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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8/27 00:38
게임 외적으로 나니와의 악수 거부도 꽤 괜찮은 장면이었던거 같습니다. 뭔가 한국선수들에게 밀리기 싫다는 자존심을 보여준거 같다고나 할까요. 시즌3에는 더 많은 외국 선수들이 올라오길 바랍니다.
13/08/27 01:32
비난하는건 아니지만 자존심이 아니라 비매너적 행동입니다 자신이 이긴후에는 악수를 청하고 웃으면서 말을걸면서 진후에는 악수거부에 대화자체를 안하는 선수인데 한국선수가 아니라 외국선수들에게도 똑같이합니다 최근에는 볼틱스선수에게도 악수거부를 했었고 경덕이에게 유럽경기에서 지고 말한마디 안걸다가 이번에 이긴후 다시 친한척하더군요 자존심이 아니라 같은 프로게이머로써 눈쌀이 찌푸려지고 항상 토너먼트 패배후 gg외에 욕설이나 핑계를 대는것도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13/08/27 01:34
우왕 장민철이다!! 민철선수 이번 시파 너무 아쉬웠어요 ㅠㅜ
이제동의 선전은 기분 좋은 일이지만, 해필이면 또 명장면의 희생양이 되어서 흑흑..
13/08/27 00:38
8강 윤영서 vs 정윤종 2세트는 정말 대단한 경기였습니다. 유령을 저렇게 이용한다면 어느 프로토스가 테란을 이길 수 있을까요. 윤영서급의 유령을 막을려면 스타1처럼 분광기+고기라도 필요했던 걸까요.
13/08/27 00:40
감동의 골마가 나올 거라 예측했는데 역시 크크크크크크
저 개인적으로는 올려주신 윤영서대 정윤종 2세트가 가장 기억에 남네요. 토스가 할거 다 하라고 가만히 있었던 것도 아닌데 저정도의 유령을 잃지 않고 보유한다는건 정말...
13/08/27 00:44
스크린 샷만 봐도 역대급이었던 이번 대회 경기들의 감동이 되살아나네요.
요근래 스타2 판에 안 좋은 소식만 들려오던 차에 선수들이 최고의 명경기들을 보여줘서 너무 즐거웠고 또 고마웠습니다. 어제 오늘 좀 남발한 감이 있어서 자제하려고 했는데, 또 다시 추천 버튼을 누르게 되는군요. ^^;
13/08/27 01:23
해설자로서 첫 감동의 골마라니.. 크크
개인적으로는 스칼렛 vs 폭격기 1세트 맹독해일이 1차-2차-3차로 굴러올 때가 최고였습니다. 저그의 한과 쾌감이 극에 달았었죠.
13/08/27 02:46
진짜 지난 주말을 새하얗게 불태우게 만들어준.. 멋진 경기 보여준 선수들이 정말 고맙네요.
토막을 극복하며 바닥부터 다시 최고의 무대로 올라온, 그리고 그 과정에서 하나하나의 승리에 열광하던 이제동. 지난 스타리그의 아쉬움이 진하게 남았을텐데, 파이널에서 결국 우승을 거머쥔 노장(?) 최지성. 한때 원탑 테란의 강력한 후보에서 빠르게 무너져가는줄만 알았지만, 다시 살아나 아직 죽지 않았음을 알려준 윤영서. 괴랄한 저테전에 좌절하던 저그에게 한줄기 희망의 빛을 보여준 명품 저테전의 스칼렛. 그외 참가했던 모든 선수들의 멋진 플레이에 정말 시간가는줄 모르고 몰입했어요. 감사합니다!
13/08/27 07:31
폭격기의 법칙이 깨질 줄이야.. 응원하면서도 참 감동했습니다. 군대가기 전까지 롱런 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이제동 선수 곧 콩라인 탈출하리라 믿습니다. 힘내세요.
13/08/27 08:42
스칼렛 vs 최지성 8강이 기억에 제일 많이 남네요. 나니와, 한이석, 스칼렛의 8강이 진출하고 이신형, 조성주가 16강에서 탈락하고 윤영서가 정윤종을 3대0으로 이기는 등 정말 3일간 재미있는 경기의 연속이었습니다.
13/08/27 09:42
저번에 한참 논쟁에 참여하다가 또 스2팬덤간 파벌싸움에 얽혀 관심 끊던 사이 이런 대박떡밥이 있었군요...;; 이런.
밑에 글에 있는 링크따라가서 이 글에 나와있는 경기들 하나씩 보고 있습니다. 추천 감사드립니다.
13/08/27 14:23
전체적으로 경기들이 전부 명경기였죠. 개인적으로는 스칼렛vs최지성의 4강전이 가장 인상깊었던 것 같습니다. 철벽 김민철만큼이나 완벽했던 저그의 플레이와 그에 대응하는 테란의 움직임이 정말 멋졌죠. 다만 테저전의 밸런스가 조금만 더 맞았다면 하는 생각이 남는건 어쩔 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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