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ympus LOL Champions Spring 2013 13회차
2013년 5월 1일 수요일 18:30 ONGAMENET 용산 상설 경기장

1경기 : A조 - KT Rolster A(1무 3패 득실-6 승점1 6위 탈락확정) vs MVP Blue(1승 1무 2패 득실-2 승점4 5위)

[탑 - 추락하는 자에게 날개는 있는가]
"남은 날개는 NLB" 비타민 vs "럼블마저 버린 위기" 천주
비타민 Most 3 : 2패, 2패, 1승, 1패, 1패, 1패
천주 Most 3 : 1승 2패, 2패, 1승, 1승, 1패
울며 겨자먹기지만, 비타민에게는 아직 NLB라는 대회가 남아 있습니다. 지난 윈터 결승에서의 갓판다와 다데의 활약을 생각 해 본다면, 이 떨어짐이 그에게 좋은 반등의 기회가 되었으면 하네요.
반면 천주, 이번에는 롤챔스에서 좀 더 오래 살아남길 바랄겁니다. 오래간만에 봉인해제된 럼블로 2패를 거둬버린 지난 주. 빨리 잊고 새로 시작하길 바랍니다.

[정글 - 정글러와 팀은 공생관계인가]
"전 잘하는데 팀이.." 카카오 vs "제가 무너지면 팀도 무너지더군요" 츄냥
카카오 Most 3 : 1승 2패, 2패, 2패, 1승
츄냥 Most 3 : 2승 1패, 1승, 1패, 1패, 1패, 1패
전생에 무슨 죄를 지었길래 엘리스 정글로 캐리하고도 패배, 정글러와 팀의 공생관계를 철저히 부정한 카카오와 정글러가 무너지면 팀이 무너진다의 표본 중 하나인 츄냥이 붙습니다.
분노한 카카오의 캐리일지 심기일전한 츄냥이의 반등일 지 지켜보시죠.

[미드 - 고군분투]
"팀의 승리를 위해" 제로 vs "일시적인 건 폼이다" 이지훈
제로 Most 3 : 2패, 2패, 1승, 1패, , 1패, 1패
이지훈 Most 3 : 3승 1패, 2패, 1패, 1패
열심히 하는 게 눈에 보여서 안타까운 제로와 시즌 초반 무서운 기세를 보여주다 조금은 사그라든 이지훈입니다.
클래스는 영원하지만 폼은 일시적이지요. 자신들의 클래스를 보여줄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원딜 - 스타일차이]
"안정적인" 히로 vs "보는사람 헉! 하게 만드는" 데프트
히로 Most 3 : 1승 1패, 2패, 1패, 1패, 1패, 1패
데프트 Most 3 : 3패, 1승 1패, 1승 1패
스타일로 표현하자면 안정적이라 할 수 있는 히로 선수가 순간공격성 최상의 데프트를 만납니다.
스타일상 그리 드러나지는 않지만 그래도 히로도 열심히 잘 하고 있는데요, 젊은 데프트를 만나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요

[서폿 - 난 잘하는 거 같은데 팀이 왜이러지]
"집중하고 열심히" 미오 vs "이니시 잘하는데 팀은 짐" 에프람
미오 Most 3 : 1승 3패, 3패, 1패
에프람 Most 3 : 2승 2패, 1승 1패, 1패, 1패
그리 큰 실수를 보여주지도 않았고, 이따끔씩 번뜩이는 재치로 상대방을 곤경에 빠뜨렸던 두 서포터. 하지만 한 팀은 탈락 확정, 한 팀은 탈락 위기입니다.
하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프로는 승리를 위해 걸어가야 하는 만큼, 두 선수의 집중력 있는 플레이 기대합니다.

[스코어 예상 0:2]
동기부여가 되지 않는 팀과 동기부여가 된 팀. 하물며 아마추어들도 노말과 솔랭의 집중력에서 큰 차이를 보이는데 프로는 오죽할까요.
MVP Blue, 현재 순위는 낮지만 승리만 한다면 오히려 진출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지는만큼, 꼭 두경기 잡고 다음 추이를 지켜봐야 할겁니다.

노틸러스의 프리뷰 파일럿 프로그램 - Coach 노틸러스의 훈수두기
[KT Rolster A 파랑진영]

KT A는 파랑진영에서 경기당 평균 와드 2개라는 꽤 적은 와드를 사용했습니다. 라인스왑은 미드로 한 번, 정글은 주로 레드 스타트.
따라서 상대하는 팀은 그림의 보라색 화살표 쪽으로 인베이드, 후 블루를 빼앗아먹고 시작하는 작전을 펴는 것이 주효할 것 같습니다.

[KT Rolster A 보라진영]

KT A는 보라진영에서는 경기당 평균 3.25개의 와딩을 했습니다. 보라진영에서는 습관이 딱히 나오지 않았네요.
탑, 미드에 라인스왑을 한 번 씩 했으니 라인스왑을 대비하며 평소의 전략을 쓰면 되겠습니다.

[MVP Blue 파랑진영]

MVP Blue의 파랑진영에서의 특징은 핑크와드를 많이 사용했다는 것입니다. 엠블을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엠블의 예측 핑크와드 자리에는 와딩을 피하는 것이 좋겠네요.
인베이드를 가려는 움직임은 그림의 보라 화살표 위치가 있지만, 그리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아참, 엠블은 파랑진영에서도 라인스왑을 자주 사용하니,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MVP Blue 보라진영]

MVP Blue은 와드를 박는 습관이 딱히 없어 보입니다. 그나마 습관이라 한다면 보라진영에서 역시 라인스왑을 좋아한다는 정도?
그리고 핑크와드를 잘 쓴다는 정도가 있겠네요. 파랑, 보라진영 각각 한 번씩 블루쪽으로 인베이드가 왔으니, 이 점도 주의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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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경기 : B조 - Najin Shield(3무 1패 득실-2 승점3 공동4위) vs SKT T1 #1(4무 득실0 승점4 3위)

[탑 - 이기면 신나거든요!]
"이퀼라이저 미사일은 다섯 명 다 맞추는 거 아닌가요" 엑스페션 vs "롤은 라인전하면서 오더하고 캐리하고 그래야 이기는 거 아닌가요" 래퍼드
엑스페션 Most 3 : 2승, 2패, 1승, 1패, 1패, 1패
래퍼드 Most 3 : 1승 1패, 1승, 1승, 1승, 1패, 1패, 1패
지난 번 다섯명을 훈제구이하는 이퀼라이저는 엑페의 트레이드마크가 되기에도 충분했습니다. 그런 액페가, SKT T1 1팀의 모든 책임을 짊어지는 래퍼드와 만납니다.
잘 할 때는 캐리하면서 날아다니다가도, 망하면 지난번 채석장처럼 한참 힘든 래퍼드. 이번경기 그의 운명의 여신은 미소를 지을까요 아니면 고개를 돌릴까요.

[정글 - 살아남기위한 전쟁]
"각성! 노페 출현!" 노페 vs "손에맞는 헤카림과 함께" 밸재환
노페 Most 3 : 2승 1패, 1승, 1패, 1패, 1패, 1패
밸재환 Most 3 : 1승 2패, 1승 1패, 1승, 1승, 1패
노페가 다시금 각성했습니다. 거미와 함께 8강에 진출하는 마지막 길목, 상대는 탈락의 아픔을 누구보다 먼저 깨달은 밸재환입니다.
신통치않았던 곰과 이별하고 말타는 호박머리와 손잡은 밸재환. 8강의 고지로 넘어갈 수 있을까요

[미드 - 주목받을 수 있는 기회]
"캐리하라 세계가 널 주목할테니" 세이브 vs "캐리하라, 더 높은곳으로 올라가기 위해" 수노
세이브 Most 3 : 1승 1패, 1승 1패, 2패
수노 Most 3 : 2승 1패, 1승 2패, 1패, 1패
미드는 언제나 주목받기 좋은 포지션입니다. 아직 미래가 많이 남은 그들이니만큼, 이런 경기에서 캐리 한 번이면, 롤팬들의 눈길을 바로 사로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원딜 - 애매하면 살아남을 수 없다]
"실력으로 강력한 원딜이 되길" 로코도코 vs "성적이 좋으면 나도 좋아짐" 레이븐
로코도코 Most 3 : 2승 2패, 2패, 1승, 1패
레이븐 Most 3 : 1승 2패, 2승, 1승, 1패, 1패
지난번 인터뷰에서도 밝혔듯이 로코의 목표는 매우 높습니다. 상대는 아직까지도 잘 모르겠는 원딜 레이븐.
하지만 확실한 것은, 프로는 승리로 자신을 나타내는 곳입니다. 두 선수의 승리를 위한 슈팅을 기대합니다.

[서폿 - 요즘은 쓰레쉬가 핫해요]
"소나 아니면 쓰레쉬" 울프 vs "내 사형선고는 레알임" 스타라스트
울프 Most 3 : 2승 2패, 1승
스타라스트 Most 3 : 2승 1패, 2승 1패, 1패, 1패
핫한챔프 쓰레쉬. 쓰레쉬를 누가 잡느냐, 그리고 그 이후픽이 뭐가 되느냐가 관전 포인트가 되겠습니다.

*Najin Shield 비닐캣 : 잔나 2패

[스코어 예상 1:1]
두 팀다 동기부여가 확실합니다. 거기에 전력도 대등해 보이구요. 이럴 땐 엄대 엄이죠!

노틸러스의 프리뷰 파일럿 프로그램 - Coach 노틸러스의 훈수두기
[Najin Shield 파랑진영]

Najin Shield는 파랑진영에서 경기당 평균 와드 2.5개를 사용했네요. 그런데 이 와드들은 대부분 미드를 중심으로 위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즉, 상대방은 미드 아래쪽, 용의 둥지를 지나가는 쪽으로 인베이드를 가게 되면, 50%의 확률로 나진 실드 선수들을 만날 수 있을 겁니다. 안만나면, 블루 먹고 가면 되지요.

[Najin Shield 보라진영]

Najin Shield는 보라진영에서 경기당 평균 3.25개의 와딩을 했습니다. 문제는, 이 역시 습관적인 블루 지키기 와딩으로 보이는 것입니다.
따라서 상대방은 바론을 지나치는 방향으로 인베이드를 가게 된다면, 높은 확률로 레드를 꿀꺽 하고 올 수 있겠네요.
아참, 실드는 보라진영에서 네번 다 블루 스타트를, 라인스왑은 3회로 꽤 높은 빈도로 사용했네요.

[SKT T1 #1 파랑진영]

SKT T1 #1의 파랑진영에서의 특징은 딱히 없습니다. 와드도 적당히 사용했구요.
그나마 건질 수 있는 것은 라인스왑이 1회로 적었다는 점, 그리고 블루 인베이드를 한 번 갔다는 점이네요.

[SKT T1 #1 보라진영]

SKT T1 #1팀은 보라진영임에도 불구하고 라인스왑을 1회밖에 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 줬습니다.
와드의 숫자도 평균 2.75개로 적절했고, 정글링도 레드, 블루 각각 2회씩 스타트하는 평균적인 모습을 보여 주었네요.
상대방으로서는 전형적인 경기스타일에 초점을 맞추고 나오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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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입니다. 꾸준함과 성실함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재능이라더군요. 새로운 시도를 좀 해봤는데, 맘에 드시려나 모르겠습니다.
노틸러스의 인기없는 또 다른 연재물인 롤챔스 보고서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ㅜㅜ
시간 남으시는 분들은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971&l=2550 가셔서 추천 눌러주시면 제게 큰 힘이 됩니다.

p.s 12회차 빠나나우유 당첨자는 1경기 CJ Blaze 2 : 0 MVP Blue  // 2경기 SKT T1 #1 1 : 1 KT Rolster B 를 맞추신 6분 중, 인터넷에서 흔히 찾을 수 있는 당첨자 추첨 프로그램을 통해 한 분을 추첨했습니다.
당첨자는 아사님 입니다. 쪽지 확인해주세요.

p.s2 오늘도 빠나나우유는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그럼 힘겨운 주간의 중심에 있는 수요일! 롤챔스와 함께 남은 날들에 대한 희망을 품어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