요. 이런 것들은 차근차근 익혀나가야 되는 것이기 때문에 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요즘 나이스게임티비에서 하는 롤바타 프로그램에서 이런 것들을 잘 설명하니 보시기를 권합니다.
13/11/17 20:02
첫웨이브 전에 바텀 3:3이 나왔다는건 자르반이 버프 하나 먹고 바로 봇갱->마이가 텔타고 합류 했을 가능성이 높은데, 이런 예상외의 상황을 바로 미니맵 보고 확인해서 대처하는 것 자체가 실력이죠.
13/11/17 20:03
브론즈3부터 시작해서 지금 고작 실3이지만 자신을 낮춰서 관전하다보면 배울점이 정말 많습니다 트린의 로밍을 예로들면 '왜 거기서 로밍을가?'가 아닌 '거기서 로밍을 가면 그렇게 되는구나'라고 생각하시고 관전하다보면 간접경험으로 인하여 자신의 플레이에도 영향을 미칠겁니다.
5:5 게임이기때문에 자신의 라인만 압살한다고 이기는 게임이 아닙니다. 압살하는 라인이 있으면 압도 당하는 라인이 있기마련이죠. '봇 왜이리 털림?'이라고 하기보다 '봇 로밍갈께요' 라는 생각으로 풀어줄 생각을 하다보면 이기는 게임이 많아 질거라 생각합니다. 이 작은 생각의 차이가 되게 커요. 전 지인중에 가장 높은 사람이 플5이고 그다음 높은사람이 골5, 그다음 실2인데 실2의 지인을 관전하면서도 많이 배웁니다. 아프리카 교육방송도 좋지만 번거롭다면 그냥 친추되어있는 사람의 게임을 무작위로 관전하면서 그때그때 상황 파악을 하는것도 도움이 되더라구요.
13/11/17 20:04
제일문제가 뭐냐면 못하는데 랭크를 돌리는게 문제입니다. 관성적으로 게임할때 랭크하지마시고 노말을 좀 하다오세요. 못하는데 랭크돌리면 당연히 지죠.
13/11/17 20:20
지옥을 경험하시게 될 겁니다.
브론즈 2에서 5로 떨어지는것도 한순간입니다. 그런데 떨어지는 이유도 탈주 및 트롤링의 비율이 압도적입니다. 그리고 당하다보면 멘탈이 박살나고 어느새 트롤링하는 자신의 모습이 보입니다. 이것이 진짜 지옥 브론즈5인 것입니다.
13/11/17 23:07
다른곳에 비해서 브5를 벗어나는게 쉽지는 않지만 결국은 시간이 지나면 벗어날 사람은 벗어나더라구요.. 다른 구간에서 100판해서 벗어날수 있었다면 브5는 한 1000판해야 벗어날 정도의 차이..
13/11/18 15:45
심심풀이로 양학하실 재미로 경험해보시는거라면 브론즈 체험 할만합니다.
제가 세기말에 골드 찍고 뒹굴거리는데 브3 친구가 난 1인분 하는데 애들이 못해서 도저히 실버 못찍었다고 하더군요. 난 잘하는데 애들이 못한다라는 소리를 시즌3 1년동안 들은게 짜증나서 홧김에 니도 못한다고 한마디 해주고 시즌3 종료 18시간안에 실버 찍으면 팝스타 아리 내놓으라고했죠. 결과는?? 17시간만에 최고연승 13연승찍고 승률 80% 이상 찍으며 실버 안착시켜줬습니다. 거기에 연승을 하도해서 mmr이 높다보니 2단승급으로 실3 만들어줬구요. 4:5도 제가 1:3 맡으면서 이기는 등 진짜 재밌게 양학하면서 올렸습니다 아 물론 친구녀석은 그 이후로 팀운 탓 안하며 조용히 실4 0p까지 떨어졋구요
13/11/17 20:05
바둑은 서로 자기 집 지으면서 적 돌 따먹는 게임 아닌가요? 왜 바둑 기사들은 집도 안짓고 빈 곳에다가 돌 놓나요?
이런 느낌의 글이라서 뭐라 답변하기가 그렇네요. 글쓴 분이 친구한테 랭이기는 방법 물어봐도 신통치 않은 대답만 하는데 이유가 있습니다.
13/11/17 20:06
다이아-브론즈 공통점을 찾으면서 "나와 내친구는 별차이 없다" 고 정신승리 시전해봐야 티어 차이가 20개인건 변함이 없는데
차라리 다이아-브론즈 차이점을 찾으면서 발전할 여지를 찾는게 더 건설적이지 싶네요.
13/11/17 20:06
원래 나락에 빠지고 멘붕하면 시야가 좁아져서 객관적으로 자기 자신을 못봐요. 사업 같은 것도 계속 망할 때보면 대출 안해주는 은행, 보증 안 서주는 친구, 안 밀어주는 부모님, 사고친 직원, 마침 경기가 안좋아서...별별 이유로 주위를 원망하지만 주위 사람들이 보면 망하는 이유가 다 보이죠...
받아들이기 힘드시겠지만 운 이라는건 승급전 팀운이나 대진운처럼 결정적인 순간 몇 번 적용되는거지 평균 MMR 은 겸허하게 받아들이셔야 할 것 같아요. 컨트롤이 안되건, 운영이 안되건, 팀원들이랑 소통이 안되건, 멘탈이 약한 것이건 이유는 분명히 있습니다
13/11/17 20:06
롤은 저도 실버라 딱히 할 말은 없고...
스타의 경우 제가 iccup B-정도였는데 apm은 170정도, 유닛 컨트롤도 딱히 잘하지 못하고 멀티 2개만 먹으면 돈이 4~5천씩 남는데도 친구들하고하면 제가 다 이겼죠. 심할 땐 키보드 없이 마우스로만 해도 이겼습니다. 그 친구들은 apm 250~300에 돈을 하나도 안 남기고 소규모 유닛 컨트롤도 저보다 잘했기에 정말 이해할 수 없다며 억울해 한 기억이 있네요. 게임에서 우리가 이기는 조건이라고 생각하는 요소들이 생각보다 절대적이지 않을 수 있고, 다른 조건이 충족되면 그 요소가 부족해도 이길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걸 깨닫는 게 중요한 거 같습니다. 전 롤에선 그걸 잘 깨닫지 못하기에 그냥 실버에 남는 거 같고요. 흐흐
13/11/17 20:07
나캐리 민주희 씨 느낌이네요 ㅡㅡ; 첫 방송 때 보면 컨트롤은 딱 AI 로 30렙 찍은 수준이었는데 막상 플레이 보면 뭔가 실버는 갈 것 같은 그런 게 있었죠...
13/11/17 20:09
댓글이 많이 달리는 이유가 브론즈-다이아 실력차이는 누가봐도 엄청난데 본인만 그걸 파악 못하셔서 그런 겁니다.
문제를 극복할려면 무엇이 문제인지 아셔야죠. 냉정히 말씀드리자면 브론즈5면 초등학생 6학년이 랭겜 돌려도 그 것보다 잘나오는 수준입니다. 더 이상 못할 수가 없는 수준이에요. 근데, 상위 1%인 다이아랑 별 다를게 없다고 느끼시다니요. 수능 등급으로 따지면 8등급이랑 1등급차이보다 더 나는게 브론즈5-다이아 차이입니다.
13/11/17 20:10
그리고 '실력차가 그정도 안나는것 같아요'같은 이런 의문점을 가진 저랭분들이 많아서
롤인벤인가 어디선가 '티어차이가 나는 5:5 게임'을 팀을 꾸려서(브론5VS실5) 이런식으로 했는데 1게임인가 빼고 전부 고랭이 이겼습니다. 심지어 4:5로도 맞춰봤는데 고랭 4가 이기기도하고 2티어이상차이는 3:5로도 이겼습니다. 그게 실력차이없이는 이뤄질수가 없겠죠. 지금은 못 느끼시더라도 이런 차이 자체가 존재하는건 이미 증명이 되었습니다..
13/11/17 20:15
다이아1정도면 사용자 설정 게임에서 중급봇 1:5로 쉽게 깨는데 브론즈 5 5명이 중급 봇 상대로 승률 50% 찍나요?
넉넉잡아 2:5면 충분할 것 같네요.
13/11/17 21:16
2:5충분합니다. 플레티넘인 저와 다이아4인 친구 두명이서 상대 브론즈 5명 이기던데요.
심지어 저는 스웨인을 난생 처음해봤는데도 이겼습니다. 그냥 미드에서 한명 스고 정글 돌아다니면서 탑바텀 빼먹고, 로밍갈때마다 킬은 거의 무조건 따고.. 나중에되니까 스웨인이 그냥 상대한테 기어들어가면 이기더군요.
13/11/17 21:38
그런경우보다 반대경우가 더많은거 같아서요. 예외적인 경우는 통계학적으로 빼야되지 않나요? 당장 아는 브론즈 5명 이랑 다이아 2명 붙이면 다이아쪽이 훨씬 불리하다고 다이아친구가 말해주는데요. 브론즈5 고의트롤하는 경우아니고서야 2:5는 솔직히 힘들지 않나 싶네요. 님말씀은 아니지만 위에 브론즈 5 5명이 중급 봇 상대로 승률50%도 못찍는다고 하셨는데, 그건 말도 안되는경우고, 왠만하면 브론즈도 중급봇상대는 거진 100이면 100이길텐데요. 저도 지금은 금장이지만 브론즈부터 올라왔는데 브론즈가 그정도 수준은 아니죠. 브론즈를 너무 무시하는것도 잘못된거라고 생각합니다.
13/11/17 22:19
음 그렇긴 합니다만, 기본적으로 게임에 대한 센스 혹은 이해가 없거나, 가질 필요를 못느끼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일반화하긴 그렇지만, 제 주위에 이천판 정도 했을 때 겨우 실버로 올라가신 형님 한분, 천판 정도 하시고 여전히 브론즈에 계신 형님 한분의 차이가 있는데 이 둘은 기본적으로 게임센스도 비슷하고, 피지컬도 비슷합니다. 다만 차이가 있다면 실버로 올라가신 분은(지금은 팀랭으로긴 하지만 골드다셨습니다.) 뭐가 잘못됐는지 계속 물어보고 고치려고 하는 반면에 브론즈에 계신 분은 그냥 말그대로 즐겜유저. 내가 왜 그걸 알아야되? 라고 생각하시는 분이죠. (물론 후자의 경우도 존중하고, 올라갈 필요를 못느낀다면 그 안에서 가장 재밌게 즐기는게 정말 좋은거겠죠.) 그리고 만약 지금 Felice님께서 브론즈가셔서 하면 정말 환장하는 경우가 많을겁니다. 님이 브론즈에서 금장으로 올라온 데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해요. 몇 일 전에 친구놈이 듀오하자고해서 한겜 했는데 정말 몸에 사리쌓이는 기분이었습니다. 기본적으로 라인전은 그렇다치고 전반적인 운영이 이해가 안되는게 너무 많습니다. 가령 상대가 한타에서 이기고 바론 갈 것이 의심되는 상황에서 서폿한테 바론에 와드박으라고 했더니 '어차피 지워질 거 뭐하러 박냐'는 말, 말파이트는 가렌에 비해 성능자체가 후진 챔픈데 왜 픽했냐는 한 유저의 말(제가 말파하진 않았는데, 말파를 탑에서 꽤나 자주꺼내는 저로선 이해하기 힘들더군요.-_-) 등등..
13/11/17 20:12
음.. 나이스게임TV 에서 하는 프로그램중에 롤바타 라는 프로그램을 꼭 보셔야하겠네요. 최근에 조이럭님이 출연하고 있는걸 보는게 진짜 도움될듯.
본문에 언급한 케이스가 딱 지난주에 나왔습니다. 이번주 롤바타 3경기에서 남궁광진(플레5)사원이 미드블라디 하면서 조종사인 조이럭님이 시키는대로 6렙전에 바로 봇으로 로밍가서 어시를 먹고 간김에 용도 먹고 틈틈히 cs도 챙기면서 로밍 다 가면서 경기를 블라디로 초하드캐리 했습니다. 게임하신분은 팀원들에게 폭풍칭찬 받고요. 9킬 정도 했던가 그럴거에요. 지금은 유료지만 이번주 목요일쯤 되면 무료로 나겜유투브채널에 올라오겠네요. 조이럭님이 방송내내 빠른 교전 합류를 지시하면서 몇번이나 강조했던게 있습니다. "여러분이 고작 cs 한두개 먹을려고 하다가 오히려 킬을 놓치고, 아군이 더 죽는거다. 그 cs 2~3개를 포기함으로서 아군을 살릴수도 있고, 킬을 딸 수도 있다. 그 판단에서 티어차이가 나는거다. 킬 못딸거 같다고 무시하면 그게 바로 실버 브론즈에 있는 이유다." 조이럭님이 롤바타할때 자주 하는 말이 '라인전은 실버나 골드, 다이아가 비슷할 수 있지만 결국 맵리딩과 판단이 티어차이를 가른다' 라고 하셨죠. 근데 암만 그렇게 말해도 댓글 다는거 보니까 이해 못하시는거 같네요... LOL은 팀게임이란걸 잊고계시는듯... 자기 혼자 신나고 혼자만 이기면 그건 팀게임이 아니죠. 내가 조금 움직여서 아군에게 도움되는 플레이를 해야 팀게임이죠. 다이아분들은 그냥 막 움직이는거 같아도 다 이 부분을 본능적으로 계산해서 움직이는겁니다.
13/11/17 20:33
조이럭님이 나오신편은 다 볼만해요. 조이럭-빛돌로 나온건 다 괜찮습니다.
그래도 굳이 꼽자면 제일 도움되는건 역시 손이 조금 되고 게임수준도 사람수준의 운영(...)이 나오는 골드 가리온사원(서폿)과 이번에 언급한 플레티넘인 남궁광진사원 편이 제일 유익한듯 합니다. 조이럭님이 의외로 눈높이 교육을 철저하게 하셔서 쉽고 단순하게 가르칩니다. 실버수준이긴 해도 단군편의 바이, 말파이트도 괜찮았구요.
13/11/17 20:13
롤에서 실력 상승은 자기 실력은 아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지는 게임에서 남탓하고 스트레스 받는 거보다 자신이 뭘 잘못했는지 느껴야 하고요. 높은 티어 유저의 플래이랑 자신과의 차이를 못 느끼신다면 아직 실력이 부족하신 거죠. 아는 만큼 보이거든요. 롤은 스타처럼 실력을 직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게임이 아니에요. 1초, 1초의 판단, 움직임 모두가 변수고 실력에요. 뭐 대단히 화려한 컨트롤을 하는 게 실력 차이가 아닙니다. 작은 변수 하나 하나가 쌓여 큰 차이를 만들어 내는 거에요.
13/11/17 20:14
사실 다이아랑 브론즈5라는건
말그대로 하늘과 땅 차이만큼 롤실력이 차이나는건데 얘별거없는데? 라고생각하시는 태도가 성장을 막을듯 싶네요. 플래다이아라면모를까 그냥 친구가나보다엄청나게 잘하는구나를 인정하시고 다배우려는느낌으로 차이가뭔지 관찰하면서 봐보세요.
13/11/17 20:26
말로만 그러는걸수도 있는데
저보다 엄청잘하는건 인정합니다 당연하지 않나요 이건? 그런데 그게 옆에서 개인화면을 보니 생각보다는 별 차이점을 못찾겠다 이런 정도라고 할까요
13/11/17 20:48
별차이를 못느끼겠다고 생각하시는 것 자체가
보는 눈이 부족해서 그런 거란걸 인정하셔야된다는 거죠. 당연한 걸 못받아들이시니까 이렇게 리플이 많이 달리는 거겠죠.
13/11/17 20:14
이해도라는 측면, 게임을 읽을 줄 아는 눈..
이 두가지가 굉장이 중요합니다. 친구분 다이아 계정으로 해보시면 차원이 다른 수준의 게임을 해보실 수 있으시겠네요.
13/11/17 20:15
제 생각에는 그 다이아가 이상한데요;;? 전 골드티어서 슬금슬금 올라갈려고 발돋움하는 즐겜 유저인데 친한 브론즈 동생이랑 노말 듀오해서 브론즈랑 같은 라인전 선다 하면 무조건 박살냅니다. 캐릭간 상성이고 나발이고 그런거 없이 커스텀에서 그냥 한번 주물주물 해봐서 스킬 사거리나 쿨만 알면 그거 들고 가도 박살낼 수 있어요. 근대 다이아가 미드 라인전에서 상대를 못 박살낸다고요? 제가 볼 땐 cs는 한 세배쯤 차이나잇는데 님이 그걸 몰랏던가 아니면 그 다이아가 다이아가 아니던가 둘 중 하나입니다. 다이아가 3:5로 게임해도 브론즈면 다 박살냅니다.정말로요.
13/11/17 20:51
럭스대 트린입니다..
기본적으로 럭스는 원거리 마법딜러이며, 스킬중에 슬로우와 속박을 가진 cc가 있습니다.. 친구분이 한 트린은 근접 물리딜러이며, 스킬중에 회전배기만이 돌진형(이라고해야되나..)으로 럭스에게 붙을수 있어요...(그것도 쉽지 않죠..) 여기서 기본적으로 럭스가 트린에게 밀릴 수 가 없어요... 아무리 브론즈라도 럭스가 트린과 붙어서 싸울리는 없으니 분명 거리는 벌려져 있을것이며 럭스는 원거리에서 스킬과 평타를 이용해 cs도 먹고 트린도 때리고 이럴꺼란말이죠... 그런데 친구분 트린은 참고 참고 참아서... 킬각이 나오는 순간 종이몸인 럭스를 3번이나 죽였다는겁니다... 더 대단한건 미드만 본게 아니고 맵 전체를 봐서 정글에 가서도 따고.... 한타때도 정확한 피계산으로 적을 죽이고 다녔다는거죠... 제가 시즌2때 600점까지 떨어졌다가 시즌3에 와서 실버3 승급떨어지고 실버4로 마감했는데.... 달라요... 정말 다릅니다.... 노트북님도 만약 한타 하실때 상대 피와 내 피를 보면서 이거 따고 피했다가 3초뒤에 스킬쿨들어오면 저거 따고 또 피하고 이런거 돼실까요?? 아마 안될껍니다... 브론즈5의 한타는 한번에 다 붙어서 스킬 다 쏟아붙고 그자리에서 평타치다가 이기던가 지던가에요.. 게임 끝나고 적챔피언에게 가한 피해량 보시면.. 트린이 미터기를 찢어놨을수도 있겠네요...
13/11/17 20:54
저도 미터기보는거 좋아해서봤는데
10명중에 1등이 트린다 50893 2등이 19370 이긴하던데 처음에 너무 흥해서 템창이 꽉차있던지라;
13/11/17 21:11
여기서 이렇게 접근하셔야됩니다... 3킬먹고 온 트린인데... 럭스 잡기 쉽지않아서 다른곳을 파괴한다!
3킬먹고 왔는데도 럭스잡기가 어려웠다는걸 봐야되고.. 힘들게 럭스 잡느니 다른라인로밍 or 적정글가서 말리게하는 플레이를 배우셔야되요... 친구분은 1개라인(미드)은 유지하면서 3라인(탑 정글 봇)을 초토화 시켰다고 볼 수 있어요..
13/11/17 20:15
그리고 저는 지금 플5에서 멈췄는데, 개인적으로 고랭들이랑 할때 제일 당황스럽고 놀라운게 제가 하던 플레이보다 합류시점과 지원시점이 훨씬 민첩하고 체감상 '벌써 커버를?벌써합류를?'하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나머지는 그러려니 할 정도였는데..
13/11/17 20:16
이렇게 정확히 수식이 나오는건 아니지만 말씀드려보면
바텀로밍가서 성공할 확률 50% 바텀로밍이 성공했을때 얻는 이득 4 미드에 남아서 CS먹었을때 챙기는 이득 1 이 상황이면 바텀 로밍가는게 기대값 2로 더 높죠. 이런식의 판단이 순식간에 이루어지고 가는겁니다.
13/11/17 20:19
댓글다는거 보니까 모든 상황을 엄대엄으로 보는것 같습니다...
이득볼확률 50% 실패할확률 50%인데 다이아나 브론즈나 같은 50% 확률믿고 가는건데 실력차이가 왜 나냐 이런식으로밖에 해석이 안되는데 참... 문제는 많은 브론즈들이 딱 이수준의 생각을 하고있다는거죠 크크 연구실팟이 저 빼고 다 브론즈인데 이런얘기듣기 지쳐서 연구실 사람들하고 게임을 안하고 싶습니다. 미친듯이 갱오고 라인전에서 솔킬 안따였다고 랭겜 운이라고 우기는거보면 진짜... 그나마 그중에서 두명정도는 제 말을 열심히 듣고 방송 열심히 보더니 실버1까지 올려가지고 조금 덜 힘들어지긴 했네요
13/11/17 20:23
피지컬적인 부분은 다이아를 찍었는데도 크게 나아지지 않는다고 체감하는 유저들이 여럿 있습니다. 저도 시즌2 금장에서 시즌3를 다이아로 마무리 했는데 피지컬이 크게 나아진다던가 그런건 없었어요.
다만 운영이 늘어난게 제스스로가 느껴질 정도로 체감은 되네요. 라인관리,로밍,와딩,타이밍,합류,차단,버프몹 관리 등등 이런게 확실히 늘어납니다. 순수 피지컬로 찍어누르시지 못하면 이런걸 늘리셔야하고 이게 안보이면 그게 실력입니다.
13/11/17 20:25
게임 이해도 자체가 상상할 수도 없을만큼 넘사벽으로 차이가 납니다. 제가 고작 실버인데도 브론즈와 붙어보면 어린아이 손목 비틀듯이 이기곤 하는데, 다이아면 오죽할까요.. cs 먹는 것 똑같고 스킬 누르는 것 똑같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인 것에서부터 말씀 드리자면, 라이너로서 정글러의 갱 호응을 얼마나 적절하게 할 수 있는가.. 어느 타이밍에 상대 라이너와 딜교환을 하면 이득을 볼수 있는가.. 이 타이밍엔 소규모 교전을 참가해야 하는가, 아니면 그냥 라인에서 프리파밍하며 타워에 타격을 가하는 것이 좋은가 등등 이루 말할 수 없이 실력 차이가 천지차이입니다. 200판 정도 더 해보시면 감이 오실 겁니다.
13/11/17 20:26
https://cdn.pgr21.com/?b=26&n=8832
여기 작성자가 저인데..랭겜 전에 했던 게임입니다. 저는 이런식으로 잘하는 상대랑 게임하고나서 매경기 피드백을 했고, 한달후? 다이아1 들어갔습니다. 잘못된 점을 남에게 찾지마시고, 나에게 찾으시고 어떤식으로 해야 더 좋은 게임이 됐어야 했는지 스스로 피드백 해보세요. 그게 다이아와 브론즈의 차이입니다. 아 저게 안죽네? 다이아1도 별거 아니구만, 이것과 와 저게 안죽네? 다이아1이라 먼가 다르네, 다음에 어떻게 하면 킬을 더 낼 수 있을까? 이렇게 고민하는건 천지차이라고 봅니다.
13/11/17 20:29
제가 300승때 배치고사봤는데 첫판 이기고 둘째판 실력으로 지고 셋째,넷째판에 연속 2인탈주 당해서 1승 3패되고
'아직은 내가 멀었구나'라고 생각하고 400승찍고 다시하자라고 해서 지금 395승인데 300승때 제 자신의 실력과 보는 눈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그사이에 이것저것 방송도 많이는 안봤는데 적어도 나겜에 롤바타랑 은교만 버스안에서 봤는데(보통 20~30분걸리거든요. 딱 보기 좋을 시간) 이때까지 제가 얼마나 직관적으로 게임을 했는가 알게되었습니다. 일단 전 따라해봅니다. 그리고 해보고 좋은지 안좋은지 판단해봅니다. 그리고 한번더 생각합니다. 왜 이랬을까? 만약 단순히 따라만해봤는데 혁신적이라면 제 스타일로 굳힙니다. 개인적으로 애니서폿과 엘리스정글을 이렇게 장착시켰습니다. 근데 해보니까 아 이건 좀 나랑 안맞네...이건 내손이 안따라주네.. 라는건 머릿속에 기억만 해두고 넘어갑니다. 상대방이 그 케릭을 하면 이해만 하게요. 그런 케이스는 아리와 리신입니다. 템트리도 해봅니다. 최근에 조이럭님이 롤바타랑 팀랭강좌에서 말씀하시는 도란스택쌓는거. 해보니까 좋습니다. 잘먹힙니다. 딱히 단점이 안보입니다. 이러면 한계점에 도달할때까지 계속 쓰는거죠. 일단 한번 바꿔보세요. 그리고 따라해보세요. 그리고 느껴지시는 게 있으면 좋으면 장착, 구리면 버리기. 이것만 하셔도 정말~ 달라지실겁니다. 적어도 브5에서 올라가실수있을꺼에요. 게임에 무슨 시간과 머리를 투자하느냐...라고 생각하신다면 이런 글 올리시지 않았으리라 생각합니다.
13/11/17 20:33
일단 스타1이랑 비교해보면
고수들꺼 리플레이를 보면서 빌드도 따라해보고 이런거라고 생각하는데 (참고로 스타1 잘못합니다) 롤은 뭘 따라해보려해도 판마다 상황이 너무달라요 내가 맨날리신정글을 한다쳐도 상대미드는 언제나다른 챔프고 우리편도 마찬가지 또 봇듀오 챔프에따라서 나한테남아있는 HP도 다르고요.
13/11/17 20:41
'판마다 상황이 너무달라요'
이건 확실히 경험이 최고의 답입니다. 랭크게임을 멈추고 노멀을 돌리는겁니다. 아 정글할려고했는데 계속 정글 선픽해서 못해요 → 이렇게 생각할수도 있습니다. 저는 그래서 5케릭 정합니다. 탑정글미드원딜서폿. 그리고 되는대로 계속 파보는거죠. 챔프당 10게임만해도 판마다 너무 다른 상황이 어느정도 정돈되서 눈에 들어오실겁니다. 정말 몇몇부분은 뻔하거든요. 가끔은 너무 뻔해서 설마? 하다가 얻어걸리는 경우도 있을정도니까요. 저도 물론 롤 잘하지 못합니다. 아직 배치도 못끊낸 노멀충입니다. 하지만 보편적으로 위에 달린 리플들의 본질적인 조언은 다 한결같은 논점으로 모아지고 있는걸 느끼고있습니다. 밑바닥에 도착하신 이유는 전적으로 노트북님만의 실력은 아닐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올라갈 수 있는 가능성은 전적으로 노트북님이 쥐고 계신겁니다. 매판 변수가 눈에 보일때, 어느 샌가 올라가 계실겁니다. (롤은 그렇게까지 변수가 엄청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시즌3 말의 지금은요)
13/11/17 20:32
저도 골드지만 한창 시즌말 대리가 한창 성행할때 미드에서 맞 라인전 서보면 얘는 대린지 아닌지 라인전만 서보면 느낌이 왔어요.
그러니까 그 느낌이 제가 솔킬을 따였거나 cs가 크게 밀린다거나 그런게 아닌데 제가 생각지도 못한 타이밍?에 로밍을 가서 탑봇을 망치더라구요 아직도 기억에 남는게 3레벨에 제 라인을 타워까지 밀어넣더니 봇가서 2킬하고 온 코르키가 아직도 생각납니다
13/11/17 20:33
이런 성격이 친구면 기분나쁘죠
같이 겜하면 오더내리는건 들을생각도 안하고 지가 맞다고만하고.. 다이아는 괜히 다이아가아니고 브론즈5도 괜히 브론즈5가 아니죠
13/11/17 20:37
전 이런 사람들이 친구도 아니고 연구실 선배들이라 롤을 아예 반쯤 접은 상태입니다... 진짜 브론즈들은 롤이 아니라 철권을 한다는 말만큼 정확한 말이 없는거같아요 크크
게임 판단기준은 무조건 kda 솔킬 cs...
13/11/17 20:34
생각해보면 바텀로밍을 가서 킬을 먹는 이득을 보지 못했더라도 큰 손해? 미니언2웨이브?3웨이브? 초반엔 럭스가 엄청 빨리 라인을 밀수있는게 아니니까
그정도 손해라면 감수하더라도 가볼만하죠 그리고 트린으로 럭스한테 cs가 안밀린다는게 곧 실력이기도 하구요
13/11/17 20:39
미드1:1도 한번해봤는데
제가 아슬아슬하게 죽었었어요 진짜평타 한방차이? 저는레넥톤 친구는샤코였고요 물론 실력차이가 나서 그평타한방을 몇판을하든 좁히지못하겠지만 다이아랑브론즈가 평타한방 차이라는거 자체가;
13/11/17 20:40
챔프특성도 아직 다 파악을 못하신것같은데
레넥톤vs샤코 1:1에서 샤코가 이긴거 자체가 놀라운거같습니다만.. 기본적으로 브루저vs암살자가 1:1을 하면 브루저가 이기는게 당연한겁니다.
13/11/17 20:45
그얘기는 그당시에 친구도했던 말이네요.
레넥톤은 Q쓰면 피가차서 라인유지력도 좋고 해서 라인전 되게강력한 케릭이다 그런데 라인유지력이 발휘될 새도 없이 서로 2렙일때에 퍼블이 나서요 (퍼블나면 나가기로)
13/11/17 20:42
1:1은 딱 라인전 까지만이죠 미니맵을 볼 필요도 없고 상대 체력, 미니언,상대 스킬쿨까지만 생각하면 되니깐요.
근데 이게 5:5 게임은 상대 체력, 미니언, 상대 스킬쿨도 생각하면서 탑 봇 라인을 보면서 정글러 위치까지 생각하고 내가 이 타이밍에 라인을 당겨야 할지 밀고 로밍을 가야할지 여러가지 복합되있는거거든요 1:1은 생각보다 변수가 많기도 하지만 변수가 작기도 하죠 그 친구분이 1:1로 다이아에 올라간게 아니라 5:5 게임을 해서 다이아로 올라가신 거니깐요.
13/11/17 20:44
하아... 나중에 챔피언 바꿔서 한번 해보세요 한대차이나나...
거기에 미드전 100판 하면 진짜 50대 50 나올거라고 생각하는건가요 진심으로? 운때문에 몇판 이길순 있겠지만 절대로 5대5로 수렴 안합니다... 여기에 추가된 댓글 몇개 읽어보는데 이정도면 그냥 답정너네요. 괜히 브론즈5 0점 가는게 아니에요. 지금 열심히 댓글다는게 이게 효과가 있으면 연구실 선배들한테 비슷하게 설득해보려고 하는거였는데 그냥 때려치고 그냥 롤을 아예 접어야겠습니다. 브론즈가 괜히 브론즈가 아니네요
13/11/17 20:48
5대5는 안되겠죠 그건 당연한거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평타한방 차이였는데요 그 본인도 오 한방차이 라고 했고.. 평타한방이면 그렇게 큰 차이인가요? 100번이나 실행하면 꽤나 퍼블먹었을거 같은데; 해본건 아닙니다만
13/11/17 20:52
그 평타 한방 차이만큼의 실력이 존재하니까 계속 된다고요;;
레넥vs샤코를 잡고 이긴거 자랑해도 논란이 있을판에 져놓고 실력 비슷하다 그런말하면 안됩니다...
13/11/17 20:46
동일챔프도 선택 되는군요
제가 이길수도 있을거같네요 그럼 솔직히 원거리챔프나 AP같으면 못이길거 같은데 같은 레넥톤이면 비슷할거같네요 크크
13/11/17 20:52
왜그렇죠 --;
같은 케릭이면 평타맞을때 평타반격하면되고 Q맞을때 Q써주면되고 그렇지않아요? 자신있게는 말씀못드리겠어요 해본게 아니라서; 제 생각은 그렇다는겁니다 근데 많은분들이 아니라고 하시니 이부분은 나중에 피방가서 해보고 와야겠어요
13/11/17 20:54
님이 CS 1개 먹으려고 할 때 친구분이 EWQE쓰고 풀피로 유유히 빠져나가실 것 같은데요.
타워허그 안하고 정상적인 라인전을 했을 때 3렙을 찍을 수 있는지도 회의적이지만.
13/11/17 20:55
이 댓글만 봐도 확신가능하네요.
평타맞을때 평타반격하고 q맞을때 q써주면 모든 딜이 한박자씩 늦게들어가는거라 무조건 죽는데요? 고스트바둑왕 처음부분에 나온 상대랑 대칭으로 놓는 전법 생각나네요 크크 거기에 댓글 써놓는거보면 선 2렙, 미니언 숫자관리랑 분노쌓는 개념도 하나도 모르는거같은데... 애초에 레넥은 평타=분노라 라인전 실력 차이 나면 바로 딜교 우주로 갑니다
13/11/17 20:47
제가 보기엔 게임을 못 하기 이전에 그냥 아직 게임 경험이 적으신 거네요.
레넥톤 상대로 샤코를 한 거면 친구분이 상당히 양보했네요. 롤은 진짜 경험이 중요한 게임이거든요. 챔프가 여러가지고 상황도 늘 다르기 때문에.
13/11/17 20:49
그 평타한방으로 죽이는게 실력입니다. 애초에 같은 챔프들고 하는데 뭐 얼마나 압도적으로 이기겠습니까 다이아가 뭐 치트쓰는거 아니잖아요 그렇게 한번 죽고 나면 이제 계속 죽는거죠-_-;
13/11/17 20:55
크크 키보드얘기하니까 떠오르네요
1:1좋아해서 예전에 친구(동일인입니다) 애쉬랑 저 신짜오였는데 온니마우스로 졌었네요. 근데 그땐 만렙도 아니었던때라--;
13/11/17 20:42
무슨 mmr500점대 면 거의 ai보다 못하는 수준인 그런 아예 랭크 자체를 해서는 안되는 연습 많이해야하는 수준인데 다이아를 까는거보니
다이아 유저로서 상당히 황당하고 그냥 웃음만 나오네요 역시 인간은 자기자신을 과대평가하고 남의 성과는 무조건 깎아 내릴 생각밖에 없다는걸 다시한번 여기서 보게되네요
13/11/17 20:47
까는거 까지는 아닙니다.
점수차이가 그렇게큰데 실력으로 어떻게깔수있나요. 좀 깎아내린 부분이있긴한데 아무래도 친한지인이라 그런것도 있긴합니다
13/11/17 20:44
제 생각엔 지금 노트북님 마인드로는 절대로 이 점수 위로 못 올라갑니다
정말이지 롤을 1:1 대전 액션 쯤으로 생각하네요 롤은 킬점수로 이기는 게임이 아니라 건물 부수는 게임입니다. 그것 부터 인지 못하고 계신듯 하네요
13/11/17 20:47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그리고 본문글부터 댓글까지 다 천천히 읽어봤는데 노트북님은 현재 기본적인 챔피언의 정보조차 모르는 게 너무 많은데요... 100개가 넘는 챔프 다 알 수야 없는 노릇이지만 적어도 요즘 대세챔프들이라던가 본인이 하는 챔피언이 어떤거에 강하고 약한지는 알아야하는데 그것조차 모르면서 나랑 다를 게 없어보이는데?이러고 있으셔서..-_-;;
13/11/17 20:50
챔피언의 기본정보를 전부숙지못한건 제가 부족한게 맞습니다 실력적으로요 (지식적으로?)
그런데 1:1 철권처럼 생각하지는 않아요 제꺼 리플을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1:1 라인전에서는 영향력이 내가 90%라면 로밍이나 갱킹 한타 이런거는 내 영향력이 2~30% 일텐데 이게 본인의 실력인가 하는겁니다. 짧게 쓰려니 좀 너무 함축적으로 쓰긴했는데 아무튼 저런 의미입니다
13/11/17 20:52
그게 아니라는거에요. 1:1라인전은 cs크게 안밀리고 솔킬 안당할정도면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게임 기여도에 있어서 1:1라인전이라고 해봤자 30% 정도일겁니다. 나머지 게임 보는게 70%가 넘습니다.
13/11/17 20:58
라인전에서 많이 봐줘도 님 영향력과 실력이 70 이하일거 같고요
로밍이나 갱킹 한타는 님 영향력과 실력이 100일거 같네요 1:1 철권으로 생각하시지 않는다고요? 아뇨 님 그냥 앞에 있는 라이너와 1:1 대전액션으로 생각하는거 맞는거 같습니다
13/11/17 20:59
게임 관전하면 실론즈까지 1:1로 이기고 있으면 상대 멘탈이 박살나서 게임이 끝나는 경우가 많은데
티어가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그러는 일이 줄어듭니다. 즉 다이아로 가면 갈수록 라인전 졌다고 멘탈 박살났따고 게임 던지는 경우는 하위티어보다 더 적다는 거죠. 반대로 얘기해서 1:1라인전의 영향력이 상위티어보다 강할 실론즈에서 1:1라인전으로 상대를 찍어누르고도 게임을 승리로 이끌지 못했다면 그건 그냥 본인 실력의 한계인겁니다. 본인이 1:1로 상대를 박살냈는데 그 똥을 못 퍼트린거니 남 탓할 처지가 아니라는 거죠.
13/11/17 21:01
그런가요?
멘탈관련해서 보면 저번에 보상받아야된다고 시즌막판이라고 같이 피시방가서 랭돌릴때 보면 소리도많이 지르던데요 이게 사람인가 으아아악 이러면서 정말 스트레스 받아보이던데.. 그날 피방나와서 술먹을때 이게 사람이플레이하는지 집에애완견을 대신시킨건지 모르겠다고 하고
13/11/17 21:03
멘탈 박살났다고 게임 던지는 경우가 하위티어보다 적다는 건
그렇게 행동하고도 정작 게임에서 던지는 경우는 덜하다는 거죠 실제로 주변에서도 멘탈 안좋은 데 티어 높은 사람 보면 화는 화대로 내면서도 게임은 계속 부여잡고 하더라고요
13/11/17 21:00
노트북님이 cs100개 먹을동안 상대 라이너가 80개만 먹고 로밍을 가서 2킬 혹은 2어시를 했다.
노트북님보다 상대 라이너가 돈이 더 많습니다. 그리고 그 킬을먹은 라인이 유리해지는건 두말할것 없구요. 2~30퍼센트의 영향력으로 죽을꺼 살리고 킬을 만드는게 로밍입니다. 그걸 보는게 실력입니다.
13/11/17 21:46
로밍 갱킹 소규모전투에 합류 등등은 내가 안가면 내 영향력은 그저 0%가 되는게 아닌가요? 로밍을 가서 전투에 합류할때 그제서야 영향력이 생긴다고 봐요. 말씀하신 그 2~30% 차이가 싸움의 승패를 가리게되고 이 이득을 굴릴수만 있으면 승리로 가는 길이 열릴거라...
13/11/17 22:38
게임을 2000~3000판 하고 모든 챔프에 대한 기본지식, 팁, 유의사항 그리고 상대와의 상성, 정글러와의 갱호응 등등 어지간히 안다는 사람도 실버, 골드, 플래티넘에 있는 사람 많습니다. 저도 그 중 한명입니다만..
다이아=브론즈 라는 발상은 위에 어느 분이 말씀하셨던 것처럼 수능 9등급이 1등급 별거 아닌데? 라는 것만큼이나 어처구니가 없는 발상이십니다. 옛날 인벤에서도 그런 사람 있었습니다. 아이디가 기억 안나는데... 실버였는데 "플래티넘 다이아 가서 캐리할 수 있다, 근데 이 실버구간은 답이 없다, 아이디만 빌려줘라, 그럼 내가 캐리하는 걸 보여준다" 라고 해서 어느 분이 아이디를 빌려줘서 그걸로 했는데 결국 탈탈 털리고 잠수탔던걸로 기억나네요. 게임을 보는 눈은 일단은 하는만큼 늡니다. 챔피언에 대한 기본 정보도 모르신다면 일단 게임을 많이 하세요. 그게 답입니다. 멘탈이 어쩌고는 사실 나중 문제입니다. 기본적인 실력도 안되면서 멘탈을 운운한다는 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노멀에서라면 모르겠지만 랭크에서는 특히 그렇죠.
13/11/17 20:44
차이가 별로 안난다고 느끼신거 같은데
지나가던 사람 누구잡고 물어봐도 브론즈와 다이아는 차이가 납니다. '네 그래요. 브론즈랑 다이아 거기서 거기에요. 똑같아요.' 라고 해줄 사람없을겁니다. 내가 실력이 다이아랑 비슷한거 같은데..? 라고 생각해봤자 사실이 변하는건 아니니 왜이렇게 차이가 날까? 라고 생각하며 윗분들의 말들 잘 들어보시는게 낫습니다. 운의 차이로 넘길게 아닙니다. 다이아가 부캐키워도 브론즈에 머무는 일은 없습니다.
13/11/17 20:59
그건 뭐, 많이 해보시고, 많이 보시라는 말밖에 못드리겠네요. 위에 몇분들이 얘기해주신 방송같은것들도 있고요.
문제해결의 출발점은 무엇이 문제인지 파악하는겁니다. '난 잘하는데...' 에서 벗어나서 난 정말 못하는 사람이니까 잘하는 사람들은 어떻게하나 그대로 따라해봐야지 정도의 생각으로 하시면 됩니다. 물론 뭐 꼭 모든사람이 게임을 잘해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자기가 게임하는 곳에서 만족하실수 있으시다면 상관없지만 올라가시고 싶으시다면 남의 이야기를 듣고 인정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13/11/17 20:48
안될건 없죠. 자기 실력에 맞는 점수대에서 플레이 되는겁니다. 브론즈5에 계시는데 하지 마시라고 할 필요는 없죠.
브론즈는 브론즈, 다이아는 다이아대로 자기 점수대에서 플레이하면 되는겁니다. 남의 아이디만 안하면 되죠. 게임 잘하는 사람만 해야하는것도 아니고.
13/11/17 20:46
결국 같은 게임에 qwer 이라는 단순한 매커니즘인 게임이 왜 프로 챌린저 다이아 플래 골드 실버 브론즈 언랭으로 나뉠까요
5대5 팀게임에서 피지컬이 안중요할 순 없겠지만 결국은 두뇌게임 비중이 더 큰게 lol 이라고 생각되구요 아직은 게임 이해가 좀 부족하신듯 하네요
13/11/17 20:49
다이아 친구분이랑 별차이 못느끼신다고 하는거보면 그 다이아친구분 랭크게임돌리는거 보신거 아닌가요?
스포츠뿐만 아니라 게임도 모든지 상대적인거라 다이아끼리 붙는 경기보면 크게 잘하는걸 못느끼는건 당연한거같은데요...근데 그 다이어친구분 브론즈가면 하드캐리해요..
13/11/17 20:52
심지어 제가 실버1일때 롤 접은 친구꺼 휴먼계정으로 브론즈2 가있던거 실버3으로 다이렉트로 올렸습니다. 제가 직접 하면서 아 랭겜은 운이 아니라 실력이구나 라는 생각을 더더욱 가지게 되었구요
13/11/17 20:51
차라리 본인과 비슷한 티어의 브론즈4명을 섭외해서 같은 팀으로 하고
친구분과 같은 티어 다이아4명 섭외해서 5:5하시면 얼마나 차이가 큰 지 아실겁니다. 팀운이 딸린다고 징징되시는데 본인 스스로가 다른사람에게 트롤러(똥싸개)로 보인다는 걸 알 수 있을 겁니다...
13/11/17 21:02
고의적 어그로라기 보다는 본인의 고집이 좀 쎈데다가 롤에 대한 경험과 안목이 좀 낮은 것이 겹친 것이겠지요. 이분도 나중에 경험 쌓이고 혹시나 티어가 오른 다음에 이글을 보신다면 이불킥(-_-;)을 하실거라고 봅니다만.....
13/11/17 20:55
이상할 건 없네요.
점수가 신분증입니다. 말마따나 별 차이 없으면 다이아가셨겠지만, 지금 계신곳이 거기니... 게임보는 눈을 키우시면 좋을 듯 합니다.
13/11/17 20:57
그렇죠
말마따나 다이아랑 별차이 없는 거 같은데?라고 생각하고 그 실력이 된다면 당연히 다이아에 있었을 겁니다. 자기 생각엔 다이아랑 별 다를 게 없는 데 브론즈5에 있는거면 그게 본 실력이라는 거죠
13/11/17 21:41
그럼 노트북님의 거주지가 거긴 겁니다.
점수는 거짓말을 하지 않아요. 자신한테 객관적인 사람이 되어보세요. 좀 더 도움이 될 겁니다.
13/11/17 20:56
랭겜을 10판을 했다고 했을때 우리팀의 트롤떄문에 꽁패를 하는 판이 3판
상대팀의 트롤이 있어 꽁승을 하는 판이 3판이 있다고 했을때 남은 4판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점수를 올릴 수 있느냐 없느냐가 갈린다. 그 남은 4판 (양팀 모두 트롤이 없다고 생각될 때)에서 못이기고 있다면 게임을 하는 자기자신이 트롤인거다. 예전에 인벤에서 봤던 랭겜에 관한 얘기중 가장 공감하는 거였습니다. 우리팀 혹은 상대팀에 트롤이 있는 경우는 누구나 있습니다만 그게 10판 20판연속으로 그럴 일은 없을 거고 서로 트롤이 없을 경우 자기 실력이 뛰어나다면 점수를 올릴 것이고 그 와중에도 진다면 본인이 트롤인 겁니다.
13/11/17 20:59
저다이아4인데 브론5랑 비교하시면 정말기분나쁨 제가브론즈5에서 정글돌면 리신으로 다주깁니다
진짜 심하게 말하면 브론즈5이시면 노답입니다 제가 pg투어에서 예전에 브라질분이랑 프프전을 했는데 본진언덕에 포토짓고 방어만하더니 10분쯤에 가보니 질럿이 8마리더군요 브라질분=브론즈5 이라고 생각합니다 게임에 대한 이해력, 마음데로 안움직이는 손, 1렙으로 자신잇게 2렙에게 덤비는 행위, 와드박혀잇는데 갱오면 죽는행위,이미 팀원이 짤려서 다급한마음에 5명에게 들이대는행위, 르블랑이 잘컷지만 마나가 0인데 도망치는행위 가 나오는곳이 브론즈5입니다
13/11/17 21:06
pg투어하니깐 옜날 생각나는 것중에 하나가
한때 저그 상대로 SK테란이 대유행을 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그걸 어떤 식으로 빌드를 하고 운영을 하는 지 모르는 한 유저가 본진입구를 틀어막고 (그것도 엔베로 크크크) 벙커 짓고 방어하면서 베슬 뽑고 있떠라고요 너무 웃겨서 그냥 공격안하고 올멀티 먹고 농락하고 있었죠. 아마 그떄 그 테란유저는 본인도 똑같이 업글하고 베슬 뽑았는데 왜 나는 이윤열처럼 안되지?이러고 있었을 겁니다.
13/11/17 21:01
지금 리플들을 다 읽고나서 느낀건 이게 낚시글이 아닐지하는 생각이드네요
그리고 어그로성 낚시글이라면 정말 열받을거같고... 아니라면 글쓴이님 파이팅 하라는 말밖에
13/11/17 21:05
여기 게시판에 '조이럭'님이 올린 영상들 있습니다.
과연 라인전의 가치가 얼마나 되는지 갱이나 로밍, 한타가 운인지 아닌지 확인해보세요. 그걸 보고도 모르신다면 정보의 질적, 양적 가치를 전혀 모르신다는 것이니 300판 정도 하셨으면 게임치이실 겁니다.
13/11/17 21:08
여러분이 많은 말씀해주셨지만
생각이라는게 쉽게고쳐지지는건 아닌지라.. 저는 댓글이 이렇게많이달릴줄도 몰랐어요 솔직히 아직 전부다 완전 정독하지도 못했습니다 --; 다 읽어보기는 했습니다만 그왜 댓글엄청나게 달린글들을 보면 글쓴이 왜피드백 안하고 유리한거만 댓글다냐 라고 하는거 있잖아요 저도 그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모든 댓글을 다 단다는거는 이게 말도 안될정도로 벅찬 일이네요 겪어보니까요 아마도 많은 분들이 일률적으로 하시는말씀이 맞겠죠 다만 제가 직접느껴본게 아니라 못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좀 충돌이 있는거같은데 경험이 부족하긴한가봐요 충분히 많은게임 해봤다고생각했는데 일단 나중에 친구 아이디 (다이아5) 빌려서 랭돌려보고 가능하면 이거는 후기한번 남겨볼게요 만약 며칠이 지나도록 잠잠하면 결과가 너무처참한겁니다--;
13/11/17 21:18
저는 아니고 이재석이란 사람 방송에서 본건데 실버1친구가 나는 팀운이 똥이라서 못올라간다 해서 다이아1 아이디 줬더니 7연패로 물론 본인똥으로 보이는 kda까지 남기고 다이아2 강등당했다고 방송에서 비웃으면서 보여주더라구요. 아마 비슷한 결과 얻으실것 같네요...
13/11/17 21:20
길게 리플을 달았다가 댓글들이 과열 되는 느낌이라 지웠습니다.
핵심만 적자면 킬 하는 능력 = 티어가 아닙니다. 브론즈 다이아니까 초반에 4킬 내야함 플레티넘은 3킬 이런 생각이 있으신 거 같아요. 킬을 하면 더 좋지만 킬이 안 나더라도 이득을 만들고 스노우 볼을 굴릴줄 알거나 반대로 킬 당했을 때 복구 할 수 있는 능력이 실력입니다. 낮은 티어 분들의 가장 큰 문제점이 킬딸만 생각하고 머릿 속에 운영이라는 단어 자체가 안 들어있어요.
13/11/17 21:11
남의 말 하나도 안 들으실 거면서 왜 글을 올리셨는지... 그냥 뭐 밑바닥도 밑바닥 나름의 재미가 있을 겁니다. 재밌게 게임해요 우리~
13/11/17 21:12
댓글들 보긴보는데ㅠ 아무래도 남이얘기해준거보다 자기가스스로 느끼는게 더중요한가봐요
솔직히 아직도 머릿속으로는 꿍해있는부분이 있어서 --;
13/11/17 21:15
네, 이해합니다. 저도 게임 말고 다른 경우에서 비슷한 경험을 해봤고 아마 다른 분들도 해보셨을 거에요.
그런데 이 경우 본인의 생각을 받아주는 사람은 정말 몇 없을 거에요. 그러니까 대화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하는 시도는 포기하고 그냥 즐겜하시면 됩니다.
13/11/17 21:14
방송 추천하나 드리자면 다음팟 방송 보시면 이재석 혹은 aeonblast 라는 사람이 방송을 하는데
진짜 라인전이나 이기는걸 못보고 소위 말하는 분당 10개의 cs 먹는 모습도 한번도 못봤습니다. 근데 다이아1티어에요 커리어 하이는 다이아1티어 95점이구요 전 이 방송 보면서 점수 많이 올렸어요. 이 사람의 로밍 타이밍이나 바론 오더 같은거 보면 확실히 배울점이 있습니다. 물론 게임이 매판 같을순 없지만 비슷한 상황에서 나의 판단보다는 방송에서 봤던거 생각하면서 해가면 어느정도 이득 보더라구요. 다만 요즘 방송을 자주 안한다는게....
13/11/17 21:23
그냥 그 지인 아이디로 5게임만 돌려서 안드로로 떠나보세요.
그러고 그 지인이 자기 아이디로 하는거 5게임만 옆에서 보세요. 아 실력차가 나는구나 할겁니다.
13/11/17 21:25
쭈욱 보다가 로밍관련해서 한마디 하자면,
1렙에 아래쪽에서 3:3으로 싸우고 있는데 만약에 나는 내려가고 적미드가 안내려가면 4:3으로 우리가 숫적 우세를 가지게 되죠? 우리편이 질 일이 거의없다는 얘기고 1렙싸움 거기에 미니언이 나온후의 1렙싸움에서 져버리면 정글과 봇라인에서 말도안되는 스노우볼이 굴러가게됩니다. 만약에 내가 로밍가서 킬을 못하고 돌아오더라도 그 싸움에서 우리편이 이기면 미드라인은 좀 손해보더라도 정글과 봇이 흥하니까 팀전체로는 엄청난 이득이죠. 저런상황이면 무조건 합류하셔야되구요.이런점을 간과하시는것같아서 말씀드려봅니다.
13/11/17 21:30
답답하네요. 만약 어그로가 아니라 진심으로 이런 생각하고 계시다면.. -_-;;
트린으로 럭스를 솔킬에 이어 3킬까지 낸 그 자체가 실력이고 게임이 끝나는 그 순간까지 27킬을 냈는데 그게 실력으로 안 보이시나요? 본인이 트린을 잡고 상대로 럭스를 만난다면 그 정도까지 도륙을 낼 수 있으신가요? 5:5까지 가는데도 급급해 하시는게 분명할텐데 왜 그 명백한 차이를 보시고도 인정 못하시는 건가요? 다이아 5 티어로 랭을 돌리기 전에 님께서 먼저 깨달아야 되요. 왜굳이 그 티어로 돌려서 같은편에게 민폐를 끼쳐가며 깨달음을 얻으려고 하는지도 모르겠지만. 그거 여러모로 민폐인거 아십니까? 진짜 다이아 5티어와 본인이 차이가 없다고 느껴요? 그냥 본인이 꽁~해가지고 빤히 보이는 사실을 외면하는 건 아니구요?
13/11/17 21:40
우선 많은사람들 기분나쁘시라고 쓴글은 당연히 아니고요
저는 처음에 무슨댓글이 이렇게나 많이달릴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다이아랑 브론즈중에서도 5인 저랑 실력차이가 없다고생각하느냐? 당연히 아닙니다 그건 솔직히말이 안되죠 상식적으로 제가 본문에썼고 댓글에썼던거는 바로옆에서 개인화면으로 봤더니 그렇게 엄청난 티어만큼의 차이가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으로는 느껴지진 않았었고 쓰신대로 트린다로 럭스를 솔킬에이어 3킬까지내고 27킬을했는데 실력으로 안보이시냐 고 말씀하신것도 같은 맥락인게 저는 럭스속박같은거 아예 맞지도않고 슉슉 들어가서 더 킬내고 그럴줄 알았다 뭐 이런 거였어요 제 망상보다는 그 '정도' 가 조금 덜했다고 생각하는겁니다 제가 기대한것보다는 다이아5티어와 저랑 차이가 없다고 느끼냐시는데 그럴리가 없다는건 저도알아요 다만 개인화면으로 봤을때 저는 못느꼈고 다른분들이 말씀하신대로 제가 모르니까 못느끼는거라고 지금은 생각됩니다.
13/11/17 21:49
엄청나게 높은 티어 다1이나 챌린저야 처음부터 모든 스킬샷 피하고 화려하게 상대를 도륙낼 수야 있겠죠. 그 부분을 제외하고는, 어느 정도의 실력 차이는 그 '조금'의 차이로 끝납니다.
골드 유저고, 전 제 친구인 다이아~플래티넘 애들이랑 라인전 하는 편인데 비슷비슷한 구도로 가다가도 한 끗차이로 죽습니다. 백번을 미드 라인전, 탑 라인전 해도 10번 이길까 말까하는 정도로 지는 편입니다만, 항상 그 라인전의 결말의 형태는 매번 '한 끗'차이로 죽는 거였습니다. 이 한 끗 차이로 스노우 볼은 굴러갑니다. 1킬 냄으로써 얻는 효과요? 남보다 300원 더 먹고, 경험치 더 먹어서 레벨 1~2 차이 나고, 남이 죽어있는 동안 cs를 더 먹어서 300원이 아니라 사실상 400원~500원의 효과를 냅니다. 레벨 1~2의 차이는 스킬 데미지 50~100의 차이구요. 프로의 세계에서도 한 번이라도 초반에 솔로킬을 냈을 때 왜 중계진이 호들갑을 떨며 대단하다고 유난을 떠는지 깨달으셔야 합니다. 한 끗 차이가 끝입니다. 그 한 끗을 재기 위해 다른 유저들은 수 십, 수 백판을 속된 말로 표현하면 삽질하면서 깨달아 갑니다. 다이아 유저인 친구분께서 님 아이디를 플레이까지 해주면서 님께 플레이를 보여드렸으면, 거기서 깨달음을 얻으셨으면 합니다. 굳이 다이아 티어를 더 플레이해가며, 같은 편 분들에게 민폐끼쳐가며 게임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13/11/17 21:37
본인이 느끼기 전엔 개선의 여지가 없어 보이네요.
미니맵을 보지 못 해서 로밍을 못 간것과, 봇라이너들의 2:2 상성, 정글러간의 난전 능력, HP상황등을 바탕으로 순간적으로 로밍을 갈지 말지 고민한 결과 로밍을 가지 않은 것을 결과적으로 같다고 같게 판단하시면 거기서 올라오시기 참 힘드실 겁니다. 물론 친구분이 게임 감이 정말 뛰어나서 '왜 그렇게 했어'라는 질문에 대해서 글쓴분이 이해가 갈만한 답을 주지 못 하는 경우는 있을 겁니다. 천재 선수들이 좋은 지도자가 되지 못 한다는 속설도 있듯이 그 친구분에겐 그저 감각적으로 당연히 알 수 있는 부분일 수 있으니까요. 나겜 롤바타나 은교에서 선수들이 플레이 하면서 해설까지 해주는것을 보시면 왜 그런 판단이 나오는지 어느정도는 설명이 나오니 참고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13/11/17 21:37
좀 많이 깝깝하네요. 제가 시즌2 골드 턱밑 실버였는데요 (시즌2 말에 완전히 접었지만..) 게임 스타일 자체도 라인전 압도와는 전혀 거리가 먼 전형적인 묻어가는 스타일이고요 (애초에 솔라인충들에 밀려서 정글 서폿 위주로 게임을 했으니...) 이 정도 수준밖에 안 되는 저도 당시 1000점 아래만 가면 주캐 아니라도 솔로라인에서 고속도로 밀고 캐리까지 되는 정도로 티어 차이가 있어요.. 저는 랭겜 운이 크다고 생각하는 쪽이긴 한데 일단 티어 한개 차이나면 그건 종이 한장이 아니에요. 솔직히 말하면 별 차이 없다고 느끼는 것 자체가 딱 브론즈 실력밖에 안 되셔서 그렇게 느끼는 겁니다.
13/11/17 21:41
한번보면 솔직히 저랑 그렇게다른지 모르겠더라고요
그러니까 제말은 당연히 저보다잘하긴하는데 브론즈랑0점이랑 다이아까지의 차이가 나는지는 모르겠어요 ---------------- 웃고갑니다
13/11/17 21:43
북미 브1 승급전 떨어지고 연패좀 하길래 클라삭제하며 접어버리고 한섭에서 찔끔찔끔 렙업하고 있는데
30찍고 랭겜시작하면 저도 이럴까봐 참 두렵네요
13/11/17 21:44
로밍에 관해서 아직도 의문이 있으면 이렇게 생각해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3:3으로 싸우고 있는데 미드에서 트린이 유체화키고 지원 옵니다. 적들의 정신적 충격이 얼마나 크겠습니까? 심지어 2렙도 안찍고 팀원을 위해서 내려왔어요. 언제든지 트린이 로밍올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 킬이 안나오더라도 적 봇은 일단 한수 접고 들어가게됩니다.
13/11/17 21:49
그상황에 로밍을 가면 킬을 낼 수 있는 상황이 80% 정도 됐을겁니다.
운이좋으면 본문처럼 3킬씩이나 낼수도 있고 운이 나쁘면 진짜 절묘하게 셋다 빨피되서 플래쉬 한두개 빠지고 집에가겠죠. 1. 제일 안좋은 상황도, 3명을 플래쉬 빼고 집에보내면 내가 CS 잠깐 못먹은것보다 손해가 아닙니다.(20%) 2. 만약에 1킬정도 냈으면 이익이죠.(60%) 3. 대박내서 본문처럼 3킬을 낼 수도 있죠. (20%) 제일 중요한것은 이런 상황판단을 할 상황이 한판을 하는동안 50번 정도 나온다는 겁니다. 큰 수의 법칙상 여러번 저렁 상황이 나오면 나올수록 결과는 본문처럼 변하겠죠. 저런 상황이 3번있을때 1번 정도 놓치고 2번을 평균이상을 하는게 보통이겠죠. 확률과 기대값을 생각해보셔야합니다. 처음 바둑을 배울때랑 비슷한데, 왜 이런 모양에서는 이렇게 둬야하는지 초보들은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마음속에 '그렇다 이렇게 되면어떻게 해? ' 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처음엔 잘 모르겠으면 무조건 가르쳐준대로 둬봅니다. 그러다 1승 2승 쌓이기 시작하면 그 차이가 눈에 보이고, 그제서야 '아 이래서 여기선 이렇게 둬야 하는 구나'가 눈에 보이는거죠.
13/11/17 21:51
게임에 대해 잘 모를 때 개인 시점으로만 보면 캐릭터 하나 가지고 스킬 6개만 쓰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죠.
게임에 대한 이해도를 올리시면 하나하나 차이점이 느껴지실 것 같네요.
13/11/17 21:54
정말 흥미롭네요.
일부러 어그로 끄는 글이 아니라면, "브론즈5는 이런 생각으로 게임을 하는구나" 라는 생각보다, "사람인데 저런 생각을 할 수가 있나?" 라는 생각이 들어요.
13/11/17 21:55
리플들에서 참 많이들 얘기해주셨지만..말씀하신것처럼 솔킬내고 그런건 오히려 작은 부분이죠.
실제로 시비털려서 1:1빵 이런거하면 고랭이 지는경우도 허다해요. 사실 라인전은 정말 '생각할거리가' 그다지 적은편이거든요 롤에서. 그보다는 운영이고, 한타에서 어떻게 내가 행동을 하느냐가 중요하죠. 위에서 말한 로밍도 마찬가지고. 로밍이 운 아니냐고 하는데 예 운 맞습니다 어느정도는. 다이아라고 브론즈에서 로밍간다고 무조건 킬따내고 그러진 않겠죠. 하지만 이런식으로 따지면 운 아닌게 어디있을까요? 최소힌 그 친구가 로밍가서 킬딸확률이 님이가서 킬딸확률보단 높고, 그래서 님이 보는 순간에 그렇게 킬이 나온거겠죠 개소주같이 본실력이 다이아1인 사람도 브론즈 양학가서 가끔씩 라인전에서 대망하고 멘붕할때 있죠. 그것이 그 얼마안되는 운에 걸린 결과죠. 하지만 대부분은 정말 하드캐리합니다. 그리고 그게 실력인거고요.
13/11/17 22:07
스타에서 최소한의 기본이 된 사람과 아예 쌩초보를 가르는 결정적 차이는 별 것도 아닌 일꾼 꾸준히 뽑기, 어느 정도의 정석적 빌드오더
뭐 이런 것들입니다. 화려한 산개, 천지스톰 이런 게 아니라요. 원래 게임이 다 그렇죠. 별 거 아닌 차이가 쌓이면 어마어마한 실력으로 벌어지는..
13/11/17 22:07
하다 못해 덱빨 드로우빨인 하스스톤 같은 게임도 전적이 누적되면 실력차라는게 있는데, 롤은 어떨까요. 브론즈5를 가려면 그만큼 게임도 누적되어야 합니다. 순수 라인전 기량으로는 골드를 압도하는 브론즈 들도 많이 보이죠 근데 그 게임의 승패를 가르는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밴픽에 따른 전체적인 초반 상성, 현재 라인전 상황, 글로벌 오브젝트 현황, 골드차와 조합을 비교한 한타 견적, 시야 장악과 상대방 챔피언들의 위치 정보 기타 등등, 저도 말은 이렇게 해도 게임하면서 그게 다 생각나고 그러진 않습니다 그게 다 되었으면 좀더 높은 티어 갔을수도 있겠죠.
거기다가 추가로, 어느 티어든 5티어 0점대 구간은 멘탈적인 부분에서도 신경을 많이써야 합니다. 걸핏하면 싸우고 던지고 등등... 본인이 싸우지 않더라도 지면 멘탈 터지고 그럴 수 있거든요 그걸 어떻게 빠져나올수 있는가에 대해선 대리말고 당장 쉽게 해결되진 않을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프리시즌도 머지 않았고 소프트 리셋도 있을 예정이니 시즌4 열리기 전까진 랭겜을 쉬는것도 괜찮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13/11/17 22:09
와... 댓글이 많길래 어떤글인가 하고 봤더니 엄청나게 파이어된 글이네요.
생각하시는 티어별 피지컬차이는 그렇게 압도적이지 않습니다. 논타겟팅 조금 더 잘 피하고 조금 더 잘 맞추고 차이만 있을 뿐이지만 사실 사람인지라 그리 많이 차이는 나지 않아요. 대신 내 라인전에서 라인상태, 체력상태, 전체 맵에서의 상대 위치, 동선파악, cs포기하고 합류 여부 등을 순간순간 제대로, 빠르게 판단하는 능력차이와 그 판단을 내렸을 때 정확한 컨트롤을 할 수 있느냐 차이로 보시며 됩니다. 그걸 친구분이 '피냄새가 난다'면서 표현한 거고요. 솔직히 친구도 있고 하니 드립으로 피냄새라고 표현하신게 유머감각이 있으신 분인거 같은데, 많은 경험과 다이아까지 올라간 게임에 대한 이해도로 본능에 가깝게 움직인겁니다. 미드라인에서 바로 유체화쓰고 달려가는 과감한 선택까지 하고서요. 친구분은 맵상황과 자기 챔프에 대한 이해도를 따져서 미드라인에서 유체화까지 쓰고서 cs포기하고 내려간거에요. 로밍가서 내가 이득볼 수 있다는 판단이 섰고, 바텀에 도착했을 때 어떻게 해야 최대한 킬을 만들수 있으며 그걸 할 수 있는 손을 갖고 있는거에요. 그걸 판단해서 실행할 수 있느냐 없느냐, 그걸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하느냐, 그 차이가 다른겁니다. 위에서 많은 분들이 언급하신 부분도 이 차이이고요. AOS장르는 혼자하는 게임이 아니고 실시간으로 돌아가기에 적절한 합류와 쓸데없는 동선소모 가 중요합니다. 그리고 어느정도 수준 이하에서 롤은 피지컬이 그리 필요한 게임도 아니에요. 다이아 계정으로 다이아의 랭크를 경험해보신다고 그러셨는데 후기 올려주시면 잘 읽어보겠습니다.
13/11/17 22:19
몇가지 느껴지는게 있네요..
첫번째로, 1렙 웨이브를 먹다가 싸우러 갈 정도면 첫 버프에서 싸움이 일어났었겠네요. 전 이 얘기를 보고 "역시 다이아라 맵을 진짜 빨리 보는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보통 이런 상황에서는 왜 트린이 갔는가? 를 생각해야하는게 아니고, 왜 럭스는 안따라갔는가? 를 생각해야한다고 봐요. 미드 첫웨이브도 다 못먹고 갈 타이밍이면 다른 캐릭도 다 1렙인데, 이럴때 4대3으로 싸우면 상식적으로는 4가 이기기 쉽겠죠... 킬 같은 이득은 그런 전투 승리의 결과라고 생각하고요. 그런데 만약에 그렇게 골드, 경험치 이득 본 봇라인이 그 담에 지고 있으면? 그건 봇라인 실력차가 너무 나는거죠. 그런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니 그런것까지 생각하면서 합류하지 않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두번째는 23킬 7어시를 했는데 막상 라인전에서는(혹은 럭스만은) 3킬정도밖에 안했다는점... 또 나서스는 잘커서 트린이 이기기 어려웠다는점.. 이러면 트린이 낀 싸움은 대부분 다 이기고 상대를 다 털어먹었다는 얘기가 되는데요. 럭스가 꼴랑 트린한테 3데스를 하고 나서스는 트린이 잘 못잡았다면 그 데스는 고스란히 정글, 원딜, 서폿의 몫이였겠군요. 상대 원딜이 아주 괴로웠을 것 같습니다. 뭐만 할라치면 항상 눈앞에 잘 큰 트린이 있고. 트린 하나에 뒷라인이 모조리 파괴되는데 게임 하기 싫었을 것 같아요. 물론 한타를 보기 전에 봇라인에 자주 내려갔을 가능성도 있죠. 그러면 봇라인 안질거고 용도 따라오고... 그렇게 타워 밀고 골드차이 내면 한타 이기기 쉽고... 그렇게 이기면 게임을 이기고...
13/11/17 22:32
어느 정도 공감가긴 합니다. 지금 플레티넘이긴 하지만 가끔 노멀하다보면 브론즈, 실버 분들도 만나는데 많은 경우 라인전을 이기긴 하지만 가끔 질 때도 있습니다. 어쩔 때는 최선을 다했는데도 라인전이 질 때가 있어요. 흔히들 생각하기엔 브론즈랑 다이아랑 실력차이면 라인전 솔킬 10번 나고 그래야 되는 거 아니냐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고 글쓴이 님도 그렇게 생각했다가 실제로 경험하니 "그 정도는 아니더라"를 말씀하고 싶으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사실상 라인전은 킬은 다다익선이긴 하지만 3킬 이상이면 크게 상관은 없습니다. 3킬 스노우볼이나 5킬 스노우볼이나 비슷합니다. 그 말은 5킬 스노우볼이 강하지 않다가 아니라 3킬 스노우볼이 엄청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사실 3킬 나면 그 이상 솔로킬 내기도 어렵습니다. 왜냐면 3킬 나고 타워철거야 순식간이고(혹은 이미 철거가 끝났거나) 서로 맞라인 개념이 없어지기 때문이죠. 그리고 3킬나면 "쟤를 죽일바엔 용이나 먹자" 혹은 "로밍을 가자"가 더 고수들의 생각이고요. 글쓴이 님이 생각하시는 별 큰 차이가 아닌게 실제로는 더 큰 차이입니다. 고수가 로밍, 맵장악, 버프, 용 모든 것을 포기하고 라인전에 집중한다면 3킬로 끝나진 않았을 것 같습니다.
13/11/17 22:33
리플 한 두개 올려보면 재미있을 듯... 거기서 플레이한 거 리플레이 좀 올려주시면 안 되나요? 개인적인 사정(해외유학으로 인한 점수하락)으로 브론즈 5 아이디 두 개를 하나는 실버5 하나는 골드5까지 올린 적이 있었는데, 브론즈5는 정말 신세계입니다. 스킬콤보부터 시작해서 그냥 말도 안 되는 수준이에요.
지금도 기억나는게 상대 블라디가 W로 이니시를 함... 제가 뭐였는지는 기억 안 나는데 웅덩이로 들어와서 QE를 매우 천천히 넣었던 거에서 빵 터졌고. 두 번째는 아군미드가 퍼블 내주고 나가서 제 애쉬가 서포터 없이 봇에서 2:1 라인전을 했는데 혼자서 라인전을 이겼던 생각이 나네요. 혼자 서다보니 6렙 먼저 찍고 궁으로 킬 띄우고 그 이후로도 그냥 계속 궁쿨마다 쿨을 땄던..크크 스펠 자체도 트롤 수준이고(미드사이온의 유체화 탈진, 미드마이의 텔포점화 등등) 확실히 게임하는 재미는 있더군요. 마이나 리븐 같은거 하면 그냥 소드마스터입니다. 저도 끽해야 골드 정도 왔다갔다하는 유저인데 그냥 혼자서 서너명은 그냥 쓸어버리니... 봇은 스킬연계라도 하지.크크크크 브론즈 4,5는 정말 말도 안되는 수준이고 브론즈 3부터 실버5까지는 비슷합니다. 실버5부터 골5까지 또 비슷하고, 골5 넘어가면 또 벽이 있었던 것 같네요.
13/11/17 22:48
예전엔 lolreplay라는 프로그램을 써서 리플을 저장했었는데, 언제 한번 그것 때문에 오류가 발생한다는 게 알려져 지운 이후론 쓰는지 안 쓰는지 모르겠네요.
13/11/17 22:33
크크크 댓글이 너무 많아서 다 읽어보진 않았지만, 1렙 웨이브를 먹다가 내려간건 딱 버프먹다가 싸움난 거죠...
당연히 합류해야 되는거고요. 그리고 나서스 스킬 중에 위더라고 공격속도 느리게 하는 스킬 있는거 아시죠? 그 스킬들고 있는 탱커를 트린다미어가 어떻게 1:1로 이기나요. 그리고 잘하는 사람들은 혼자서 캐리하는 것 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팀원들을 골로루 키워서 함께 데려갑니다. 사람마다 계급간 실력 차이에 대한 생각이 다를 수는 있다는 점 동의합니다. 저는 mmr100점만 차이나도 그 실력차이는 천양지차 라고 생각하거든요. 브론즈나 다이아나 롤게임 하는 건 똑같죠. 스킬이어 봤자 많아야 10개인데요. 아이템까지 친다면요. 하지만 미세한 차이가 언제나 실력을 가르고 그 차이가 점수를 만든다는 걸 아셔야겠네요. 롤이 아니라 공부같은 것에도 똑같지 않나요. 5분이라도 더 한 놈, 영어단어 하나라도 더 아는 놈이 높은 점수 받잖아요. 똑같습니다요.
13/11/17 22:37
1렙에 봇에서 싸움이 났는데 서머너 스펠까지 쓰고 달려갈 정도로 순간적인 상황판단이나 센스가 뛰어나다고 생각은 안하시나요?
저라면 그 상황에서 봇으로 갈 생각을 안했을 것 같은데, 그걸 순간적으로 판단하고 킬까지 따낸 친구분의 센스가 엄청난거죠. 저 상황판단을 보고도 "와 대단하네 어떻게 1렙에 저길 갈 생각을 하지" 라고 생각하기보단 "솔직히 거기서 킬을 먹을지안먹을지 모르는데 내려간거잖아요 거기서 킬을3킬이나 먹은게 실력인지아닌지 잘모르겠어요 " 라고 생각을 하시다니...거기서 그런 상황판단을 하고 로밍 후 킬 따낸게 바로 실력입니다. 일반적인 브론즈나 실버급에서는 절대 그 타이밍에 로밍을 가서 킬을 따낸다는 생각조차 못해요.
13/11/17 22:45
다이아나 플래티늄 주위분들이 조언을 안해주는건 이유가 잇다고생각합니다;; 지금도 댓글들 보면 글쓴분은 말로는 인정한다하면서 계속 다른 어조의 댓글들을 다시죠.. 그래서 댓글 파이어도 됫구요.
그냥 싹다 인정하시고 지인들이 하라는데로 해보세요...
13/11/17 22:52
원딜을 하든 미드를 서든 탑을 서든 라인에 딱 열판씩만 돌려서 각라인 20분 CS를 체크해보세요. 200개 넘는 판은 커녕 130개도 못 먹는 판이 대다수일겁니다. 브5지옥에 빠진 아는사람꺼 돌려봤는데 25분이 되어도 100개도 못 먹는 사람들이 반이상이더군요.
다른건 안 보일수 있지만 CS 챙겨먹는 가장 기본적인 피지컬은 다이아와 비교시 안 보일 수가 없을겁니다. 더해서 말하자면 다이아 친구는 게임할때 본인아이디 랭 돌리는 때의 집중력의 반의 반도 발휘 안 했을겁니다. 골드5인 저만해도 LOL이 아니라 삼국무쌍하는 기분으로 가볍게 슥슥슥 학살했으니까요.
13/11/17 23:04
혹시 CS가 뭐가 중요하나? 변수도 많은데... 라고 생각하실까봐 더 얘기드립니다. 보통 CS 15개-20개는 1킬과 같은 300원입니다. 20분에 200개 먹는사람과 100개 먹는 사람이 아무 견제없이 무난히 20분을 보내면 1500원 차이가 나게 됩니다 5킬을 내줘도 1500원 차이는 안 나거든요. 정말 중요한 아주 기본적인 피지컬입니다.
글쓴분과 다이아 MMR 사이의 딱 가운데에 있는 제가 노트북님과 서로 견제 없이 CS먹기만 해도 20분에 50개 이상 더 먹을 자신있어요. 판을 읽는 능력이나 킬각재는거나 한타능력 이런것보단 CS먹방이 가장 쉽게 실력차를 느낄수 있는 요소라 생각합니다
13/11/17 23:05
순간 제 친구가 적었나 싶을정도네요..
제 친구중 한명은 브론즈1에 있습니다. kda 엄청 높습니다. 모스트 챔프언 7이 모두 3.5이상의 실력입니다. 라인전 기가 막히게 합니다. 가끔 라인전만 보면 사람들이 어는 금장도 찍겠다라는 말을 할정도입니다. 하지만 그 외의 판단이 안됩니다. 로밍가는것과 한타에서의 자신의 위치. 밀어야할 타이밍 집갈 타이밍 정글이 왔을때의 갱호응. 상대방 정글이 왔을때의 대처능력 이런게 단 하나도 안됩니다. 그걸 고치면 올라가겠다 말해줘도 듣지 않습니다. 그냥 팀 탓만 할 뿐이죠. 로밍을 왜가는지 모릅니다. 내가 미드 라인을 이렇게 씹어먹고 있는데 다른 라인은 알아서 커야한다 이런 마인드죠. 정글이 갱왔을때 본인이 갱호응을 못하고나서 정글러가 쓸데 없이 갱와서 cs망쳐먹는다라는 마인드를 가지고있구요.. 그 친구에게 다이아 아이디로 해보라고 해도 1:1 라인전은 똑같이 합니다. 문제는 위의 문제 상황으로 미친듯 똥을 싸죠.. 롤계의 명언이 있죠 '롤은 실력만큼 보인다' 지금 딱 그정도로만 보이는겁니다. 다이아 친구가 딱히 라인전 잘해보이지도 않고 로밍가는것도 뭐 자기랑 비슷하게 가는거같고.. 하지만 많이 다릅니다. 많은 분들이 얘기해주셨지만 로밍갈때의 생각이 틀리죠 지금가면 킬 나올수도 있겠다와 그냥 로밍가는건 천지 차이죠. 그 후의 결과가 킬이 나왔냐 못나왔느냐는 크게 중요치 않다 생각합니다. 그 생각 차이가 실력차이고 그게 결국 현재 글쓴분과 친구분의 등급 차이로 나오는거겠구요.
13/11/17 23:18
부러워하실것 없습니다. 그냥 피지컬만 좋은 멘탈약한 아마추어 유저인 친구죠.. 사람말도 듣지 않고 랭겜은 운이라 생각하면 팀탓만 하는..
그친구랑 팀랭or노말큐 돌리면 많이 이기긴합니다. 나머지가 친구 스타일을 아니까 미드만 계속 파주면 이기거든요.. 하지만 솔랭이 어디 그런가요.. 그러다보니 더 남탓을 하는걸지도 모르겠네요..
13/11/17 23:14
브론즈5에서도 즐겜으로 하면 재미있게 롤을 하실수 있으니 너무 부담갖지 않고 겜 하시는걸 추천해요.
객관적인 실력을 높이고 싶은 욕심이 살짝 나신다면, 그 친구분에게 밥이라도 한끼 사면서 레슨좀 해달라고 하는걸 추천합니다. 아마 rts나 aos 전체적으로 초보이신거 같은데, 이런경우 독학으로 실력 올리기는 정말 힘들다고 봅니다. 친구분들하고 팀랭을 하시더라도 반드시 보이스챗을 하면서 하세요. 높은티어분들 한마디 한마디 말하는게 분명 도움이 됩니다.
13/11/17 23:17
계급 높은 사람은 뭔가 달라도 다른게 1:1 을 발려도 계속 뭔가 1인분 이상한다는 거죠. 특히 레벨이랑 CS 따라잡는게
밑에서는 솔킬 한번 따면 경기 내내 클로킹 되는 경우가 많은데 다이아 쯤 되면 한 5번 죽여도 어디선가 다 커서 존재감 쩔거든요. 제일 심했던거는 탑에서 프로게이머 한명을 만난적이 있었는데 제가 분명히 퍼블 따고 갱와줘서 한번 잡고 그 뒤에 솔킬 한번 더 땄거든요 3번 잡은거죠. 근데도 제 타워가 먼저 밀리고 솔킬 따여지고 그 분이 하드캐리하셨죠.........
13/11/17 23:18
그냥 게임일 뿐입니다. 님 인생과는 아주 약한 연결고리 외에는 상관 없어요.
님의 인생에 집중하시기를, 그리고 좋은 앞날이 있기를 바랍니다.
13/11/17 23:28
아마 다이아에서 게임을 하는거였으면 봇 로밍 안갔을수도 있었겠죠. 거기서 킬을 못먹어도 브론즈 상대로는 cs 복구하고 딜교 하고 다음 로밍 찬스라던가 정글러 왔을때 호응을 하던 멀하던 클 자신이 있었을껍니다. 운좋게 봇 로밍에서 킬을 먹고 더 쉽게 게임이 진행된거죠. 반면에 님은 로밍가서 킬을 먹었으면 다행이지만 못먹었으면 경험치차이와 cs 차이를 극복을 못하고 말렸겠죠. 상대방 미드와 동실력이니까요.
근데 단순히 로밍가서 킬먹고 큰거니까 이건 무효라고 하면 좀 그렇죠. 확실히 윗 티어랑 겜해보면 말씀하신데로 막 라인전 시작하자말자 5킬 따이고 이렇게 되진 않아요. 상대가 윗티어라는걸 알고 사리고 집중하고 하면... 다만 로밍도 그렇고 cs 도 그렇고 갱호응도 그렇고 후반 가면 갈수록 차이가 벌어지죠. 확실히 그런부분에서 실력차가 느껴지던데요. 그런게 다 실력차죠.
13/11/17 23:29
그냥 글쓴분께 돌직구 날리자면 그렇게 꿍시렁거리실거면 그냥 노말 한겜이라도 더 돌리세요. 브론즈 5 0점이면 변명할 여지는 코딱지만큼도 없이 본인 실력이며 다이아랑은 영장류와 단세포생물만큼의 차이입니다. 계속 똑같은 말씀 반복하시며 실력차이가 그만큼은 아닌거같다고 하셔봤자 그냥 계속 브론즈생활만 하실겁니다.
13/11/17 23:54
그냥 본인이 게임을 못보시는 것 같은데요....
아는 분 중에 브 4~5 하는 분 있는데 곧 죽어도 인정안하더군요. 그냥 단순히 말씀하신 거 분석하자면 극초반 1렙 3:3 싸움에서 한명 더 있느거랑 없는거 차이가 크죠. 게다가 봇듀오가 안싸서 팀이 잘한거라고 하는데 울팀 봇듀오는 3어시 먹고 시작한겁니다. 게다가 상대 죽었을때 라인을 쭉 밀어서 타워에 라인을 박았다면 렙차이도 벌어지죠. 1렙에 죽었으니 상대봇듀오는 템 뭐 하나 사지도 못하고 왔을거에요. 그런데 우리팀 봇은 3어시먹고 집갔다왔다면 도란이라도 하나 더 샀겠죠. 하다못해 핑와라도 사서 부쉬싸움이라도 장악하겠죠. 같은 실력이면 질 수가 없는 상황이고 이 상황을 만든게 미드의 1렙로밍인데 이걸 팀빨 운운하는거 자체가...
13/11/18 00:21
제가 저번에도 이야기 한적이 있는데 티어차이가 난다 해도 라인전은 별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중요한게 자신의 챔프를 이해하고 어떻게 운영해야 되는가를 알아야 된다는거죠 라인을 당기느냐 미느냐 프리징 하느냐 리셋 시키느냐 부터 시작해서 로밍을 갈것이냐 말것이냐 용/바론 을 할까 말까 등등 나만 생각하는게 아니라 전체적인 판을 고려해서 생각하는게 확실히 클래스 차이가 납니다. 특히 심해라고 불리는 곳에서 가장 차이가 심하게 나는게 한타와 귀환 타이밍 입니다. 초반 지나고 나면 귀환 타이밍은 팀원들과 호흡 맞춰서 유기적으로 가줘야 되는데 그냥 다 자기 탬 살 돈 모이면 귀환타죠 또한 정글러 동선 예측하는게 너무 다릅니다. 아니 심해에선 와드라도 잘 박으면 다행인데 와드도 안박죠;;; 그냥 자신의 템이 최우선 입니다. 심지어 물약살 돈도 아껴서 템올리는거에 열중하시죠 여튼 라인전/딜교환 자체는 솔직히 롤이란게 컨트롤이란거 자체는 그닥 어려운게 없어서 큰 차이가 안납니다. 특히 pgr이니 만큼 스타나 와우좀 하셨던 분들이면 더더욱요; 알면 아는만큼 보인다고 교육방송같은거 보시면 자신이 평소에 뭘 놓치고 있나를 확실히 아실수 있을겁니다.
13/11/18 00:36
저도 시즌2때 800점이었고 이번시즌은 골2까지 가봤습니다. 확실한건 많이 해보면 알게되요. 작년 이맘때 저랑 지금 저랑 맞라인 세워놓으면 당연히 저는 올해에 배팅합니다. 경험이란게 무시할수 없는거거든요. 작년에 제가 하던거 생각하면 정말 이불킥하고싶은 정도거든요. 작년부터 올해까지 약 천판정도 더하면서 느끼는건 많이 하면 올라간다예요. 천천히 올라가다가 어느순간 벽에 막히는데 그 벽을 뚫으면 엄청올라갑니다. 다들 낚인건지 모르겠는데 열심히 계속하시면 언젠가는 차이도 깨닫고 올라가겠죠..?
13/11/18 00:51
승패가 운에 따른것이라 50%라면
mmr2000점이 대충 100연승을하면 달성가능한거니까 2의 100승의 확률이네요. 양쪽분다 로또하셔도될듯.
13/11/18 01:01
공부하고 집에 오니 리플이 더 쌓였군요. 제가 아는 동생이 브론즈 5에서 3까지 올라왔는데 글쓴분보단 더 잘할 겁니다. 걔도 브론즈5에서 0점 찍었었는데 글쓴분처럼 승률 30%는 아니었어요. 24승 44패 정도.. 근데 그녀석도 정말 AI 보다 못한 플레이를 자주 보여줍니다. 님은 지금 롤에서 시시각각으로 맵리딩 하면서 하는 '판단'이란게 얼마나 중요한지 전혀 깨닫지 못하고 계신 것 같은데 뭐 아직 경험이 적어서 그런거에요. 많이 하셨다고 리플에 쓰셨는데 몇천판 하고도 실론즈인 분들 많습니다; 롤은 절대 '손가락'으로 하는 게임이 아니에요. '머리'가 훨씬 중요합니다. 고작 300판 정도론 깨닫기 힘드실 겁니다.
그리고 친구 아이디론 하지 마세요. 같은편 걸리는 다이아들은 무슨 죄입니까..
13/11/18 01:24
제 일화를 하나 말씀드리자면
인벤커뮤니티에 피오라의 템트리관련해서 글을 썼던기억이 있어요. 그당시 전 언랭이었구요. 피오라를 노말에서 재밌게하던도중 인벤에서 피오라관련 키배가 벌어져서 글을 하나 썼습니다. "피오라 템트리 : 랜턴 -> 탐식의 망치 -> 마법사의 최후 ->얼어붙은 망치 템트리를 타서 [공격력 방어력 마방 체력 체력흡수 공속]을 모두 커버할 수 있는 완벽한 템트리다." 라는 글을 썼던적이 있습니다. 글쓴분은 이 템트리에서 어떤 단점이 보이시는지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13/11/18 01:33
다이아까진 모르겠고 개인적인 생각에 브론즈랑 골드랑은 별 차이 안납니다. 제가 처음 배치 한국섭 실버 4로 받고 한참 북미에서만 플레이해서 브론즈로 떨어졌을 떄 아차 싶어서 한국섭 노말큐만 계속 돌린 적이 생각나네요. 보통 만나는 티어 분들이 실버 5이상 나중에는 거의 골드랑 매치 되던데 왠만해선 라인전 그냥 압도했었네요. 탑을 주로 가는데 저랑 라인전 못해먹겠다며 도망가서 다른 분이 스왑해서 오면 그 사람은 물론이고 정글러랑 1대2 해서 이기고 고속도로를 뚫는 다던가 로밍가서 끝낸다던가 이런 적이 많았습니다. (항상 끝나고 티어 확인해보는데 대부분 골드 이상이시더라구요) 물론 저같은 사람은 랭겜하면 티어 쭉쭉 올리겠죠. 결론은 자기 실력이 골드 이상이라면 지금 티어가 브론즈라고 해도 신경 쓸 필요 없다는 거죠. 제 생각에 골론즈는 다 거기서 거깁니다. 플래티넘부터 차이가 확실히 와닿죠.
13/11/18 02:40
님 실력이 플레이상인거죠. 식상하겠지만 전 시즌3 골드2로 마쳤는데 군대간 친구꺼 브론즈5부터 그냥 있는 챔프로 라인 다 박살내고 승률 80이상 찍으면서 실버5 찍어놨네요. 제가 골드라 이런말하는건 아니고 골드랑 브론즈는 실력 차이 많이 납니다... 실버1에서는 라인전 가끔 지기도 하네요.
제가 mmr 1600쯤에서 끝냈는데 솔직히 500점대랑 1600이랑 비교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13/11/18 08:51
그건 좀 아닌듯요.
노말하고 랭겜은 좀 달라요.. 전 그냥 골드인데요, 노말 elo가 높아서 보통 플레 다이아 만나거든요? 그때 라인전서면 그냥 비등비등 하게 되는데, 팀랭에서 다이아 만나면 정말 힘들다는 느낌 듭니다. 노말이어서 대부분 편하게 하는거에요.. 랭으로 들어가면 정말 차이 많이 납니다..
13/11/18 19:42
다음팟 방송에서 브론즈5 관전 가끔 보여주는 곳 있어서 봤는데
진짜 암걸릴것 가던데요... 사람들이 골론즈골론즈 하지만 브론즈는 진짜 좀 심해요.
13/11/18 02:31
맵리딩, 운영 등의 측면은 다른 분들이 지적해주셔서 좀 다른 얘기를 해보자면; '각'을 보는 눈이 티어별로 차원이 다릅니다. 스킬은 글쓰신 분 말대로 qwer 4개로 한정 되어있지만 상대방의 레벨과 아이템을 보면서 언제 달려들면 이기는지, 아군과 적 정글러의 현재 위치가 어딘지, 상대방 다음 논타겟이 날아오는 시점이 언젠지, 킬이 나올 딜인지 아닌지 등의 판단이 다른거죠. 라인전은 그나마 티어간 실력차가 가장 적은 부분입니다 사실. 다수의 챔피언의 궁극기가 막 사정 없이 터지고 전체적인 전황을 순간적으로 판단해야하는 한타에서의 움직임이 오히려 천지차이죠. 친구들끼리 노말할 때 한명만 플레고 나머지 다 실론즈인 경우를 많이 경험해 봤는데 플레 친구가 즐겜하다가 베인으로 초반에 3데스 내주고 cs 계속 디나잉 당해서 케틀이랑 2배 이상 차이나는데 레드 먹고 한타 페이즈 때부터 킬 꾸역꾸역 먹더니 나중에 무쌍하고 다니는 거 보면 한타를 읽는 눈 자체가 애초에 차원이 다르다는걸 느낍니다. 솔직히 브론즈 5면 한타때 스페이스바 쓰는 습관 안되어있으면 자기가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고 그냥 한놈한테 스킬 퍼붓고 딸피보면 눈멀어서 따라가는 레벨이죠. 키이팅, cc기 피하기, 빠른 정화, 수은, 방어막, 존야 방응속도 같은건 상상하기도 힘들고.
13/11/18 02:44
예를 들어 내가 블리츠로 서폿을 갔는데 당길 각이 안나오다가 갑자기 나온다 이러면 갱 왔을 확률이 90% 이상입니다. 제가 골드2에서 시즌3 마무리하고 친구들(골드~다이아)과 내전할때 엄청나게 당했어요. 이런 사소한 연기 하나로 봇 2데스하고 용뺏기고 봇타워 날라가면 겜 80%는 넘어가죠... 그냥 많이 하시면 나중에 압니다. 저도 시즌2 800부터 꾸역꾸역 올라왔는데 그때 제가 얼마나 못했었는지 이제 알겠더라구요.(물론 지금도 못하는건 함정)
13/11/18 02:59
실버1 서폿유저인데요.
서폿만 해서 라인전 개념은 잘 모르겠는데 운영에서 확실히 차이가 납니다. 저는 배치보고 브론즈4에서 시작해서 실버1까지 뚫었습니다. 그리고 예~전에 아는 형 플래티넘 아이디로 플레이하면서 느낀거 말씀드리면요... 브론즈 서폿은 무조건 1요부 + 와드 시작입니다. 그냥 지 현돌(돈템) 올리기 바쁘고 다른거 눈에 안들어와요. 그리고 1렙때 라인 도착해서는 미니언 같이 안쳐주고 그냥 가만히 뒤에서 멀뚱멀뚱 있습니다. 1렙때 라인 도착한다 - 원딜과 같이 미니언정리를 빨리 한다 - 2렙을 먼저 찍는다 - 딜교에서 앞서나간다 - 라인 디나이 이 과정에 대한 이해가 하나도 없습니다. 딜교, 견제, 파밍 모든걸 원딜에게만 의존해요. 실버 서폿은 4~5와드 시작입니다. 그리고 탑/미드에 와딩하고 시작하죠. 왜냐면 보통 정글러들은 레드먹고 블루먹은 다음에 3분쯤 탑or미드갱을 가거나 상대버프 카정을 갈텐데, 그 동선을 파악하고 역갱을 가기 쉽기 때문입니다. 브론즈 서폿이 지 돈템 올리기 바빠서 요부 산 돈을 가지고 실버 서폿은 2와드를 사서 탑 미드 정글에게 도움을 줬죠. 실버랑 브론즈일뿐인데도 여기서부터 차이가 납니다. 그리고 실론즈와 플래티넘의 차이는... 제가 아는형 아이디로 체감한 거 두가지 말씀드리자면, 일단 합류가 무지막지하게 빠릅니다. 봇에서 2:2싸움나면 채팅이나 핑 없어도 우리정글 마이가 칼같이 텔타고 오고 그럼 기다렸다는듯이 상대미드아리가 두둥 하고 나타납니다. 플래티넘 아이디로 세 게임 해봤는데, 세 게임 전부 다 그랬습니다. 실버는 칼같이 합류하는 게임도 몇 게임에 겨우 한번 꼴이구요. (보통 봇에 텔타고 갈꺼니까 이니시하라고 채팅 먼저 치는 편이죠.) 합류해도 플래티넘이랑 체감상 2초 정도 차이나는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버프챙기는게 다릅니다. 실버는 원딜이 괜히 라인cs 먹겠다고 라인에 있다가 용에 4~5초 정도 늦게 합류하는 경우가 많아요. 프리 드래곤이면 상관없는데, 그 4~5초 늦어지는 것 때문에 용 다 먹고 나서or 용 먹는 와중에 상대방이 우르르 몰려와서 울팀 죽는 일이 생깁니다. cs 몇개 포기하고 첨부터 같이 드래곤 때렸으면 누군가 죽거나 하는 일은 없었겠죠. 그런데 플래티넘은 서폿인 제가 시간체크 따로 안해도 탑미드정글들이 알아서 "용뜰때안됐나? 용으로 모이죠" 하고 핑찍습니다. 그리고 브론즈의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즐겜마인드인지는 모르겠는데, 기본적인 생각을 안합니다. 이건 제 말솜씨가 부족해서 뭐라 더 자세히 설명을 못드리겠는데, 저같이 브론즈4~5에서 탈출한 사람은 정말 많이 느낍니다.
13/11/18 06:55
뭐든 처음 시작 할 때 부터 잘 하시는분들은 열에 하나, 둘 정도 일 겁니다.
칼바람도 하시고 하셧다면.. 소환사의 협곡 총 게임수가 200판 넘는 수준 이라고 봤을때.. AOS 장르에 처음 입문하셨다면 바닥을 한 번 보시는게 그렇게 특이할만한 사항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멘탈 무너지지 마시고, 매 게임 많이 생각하면서 해보세요. 내가 어떤 픽을 할 지, 픽을 했다면 운용을 어떻게 할 지, cs는 어떻게 하면 좀 더 잘 먹을 수 있을지, 템트리는 어떻게 가야 좋을지, 이런저런 상황에서는 어떤 판단을 해야할 지.. 등등 여러생각을 하시면서 게임수를 늘려가시다보면 차츰 눈이 띄이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13/11/18 08:01
다이아와 브론즈의 차이라.. 제가 예전에 실버일때 브론즈3 아는 지인꺼 해서 실버로 올리는데 딱 한판졌는데 그것도 그냥 고의 트롤 한명에 탈주한명이었고, 케틀 12승1패, 미드이즈 9승0패했는데 이즈 9승0패 kda가 18로 그냥 전라인 전부 박살냈습니다. 실버-브론즈간 실력차이도 그런데 다야-브론즈면..;
캐리력 있는 미드나 정글 챔프 잡으면 다이아는 브론즈에서 그냥 무쌍 찍습니다. 위에 많은 분들이 합류나 킬각 재는거 차이 나는건 당연하고, 브론즈들 보면 아.. 이래서 브론즈구나 하는게 템을 우선 진짜 생각없이 가구요. cs도 잘 못먹습니다. cs따윈 안중에도 없고 딜교만 계속.. 예를 들어 상대 cc기가 한개 이하인데 탑솔러가 그냥 생각없이 헤르메스를 간다던가, 라인전 상대가 ap인데 닌탑을 간다던가.. 생각하는 자체가 틀려요. 그리고 다이아랑 차이를 모르겠다, 그건 진짜 딱 브론즈 시각과 지식에서 보기 때문에 왜 그런지 모르는겁니다.
13/11/18 08:24
흐흐 자신이 뭐가 부족한지 알아야 실력이 오릅니다.
당장 본문만 봐도 빠른로밍. 이건 천상계 개인방송보면 자주 나오죠. 촉이 좋아요. 이건 연습으로 안될수도.... 그리고 솔킬. 솔킬이라는건 라인전에서 결코 있어서는 안되는겁니다. 롤의 특성상 작정하고 안죽으려면 안죽을 수 있죠. 물론 집에 가야하지만...하지만 솔킬나면 집에가서 보는 손해보다 훨씬 큰 손해가.... 아무튼 크크 스스로를 반성하세요.... 지금정도면 실버에게도 배우는점이 많을겁니다.
13/11/18 09:29
근데 이렇게 280개가 넘는 반박댓글이 달렸음에도
평정심을 잃지 않고 댓글 다시는 멘탈을 가지고 계시니 조금만 연습하시면 브론즈5는 탈출하실 수 있을 것 같네요 차이를 인정하시고 게임보는 눈을 올리려고 노력해보세요
13/11/18 09:56
일단 노말게임수가 적은 상태에서 랭전을 들어가시면 손이 OP가 아닌이상 챔프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져서(상대챔프) 라인전을 유리하게 가져가기
힘들 것 같은데요 게임수가 늘어나면 조금씩 성적은 오를거라고 생각됩니다. 세기말에 실버에서 골드까지 올라오면서 느낀점이 상대 서폿이 전문 유저가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본인이 서폿전문 유저일 경우 봇라인을 압살하고 용을 가져가면서 스노우 볼을 굴려서 쉽게 이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세기말에 자이라 서폿으로 상대 정글러가 왔을때 3킬 먹으면서 이긴적이 무수히 많네요 게임 경험 적으시면 서폿이나 정글을 노말에서 주로 하시면서 미니맵 보는 법하고 운영에 대해 배우시면 도움이 많이 되실겁니다. 요새 같은 경우 애니 서폿이 핫하니까.. 꿀빠시면 도움되실겁니다. 실버까지는 제대로된 서폿이 와드 초반에 잘 박아주고 버프 용 타임 체크만 잘해도 무난히 이길수 있으니까요
13/11/18 10:49
그냥 자신의 실력을 인정하시고 다이아인 친구한테 조언들으면서 게임하세요.
친구가 조언 해주면 토달지말고 그대로 다 하려고 해보세요. 그것만 하셔도 점수 쭉쭉 오를겁니다.
13/11/18 11:01
음... 얼마전까지 브론즈 1티어 mmr에 있다가 시즌 종료 직전 플레티넘 달았습니다.
물론 라인전에서의 실력도 상향이 되었습니다만, 그것보다 게임을 읽는 수준이 더 올라갔습니다. 단순히 라인전만 잘해야 된다? 아닙니다. 자신이 플레이하는 챔프의 특성, 챔프의 역활에 대해 잘 이해해야되고, 불리할 때 유리할 때 유동적인 템트리 (인벤 보고 하려면 그 작성자가 불리할 때/유리할 때 작성한 것을 잘 읽어보셔야합니다.) 합류 타이밍, 로밍 각 등에 대한 계산이 빨라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플레티넘도 잘하는 측면은 아니지만 상위 5%이니.. 제 경험담도 잘 숙지 하시면 높이 올라갈 거라 믿습니다.
13/11/18 11:20
그리고 예를 들어 미드 쪽에 슨 상태에서 라인 복귀할 때 사고 싶은 템을 딱 살 수 있는데 와드2개를 못 산다, 정글러가 안 사줄 것 같을 때
와드2개를 사나요? 템을 사나요? 드래곤 먹을 타이밍만 아니면 전 와드 삽니다. 와드 없어서 갱 당해 죽으면 용까지 뺏기게 되는 상황이 올 수 있으니까요, 제가 주로 하는 말 중 드래곤 1분 후에 나옵니다. 갱 조심하시고 되도록 짤리지 말아주세요. 라고요. 제가 브론즈에 있다가 플레티넘 오면서 변한 것들 - tap키 지속적으로 눌러서 상대 전체 와드 유무(유심히 보는 것은 내 라인전 할 라이너와 서폿의 와드 유무) - 이동 중일 때 미니맵으로 내 라인 제외하고 다른 라인 체크 (적 갱 보이면 먼저 핑 찍어줌 or 싸움 일어날 것 같으면 로밍갈지 말지 판단) - 드래곤/바론/블루/레드 버프몹 시간 체크 (적 레드/블루는 잘 체크 못함..) - 상대방 라인 복귀 시 소지하고 있는 아이템 체크 - 한타 때 스페이스 바 눌러서 내 챔피언 위치 지속 체크 (이전에는 한타 일어나면 정신없어서 잘 체크가 안되더라구요 -_-; 그래서 이젠 버릇) 이 정도 인 것 같습니다. 위 카테고리를 토대로 라인전 딜교환 및 드래곤 타이밍들을 제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물론 100%다 체크는 못 합니다. 실수할 때도 있구요. 저대로 입롤하면 제가 플레티넘이겠습니까.. 크크 더 상위겠죠. 지금 못하는 것은 스펠 타이밍은 아직 잘 못 하겠더라구요. -,.-; 여튼 제가 브론즈에 있다가 저 위에 것들을 최대한 숙지하고 하려고 하니 게임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13/11/18 12:23
다른분들이 여러 말씀 해주셨으니까
친구 아이디로 게임하시지 말라는 말만 해드리고 싶네요. 같은 편 다이아들은 무슨죕니까.
13/11/18 12:34
마인드 보니깐 와드도 안박으시겠너요
갱올지안올지는 반반인데 그돈으로 템올리는게 더 이득이라 생각하겠죠 제 친구가 딱 그 마인드인데 실론즈탈출 못하네요
13/11/18 13:35
정말 와이프 운전 연수 시켜주다가 느꼈던 답답함을 느끼네요. 흐흐.
와이프에게 (다음 삼거리에서 우리는 우회전 해야 하니까) 이제 2차선으로 차선 변경 해~ 라고 말하면 [왜??] 라고 대답을 합니다. 앞에 괄호 부분은 운전을 하는 사람이라면 당연하다고 생각해서 생략했던걸, 초보인 와이프는 모르는거죠. 그리곤 집에 와서 주차하는 걸 시범 보여준다고, 이케 이케 해서 딱 넣으면 돼~ 라면서 시범 보여줄때 와이프님 께서는 까똑을 하고 계시더군요.(...) 그리고 연습을 한다며, 영원히 오른쪽으로 붙이지 않는 전진-후진 반복을 하고 계십니다. (그러니까 보여줄때 보라고!!) 암튼 저도 그렇게 LOL을 잘 하지 못하지만 본케 실버1, 부케 브론즈1 에 있지만, 브론즈/설버 만 해도 게임 양상이 다릅니다. 완전 달라요. 주위 잘하는 LOL 유저가 많다고 하니까, 직접 플레이 하는 것을 뒤에서 보면서 코치 해달라고 하세요. 그리고 시키면, 왜?? 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따라해보세요.
13/11/18 14:30
고랭들 주변에 있으면은 그냥 도움을 청해보세요.
전 주변에 보고 배울 잘하는 사람 좀 있었으면 좋겠는데 진짜 주변에 게임 잘 하는 사람이 한 명도 없어서 답답한데.. 고작 골드인데 제 주변은 죄다 실버 브론즈에요 죄다.............
13/11/18 14:46
와 정말 ... 이런말씀드리면 기분나쁘실껏같지만, 솔직히 답장너같은 느낌입니다. 조언을 해드려도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시는 것같구요. 일단 간단하게 설명드리자면 다이아에서도 천차만별입니다. 다이아 4/5, 다이아 3/4, 다이아 2/3, 그리고 다이아 1/2. 특히 다이아 1과 다이아5의 차이는 정말 하늘과 땅만큼 차이가납니다.
그 다이아1에서도 50점이하/50점이상. 은 또차이가나구요. 다이아5는 기본적으로 구체화를 못시킵니다. 다이아1인 저같은 경우, 철저하게 생각과 경험을 근거한 판단을 내리고 딜계산, 스킬, 이런것도 다 따져가면서 하고, 딱봐서 교전일어날경우 내가 가서 킬을 낼각이다, 안나온다, 라는 계산이 나옵니다. 상대적으로 다이아5에 가까워지면 질수록 이런 기준자체가 모호해지고 약간 본능? 에 의지하게되죠. 그러나 본능이란 결국 한계가 있고, 따라서 결국엔 경험과 지식에 따른 이성에 의지하게됩니다. 저만해도 플레나 골드친구들에게 롤을 알려줄때 제가 생각하는 바를 최대한 말하면서 게임을 하면 친구들이 야 정말 별에별거 다따지고 잘하는 구나, 란느 말을 곧잘듣곤합니다. (이렇게 말하다보니 꼭 자뻑하는 것같은데, 구구절절 다 따지면서 생각하고 그러면서 게임하는 게 다이아1이라고 말씀드리고싶은겁니다.) 결론적으로, 누가 뭐라해도 그러나, 진실인건 점수는 거짓말을 안합니다. 본인의 랭겜수가 얼마인지모르겠지만, 몇백판했는데 그 점수때면 그 점수때가 실력인겁니다. 배치를 망해서, 뭐를 망해서, 듀오해서, 트롤만나서, 뭐 이유를 따지자면 수십가지겠죠. 저도 제 부캐로 처음부터 다시 키웠을때 트롤도 엄청만났습니다. 바로 얼마전에 봇라인이 15분에 합쳐서 0킬 22데스하는 게임도 있었구요. 결론적으로 전 15킬 3데스하고도 졌죠. 그러나, 그런게임들이 있어도 결국에 캐리가능한게임 다캐리하고, 내가 한 번도 안망하면 결론적으로 올라갑니다. 이게 안되면서 난 브론즈레벨이 아닌데 트롤때문에.. 라고 말하는 건 정말 우습죠 사실. 친구분이 다이아1은 아닌것같은데, 일단, 본능에 의지하는 것을 보니까 다이아에서도 낮은 티어일 확률이 매우높습니다. 설사 높더라도 지금 잠깐 높은 걸꺼구요. 그게 아니면, 설명해주기가 귀찮아서 대충 그냥 킬이 나올것같아서, 라고 말해주는 것일지도 모르죠.
13/11/18 14:47
결론만 말하자면 솔직히 관전 한판만 딱해보면 답이 나올듯하네요. 제 생각에 만약 제가 더더말고 딱 한 판만 보면 그게 노트북님 실력일지 아닐지 충분히 판단할 수 있을듯합니다.
13/11/18 17:49
다이아가 브론즈에서 게임하니까 뭘해도 되죠. 그 정도면 당연히 상대를 얕보고 플레이도 했을거구요. 기본적인 실력 차가 나기 때문에 1렙 로밍도 가능했다고 봅니다. 자기 티어에서 하는 겜이면 그렇게 안하겠죠.
13/11/19 14:43
일단 댓글 다 읽고 느낀점은... 댓글들이 과하게 공격적인 것도 있고... 그에 비해 글쓴이님은 비교적 차분하게 글을 쓰셨네요
일단 이런 댓글들을 보고도 침착하게 답글을 다신 건 멋지십니다. 근데 글 내용은 충분히 어그로를 끌만하긴 하네요 크크 저는 얼마전에 플레5 막 찍고 랭겜 쉬고 있는데... 롤 잘 하지도 않는 언랭 친구와 재미삼아 1:1 라인전을 하면 무조건 이긴다고 장담하지 못합니다. 어짜피 둘 다 나이도 어느정도 먹어서 피지컬적인 측면은 비슷하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다이아 1티어 50점 이상 정도 되는게 아니라면야 손 싸움은 엇비슷할 거 같습니다. 결국 승패는 챔피언의 이해도와 경험(상대 챔피언에 대한 이해도, 스탯, 아이템 보유 여부 등등)에서 갈린다고 생각되고..본 글에서 '피냄새'를 맡으신 다이아분은 그 '피냄새'를 맡을 줄 알기에 다이아라고 보여지네요... 실력이 늘기 위해서는 일단 경기, 인터넷 방송을 많이 보고 이해도를 높이는 게 우선일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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