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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4/22 22:26
사실 지금 적은건 대충 생각나는대로 붙여봤고, 한숨 자고 일어나서 제대로 기준에 따라 수정해볼까 합니다. 큰 변화는 없겠지만 약간의 변동은 있겠구요. 다른분들도 재미삼아 한번 해보세요.
13/04/22 22:32
등급에서 플러스 차이는 폼의 좋고 나쁨으로 나누어 봤습니다. 한마디로 클라스가 S, A, B, C라면 폼은 + 인가 아닌가. 예를 들어 클템과 와치라면 클템이 쌓은 커리어와 전적은 국내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밥먹듯이 하고 롤드컵 준우승에 전적은 작년 최고의 초식형 정글러였죠. 반면 와치는 롤드컵 8강에 롤챔스 윈터 우승 커리어에 전적은 클템에 비하면 세계적인 수준까진 아닙니다. 그리고 인기에서 특히 차이가 나구요.
폼 얘기하니 현재 폼이 안 좋은 선수는 마이너스로 평가하는 것도 괜찮을꺼 같네요.
13/04/22 22:28
재밌네요. 크크
전체적으로 고평가인듯 하면서 헤르메스부분에서 어라? 아.. 커리어! 하게 되네요. 흐.. 글읽다보니 등급이 전체적인 스탯총합이 아니라 커리어, 인기도 이런거군요..
13/04/22 22:40
커리어 인기도하면 프로스트 올킬이지요. 블레이즈 빼면 이제 한국은 A등급
받을 팀도 없어보입니다. 그냥 실력으로만 평가할수 있는 잣대였으면 합니답. 인섹이 A쯤 받을 정글러는 아니잖아요.
13/04/22 22:45
등급은 실력보단 그동안 쌓아놓은게 어느정도인가, 그리고 팬덤이 선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평가하는 기준으로 정했습니다. 예를 들어 고전파 선수 등급은 B+로 생각해두고 있습니다.
13/04/22 22:48
네. 실력의 지표는 아래 네가지 기준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등급이 낮은데 네가지 기준에서 수치가 높다면 포텐셜이 높은 선수라고 볼 수 있겠지요.
13/04/22 22:41
참고로 각 기준의 최고점은
ex) 등급 : CJ Frost MadLife. 롤드컵 준우승, 롤챔스 모든 시즌 우승, 준우승. 각종 대회 입상. KDA, 킬관여도 등 전적에서도 뛰어난 수치. 그리고 한국에서 절대적인 지지와 사랑을 받고 있다는 면에서 최고등급. 공격력 : KTB Insec. 주도권을 잡았을때 하드캐리 빈도가 매우 높음. 임팩트있는 활약. 수비력 : EG Froggen. 팀 스타일상 수비의 핵심. 애니비아일때 보여준 무시무시한 방어력. 피지컬 : WE Weixiao. 말이 필요없는 LOL 최고의 피지컬. 로지컬 : Gambit Alex ich. 롤판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팀의 주장이자 지휘관. 로 개인적으론 설정해놓고 있습니다. 만들어놓고 보니 프로스트 수치가 좀 고평가이긴 하네요. 조정을 해야겠습니다.
13/04/22 22:51
이거보니 FM 생각나는데....
전략 시뮬레이션 형태로 LOL-매니저 만들면 괜찮을듯한데... 물론 경기는 바둑알로 봐야 제맛....
13/04/23 00:15
아랫 글 (https://cdn.pgr21.com/pb/pb.php?id=free2&no=51032)이나 이 글이나
올스타 투표 종료를 앞두고 샤이의 간접 선거 운동을 하려는 의도가 너무 잘 보인다고 생각하진 않으시나요? 그래서 옛 분들께서 말씀하셨죠. 오이 밭에서 신발 끈 매지 말고 배나무 밭에서 갓 끈 매지 말라고..
13/04/23 00:44
어차피 될 사람이 되는 거지 무슨 영향이 있겠나요.
단지 이런 간접 선거운동이 하도 심해서 오늘 부로 인벤에서는 샤이 간접 선거글이 모두 삭제 되었습니다.
13/04/23 00:50
읭? 저 샤이 별로 안좋아하는데요;;; 올스타 투표도 계속 막눈 줬구요. 위 글의 어디에서 샤이의 간접 선거 운동을 하려는 의도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13/04/23 00:59
글 쓴 분이 그렇지 않다고 하시면 그렇지 않은 거겠죠.
인벤에서 대거 글이 삭제 된 이후 여기 저기 커뮤니티에 하도 비슷한 글이 많이 올라와서 제가 오해 했나봅니다.
13/04/23 09:12
많은 팀 중에 딱 집어서 프로스트와 소드, 많은 라인 중에 딱 집어서 탑과 정글 뭐 이런 식으로들 많이 쓰셔서 제가 오해했나 봅니다.
13/04/23 02:47
올스타 투표 때문에 사람들의 관심이 더욱더 누가 더 잘하냐에 쏠리기도 했고
그에 대한 결과로 이런 글이 많이 올라오는 것일 수도 있죠.
13/04/23 08:17
선거운동이라는 표현도 의아한테 어찌됐건 팬들이 선수 치켜세우는게 무슨 상관인가 싶네요
투표하러 가야겠네요 오비이락하시는건 본인같으시구요
13/04/23 09:14
인벤, 리그디스 같은 커뮤니티에서 플레임 선수가 잘하면 "아, 플레임 선거운동 한다." 이런 식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어쨋든 자신의 한 표를 행사한다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13/04/23 14:03
선수든 팬이든 선거운동하는게 머가 문제 인지 모르겠어요.
팬이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를 위해 투표해 달라고 글 쓰는게 이상한가요? 물론 과하면 보기 좋지는 않습니다. 반발심을 일으켜 반대 결과를 일으키기도 하지요. 그렇지만 그냥 글쓰는거 가지고 머라고 하는것도 좀 이상해요.. A선수의 팬인데.. A 선수장점을 언급하면서 뽑아달라고 하는게 머가 잘못인지 모르겠어요. 그 글때문에 다른 선수 뽑을 사람 마음이 바뀌긴 하나요? 경기를 많이 보지않는 유저들의 마음이 바뀔 수는 있겠지만.. 애초부터 그런 유저들은 인벤이나 롤갤 같은데 안다닐거 같아요.
13/04/23 16:38
직접적으로 그런 선거운동을 했으면 그렇지 않았을 겁니다.
지금은 지워진 글들은 다 간접적으로 다른 선수를 폄하하면서 슬그머니 자기가 응원하는 선수를 끌어올리려는 악의가 보이는 글들이었습니다. 그렇기에 다소 오해가 있었다고 말씀드린 것이죠.
13/04/23 16:44
PGR은 과거부터 DC나 다른 커뮤니티와 차별성을 갖고 있었습니다만
예의를 지키는 점과 존댓말을 상호 사용하는 것, 보다 수준 높은 글을 접할 수 있다는 것 외에 사실상 사용자는 중복되기 때문에 유행이나 그 행태는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샤이 뽑으세요. 전 누굴 뽑고 말고의 문제보다 위에서 말씀드렸던 행태 때문에 다소 오버스런 지적질을 하게 된 것입니다.
13/04/23 00:25
위에 언급해주신 분도 계시지만 LM나와도 재밌겠네요 LOL Manager.
3밴, 픽 5장도 다 스스로 정하고 크크 이어서 라이너 영입, 시작전에 특성도 찍어주고..
13/04/23 00:42
공격력과 피지컬, 수비력과 로지컬이 거의 비슷한 수치를 보이네요.
매드라이프가 사실 로지컬과 수비력이 주된 특성이라기 보다는 (사실 매드라이프의 전성기때도 살펴보면 '다른 스탯에 비해' 안정감은 많이 떨어지는 모습이였죠.) 그런 정석적인 면보다도 서폿답지 않은 의외성으로 캐리를 했던 서포터였기때문에 사람들이 그렇게 열광한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13/04/23 01:19
제 생각으로도 매드라이프의 수비력이 공격력을 상회하는지는 좀 의문입니다. 본인 스스로도 수동적인 서폿을 싫어한다고 밝힌 바 있거니와 특히 라인전 단계에서는 수세에 몰렸을 때보다 공격적 운영을 더 잘했던 선수라고 생각해요.
13/04/23 03:45
다른것보다 매라는 항상 느끼지만 순간판단력이 프로게이머중에서도 월등한 느낌이 들어요
그 찰라의 순간에 내가 어떻게 해야 이득을 보고 어떻게해야되는지 정말 빠르게 판단한다랄까.. 그래서 매라 하이라이트가 다른 프로게이머의 하이라이트장면보다 훨씬 멋지고 긴박한 플레이가 자주 나오는 느낌이죠.. 옛날 북미시절 원딜 하이라이트 동영상도 그렇고 서폿 주장면을 봐도 막 가슴 철렁거리거나 대단한장면들이 많이 나오고 와드박다 짤리거나 혼자 죽거나 하는 장면은 있어도 스킬을 잘못써서 원딜이 죽거나 하는 장면은 거의 없죠 예를들어 봇듀오 둘다 위기상황일때 쉴드나 슬로우 같은 스킬을 어떤 챔피언한테 걸어야 최소피해를 입을지를 안다는 느낌 김택용처럼 매라도 굉장히 노력파로 알고있어요
13/04/23 08:19
개인적으로는 다른 부분은 차치하고 쏭의 로지컬부분은 낮은게 아닌가 싶어요
여러모로 참 똑똑하다 싶은 선수여서요 최상위급 판정을 받아도 되지않을런지 싶으네요 흐으
13/04/23 16:10
전 쏭의 피지컬 점수가 낮은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게
점멸이나 존야로 스킬피하는 순발력보면 우리나라 최고 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들거든요 저번경기 바텀 상대 억제기 타워앞에서 쉔도발 점멸 피하기이후 킬따내고 쌍둥이그림자까지 쓰면서 쉔노리는것보고 정말 지렸습니다.. 하지만 이모든게 컨디션 좋을때 말이죠..
13/04/23 16:55
다시보니 쏭 선수 등의 능력치가 좀 낮긴 하네요;;; 다른 선수와 고려해서 조정해야 되는데 지금 해놓은건 그냥 제가 본 느낌대로 하다보니 고평가되거나 저평가된 선수가 많을겁니다.
13/04/23 09:28
카인 등급은 그렇다 치더라도 능력치가 메라한테 저정도로 밀릴건 아니다 싶은데요.. 메라 잘할때도 카인이 메라한테 실력으로 밀리는 느낌은 별로 없었는데..... 오히려 요즘은 반수 앞서있는듯 한데 차이가 너무나네요
13/04/23 11:07
국내 포지션별 평가에서 완성형에 제일 가까운게 프레이 선수라고 생각해서 평가가 좀 박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멘탈도 강하고 ad캐리 한타 포지션 이 선수만큼 잘 잡는 선수 없다고 봅니다. 막눈이 똥 싸는 경우가 많아서 안정성은 다른 선수들에 비해 확실히 떨어지는데 임기응변이 막눈 만한 선수가 없습니다. 겜빗에서 구멍을 맡고 있는 다리엔도 이런과인데 막눈보다 라인전은 떨어지는데 킬세탁 정말 잘하죠. 막눈도 최근 좀 이런과로 옮겨가는 것 같아서 약간 우려가 그런데 한타에서 자기 희생 막눈만큼 잘하는 탑솔러가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다른 선수들은 완벽한 상황 만드려고 시간 소모를 많이 하는 편인데 막눈은 우리편이 킬더 많이 나오는 상황이면 바로 바로 들어가는 스타일이죠. 생각없이 들어간다고 보는 분들도 있지만 어느정도 다 계산하고 들어가는 겁니다. 보통 스플릿 신지드나 니달리(쉔은 모든 선수들이 공통으로 하니 제외)로 하는데 막눈은 챔프안가리고 하는 편인데 이 상황에서 데스가 많이 나오지만 소드 경기 보면 막눈이 죽고 다른 곳에서 이득을 취하는 상황이 많이 나옵니다. 이것도 죽더라도 최소한 다른 곳에서 이득을 볼 수 있는 상황 판단아래 하는 것이고요.
13/04/23 13:06
개인적으로 샤이선수의 가장 장점을 뽑으라면 그 안정성이라고 봅니다. 실제로 샤이선수가 막 데뷔하고 탑라인에서 막 지고 그럴때가 지나고, CLG EU와의 결승전이후로 부터 샤이선수가 1대1에서 지는 경우를 거의 본적이없죠. 물론 진적도 여러번있습니다만, 그건 정글러의 문제가 컸다고 보고, 정말 왠만하면 이기지는 못할지언정 지지는 않죠.
그러면서도 꾸준히 할일 다하고 막눈처럼 정말 화려한 그런 눈에 확띄는 모습은 거의없는데 (유일하게 빛났던 경기는 얼마전 제이스로 쿼드라킬한경기) 할일 다한다는게 정말 칭찬할만하다고 봅니다. 그 어떤 팀의 탑으로 들어가더라도 전혀 어색하거나 팀에 안어울릴 것같지 않다고 해야할까요. 서포터의 카인선수역시 샤이선수랑 비슷한느낌인데, 매라선수는 정말 눈에 확띄게 잘하고 못할때는 정말 망하는 경우도 있는데 카인선수는 팀이 망하건 말건 거의 대부분 실수없이 자기역활을 다하고 눈에 안띄도록 잘하죠. 유일하게 실수는 얼마전에 2렙 트위치/레오나로 탑에서 무리하게 딜교환하다가 솔킬당한거 밖에 없네요. 정말 묵묵히 자기 할일 다하는 두선수입니다.
13/04/23 13:10
그나저나 올스타전 투표, 올스타전 선수들은 거의 정해졌는데 탑은 정말 박빙의 박빙이네요. 개인적으론 샤이선수가 갔으면 좋겠는데, 왠지모르게 결국 막눈 선수가 올라갈 것같습니다. 막눈 선수를 기대하는 사람들이 아주 많으니까요.
어쨌건, 탑: 막눈 OR 샤이. 미드: 엠비션 정글: 인섹 원딜: 프레이 서포터: 매라 나머지 4 포지션은 사실상 100% 확정됬다고 봐도 무방하고 결국 남은 건 탑이네요. 이팀은, 네임벨류만 놓고 보면 정말대박인데.. 서로 얼마나 잘 어울릴지가 문제네요.
13/04/23 14:16
전체적으로 프로스트가 높게 평가됐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클템선수 피지컬이 8인데.. 아무리 피지컬이 떨어진다지만..그건 다른 프로선수들 또는 챌린저들 기준으로 떨어지는거지 다이어 1티어 기준이 10인데.. 다이어 1티어 보다 떨어진다는건 말이 안됩니다. 실제로 프리시즌때 잠시지만 랭크 2등까지 올라갔던 경험도 있고 클템선수 부케(로 저혼자 추정하고 있는) 캐릭터 랭크 순위보면 항상 100~200등 사이에 있습니다. 피지컬이 다이아1티어도 안되는 선수가 좋은 로지컬로 극복해서 프로선수를 한다.. 전 이건 말도안된다고 생각해요. 그래도 기본 피지컬은 되야 다른걸로 극복도 가능한 게임 아닌가요? 그냥 10점은 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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