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3/06/17 03:22:03
Name nnnnna
Subject [LOL] (PGR에 처음일 것 같은) KTB 응원글

http://esports.dailygame.co.kr/news/read.php?id=78223

[LOL STAR] KT B '마파' 원상연 "바닥 경험은 끝났다"



원상연 = 각오를 전하기에 앞서 지난 12강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에 대해 사과를 드리고 싶어요.

그동안 기회가 없었는데 이 자리를 빌어 팬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어요. 앞으로는 그런

몹쓸 경기력은 보여드리지 않을 거라고 약속드릴게요. 항상 최선을 다하는 KT 롤스터 B가 되겠습

니다. 섬머 시즌에는 좋은 모습 보여드려서 KT 롤스터 B가 강팀이라는 것을 다시 입증하고 싶어요.

 

======================================================================================= 

 

마파 선수의 인터뷰를 보고 용기를 내서 KTB 응원글(을 가장한 쉴드글)을 적어봅니다.

 

 

저를 비롯한 몇몇의 KTB 팬들은 이번 스프링 시즌에서 천국과 지옥을 단기간에 경험해본 것 같습니다.

 

MLG 우승 이후 최강팀 소리를 듣던 스프링 시즌 직전에는 정말 의기양양했었죠.

하루도 빼먹지 않고 롤 커뮤니티를 돌아다녔던 기억이 납니다. 그렇게 재밌을 수가 없더라구요.

팬들 뿐만 아니라 KTB의 선수들도 그랬을 겁니다. 플레이도 그렇고 인터뷰에서도 자신감이 넘쳤었죠.

 

그런데 스프링 시즌 첫 경기부터 ahq코리아(지금의 훈수좋은날) 팀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합니다.

그때만 해도 누구나 실수는 있겠거니 하면서 지나쳤습니다.

그 뒤로도 경기력은 불안했지만 어찌됐든 이기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기우였거니 싶었죠.

SKT1 #1팀에게 졌을 때도 진출 확정이니 즐겜하나보다 싶었구요. 별다른 걱정 없이 당연히 4강은 가겠다 싶었습니다.

 

하지만 문제의 마지막 12강 CJ 프로스트전...

 

롤 커뮤니티에서 KTB가 그렇게 주목받았던 적이 아마 처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도 어떻게든 좋게 생각해보려고 했지만... 그때 플레이에 대해서는 팬들이나 선수나 변명의 여지가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때 일은 팬인 저조차 너무 부끄럽고 이 게임을 본 모든 게임팬들에게 너무 죄송했구요.

KT 프론트나 선수들이나 한마디 사과도 없이 입 꽉 다물고 변명도 않고, 너무 미웠습니다.

그래도 그동안의 정이 있어서, 그리고 사과할 자리라도 만들었으면 싶어서 이기길 바랐지만 역시 결과는 참담했습니다.

그 후에 인섹이 올스타 가서 기량 발휘하는 모습 보고 많이 안쓰러웠구요.

 

결국엔 NLB 4강에서 소드를 만나서 지는 거 보고는 헛웃음이 났습니다.

어차피 이렇게 될 거 뭐하러 그렇게 발버둥을 쳤는지... 사필귀정이라는 말이 이래서 생겼나 싶었습니다.

챔스와 NLB 양 결승에서 KTB를 떨어뜨린 팀들이 우승하는 걸 보고 그래도 우승팀한테 졌다고 정신승리라도 해보고...

 

 

 

프로스트전 때의 행동으로 KTB에게 많이 실망하신 게임팬분들께,

이렇게 본인의 행동들로 인해 고통을 받았고 반성도 하고 있으니,

조금이나마 KTB의 행동으로 받았던 불쾌함을 씻었으면 싶어서 주절주절 잡설을 적게 되네요.

 

물론 프로스트 팬분이나 KTB 행동에 크게 실망하셨던 팬들께는 이미 KTB는 일말의 여지도 없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용서를 하시든 안 하시든 그때의 일에 대한 사과를 더 많은 분들이 보셨으면 싶은 마음에서 PGR에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를 보여주는 것이 KTB가 게임팬들에게 진 빚을 갚아나가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선수들이 지금 느낀 후회와 반성어린 마음들을 나중에 가서도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긴토키
13/06/17 03:32
수정 아이콘
본인들이 한 잘못한 선택에 대해서 충분히 응당의 대가를 받았다고 봅니다 오존에게 져서 8강탈락했죠, NLB에서도 참패했고 무엇보다 막 결집해가던 팬층이 제대로 두동강나버렸죠 자신들의 잘못을 인지하고 있고 다시는 그런 우를 범하지 않으면서 실력으로 보여준다면 돌아선 팬들마음도 하나둘씩 녹아내릴거라봅니다 모쪼록 화이팅하길
13/06/17 04:10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다시는 이런 실수 안 하리라 한번 더 믿어보고 싶은 팬의 마음입니다ㅜㅜ
13/06/17 03:38
수정 아이콘
썸데이에게 이번 메타가 최악이었다는 점이 가장 크리티컬 했던거 같아요 이번 시즌은.
어쨋든 빨리 지금의 메타에 적응하던지 아니면 메타의 변화를 주도하던지 하지 않는 이상 많이 힘들 것 같네요; 약간 블레이즈랑 비슷한 느낌이었는데 탑이 너무 잘 무너지니까 정글이 잘해도 잘 할 수가 없는 그런 그림이 나오는 느낌이에요 ㅠㅜ
스코어랑 마파 선수 둘다 나름 카오스에서는 날아다니던 검증된 피지컬이니, 좀 더 갈고 닦아서 봇라인이 캐리하는 팀 모습을 보여줬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크크
13/06/17 04:15
수정 아이콘
썸데이에게도 롤러코스터 같은 시즌이 아니었나 싶습니다.ㅠㅠ
윈터시즌의 KTB는 안정적인 봇라인이 중심을 잡아주면 탑과 미드가 캐리하는 모습이었죠. 그때의 모습을 다시 보여주려면 정말 연습 많이 해야할 것 같아요. 캐리까진 아니더라도 이전의 모습만 찾으면 바람이 없을 듯^^;
게임매니아
13/06/17 04:15
수정 아이콘
벌금이나 징계를 받은 것도 아니고 그냥 실력대로 져서 떨어진 것뿐인데 그거더러 대가를 치뤘다고 말하긴 힘드네요.
선수 차원에서의 인터뷰가 아니라 KT 프론트에서 제대로 된 사과를 하지 않는 한 KT를 응원하고 싶진 않을 것 같네요.
13/06/17 04:18
수정 아이콘
게임매니아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다만 선수들이 그때의 행동을 반성하고 있다는 걸 알려드리고 싶어서 글을 적었습니다. 안 좋은 기억을 상기시켰다면 죄송합니다.
불멸의이순규
13/06/17 08:10
수정 아이콘
글쎄요 그 후 경기력 보면 딱히 고의패배라고 보기도 어려울정도로 팀 자체가 총제적 난국이라서요..
미리 의도하고 고의패배했다는 물질적 증거라도 나오지 않는 이상 벌금이나 징계는 좀 넌센스같지 않을까요.
물론 심정적으로 그렇게 생각하고 안티 하겠다는 팬들까진 어쩔수 없지만, 그렇다고 케이티가 먼저 나서서 벌금이나 징계를 달라고 할 수도 없구요.
협회에서 증거없이 벌금이나 징계를 떄리기는것도 웃기는 일이구요
13/06/17 15:30
수정 아이콘
그 때의 경기가 선수들에게 많은 영향을 미쳤던 것 같아요ㅠㅠ
게임매니아
13/06/17 16:25
수정 아이콘
저기 인터뷰에서도 자백 비스무리하게 말하고 있는데 설마 그 당시 경기력은 못해서 그런거라고 진짜 생각하시건가요;
그리고 고의패배 의심은 가지만 증거가 없으니 괘씸하다는거 아닙니까. 그래서 자진납세하고 사과문 발표하란 거구요.
낭만드랍쉽
13/06/17 04:15
수정 아이콘
KT B 이번 실내무도 아시아대회에서 WE하고 TPS꺾고 우승하시길!! GOGO 금메달!!
13/06/17 04:20
수정 아이콘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금메달 꼭 땄으면 좋겠습니다.
다반사
13/06/17 04:19
수정 아이콘
힘내요 ktb
13/06/17 04:23
수정 아이콘
격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수들이 얼른 기운 차리기를 바랍니다ㅠㅠ
게임매니아
13/06/17 04:31
수정 아이콘
그리고 앞으로 또 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제도적으로 보완했으면 좋겠습니다. 안그래도 12강에서 16강으로 올라갔으니
4팀 4개조로 나눈 뒤, 1위, 2위만 8강에 진출하고, 8강 대진을 짤 때 1위 그룹 과 2위 그룹들을 랜덤으로 추첨하는 방식을 마련했으면 좋겠습니다.
13/06/17 15:03
수정 아이콘
저도 16강으로 바뀌어서 다행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다만 16강 4개조면 죽음의 조처럼 조별 유불리가 클 것 같아서 우려가 되네요.
누나 좀 누워봐
13/06/17 06:12
수정 아이콘
카카오가 B팀이면, 인섹은 지금 어디에 소속되는거죠..?
13/06/17 15:05
수정 아이콘
같이 b팀의 정글입니다. 두 선수 모두 너무 잘하는 선수들이라 불평 없이 있어주는 게 고마우면서도 미안해요. 인력낭비의 극치라고 생각해요...
밀가리
13/06/17 06:40
수정 아이콘
KT의 팬이라면, 경기력보다도 언제 또 응원하는 선수가 교체될지 그게 걱정이 될 것 같습니다.. 후... 다른 스포츠는 좋아하는 팀이 있고 그 안에 선수가 있는데, e스포츠는 선수를 좋아해서 그 팀을 응원하게 되거든요.
KTB는 사실 지금보면 문제점이 많다고 봅니다.

우슨 탑과 미드의 폼이 너무나도 안좋습니다. 섬데이는 진짜 바닥을 치는 느낌이고요. 류 선수도 이상하게 경기가 잘 안풀리더군요. KTB봇듀오는 그나마 괜찮은데 성향상, 팀이 어느정도 받쳐주면 안정적으로 스노우볼을 굴리는 역할이지 mvp 오존처럼 봇에서 캐리하는 스타일은 아니거든요.

그래도 다른 팀과 달리 KTB는 우승경험이 있는 선수들이니 다시 일어날 것이라고 봅니다.
다리기
13/06/17 07:29
수정 아이콘
확실히 자타공인의 엠비션급 미드였던 류가.. 12강 이후에 폭풍같이 무너졌죠. 썸데이가 가장 큰 문제였지만 류도 심각했어요.
잘 해주던 선수들이 무너지니까 팀 전체가 완전히 박살날 수 밖에 없었고, 특히 류는 썸데이처럼 메타 문제도 아니고 멘탈 문제가 팔할이라고 생각합니다.
13/06/17 15:13
수정 아이콘
류는 기복을 줄이지 못하면 정상급 미드라이너가 되기는 어려워 보여요ㅠㅠ
13/06/17 15:12
수정 아이콘
정확하십니다. 사실 스프링 시즌 8강 탈락하고 팀멤버가 변동될까봐 전전긍긍 했었고 지금도 여전히 불안합니다. 예전 KTA 선수들도 다 좋아하는 선수들이어서 안타까웠었구요. 솔직히 KT의 롤팀을 관리하는 방식은 매우 마음에 안 들어요.

저도 류선수가 살아나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KTB가 mlg우승도 했었지만 생각만큼 5전3선제 성적이 좋진 않은 것 같아요ㅠㅠ
13/06/17 08:41
수정 아이콘
사실 저 같은 경우는 어린 친구들이 더도말고 덜도말고 딱 이정도 수준의 코멘트만 해줘도 시원하게 속이 풀리네요..
아무튼 이제 말한만큼 좋은 경기 보여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KT A가 어떻게 되는가에 따라선 이 친구들은 좋아도 왠지 롤의 KT 자체에 정이 떨어질 거 같아 걱정입니다. ;
13/06/17 15:15
수정 아이콘
속이 풀리신다니 배려에 감사드립니다ㅠㅠ 선수들이 말한만큼만 해주면 정말 더 바랄게 없을 것 같아요.
KTA는 웬만한 소중규모 대회는 다 참가해서라도 경험을 쌓고 호흡을 맞추는게 중요해보여요. 막눈 선수 혼자 커버하기에는 버거운 듯;;
꼼짝마
13/06/17 08:42
수정 아이콘
KT 파이팅

응원하는 팬들이 있으니 앞으로 좋은 모습 기대합니다.
13/06/17 15:21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꼭 선수들이 좋은 경기력 보여줬으면ㅠㅠ!
나나세 미유키
13/06/17 08:54
수정 아이콘
그때 이후의 경기력을 떠나서, 그때 당시는 고의패배가 거의 확실하다고 봅니다. 그냥 이길 마음이 전혀 없었다 정도.. 그 후론 아예 관심이 뚝 끊어지더군요.
13/06/17 15:25
수정 아이콘
제가 KTB경기는 비방경기를 제외하곤 전부 챙겨봤지만 아무리 못했을 때도 저정도는 아니었거든요. 못했을 땐 확 무너지지, 저렇게 제멋대로 하진 않았어요. 저도 그일이 있고나서는 KTB 경기를 다시 볼 수 있을까 하는 생각까지 들었었죠... 그때는 제가 응원하는 팀이라는 사실이 많이 부끄러웠습니다. 앞으로 선수들이 갚아나가야겠죠ㅠㅜ
있어요399원
13/06/17 09:57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면 KTB의 고의패배 논란이 있었기에 오존이 독기를 품고 우승할 수 있었지 않나 싶어요.
본격 KTB 요정설?
13/06/17 15:26
수정 아이콘
KTB창단 후 참가한 윈터시즌부터 KTB를 떨어뜨린 팀은 전부 리그를 우승했습니다? 크크
섬머 때는 꼭 결승무대 간절히 바라봅니다!
아이군
13/06/17 10:07
수정 아이콘
롤은 멘탈 게임이라는게 정말 여실히 들어난 경우라고 봅니다. 롤은 팀 게임이라서 한 두 명이 멘탈 잘 잡아도 나머지가 무너지면 답이 없거든요. KTB의 몰락이나 이번 결승전이나 안일한 생각으로 이길수 있는 경기가 아니라는 걸 잘 보여준거라고 봅니다. 아마 이제부터 어떤 팀도 고의패배 같은 미친 짓을 하지는 않겠죠.KTB는.. 저는 여전히 응원하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느낀바가 많겠지요...
13/06/17 15:29
수정 아이콘
경기력에서 선수들의 멘탈이 여실히 드러나는게 참 묘하더라구요. MLG 우승이후로는 자신감을 넘어선 자만심이 경기력에 묻어났고, 8강때부터는 많이 위축되고 소극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고. 이스포츠만큼 멘탈이 크게 좌우되는 스포츠도 없는 것 같아요.
13/06/17 10:1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썸데이 선수는 이번 메타가 본인에게 맞지않는다면 이번결승전 옴므선수를 보고 배울점이 있다고봅니다 kt b는 미드와 원딜이 잘하니 한명이 팀을위해 희생하는 픽을 해도 좋을거 같고 또 그런 딜탱은 워낙잘하니까요
13/06/17 15:37
수정 아이콘
썸데이 선수가 잘하는 챔프를 하는 게 결과적으로도 팀에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번 시즌의 경험이 썸데이 선수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싶어요.
Gorekawa
13/06/17 10:22
수정 아이콘
저도 예전 부터 KTB를 좋아해왔고 특히 인섹의 경기력에 반했언 사람이니만큼
끝까지 믿고 응원하렵니다.

마파 / 인섹 화이팅
13/06/17 15:38
수정 아이콘
열심히 응원한만큼 선수들이 보답해 주길 기대합니다.^^
Rideontime
13/06/17 10:29
수정 아이콘
창단때부터 계속 관심 갖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승부처에서 전략적인 플레이를 할 줄 아는 몇 안되는 팀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13/06/17 15:44
수정 아이콘
선수들이 더 많이 노력해서 매경기마다 멋진 전략 플레이를 보여주길 기대해봅니다!
13/06/17 10:52
수정 아이콘
섬머시즌 경계 대상이라고 한 KT A는 이미...ㅠㅠ
막눈 선수가 팀에는 긍정적인 역할을 미치기는 하지만 영고라인에 추가되는게 아닌가하는 걱정이 들기도 하네요. 그래도 막눈 선수로 인해 결속력이 높아지면 지나친 선수교체가 적어질 것 같아서 좋을 것 같습니다.
지난 시즌 신생팀으로써 당시 넘을 수 없을 것만 같았던 쌍두마차 아주부 나진을 이기는 모습을 보고 응원하기 시작했는데 이제 진짜 더이상 떨어질 곳도 없는것 같군요.
썸데이 선수도 그렇고 막눈 선수는 이적하자마자 NLB도 못나오는 사태까지 이르렀으니 멘탈을 잘 잡아야하는 시즌이 될 것 같네요.
13/06/17 15:48
수정 아이콘
바닥 찍은 거라 믿어봅니다ㅜㅜ 막눈 선수가 KT팀 전체에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주고 있다고 들었는데, 이번 결과에 너무 실망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제리드
13/06/17 11:3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KT B와 SKT 2는 동급으로 보고 있는데 이번시즌 유독 힘을 못써서 의아하더군요...
멘탈적인 문제였는지
다음시즌엔 강팀들 간의 격돌을 기대합니다.
13/06/17 15:50
수정 아이콘
SKT 2팀과의 대결은 저도 많이 기대했었는데 이루어지지 않아서 아쉽더라구요. 아마 현상태로 맞붙었으면 일방적인 결과가 나왔을 것 같아서 미뤄진 게 다행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섬머시즌에 제대로 통신사매치 붙어봤으면 좋겠습니다. 흐흐
리니시아
13/06/17 12:05
수정 아이콘
지켜보고 있습니다. 충분히 더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13/06/17 15:51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선수들이 기대에 보답해주길 간절히 바랍니다!
13/06/17 12:05
수정 아이콘
썸데이 선수의 실수는.. 막눈도 그렇지만.. 자신과 메타가 안맞으면.. 자신과 맞는 메타를 만들어야죠...

옴므선수가 캐넨을 제외하고.. '메타에 맞는 챔프'를 8강, 4강, 결승에서 했던가요..
메타와 동떨어졌다는 쉔, 레넥톤, 자크등을 했죠.

자신이 잘 하지도 못하는걸 어설프게 할 필요가 없는겁니다.

블레이즈만 봐도.. 바텀 맞대결이 약하니깐.. '스왑 메타를 매번 주도하는것처럼요'


소드 VS 프로스트의 8강에서도.. 막눈이 잭스 - 자크를 했을 때가.. 다이애나 어설프게 했을때보다 훨씬 나았다는걸 보면...

팀에서 캐리가 3명일 필요는 없죠.. 1~2캐리를 나머지 선수들이 받쳐줘도 되는겁니다. 옴므 선수는 그 점에선 최고였네요.
13/06/17 13:26
수정 아이콘
옴므선수의 가장 무서운점은 자신을 객관적으로 볼줄 안다는거였죠.
그리고 추가로 강철멘탈. 우승팀의 탑자격이 충분히 있는 선수입니다.
13/06/17 15:58
수정 아이콘
초반에 비판을 받았을 때와는 경기력이 정말 많이 달라졌더라구요. 옴므 선수가 그 자리까지 올라가기에는 피나는 노력이 있었겠죠. KTB 선수들이 옴므 선수를 보며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으면 합니다.
13/06/17 15:55
수정 아이콘
그게 경험의 차이인 것 같습니다. 그 차이가 옴므 선수를 우승으로 이끈 요인 중의 하나인 것 같구요. 특히 한창 잘나가다가 변화된 메타에 침체된 팀분위기까지 더해져서 썸데이 선수도 이래저래 많이 고생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이번 NLB 3, 4위전에서 Leeka님께서 말씀하신 부분을 보여준 것 같아 앞으로가 기대가 되네요.
불굴의토스
13/06/17 12:39
수정 아이콘
그런데 시즌 시작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도 별 소식이 없는걸 보면... 인섹-카카오가 정말 같이 가는 분위기네요

너무 비효율적입니다...KT A에 아무나 한명 넣었으면 12강은 갔을거라고 보는데...
13/06/17 16:00
수정 아이콘
저도 이지훈 감독님께 하소연하고 싶습니다.ㅠㅠ 저런 탑급의 정글을 한팀에 둘이나 데리고서 로테이션 시킬만큼 KTB가 최고의 팀은 아닌데요... 너무 욕심이 지나친 것 같아요.
아트라스
13/06/17 16:04
수정 아이콘
케티비에 인섹카카오넣은건 정말..... 백업요원이란건 부족하다싶은 라인에 넣는것이지 ... 무슨생각으로 한건지 감독에 얘기를듣고싶나요 둘이서 무슨시너지를낼까요... ? 오히려 경기덜참가해서 둘다 경기력이 떨어질것 같은데
13/06/17 16:10
수정 아이콘
욕심이라는 말 밖에는 설명이 안 되네요. 다만 인섹 선수를 막눈 선수와 같이 KTA로 옮기지 않은 점은 이해가 갈만한 게 KTB의 서킷포인트와 KTA의 서킷포인트는 차이가 너무 크니까요. 인섹 선수에게 KTA로 가라는 건 팀 나가라는 말과 같죠. 카카오 선수를 B팀으로 옮긴 이유는 막눈 선수와 성향이 안 맞다고 판단했거나, KTB의 미드봇라인 선수들이 원했을 수도 있구요. 대승적 차원에서 한명은 좋은 팀의 정글러로 보내주어야 한다는 생각은 드는데, 팬인 저도 누구 하나 보내기 가슴 아픈데 감독님은 어떨까 싶기도 합니다만... 애초에 처음부터 단추를 잘못 꿴 탓이겠죠. 잦은 선수교체가 이 사단을 만든 것 같습니다.
엘에스디
13/06/17 16:17
수정 아이콘
카카오 라간 인섹 KTA 등의 예를 종합해 보면... 이지훈 감독이 아파할 것 같지는 않네요 별로...
13/06/17 16:19
수정 아이콘
그렇겠죠...? 그간 교체한 선수를 생각해보면 팬들만 전전긍긍하는가 봅니다.
불굴의토스
13/06/17 16:26
수정 아이콘
여러가지 종목 다 관리하느라 힘드신거 같은데 롤은 김정균코치같은 전문인력에 맡기고 스타에만 집중하시는게 좋아보입니다.
13/06/17 20:37
수정 아이콘
아아.. 라간선수 방출때 얼마나 우울했던지.. ㅠ 그만큼 썸데이도 파격적으로 데뷔해줘서 고마운데 이제는 더 좋은 모습으로 열심히 노력을 하면 좋겠네요.
13/06/18 08:03
수정 아이콘
아직까지는 라간 선수만큼은 썸데이 선수가 보여주진 못한 것 같아요. 더 많이 노력해야겠죠. 흐흐
헤나투
13/06/17 19:00
수정 아이콘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도 컸던 KTB네요. 전 이번시즌에 KTB가 최소한 결승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이렇게까지 심하게 망가질거라곤 예상도 못했죠...

최근 경기로 볼때 류는 살아나는 추세더군요. 근데 썸데이는 좀 심각합니다. 쉔하는걸 보면 기량의 문제보단 최근 메타에 심할정도로 적응을 못하더군요. 차라리 옴므처럼 자신만의 길을 걷는게 나을거 같습니다.
그렇게되면 KTB는 미드라이너만이 캐리가 가능하게되죠. 하지만 KTB 정글이 타팀보다 강하더는 점을 잘 활용하면 우승권에 도전할수 있다고 봅니다.
13/06/17 20:20
수정 아이콘
저도 MLG 우승할 때까지만 해도 이런 현실은 상상도 못했던 크크...ㅠㅠ
류도 기복왕이라서 도무지 안심이 안 되네요 흐흐. 썸데이는 미친 고딩의 패기도 좋지만 좀 더 안정적인 탑라이너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13/06/17 20:43
수정 아이콘
류 선수의 미드 캐리가 필요한데 운영모드로 들어가면 가끔 던지는 플레이만 안 나오면 좋을것 같아요. 라인전 보다 운영에 강한 ktb인데 그 운영에서 던지는 순간 아무것도 못하게 되죠. 이러다보니 모아니면도가 되어버려서 경기의 재미가 극단적으로 나뉘는 것 같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1471 [LOL] IM 팀 리빌딩에 대한 생각.. [59] 레몬맥콜9131 13/06/17 9131 0
51470 [LOL] 이제는 선픽박아도 되는 준 OP 챔피언 카사딘 공략 [95] MusiQ13289 13/06/17 13289 2
51468 [LOL] 라이엇 그레이브즈 답변과 친절함? 도와줌? 리본을 받았습니다. [15] 대경성9783 13/06/17 9783 0
51467 [스타2] 2013 WCS Season 2 : 옥션 올킬 스타리그 A/B조 소개 [23] 저퀴10428 13/06/17 10428 3
51466 [기타] 당신이 모르고 있었던 보글보글의 아이템 입수방법.txt [17] 파란만장15054 13/06/17 15054 0
51465 [LOL] (PGR에 처음일 것 같은) KTB 응원글 [59] nnnnna9120 13/06/17 9120 4
51464 [스타2] 2013년 6월 셋째주 WP 랭킹 (2013.6.16 기준) [5] Davi4ever8409 13/06/17 8409 0
51463 [LOL] Olympus LOL Champions Spring 결승전 경기 보고서 #1 [35] 노틸러스12151 13/06/16 12151 15
51462 [LOL] 롤챔스 그리고 BGM [27] kivan12630 13/06/16 12630 0
51461 [LOL] 롤챔스. 1년 반동안의 역사. [12] Leeka10508 13/06/16 10508 2
51460 [LOL] 오존은 어떻게 블레이즈를 이길 수 있었나 [68] 레몬커피14184 13/06/16 14184 7
51458 [LOL] 밴/픽으로 보는 결승전 리뷰. [14] Leeka9480 13/06/16 9480 1
51457 [LOL] JoyLuck 정글 강좌 32화 : 첼린저급 퀸 장인 오닥 + 자크 정글 [10] JoyLuck15425 13/06/16 15425 2
51456 [LOL] 타워와 드래곤의 골드너프가 이루어 져야 할거 같습니다. [38] 마빠이11471 13/06/16 11471 0
51455 [LOL] MVP오존이 우승할 수 있었던 비결인 'Dade' 배어진 선수 [24] 백학9772 13/06/16 9772 1
51454 [LOL] 클래식한 스토리가 주는 클래식한 감동 [4] Pray4u8107 13/06/16 8107 2
51453 [LOL] 불꽃은 꺼지지 않는다. 다만 잠시 사그러 들었을뿐 [22] Cynicalist8462 13/06/16 8462 0
51452 [기타] [확밀아] 한밀아 6월후반시즌 입수가능카드 성능 다모음 [4] Epilogue7308 13/06/16 7308 0
51451 [LOL] 결승전 직관후기 [105] Leeka12053 13/06/15 12053 2
51450 [LOL] 스프링시즌 종료, 현재 기준 롤드컵 서킷 포인트 순위 [38] G.G10913 13/06/15 10913 3
51449 [기타] [문명5] 확장팩 브레이브 뉴 월드 정보 [15] NNH11952 13/06/15 11952 0
51448 [스타2] DK느님의 다음 패치 구상안이 공개되었습니다. [32] 신규회원211575 13/06/15 11575 2
51446 [기타] 이대로 끝내긴 아쉽다! 내가 보고싶은 스타1 다전제 [34] up 테란10547 13/06/15 10547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