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3/05/02 15:18:52
Name Rein_11
Subject [스타2] 넥라는 스타테일에 머물까요?
엇그제 올렸다가 조금 더 수정해서 다시 올립니다. ^^

올해부터 스타2 개인리그가 블리자드가 주관하는 WCS 체제로 넘어가면서 선수들이 참가 할 수 있는 대회가 실질적으로 줄어든 상황이고,
그 상금액도 사실상 줄어든 상황입니다. 또한, 블리자드가 지속적인 참여를 약속하면서, 과거 스1과 같이 종목자체의 불안정성도 사라진
상황이라 앞으로 공허의 유산까지 WCS 체제하에 안정적인 리그가 열리는 것이 보장이 된 상황이라고 봐도 좋을 거 같습니다.
즉, 앞으로 최소 4~5년간은 현 WCS 체제가 유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WCS 체제하에서의 개인리그 축소는 연봉제를 시행하고 있는 협회보다는, 연봉제를 시행하고 있지 않은 연맹쪽에 문제가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사실 협회 선수 입장에서는 연봉이 보장되어 있는 상황에서, 개인리그 우승이 명예와 보너스의 개념이 될 수 있는 반면에..
연맹쪽 선수 입장에서는 사실상의 개인리그의 축소 같은 변화된 체제가 상당히 불안하게 다가올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올해 10월 이후면 협회 쪽이 연맹 쪽 선수들에 대해 로스터에 상관없이 영입제한을 할 수 있게됩니다.
구체적으로는 작년 8월 8일 한국e스포츠협회와  e스포츠연맹은 공동 발전에 관한 협약식을 가졌었는데
일단 선수 이적에 대한 조항을 요약하면 아래 발췌 내용이 주가 될 거 같습니다. -이하 기사 발췌-

"한국e스포츠협회 소속 프로게임단은 슬레이어스 구단을 포함한 연맹 소속 스타크래프트2 게임단의 선수를 2013년 10월까지 영입하지 않는다. 영입이 제한되는 선수는 각 팀의 로스터 25인에 속한 선수에 한하며, 연맹은 매 분기별로 한국e스포츠협회에 로스터를 통보한다. 2013년 10월 이후에는 연맹팀 소속 선수의 로스터에 상관없이 계약 관계에 따라 영입이 가능해진다."

PGR에서도 이미 다양한 토론이 이뤄졌었구요..
https://cdn.pgr21.com/pb/pb.php?id=free2&no=48151

협회쪽 선수들의 실력도 예전보다 많이 올라온 상황에서 대규모의 이동이 이뤄지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협회쪽의 큰손이라 할 수 있는 KT, SKT, CJ 등이 과연 연맹쪽의 탑급 선수들에 대한 영입을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미 SKT의 경우 원이삭을 영입해 4라운드에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고, 적어도 쓴 돈 만큼의 효과는 얻고 있습니다.
만약 추가 영입을 할 수 있다면 항상 약한 고리로 봤던 저그와 정명훈에만 의지하는 테란의 영입에 상당한 공을 들일 가능성이 클거 같습니다.

KT, CJ의 경우 이스포츠의 명가라는 지위에 걸맞지 않게..현재 포스트 시즌을 걱정해야 할 처지에 놓은 상황입니다.
두 팀 모두, 과거의 명성 회복을 위해서 전력보강이  절실한 상황이고, 삼성전자 또한 탑급 테란 한명만 영입이 된다면 상당한 전력 상승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KT는 임정현, 김성대 선수가 잘해주고 있긴 하지만 냉정히 승수로 따지면 그리 좋은 상황은 아니라 탑급 저그의 영입을 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KT역시 SKT와 마찬가지로 이영호의 뒤를 받쳐줄 테란 플레이어 하나만 있어도 엄청난 시너지가 날 상황이라 보이는데..테란이 귀하긴 하네요..
이 경우 진짜 신리쌍이 한팀에 있는 꿈같은 일이 일어날지도 모르겠습니다.

CJ는 KT, SKT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그라인이 풍부하지만, 그에 비해 테란라인이 너무 부실합니다.
CJ는 신상문 선수만 스2에 잘 적응했어도 위엄이 대단했을텐데..지금은 정우용, 조병세 선수에 의지하고 있는데 상대적으로 약해 보입니다.

삼성의 경우는 사실 거의 영입을 안하긴 하는데 그래도, 허뱅의 뒤를 이를 프로토스 한명과 테란 1명추가 할 수 있다면 수직 전력상승이 기대됩니다.
저그라인은 현재 협회 원탑이라 불리우는 신노열을 보유하고 있는 팀이고, WCG GSL CODE S인 이영한도 있기때문에 이 쪽은 강해보입니다.

그외에 웅진은 워낙에 극강의 팀이라 추가 영입을 할 까 싶고..
STX의 경우 모기업이 힘든 상황이라 추가 영입은 어려울거 같습니다. 사실 STX는 현재 멤버만으로도 우승권 전력이라 보입니다.
EG-TL의 경우 아마 추가적인 영입이 1-2더 있을 것으로 보이고, 윤영서의 공백을 메꿔줄 테란 플레이어가 시급합니다.
8게임단은 스폰서를 잡지 않는 이상, 신인을 키우는 수 외에는 방법이 없어 보입니다. 그래도 김재훈을 중심으로 현재 종족별 밸런스는 잘 맞는 편인거 같습니다.

어쨌든 이런 상황에서 스타테일은 과연 이승현 선수를 지킬 수 있을까요?
사실 이승현 선수만 영입할 수 있다면 곧바로 우승권 전력이 되는건데 어느 팀이나 탐을 낼 수 밖에 없을 거 같습니다.
이승현 선수의 성향상 연맹쪽에 머물거 같기는 합니다만..김택용이 이적할 때 보다 더 큰 금액인 3억 이상의 이적료와 2억 이상의 연봉이 제시된다면 어떨까요?
만약 저 같으면 무조건 갈거 같습니다. 가뜩이나 짧은 선수생활이고, 협회쪽이 향후 프로게이머를 하는데 더 큰 지원을 해줄 거 같다는 생각도 들구요..
정 해외 대회 참가를 하고 싶다면, 가령 해외대회 2회 이상 출전 보장과 같은 옵션을 요구하면 될거 같습니다.

또한 각 팀이 절실하게 필요로 하는 테란 플레이어, 최지성, 최병현, 윤영서, 고병재, 이정훈 등은 들어오면 즉시 전력감인데..가만 놔둘까 싶습니다.
그 외에 강동현, 이원표, 등의 저그 강자들이나 박현우, 장현우 등의 프로토스 강자들 또한 당장은 아니더라도 이적의 가능성이 있다고 보입니다.
또 연명 선수들의 강점 중 하나는  나이가 대부분 상당이 어려서 앞으로 오랫동안 팀에 대들보 역할을 해 줄 있다는 것도 있네요. 

엇그제 망고식스 16강 조지명식을 보면서 만약 이승현과 이영호가 한팀이라면....하는 생각이 문득 들더군요..
스1때 택뱅리쌍이 한팀이라면 하는 생각을 참 많이 했었는데...생각만해도 참 재미있군요..크크..

암튼 PGR 유저 분들의 생각은 10월이후의 연맹선수의 이적을 어떻게 전망하고 있으신지 궁금하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SuiteMan
13/05/02 15:19
수정 아이콘
말머리가 [LOL] 이네요~
13/05/02 15:20
수정 아이콘
급수정했습니다..^^
ST_PartinG
13/05/02 15:20
수정 아이콘
말머리 lol 로 되있어요 수정해주세요. 그리고 넥라는 저같아도 협회쪽 생각하겠어요 요즘 상황보면.. 실력적으로도 별 차이 없는거 같고 대우는 상대도 안되니..
13/05/02 15:26
수정 아이콘
급수정했습니다..넥라가 움직일지 진짜 궁금합니다.
넥라만 영입한다면 바로 우승전력을 갖추는건데..말입니다. 크크..
귤마법사
13/05/02 15:26
수정 아이콘
협회쪽 선수들이 치고 올라오고 GSTL이 프로리그만큼의 위상과 인기를 얻지 못하는 지금에..별다른 변화없이 계속 이대로 간다면 연맹은 언젠간 와해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듭니다.
13/05/02 15:29
수정 아이콘
정말로 연맹이 와해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되겠고..아마 연맹팀들 내부적으로는 연봉 혹은 월봉을 주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안정적으로 줄 수 있도록.. 연맹쪽도 어떻게든 선수들의 연봉을 챙겨줄만한 재정적 건전성을 갖추도록 노력해야겠지요..
13/05/02 15:29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 부담이 어느정도인지에 따라 갈릴 것 같네요.

GSTL과 달리 협회에서 가장 우선시 되는 대회가 프로리그다 보니..

그리고 지금 정도로 파이가 줄어든 상태에서 이전처럼 억대연봉자들이 늘어날 지도 좀 의문이 들고요.(협회팀들도 사정이 좋지 않은 팀들이 꽤나 있기도 하고요.)

거품이라고는 해도 광안리 10만 이후 한동안 프로리그는 화제의 중심이었는데 지금 프로리그는 codeA나 NLB보다도 관심도가 떨어지는 것 같거든요.
13/05/02 15:32
수정 아이콘
만약 내년에 GTSL과 프로리그가 통합이 되고나면 WCG는 당연히 참가해야할 의무가 생긴 상황이라 연맹팀이랑 별로 차이도 없을 거 같습니다.
드림핵이나 MLG 같은 대회는 지금도 양해를 구하면 나갈 수 있을거고...그 밖에 메이저 대회에 대한 협상만 어느정도 될 수 있다면..
연맹팀과 그리 큰 차이가 있을까 싶습니다..

예전처럼 협회팀들이 프로리그 우선주의가 아니라 블리자드의 주관아래 묶인 만큼 개인리그에 대한 보장이 전보다는 나을 것으로 보입니다.
봉다리
13/05/02 15:47
수정 아이콘
팀리그 통합과 wcg 의무참가는 무슨 관계인가요?
팀내 관심도나 비중차이면에서 여전히 해외진출은 협회팀이 불리하긴 할겁니다.

블리자드 중심으로 리그가 개편되어도 프로리그 우선주의가 변하진 않죠.

혹시 팀리그 통합이 연맹이 협회로의 흡수를 뜻하시는건 아니시죠?
13/05/02 15:48
수정 아이콘
설령 통합 되더라도 연맹팀은 팀단위 리그 별로 신경 안 쓸걸요.(개인적으로 통합의 가능성도 그리 크게 보지 않습니다.)

협회팀은 이전부터 프로리그의 고과=연봉이고, 따라서 협회팀의 안정적인 고액 연봉이라는건 프로리그 성적으로 나온다고 봐야 하는데 이 판의 큰손인 KT나 SK정도를 제외하면 고액 줘가면서 선수 영입할만한 팀도 없고(웅진이나 STX는 모기업 경영난, CJ랑 삼성은 큰손이 아니죠.), 그 팀들도 지금 상황에서 엄청나게 고액을 배팅하지는 않을 겁니다. 이승현 영입으로 프로리그의 호성적이 나더라도 예전처럼 프로리그를 통한 홍보 효과를 누리기 어려울 테니까요.

일례로 원이삭이 SKT로 간 후, 당시 최고의 주가를 달리던 박현우는 협회팀이 아니라 해외팀과 협상하다가 결국 IM으로 갔습니다. 토스 1인자를 놓고 다투던 원이삭, 박현우가 매물로 나왔는데 원이삭은 꼴랑 2팀 달려 들었고, 박현우는 해외팀이 붙었죠.
곰성병기
13/05/02 15:57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 시즌중엔 절대로 협회팀이 드림핵이나 IEM같은 해외대회 절대로 안보내줄겁니다. 넥라정도면 협회팀 어딜가도 S급 에이스 자원일텐데 어느팀이 시즌중에 보낼까요...
13/05/02 16:31
수정 아이콘
어차피 넥라는 드림핵, IEM은 참여안하고, MLG, WCG는 협회도 허용해주니, 넥라가 협회갈경우 강철오징어 정도 걸릴거 같네요..
곰성병기
13/05/02 16:36
수정 아이콘
그대회도 비시즌때만 허용해주는거지 시즌중에 겹치면 절대로 안허용해주죠. 그리고 해외팀 가게되면 드림핵 IEM도 다 참가하겠죠.
13/05/02 16:44
수정 아이콘
wcg는 스1때부터 항상 참여가능했습니다. 그리고 mlg도 정윤종, 이영호선수 계속 참여했어요. 명확한 근거없이 '협회가 시즌중에 겹쳐서 허용안해줄거다.' 라고 말씀하시면 안되죠.

또한 드림핵, iem은 지금껏 참가를 안했었는데, 그게 대단한 페널티인것처럼 얘기하다가 반박을 당하니 이제와서 해외팀가면 참가할수 있다.. 라고 말씀하시는건 좀 그렇네요.
봉다리
13/05/02 16:50
수정 아이콘
이번에 이영호 선수 mlg는 못 가죠.
팀사정에 따라 얼마든지 못 갈수 있는것이 협회팀이고 두 선수는 에이스라 자주 참가하더라도 기타선수들을 보면어느정도 연맹팀에 비해 제한적인건 사실입니다.

그리고 참가 안하는것과 못 하는것은 다르구요. Wcs포인트 때문에 상금 외의 비중도 커졌구요
13/05/02 17:11
수정 아이콘
네.. 봉다리님 말씀자체는 어느정도 맞습니다.

하지만 곰성병기님에게 제가 반박한것은 다음과 같아요

모든 개인리그참여로 얻을수 있는 게 100 이라고 칩시다.
그리고 넥라가 참여하는 개인리그만으로 얻을수 있는건 70이고, 넥라는 이중 50을 얻었고, 협회에 참여했다면 이 중 10~20 정도를 포기해야 하지만 해외팀으로 간다면 10을 더얻을수 있는게 현실이라고 봅시다.

즉 , 개인리그로 얻을수 있는게
현재 - 50
해외팀 - 60
협회 - 30~40

이걸 고려하면서 협회로 가면서 포기하는 만큼(10~30) 프로리그참여와 협회팀 연봉의 차이로 얻을수 있느냐를 따지는게 맞죠.

근데 곰성병기님은 계속 마치 협회참여하면 100기회자체를 버리는것처럼 말씀하시면서 이를 비교형량해야하는것처럼 말씀하시는 뉘앙스로 보여서 이는 왜곡이 심하다고 느껴서 태클을 건겁니다.
곰성병기
13/05/02 16:55
수정 아이콘
글의 취지가 넥라가 스타테일 나온후의 거취가 어디일까인데 협회팀보단 해외팀이 나은건 사실이니까요.
13/05/02 17:04
수정 아이콘
하지만 아래 보면

곰성병기 + 13/05/02 16:11
넥라선수가 6개월동안 5개대회 우승한걸보면 해외대회나가서 상금타는게 당연히 좋아보이는거 아닐까요. IPL빼고 해외대회 나갈때마다 우승했고 협회팀중에 넥라한테 억대연봉을 줄 수 있는 팀이 있을지도 궁금하네요.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마치 5개대회 우승상금이 협회가 아니었기 땜에 얻을수 있었던것처럼 말씀하고 계시죠.즉 협회참가의 기회비용이 저 모든 대회의 상금인것처럼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이는 5개대회중 4개대회는 협회선수도 나갈수 있었다는 면에서 상당히 기울어진 주장으로 보이고요.

지금 이 댓글들도 마찬가지에요. 수많은 개인리그중에서 넥라가 그동안 참여하지도 않은 리그들을 언급하며 대단한 기회비용이 발생한양 말씀하셔서 편파성이 느껴져서 제가 말씀드린겁니다..
13/05/02 16:35
수정 아이콘
WCG가 아니라 WCS입니다..
오타를 냈네요..^^
13/05/02 15:30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저는 부정적인데, 일단 그런 투자를 할 팀이 없습니다. 몇 억의 이적료와 연봉을 낼 생각이 있는 팀이 있을까요? 저번에 원이삭 선수 영입할 때도 1년 급여로 환산해서 약 1억 정도고, 영입하려고 했던 팀도 SKT와 KT 정도였습니다. 당시 가장 잘 나가고 어린 선수가 이 정도 비용인데, 이승현 선수라 할지라도 여기서 더 많은 연봉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진 않고요.

극단적으로 말해서 최고 수준의 선수라 할지라도, 협회에서 무조건 억대 연봉을 주면서 영입하진 않을 듯합니다. 기껏해야 그럴만한 능력이 있는 팀도 몇 안 된다고 보고요. 오히려 이적한다면 EG 같은 해외 팀으로 갈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고 봅니다. 또 프로리그 자체가 지금 그럴싸해보여도, 당장 내년 시즌에 이탈하는 팀 하나라도 더 생기면 답이 없는 상황입니다. 8게임단만 해도 지금 창단이 안 된지가 얼마나 되었나요? 절대로 여유 있는 상황이 아니죠. 연맹에 대해서 부정적인 이야기가 많긴 한데, 제 생각에는 협회라고 해서 딱히 다를 것 같진 않습니다.

그리고 EG는 노르웨이의 저그 선수인 스누트 선수가 국내에 들어왔다고 하며, 아마 다음 프로리그 로스터에 등록될 것으로 보입니다. EG나 TL이나 프로리그에 들어오지 않은 선수가 워낙 많기 때문에 프로리그 때문에 더 선수를 영입하긴 힘들어보입니다.
13/05/02 15:34
수정 아이콘
작년까지 부정적이었다면 지금 WCS체제는 상당히 안정적이라 보입니다.
협회팀들의 여력이 별로 없는 것이 사실이겠지만, 전력보강 차원에서 어차피 영입을 하긴 할 거 같습니다.
그 상황에서 우승을 노리는 팀이라면 당연히 넥라를 노릴꺼고...과열경쟁이 될 가능성이 크지 않을까요?
제가 구단주라면 다른 거 다 포기하더라도 넥라에 한번 올인해 보겠습니다.
13/05/02 15:46
수정 아이콘
애시당초 과열이 될거면 원이삭 선수 때부터 온갖 팀이 다 달려들었어야 할 겁니다. 그런데 결과는 KT, SKT만의 잔치고 연봉도 말씀하신 것만큼 대단하지 않습니다. 약 1억 정도라면(연봉으로 계산시) 분명히 높은 액수인건 맞지만, 그 이하로 떨어진다면 딱히 협회에서나 얻을 수 있는 정도는 아닐 겁니다. 해외의 규모가 큰 프로게임단에서 어느 정도는 가능한 연봉일테고요. 더군다나 협회 프로게임단으로 들어가면 해외 대회 상당수는 못 나갑니다. 기껏해야 MLG 정도죠. 원이삭 선수가 해외 대회는 자유롭게 나간다고 해놓고 고작 나간건 IEM 뿐이었고요.(이것도 프로리그 휴식기라서 가능했겠죠.)

거기다가 WCS 포인트 제도 때문에 유력 해외 대회 하나 정도 우승한다면 최상위권 선수들 간에서 WCS 파이널을 올라갈 때의 변수가 어마어마해졌습니다. 당장 송현덕 선수가 드림핵 4강에 들어서 WCS 아메리카에서 시즌 파이널이 가장 유력한 선수 중 하나가 되었고요.(무려 300점이나 가져갔죠. 300점이면 프리미어리그 8강이 500점이고, 4강이 750점인데, 이러면 8강 진출자가 4강 진출자 대신 시즌 파이널을 나갈 수 있는 수준입니다.)
13/05/02 15:32
수정 아이콘
넥라어린이.. 꼭 좋은대우 받고 좋은곳에 갔으면 좋겠네요..
저는 사실 프로리그는 잘 안보는데 넥라가 가면 최소한 나오는 프로리그 경기는 챙겨볼꺼같네요..
13/05/02 15:32
수정 아이콘
장기적으로는 연맹은 해체 될거라고 봅니다. 선수대우가 달라도 너무달르겠죠.(연맹쪽에서 주는 연봉이 얼마냐에따라 다르긴하겠지만)
뭐 협회도 과거처럼 최상급 선수에게 많은 돈을 줄수는 없겠지만 좋은대우를 해준다고 알려져있고 그렇게 해오고있으니까요.
중위권쪽은 모르겠습니다만 탑급선수들은 해외대회 진출에 큰 무리가 없고 혹은 해외대회 진출에 버금가는 연봉제시만 있다면 협회쪽으로 갈 공산이 크다고봅니다. 선수생명이 다른 프로들처럼 긴게 아니니깐요
신규회원2
13/05/02 15:33
수정 아이콘
다만 프로리그에서도 웅진이나 STX는 괜찮다, 괜찮다, 해도 모기업이 흔들리는 상황이고 8게임단은 스폰을 못받고, EG-TL은 협회 팀이 아닌것을 감안한다면 어느정도 상황이 정리된 후에나 이런 얘기가 나올 것 같습니다.
Colossus
13/05/02 15:37
수정 아이콘
저도 저퀴님과 비슷하게 생각합니다. 협회팀이라고 해서 당장 거액의 돈을 아낌없이 투자할 정도로 여유가 있는 팀은 많지 않고, 실제로 그런 거액을 투자하느니 그냥 있는 선수 잘 키워서 써먹는 쪽으로 나갈것 같습니다. 그리고 선수들의 개인리그 선택 폭은 약간 줄어들었다고 해도 일정 이상의 성적을 올리면 WCS 포인트 덕분에 더 많은 수입이 보장되는 경우도 있고요. 기대만큼 협회팀의 영입시도나 연맹 선수들의 이적 움직임이 많을 것 같지는 않네요.
13/05/02 15:42
수정 아이콘
제가 너무 금액을 크게 부른거 같긴 한데..
어쩌면 저것보다 적은 금액으로 영입을 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넥라는 아직 학업을 병행하는 상황이라, 무조건 해외에 나가서 상금사냥을 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
어쩌면 많은 연봉을 주는 협회팀에 있는것이 성년이 되기 전까지는 차라리 더 좋은 선택이 될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굳이 돈이 문제가 아니더라도 학업을 병행하는 상황에서 해외에 완전히 나가 있기에는 아직 너무 어리쟈나요..
봉다리
13/05/02 15:51
수정 아이콘
어차피 이승현 선수가 다니는 학교에서 배려해줄테구요. 이스포츠 관련되어 있으니까요.

작년 넥라가 해외대회 참가하고 입상한거 보시면 이런 말은 안 나오실텐데요.

차라리 셧다운제가 문제라면 모를까요
13/05/02 17:26
수정 아이콘
아래쪽에 burma님이 남긴 글이나 제가 정리한 글로 대체합니다.
넥라가 우승한 대회 중 강철 오징어를 제외하고 협회소속으로도 모두 참가가능합니다.
13/05/02 15:54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의 닭장 시스템을 생각하면 학업 병행이라는건 불가능에 가깝죠.
13/05/02 17:25
수정 아이콘
이영호 선수의 경우 KT에서 많이 보장해 줬습니다.
지금이랑 별로 다를바 없을 거에요..
13/05/02 15:37
수정 아이콘
상대적으로 해외참가가 자유로운 팀에 있지 않겠습니까
WCS에 들어가지 않는 해외대회도 있으니까요
13/05/02 15:38
수정 아이콘
제가 넥라면 해외로 가서 국내보다 덜 빡센데 상금은 빵빵한 대회들 휩쓸겁니다. 그리고 영어권 나라에 있으면 영어 독해능력은 따로 공부해야 향상되는 능력이지만 최소한 발음, 회화는 좋아질 수밖에 없어서...

그 다음 선택으로는 기본연봉이 안정적인 협회로 갈 것 같아요. 연맹팀은 시간 지나서 국내 스타2 인기가 폭발적이게 되더라도 협회팀에게 더 많은 이익이 돌아갈뿐, 현재 추세상 언젠가는 줄줄이 해체할지도 모르는 연맹팀에 있을 메리트는 '의리파'가 아니고서야 0에 수렴합니다.

그런데 해외로 가는 거나 연맹팀에 머무르는건 본인 선택으로 충분히 되는데, 협회로 가는건 선택받는 입장이라 봅니다. 제일 큰 손 SKT, KT 조차 일단은 신인 열심히 키워보고 최후의 최후 수단으로 영입을 하는게 협회 팀들이 해왔던 일이니깐요.
13/05/02 15:40
수정 아이콘
넥라는 좀 시크한 의리파 같습니다..^^
아직 미성년인만큼 넥라 부모님들이 현명한 판단을 내려주시겠죠..
봉다리
13/05/02 15:43
수정 아이콘
넥라같은 최상위권 선수들은 되려 얻을 수 있는 상금이 늘어났습니다. 북미쪽의 경우 mlg랑 wcs가 따로 개최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렇게 기회가 줄어든 것도 아니구요.

사실 연맹/협회로 나누어지면서 풀에 비해 팀이 많은것도 사실이고 투자도 분산되어 양쪽 다 손해구요.
결국엔 아무래도 대기업쪽인 협회에 비해 연맹은 고사되긴할겁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협회팀이 해외대회 출전이 제한되는 것은 사실이고 이걸 만회할만큼 연봉을 주면 모를까요. 웬만큼 파격적인 대우가 아니라면 쉽게 가진 않겠죠.

협회팀도 요즘엔 빡빡하기도 하구요
연맹에서 그나마 팀사정이 나은 IM이나 스타테일보단 프라임같은 타팀 선수들은 이적 가능성이 좀 있겠죠.
태연O3O
13/05/02 15:4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넥라선수는 협회같은 팀에 있는거 보다 그냥 상금 쓸어 모으는게 더 좋을것 같아서 남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곰성병기
13/05/02 15:51
수정 아이콘
글세요 협회팀이 연맹팀보단 낫긴한데 넥라한테 거액의 금액을 투자할 협회팀이 있을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협회팀이면 프로리그랑 wcs한국말고 다른대회 나가지도 못할텐데 해외대회 나가기만하면 80%이상 우승하는 넥라가 협회팀갈지도 모르겠네요. MLG때문에 실내무도대회를 기권했는데 협회팀이었으면 아마 못했을겁니다.
그리고 지금 스타테일 후원사인 레드불이 어느정도 지원을 해준다고 들었는데 나중에 스타테일이 감당못할정도로 넥라가 커버리면 스타테일도 놓아줄 수 밖에 없겠죠. 차라리 협회쪽 갈바엔 해외팀으로 가는게 나을듯 싶네요.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3/05/02 15:54
수정 아이콘
연봉이나 구단 사정은 다른 분들이 다 얘기하셨으니 다른 얘기를 해보자면, 고석현 선수의 경우를 생각하면 선수의 성향에 따라 협회팀에 안가려고 할 수 도 있다고봅니다. 이승현 선수 같은 경우는 스타테일 팀 분위기 자체가 빡센 연습분위기가 아니고 본인도 그런 타입이라고 생각되는데 정말 파격적인 금액조건이 아니고서야 굳이 협회팀으로 가려고 하지않을 수 있습니다. 협회 팀 입장에서도 기존 협회선수들이 빠르게 실력이 오르고 있기도 하고요. 생각보다 연맹-협회간 선수 이동은 그리 많지 않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팀리그가 블리자드 주도하에 개편된다고 하는 카더라가 있는데 사실이라면 그것도 변수가 될 수 있을 거 같네요.
가루맨
13/05/02 15:55
수정 아이콘
다른 선수는 몰라도 이승현 선수는 본인의 선택에 달렸다고 보여지네요.
나이도 워낙 어리고 실력도 최고라서 본인이 협회 팀으로 가겠다는 의지만 있다면 원이삭 선수보다 좀 더 좋은 조건으로 갈 수 있지 않을까 추측합니다.
그렇더라도 SKT, KT, CJ 정도만 적극적으로 영입 의사를 보일 것 같고, 과열 경쟁이 일어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여지네요.
하지만 이승현 선수는 자유분방한 성격이라 꼭 협회 팀으로 가려고 할 지는 모르겠습니다.
원하든 원치 않든 이미 연맹의 대표 선수가 되어있다는 점도 이적에 약간의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싶구요.
그런 차원에서 스타테일에서도 이승현 선수만큼은 좀 더 특별 대우를 해줄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swordfish
13/05/02 15:58
수정 아이콘
솔직히 연맹에 비해 협회가 지금은 낫다지만 미래는 4팀 빼고는 어두운 편이라....
사실 통합은 바라지만 일방적인 연맹 멸망은 저는 바라지 않습니다.

그리고 글의 주제인 넥라 이적은 솔직히 해외팀이면 몰라도 협회팀이면 레드불에서 어느 정도 커버해줄 거 같다는 생각도 하구요.
여자같은이름이군
13/05/02 15:58
수정 아이콘
단순히 E스포츠판에 연맹과 협회 팀만 존재한다면 모를까,
스2판에는 외국 팀들이 있죠. 물론 재결성과 급해체를 반복하는 불안정한 팀들도 꽤나 있지만,
이미 왠만한 협회 팀 이상으로 확실하게 대우해주는 팀도 있고요.

더욱이 변화된 WCS 체제에서는 해외팀 메리트가 더욱 커졌다고 봅니다.
단순히 북미,유럽 WCS 참가 결정이 쉽다는 것뿐만 아니라, WCS 포인트로 인해 MLG,드림핵 등 해외대회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죠. 이런 해외대회를 잘 보내주는건 역시 외국팀들이고요.


협회팀에 들어가면 국내WCS에 갇히고 해외대회도 참가가 어려워지기에 그에 따른 기회비용을
연봉으로 충분히 받아야 할텐데... 왠만한 연봉이 아닌한..
선수들에게 연맹->협회 이적은 생각보다 해외팀 이적에 비해 이점이 적어보이네요.
13/05/02 16:01
수정 아이콘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승현 선수 정도 되는 최상위권은 별도의 팀 합류 없이 개인 후원으로 활동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해외에는 그루비나 최성훈 선수가 대표적인데, 개인에게 후원이 붙는 경우도 있고요.
swordfish
13/05/02 16:04
수정 아이콘
사실상 장민철 선수도 그런 류이긴 하죠.
연습의 문제만 없다면 충분히 노려 볼만한 거구요.

돈은 협회 수준에 자유는 연맹 수준의 환경이죠.
삼겹돌이
13/05/02 16:01
수정 아이콘
많은 분들이 해외대회 돌면서 상금타는게 좋다고 하시는데요
예전처럼 상금이 큰 대회가 많은것도 아니고
해외대회 나간다고 우승을 장담할수 있는것도 아니고
여러모로 계산해봐도 협회들어가서 억대연봉받으면서 국내대회 참여하는게
소득부분은 더 괜찮은거 아닌가요 어차피 wcs 참가 가능하고 프로리그 인센티브 받을거 생각하면요
거기다 협회 들어가도 mlg정도 해외대회 큰거 몇개는 참가 가능할거 같구요
13/05/02 16:06
수정 아이콘
원이삭의 예를 참고할 수밖에 없는데, 원이삭이 억대 연봉이라고 해서 2~3억을 막 벌어들이는 것도 아니고 프로리그는 비시즌 아니면 해외대회 나가지도 못하고 있죠.(비시즌이었던 IEM 하나 나갔을 겁니다.)

wcs의 룰이 변경되면서 국내의 실력있는 선수들은 해외 디비전을 선택해서 꿀을 빨려고 하는 경향이 있는데 프로리그 때문에 이 것도 불가능 하니까요.

이걸 다 보상받을 정도의 연봉이 나온다면 모르겠지만 요즘 협회팀 사정도 별로 좋지 않아서 그 정도 거금을 쓸런지 모르겠네요.
곰성병기
13/05/02 16:11
수정 아이콘
넥라선수가 6개월동안 5개대회 우승한걸보면 해외대회나가서 상금타는게 당연히 좋아보이는거 아닐까요. IPL빼고 해외대회 나갈때마다 우승했고 협회팀중에 넥라한테 억대연봉을 줄 수 있는 팀이 있을지도 궁금하네요.
13/05/02 16:34
수정 아이콘
문제는 그 5개대회가 GSL, MLG, 블컵, MLG, 강철오징어인데, 강철오징어빼고는 협회선수들도 참가했습니다.

협회가 참가못하게 하는 대회중에서 IPL은 없어졌고, IEM, 드림핵은 넥라가 참여를 그동안 안하더군요. NASL도 참여를 안한거같구
그냥 걸리는건 강철오징어 하나인데, 강철오징어가 상금이 좀 짜죠.
신규회원2
13/05/02 16:12
수정 아이콘
협회들어간다고 반드시 억대연봉을 준다는 보장이 있나요?
삼겹돌이
13/05/02 16:18
수정 아이콘
물론 간다는 보장은 없지만
넥라 커리어상 억대에 인센티브 가정하면 말이죠
현상황에서 협회가 안나가는 해외대회만으로 1억이상 수입이 가능한가요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3/05/02 16:22
수정 아이콘
그렇게 되면 선수가 계산기 두드려서 더 좋다고 생각되는 거 판단하겠죠. 그런데 지금 억대연봉을 장담할 수 없으니까 저런 얘기들이 나오는듯 하고요. 만약 KT가 포스트시즌 못가서 분노의 영입을 시도한다면 말씀대로의 조건이 나올 수는 있겠네요. 현재 팀에서 연봉이 아예 안나오는 것도 아니고 대회 몇개 먹으면 1억 벌죠.
곰성병기
13/05/02 16:32
수정 아이콘
5개대회 우승상금만해도 1억5천인가 벌었네요. 나머지 gsl 16강 상금같은거도 다 포함하면 이제 고1뿐인데 수입이 상당하겠네요...
13/05/02 16:39
수정 아이콘
앞에서부터 계속 잘못된 전제로 말씀하시니 계속 태클을 걸게 되는데;;

이승현선수가 우승한 5개대회중에서 협회선수들이 못나간 대회는 강철오징어밖에 없어요. 그리고 강철오징어 우승상금은 1400만원정도입니다.

원이삭선수가 협회랑 흔쾌히 계약맺은것도, 사실 협회를 간다해서 포기하는 대회가많지 않기 때문이죠.
포기하는 대회는 주로 iem,드림핵대회인데, 저 대회는 스타테일선수들이 애초에 별 참가하지 않았던 대회이죠
엘더스크롤
13/05/02 16:47
수정 아이콘
iem 드림핵은 선수들에게 지원을 잘안해줍니다.
IEM같은 경우는 50만원주고 선수들에게 4박5일동안 알아서 지내라 이렇게 할정도라서요..(웃긴건 비행기값포함)
13/05/02 16:51
수정 아이콘
그렇죠. 그리고 iem은 봄에 있는 월챔말고는 상금도 꽤 짜죠.. 우승상금이 700만원수준이니..

그래서 사실 월챔말고는 한국선수 참여율이 상당히 낮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엘더스크롤
13/05/02 16:52
수정 아이콘
훨챔은 기존iem시즌 포인트 상위권만 가는거라서..
거기 갈려면 하기 싫어도참가해야되죠.
곰성병기
13/05/02 16:49
수정 아이콘
협회팀대신 해외팀가면 드림핵 IEM도 나가겠죠. 그리고 TSL이란 대회도 나간적있고 애초에 협회팀이면 해외대회 예선자체를 못할겁니다. 여러모로 제약이 크죠.
13/05/02 17:18
수정 아이콘
물론 협회쪽이 개인리그에 제약이 있다는건 맞는말씀이죠.

다만 말씀하시는 정도가 과장되어 있다고 느낀거라 말씀드린겁니다.
13/05/02 17:23
수정 아이콘
지금 말씀하신 대회 TSL, IEM, 강철오징어 다 우승해봐야...실수령액이 5000도 안될거에요..
그 대회를 다 우승한다는 보장도 없고..강철 오징어를 제외하면 원래 나가지도 않던 대회입니다.
협회에서 이승현에게 적어도 1억을 부른다고 볼 때, 협회 연봉이 훨씬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곰성병기
13/05/02 17:35
수정 아이콘
해외팀도 월급이나 연봉을 줍니다. 스테파노가 eg에서 월 8천달러를 받는데 연봉으로치면 거의 1억이죠. 제 생각은 당연히 연맹팀보단 협회팀의 연봉이 낫고 협회팀의 메리트보단 해외팀의 급료+해외대회 참가의 양이 낫다고 봅니다.
13/05/02 17:37
수정 아이콘
헉...eg에서 그정도의 연봉을 주는지 몰랐습니다..
그러면 다시 생각을 해봐야 할 거 같습니다.
13/05/02 17:38
수정 아이콘
해외팀 중 eg팀이나 연맹팀중 LG-IM은 나름 연봉을 잘 줄거에요.

그러니까 이제동을 임대할수 있었죠.
13/05/02 17:39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13/05/02 16:25
수정 아이콘
계산을 해보자면 일단 협회 소속 프로게임단에서 연봉 1억(약 9만 달러)이라고 치죠. 그리고 대회 참가는 MLG와 WCS가 전부라고 보고요. 그리고 비협회 프로게임단이라고 치면, EG 정도 되는 팀이라면 협회에 준하는 연봉도 가능하겠지만, 일단 그 절반인 4만 5천 달러로 계산해보죠. 그리고 해외 대회는 아이언 스퀴드, TSL 1회 우승 정도로 놓고, IEM 투어 한번 우승하고, 월드 챔피언쉽 4강 정도로 놓아보죠.(많이 후하게 넣긴 했네요. 그리고 MLG와 WCS는 둘 다 참여 가능하니 제외하고요.) 이러면 딱 4만 2천 달러 정도 얻는건데, 만일 다른 소규모 해외 대회까지 상금을 탄다고 가정했을 때는 더 많이 얻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물론 경비나 체류비, 세금이나 해외 대회에서 받는 상금의 단위도 감안해야겠지만요.

그런데 문제는 WCS 개편으로 이런 대회 등에서 성적을 냈을 때, 얻는 WCS 포인트가 어마어마하다는 점입니다. 티어 1 규모의 타 대회 우승시 750점인가 그런데, 750점이면 시즌 파이널 12강 내에 들어야 얻는 점수니 무시할 수준은 안 되고요.

1. 비협회 프로게임단의 연봉 지급이 협회의 절반 가량만 되도 별 차이가 없다.
2. 협회 연봉이 높을수록 가치는 높은건 사실.
3. WCS 개편으로 생긴 WCS 포인트로 인해서 글로벌 파이널 진출 유무가 갈린다면 연봉 이상으로 비중이 높다.
하루빨리
13/05/02 16:32
수정 아이콘
시즌 파이널은 시즌 프리미어 리그 성적만을 가지고 따지지 않나요? 포인트는 연말 글로벌 파이널에만 적용되는걸로 알고 있는데요.

뭐 시즌 파이널에도 적용되나 글로벌 파이널에만 적용되나 거의 차이가 없을거라 봅니다만...
13/05/02 16:36
수정 아이콘
이건 제가 계속 착각하고 있었네요. 다만 글로벌 파이널만 기준으로 쳐도 글로벌 파이널 상금 규모를 무시할 수는 없으니까요.
엘더스크롤
13/05/02 16:41
수정 아이콘
시즌파이날은 프리미어리그1~5위만 진출하는거구요.
포인트 총합계로 그랜드파이날 진출하는거에요.
즉 해외대회 포인트는 그랜드파이날 진출에만 영향이있죠.

그리고 일단 해외대회는 세금자체가 쌔기도하구요.
그리고 스폰서 빵빵하지 않으면 해회대회 나가는것도 차질이있습니다
강철오징어 MLG처럼 지원다해주지않는 이상은 나가기어렵죠.
그래서 드림핵 IEM 어셈블리같은 대회보면 연맹선수들은 거의못나갑니다. 해외팀소속한국선수들만 나가죠.
곰성병기
13/05/02 16:53
수정 아이콘
해외대회의 경우는 보통 온라인 예선을 치른뒤 예선통과자를 초청하는데 협회팀에 가게되면 애초에 예선참가가 거의 없다시피하죠. 그리고 드림핵의경우는 주로 초청대회고 IEM은 연맹팀도 많이 나갑니다. IM MVP 아주부 스타테일등등 많은선수들이 나간대회입니다. 그래서 협회팀 대신 해외팀으로 가는게 더 좋다고 보는겁니다.
엘더스크롤
13/05/02 16:58
수정 아이콘
당연히 해외팀이 이승현한테는 훨신 좋죠.
단 eg.밀레니엄 이정도 규모 게임단아니면 협회가는게 나아 보이기도합니다.
13/05/02 17:31
수정 아이콘
저두 잘하는 선수는 해외팀 가는게 좋아보여요.;; 심지어 리퀴드나 eg팀에 가면

프로리그에서도 볼수 있으면서 거의 모든 개인리그에 참여할수가 있죠.
13/05/02 17:01
수정 아이콘
WCS 포인트는 제가 착각한거라서 수정을 해놨고, 이승현 선수가 아닌 다른 선수를 기준으로 보면 이야기가 다르고, 제가 글에 언급했듯이 어느 정도 연봉이 가능한 상황(다시 말해서 다른 유력 프로게임단 정도)을 기준으로 따진거였고요.

극단적으로 연봉 지급 자체가 안 되는 수준의 프로게임단이라면 당연히 고연봉을 줄 수 있다는 가정 하에서는 협회 프로게임단이 압도적으로 좋겠지만, 그 이하라면 영입 자체가 활발하게 이루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고, 연봉 자체가 적다면 차라리 해외 대회 입상 등을 통한 WCS 포인트 획득으로 노릴 글로벌 파이널의 상금 규모가 더 매력적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협회 프로게임단 자체도 KT, SKT 이외에는 투자 자체가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이고, 차기 시즌이 그렇게까지 긍정적으로만 볼 수 없다는 점도 고려해야 할테고요.
석삼자
13/05/02 16:23
수정 아이콘
넥라급 되는 수준의 선수들이라면 협회.연맹.해외팀 어느 곳에서라도 큰 차이는 없을 것 같습니다.

후에 좀더 판이 축소되면 못를까 현재 상태에서는 그냥 자신에게 맞는 쪽을 선택할 것이라 봅니다.
13/05/02 16:50
수정 아이콘
스2판의 기린아라는 이승현의 상징성과 실력이면 본인이 어디든 골라 갈 수는 있겠고 본인이 가장 낫다고 생각하는 곳을 선택하겠지만, 현 시점에선 연맹이든 협회팀이든 해외팀이든 다 일장일단이 있는 상태 정도로 보네요.

2~3년 정도 전이면 협회가 전반적으로 더 위라고 보겠지만 구조 자체가 많이 바뀌고, 국내 시장 규모의 축소로 국내판을 중심으로 하는 협회도 긴축에 들어가는 상황인지라...
하루빨리
13/05/02 16:59
수정 아이콘
뭐 일단 기준을 정하고 논의해야 할 듯 싶은데요. 협회팀에서 기준이 오락가락 하는건 연봉이고, 연맹팀에서 기준이 오락가락 하는건 스폰인 것 같은데요. 일단 선수 기준은 넥라로 딱 정해진듯 하니 협회 기준과 연맹 기준을 맞춰보죠.

협회팀 기준은 지금 원이삭 선수란 케이스가 있으니, 적어도 원이삭 선수급으로 맞춰줄 수 있는 협회팀
연맹팀 기준은 넥라가 기준이니깐 넥라 소속팀인 스타테일이나 이에 준하는 스폰서를 보유한 연맹팀(IM 정도?)
+ FXOpen이나 SKGaming같은 해외 체류 지원을 빵빵하게 해주는 해외팀 까지 넣어서 생각해보죠.

요새 FXO팀 소속 선수들의 해외 성적이 팀 지원과 무관하지 않다는게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GSL에서 유독 대진운이 안좋은 이동녕 선수가 해외에선 날아다니고 해외 대회 헌터로 지목되는 대표적인 선수가 장민철 선수인것을 감안할때, 그리고 이번 WCS정책에 따라 각 지역별 프리미어 리그가 새로 신설된 것에 의해 전 해외팀>연맹팀=협회팀 이렇게 보고 있거든요. 해외대회 도는게 WCS포인트에 도움된다. + 해외 WCS프리미어 리그에 출전하는게 좀 더 수월하다는게 잘하는 선수는 연맹을 가든 협회를 가든 상관없다고 주장하시는 분들이 내세우는 근거라면, 오히러 그럼 해외팀이 조건으로선 연맹팀의 상위 호환이 아닐까 생각합니다만...

뭐 이렇게까지 나가면 이젠 연습 환경도 따져봐야 겠네요.
13/05/02 17:17
수정 아이콘
그러네요...정말 따져볼 부분이 많긴 한거 같습니다.
따지고 보면 선수가 선호하는 연습환경도 있을 테니까요...
13/05/02 17:02
수정 아이콘
위에 burma님의 말씀대로 결국 몇몇 소수의 대회(TSL, IEM, 드림핵 등)를 빼고 나면 연맹이나 협회나 나가는 대회는 비슷한거 같습니다.
그 소수의 대회마저도 사실 스타테일에서 그리 많이 참여하지 않은 상황인거 같구요..(유일하게 강철오징어가 있네요)
제가 찾아보니, 저 대회들의 경우 연맹에서도 상당히 소수의 해외팀 위주로 출전을 하는 거 같습니다.
아마 burma님이나 엘더스크롤님께서 께서 말씀하신대로 체제비나 교통편을 지원하지 않는 좀 열악한 상황이 불참의 원인일수 있겠네요..
결국 이승현 선수에게 상금을 안겨주었던 작년에 우승한 대회 대부분은 지금 협회 소속으로도 나갈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최종적으로 상금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대회가 결국은 WCS final일 것임을 감한다면...
연봉 받으면서 기회되는대로 해외리그 참가하는것이 이승현 선수에게 좀 더 이득이 될거 같습니다.
만약 이승현 선수가 협회의 오퍼를 받는다면 현재 이영호 선수 정도의 대우는 받지 않을까요? 어쨌든 원이삭 선수보다는 더 받을 거 같습니다.
확실히 1억 이상은 받을 거 같은데...이러면 작년 한해동안의 총 상금과 거의 비슷하거나 오히려 보다 많을 거 같네요...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328&l=312

그리고 지금 너무 이승현 선수에게만 point가 쏠려 있는데,
그외 연맹의 에이스급 선수들의 경우는 협회가 좋은 조건을 제시해 온다면..가지 않을 이유가 없어 보이네요..
신규회원2
13/05/02 17:05
수정 아이콘
다만 게이머들이 정작 가지 않는 것으로 보아선 팬들이 모르는 무언가 있긴 한 모양입니다...
13/05/02 17:07
수정 아이콘
아직은연맹쪽의 25인 로스터에 들어있으면 협회쪽으로 올수 없습니다.
신규회원2
13/05/02 17:08
수정 아이콘
아 그걸 잊고 있었네요 크크
13/05/02 17:16
수정 아이콘
크크...아마 10월 제한이 없었다면 몇몇은 이동했을거 같기도 해요....^^
신규회원2
13/05/02 17:20
수정 아이콘
근데 이동이 많지는 않으리라는 생각도 듭니다.
어차피 협회 내에서도 못하면 월급 못받고 2군, 연습생으로 떨어지는건 마찬가지라...
최악의 경우는 자신이 가진 빌드만 다 빨리고 2군으로 떨어져버리는거겠지요... 이러면 거의 소리없이 은퇴하는 거구요.
13/05/02 17:24
수정 아이콘
물론 최상위권 몇몇 선수들만 이동을 했겠죠..
이제 연맹이나 협회나 선수들의 수준 차이가 거의 나지 않는다는 것을 감안하면요..
이승현, 강동현 선수 정도가 빌드 빨리고 2군으로 떨어질 레벨의 선수는 아닐거 같습니다.
하루빨리
13/05/02 17:13
수정 아이콘
일단 올해 10월까진 선수들이 묶여있습니다. 연맹에서 협회로 자유롭게 갈 수 없죠. 일단 갈려면 원이삭선수 케이스처럼 소속팀을 나온 뒤에 협회팀에 들어가야 합니다. 이건 물밑작업 없이 하다간 연맹팀에도 못들어가고 협회팀에도 못들어가기때문에 선수입장에선 심사숙고 해야죠.

일단 위의 경우처럼 물밑작업이 있을려면 협회가 선수를 원해야 합니다. 이게 첫째조건이고요. 근데 또 다른 조항인 GSTL 엔트리에 포함되었던 선수라면 협회팀에 왔을 시에 몇개월간 프로리그 출전 금지 조항이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모르겠네요. 대략적으로 이렇습니다.) 원이삭 선수가 그래서 SKT1에 입단하고 한참 지나서야 프로리그에 출전할 수 있었죠. 협회팀 입장에선 지금 영입해도 프로리그에서 써먹을 수 없습니다. 적어도 차기 시즌에 출전시킬 수 있죠. 그러니 현재로선 원이삭 선수 케이스가 엄청난 특이 케이스고, 협회 연맹 선수 이동이 원활하려면 10월 이후 차기 프로리그 계획을 봐서 협회에 수요가 있어야지만이 가능합니다.
13/05/02 17:11
수정 아이콘
최상위권 선수라면 고 연봉을 제시 받을 수만 있을 때,(아무리 잘하는 선수라도 팀이 억 단위로 연봉을 주면서 매번 영입할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요.) 가는게 나을 수도 있겠지만, 그 이하라면 애매해보이고, 글로벌 파이널을 노릴 때, 여러 해외 대회로 받는 점수가 변수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 때문에 문제가 될 수 있고, 협회 프로게임단 중에서 그렇게까지 투자할만한 곳이 KT나 SKT 정도 밖에 안 보인다는 점과 해외에서도 그에 준하는 수준의 연봉을 제시할 팀이 없진 않다는 점 정도를 생각해봐야 한다고 봅니다.

다만 제 생각에는 이런 이야기는 이번 올해 WCS가 끝나고 프로리그 차기 시즌이 시작될 때쯤에 다시 논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보는데, 프로리그 자체가 차기 시즌에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극단적으로 프로리그가 예전보다 규모가 축소되거나 혹은 블리자드 주도 하에 개편된다거나 하는 식이라면 지금 계속 이야기되는 그 고연봉 자체가 성립하지 않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고요.

그리고 차기 WCS에서 만약 중국, 대만 지역이 따로 신설될 경우도 생각해봐야 합니다. 남미는 애시당초 WCS 아메리카로 편입되었고, 오세아니아도 그런 듯하고요.
13/05/02 17:19
수정 아이콘
어차피 최상의 몇몇 선수들에게만 오퍼가 갈거 같습니다.
이를테면 이승현, 이동녕, 강동현, 이원표, 고병재, 최병현, 이정훈 등등등 (이름 못적은 선수들도 있겠습니다..)
13/05/02 17:11
수정 아이콘
한두명 정도 이동이 있긴 하겠지만 대규모 이동은 없을 것 같네요.

원이삭 때도 달려든 팀은 두팀이었고, 에이스급 영입 하려면 상당한 수준의 연봉을 줘야 하는데 지금 정도의 시장에서 큰돈 쓸 것 같지는 않으니까요.

되려 최근 lol의 ahq나 스2의 fxo처럼 해외팀들이 국내 선수 스폰을 하는 것을 보면 해외팀으로의 이적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입니다.
13/05/02 17:15
수정 아이콘
해외팀으로의 이적도 매력적이죠..어학연수를 겸해서요..^^
이제 WCS가 글로벌 체제로 되고 있으니까..그쪽 대회 및 주요 대회들을 우승한다면 가능성이 있어보이네요..
그리고 곰성병기 님께서 이야기 해주셨는데..해외팀의 연봉도 상당히 센편이군요...
13/05/02 17:36
수정 아이콘
저도 공감합니다.

심지어 스2최고의 실력이라고 말할수 있는 이승현선수마저도 협회가 충분한 연봉을 제시할지부터가 의문이거든요.

개인적으로 팀을 옮길경우 eg나 리퀴드팀에 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거의 모든 개인리그 기회가 열려있으면서, 프로리그에서도 꾸준히 모습을 볼수 있을테니까요..
곰성병기
13/05/02 17:41
수정 아이콘
한가지 더 생각해보면 이승현선수가 협회팀 닭장 시스템의 적응문제도 봐야합니다. 원이삭선수야 스1 협회팀 출신이었다가 스2로 넘어온거지만 이승현선수는 처음부터 스2를 해온걸로 알고있습니다. 고석현선수가 협회팀을 꺼리는것처럼 선수 성향과 연습환경도 중요한것 같습니다.
13/05/02 18:46
수정 아이콘
이승현이 만약에 이적한다면 협회팀 보다는 연맹 다른팀으로 가거나 해외팀으로 가는 것이 나아 보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1109 [LOL] Beyond the Starcraft - 시대에 도전하는 LOL [58] legend11134 13/05/03 11134 10
51108 [스타2] 스타2: 군단의 심장 밸런스 테스트를 위한 사용자 지정 게임 공개 [93] kimbilly12214 13/05/03 12214 0
51107 [스타2] GSL 16강 죽음의 B조. 그야말로 향연이었다. [22] 하후돈12290 13/05/03 12290 2
51106 [LOL] PGR21 LOL 클랜이 만들어졌습니다. [88] 노틸러스11377 13/05/03 11377 2
51105 [LOL] Olympus LOL Champions Spring 14회 간략 프리뷰 [55] 노틸러스10688 13/05/03 10688 4
51102 [기타] 게임 악법.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 혹은 그 이하 [98] The xian9787 13/05/02 9787 4
51101 [스타2] 죽음의 조 BSL. 사람들의 예측은? [26] Colossus9814 13/05/02 9814 1
51100 [스타2] 새벽에 트위치 티비 EG.DEMUSLIM와 변현우 선수의 혈전(!)을 봤네요. [24] 泳昊8888 13/05/02 8888 0
51099 [스타2] 넥라는 스타테일에 머물까요? [89] Rein_1111600 13/05/02 11600 0
51097 [스타2] [Prologue] 군단의 심장 캠페인 Brutal 난이도 공략 (1) [19] 캐리어가모함한다10623 13/05/02 10623 2
51096 [스타2] [벌레열전] 저그편 [10] 눈시BBbr17443 13/05/02 17443 5
51093 [기타] e스포츠는 스포츠가 될 수 있을까요? [49] 정용현11030 13/05/02 11030 1
51092 [LOL] 실드에 대해선 좀 시간을 가져보는게... [52] 레몬맥콜9693 13/05/01 9693 3
51091 [LOL] 롤챔스 8강. 이제 윤곽이 거의 나왔습니다. [80] Leeka11145 13/05/01 11145 1
51090 [스타2] [인물열전] 프로토스편 [42] 눈시BBbr13857 13/05/01 13857 8
51089 [LOL] Olympus LOL The Champions Spring 2013 A조 5,6위팀 발자취 [2] 노틸러스8076 13/05/01 8076 4
51087 [기타] [확밀아] 5월 시즌 카드 예측 이벤트 당첨자 발표! [12] 은하관제6812 13/05/01 6812 0
51086 [스타2] [인물열전] 칼날 여왕, 사라 케리건 [18] 눈시BBbr18547 13/05/01 18547 5
51085 [LOL] PGR 아마리그 시즌2 플레이오프 7팀 VS 9팀 영상 [19] JISOOBOY7779 13/05/01 7779 1
51083 [LOL] Olympus LOL Champions Spring 13회 간략 프리뷰 [68] 노틸러스10241 13/05/01 10241 2
51082 [LOL] 운명의 롤챔스 12강. 마지막주 1차 경우의 수 프리뷰. [9] Leeka7934 13/05/01 7934 3
51081 [스타2] 테란, 그리고 멩스크 부자 [18] 눈시BBbr14399 13/04/30 14399 14
51080 [LOL] 북미, 유럽 LCS가 종료된 이 시점에서 세계 LoL 씬의 수준에 대한 평가는 어떠하신가요? [43] FoxHole11919 13/04/29 11919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