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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8/17 22:56
협회팀들이 선수를 대거 내보냈다는 소문이 있더군요.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요즘 스2가 내외적으로 상황이 안 좋은데 잘 풀렸으면 좋겠네요.
13/08/17 22:57
안타깝지만 점점 축소될 일만 남은 거죠. 스타2 인기는 점점 줄어들고 LOL 인기는 점점 올라가고 있고요.
그런데 스타2 프로게임판은 규모로만 따지면 LOL을 훨씬 뛰어넘고 있습니다. 줄어드는 것이 자연스러운 상황이라고 봅니다. 블리자드의 실책으로 개인리그 인기도 줄어들었고 팀리그는 합쳐서 해야 그나마도 나은데 따로따로 하고 있고 둘 다 예전만 못한 인기죠. 전반적인 상황이 좋은 부분이 없네요.
13/08/17 23:02
군심을 통해서 도약을 했어야 했는데 리그 개편과 더불어서 군심도 크게 차이가 안 나면서 하락세가 분명해줬죠.
뭔가 타개책이 안보입니다.
13/08/17 23:13
이 지경인데 블리자드는 이스포츠 지원한답시고 하는게 대회도 줄이고 상금이나 깎고 앉아있고-_-
그렇다해도 확실히 선수나 팀 숫자가 많긴해서... 아마 올해 하반기는 혹독한 구조조정의 기간이 되지 않을까요? 일단 차기 프로리그가 어떻게 나오는지까지 두고봐야하겠지만요.. 뭐 개인리그는 최소 공허의 유산 1년 정도까지는 어떻게든 유지될 거 같네요 개인적으로는 자날시절 슬레이어스팀 있을때 까지가 스2판의 최대 잠재력 혹은 수용력이 아니었나 생각해봅니다.
13/08/17 23:24
이제 스2는 시간이 더 지나면 테니스 대회처럼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좋게 포장해서...)
GSL. 스타리그, ESL, MLG 등이 4대 메이저 대회처럼 되고, 나머지 군소 대회들이 자잘하게 있는... 최정상급 몇 명 선수들은 개인 스폰을 받게 되고 (ex : 장민철), 나머지 선수들은 스폰 얻기 전까지 상금 헌터가 되어서 경비 충당하고요. 아무튼 결론...블리자드...생각할수록 화나네요!
13/08/17 23:42
이건 어느정도 예정된 상황이긴 했습니다 국내의 경우 생각해보면 지난 1년간 돌이켜보면
1. 협회 선수들의 스2 병행 시작으로 GSL, MLG 등 참여 시작으로 선수들의 수는 2배 가까이 늘었는데 전체의 파이가 늘어나지 않음 2. WCS 체제의 성립으로 중하위권 선수들의 입지가 더 좁아짐 3. 프로팀들의 불안정한 상황이 가속되던 시점(TSL(해체), 슬레이어즈(해체), LG-IM(스폰문제), Prime(스폰문제), NS호서(해체)) STX, 웅진도 위험하다 그런 얘기 많았지만 앞에 언급한 팀들만큼의 문제는 아닐것 같구요. 4. 스1->스2로 넘어요면서 실력, 의욕이 저하된 일부 선수들, LOL에 흥미를 느끼는 선수들 등등 아쉽지만 떠나보낼 선수들은 보내야 하겠죠. 역시 해결첵은 WCS 개편과 통합 팀리그 출범을 통한 구조조정이라고 보는데 올해 내로 어떻게 될 사안들은 아닐것 같아요
13/08/17 23:46
구조 조정은 불가피하다고 생각합니다. 거품을 빼고 내실을 다져야죠.
그리고 스타1 -> 스타2 로 적응하는 선수들 중 잘 맞지않는 선수들이 결정을 해야 할 시기인 것 같습니다. 이번 wcg 갓습생 김정훈 선수처럼 스타2부터 시작한 선수들의 열정을 따라잡기 힘들겠죠.
13/08/17 23:49
블쟈가 삽질을 멈추는게 제일 중요합니다.
초반에 리그가 성장하려면 많은 대회를 통해 상금헌터들이 나타나고 그 상금헌터중 누가 최강이냐를 가려야하는데 블쟈가 아예 막아버렸죠. 물론 한국인판이라 그런것도 있지만.. 이런 재미마저 없이 우승해도 2천만원 주는 게임에 인생을 올인해야하는데 프로게이머 입장에서는 막막하리라 봅니다. WCS 파이널이나 그랜드 파이널 먹는게 쉬운것도 아니고요. 차라리 지금이라도 게임재능으로 도타 넘어가서 도타 하는게 더 나아보일정도니까요. 롤은 이미 너무 정착된 상태이고요.
13/08/17 23:51
GSL만으로 최소한의 우승상금 5천? 4천? 잘 챙겨왔습니다.
블리자드의 삽질로 2천으로 줄었지요. 물론 우승자 말고 나머지 선수들 파이가 커졌다곤 하지만 이동이 자유롭지 않아졌습니다. 블리자드는 각 리그는 자체 스폰으로 운영하던 스폰을 받던 내버려 두고 한해가 끝나는 마지막에 블리즈컨을 통해 WCS 그랜드파이널 이런 형식으로 우승상금에 많은 돈을 거는게 좋아보입니다. 원데이 올게임 방식으로요.
13/08/18 00:02
저도 동감합니다. 지역 제한이 걸리면서 북미쪽의 인기가 많이 식었습니다. 유럽은 나름대로 선전하고 있는데 북미에서 경쟁력 있는 선수가 10명 수준으로 줄어버렸죠.
13/08/18 00:03
제가 봤을 때 블리자드가 뭐 건드려서 잘 된걸 본 적이 없습니다. 작년 WCS도 생각만큼 흥행하지 않았는데 올해는 그것보다 심하죠.
13/08/18 00:19
도타의 디 인터네셔널, 롤의 월드챔피언쉽 같은 거대한 목표는 없는데
제한만 많죠. 힘들게 우승하면 2천만원에 지역제한이라니.. 그렇다고 거대한 목표의 끝이 억단위를 기본으로 지르는 디 인터네셔널이나 월챔같은 최고의 축제 수준도 아니고.. 블리자드는 그냥 도타나 롤처럼 '1년에 한번 펼쳐지는' 최대규모의 대회에 모든 힘을 쏟고 기존 대회는 그냥 GSL 같은거 돌아가던 시절로 냅두는게 훨씬 나아보입니다. 무슨 통합을 했는데 상금이 더 줄어드니..
13/08/18 00:19
일단 블리자드 스케일 답게 쪼잔하게 상금 주지말고 통크게 좀 풀고
wcs개편을 하던지 폐지를 하든지 중소대회도 잘 돌아가고 개념 탑재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삽질 좀 그만하고 제대로 좀 해봐요 블자 쫌 유저수 늘리게 이런거 저런거 해보고요
13/08/18 01:05
인기에 비해서 관계자가 너무 많았어요.
더 커지겠지 하고 기다리던 스폰들이 하나 둘 손을 떼가는 수순인듯 블자에서 작정하고 돈을 부어도 게이머 풀이 너무 좁아서 버티기밖에 안될거같아요...
13/08/18 01:10
현재 스2판 위기에 대해 WCS체제가 악영향을 준다는건 본질적인 문제는 아닌거 같습니다.
설령 WCS가 단점없이 완벽한 리그체제를 구축했다고 해도 스2판 분위기가 엄청나게 살아날거란 생각도 전혀 안들고요. 일단 현재 스타2를 플레이하는 유져가 굉장히 적다는게 문제죠. 한국/대만 서버는 물론이거니와 북미, 유럽도 동시접속자수 판매량 대비 절대 많은편이 아닙니다. 플레이어수가 적은 게임의 E스포츠는 성공은 커녕 판유지자체가 힘듭니다. 무언가 게임 내 적으로 획기적인 변화가 줘서 유져들을 끌어오는게 가장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13/08/18 10:27
아프리카에서 스타2보단 스타1 방송하는게 이득이라는 점이 더 크다고 봅니다.
그만큼 스2만의 인기로는 별풍 받기가 쉽지 않다는걸 뜻하는거겠죠.
13/08/18 01:45
안타깝긴한데
뜻없는 선수들 보내줘야죠. 팬 입장에서 좋은 여건도 못 만들어주는데...ㅠ 그리고 스2리그는 사실 스1의 유산으로 초과공급된 측면도 있었습니다. 물론 그와는 별개로 블리자드의 운영에도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13/08/18 02:55
현재 스2의 하락세는 게임자체 문제도 물론 있기는 하지만 철옹성이던 스1과는 다르게 스1에 필적할 만한 압도적인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롤 때문에
더더욱 앞날이 불투명하다고 생각합니다. 리그 활성화를 위한 텃밭 자체가 너무 없어져 버렸죠. 프로지망생들도 스2보다는 롤 쪽에 그나마 블루 오션이기에 점차 선수층 들도 앞으로 얇아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듭니다. 스1 시절 최고의 전성기 때는 저 역시 그저 게임을 즐기는 입장이라 어떤 게임의 싹쓸이, 광풍 같은 것들에 대해서 확 체감하지 못했는데, 요즘 롤 돌아가는 것을 보면 게임 사이클이 재미있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재미있다고 해서 시작했다가, 비매너에 멘붕의 연속으로 잠시 시들했다가 다른 친구들 마구 꼬셔서 아예 5명 씩 나름 내전 방식으로 점점 확대되고 있더군요. 물론 저희 가게가 중, 고등학교 앞이라 좀 더 그런 쪽으로 편중됐기는 하겠지만, 초반의 아주 뜨겁다고 느낄만한 확장력은 잠시 주춤해도 꾸준히 야금야금 타 게임 유저들이 롤로 계속 유입되고 있죠. 아주 초보 유저도 기존 유저 2~3명이 같은 편 먹고 ai전 하면서 정말 자기들끼리 재미있어서 좋아 죽고 그러니, 당연히 게임리그는 롤로 관심이 쏠리고, 스2는 게임 자체의 재미나 그런 것과 별개로 관심 밖으로 나가 버렸습니다. 플레이 하는 유저들이 많아야 자연스레 리그에도 관심이 생기고 그것을 발판 삼아 조금씩 살찌워야 할 텐데, 스2는 이래저래 난관인 것 같습니다.
13/08/18 03:33
많은 분들 말씀대로 이런 저런 이유보다 게임 자체의 문제가 크기는 하죠. 스타1 한창 전성기 때도
1:1하러 PC방 가지 않았거든요. 스타2 팀플레이는 정말 인기가 없습니다. 반면 스타1 팀플레이는 즐기는 유저가 1:1 유저보다 월등히 많습니다. 그러면 엄청난 확장성을 가지고 있는 유즈맵이라도 흥해야 하는데, 유즈맵만으로 PC방 순위 상위권을 찍은 워크래프트3나 전체적으로 흥한 스타크래프트1에 비하면 게임을 하게 만드는 힘이 약합니다. 그렇다고 1:1 유저가 월등히 많냐면 워크래프트3보다는 많을 지 모르겠지만 스타1에 비하면 적습니다. 1:1이나 보는 재미보다 팀플레이, 유즈맵의 재미와 편의성이 확대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부정적이지만 그런 일은 안 일어날 것 같네요. 요즘 블리자드 행보를 보면요.
13/08/18 06:57
사람들 유인할 요건은 팀플과 유즈맵과 커뮤니티인데 스타 2는 어느것도 만족시켜본 적이 없죠. 1:1 밸런싱도 안맞는 상황에서 팀플 밸런싱이 맞길 기대하는것도 이상하지만, 팀플에서 사신링 쓰면 토스는 아예 막을 방법이 전무한 그런 상황에 유즈맵은 인기도 시스템때문에 하기도 힘들고 제작자도 떠나고. 커뮤니티야 뭐 군심 나온 다음에야 지원하니 어쩌니 해봤자...
13/08/18 08:40
스2가 인기가 없다는거 감안해도 김재훈선수가 은퇴하는건 예상외네요 군심넘어오고선 좀 주춤하긴 했지만 그래도 괜찮은 성적이었는데...
8게임단에서 고생만 하다가 스폰얻고 은퇴를 하다니...뭘하든지 잘됐으면 좋겠네요
13/08/18 10:25
스2가 인기 없는 가장 큰 이유는 그래픽입니다. 롤에 비해 이렇게 생동감없는 그래픽이었을 줄은 몰랐습니다. 블리자드는 우선 디자이너부터 바꿔야 되요. 유닛들이 무리지어 갈 때는 손발이 오그라들 정도로 깹니다.
13/08/18 10:44
롤이 스타2 보다 인기가 많은건 무료게임이라는 접근성, 스2에 비해 배우기 쉽고 스2에 비해 컴사양이 높지도 않죠. 그래픽 떄문이란건 말도 안됩니다. 롤 초창기랑 스2 자날 그래픽 비교해보시면 비교불가입니다.
롤이 스타2 보다 인기가 더 많으니 롤은 무조건 다 좋아보이고 스2는 안좋게 보이는겁니다. 과거 워3가 브루드워에 밀려서 그랬듯.. 롤이 그래픽이 좋은게임은 아니에요. 어차피 게임모르는사람한테 보여주면 롤이나 스2나 그 나물에 그 밥입니다.
13/08/18 11:06
그냥 아는만큼 보이는거에요.
워3 예전에 까인 몇가지 이유중 하나가 교전할때 유닛들이 보이지 않는다 같은걸로 까였습니다. 스킬에 아이템 때문에.. 지금보면 전투가 롤보다 길뿐이지 순간적으로 기술이 전개되는건 롤이 더 심한데 말이죠? 근데 롤은 재밌다는 소리를 듣고있고 워3는 재미없다 복잡하다라는 평을 듣었습니다. 왜죠? 스2라 롤보다 인기많았으면 절대 이런소리 안나옵니다. 워3 그래픽 생동감은 롤보단 확실히 더 좋습니다. 훨씬 예전게임이지만
13/08/18 11:38
그래픽퀄=생동감이 아니라면서요 워3가 도타2랑 느낌이 비슷한게 무슨상관이죠?
도타2도 생동감이 없다고 하실건가요? 타격감이 없는거면 몰라도.. 워3도 생동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까였다구요. 브루드워보다 즐기는 사람이 적어서요.(한국에서만)
13/08/18 11:06
생동감 드립치는데 롤을 왜 가져와서 비교하는지 이해가 안 갑니다. 롤 솔직히 그래픽 퀄리티는 당연히 좋은편 아니고 생동감이란 말이 웃기지만 그 잘난 생동감 lol도 그다지 훌륭하다고 보지 않습니다.
13/08/18 10:54
까는건 좋은데 이상한 것 가지고 까시네;; rts 장르가 망한게 가장 크고 전작보다 재미가 부족해서인데 뭔 그래픽드립이신지? 애초에 롤이랑 비교.. 차라리 dota2랑 비교하면 말은 안 합니다
13/08/18 11:05
뭔 소리하시나요? 참나.." rts 장르가 망한게 가장 크고 전작보다 재미가 부족해서인데" 글을 제대로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스1흥할때와 달리 현재는 rts는 엄청 죽은 장르고 거기에다 전작만큼의 재미를 제공 못하니까 흥행에 실패한거죠.
13/08/18 11:09
스1보다 인기가 없는건 복합적인 요인이 있죠. 하지만 가장 큰 이유가 그래픽인 이유를 명확하게 설명하시는게 중요한거 같은데요. 윗부분 설명은 참 빈약하고 공감도 안되네요.
13/08/18 11:30
wow 스타2도 그래픽 표현으로 치자면 실사풍이 아니라 만화풍에 가깝죠. 만화풍 그래픽 가졌다고 lol이 성공했다하는 것은 완전 모순되는 말씀이시죠. 또한 이제껏 우리나라는 만화풍 그래픽보다는 실사풍 그래픽이 주류였죠 우리나라 취향 이런 말은 애초에 말이 안 되는 거죠. 아이온 리니지 리니지2등등 흥한 게임들이 만화풍이던가요?
13/08/18 11:02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신거 같은데요.
스타2가 채색이 좀 안좋아서 팀구분 가독성이 떨어진다는 소리는 들어봤어도. 생동감이 없다는 소리들을정도의 그래픽은 전혀 아닙니다. 오히려 이번 군심에서 물리이펙트 추가로 호평을 받았으면 받았죠.
13/08/18 11:09
당시에 협회가 너무 무능했죠. 이미 스2로 넘어갔던 연맹쪽 선수들은 2년간의 경쟁을 통해 현재는 적자생존으로 살아남은 선수들만 있다면, 현재 협회의 선수들은 이미 연맹 선수들이 겪었던 경쟁을 뒤늦게 하고 있는것이라 봐야겠죠. 물론 이 경우 김재훈선수의 은퇴는 꽤나 의외긴 합니다만, 그 외의 많은 선수들은 스2에서 큰 두각을 못내고 은퇴했죠.
스1의 경우는 커리지 매치를 통해 애초에 검증된 선수를 뽑았기 때문에 이런 혼란이 없었다면, 스2에서는 블리자드와 지리한 협상끝에 극적으로 타결되고, 게임판도 극적으로 변화하면서 선수들이 대비할 시간을 충분히 주지 못했죠. 현재 과정은 과대화된 선수단에서 자연스럽게 적자생존의 과정을 거치고 있다고 보이네요.
13/08/18 11:21
지금 기존 선수들의 꾸준한 은퇴 소식 등은 판의 거품이 까진다고 봐야겠죠.
기존 스2판에서 연맹 쪽 팀만 해도 많다 생각했는데, 협회 팀까지 참여했으니.. 스1의 유산으로 선수풀이든 팀의 갯수든 많은 편이지만, 지금의 스2판에 맞지 않게 비대했죠.
13/08/18 11:32
타겟층이 다른것 같습니다. 부모들은 컴터게임 하겠다고 좋은 컴퓨터로 업그레이드 안해줘요.
또 스2는 지게로봇이랑 차원관문,라바퍼핑,유닛상성 복잡하게 만들었을때 라이트층은 포기한게 아니간 저는 그럿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라이트층은 와우로 충분하니깐요. 그리고 팀리퀴드가면 조탁컵이니 컴터회사에서 군소대회 꾸준히 지원해주드라구요. 댓글도 수십개에서 몇배개씩 댓글달려있고 스갤처럼 사진도 합성하고 아직 살아있어요.
13/08/18 11:45
스타2를 좋아하고 더 인기 있기를 바라지만 지금 선수들이 너무 많긴하죠. 팀도 인기에 비해서 너무 많구요. 확실히 팀과 선수들의 수가 줄긴 줄어야 할것 같습니다. 현재 어찌됐건 대세는 롤이고, 지금 롤보다도 선수풀이 너무 넓죠
13/08/18 13:04
스2가 인기 없는 이유는 RTS 장르의 숙명이기도 합니다. 스2에 도입된 지게로봇, 반응로와 기술실, 애벌레 생성, 점막 종양, 차원관문, 시간증폭 같은 요소가 초보자들에게 굉장히 어렵게 다가가는 것 같더라고요. 롤의 경우는 챔피언을 처음해도 툴팁으로 스킬 4개와 패시브를 알게 되면 그래도 게임이 가능하지만, 스2는 그런게 아니죠. 각 항목에 대한 이해가 없으면 게임 성립 자체가 안 되니까요. 그리고 대규모 한타 컨트롤은 롤의 컨트롤과 다른 차원에서 어렵고요. 마스터들도 해불유의바 컨을 어려워 하는데 그 아랫 계급은 오죽하겠습니까.
음...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스2의 높은 진입 장벽에도 불구하고 즐기는 분들이 많으니 개발사에서도 진지하게 리그 제도를 만들고 수정하고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봅니다. 일단 WCS는 철저하게 실패한 시스템이니 이것부터 손 봐야 하는데 이미 WCS를 시작한지 꽤 되어서 이전 리그 제도로 돌릴 수 있을지도 미지수입니다.
13/08/18 13:29
솔직히 스2리그 자주 봤었는데 wcs 개편 이후로는 관심이 덜합니다. 블리자드 자업자득이라고 생각하고 이럴거면 얼른 도태되는게 낫다는 생각도 드네요. 블리자드 스2 운영팀은 정신 좀 차려라.
13/08/18 13:42
게임 자체가 재미가 없더라고요..
분명 스1을 재밌게 했던 저인데도 이상하게 스2로 넘어갈만한 재미를 못찾았거든요. 분명히 저같은 사람들이 꽤 있을 듯 합니다.
13/08/18 14:12
문제는 rts에서 스2 만큼 재미 있는 게임은 없다는게 문제라면 문제죠.
COH2 같은 거에 비하면 스2는 정말 신의 작품이죠. 그리고 어렵다고 하시는 분이 있으신데, 스2가 RTS 중에 가장 쉬운 작품입니다. 오히려 현재 RTS 장르는 더 어려워지고 있죠. 왜냐하면 이미 대중성은 포기하고 오히려 매니아를 노리거든요.
13/08/18 14:27
근데 공허의유산 성우녹음이 시작 되었다고 하네요. http://www.playxp.com/sc2/swarm_heart/view.php?article_id=4656076
토스 리버 다음에 캐리어 운영 비슷하게 만들면 좋겠어요.
13/08/18 14:29
스2 발매 전에 스2는 컨이 쉬워져서 프로와 아마 차이가 크게 안날거기 때문에 일부러 더 어렵게 해야하느니 블리자드에 의견을 넣어야 한다느니 따위의 말들이 나왔던거 생각하면 새삼 기가 차네요.
13/08/18 14:32
현재 스2의 최대 문제는 중간층 선수들이 스2 전환 이후 성적 내지는 인기저하 등 여러 문제로 은퇴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데 그 자리를 메울 신인이 들어오지를 못하는 점 같아요.
선수층 자체가 얇아지고 있습니다.
13/08/18 14:41
전 게임자체가 접근성이 어려웠습니다. 다양해진 게임속에서의 요소들 때문인지 아니면 스타1에 익숙해져있었던 것 떄문인지.. 훨씬 어려운 게임이란걸 느꼈습니다. 거기다 상성이 너무 확실하고, 흔히 말하는 날빌요소도 래더내에서 많구요..
13/08/18 14:42
스2 해외인기도 사실 의문인게 중국시장을 확보하는데 실패했죠. 워3가 망한다, 망한다라는 소리 나와도 생각보다 꽤 오랫동안 판이 지속될수 있었던게 중국에서의 워3는 한국에서의 스1 인기 못지않게 엄청났거든요. 근데 지금 스2는 한국에서도 스1만큼 흥행하지 못했는데 중국에서의 반응은 정말로 시원찮은 상태죠.
스2가 그나마 반등의 계기를 만들려면 워3때처럼 중국시장을 확보해야 합니다. 한국 게이머들의 무지막지한 연습량에 맞설수 있는 경쟁력은 중국의 엄청난 게임인구밖에 없어 보입니다. 안그러면 결국 글로벌 파이널에서 지금처럼 외국 게이머들은 한국 게이머들에게 매번 학살 당하고 결국 스2도 스1처럼 그들만의 리그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그렇다고 국내기반이 스1처럼 엄청난 수준도 아니니...
13/08/18 15:05
중국에서 체제 전복관련 내용은 절대 나올수가 없죠.
중국이라는 시장에 절대 발매 가능성이 없는 게임 내용이기에 시장 접근 마저 차단한건 최악의 한수였습니다. 홈프론트만 봐도 중국시장에 어거지로 접근할라고 중국vs미국이었던 내용을 북조선vs 미국으로 바꾼걸 보면 말이죠.
13/08/18 14:46
더불어서 이게 패키지게임의 한계가 아닌가 싶습니다.
스1 시절과는 달리 무료화/부분유료화 게임이 넘쳐나는 지금같은 상황에서 굳이 스2 패키지 게임을 일정금액의 돈을 지불하고 스2를 해야만 하는 이유가 유저들에겐 없는거죠. 쉽게 말해 공짜로 할수 있는 롤을 냅두고 굳이 돈내고 스2를 해야할 이유가 존재해야 유저들도 직접 돈을 지불하고 스2를 플레이해야할 어떠한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거죠. 그렇다고 스1처럼 불법복제를 통해 배틀넷을 할수 있는것도 아니니 결국 지금 스2 유저들은 순수하게 돈을 지불하고 플레이하는 유저뿐인데 우리나라에서의 패키지게임 판매량보면 결국 유저숫자는 한정될수밖에 없겠죠. 물론 그렇다고 불법복제를 용납할수는 없겠죠. 지금 현상이 그렇다는 이야기입니다. 일단 게임리그를 보고 즐기는것도 게임을 플레이할줄 알고 뭘 알아야 보면서 재미도 느끼는건데 애초에 스2를 아예 할줄도 모르면 이영호가 나오든 이제동이 나오든 봐봤자 모르거든요.
13/08/18 14:53
WCS도 문제지만 게임자체의 문제가 더 크다고 봅니다
주위에 스타2를 하는 사람찾기가 굉장히 힘들죠;; 꾸준히 스타2를 즐기는 사람은 e스포츠 리그 시청자정도 더군요 공허가 나온다 한들 크게 달라질 거라고 보진 않습니다 차라리 브루드워나 워3를 리메이크해서 rts온라인게임을 만드는게 더 장사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예를들어 브루드워에 추가유닛 1~2기와 개량된 베넷시스템으로 새게임이 출시돤다면 괜찮을것 같거든요 수익면도 피시방에서만 빼먹어도 쏠쏠할것 같고요 워3야 중국에서만 동접자 모아도 상당한 규모일것 같고...
13/08/18 15:02
그 생각을 가지고 만든 회사가 마소였고 그 게임이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온라인. 그냥 망했습니다.
솔직히 RTS 온라인으로 만들어 뭘로 수익을 낼려구요. 스킨도 RTS는 많은 양을 팔지도 못하는데...
13/08/18 15:13
한국시장엔 pc방이라는 수익구조가 있으니까요
스타1이나 워3합하면 지금도 점유율 5%는 나오는데 이 인원에 절반만 옮겨와도 큰 성공이죠
13/08/18 15:17
그러니까 수익구조를 뭘로 내냐구요? 그냥 무료로 뿌리고 PC방 착취요?
스킨도, 캐쉬템도 못팔고, 정액제하면 옮겨 갈까요? 차라리 패키지 게임 팔거나 일부 팬을 위한 DLC라면 모를까 그게 아닌 수익구조도 없는 온라인 만들라는 건 정말 뜬구름 잡는 소리죠
13/08/18 15:26
모바일 게임이라는 돈이 되겠지만 블쟈가 이미 없어진 엔진 손대면서 컨버젼 시키기에 턱없이 돈이 안될 일이죠.
5%를 보장하는 짓도 아니구요. 심지어 요즘 도트찍을 인력이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불쌍한 오빠님은 그냥 옛날 기술이면 더 싸게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거 같은데 옛날 기술이기에 인력을 구하기 힘들고 새로 만들기도 어렵습니다. 그 때 환경을 어떻게 복원해 줄것이면 3d 만지던 인력 가지고 다시 도트 찍고 있어요? 세계적 개발사 수준에선 한개 프로젝트 비용도 못건질 그 짓을 위해서? 그리고 결국 피방 착취 빼곤 수익도 못낼 일이구요.
13/08/18 15:07
RTS는 온라인 게임으로 만들어서 성공한 적이 없죠. 그리고 워크래프트3 리메이크할 바엔 그냥 워크래프트4를 만드는 편이 낫죠. 그냥 RTS 자체가 다른 장르만큼 대중적 인기를 끌 수가 없어요. 워크래프트3가 중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끈 것도 시대적 상황을 고려해야지, RTS라서 인기 있는 것만은 아니거든요. 냉정히 말해서 워크래프트4가 나와도 중국에서 인기를 끈다는 보장이 없어요.
13/08/18 15:16
워4 만드는 돈의 1/100 이면 워3 리메이크 하지 않을까요?
워4 나와도 중국에서 성공할지는 장담할 수 없지만 적은비용으로 워3리메이크해서 중국시장에 던져보는게 더 안전한 선택이긴 할 것 같네요
13/08/18 15:22
불쌍한오빠님 말은 아마 윈98시절 2d 스1이나 xp 시절 3d 워3를 그대로 온라인 컨버전 해서 내라는 거 같은데...
솔직히 그것도 은근히 돈이 많이 드는 일이고 그 엔진 요즘에 만질 사람은 존재나 할런지...
13/08/18 15:21
리메이크의 기준이 중요한데, 그냥 시스템만 손 보는 정도는 의미가 없는거고, 엔진부터 다 갈아치우려면 그냥 말이 리메이크지, 새로 게임 만드는거나 다름없어요. 더군다나 RTS는 개발비가 높은 장르 중 하나고요. 또 3편도 점점 인기가 줄어드는 판국이죠. 중국도 똑같이 시간이 흐르면서 유행이 바뀌니까요.
그냥 온라인 게임으로 재구축하는 것도 어려운 일인데, COH 온라인에 들어가는 비용 감당 못해서 THQ가 아예 서비스를 포기해버렸죠. RTS만큼 유지 보수에 들어가는 인력과 비용 많은 장르도 없고요. 오히려 워크래프트3 뜯어고칠 바엔 그냥 4를 만드는 것이 쉬울 수도 있습니다..
13/08/18 15:29
엔진개발하고 그래픽 고쳐서 만드는 리메이크를 말하려는게 아니라 지금 스티1이나 워3 유저들 혹은 예전에 즐겼던 유저들이 자연스럽게 옮겨갈 수 있는 그런 수준의 리메이크를 얘기한건데 리메이크라는 말이 중의적이긴 했네요
아직까지 스타1이나 워3를 즐기는 사람이 유의미한 숫자이고 또 시스템이 개량되고 유닛이 추가되거나 패치가 되면 돌아올 유저들이 꽤 있는 게임들이니 한번 해본 생각입니다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후속작이 아니라 브루드워의 후속작을 기다리는 사람도 많았고 워4가 아니라 워3의 후속작이 나오길 바라는 사람도 많았었으니까요
13/08/18 15:33
불쌍한오빠님이 말하시는 수준의 리메이크라면 스2 엔진 가지고는 단시간에 싸게 만들겠죠. 그런데 스1 엔진이라면 능력이 안되서 못만듭니다. 겨우 100억을 위해 구식 장비, 구식 인력, 구식 엔진에 옛날 게임 뜯어 가면서 만들 성질의 물건이 아니죠.
심지어 그 100억이 순익 100억이 아니라 그냥 매출이잖아요.
13/08/18 15:38
스타크래프트1이 셧다운제 적용하는 것도 어려워서 포기할뻔 했죠. 그만큼 구작을 뜯어고치는 것이 생각보다 굉장히 어려운 일입니다. 설사 PC방 5% 점유율로 얻는 수익이 있어도, 들어가는 비용과 인력 때문에 손해가 될 가능성도 고려해야 되고요. 단순히 인력이 소모되는 것이 아니라, 신작 개발 포기하고 해야 하는 일이니 더더욱 손해가 클 수도 있고요. 유지 보수에 들어가는 비용까지 따져야죠.
13/08/18 15:31
브루드워 리메이크 꼭 좀 해줬으면 좋겠네요.
그것까지 별 호응 못거두고 망해야 RTS 시대가 끝났다는걸 사람들이 인정할테니까요.
13/08/18 15:21
정말 극단적인 의견일지 모르겠지만 평소에 안보이시던 분들이 갑자기 오셔서 스타2 재미없으니 이모양이지 쯧쯧...
하고 가시는거 정말 별로 안좋아보입니다...
13/08/18 15:39
뭐 하루 이틀 아니니까요. 저는 게임 자체는 굉장히 잘 만들었는데 그에 따르는 마케팅, 리그 제도, 배틀넷 시스템, 팀플 및 아케이드의 문제가 지금 상황을 만들었다고 보는데 다른 분들은 그게 아니라고 생각하시나봐요.
13/08/18 15:38
평소에 불판에 댓글 다시는 분들 빼곤 스2에 대해서 안좋게 얘기하지 말라는 건가요?
예전에 스2에 대해서는 무조건 응원만 하자는 내용의 글과 일맥상통 하는군요. 스2 좋아하시는거 이해하고, 리그가 침체되니 화나는것도 이해합니다만 이런 태도도 정말 별로 안좋아보입니다. 오히려 저는 다른 외부의 비판이나 평가를 전부 무시하면서 내부의 매니아 부심만으로는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는걸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13/08/18 15:41
그게 아니지요. 지금 이 글은 스2 게이밍 판의 어려움에 대한 것인데 아래 댓글 중 일부는 "에이 스2가 망겜이니까 판도 당연히 망하죠 쯧쯧" 수준의 내용으로 작성하니까 문제가 생기는 것입니다.
13/08/18 15:49
이 글에서 딱히 스2 인기없으니 그냥 롤이나 하라는 얘기는 없네요. 다른 글에서 보신거랑 착각하신건가요?
위 댓글에 그래픽 내용도 굳이 서로 의견이 부딪힐 정도의 댓글이 아니라 그냥 취향에 안맞는다는 의견정도로 받아들이고 넘어갈수 있다고 봅니다.
13/08/18 16:07
예전 글을 언급하시니 저도 예전 글을 언급한것 뿐입니다.
그리고 위 댓글의 그래픽 내용만 봐도 롤의 생동감 운운하면서 개인의 취향이 진리인것처럼 쓰고 있는데요. 저런걸 받아들이고 넘어가실 수 있다면, 신규회원2님의 댓글도 개인적인 의견 정도로 받아들이고 넘어가시기 바랍니다.
13/08/18 16:21
다른 분들도 저 그래픽 내용에 대해 이해하고 의견을 남겼을 뿐입니다.
그걸 물고뜯고 한다고 표현하시면 안되죠. 자신의 의견만 의견이고 남의 의견은 개싸움인가요.
13/08/18 15:46
이 글 주제에 '전 스2 재미 없어요.' 이 댓글은 전혀 맥락에 안맞죠.
인기가 없어서 위기가 왔습니다. 는 올바른 댓글일 수 있지만 전 재미없어요. 이게 정상적인 토론 흐름인지 궁금하긴 하네요.
13/08/18 15:57
누군가는 재미없다고 말할수 있는거고, 그걸 일일이 해명하고 말할 필요는 없습니다. 토론은 원하는 사람이 하는거죠.
그냥 "나는 별로 재미없더라." 여기에 "왜?" 라는 질문을 하고 대답을 나눌수도 있지만, 아닐수도 있다는 거죠. 그런 사소한 생각,의견 하나하나에 집착해서 나온글에 저번에 신규회원2님의 글 아니였습니까? 저는 왜 그렇게 pgr의 스2팬들이 하나하나에 집착하는지 이해를 할수가 없네요. 재미없다는 댓글이 사라진다고 스2를 했던 사람들이 스2 재미없다라는 생각이 바뀔거라고 생각하시나요?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뭐 더 할말이 없겠네요.
13/08/18 16:00
그러니까 왜 이위기가 왔는가? 에 대해 토론하는 글이 잖아요?
스2에 대한 감정을 묻는 글이 아니라요? 만약 전 어떻게 해야 할까요? 란 고민글에 이건 마치 '난 너 첨봤을 때 마음에 안들었다'란 댓글 다는 거랑 같은 거죠. '넌 인기가 없어서 문제다'는 그나마 고민글에 어울릴 수 있지만요. 그리고 좀 뜬금 없는 댓글 단 쪽의 문제 아닌가요? 스2팬 뭐라고 하기전에.
13/08/18 15:59
그 외부의 비판이나 평가라는게 "재미없음" "스1이 더 재밌었음" 따위라면 무시받을만 하죠. 자게에 가끔 올라오는 야구나 축구 글에 난 재미없더라 툭 던지고 가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하군요. 재미없는 걸 재미없다고 말 못하는 걸 폭력이라고 치부하기 전에 맥락을 생각했으면 합니다.
13/08/18 16:02
전 그냥 사람들이 RTS 시대가 끝났다는걸 인정했으면 좋겠어요. 스2가 이래저래 문제 많은 게임이라고 까여도 현재 RTS 중에 이만한 게임도 없습니다.
지금은 스1처럼 RTS가 수도없이 쏟아져나오는 시대가 아니에요. 다른 게임 제작사들은 왜 RTS를 안 만들까요? 뻔히 알거든요. 시대가 끝났다는걸. 스1처럼 만들어야 한다, 스2는 그냥 재미가 없는 게임이다 얘기 나올때마다 지금은 10년전 아니라고 한마디 해주고 싶네요. 그 현실을 알게 해주기 위해서라도 브루드워 리메이크 환영입니다.
13/08/18 16:04
브루드워 리메이크는 스2 DLC 로 꽤 괜찮은 컨텐츠 일 거 같은데 좀 내줬으면 좋겠군요. 저 포함해서 아마 지를 분 꽤 될 듯 합니다.
13/08/18 16:15
근데 RTS가 망했다는 주장은 스2의 인기가 저조하다라는 주장에 반대되는 주장이 아니죠.
결국 RTS가 망했기 때문에 스2의 인기가 저조한것이다...라는 결론인데 결국 스2의 인기가 저조하다는 결론에는 변함이 없거든요. 또 RTS가 망해서 스2의 인기가 결국에는 부진할수밖에 없다는 결론이 나오면 리그 시스템에 대한 논의가 무슨 소용이 있을까 싶습니다. 어차피 어떤 시스템을 선택해도 RTS는 망할수밖에 없다는 결론이면 결국 어떤 시스템을 택해도 망하는건 마찬가지겠지요. 그래서 저는 "RTS가 망해서" 라는 결론도 논의에는 별 도움이 안된다고 봅니다. 장르 자체가 망하는건 리그 시스템이나 리그 방식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니까요. 스1 브루드워를 리메이크해도 똑같이 망하겠죠.
13/08/18 16:17
그래서 저는 유즈맵이니 아케이드니 하는 부분은 별로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솔직히 말해서 유즈맵 쪽 개선하면 더 큰 인기를 끌거란 의견은 착각이라고 생각합니다.
13/08/18 16:26
RTS가 흥하던 시절에 최대 흥행치가 100이라면, 지금은 10이죠.
그런데 RTS가 망했다는걸 인정하는 않는 분들은 자꾸 100의 흥행치를 바라니 문제인거고 현재 스2는 블리자드의 삽질이나 여타 문제로 10이 아니라 5 정도의 흥행을 거두고 있으니, 이 문제를 해결해서 10의 흥행을 달성하자는 거죠.
13/08/18 16:16
제 생각엔 접근성의 문제가 제일 큽니다.
일단 게임이 재미가 있느냐 없느냐는 개인의 취향차이도 존재하지만 그걸 가르기 이전에 접근하기가 용이해야 게임을 해보던가 말던가 하겠죠. (그래야 재밌으면 계속하고 재미없으면 곧바로 떄려치는 행동이라도 할테니깐요.) 제 경우엔 제가 스타1을 워낙 좋아했고 스타2를 워낙 기대했기때문에 지속적으로 했었습니다만 제 주변 친구들은 거부감을 나타내더라고요 같이 PC방을 가도 스타2를 하려면 절차가 너무 복잡하니깐-_-; 다른 온라인게임은 안그러느냐 하겠지만 비교대상이 스타1이니깐 스타2를 되게 복잡하게 생각하더라고요. 거기다가 스타1의 경우 유즈맵이나 팀플등으로 아무리 초보라도 같이 즐길 수 있는데 스타2는 유즈맵이 (스타1에 비해) 너무 활성화가 안되어있고 팀플도 마찬가지더라고요. 제일 중요한 건 (제 친구들처럼) 라이트유저들은 스타1 공방처럼 가볍게 즐기고 싶어하는데 거의 반강제나 다름 없는 래더시스템에 심한 거부감을 느꼈었습니다.
13/08/18 16:20
그런데 위의 그래픽 이야기는 꼴물견이긴 하네요. 롤 보다 도타2 보니 정말 좋다고 느낄 정도로 롤의 그래픽은 좋은 편이 못되는데...
패키지 게임보다 그래픽이 좋다 드립은 그냥 팬덤 아니면 못할 소리이긴 하죠.
13/08/18 16:25
도타2가 롤보다 그래픽 자체라면 훨씬 좋은데
사실 보는 그래픽이면 롤이 더 깔끔합니다... 이펙트의 간결함이나 챔프 자체가 튀는 부분 / 밤낮이 없는 요소등이 적용되면서 보긴 더 좋거든요. 이펙트/밤낮/여러 효과들을 사실 넣으면 넣을수록.. 하는쪽과 다르게 보는쪽이 알아보긴 더 어려워지는지라 (워크도 그런면이 좀 있었는데 도타가 그걸 베이스로 만들다보니 같은 단점도 가지고 있다고 보네요) 롤은 사실 그래픽이 좋은게 아니라 깔끔한건데.. 겜하면 스타2도 그래픽 참 좋죠.. 흐흐
13/08/18 17:26
실사에 가까우면 가까울수록 가독성이 떨어지긴 하는것 같습니다.
진짜 롤이랑 비교는... 롤은 오히려 그래픽을 안좋게 해서 오히려 좋지 않았나 싶습니다
13/08/18 16:22
사실 슈팅게임이 지는 해가 됫고
격투게임이 지는 해가 된것처럼 RTS도 이제 지는 해죠. 네임드 있는 브랜드 빼곤 RTS 게임 나오는거 자체가 없습니다. 스타2가 흥행을 생각만큼 못하고 있고.. 계속 내려가는건 맞지만 일단 RTS의 경쟁력 자체가 지금 약하죠. 스타/워크/에이지오브엠파이어/C&C/코헨/베틀렐름/킹덤언더파이어 등.. 다양한 RTS가 쏟아지던 그 시기가 아니라 지금은 RTS자체가 지는해고 AOS(도타 라이크라 부르는) 가 뜨는 해죠. 롤과 도타 둘이서 먹은 프로씬만 해도 어마어마하고. 시청률이나 반응도 엄청나니까요.
13/08/18 16:31
그리고 LOL이나 도타나 따지고 보면 RTS에서 파생된 장르이므로 시대에 맞게 바뀐거고, 스타크래프트로 대표되는 원래의 RTS가 무너진 것 뿐이죠.
13/08/18 16:55
RTS의 시대가 끝난 결과라고 보입니다.
요즘 기대되는 RTS 신작 소식을 들어본 적이 없네요. 게임 시장 자체가 머리 골치아프고 고민 많이 해야하는 게임보다는 점점더 간단한 게임쪽으로 이동하는거 같네요.
13/08/18 17:33
rts가 망해서 스2가 망했다. 스2가 망해서 rts가 망했다. 뭐가 다른 지 모르겠습니다. 첫번째 논리가 그나마 위로가 되는 모양이군요.
13/08/18 17:47
롤이 아니라 어떤 게임을 얘기했어도 차사마님의 댓글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은 똑같았을 겁니다.
자신의 관점을 남에게 강요하는 짓이니까요. 그리고 여기서 뭐라하지 마시고 위 댓글에 다른 분들이 댓글을 잔뜩 달아주셨던데, 거기에 피드백 좀 주시죠.
13/08/18 17:42
스2와 롤은 그래픽 컨셉이 다른데 그걸 좋고 나쁘고 따질 수가 없죠. 챔프가 10뿐인데 챔프 하나하나 구별이 잘 될 수밖에 없고요.
스2는 타격감, 효과음이 블리자드에서 만든 게임이라고 믿을 수 없을정도로 한심합니다. 최종테크 우주모함,전투모함, 무리군주 공격하는 소리 들어보면 1티어 유닛들이랑 다른게 없어요... 추구한 컨셉이 리얼리티였다는데 현실이라는 기준도 없는 SF에 무슨 리얼이죠. 과장해도 모자를 판에 무슨 생각인지 스1은 무슨 드라군 터져나가고 마린 죽는 사운드가 리얼해서 뜬 줄 아나봐요. FPS는 많이 해보지 않았지만 서든이 FPS 전국시대에 살아남을 수 있던건 사운드, 타격감이 제일 좋았던걸로 알고, 던파,메이플이 그 2D 그래픽으로 계속 살아남고 있는 이유는 레벨업 할수록 스킬들 이펙트,타격감이 좋아져서입니다. 롤도 정말 스킬 효과음들을 과도할 정도로 표현해놨고요. 스2 인기 이렇게 된데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그래픽 이야기 나오길래...정확히는 시각이 아니라 청각을 만족 못시킨라 봅니다 그리고 답은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는데에 필요한건 비판이라고 봤는데 어차피 비판해도 블리자드는 바뀌는게 없으니 게임에 관심이 끊기게 되더라고요. 그래도 좋아하는 선수들 남아있는 판이라 대회는 보게되고... 선수들은 자기 좋아하는 일 열심히 해도 보상이 안타깝기만 하고...
13/08/18 17:56
디자이너가 바뀐 게 큰 것 같습니다. 예전의 블리자드게임은 카툰같은 느낌이 강했죠. 근데 그 느낌을 오히려 롤이 계승하고 있으니;; 왜 자신들의 게임이 인기가 있었는 지, 지금은 잘만큼 평작임에도 반응이 쉬원치 않은 지 생각을 해야한다고 봅니다.
13/08/18 18:02
그렇게 카툰렌더링이 좋다면 보더랜드2는 왜 우리나라에서 안팔렸을까요? 써틴은 왜 우리나라에서 흥행 못했을까요?
써틴이야 뭐 옛날 게임이니 그렇다치고 보더랜드2는 멀티도 되고 타격감도 서든보다 훨씬 좋고 훨씬 재미진데 왜 흥행을 못했을까요?
13/08/18 18:46
제가 어떤 일반화의 오류를 저질렀는지 알수 있을까요?
여기서 차사마님의 의견에 동의할 수 있는 사람이 몇명이나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차사마님께서 위에 남긴 코멘트에 대한 피드백부터 먼저 다 처리하고 오시길 권합니다. 아직 남은 것 같군요. 그리고 애초에 차사마님께서 남긴 댓글은 논점 이탈에 오류에 발생학적 오류까지 가지고 계십니다. 남 오류 지적하기 전에 본인 오류부터 곱씹고 오시길 권합니다.
13/08/18 18:50
님은 카툰랜더링 취향이신거 같으니 보더랜드랑, 아이돌마스터, 테일즈 오브 베스페리아를 권합니다.
롤보다 훨씬 그래픽 좋고 생동감 넘치는 카툰랜더링 방식이니 아주 푹 빠지실 겁니다.
13/08/18 18:58
왜요? 그게임들 다 무시해요? 보더랜드는 GOTY 받은 명작이고 아이돌 마스터나 테일즈 오브 베스페리아 모두 다 성공작입니다.
참 카툰랜더링 좋아한다길래 추천해 주었는데 이젠 막 무시하네요. 와 롤 아니면 게임도 아니라는 태도네요. 실망입니다.
13/08/18 19:05
제가 졸작 추천한 것도 아니고 다 좋은 작품이고 다해 본 작품입니다. 님 취향에 맞으니 같은 커뮤니티 회원으로 추천한 것 뿐입니다.
님 취향에 맞는 그래픽이잖아요.
13/08/18 19:12
랜더링이 최고라면서 생동감 있다면서요. 이들 게임은 랜더링 때문에 좀 과소평가(특히 보더랜드는)되는데
님 취향이면 능히 좋아하실 겁니다. 롤은 랜더링이라서 최고고 다른 게임은 랜더링이라서 꾸지라다는 겁니까 뭡니까? 그리고 님 안해보셨잖아요? 보더랜드 해봤어요? 그런데 취향이 맞는다 아니다 어떻게 아는거죠?
13/08/18 18:13
블리자드 게임 대부분은 카툰 렌더링하고 거리가 매우 멉니다... 오히려 구작일수록 만화스러운 느낌이 부족하고, 신작일수록 만화스러운 느낌이 더 강해지는 편이죠. 스타크래프트2가 처음 공개되었을 때, 너무 만화스러워서 별로라는 의견까지 있었습니다.
또 리드 디자이너는 디아블로3에서나 외부에서 영입한 인력이 맡았고, 거의 대부분은 같은 인력이 계속 맡고 있어요. 원화가 쪽도 했던 사람이 쭉 하고 있어요.
13/08/18 17:57
서든 어택이 사운드, 타격감 운운하는 것은 솔직히 할 말이 없네요. 개인적 차이는 있어도 서든 어택이 그게 좋아서 인기가 있었다고 말 못합니다. 고작 게임의 성공 요인을 그것만 가지고 이야기하는 것도 별로 공감하기 어렵네요.
13/08/18 17:54
RTS의 흥행이 끝나서 스2가 안된거다 소리 하던 분들이 그 전에는 정확히 ' 할 게임이 많아져서 스2가 안되고 있는거다' 라고 했던걸로 아는데
롤이 나오고 그냥 변명이 되었죠. 씨알도 안먹히는 변명이 되니 새로운 변명으로 찾은게 저겁니다. AOS가 RTS 태생인데 뭐가 다르다고... 장르적 한계 나열해보면 정말 그게 그건데. 그냥 스2 이렇게 된데에는 블자,곰티비,협회 전부 뻘짓한거 비판하면 됩니다. 그나마 협회는 진병헌 회장님으로 바뀐 최근 와서 스2 방임하고 롤에 집중해도 되는 시기에와서 되려 스2를 잘 챙겨주는 일들을 보여주는데 스2에 많은 신경을 써왔고 앞으로도 그래야하는 곰티비,블자는 바뀐게 없죠. 영문 클라이언트 진행한다는 뻘짓도 곰티비,블자가 한거지 협회는 관여도 안했었죠. 그런데 협회가 제일 먼저 욕을 먹더군요. 곰티비,블자가 대체 뭘 했길래 그런 맹목적인 스2 팬덤을 확보했는지 신기했었습니다. 하긴 그 전에 협회가 워낙 악의 축이었으니... 그런데 3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면서 그 놈이 그 놈이라는 것 정도는 느껴지는 일들이 많았는데 말이죠.
13/08/18 17:57
사실 협회의 첫 뻘짓이 너무 심했죠.
공공재 드립이나 임요환 이윤열 등의 기록삭제... 곰티비나 블리자드가 무조건 선은 아니지만 최악을 보면 차악을 찾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곰티비는 실수를 거치면서 2012년에는 상당히 깔끔한 편이었죠. 블리자드가 문제지....
13/08/18 17:59
영문 클라이언트 진행은 협회도 관여한 겁니다. 무슨 소리를 하시나요... 당시 잘 모르고 회장님이 관여 안 했다고 이야기했다가, 그 다음날 해명했습니다. 그리고 MOBA(ARTS)를 RTS하고 같은 장르로 취급하는 것도 말이 안 됩니다. 엄연히 RTS에서 파생된 장르지, RTS하고는 다른 장르에요.
13/08/18 18:02
AOS가 RTS 태생인건 맞지만 그게 같은 장르인건 아니죠. 같은 게임인것도 아니고.
장르적 한계요? 롤은 지금 도타2라는 라이벌이라도 있고 중국 시장에도 AOS 신작이 꾸준히 개발되는걸로 아는데 지금 RTS 어떤가요. 그 문제 많다고 욕먹는 스2와 e스포츠 시장에서 비슷한 성과라도 거두는 RTS가 한개라도 있습니까? 신작도 거의 안 나오는 상황인데요. 정말 씨알도 안 먹히는 말을 하시네요. 그리고 영문 클라이언트 진행한다는 뻘짓은 협회도 동의한겁니다. 회장님만 몰랐던거죠. 전 오히려 스2 하는 선수들 배신자라고 욕하고 스2하면 그래픽카드 탄다고 언플하던 협회가 이제와서 과거에는 아무런 잘못도 안했던 것처럼 대우받는게 신기하네요. 그리고 '스2 방임하고 롤에 집중해도 되는 시기'라는 말도 참 웃기네요. 어떻게 대놓고 방임해도 된다는 소리가 나옵니까.
13/08/18 18:09
롤의 인기는 도타와 전혀 관계없습니다. AOS가 최고의 인기를 가지고 된 건 롤 때문이죠. 스타2가 나올 시점만 해도 고만고만했습니다. 그냥 스타2가 너무 못 만든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13/08/18 18:47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아이고 도타1아... 아이고 카오스야.....
13/08/18 19:03
국내 래더도 황량했던 워3가 국내 몇년간 피방 상위권에 있었던 이유를 전혀 모르시는 것 같군요.
물론 워3기반이라 카툰랜더링은 아닙니다만.... 그래서 차사마님은 인정 안하시는 건지도 모르겠네요.
13/08/18 19:11
차사마님 논리면 조선의 최전성기가 세종이라고 태조-태종은 세종과 관계 없겠네요. 다 발전상이고 점진적으로 발전한 거지 무슨 도타랑 롤이랑 관계 없습니까?
13/08/18 19:13
심지어 도타1은 해외에서 워3, 퀘이크와 함께 인기종목으로 올라와있었지요...
괜히 얼마전에 열렸던 대회 상금이 47억이나 되는게 아닙니다... 그정도로 안질러놓으면 유저들이 도타1이나 하겠다는 생각에 밸브가 크게 지른거지요...
13/08/18 18:11
이분은 또 이런 댓글만 달고 휙 떠나서 피드백이 없네요. 저번에도 이랬던걸로 아는데.
개인의견도 아니고 잘못된 사실을 말하고 말입니다. 영문 클라이언트에 협회가 관여도 안했다니 어떻게든 협회 쉴드치고 싶어하는걸로 밖에 안 보이네요.
13/08/18 18:05
조금 극단적으로 이야기하자면 아예 스1팬이셨다가 롤로 가신분들은 애초에 처음부터 스타2를 좋게보긴하셨는지 모르겠네요
스타2가 처음시작할때 안좋게 스타트하고 지금도 안좋긴한데 까고말하면 스타후속작을 바란게 아니라 브루드워 리메이크를 바랐겠죠?
13/08/18 20:22
스1팬-롤 테크였던 사람으로서 스2도 관심을 두고 보긴 했습니다
그런데 그냥 다른 게임이더라구요. 새롭게 공부해야되는 게임이었어요. 그러기 위해서는 게임을 사거나 피씨방을 가야했는데, 롤을 만났죠. 카오스도 몰랐던 터라 롤을 만나고 신세계였어요 평소에 RPG게임 좋아하고 RTS게임도 좋아하는데 AOS게임이 둘을 합해놓은 묘한 느낌이 들었거든요 그래서 빠지게 됐습니다 저 같은 사람도 몇 있을 거라고 봐요 스2를 안 좋게 본 건 절대 아닙니다! 지금도 스2 잘 됐으면 하고, 이영호선수 팬이라 가끔 경기도 찾아봐요
13/08/18 18:07
게임보는 재미가 피지컬이 높아서 이신형처럼 마린,지뢰만으로 다 죽이면 재미가 없을수도 있겠다 생각합니다. 정종현처럼 밤까도 나오고 탱크,행성요세로 저그의 파상공세를 막고 역전하고 그게 더 재미있더라구요.
13/08/18 18:12
참 이런 글만 올라오면 이때다 싶은지 튀어나와서
"다 스2팬들 잘못이다. 내가 뭐랬어. 결국 내 말이 맞았잖아. 변명하지 마. 스2 인기없는건 다 내 말대로 안해서야." 이런 분들 볼때마다 안좋게 보입니다. 그렇다고 그런 댓글 달고 피드백 제대로 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도망가버리네요. 전 pgr에서 "스2리그 따위가 스1리그보다 오래 간다고? 어디 두고보자." 큰소리치던 댓글을 아직도 똑똑히 기억합니다. 그런거 하나하나 꺼내면 좋을게 없으니까 안하는거죠. 스1이 진짜 시대를 초월한 명작이었고 RTS 시대가 여전했다면 초중딩들 계속 유입되면서 살아남았겠죠. 여기에 스1 망한건 세월이 오래되서 그런거라고 누가 변명하면 저 역시 씨알도 안 먹히는 변명하지 말라고 하면 될까요?
13/08/18 18:21
그냥 편하게 즐기고 좀 싶습니다
롤팬분들은 그냥 롤하시고 스2하시는 분들은 스2하시고 도타하시는분들은 도타하시고 스1하시는분들은 계속스1하세요 눈팅해보면 알지만 pgr대다수 분들은 정말 스2에 무슨 억하심정이라도 있는거같아요 스1못하니까 그렇게 섭섭하신가 봅니다
13/08/18 18:42
pgr21 회원 분들의 대다수는 아니고 일부 분들이 그런 거라고 생각합니다.
스타1이 국내에서는 워낙 국민 게임이었던지라 불펜이나 오유 등과 같은 다른 커뮤니티에서도 그런 분위기가 있더군요.
13/08/18 19:11
태양의임님 말씀에 굉장히 동감합니다 눈팅하다보면 스2에 관해서 조금 눈살찌푸려지는 글이 많습니다
생각했던것외로 해보면 재밌는데 안해보시고 그냥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고 참 안타깝네요 (저를 소위 스투충이라 생각하실수있겠지만 저는 소위 엄청난 스꼴이었답니다 어렸을 때 다른 게임 손에 잘 잡지도 않았죠)
13/08/18 19:02
스1 스2 분쟁시 둘다 서로 물어뜯어놓고는 이제와서 왜 한쪽만 일방적인 피해자 코스프레하는지 모르겠네요.
스1 유저들이 스2 나쁘게 말한거만 기억나고 스2유저들이 스1 나쁘게 말한거는 기억에서 지웠나 보죠. 전에 뭐뭐라고 한거 다 기억한다라고 뭐뭐 내밀어서 이제와서 옹졸하게 그래봐야 뭐 얻겠다고 그러는지 참 딱합니다.
13/08/18 19:11
그야 한쪽이 먼저 과거 얘기를 꺼내니까요. 자기는 맞는 말 했다고 피해자 코스프레도 먼저 했고요.
적어도 스2 전환 이후에 스2팬이 "거봐 내가 뭐랬어" 식의 댓글 다는건 본적없네요. 스1 욕먹은것만 기억하고 지금 문제 일으키는 댓글은 옹졸하게 못본척 하는데 뭘 얻겠다고 그러는지 참 딱합니다.
13/08/18 19:17
그렇겠죠. 스1팬들은 항상 맞는 말만 했겠죠.
몇년전 얘기를 꺼내는것만 봐도 님 역시 앙금이 남아서 여기서 한소리 안하면 못참는거죠. 그런다고 스1 리그가 돌아오는거 아닙니다.
13/08/18 19:13
자꾸 문제점을 외부로 돌리니까, 다람쥐 챗바퀴 밖에 안 되죠. 일단 피방 점유율이던가, 배틀넷 현황을 먼저 따져야 합니다. 이 게임을 하는 사람이 너무 없다는 게 우선되는 문제 아닌가요? 이게 단순히 대회나 협회의 문제에서 비롯되었다고 보기 힘든 게, lol같은 경우는 그냥 입소문 타고 퍼져서 말도 안 되는 점유율을 확보한 겁니다. 애초에 스타2와 같은 기반 같은 것이 없었던 거죠. 그래서 라이엇에서도 이 정도로 기대한 건 아니었다고 했죠. 그렇다면 논쟁의 방향은 게임 내부로 돌리는 게 맞습니다. 게임의 여러 문제점을 지적하는 게 맞죠.
13/08/18 19:17
결국 여기와서 롤 자랑글이시네요.
크크크크크 스토브 리그 이야기해야하는데 스타2 내부문제라... 참신하군요. 저도 롤 하지만 참 보기 그렇네요.
13/08/18 19:19
차사마님 님은 게임도 안해보고 취향이 맞는다 안맞는데 하는 소리나 하지말고 그냥 안해본 게임이나 해볼 생각 없는 게임에는 신경이 끄세요.
아니면 일기장에 롤 쵝오 쓰던가요.
13/08/18 19:30
남들이 뭐라건 전 보는 게임으로는 롤보다는 스2가 잼나더라고요. 하는 게임으로도 충분히 재미있고요. 적당한 계기만 주어지면 충분히 대세게임이 될 수도 있을 거라 생각하지만 그 계기가 만들려고 해서 만들어지는 그런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13/08/18 19:40
RTS 장르 + 패키지 게임
이 두 가지 이유만으로도 최근의 추세 속에서 대세 게임이 되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물론 보는 이스포츠 중심의 RTS 게임이라도 지금보다는 유저 수가 늘어야 하는 건 맞지만요.
13/08/18 19:45
애초에 스1에서 너무 많은걸 가져오려한게 문제가 아녔나 싶어요.
아예 종족 컨셉을 바꾸는 정도의 변화가 있었으면 신선했을지도.. 기존의 스1을 끌어안고 갈려하다보니 추가된게 있어도 기존 팬들에게는 심심하고 새로 들어오는 사람들에겐 너무 어렵게 됬죠.
13/08/18 20:02
대박 게임의 후속작은 정말 양날의 검인거 같아요.
잘만하면 별다른 마케팅없이 전작유저들을 그대로 흡수하여 흥할수 있지만 전작유저들을 만족시키는데 실패하면 전작유저들에게 전작에 대한 애착+오래 기다린 후속작의 아쉬움과 허무함 = 후속작에 대한 반감. 이 될수도 있는거 같아서
13/08/18 20:07
한 때 게임 개발했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대세가 되는 게임들은 다음의 사박자를 갖추었습니다.
1) 완성도 2) 시대적 유행 (특히 장르) 3) 사후 관리 4) 합리적인 과금방식. 와우를 제외하면... 최근의 블리자드는 1) 번 요소는 항상 완벽하게 만들어오면서 나머지들을 모두 간과하죠.
13/08/18 20:40
이건 제 망상일 수도 있는데
블리자드가 너무 날로 먹으려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스1은 손 안 대고 코 풀었으니 스2도 그렇겠지?'
13/08/18 20:12
스1빠였다가 스2 흥미 못 느끼고 롤 넘어온 사람이지만,
스2도 항상 잘됐으면 했는데... 다른 건 모르겠고, 스1팬=스2팬이 될 거라는 막연한 기대심리가 문제였던 것 같네요. 제가 보기엔 둘은 다른 게임인데 말이죠 다운사이징은 당연한 거라고 봅니다 오히려 그간 거품이 좀 많이 껴있었던 것 같아요 좋은 방향으로 정리됐으면 좋겠네요
13/08/19 12:40
진에어는 네이밍 스폰을 했지만 김재훈 은퇴에 이어 김민규도 웨스턴 올브로 이적해서 선수층이 좁아지고 있는데 이번 스토브리그에 STX,웅진,진에어가 큰 변화가 많이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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