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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9/12 14:35
A : 야 이거 재밌는데 해볼래?
B : 이거 재밌는데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어 ㅠㅠ A : 일단 사! 나랑 같이 하자! B : 사줘! 그리고 A는 B에게 게임을 사줬다고... 응? 훈훈한 스토리가 많이 생길거같아요 ㅠㅠ
13/09/12 14:40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서로의 기기(PC)를 등록해야 하고, 하나의 계정의 제품 목록을 한 사람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 우선권은 원 주인에게 있고요.
13/09/12 14:42
싱글다하고 쉐어링해서 돌려하면 될것같긴한데.. 보통 스팀게임 몇개 사서 하고나니 카스 할때 빼곤 온라인으로 딱히 더 하지도않고 싱글만 하로 땡친것도 많아서...
13/09/12 14:55
그렇군요 ㅜ.ㅜ 아 슬프다 꼼수로 친구랑 쉐어해서 게임값좀 아껴볼까 했더니... 애초에 많이 쓰지도 않지만..이라 쓰고 친구 스팀게임많은거 털어서 할라고...
13/09/12 14:43
서비스가 시작하면 싱글플레이 위주의 게임보다 멀티플레이 위주로 게임이 많이 나올까하는 걱정도 조금 있네요. 개인적으로 싱글플레이를 선호하는 경향이라 흐흐
13/09/12 14:59
어차피 각각의 게임 모두를 스팀이 만드는게 아니니까요. 오히려 점점 데모 제공을 안 하는 개발사가 대부분이고요. 떠넘긴거라고 보지 않습니다.
13/09/12 15:38
개발사가 어디든 간에 어쨌든 판매 서비스하는 곳이 스팀인만큼 일정 부분의 책임은 있죠.
그나마 궁여지책으로 내놓은 게 쉐어링 정책인데 그게 떠넘긴게 아니면 어떻게 봐야되죠? 지금 저 정책이 참신하거나 대박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하는 소리에요.
13/09/12 15:44
애시당초 데모 제공이 꼭 이루어져야 하는 부분도 아닌데, 어떻게 책임을 묻는건지 모르겠네요. 더군다나 스팀이 개발사에게 데모를 만들라고 강요할 수 있나요? 말도 안 되는 소리죠.(스팀은 유통사지, 개발사에 요구할 권리부터가 없습니다.) 일방적인 의견이라고 봅니다.
더군다나 이 서비스가 단순히 데모 제공의 대체품인가요? 아닙니다. 콘솔처럼 패키지 상품을 친한 사이끼리 쉽게 공유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주기 위해서입니다. 이는 앞으로 나올 밸브의 피스톤 사업과도 연관되어 있고요. 궁여지책이란 표현은 전혀 어울리지 않네요. 무엇보다 이 서비스는 스팀 입장에서 굳이 할 필요도 없는 서비스입니다. 데모 제공을 가지고 스팀을 비판하는 사람은 거의 없어요. 저 서비스가 참신하지 않다고 생각하시는 듯한데, 그러면 오리진이나 유플레이, GOG 같은 PC 플랫폼의 온라인 유통 서비스 중에서, 아니 다른 곳을 다 찾아봐도 저런 서비스가 나온 적이나 있나요? 제 기억에는 없습니다.
13/09/12 16:39
참신하고 대박 아닌가요?? 어떻게 봐도 참신하고 대박인데...
일단 체험판을 게임사가 무조건 제공해야된다는 식의 발언은 이해가 전혀 안가네요. 체험판을 내는게 필수도 아닌데 스팀이 궁여지책으로 체험판 비슷한 서비스를 서둘러서 내야 할 이유가 조금이라도 있나요? 이런 서비스를 요구하는 사람이 많거나 다른 플랫폼에서 하고있는것도 아닙니다. 아래 댓글 달았듯이 제가 이득볼거 하나도 없는 시스템이지만 평소에 친구들한테 추천해주고 싶었던 게임들을 찝찝한 아이디 공유가 아니라 합법적인 방법으로 체험하게 해줄 수 있고 멀티가 큰 의미가 없는 게임이라면 한명만 사서 돌아가면서 플레이하는 방법도 새로 생깁니다. 그것도 합법적으로요. 사용자 입장에선 손해볼거 하나도 없는 서비스에 너무 공격적이신거 같네요. 엑박원 중고거래 관련 해프닝만 봐도 요즘 게임사 입장에서 중고거래 및 게임 돌려하기가 받는 취급을 아실텐데요...
13/09/12 17:36
제작사가 데모를 만들 책임은 없는데요..
자기 제품 많이 팔리라고 프로모션 측면에서 만드는거지.. 제작사는 제품을 구입하는 유저들에게 '최고의 제품'을 제공할 의무가 있는거지 돈 한 푼 안 낸 잠재적 유저들한테까지 데모를 제공할 의무는 없습니다.
13/09/12 19:56
궁여지책이요..?
판매사에게 손해가 될 수 있는 부분을 '갑'의 위치에 있는 밸브에게 책임을 지우면 모를까 있지도 않는 책무를 들고 나오시면.. 화장품업체가 매장에 샘플 제공을 안하면 어떻게든 매장에서 샘플 제작을 해야할 책임이 있을까요?
13/09/12 16:08
이거 매우 위험한데요. 친구 목록에서 재미있어 보이는 게임 같이 하다가 며칠 뒤 가을 세일에 그 게임이 보이면...
제 지갑은 소중해야 합니다(!)
13/09/12 17:49
요즘 킹오파 13을 스팀에서 예약판매 및 베타테스트 중인데 점점 개선되는게 보이는게 참 좋더라고여
이 시스템도 그렇고 스팀이 콘솔게임시장에 큰 영향을 끼치는 시도를 참 많이하는거 같아서 좋습니다!
13/09/14 14:47
글만 봐서는 어떻게 될 지 감이 안 잡히네요. 어차피 요즘 게임들은 코옵에 무게를 많이 두고 있으니 판매량 자체에 큰 영향을 끼치진 않고 저퀴님 말씀대로 오히려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예전에 사양이 감당할 수 있나? 싶을 때가 있어서 구매를 망설인 기억이 있는데 데모 대신 체험 해보면 되겠네요 흐흐
13/09/14 14:51
생각해보면 그렇게 스팀 입장에서 악용될 여지가 별로 없습니다. 우선 계정 하나의 제품 목록은 결국 한 사람 밖에 쓸 수 없고, 같이 계정을 공유할 정도면 플레이 시간대가 비슷한 사람들이거든요. 결국 신작을 둘이서 번갈아가면서 하는 식의 이용은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13/09/14 15:22
제 생각에도 신작엔 영향을 못 줄 것 같은데 시기가 지나간 구작 같은 경우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세일로 인한 구매 대신 다른 플레이어가 등록한 게임으로 대리 만족 할 수도 있고요. 그래도 어찌됐든 이걸 계기로 정품 사용자가 더 늘어나긴 하겠네요. 게임 산업 전체적으로 봐도 좋은 시도 같습니다. 스팀의 기획력엔 항상 혀를 내두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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