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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10/09 15:13:49
Name Leeka
Subject [LOL] 롤 챔스 개막전~현재까지의 히스토리
1. 롤챔스 이전

WCG 2011 국대 선발전 - EDG(현 나진 쉴드) 우승 / MiG (현 CJ 프로스트) 준우승

롤 인비테이셔널 - MiG(현 CJ 프로스트) 우승 / CLG.NA 준우승


: 한국 서비스가 정식으로 시작되기 전. WCG 국대 선발전을 통해 온게임넷에서 첫 리그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때 나진과 CJ의 라이벌 구도가 시작되었다고 봐도 될거 같네요.
(해당 장면은 12~13 윈터시즌 결승 오프닝에서도 쓰이게 됩니다.)

롤 인비의 경우. 롤챔스 시작 전 시작된 초청전으로 해당 대회가 끝난 뒤 정식으로 롤챔스가 시작됩니다.



2. 12년. 나진과 CJ의 계속되는 양강구도

- 12 롤챔스 스프링
우승 : MiG 블레이즈(현 CJ 블레이즈)
준우승 : MiG 프로스트(현 CJ 프로스트)
3위 : 제닉스 스톰
4위 : Team OP(현 LG IM #1)

- 12 롤챔스 섬머
우승 : 아주부 프로스트(현 CJ 프로스트)
준우승 : CLG.EU (현 EG)
3위 : 나진 소드
4위 : 아주부 블레이즈(현 CJ 블레이즈)

- 시즌2 롤드컵 국대 선발전
직행 : 아주부 프로스트(현 CJ 프로스트)
우승 : 나진 소드
2위 : 아주부 블레이즈(현 CJ 블레이즈)
3위 : 제닉스 스톰
4위 : LG IM

시즌2 롤드컵 국가 대표 -  아주부 프로스트(현 CJ 프로스트), 나진 소드

- 시즌2 롤드컵 결과
우승 : TPA
준우승 : 아주부 프로스트(현 CJ 프로스트)
공동 3위 : M5(현 겜빗 게이밍), CLG.EU(현 EG)

- 12~13 롤챔스 윈터
우승 : 나진 소드
준우승 : 아주부 프로스트(현 CJ 프로스트)
3위 : KT B
4위 : 아주부 블레이즈(현 CJ 블레이즈)


* 12 롤챔스는.  롤챔스 시작 전부터 양강구도를 형성하던. 나진과 CJ가 모든 정규시즌+롤드컵까지 점령하는
양강구도의 끝을 보여주는 롤챔스 첫 한해를 보냈습니다.



3. 13년.  새로운 시대의 시작. 전세계를 정복한 SKT T1

- 13 롤챔스 스프링
우승 : MVP 오존(현 삼성 오존)
준우승 : CJ 블레이즈
3위 : SKT T1
4위 : CJ 프로스트


- 13 롤챔스 섬머
우승 : SKT T1
준우승 : KT B
3위 : MVP 오존(현 삼성 오존)
4위 : CJ 프로스트


- 시즌 3 롤드컵 국대 선발전
8강 직행 : 나진 소드
조별예선 직행 : 삼성 오존
우승 : SKT T1
2위 : KT B
3위 : CJ 프로스트
4위 : CJ 블레이즈


- 시즌 3 롤드컵 국가 대표 : 나진 소드, 삼성 오존, SKT T1

- 시즌 3 롤드컵 결과
우승 : SKT T1
준우승 : Royal
공동 3위 : 나진 소드, 프나틱

* 리빌딩에 성공한 오존이 스프링을 차지하면서 슬슬 양강 구도가 무너지더니..
섬머에서 KT와 SKT의 결승. 그리고 SKT가 롤드컵까지 재패하면서 새로운 시대를 선포했습니다.

4.  시즌 3 개인 커리어




결과적으로 시즌 3 개인 커리어는 라인별로 보면

탑 : 막눈 / 샤이 / 플레임 / 인섹

정글 : 와치 / 인섹 / 뱅기

미드 : 쏭 / 다데 / 엠비션 / 페이커

원딜 : 스코어 / 프레이 / 임프 / 피글렛

서포터 : 카인 / 메드라이프 / 마타 / 푸만두

정글을 제외하곤 4명의 선수들이 수상했습니다. (한 선수가 2개 라인에서 커리어를 남긴건 기분탓일껍니다....)

* 특이사항이라면. 다른 라인과 다르게 '탑솔은 우승팀' 에서 KDA 수상자가 한번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올스타전에서도 샤이는 1:1 준우승...)


탑솔이 최강자 논쟁이 다른 라인보다 더 심한건 이런 탓도 있는건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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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도사
13/10/09 15:23
수정 아이콘
올스타 MVP에 아무도 안적혀 있어서 인섹인가 싶었는데 생각해보니 올스타전엔 MVP 안뽑았네요 크크
13/10/09 15:50
수정 아이콘
nlb 역사도 있었으면 좋겠네요 nlb의 특징이라면 맨날 이팀은 뭐지 싶은 팀들이 나왔는데(특히 챔스와 연계되기 전) 이게 팀은 생소해도 선수들이 네임드에 현재 활약하는 팀으로 이적한 경우가 많아서 나중에 보면 흥미진진 하더군요

말이 하부리그지 선수들은 주요팀으로 이적이 활발하니 선수 중심으로 정리가 된다면 이 부분도 재미있을 것 같네요
13/10/09 16:12
수정 아이콘
오죽하면 팀에 가장 영향력없는 포지션이 탑이겠습니까

그래서 못하는 사람도 많고

못해도 어느정도 올라올수 있구여
13/10/09 17:06
수정 아이콘
그래서 압도가 대리랭할때 탑포지션 걸리면 닷지하고 다른계정 돌린다고 하더군요.
탑으로는 캐리가 안된다고...
13/10/09 16:18
수정 아이콘
12롤챔스 스프링때는 MiG프로슷 블레이즈 아니엇나요?
13/10/09 17:30
수정 아이콘
아콩.. 수정했습니담..
Gorekawa
13/10/09 17:30
수정 아이콘
스프링 시즌 MVP 다데와 썸머 시즌 탑부분 KDA 1위 인섹을 보면서 느낀건
특정 OP 챔프로 (다데 -> 제드, 인섹 -> 자크 + 비사지 버프) 꿀을 제대로 빤 선수 일수록 조그마한 메타 변화만으로도
쉽게 그 거품이 빠질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욜해 시즌 3는 KTB의 아까운 롤드컵 진출 실패, 해외팬들의 비웃음을 산 다데와 오존.
SKT T1의 15승 3패라는 압도적인 성적의 우승으로 한 가지 교혼을 남긴 것 같습니다.

"어느 하나만 S급으로 잘하는 선수보다, 여러 가지를 두루두루 A+급으로 잘하는 선수가
진정한 Most Valuable Player (가장 가치있는 선수)이다."
13/10/09 17:33
수정 아이콘
사실 다데는 한두챔프만 잘한건 아니긴 했는데....

스프링 이후에 롤드컵까지 '챔프폭이 전혀 안늘어난게' 큰 문제죠...

(트페 / 라이즈 / 이즈리얼 / 제이스 / 카직스 / 제드. 다 잘 썼으니까요. 챔프들마다 특성도 사실 다 다르죠..)
Gorekawa
13/10/09 17:35
수정 아이콘
네 맞습니다. 그런데 스프링 MVP는 결승전에 제드로 하드 캐리한 덕분에 받은 가산점으로 얻은 타이틀이라는 점에 주목해서 꿀을 빨았다는 표현을 썼습니다. (흠, 어떻게 해야 가장 적절한 문장을 쓸 수 있는 지, 어럽네요)

사실 결승전 이전만 보면 다데 선수는 MVP 레이더망에도 오르지 않았던 선수라 아무도 예측을 하지 못했죠. 다데가 받을 거라곤.
Gorekawa
13/10/09 17:40
수정 아이콘
저는 그래서 대중의 주목을 한몸에 받은 선수일 수록 스스로 조심해야 한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내가 세간으로부터 얻은 이 명예가 과연 진국인지 아니면 이름만 최고인 거품일 뿐인지 스스로 냉정하게 판단하고 꾸준히 메타 변화에 맞춰서 자만하지 않고 실력을 길러야 "재평가"의 덫에서 좀 더 자유로워지지 않을 까 합니다.
사티레브
13/10/09 18:08
수정 아이콘
프로스트.... 진짜 커리어가 아주.. 선수도 꾸준히 바꿔줫는데..
저지방.우유
13/10/09 18:18
수정 아이콘
CJ팀들이 우승을 한 번도 못했던 시즌3네요
얼밤도 불밤도 준우승이 최고 커리어
이지스
13/10/09 20:08
수정 아이콘
국제대회인 IEM 월드 챔피언십에서 블레이즈가 우승한 적이 있긴 하죠.
저지방.우유
13/10/09 22:00
수정 아이콘
아, 그렇네요. 깜박하고 있었습니다.
13/10/09 20:09
수정 아이콘
2012년은 양강이라긴 좀 그렇죠. 사실 황족 나진이라는 소리가 나왔던 때도 저 때고요. 보여준 것 하나 없는 나진이 왜 아주부랑 라이벌이냐. 나진은 뭐 혈통이 고귀하기라도 한 건가, 이런 뉘앙스인데요. 윈터 우승하면서 그런 오명을 다소 씻어낼 수 있었죠. 롤드컵에서도 명암이 갈렸고요
정작 EDG부터 계승된 나진은 쉴드 쪽이라고 봐야 하는데 그쪽은 계속 몰락에 몰락을 거듭했고요.. 소드로 윈터에서 확 반등한 거죠
저지방.우유
13/10/09 22:06
수정 아이콘
블레이즈와의 라이벌 관계 때문에 양강으로 많이 불렸던 거 아닌가요?
프로스트와는 윈터 결승 전까지는 단판만 몇번 해본 게 다라서 좀 그렇지만
어쨌든 블레이즈 꺾고 롤드컵 나갔고,
한국을 대표해서 프로스트와 나진이 나간 거니, 양강 맞는 것 같습니다.
13/10/09 22:28
수정 아이콘
아주 간단하게 작년 한국 팬 입장에서 4차례 큰 LOL 대회가 열렸죠
챔스 스프링, 써머, 시즌 2 월드챔피언십, 윈터.
스프링, 써머는 현 쌍CJ가 가져갔고 월드챔피언십은 프로스트 준우승, 그리고 비로소 윈터에 가서야 나진은 유의미한 커리어를 남기게 됩니다.
그것도 EDG의 직계인 쉴드가 아니라 소드가 성취한 것이고요.
2012년을 반으로 쪼개 나눠 가졌다고 보기엔 다소 부족합니다.
13/10/10 12:09
수정 아이콘
서머 - 프로스트 1위 / 소드 3위(2위팀은 유럽팀이니 한국팀중 2위)
선발전 - 프로스트 직행 / 소드 우승 / 블레이즈 2위
국대 - 프로스트 / 소드(프로스트는 준우승, 소드는 공동 5위)
윈터 - 소드 우승 / 프로스트 준우승

섬머부터 윈터까지. 프로스트 / 소드가 전부 한국팀 1~2위를 나눠먹었으니까요..

스타에서 리쌍이라고 불르지만. 그 당시 이영호는 이제동을 결승전에서 3번 격파하고. 이제동은 1번 격파했죠.
이영호는 동시즌 모든대회에서 결승전에 나갔고요(10시즌에 MSL 3번, 스타리그 3번 전부.)
그렇다고 해서 리쌍이 아니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대신 이영호에게는 갓이라는 칭호가 따로 붙었고.
프로스트는 롤챔스의 역사를 함께하는 팀이 되고 있죠.. 아직까지도 프로스트가 4강을 못간적이 한번도 없으니.
저지방.우유
13/10/10 14:35
수정 아이콘
CJ는 두 팀의 커리어를 합치고, 나진은 소드 성적만 치니 좀 그렇습니다 (물론 쉴드가 못해서 그런 거지만요)
그런 의미에서 따졌을 때, 그렇게 압도적인 커리어를 쌓던 양 CJ팀에
거의 유일한 대항마가 아니냐고 거론되던 소드가 충분히 강력함을 입증한 거 아니었나요? (2:1 구도인데요)
더군다나, 팀 자체 커리어로만 따진다면..
얼밤 : 준우승 - 우승 - 롤드컵 준우승
불밤 : 우승 - 4강 - 롤드컵 진출 실패
소드 : 3위 - 롤드컵 8강
얼밤 원탑에 불밤=소드라고 생각합니다. 쉴드가 빌빌 거렸다고 소드가 저때당시 강팀에 못 낀다는 게 좀 그렇네요.

그러나 커리어같은 걸로 강팀을 칼 같이 나눌 필요가 있나 싶네요.
그렇게 따지면,
현 2013년도 6강이니 뭐니, 다 의미 없는 거 아닌가요?
[6강 내에서]
실질적으로 3강 - 3중 (시즌3우승팀 셋 - 비우승팀)
혹은 1강-2중-3약이 되어야겠죠 (SKT - 소드/오존 - 나머지 셋)

또한, 커리어적인 걸로만 딱 자른다면,
KTB를 강팀 대열에 끼어 놓기도 힘든 거 아닌가요?
6강 팀 중에서 제일 커리어 달리는 팀 같은데...

뭐 양강이냐, 6강이냐 어떻게 분리하느냐가 문제긴 하겠습니다만
굳이 그렇게 칼로 자르듯이 해야할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누구보다도 빠르게 격변하는 LOL인데요.
스1 당시에도 본좌논쟁을 제일 싫어했던 1인으로, 이런 건 그냥 두리뭉실하게 해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13/10/10 17:04
수정 아이콘
사실 실제로 6강으로 뭉뚱그리는 꼴을 못 보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어디는 빼야 된다 어디는 급이 다르다 블라블라.

쉴드 문제는 오히려 cj 쪽에서 제기하고 싶은 문제인데, 2012년 cj=나진은 오히려 마치 나진에 소드급이 둘인 것처럼 얘기되고 있는 것 아닌가요. 은근슬쩍 쉴드가 묻어가는 모양새인데요.
13/10/10 21:54
수정 아이콘
본문에서도 '나진'과 'CJ'라고 언급하고 있고
양분하지 못했다고 했을 뿐 강팀이 아니었다고 한 건 아닙니다. 그리고 애당초 쌍CJ에 소드까지 3강이라고 불리기 시작했던 것도 롤드컵 선발전 이후부터에요. 그 시기를 생각하면 2012년의 판도에 있어서 소드는 확연한 후발주자이고 '양분'하기엔 그 등장 시기가 너무 늦었죠.
13/10/10 01:51
수정 아이콘
양강이라 하는 것도 그렇지만 매번 꼬박꼬박 '나진과 cj'라고 나진을 앞에 두는 것도 나진보다 cj에 호감인 입장에서 보기엔 웃기긴 합니다. 어쨌거나 둘을 언급하면서 앞에 뭐가 나오냐는 문제는 굳이 찝어서 지적하면 치사해보이긴 하지만 보통은 내포된 의미가 있거든요. 근데 뭐 그만큼 나진팬이 cj팬보다 부지런한 거니 그러려니 합니다. 정 보기 싫으면 cj팬도 글을 하나 쓰면 되는 거겠죠. pgr에선 cj팬 입장으로 글을 쓰면 반박이 엄청 달리긴 하겠습니다만.
13/10/10 12:13
수정 아이콘
대부분의 사람들이 연세대가 고려대보다 좋다고 생각해서 연고전이라고 부른다고 생각하시는 분인거 같네요..

연세대랑 고려대 학생이 아닌다음엔 연고전은 그냥 그게 더 부르기 편하기 때문에 굳어져서 부르는거 뿐입니다..
단지날드
13/10/10 14:21
수정 아이콘
;;; 앞으로는 서로 다른 두팀 호칭할때 한번씩 번갈아가면서 호칭해야겠습니다??
저지방.우유
13/10/10 14:39
수정 아이콘
해당팀 팬이 아닌 제3자의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그냥 어감상 '나진과 CJ'가 더 편합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또한 해당 학생이 아닌 제3자의 입장에서, 고연전보다 '연고전'이 편합니다.

물론 해당팬들은 민감할 수 있겠고 이해는 하지만,
나진과 CJ라고 했다고 나진팬이 부지런하다는 식의 말을 꼭 해야하나 싶습니다...
13/10/10 16:58
수정 아이콘
이번 롤드컵에서 우리나라는 소드와 skt가 활약했다. 라는 말을 보면 저는 왜 skt가 뒤야? 라고 의문을 가질 것 같습니다. 제가 나열 순서에 보통 사람들보다 더 민감한가보네요.
자제좀
13/10/10 21:58
수정 아이콘
수많은 cj,나진의 빠와 까들을 봐왔지만 이름 순서로 꼬박꼬박 태클거는건 처음봐서 웃기긴 합니다. 치사한건 아니고 졸렬정도?
그리고 남보고 부지런하다고 할 수준이 아니네요. 님처럼 부지런한 cj팬도 있는데요.
13/10/10 05:11
수정 아이콘
3. 13년. 새로운 시대의 시작. 전세계를 정복한 SKT T1.
으로 바꿔주셨으면 더 좋겠네요.
다리기
13/10/10 11:30
수정 아이콘
글쓴분에게 바꿔달라고 요구하기는 좀 무례할 수 있다고 생각이 들지만 저도 Faker보다는 SKT T1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KT를 이기고 롤드컵을 가게 된 건 페이커 역할이 절대적으로 컸고 부정할 수 없는데 롤드컵 무대에서는 팀 전체가 조화로웠죠 어느 하나 빠지는 선수도 없었고( ")
13/10/10 12:06
수정 아이콘
수정했습니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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