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3/04/25 00:33:04
Name 가디언의꿈은무리군주
Subject [스타2] 추후 패치 예고 (한글 공식 홈페이지 업데이트)+수정
여러분 안녕하세요.

현재 저희는 수주 후 적용될 몇 가지 변경 사항의 밸런스 테스트 지도를 작업 중입니다. 현재 게임 밸런스는 상당히 안정적으로 보이기 때문에 큰 변화를 줄 의도는 없습니다만, 여러분의 의견을 듣기 위해 현재 저희가 고려 중인 사항을 미리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가장 조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저그 대 저그전의 뮤링링 전투 양상입니다. 이에 관련해 히드라리스크의 공중 공격 데미지 상향 등 커뮤니티 여러분의 좋은 의견을 받았는데요. 포자 촉수의 생체 피해를 더 증가시키는 것 같이 저희는 우선 보다 범위가 작은 변경 사항을 적용해보려고 합니다. 이 변경 사항은 오직 저그 대 저그전에서만 적용되기 때문에 피해 수치를 대폭 늘리더라도 게임에 미치는 영향은 보다 적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변경 사항을 통해 저그전 다수 뮤탈리스크 싸움에서 감염충이 더 등장하길 바라고 있으며, 이로 인해 보다 적은 자원으로 지상군을 이용해 효율적으로 뮤탈리스크의 공격을 막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물론 저그 대 저그전뿐만 아니라 다른 전투 양상도 바로 몇 주 안에 완전히 바뀌어버릴지도 모르지만, 현재로썬 이것이 군단의 심장의 가장 중요한 논란 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래 사항은 현재 고려 중이긴 하지만, 아직 결론이 나지 않은 부분들입니다.

1. 예언자 이동 속도 상향

예언자를 정말 잘 쓰는 플레이를 장려하기 위해, 상대방이 공중 유닛을 사용하고 있더라도 예언자를 잃지 않고 완벽하게 사용하는 플레이를 장려하기 위해 고려 중입니다.

2. 잠복 업그레이드 비용 및 연구 시간 단축

군단의 심장 초창기에 빠른 잠복을 이용한 공격은 상당히 높은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는 듯 했지만, 더 이상은 보기 힘듭니다. 보통 게임 초반, 수비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는 저그에게 이런 선택의 폭을 넓혀준 것에 대해 저희는 만족하고 있으며, 보다 효율적으로 초반 잠복을 이용한 공격이 가능하다면 저그들이 어떤 멋진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언제나처럼 말씀 드리지만, 이 중 아직 확정된 내용은 없지만 여러분의 의견을 듣기 위해 앞으로 고려 중인 사항에 대해 여러분께 미리 안내를 드립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덧글을 통해 여러분의 의견을 들려주세요!
--------------------------------------------------------------------------------


*감염충 상향은 제가 해석을 잘못한거 였네요


이건 아직 패치 방향만 정하고 확실한건 나온게 없는듯



1. 예언자 속도 향상

이유: 고수들도 예언자 쓰다가 공중유닛 만나면 죽어요 ㅠㅠ

2. 버로우 안쓰는 거 같아서 좀더 빨리 버로우를 쓸수 있게 할려고 합니다.

이건 왠지 토스가 2멀 먹을때 저글링 버로우 박아놓으면 옵저버나 포톤을 강요할수 있어서

토스유저를 좀 빡치게 할것 같기도 한데.. 아무튼



앵?! 예언자 지금도 빠른편에 속하는데 뭐 ?!

더 빨라?

부료선처럼 발견되어도 유유히 빠저나가는

예언자가 안죽는 그림을 원하시나;;;

지금보다 더 빠르면 타락귀 같은 놈들로는 도무지 못죽이겠네요

좀 의아합니다.



일단 핫이슈인 지뢰는 이대로 안고가려나 봅니다.

전.혀. 바꿀 생각이 없는 것으로 보이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곡물처리용군락
13/04/25 00:36
수정 아이콘
잠복과 감염충의 상향이 이루어지면, 그것은 곧 저그가 상향되는것이기 때문에 최상위권의 저:테가 꽤나 박빙인 상황에서 굳이 지뢰를 너프할필요는 없고,
토스의 경우 최상위권에서 최약체 종족임을 입증하고 있기때문에 그에따른 상향을 하는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3/04/25 00:38
수정 아이콘
밸런스팀의 생각은 지뢰는 그에 대한 평가가 시시각각 변하고 있다 보고 있어서 아직은 안건드리는 거 같고, 저저전에서 너무 이르게 고착화가 온게 아닌가 의심하는 단계에 있는 거 같습니다. 예언자 이속은 좀 뜬금없는 거 같은데 일단은 일단 군심에서 새로 추가된 것들은 가능한한 안건드리거나 더 자주쓰이는 걸 원하나 봅니다.
하카세
13/04/25 00:42
수정 아이콘
일단 감염충 변경되면 테란전 양상도 변화될 수 있으니 지뢰까지 함부로 못건들죠. 지켜봐야 됩니다
신예terran
13/04/25 00:43
수정 아이콘
뮤탈에 대항해서 감염충이 상향될 만한건 진균번식 밖에 없는데, 데미지를 올리겠다는건지 미사일을 다시 인스턴트로 돌리겠다는건지 궁금하네요.
제 생각에는 감염충이 상향되는데 그게 만약 진균번식의 인스턴트 형식으로 롤백이라면 지뢰 너프 안해도 밸런스가 맞춰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지난 지뢰에 대한 글에서 밀고당기기 싸움에서 저그가 압도적으로 밀린다고 했는데, 진균번식이 돌아오면 탱크없는 테란은 사거리 싸움에서 밀릴거라 생각합니다. 더불어 잘하는 저그선수들은 감염된 테란으로도 지뢰 쿨타임 잘빼먹기도 하고요.( 더불어 전 지뢰가 어디가 사기인지 잘 모르겠기도 하고요;;)

마찬가지로 황금함대와의 싸움에서도 할만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Colossus
13/04/25 00:45
수정 아이콘
예언자는 밸런스 팀의 생각보다 잘 안쓰여서 그러는것 같네요. 실제로 초창기에 비하면 사용빈도수가 좀 줄긴 줄었죠. 프프전에서는 여전히 대활약 중입니다만...
My Worst Nightmare
13/04/25 00:50
수정 아이콘
진균만 인스턴트 되도 할만 할텐데요.. 지금 투사체 날아가는거 보면 속터집니다.
가루맨
13/04/25 00:51
수정 아이콘
예언자는 일꾼을 녹이는 속도는 사기적이지만, 대비가 되어 있으면 할 게 별로 없다 보니 모 아니면 도 성격이 강했죠.
이속 증가로 생존성을 향상시켜 범용성을 늘리고 유저의 컨트롤에 따른 운용의 차별화를 가능하게 해서 보는 재미를 더 늘리려는 것 같습니다.
물론 그렇더라도 소소한 수준의 상향에 그쳐야겠죠.
꼬깔콘
13/04/25 00:55
수정 아이콘
진균만 어떻게 좀 해주면....
13/04/25 00:59
수정 아이콘
다른건 이해가는데 예언자는 아니라고 봅니다.

지금도 충분히 밥값하는 유닛 아닌가요? 지금도 충분한데
더 상향이라... 한번 뽑으면 죽지않고 계속 활용하게끔 만들고픈 모양인데...
제가 보기엔 op가 될 거 같습니다. 속도 상향은 단순히 안죽는것 뿐 아니라
보다 빨리 투입이 가능해서 보다 큰 피해를 줄 수 있다는게 크죠
꼬깔콘
13/04/25 01:00
수정 아이콘
속도를 올리면
dps을 줄여야 하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곡물처리용군락
13/04/25 01:02
수정 아이콘
부료선도 말이 많았었는데 결국 저그나 토스가 대처가 되는걸 보면
(제가 그당시에 엄청난 비난을 했었죠..)
결국 예언자도 대처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어짜피 부료선 따라잡을 유닛도 필요하긴 했구요

그리고 아무리 빨라봐야 지뢰에 한방이라..
13/04/25 01:15
수정 아이콘
다만 의료선과 예언자의 차이라면 의료선은 어디까지나 중반 이후 견제가 중심인데 비해서, 예언자는 초반 찌르기용 유닛이기 때문에 의료선에 비해서 컨트롤 등의 여지보단 현재 구축화된 빌드를 무너뜨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지뢰가 천적인건 맞지만, 전진 우주관문 등으로 찌를 경우에는 최소한 지뢰 나오기 전에 견제 오는게 일반적이고요. 그렇다면 밸런스 문제는 둘째치더라도 예전 4차원관문, 5병영 사신 마냥 주구장창 예언자만 쓸 가능성이 생길 수도 있고요.

거기다가 우주관문을 상대할 때 까다로운 점은 변수가 너무 많다는 점입니다. 예언자가 아니라 공허 포격기 찍고 입구 돌파하는 것도 가능하고요.
곡물처리용군락
13/04/25 01:18
수정 아이콘
이속이 늘어난다 해도 결국 초반견제라면 몇초 빨라지는거라 그리 대비가 힘들지는 않을거같습니다.

오히려 저그의 잠복 우회상향이 더 큰 변수라 볼수도 있구요.
13/04/25 01:26
수정 아이콘
그 몇초 빠른게 당하는 입장에선 헬이죠 예언자는 그 몇초만에 초토화가 가능한 유닛입니다.
azurespace
13/04/25 09:46
수정 아이콘
예언자는 그 몇초면 일꾼 10기를 잡는 유닛인데;
곡물처리용군락
13/04/25 10:39
수정 아이콘
사실 의료선도 비슷했죠..
적응의 문제가 될거같습니다
예언자가 나오는 타이밍이 빠르다곤 합니다만 사신처럼 빠르지도 않구요
하후돈
13/04/25 14:00
수정 아이콘
계속 의료선과 비교하시는데.저퀴님이 말씀하셨다시피 예언자는 엄연히 다른 유닛이죠. 자체공격력을 가지고 있다는것만으로도 이미 큰 차이입니다.더군다나 그 미칠듯한 dps에서 이동속도까지 올려보세요. 잠깐 방심하는 사이 일꾼 10기 이상은 그냥 날아갑니다. 이동속도도 빠르니 한번에 잡기 힘드니 이후에 계속 괴롭혀줄수도 있고말이죠.
이건 단순한 적응의 문제가 아니에요. 그리고 저퀴님말씀대로 빠른 우주관문로 예언자만 주구장창 생산해 이로인해 오히려 빌드의 유연함을 저해시킬 수 있습니다.
곡물처리용군락
13/04/25 16:15
수정 아이콘
부료선도 잠깐방심하면 뭐 하나 날아가는건 매한가지죠
차라리 잠재력은 예언자가 낮다고 보는데요
그리고 예언자는 최상위 단위에서 살리면 쓰는유닛이지 죽으면 더뽑아야하는 필수유닛까지는 아니죠..
더군다나 보통의 예언자견제의 경우 숨겨진위치에짓는 몰래 우주관문인데 이는 현재는 들키면 효율이 낮다는걸 의미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암흑기사를 버프하는편이 테란전에서는 낫습니다만 그경우 프프전이 무너지죠
13/04/25 18:18
수정 아이콘
곡물처리용군락님 의견들 보면 진짜 손슷은 전혀 안 하시는 것 같습니다.. 뭔 암흑기사를 버프하나요.. 자날에서도 자주 쓰인게 암흑기사인데.. 암흑 거신 빌드라는 한때 op에 가까운 빌드도 있었고요. 군심와서 암흑성소 버프되서 더 쓰기도 쉬워졌는데;; 그리고 많은 분들이 말하는게 예언자 상향으로 게임 빌드자체가 완전 고착화 될까봐 그런거죠. 강함은 둘째치고요. 그런데 자꾸 의료선 잠재력 얘기하시니까 제가 보기에 너무 답답하네요.
곡물처리용군락
13/04/25 19:02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예언자 상향으로 게임빌드자체가 완전 고착화된다는게 일리는 있습니다만, 크게 가능성이 있어보이지는 않는다는겁니다. 파해법이 없는것도 아니고요.
최근 저그 더블링or 바퀴찌르기가 테란상대로 세다고 해서 테란이 해법을 못찾는건 아니잖아요 모든저그가 더블링 찌르기만 쓰는것도 아니고
운수좋은놈
13/04/25 01:06
수정 아이콘
참 신기한게.. 처음엔 사기다 뭐다 해도.. 웬만하면 잘하는 사람이 이긴다는거... 근데 지뢰는 너무 무서워요ㅠㅠ 스타1하다가 스타2안하는 친구한테
"스타2 확장팩에도 마인생겼는데 공중공격해 크크크.. " "뭐? 말이되? 완전 사기네"
"근데 중요한건 마인이 없어지지 않고 쿨타임이라 제거안하면 또 공격해 크크크" "미친... 헐이다"

뭐 스타1하는 친구한테 설명하려니 저렇게 밖에 설명못하겠더라구요 흐흐... 지뢰좀..ㅠ
곡물처리용군락
13/04/25 01:10
수정 아이콘
대신 미네랄 75 가스25 인구수 2죠..크크..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3/04/25 01:11
수정 아이콘
크크 스2 유닛을 스1이랑 비교해서 설명하면 유닛하나하나가 사기처럼 들리긴합니다.
"마린이 처음부터 사업이 되어있고 업글하면 체력이 55야." "뭣이라???"
곡물처리용군락
13/04/25 01:15
수정 아이콘

울트라는 데미지가 10늘었고 스플래시에 체력이 500이야<-헐
운수좋은놈
13/04/25 01:20
수정 아이콘
크크.. 근데 마인은 워낙 임팩트가 강했어서..크크..
13/04/25 01:13
수정 아이콘
예언자는 본래 전천후 보조 유닛이 되어야 할 유닛이 지나치게 초반 견제용 유닛(그것도 초반에 이득을 못 보면 큰 부담을 갖고, 보조 역할로는 그저 운 좋게 견제하다가 살아남아야 쓰는 정도)이 되고 말아서, 밸런스 팀의 의도는 예언자를 프로토스 유닛 조합에 늘 1~3기씩은 들어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봅니다. 다만 무작정 이동 속도만 늘리는건 반대하는 편입니다.

잠복은 가끔씩 일벌레를 살리기 위한 용도 혹은 초반 바퀴 찌르기용으로 쓰긴 하나, 부화장 단계로 내려온 후로 전술, 전략적으로 잘 활용되냐 한다면 좀 아니라고 봅니다. 이 점을 보완하려 하는 듯하네요.

감염충을 상향해야 한다면 저는 병원균 분비선(생산시 보유 에너지+25)의 연구 시간을 줄어주거나 개발비를 줄여서 뮤탈리스크 대비용으로 좀 더 빨리 쓸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보네요. 저는 발사체를 없애는 쪽보다는 유지 쪽을 지지하는 편인데, 일단 지금도 해병, 불곰이나 의료선은 진균 번식 못 피합니다. 그저 뮤탈리스크가 문제인데, 이마저도 진균 번식보다도 조직 재생+기동성이 갖는 중반 주도권 때문에 뮤탈리스크 위주로 고착화되는거고요. 저는 히드라리스크나 타락귀 상향 쪽이 더 어울린다고 봅니다. 감염된 테란 상향도 괜찮겠고요.


제 개인적인 의견은 타락귀의 거대 피해를 줄이고, 기본 피해량 증가 정도가 어떨까 싶네요.
곡물처리용군락
13/04/25 01:22
수정 아이콘
진균이 뮤탈보다 빨라지면 뮤탈은 언제 진균에 맞아죽을지 모르기때문에 결국 뮤통기한이 되죠. 사실 진균 상향으로 끝나는게
히드라,타락귀 상향보다 안정된 밸런스를 가져 올수도 있다고 보입니다.언급하신대로 해불선은 지금도 진균에 약한건 맞기때문에 별차이 없구요
레르네르
13/04/25 01:20
수정 아이콘
진균이 인스턴트로 돌아오되 발목이 완전히 잡지는 못하게 되었으면 좋겠네요.
좀 더 자세히 적자면....

1) 이동불능 대신에 극악의 슬로우 (75%)
2) 이동 기술 사용 불능 : 점멸, 돌진, 애프터버너 등등....
3) 이속 버프 디스펠 : 자극제(공속 증가는 유지됩니다), 애프터버너(이미 사용 중일때) 등등....
13/04/25 01:49
수정 아이콘
지금도 예언자 대처하기 빡빡한데..
하후돈
13/04/25 14:02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요. 지금도 대처하기 어려운데 이속상향까지 해주면....최악입니다.
곡물처리용군락
13/04/25 16:24
수정 아이콘
이래저래 초보저그는 ㅠㅠ..
포포탄
13/04/25 02:13
수정 아이콘
저그 입장에서는 잠복이 개발되는 속도가 빨라지면 예언자 대비해서 굳이 포자촉수를 뭉탱이로 지어가며 방어할 필요가 없어지니까 괜찮은 것 같습니다. 어차피 저그상대로 예언자따위 낭비일 뿐이지만... 그런데 의외로 3멀티 부화장 변태중에 예언자로 계속 딜을 해주면 깨져버리더라구요. dps가 높아서 그런지 예언자 살려서 3멀티 견제하는 것으로 재미를 제법 쏠쏠하게 보았고, 여왕이 기어오게 하거나(이것도 한기만 기어오면 예언자에 죽기 때문에 두기 이상 수혈해가면서 와야하죠), 히드라를 소수라도 강제하게 되는 효과가 있어서 저그전에서는 3멀티를 견제하는 용도로 쓰게된다면 적절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게다가 이속 느린 공허로는 불가능했고, 애초에 멀티먹는 토스가 저그 3멀티 피는것을 견제하는것을 상상도 못했었는데, 예언자로 부화장 계속 때려주면 저그들이 당황하게 되더라구요. 여기에 예언자 이속 추가해주면 이 타이밍에 우관체제에서는 예언자로 부화장 공격+불사조로 소수 방어병력 끊어먹기의 추가 카드가 생기니까 저프전 양상이 좀 더 다양해 질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지금은 불사조랑 예언자 이동속도가 달라서 같이쓰기 부담스러웠죠.

테란은 일단 정찰로 예언자임을 확인만 한다면 지뢰 단 한기만으로도 방어가 가능한 녀석이라 솔직히 토스 입장에서 테란 상대로 예언자 쓰기가 부담스러워요. 갔는데 마인에 한방에 죽으면 돈낭비에 지뢰를 봐버렸으니 로봇공학시설 테크를 다시 올려야 하고, 그럼 그동안에는 움츠려들어있어야 하고, 테란은 더 째고... 격차가 너무 벌어져요. 물론 playxp에서 극초반 예언자 찌르기가 화제가 되고 있는 것 같기는 한데, 눈치채기가 쉬워서 금방 파훼법이 나올 것 같구요.
김연우
13/04/25 07:50
수정 아이콘
예언자 쓸때 파수기 환상으로 지뢰 쿨 빼먹고 때리면 돼지 않나요?
지뢰만 믿고 있다가 환상으로 쿨빼먹고 예언자가 오니, 해병 4기가 순식간에 죽고 일꾼도 털려 망해버린 경험 이후 예언자 수비에 지뢰를 안쓰거든요.

환상은 개발할 필요도 없으니 파수기 마나면 충분하고.
azurespace
13/04/25 09:48
수정 아이콘
김연우님 말씀대로 환상 밀어넣고 들어오면 지뢰로는 못 막습니다. 속수무책이에요;
포포탄
13/04/25 19:32
수정 아이콘
제가 이렇게만 플레이했고 못 느끼는 것일수도 있습니다만... 핵광추 찌르기 이후로 예언자를 찍으면 파수기를 소환할 가스가 충분치 않고, 소환 가능하다고 해도 환상 사용할 수 있는 마나량을 기다리는 동안 시간이 너무 많이 흐르죠. 예언자는 지뢰가 있던지, 마린이 6기 이상 쌓이던지, 미사일 포탑이 있던지 세가지 중 하나만 있어도 대비가 거의 완벽하게 대응되는 유닛이라서 예언자는 실패하면 안는 리스크가 너무 큰 유닛입니다.

그리고 파수기 환상으로 지뢰 쿨 빼먹고 예언자가 들어올 정도였다면 토스는 모선핵을 늦추었거나 차관업을 늦추었거나 추적자를 늦추었거나 로봇공학시설을 째고 얼마간 플레이해야되거나 하는 상황이라서 더욱 더 올인성이 강해진다고 봅니다. 그러고도 막히면 토스는 미래가 없는 것이구요..
신규회원2
13/04/25 02:52
수정 아이콘
저그가 가장 이득인 패치라고 봅니다.
잠복업을 빠르게 할수 있다면 가장 득보는건 아무래도 바퀴겠지요
바퀴의 생존성이 높아지면서 예언자를 본진에 디텍팅 용으로 묶어두는 플레이도 가능하리라 봅니다.
예언자 이속향상은 아무래도 지뢰때문에 그런것 같은데요, 150/150짜리 비싼 예언자가 한방에 훅가는거 보면 토스유저들 속터집니다. 그나마 고수들은 그것좀 컨해서 피해보라고 패치해주는 모양입니다.
하후돈
13/04/25 13:55
수정 아이콘
죄송한말씀입니다만 토스유저들이 좀 속터질 필요가 있어요. 디텍팅도 파수기 환상이용해서 불사조로 언제든 쉽게 정찰할수있고 사실 마인도 환상불사조 보내면 언제듯 쿨 빼먹을수있죠. 그정도 불편함정도는 감수해야죠. 저그가 어떻게든 부료선에 적응했듯이 토스도 쓰다보면 지금속도로도 충분히 예언자 잘 쓸수있어요. 토스 조금만 불편해지면 어떻게든 그 불편함 없애주려는 밸런스 방향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 굳이 이속상향 안해도 잘 컨트롤하면 예언자는 일꾼 10킬은 순식간에 달성하는 유닛입니다.
신규회원2
13/04/25 15:20
수정 아이콘
어... 저는 개인적으로 괜찮습니다.
예언자 안쓰는 토스라...Aㅏ...
곡물처리용군락
13/04/25 16:19
수정 아이콘
어짜피 테란도 부료선 상대하는 저그처럼 견제를 막기위해 골머리 썩힐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바이킹도 있구요.
13/04/25 18:28
수정 아이콘
바이킹 참.. 전진 우관일 거라고 무조건 찍어서 선 우공 올리면 어떻게 되는지 아시나요? 바이킹 드립은 제발 .. 테란으로 전혀 플레이 해보시지 않은 것 같네요. 토스전 빌드중에 빠른 우공 가는 빌드는 지뢰드랍이나 1/1/1밖에 없거든요.
곡물처리용군락
13/04/25 19:11
수정 아이콘
선우공 올리라고 한적없습니다.

실제로 예언자를 쫒아낼때 해병,지뢰,포탑이 주축이 되죠. 저그가 테란을 상대할때처럼 정신 바짝 차려야하구요
azurespace
13/04/25 09:51
수정 아이콘
전 바이킹 속도도 늘려주기 바랍니다.
이 상태에서 예언자 이속을 더 늘리면 바이킹으로 예언자 막지 말라는 얘기죠
지뢰로는 한번 꼬아서 들어오는 플토의 침공을 못 막습니다.

환상 밀어넣고 예언자
예언자인척 전진 공허+모선핵 부속건물 테러...
13/04/25 13:11
수정 아이콘
저그는 웁니다.

그리고 잠복 좀 더 활용할수있게 하는건좋네요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3/04/25 18:10
수정 아이콘
전순이 버프 좀...
13/04/25 18:23
수정 아이콘
예언자 지금도 잘 쓰이고 있는데.. 무조건 지뢰로 막는다 라는 소리는 진짜 손스타 해보지도 않은 말그대로 입스타고 환상은 폼으로 있는 것이 아니죠.

여기서 더 강해진다는 것은 테란은 초반에 너무 예언자 막는 것에 포커스를 맞추는 빌드만 강제되고 그러면 게임 양상도 재미없어지죠. 자꾸 의료선이랑 ㅣ

비교하는데 말도 안 되는 비교죠. 둘이 견제용으로 좋은 활용도를 가진 유닛이지만 분명 다른 유닛이죠.
곡물처리용군락
13/04/25 19:06
수정 아이콘
저나 polt님이야 기본적으로 최상위권에 못들어가니까 부료선에도 징징대고 토스에게도 징징대고 하는거죠.

하지만 요즘 밸런스패치의 경우 최상위권을 노리고 하고 있고 그 최상위권에서 테란>=저그>>토스로 나오는데 토스를 버프하는게 당연하지 않을까요?

1시즌 지나서 뒤집히거나 하면 그때 다시 롤백하면 될 일이구요

써놓고보면 유독 프로토스에 대한 성토가 많은게 pgr의 주 의견이긴 한데 이런걸보면 프로토스가 라이트유저사이에서 강력하기는 한거같습니다.
13/04/25 18:34
수정 아이콘
예언자 활용성 떨어진다 소리 들으니까 토스전 사장된 밴시랑 너무 비교되네요. 예언자는 중후반에 계시만 써도 제 값은 하거든요
신규회원2
13/04/25 21:04
수정 아이콘
토스전 밴시가 배제되었다구요?
어제부터 자꾸 말씀드려서 죄송하지만 나름 게임좀 많이했다고 생각하는 저도(한국섭 기준 마스터 1200점) 테란 만나면 이따금씩 밴시 봅니다.
그리고 진짜 잘쓰는 플레이어 만나면 정말 골치아픕니다. 지뢰와 양방향으로 들어오죠.
Colossus
13/04/25 21:13
수정 아이콘
예언자가 막히면 환상같은 다른 방법과 같이 쓰면 되지 않냐고 편하게 얘기하면서 밴시는 안 그러는거보면 테란분들 좀 너무한거 같네요.
김연우
13/04/25 20:08
수정 아이콘
그냥 예언자는 재설계해야합니다.
군심에서 사신이 더 많이 보여요. 왤까요? 사신의 공격력은 많이 떨어졌는데?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유닛에서 로우리스크 로우리턴 유닛으로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기술실을 요구하지 않게 되면서 투자 자원이 줄면서 리스크가 줄었고, 경장갑 추뎀이 사라지면서 하이리턴이 로우리턴으로 바뀌었어요.
따라서 저그/토스는 사신 대비를 덜하죠. 대비 덜해도 막을만 하거든요. 테란도 사신을 더 뽑죠. 비용이 덜들거든요. 게다가 전략적으로 사신을 더 뽑는다던가 그런식으로 투자를 조절하면서 전략을 바꿀 수 있습니다.
예언자는 강하고 약하고 문제가 아니에요.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 너무 극단적입니다. 1기만 뽑아도 대비 안한 상대를 털어버릴 정도로 하이리턴입니다. 그런데 뽑아놓고 보면 일꾼 테러외에는 그다지 활용성이 없어요.
따라서 테란/저그는 예언자 대비를 하죠. 대비 안했다간 끝장나거든요.(여왕있는 저그에게는 좀 다르긴 합니다만) 토스도 예언자 안뽑죠. 실패하면 망하거든요.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유닛은 매우 잘 설계해야지, 안그러면 그냥 게임 망합니다. 안쓰인다고 버프한다? 그럼 자날 베타시절 사신꼴 나는거에요. 그렇다고 너프한다? 그러면 존재는 하되 안쓰는거죠. 블리자드 밸런스팀의 능력을 봤을때,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임에도 잘 나오도록 매우 잘 설계할 가능성은 정말 낮다고 보입니다.



하여간 로우리스크 하이리턴인 부료선은 그대로 두면서 전략적 다양성을 망치는데다가, 예언자를 또하나의 로우리스크 하이리턴 유닛으로 만들고 싶은가 보네요.
kimbilly
13/04/25 23:11
수정 아이콘
한글로 업로드 된 밸런스 관련 내용 전문입니다.
http://kr.battle.net/sc2/ko/forum/topic/2509581534

여러분 안녕하세요.

현재 저희는 수주 후 적용될 몇 가지 변경 사항의 밸런스 테스트 지도를 작업 중입니다. 현재 게임 밸런스는 상당히 안정적으로 보이기 때문에 큰 변화를 줄 의도는 없습니다만, 여러분의 의견을 듣기 위해 현재 저희가 고려 중인 사항을 미리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가장 조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저그 대 저그전의 뮤링링 전투 양상입니다. 이에 관련해 히드라리스크의 공중 공격 데미지 상향 등 커뮤니티 여러분의 좋은 의견을 받았는데요. 포자 촉수의 생체 피해를 더 증가시키는 것 같이 저희는 우선 보다 범위가 작은 변경 사항을 적용해보려고 합니다. 이 변경 사항은 오직 저그 대 저그전에서만 적용되기 때문에 피해 수치를 대폭 늘리더라도 게임에 미치는 영향은 보다 적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변경 사항을 통해 저그전 다수 뮤탈리스크 싸움에서 감염충이 더 등장하길 바라고 있으며, 이로 인해 보다 적은 자원으로 지상군을 이용해 효율적으로 뮤탈리스크의 공격을 막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물론 저그 대 저그전뿐만 아니라 다른 전투 양상도 바로 몇 주 안에 완전히 바뀌어버릴지도 모르지만, 현재로썬 이것이 군단의 심장의 가장 중요한 논란 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래 사항은 현재 고려 중이긴 하지만, 아직 결론이 나지 않은 부분들입니다.

1. 예언자 이동 속도 상향

예언자를 정말 잘 쓰는 플레이를 장려하기 위해, 상대방이 공중 유닛을 사용하고 있더라도 예언자를 잃지 않고 완벽하게 사용하는 플레이를 장려하기 위해 고려 중입니다.

2. 잠복 업그레이드 비용 및 연구 시간 단축

군단의 심장 초창기에 빠른 잠복을 이용한 공격은 상당히 높은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는 듯 했지만, 더 이상은 보기 힘듭니다. 보통 게임 초반, 수비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는 저그에게 이런 선택의 폭을 넓혀준 것에 대해 저희는 만족하고 있으며, 보다 효율적으로 초반 잠복을 이용한 공격이 가능하다면 저그들이 어떤 멋진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언제나처럼 말씀 드리지만, 이 중 아직 확정된 내용은 없지만 여러분의 의견을 듣기 위해 앞으로 고려 중인 사항에 대해 여러분께 미리 안내를 드립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덧글을 통해 여러분의 의견을 들려주세요!
세월을 잡을수가
13/04/28 17:22
수정 아이콘
히드라 업그레이드 2개 너무 많은듯...비용이랑 시간을 좀 경감해주는게 좋을듯합니다.
13/04/29 11:01
수정 아이콘
일단 히드라를 버프하더라도 저저전에서만 영향 받을 수 있는 버프는 안 했으면 좋겠습니다 (ex: 공중 생체 추댐)

테란전,토스전에 모두 영향 받는 버프가 이뤄졌으면 하네요

근육진화 및 사거리 업글의 비용및 빌드타임 감소라던지 그런거요

그래서 좀 더 바드라 타이밍 러시를 날카롭게 만들어주고 히드라의 dps를 조금 더 늘려주던가 체력을 좀 더 늘려주던가 했으면 하네요

그리고 감충도 솔직히 너무 칼질 당해서 저그유저들 대부분 안 쓰는 것 같더라고요 테란전도 잘 안 쓰는 듯....

그만큼 너프 먹으면 안 되는 유닛이 과대평가 되어 너무 너프먹을대로 먹었다는 증거...

중장갑 추댐 롤백만 하더라도 황금함대랑 상대하기 수월해지겠네요....

그리고 타락귀도 좀 리모델링 됐으면... 군심초기엔 애 좀 쓰는 것 같더니 타락귀 리모델링 포기한듯;;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1054 [LOL] Olympus LOL Champions Spring 11회 간략 프리뷰 [87] 노틸러스9540 13/04/26 9540 0
51053 [LOL] LOL을 지배하는 여섯 화두(話頭) (1)전투의 화두 [32] legend10467 13/04/25 10467 8
51052 [스타2] 최근의 밸런스에 대한 가벼운 생각 [26] 신규회원29550 13/04/25 9550 0
51051 [스타2] [인물열전] 짐 레이너 [44] 눈시BBbr17291 13/04/25 17291 23
51049 [LOL] 파랑색 맛났어! 타릭이 그리운 파랑 이즈리얼 공략 [50] 세느13062 13/04/25 13062 3
51048 [LOL] 즐겜유저의 롤하는 방법(하이리스크 하이리턴 애쉬) [92] 루키즈12839 13/04/25 12839 4
51047 [스타2] 로봇공학 시설과 황혼 의회, 프로토스의 대 테란전 양 갈림길. [15] 파란만장10811 13/04/25 10811 2
51046 [스타2] 추후 패치 예고 (한글 공식 홈페이지 업데이트)+수정 [53] 가디언의꿈은무리군주9912 13/04/25 9912 0
51045 [스타2] GSL 16강 명단이 확정되었네요, 몇가지 정리와 단상 [42] burma12174 13/04/24 12174 6
51044 [기타] 게임을 끊기로 결심했습니다. [56] Alien16440 13/04/24 16440 0
51043 [LOL] Olympus LOL Champions Spring 10회 간략 프리뷰 [81] 노틸러스11221 13/04/24 11221 4
51041 [스타2] 내가 스타2를 그만둔 이유 [109] 스치파이12867 13/04/23 12867 7
51040 [LOL] 흔히 말하는 무간지옥 브론즈 1,2 실버 4,5 벗어나기 [52] 막장의춤23063 13/04/23 23063 5
51039 [스타2] 반드시 너프 먹어야 할 땅거미 지뢰... 올바른 밸런스 패치 방안은 어떤 것일까요? [158] 창이14958 13/04/23 14958 0
51038 [LOL] 재미로 만들어 본 LOL 선수 스테이터스 - (2)KTB, CJ 블레이즈, MVP 오존, 나진 실드 [7] legend8555 13/04/23 8555 2
51037 [LOL] MVP 형제, 죽음의 A조 탈출 가능할까? [26] 불굴의토스8009 13/04/23 8009 3
51036 [LOL] 재미로 만들어 본 LOL 선수 스테이터스 - (1)나진 소드, CJ 프로스트 [56] legend11506 13/04/22 11506 2
51035 [LOL] 동남아 올스타전 멤버가 확정되었습니다. [19] 이퀄라이져9605 13/04/22 9605 0
51034 [LOL] 나 홀로 상상하며 써보는 캐릭터 상향안 [45] 아이유인나9684 13/04/22 9684 0
51032 [LOL] 각 라인별 정점을 뽑아보자. [49] sisipipi12329 13/04/22 12329 0
51031 [LOL] Olympus LOL The Champions Spring 3주차 경기 보고서 [6] 노틸러스8052 13/04/22 8052 4
51030 [스타2] 저그 vs 테란전 저그의 정석 [19] 저그네버다��10007 13/04/22 10007 5
51028 [LOL] 패치 하나로 고인에서 꿀단지로 변신 중인 노틸러스 [46] 삭제됨12565 13/04/22 12565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