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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8/26 11:50
진짜 뭉침현상이니 사운드니 이딴걸로 싸우고 있을때가 아니에요...스2의 가장 큰 적은 심의입니다 심의.
피가 튀고 물리효과만 적용되도 보는맛이 몇배는 상승하는데...
13/08/26 11:11
잘봤습니다 아휴 스칼렛땜에 데이비드는 이렇게 생각하겠네요
"거봐 부료선,지뢰는 사기가 아니라고! 내가 맞춘 밸런스는 양호하다니까 참나... 하도 불쌍해서 감군 버프 고려중이구만" 어휴 테뻔뻔 데이비드...
13/08/26 11:12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아닌거같습니다. 스타2대회가 WCS라는걸로 묶여있고 각각포인트별+프리미어리그 상위선수들이 진출하는 파이널인데 각 방송사의 공식중계가 없다니요...
13/08/26 11:41
그렇죠. 주관인 온게임넷에서 중계를 했죠. 그런데 지금은 구린화면받아서 아프리카와 트위치에서 한게다아니겠습니까. 대회는 외국인몇명빼고 다 한국인인데요.
13/08/26 11:52
기본적으로 각 대륙 주관사가 맡아서 중계하는 것 같고..
더군다나 이번 시파는 일주일 늦춰져서 곧 GSL 개막이 얼마 남지 않은 한국 방송사들이 스탭진과 해설자들이 해외까지 가서 중계하긴 어려웠을 듯 싶습니다. 소수의 인원만 가서 트위치로 중계하면 좋지 않느냐란 이야기가 나올법도 싶지만.. 트위치로 해설자들 정도만 건너가 중계하는건 사실 이번 아프리카 중계랑 별 다를바 없죠. 이전 해외대회를 한국어 해설이 덧씌워 중계하는 것에 비교하면 그래도 성의있게 준비했다고 봅니다.
13/08/26 11:25
토스는 계속 고난의 행군을 하겠네요. 예정된 패치가 저그테란의 버프니~ 크크.
그리고 결국 한국인과 대등하게 싸울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외국인은 한국에서 수련한 외국인임을 알려준 대회였다고 봅니다. 스칼렛과 나니와는 한국래더와 한국리그에 참여했었죠. 이걸 잘 생각해서 블리자드와 협회나 연맹이 외국인을 팀리그에 잘 참여시키면 외국인의 경쟁력향상과 더불어 외국의 스타인기도 크게 상승시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덧글에 완전 찬성합니다! 물리 효과가 전부 적용되니 비록 저그 유저지만 저글링이 지뢰나 탱크에 펑펑 터질때마다 통쾌함과 분노가 교차하며 보는 맛!이 느껴졌습니다. 국내리그에서도 제발...
13/08/26 11:48
한국인급 경기력을 가진 외국인들이 더많아졌으면 좋겠네요
그럼 자기나라선수 응원하는 열기가 거세지테니 스타2인기가 세계적으로도 발전할 것 같구요
13/08/26 12:33
네. 말씀하신대로 스타2 최고의 흥미요소는 한국인급 경기력을 가진 외국인이 있느냐 입니다.
그래서 저는 블리자드가 개인리그를 통제하기보다는 팀리그에 더 지원해줬으면 합니다. 시스템이 잘 갖추어진 국내 팀리그에 대한 해외선수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지원해서, 외국선수들의 실력향상과 해외 인기 상승을 도모했으면 합니다. 나니와, 짐, 그루비 등등 국내 팀리그에 참여하면 잠재력이 폭발할 것 같은 외국인들이 많아보입니다. 더불어 해외인기상승에 따른 국내팀들의 스폰서 얻기도 용이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3/08/26 11:26
나름 영어트위치로 화질(720p) 괜찮게 봤습니다만 아프리카랑 한국트위치 채널은 보기가 힘들더군요.
정말 언어 이런게 문제가 아니라 한국트위치 채널도 영어채널보다 화질이 안좋아보였습니다! 해설진 참 고생이 많으셨지만 화질때문에 빛이 바랜듯한 개인적인 느낌이고요. 저프전은... 음 이제동 선수 한사람이 이뤄낸 거라 따로 손댈것같지는 않지만 전 세계, 전리그 저프전이 무너지면 또 모르죠. 아닐 거란 예상입니다.
13/08/26 12:25
저는 이제동 선수의 성장을 확인한 것 같아 좋았네요.
이제동 선수 경기 뿐만 아니라, 모든 경기가 다 재밌었어요. 근데, WCS 코리아 선수들이 그렇게 줄줄이 떨어지는 건 충격이었네요..;; 우리나라 대회가 최고인 줄 알았더니...
13/08/26 12:35
북미팬들은 자국리그에서 뛰는 한국선수들에게 응원 많이 하나요??
소속만 북미지 한국인이라는 생각을 할 것 같기도 한데, 실력만 좋으면 상관하지 않을 것 같기도 하고요
13/08/26 12:57
모든 한국 선수를 응원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응원 받는 선수도 많죠. 최성훈 선수 같은. 북미에서 영어를 하는데 한국 선수를 잘 잡는다? 국적 불문 무조건 USA입니다. 크크크. 최성훈 선수 이전에는 스테파노 선수가 있었죠.
13/08/26 12:46
골수 저그빠이자 이승현 선수의 팬으로써 이런 명경기들의 향연에 넥라가 없다는 게 너무 쓸쓸하네요.
스칼렛 선수 정말 인상깊었습니다. 한국에서의 테저전은 지저전이라고 할 정도로 일방적이었는데 스칼렛은 점막으로 맵 전체를 밝히고 변신수로 테란의 이동경로를 파악한 뒤 지뢰의 매설지역과 이동경로를 꼼꼼히 외워둔 후 감시군주를 충분히 곳곳에 배치하여 잡히는 즉시 충원하는 모습을 보였죠. 교전이 끝나고 뮤탈이 돌아갈 때마다 충원되는 지뢰와 회군하는 의료선을 점사하여 그들이 쌓이는 것을 최대한 억제하였습니다. 정신없이 교전이 반복되면 감시군주를 깜빡하거나 충원되는 지뢰만 보고도 도망가던 기존 저그들과 차별화된 모습을 보였죠. 끝없이 점막을 늘리고 감시군주 마나가 풀로 차지 않게 계속해서 변신수를 뿌리고 맵 전체의 지뢰를 암기하는 정말 놀라운 능력이었습니다. 예전에 트위터에서 엔준이 '저테전 밸런스 패치 이전에 저그 선수들의 연구가 아직 덜 되었다'는 식의 트윗을 보고 욱했었는데 지금은 수긍이 갑니다. 감시군주 이속만으로 충분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원래 저그는 모든 면에서 완벽한 선수가 등장할 때까지 하등종족이죠. (재덕신은 그래서 신이구요.) 모든 것이 갖춰지면 결국 다시 리그를 씹어먹게 될 거라고 자신합니다.
13/08/26 13:02
저테전은 밸런스도 밸런스지만 경기양상이 뻔 하다는 측면에서 패치가 시급합니다. 테란은 3종류 유닛만 뽑으면 되는데 심각하게 게임의 재미를 저하시키죠.
그리고 이번 대회 열악한 환경에도 노력한 중계진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네요.
13/08/26 13:38
우선 심의 재심을 해도 사지가 절단나고 시체가 날아다니고.. 불에타죽는 효과가 15세는 나오지 않을거같구요. 현실적인방법은 옵져버를 2개를써서 19세 용 15세용으로 곰티비에서 송출하면 안되나요? 외국 승강전때는 곰티비 아이디로 로그인해서 봤던기억이 ., 그래서 선택하여 중계를 볼수있게 해줫으면 좋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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