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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4/23 17:08
감시군주시야버프 정도가 현실성이 있을 것 같네요.
사실 지뢰보다는 스카이 토스가 너프되어야 된다고 봅니다. 스카이토스는 알고도 못막겠습니다. 공중에서 가장 강력해야할 타락귀가 지상,공중 모두 공격 가능한 공허포격기에 녹아나는게 말도 안되는 상황이라고 봅니다.
13/04/23 17:14
타락귀의 타락스킬만큼은 대충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공허포격기 카운터랍시고 설명하는게 히드라리스크, 타락귀인데 어딜봐서 카운터인지 답답하더군요
13/04/23 17:23
공허 포격기<타락귀가 아니라 원래 공허 포격기>타락귀에요. 홈페이지에서 대놓고 타락귀는 공허 포격기에 약하다고 써 있습니다. 타락귀는 경장갑+거대 비행 유닛을 막으라고 있는 유닛입니다.
13/04/23 17:27
아 제가 잘못알고 있었군요;; 착각했네요. 그렇다면 더 애매한게.. 공속버프로 인해 경장갑에도 강해졌는데 공포를 누가 막죠? 마법유닛 사용을 강요하면 저그쪽 피지컬만 더 요구하는건데.. 저그유저들은 눈물나네요
13/04/23 20:35
네 마치 자날 시절의 토르와 비슷한 이치죠... 바퀴도 잘 때리는데 뮤탈은 녹인다
공허는 자날에 비해 버프오브버프 유닛이죠 그냥 버프가 아니라 완전 최고버프입니다 경장갑 상대로도 제법 잘 싸우는데 중장갑과 건물은 녹여버리죠 근데 얜 또 비행유닛이고 이속도 준수한 편... 비행유닛이란 점은 지형 장애를 안 받고 그것땜에 게릴라에도 유용하며 뭉치기를 통해 화력집중도 좋죠 어우 살떨려
13/04/23 17:08
근데 지금 gsl코드s 16강 중 확정된 14명이 테란6,저그6,토스2 명이고
오늘 남은조가 이승현, 이동녕, 원이삭, 김성현조 결과는 나와봐야 알지만, 저그최다진출일 가능성이 높은데.. 아직 저테전 밸런스를 문제삼긴 이르다고 생각합니다.
13/04/23 17:14
네 사실 이른건 사실입니다만
저그가 테란이랑만 싸워서 올라온 것도 아니거늘 제가 써논 본문에서 보면 알 듯이 뮤링링으로 마인오닉을 상대할 때 피지컬을 너무나도 요하기에 프로급 보단 일반 아마추어들이 더 피해 입는 상황이란거죠
13/04/23 17:16
스1때부터 느끼던건대
브루드워던 자날이던 군심이던 일반 아마추어 사이에서는 토스가 쎄고, 저그가 힘들다면 실력이 좋아질수록 저그가 쎄지고, 토스가 한계를 보이는 경향이 있는거 같더군요.
13/04/23 17:19
저도 이 말을 하고싶었네요. 아마추어 레벨에서 피지컬적으로 요구하는게 상대적으로 큰게 문제죠. 기존 자날 시절에도 요구하는 피지컬이 저그쪽이 더 많았는데, 감시군주 관리까지 하라니..
13/04/23 17:10
감시 군주의 시야 증가와 부화장의 '기낭 갑피'(이동 속도) 연구의 소모 자원 감소(혹은 연구 시간 감소) 정도면 괜찮지 않나 싶고, 정말 극단적인 하향이 필요할만큼의 문제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여담이지만 중후반에 지뢰밭에 총알받이용으로는 저글링보다도 대군주가 제일 낫더군요..
13/04/23 17:18
어차피 초중반 바퀴나 맹독충 올인이라면 대군주 한 기 정도 찔러 넣는건 크게 어렵지 않죠. 어차피 예전부터 정찰용으로 대군주 하나 버려가면서 집어넣는건데요.
13/04/23 18:08
지뢰가 한두개일때말고 여러기일때요~
그리고 왠만해선 바이오닉이 지뢰 호위해주죠~ 대군주 던지는건 호위해주는 병력이 없을땐 저글링보다 훨씬 나을수도 있겠네요 다만 그냥 냅다 던지기 보단 한대 맞은 대군주를 뒤로 빼고 새 대군주 들이대로 뭐 그런식??
13/04/23 17:11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나요? 미니맵에 표시되지 않는게 문제지만.. 최상급 프로게이머 저그들을 보면 시계를 보면서 지금 지뢰가 2개씩 생산되고 있으니 지금은 몇 개, 이게 계산이 되고 있는거 같아요 어디까지가 전진해도 될지 알고 있는 플레이라고 할까요? 참 대단하다고 느껴집니다.
지뢰가 처음 소수일때는 저글링 일부로 소모시켜주거나 지뢰대박을 각오하고 들어가서 바이오닉 병력 회군시키면서 지뢰를 제거하는게 정답으로 보이지만.. 게이머 입장에서는 너무 힘들죠. 특히 부료선의 견제에 효율 좋다고 소문난 해병과 지뢰가 타고있으면 기동성을 쫓아가야되니 뮤링링을 강요받지만 지뢰에 약한 유닛들이기도 하니.. 저는 저그의 시야를 확보해주는게 중요하지 않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감시군주의 상향이든, 과거 살모사의 스킬 부활이라던지 포자촉수의 상향이요. 저그는 게릴라의 최적화된 종족이라고 보는데 테란이 저그의 동선을 파악하고 지뢰를 박기 시작하면 감시군주의 속도나 비용등을 따져보면 더 힘들어질거라고 보는 입장이라..
13/04/23 17:13
아마 말씀하시는건 잠복시에도 언제나 시야만 확보되면 보이게(근처에 가지 않아도) 하자는 말씀이신 듯한데, 너무 과한 하향이라고 봅니다.
P.S : 하카세님 이야기 말고 창이님이 말하는 내용을 이야기한 겁니다.
13/04/23 17:19
네 제가 써놓고도 그건 좀 과한 하향 같아보이기도 하네요
일단은 미사일이 발사 되기 직전에 지뢰가 잠깐 보이잖아요? 그 잠깜 볼 수 있는 찰나를 조금이라도 더 늘려본다면 어떨까요? 흠
13/04/23 17:16
솔직히 지뢰없애면 테란은 자날이랑 다를 게 없죠. 안그래도 테통기한인데 그래도 중간단계(저그전만)를 버티게 해주고 후반을 바라보게
하는 유닛인데...
13/04/23 17:21
안준영 해설이 한 말이 있죠
"지뢰는 쓰는 사람이 잘 써서 되는 게 아니라 당하는 사람이 잘하냐 못하냐 가 중요하다" 저도 똑같이 생각합니다. 즉 개인리그 측면에서만 본다면 현재 밸런스는 맞다고 봅니다. 최상급 저그는 최상급 테란 상대로 할만하니까요 결국 우승은 잘하는 선수가 하게 되겠죠 하지만 프로리그, 아마추어, 초보 이렇게 수준이 떨어지면 지뢰는 사기가 됩니다. 밸런스 패치가 필요하고 그 방법은 저그가 쉽게 제거 할 수 있도록 뮤탈이 지뢰에 입는 피해를 줄이는 걸로 가야죠
13/04/23 17:44
지뢰는 쓰는 사람이 잘 써서 되는 게 아니라 당하는 사람이 잘하냐 못하냐 가 중요하다
동의는 하지만 그걸 감당하기엔 저그유저입장에선 너무나 큰걸 요구하는ㅠㅠ
13/04/23 17:26
지뢰는 건드릴 필요 없고 히드라 상향 및 부료선 하향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의외로 지뢰는 저그전에만 쓸만합니다. 테테전도 토스전도 그다지 영향 없습니다. 토스전시 일꾼 테러에만 쓸만하고 수비는 그냥 벙커랑 터렛이 좋아서, 처음에는 여기저기 난전하는 용도로 뽑으려했는데 그것마저도 별로더군요. 딱 일군 테러와 뮤링링 상대로만 강합니다. 특히 링링상대로요. 따라서 문제는 링링에게 강하다는 점보다 저그가 뮤링링만 고집한다는 점이 더 문제입니다. 그렇다면 왜 뮤링링만 쓰느냐, 아니면 부료선을 못막거든요. 그리고 바드라가 해불지선을 힘에서 압도하지 못합니다. 전 그게 문제라고 봐요. 따라서 바드라를 스1 히럴 같은 포지션으로, 힘싸움에는 정말 강하도록 히드라 화력에 버프를 주고 부스터를 약화시키는게 좋아보입니다. 히드라를 화력이나 사정거리등을 버프하면 황금함대 상대로도 좋겠지요. 그래서 해불지의 > 뮤링링 > 해탱의 > 바드라 > 해불지의가 돼면 전략적으로도 수싸움으로도 재미있어 지겠지요
13/04/23 17:31
히드라 업그레이드라도 하나만 줄여줬으면 하네요. 아니면 업그레이드 시간 감소라도요. 브루드워 시절에는 해처리 단계에서 히드라리스크덴을 짓고 업그레이드가 가능했으니 부담도 덜했는데, 번식지 이후 건물짓고 업글을 2개까지 해야되니 자원압박, 시간압박때문에 쓰기가 꺼려지더군요.
13/04/23 17:28
지뢰는 밸런스의 문제도 있지만 디자인의 문제도 있어요. 지뢰랑 역활이 겹쳐서 덕분에 시즈 탱크는 완전 잉여입니다. 가격 생산시간 대지 대공 다된다는 점 기동력 도무지 탱크를 써야 할 이유가 없어요.
13/04/23 17:37
장점이라곤... 긴 사정거리인데....말 그대로.. 이젠 그거 뿐이라서....
(불멸자 제외)방어력 무시 고정 데미지라던가..그라운드 어택이라던가... 전순이나 토르와의 합체(응?)라던가.... 특수능력을 따로 부여해주지 않는다면.. 영영 못볼지도...
13/04/23 17:28
하지만 당장 문제는 http://us.battle.net/sc2/en/forum/topic/8704740456 바로 이것
저그 잠복자원/시간 햐향에 예언자 이속버프가 한다는 소리가 있는데 잠복도 잠복이지만 예언자 이속버프하면 프프전 예언자 속출하겠네요. 테란은 전진 우관오면 더 못막겠네요. 해병5기도 거의 씹어먹는게 에언잔데 -_-; 지뢰 나오기전에 다 털리겠네
13/04/23 17:35
제 생각에는 중후반에는 예언자가 예지, 계시만 쓰고 견제는 거의 어려워서 이를 타개해보려고 하는 듯한데, 차라리 함대 신호소나 인공 제어소에 예언자 이동 속도 연구를 넣어주는게 나을 듯하네요.
13/04/23 17:53
저그는 예언자를 별로 안 무서워해서 별 감흥이 없네요 아핫핫 -_-;;
솔직히 안 무섭다라기 보단 어차피 우관 올릴 타이밍에 우관유닛 대비해야되서 포촉 하나씩 지어두는건 기본이다보니 포촉하나 짓게되면 예언자는 대비되죠
13/04/23 17:29
...하지만 일꾼견제만 무지 좋아하는 스2 밸팀은 조합된 병력간 상성은 신경 안쓰겠지요. 아니, 그런 양상 보이면 의도한 것이 아니라고 칼같이 칼질하고 부스터ㅜ이속을 더 늘릴거 같아요. 보니까 예언자 이속 버프 패치 하고싶어 하던데.
13/04/23 17:29
아직은 조금 이르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도 저그유저라 너프도 다필요없고 없애버리고 싶은 맘이지만 브루드워때도 어려울때 프로게이머들이 어떻게 해쳐나가는지 보며 따라해보고 이기고 지고 했던 기억때문에 프로게이머들을 믿어봅니다 다른 해법을 좀 ...!!
13/04/23 19:22
저그가 강자로 거듭나게 해준게 뮤짤인데
하나는 개인 컨트롤이었고(박성준) 하나는 솔직히 꼼수였죠(오버로드포함 부대지정) 진짜 뮤짤급의 무언가가 나오지 않으면 힘들어 보이는데... 그런건 이제 밸팀에서 다 너프를 시킬꺼라 ㅠ,ㅠ
13/04/23 17:45
근데 솔직히 테란은 군심오면서부터 그냥 유닛설계부터가 잘못된 듯
메카닉 버프시킨다며 투견넣었더니 밸붕으로 없애버리고 시즈업없애면 뭐함? 토스전은 타이밍 노릴때빼고 쓸 일없고 저그전은 전선유지엔 지뢰가 더좋으니까 지뢰쓰고 (오히려 탱크쓰면 자날이랑 다를게 없음 진형 잘못잡으면 걍 싸먹힘) 화기병도 나쁜건 아니 지만 일정시간지나면 효율 급감 너무 상성에 치중해서 그런지 애매해요.
13/04/23 17:57
음... 여러가지 말씀을 드리고 싶지만 한가지 말씀만 드리겠습니다.
테란으로 직접 저그전을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위에서 말씀하신 부분이 테란은 그냥 대충 병력 뽑아서 마인 이리저리 꼽아놓고 저그 병력 오면 의료선에 태워서 후속 병력이랑 합치면 된다. 라고 말씀하셨는데.. 현재 한국랭킹 230위쯤되는 저도 잘 못하는 멀탯입니다. 즉 하위리거 저그들이 어려워하는만큼 하위리거 테란들도 어느 나사 하나가 빠져있다는 뜻이죠(저포함) 제 부종은 저그고 마스터리그입니다. 저그로 테란전도 많이 해봤고 테란으로 저그전도 많이 해봤습니다. 이런 말씀 드리기 웃기지만 잘하는 사람이 이깁니다. 딱 그거네요. 저테전은. 멀탯좋고 눈썰미 좋고 병력 파악 잘하고 빈틈 잘 찌르고. 결국 이 부분이 RTS의 필수 요소 아닙니까? 즉 테저전, 저테전은 현재 잘하는 사람이 이긴다. 라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물론 창이님이 래더에서 테란에게 당하신 부분이 글에서 마구마구 느껴지지만 이렇게 한쪽에 치우쳐져 쓰신글은 조금 그렇네요 ㅠㅠ
13/04/23 18:00
그리고 한가지 말씀을 덧붙이자면 제가 아는 저그게이머들은 테란전에 대해선 아무 불만이 없습니다. 다만 토스의 황금함대때문에 고민하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아는 모 테란 게이머는 저그를 아예 이길 수 없다 고까지 표현했습니다. 참고로 그 테란 게이머는 현재 래더 1위~5위권 게이머입니다.
13/04/23 18:04
공감요.. 솔직히 자날 후반기 저그 강함 생각하면 뭐 지금 저테전 저그가 힘든 것은 아무것도 아니죠. 적어도 군심 저그는 후반이 강하다라는 점이 있긴 한데 자날 테란은 저그상대로 2/2업타이밍말고는 답이 없는 종족이었죠. 물론 과거 얘기이긴 하지만 적어도 그정도로 답이 없어보이는 밸런스는 아닌 것 같아요. 물론 히드라 상향은 필요하다고 봅니다만.
13/04/23 18:06
그렇죠.. 하지만 뭐 테란도 자날 초기에 너무 많이 해먹었기 때문에.. 그걸론 딴지걸기도 좀 그랬던 분위기였죠 크크; 제 생각엔 지금이 정말 황금밸런스인것 같습니다. 적어도 저그한테 져도 어떤 부분이 잘못된지 이해가 되고 고치면 되니까요. 자날에서는 정말... 져도 왜 졌지? 라는 생각이 먼저 들어서;;;
13/04/23 18:10
애초에 자날 후반에는 테란이 운영으로 저그 상대로 이길 수가 없게 구성되어있죠. 저그가 22업에서 멈춘 뮤링링 계속 해주지 않는 이상
초중후반 저그가 불리한 타이밍 따위는 존재하지 않죠. 저그가 생각없이 째지 않는 이상
13/04/23 18:13
네 사실 징징요소가 다분한건 인정합니다
다만 밸런스를 잘만 조정하면 일반 아마추어들도 좀 감당할 수 있을정도의 밸런스가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리플 달아주신분들 의견 종합해보니 아마 꿀밸로 가는 방법은 대군주 혹은 감시군주 상향 및 바드라를 하더라도 테란과 상대할만하게끔 패치해줬으면 하네요 그럼 테란은 뮤링링이 올지 바드라가 올지 더욱 더 고민해야되고 테크도 신중히 유닛 조합도 신중히 해야겠죠
13/04/23 18:14
바드라는 토스전 생각해도 상향해야되요. 지금도 바드라 자체가 토스전에서 나쁘다고 생각은 안 하는데 토스가 너무 쉽게 이기려고 스카이 멋대로 가는 것을 바드라 강함으로 강제해야한다고 보거든요.
13/04/23 19:42
아뇨 대놓고 스카이를 가도 힘든게 현실입니다... 온리 스카이를 가도 힘들고 레이져토스로 가도 힘들고요...
히드라상향과 타락귀 버프 혹은 히드라 상향과 공허너프가 필요한 시점이네요
13/04/23 18:14
개인적으로 설계를 정말 마음에 안 들게 해놓아서 밸런스는 최상위권에서는 대강 맞는다고 하더라도 패치가 필요해보이는
유닛들이 보입니다. 쉽게 말해서 OP유닛들인데 그렇지 않은 유닛과 비교해서 성능이 월등히 좋습니다. 그런데 지뢰를 저그가 편하게 대처할 수 있게끔 만들어준다면 테란이 편하게 대처할 수 없는 언터쳐블 유닛이 바로 뮤탈이 되는 거죠. 그래서 뮤탈도 건드리면 의료선도 건드려야 하는데, 이러면 토스가 너무 강해지니 토스도 너프해야 되고 밸런스를 현상 유지하는 식으로 너프하는 방안도 쉽지 않은 상태입니다. 지금은 그냥 성능 낮은 유닛들 손봤으면 하네요.
13/04/23 19:39
아뇨 뮤탈은 그닥 건드릴 필요가 없어 보이는데요~ 칼질은 칼질대로 당한 감충을 롤백하고 히드라 상향정도만 해주면 테란전에서 바드라감충살모사 조합이 좀 더 유용하게 쓰여질 것 같네요
그렇게 되면 공허는 살짝만 너프하여도 밸런스가 딱 맞을 것 같은 예감이 드네요
13/04/23 18:19
아무리 생각해도 히통령의 강화가 답일듯 합니다. 솔직히 2티어,오로지 공격기능 만 있는 유닛의 인구수대비 체력이 전유닛중 최하 입니다.
앞장서서 싸우는 '전투' 유닛이 인구수당 hp가 일꾼수준이라는게 참... 컨셉상 몸빵뒤에서 딜러하는 컨셉이라고 해도 말이죠. 솔직히 dps도 미사일 타입이라 다수의 유닛 상대로는 굉장히 딜로스가 커서 과장된것이 크고요. 해병의 아름다운 인스턴트와 비교하면 수준 낮은 유닛이지요. 하여튼 각설하고 히드라의 (뭐가됬든)버프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봅니다. 앞서서 바드라강화의 댓글을 봤는데 해불의랑 할만할 정도로 버프할려면 생체추뎀정도가 붙지않는이상은 어렵다고 봅니다.
13/04/23 18:28
솔직히 저그는 테란전보다는 토스전이 문제일텐데도 지뢰때문에 테란 못이긴다는것은 본인 손문제가 아닐까합니다 차라리 공허 폭풍함 이런거나 너프 시키는게
13/04/23 18:33
황금함대, 저저전, 테란전 지뢰의 모든 키는 유닛 하나가 가지고 있는 것 같은데
히드라가 같은 가격의 브루드워 골리앗보다 좋은 유닛이냐? 절대 아니죠.
13/04/23 19:45
아마 초기 의도는 히드라를 가성비 좋게 만들면 닥치고 히드라만 뽑을 것 같다 -> 획일화된다 -> 가성비를 낮추자 -> 원래 저그는 펌핑 시스템때문에 가성비가 좋은 유닛이 없음 -> +@로 더 낮추자
그러다보니 히레기가 된 듯 싶네요
13/04/23 18:46
밸런스 문제에서 지뢰는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애초에 자날 전투밸런스에서 저그가 상대적으로 쉬운 조작이 가능했고, 이에 반해 테란은 산개라는, 아마추어 레벨에서는 엄청난 고난이도의 전투스킬을 익혀야만 했습니다. 이 산개스킬이 일반 유저에게 정착되기까지는 정말 오랜 기간이 걸렸습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지뢰도 결국 저그의 컨으로 극복이 가능합니다. 이미 최상위권 저그는 극복 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구요. 이미 프로급 최상위권에선 극복했고 조금 더 시간이 흐르면 밑에서도 저그유저들의 대 지뢰 운영능력은 올라올 겁니다. 문제는 이 지뢰와 부료선으로 인해 게임패턴이 지극히 단순화됐다는 겁니다. 테란은 마이오닉, 저그는 뮤링링 이후 울트라. 전투도 지극히 뻔한 점막 끝부분에서 주고받고 식의 전투만 일어납니다. 부료선 견제가 난전을 유도한다 하지만 뻔한 난전만 나오게 됩니다. 오히려 전투양상은 자날에 비해서 훨씬 퇴보해습니다. 이 부분때문에 지뢰에 관련한 밸런스는 반드시 손을 봐야 한다고 봅니다. 바드라를 더 상향시키든지 하는 방법으로요.
13/04/23 19:52
네 바드라의 밸런스상향을 통해 전략의 다양성이 존재함으로서 저그도 어느쪽으로 갈지 고민하고 테란도 어떻게 갈지 고민해야되는데
테란은 지뢰가 좋으니까 무조건 마인오닉, 저그는 부료선 때문에 바드라 못 가고 뮤링링만 고집하다 보니 획일화가 되는 것 같네요 DK는 획일화를 그렇게 싫어하더니 자기가 싫어하던 획일화가 이뤄졌습니다 저테전과 저저전에서 말이죠;; 이게다 감충 칼질 및 바드라효율성 때문인 것 같네요 그리고 산개컨이 힘든건 저도 이해합니다만 맹독이 굴러가는 속도와 지뢰가 발사되는 속도를 비교해보세요 그리고 맹독이 어디에서 어떤 경로로 어떤 타겟으로 어떻게 굴러가는지랑 지뢰가 저그 입장에서 어디에 박혀 있고 어느놈한테 타겟팅 되는지랑 비교를 해보세요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그리고 바이오닉을 하게 되면 의료선은 왠만해선 대동하는데 위기의 순간에는 의료선으로 태워도 됩니다 또한 맹독이 들이닥치며 굴러갈 때 맹덕을 한순간에 잡아줄 공성전차도 있었습니다 지금 군심에서는 지뢰가 발사하려는 순간 지뢰를 제거하여 타겟팅 당했던 유닛을 살려줄 유닛이 저그에게 있나요? 없죠..;; 그저 소수유닛 던져서 쿨 빼는게 최선일 뿐이죠~
13/04/23 19:11
지뢰 밸런스 관련해서 제가 예전부터 주장하는건데
s급 저그, 프로게이머, 준프로까지? 지뢰를 극복할 수 있다고 봅니다.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종종 제가 플레이 해도 '아.. 이렇게 지뢰가 무력화 될 수도 있구나' 싶을때가 나오니깐요... 근데 머리랑 손이 따로노는데... 그게 말처럼 쉽게 될리가 없죠 ㅠ,ㅠ 자날때는 밸런스 패치하면서 DK가 했던 말 중에 하나가 "최상위권의 밸런스만 보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모든 유저를 고려한다" 라면서 다소 부적절한 패치를 했었던 적이 있었는데요... 정말 모든 유저좀 고려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일반유저가 이승현 신노열처럼 땅거미 지뢰를 무력화 할 수 있을까요? 상황이 반대라면 별 문제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이하는 모두 다이아 이하 수준의 이야기 입니다) 잘 싸우다가 한번쯤 지뢰에 타격을 입으면 저그의 공세를 늦출 수 있다.<< 이런 상황이면 모르겠는데 자날때부터 저그는 한타에서 폭사하면 테란한테 쭉쭉 밀리는게 다반사였거든요;;; 지뢰가 잠복맹독충 정도로 쓰이면 모르겠는데;; 이건 전방위에서 활약을 하니;; 다시 말하지만 최상위에선 별 문제 없을지도 모릅니다.... 아마수준에선 정말 스트레스가 ㅠ,ㅠ
13/04/23 19:17
테란도 맹독충때문에 하위권은 물론 상위권이 답이 없던 시절도 있어요. 그런데 점차 최상위권이 산개하면서 점점 극복하게 되었죠. 지금은 플래만가도 어느정도 산개 하죠.
13/04/23 19:26
자날 때 산개만으로 맹독충을 극복한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맹독충 극복의 1등 공신은 역시 화염차와 탱크라고 봅니다. 화염차로 점막 제거 해주고, 탱크로 맹독충을 때리고 당시 맹독충 극복이 오직 컨트롤만으로 된 것은 아니라고 할까요.. 비슷하게 저그도 극복을 위해 다른 조합을 꺼내 들 수 있어야 하는데 군숙은 가격대비 효율이 너무 떨어지고(더구나 다수가 되어야 진가를 발휘) 바드라를 가면 부료선 지옥이 펼쳐지죠;; 더불어 컨트롤로만 극복할 수 밖에 없다면 이는 결국 최상위권에만 국한된 이야기고 아마추어들에겐 해당이 안되는 이야기이기도 하구요.
13/04/23 19:17
지뢰 너프방안에 대해선 비슷한 저그 유닛들이 가진 약점을 좀 가져가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일단 잠복 맹독충과 비교 했을 때 공격사거리가 존재한다는게 좀 뼈아픕니다. 스1 마인처럼 박힌 자리 주변에 데미지를 주는게 어떨까 싶네요 (지뢰라면 지뢰답게 그자리에서 터지는게 맞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군단숙주와 비교했을 때 디텍팅 강제 수준이 군단숙주와 땅거미 지뢰는 천지차이 입니다. 군단숙주는 일정 수가 모여야 쎄다 보니 디텍팅 하기도 수월하고 한 두기 정도는 무시할 수도 있죠. 따라서 디텍팅으로 인한 압박을 줄여주기 위해 감군 버프나, 이동시 불이익등을 추가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13/04/23 19:32
예언자가 땅거미 지뢰가 아니면 막기 힘들정도인가요?
제가 저그유저라 예언자는 너무 껌으로 본건가;;; 방송에선 해병이나 터렛으로 수비하는 걸 더 많이 본것 같은데
13/04/23 19:37
테란전 예언자 잘 쓰지 않는 것이 지뢰때문입니다. 해병으로는 수비하는 것 자체가 손해보는 경우가 많고 못 막는 경우도 많죠. 터렛은 터렛 초반에 박는 것 자체가 엄청 손해입니다.
13/04/23 19:56
그렇게 따지면 저그가 토스전에서 토스가 우관 갔다고 포촉 박는 것도 엄청 손해겠지요 ^^
사실 현실도 공허가 분광정열이 너무 과도하게 센 바람에 포촉 효율성이 극심하게 떨어지기 때문에 부화장 옆에 포촉 3개 이상 짓는건 정말 돈 아까운 짓 같아보이네요
13/04/23 20:24
전진 우주관문에서 예언자 날아올 타이밍에 해병이 충분한 숫자가 갖춰질 수가 없습니다.
예언자 1기를 잡으려면 해병 최소 6기가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토스는 앞마당쪽에서 추적자 모선핵으로 같이 찌르거든요. 그렇다고 2병영 출발할건가요? 그런데 그냥 돌아갔다가 예언자 2기가 되어서 돌아오면 해병 10기로도 못 막죠.
13/04/23 19:19
감시군주 시야 버프나 생산에 손에 덜가게하는 등의 인터페이스 우회상향이 좋은거같네요
저저전 보는 입장에서 뮤탈대전만 나오니까 혈압이..
13/04/23 19:31
저는 다이아쯤에서 노는 양민이었는데
플레로 떨어지고 멘붕멘붕이었죠. 예전엔 가끔 들어가서 플레로 떨어져 있으면 이틀쯤 빡시게 돌리면 다시 다이아 올라가고 그랬는데 지금은... 하아 ㅠ,ㅠ 군심 지뢰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게임하면서 스트레스 받을 필요까지 없다;; 딴거하자" 하느라 거의 스2를 안하게 되네요. (덕분에 ip만 왕창쌓여가네요;) 그래도 마음의 고향같은 스타인데... 머리를 손이 따라가지 못하는 이 스트레스는 ㅠ,ㅠ 정말 어찌 할 수 없더라구요.
13/04/23 19:59
네 저도 자날시절 트라우마까지 겪은 적 있었는데 래더에서 테란전 40연패 이상한 적도 있었어요...
지뢰 없던 시절인데도요 ㅠㅠ 그래서 그때 스2접자는 생각도 나왔었는데 세달정도 뒤 복귀 아하하하;;
13/04/23 20:00
네 자날 후기엔 저그가 우세했었죠... 하지만 그건 프로들 세계구요
아마추어들 사이에선 밸런스 괜찮았던 같았습니다 다만 제가 테막이라 좀 많이 졌었지요 ㅠㅠ
13/04/23 20:19
아뇨. 아마추어 레벨에서는 프로 레벨에서보다 저그가 훨씬 좋았습니다; 테란은 기본적으로 빌드가 최적화가 안 되면 한방병력의 규모가 두배까지도 차이나는 종족입니다. 저그도 애벌레 생성 못하면 그렇지만 대신 기본적인 매크로만 어느정도 해주면 타 종족보다 병력은 많이 나오거든요.
13/04/23 20:28
네 근데 그건 테란이 엄청 착하게 아무 견제 없이 자기 할거만 하면서 운영했을 경우고요~
염차견제 의료선 견제를 통해서 그 격차를 줄여나가는거죠~
13/04/23 20:45
염밴을 여왕만으로 막은게 자날 저그입니다-_-;; 그래서 나중에 밴시가 안 쓰인거고 염차견제 역시 이승현식 링 앞에 쓸려나갔죠. 테란이 괜히 초반 견제만 한 뒤 트리플 2/2업 해탱 최적화 쓴게 아닙니다.
13/04/23 20:57
말도 안 되는 소리;; 프로세계나 아마추어나(다통이상) 저그가 압도적 우세였죠.. 진짜 지금 저그가 힘들어도 말은 똑바로 하셔야하지 않나요.
13/04/23 20:21
감시군주 체력 버프는 어떤가요?
GSL 보니까 디텍팅 하려고 만들어놓은 감시군주가 지뢰에 너무 빨리 죽는것 같더군요. 감시군주 체력만 좀 받쳐주면 감시군주 덜 뽑아도 되니까 가스도 절약되고 디텍팅도 더 수월해질 것 같은데...
13/04/23 20:30
음 글쎄요 거기서 더 버프해버리면 아무리 저그유저지만 너무 딴딴하지 않은가 하네요 아하하;; 차라리 이속 살짝 버프하고 시야업을 해줘서 컨트롤 여하에 따라 생존률을 극대화 시키는 방안으로 가는게 좋을 것 같아요~
13/04/23 20:22
제가 보기에 지금 지뢰는 오히려 버프를 해야 할 상황입니다. 프로토스전에서는 초반에 예언자/모선핵 막고나서 일회용으로 버리는 용도로만 쓰이고 있고 저그전에서는 이제 쿨 못 빼먹는 저그가 없습니다. 심지어 다이아 저그도 소수 저글링 먼저 보내는 정도 컨트롤은 하던데요. 물론 저그가 실수하면 완전 대박이 날 수도 있겠죠. 마치 산개 실수하면 맹독대박 나는 것처럼요.
제 생각엔 지뢰보다 차라리 공성전차가 좋습니다. 일단 박혀 있으면 화력 면에서도 지뢰보다 공성전차가 훨씬 낫죠. 비싸서 그렇지... 근데 테란은 가스는 배가 고프지 않죠. 아니면 화염기갑병이 좋죠. 불곰이 앞에서 맹독 몸빵하고 뒤에서 화염기갑병이 저글링만 녹여주면 해병이 막타를 때리거든요. 하지만 지뢰? 이건 이미 파헤쳐졌습니다. 이영호 선수가 그렇게 지뢰를 잘 쓰는 경기를 봤는데도 이영호가 사기라는 느낌이지 지뢰가 사기라는 느낌은 전혀 안 들더라고요... 여담인데 예언자 이속 버프되면 테란은 프로토스 나오면 그냥 F10-N 해야 합니다. 지금도 전진우관 예언자가 5:10에 나올 수 있는데 이때 테란이 막으려면 예언자만 따라다닐 수 있는 해병이 6기가 있어야 하죠. 6기 미만이면 예언자 실드도 다 못 깎아요. 껄껄껄.. 수정탑 갯수같은 걸로 뭔가 전진건물이 있구나 파악할수는 있는데 또 프로토스가 한번 더 꼬아서 공허포격기랑 모선핵이 오기도 하더군요. 이건 진짜 예언자로 착각했으면 아예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시간왜곡 한방에 해병들 전부 죽죠. 왜 플토들이 안 쓰는지 모르겠어요. 일단 벙커밖에 나와있는 해병 다 죽는건 당연한 수순이고 부속건물 다 날아가요. :) 과장 아니냐 하겠지만 모광추 찌르기가 너무 강력해서 테란은 프로토스전에 입구를 막지 않습니다. 그런데 우관유닛이 본진쪽에서 깔짝거려서 해병들 벙커에서 빼서 따라가면 벙커에 해병 적으니까 앞마당에서 관문병력.. 추적자 한두기라도 그냥 올라와버릴 수 있거든요. 이건 테란 입장에선 지옥이에요 지옥.
13/04/23 20:31
그닥 공감가지 않는 글이네요;;
근데 토스전에서 1회용급인건 사실 저도 인정... 근데 그건 토스유닛들은 사거리가 긴 유닛인 추적자가 허리역활을 해주니까 그런 것 같네요 버프해도 결국 토스전에선 쓰임새가 큰 차이 나지 않을 것 같네요 오히려 저그만 죽는 꼴이죠
13/04/23 20:35
쿨다빠졌을때 저그는 최악의 경우 병력이 없습니다..
지금 가장 강력한 종족은 테란이라 생각하기에 테란 버프는 좀 추후 논의해야할거같다고 생각이 듭니다. 테테전이 재미없는것도 아니구요
13/04/23 20:38
쿨 빼먹고 나서 남은 병력, 그게 저그의 실력을 말해주는 거죠.
반대로 쿨 빼먹히지 않게끔 운영하는게 테란의 실력이고요. 근데 그러려면 공성전차 두세기 정도는 같이 다녀야겠네요. 크크 본말전도
13/04/23 20:33
그렇지만 현재 최상위권에서 테란>>토스인걸보면 기존에 있던 강력한 찌르기와 부료선으로 해답을 찾을거 같기도 합니다.
는 토스는 중반버프가 필요한거같은데 왜 초반을 버프하는지;; 그리고 지뢰를 버프해야한다는 전혀 공감이 안되네요.. 안그래도 마인밟고 사망하는 저그가 한둘이 아닌데 거기서 버프되면 저그 때려치라고요?
13/04/23 20:36
우관테크가 강화된다는건 어쨌든 테란 입장에서는 약화된 중후반을 말하는거죠. 초반에 완전 빠른 올인성 예언자만 배제하고 하는게 지금의 더블 빌드인데 그걸 배제할 수가 없거든요. 근데 후반은 지금도 토스가 좋은데 중반에 테란이 강한 타이밍이 있는 형태인데, 과연 그 이후에도 중반이 강할 수 있을지 의문이에요. 굳이 버프를 해야하겠다면 반대급부로 예언자를 상대할만한 방법이 한가지는 주어져야죠.
간단히 생각해볼 수 있는것도 음.. 예언자 이속이 버프되면 그 자체로 계시와 예언의 활용가능성이 높아지니 중반에 테란이 어떤 조합으로 올인할지 알고 준비할 수 있겠네요. 미치지 않고서야 후반 바라보고 운영하는 테란은 없을 테니까요.
13/04/23 20:45
예언자 자체보다는 예언자 버프로 인해 우관테크의 활용도 자체가 높아진다는게 까다로운 점이라고 보네요.
테란이 정찰을 통해서 빠른 예언자인지 아닌지 알 수 있는 방법이 프로토스가 2가스를 일찍 가져갔다는 것, 본진에 수정탑이 하나 모자란다는 것 정도가 있습니다만 문제는 여기서 생각할 수 있는 프로토스의 변형이 상당히 많죠. 빠른 예언자, 빠른 공허+모선핵, 모선핵+점추, 암흑기사, 파수기 위주 늦은 4차관러시, 페이크성 가스채취 후 정찰차단하고 앞마당 등등.. 그래서 예언자 버프를 반대하는 겁니다. 지금도 충분히 좋은 유닛이라고 보기 때문에요.
13/04/23 21:36
저그지만 지뢰는 귀찮기는 해도 OP수준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지뢰가 발사하는 미사일속도를 조금 줄이면 어떨까 생각하네요. 타겟된 링이 해병에 붙을까말까 하는 수준으로요. 유령이엠피의 선례를 봐서 스플범위를 줄여보면 어떨까 싶기도 하구요. 개인적으로는 지뢰너프보다는 히드라버프를.. 혹은 원거리 인스턴트공격 유닛 한개만..
13/04/23 22:02
gsl 16강 테란6,저그7,토스3 으로 확정되었네요.
아마에게 다가오는 밸런스를 위해 수정할필요는 있다하더라도 전체적으로는 조심스러운 접근을 해야하지 않나 싶네요.
13/04/23 22:18
밸런스라는게 너무 미묘해서.. 자날 초반도 아니고 이정도 단계 쯤 왔으면 정말 신중해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럼에도 프로와 아마의 밸런스가 다르다는 건 결국 피지컬 차이가 가장 크다라는건데 솔직히 저그가 컨트롤 면에서 손해를 보는 게 좀 있는 거 같긴해요. 인터페이스를 매크로에서 좀 더 손이 덜가게끔 해주는 등의 간접상향을 해주면 어떨까 싶네요. 그러는 편이 게임도 더 재미 있을 거 같고.. 그래도 전순이랑 감충 버프 좀...
13/04/24 11:10
네 윗분이 설명해줬듯이 지뢰가 쓰는 사람 입장보단 당하는 입장에서 얼마나 잘 하느냐에 달려있다라고 하는데 그 피지컬적 요구가 너무 크다보니 ㅠㅠ
13/04/23 22:20
벨런스 이야기 나올때마다 하는거지만 일부 분들은 너무 성급합니다.
지금 GSL 32강이 막 끝났을 뿐입니다. 그리고 저그가 최다종족이 되었구요 이런 상황에서 저그유저들의 저징징은 제 3자입장에선 이기적으로 보일 수 밖에 없습니다. 일반 아마추어들도 배려해 달라고요? 물론 그러면 좋겠죠 하지만 결과적으로 그 아마추어들 밸런스 맞추다가 최상위권 선수들 밸런스 붕괴되어버리면 그건 누구 손해입니까? "그러던 말던 내가 플레이하는 종족이 좋으니까 상관없어!" 인가요? 지금 이미 최상위권에선 지뢰에 대한 해답은 나왔고 다 실천중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지뢰를 너프한다라? 그냥 벨런스가 붕괴되는게 눈에 보이는데 이런 주장을 한다는게 좀 너무 이기적이라고 봅니다. "최소 큰 대회 3번은 지켜보고 벨런스 토론을 하자"가 제가 꾸준히 주장하는 바입니다. 지금도 계속해서 벨런스는 변화하고 있는 중이라고 봅니다. 아직 다들 군심초창기라 못보여준 전략전술도 있을 것이고 새로운 패러다임이 나올수도 있을겁니다. 그런데 무조건 너프를 외치는 주장을 들어보면 정말 지켜보는 입장에선 한숨 나옵니다.
13/04/24 11:13
음 그렇군요 사실 제가 저그유저고 하다보니 당할대로 당해서
징징요소가 다분해서 성급한 건 인정합니다 일단 지뢰의 밸런싱에 대해 논의해보고 싶었고 다른분들 생각은 어떠한지 궁금해서 글 썼던거구요
13/04/23 23:27
제목도 제목이고, 글 내용도 성급하시네요
그냥 읽고있다가 자날시절 테저전이 별 문제 없었다고 하신 부분에서 웃고갑니다; 그전까진 어느정도 공감하다가 거기서 확 깼네요
13/04/24 16:26
'저그 게이머가 테란을 제치고 많이 올라오긴 했어죠'
라고 써놓으시구선 압도적으로 유리했냐고요? 자날 후반기 테저전은 아마 프로를 막론하고 저그>>테란 아닌가요? 무감타 체제에 대한 카운터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였죠. 차선책만 있었을 뿐 무감타는 컨트롤 요구도 크지 않아서 아마추어사이에서도 이 밸런스 차이는 유효했구요ㅡㅡ 한번 더 웃고 갑니다 한말씀만 더 드리면.. 연습부터 하시고 징징거리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자날때 테란들은 밸런스에 대해 전혀 문제를 느끼지 못해서 암말도 안 나온건 아니었습니다
13/04/23 23:27
벌써부터 지뢰때문에 벨런스 안맞는다는 이야기가 나오다니요. 크크크크크
요세 경기로만 봐도 저그선수들이 대처하는거 보면 나중엔 자날처럼 되지 않을까 생각할 정돕니다. 오버라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요세 레더만 뛰어봐도 지뢰를 어떻게 상대해야하는지 마스터정도만 되도 익숙해 져있는거 같구요.
13/04/24 00:05
제 게임 밸런스에 대한 지론중 하나는
밸런스는 (어지간하면) 최상위권을 기준으로 맞춰야한다는 것입니다. 아직은 좀 더 지켜봐야할 떄라고 전 생각합니다. 아 물론 제 개인적인 생각이니 이런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 하고 봐주세요
13/04/24 00:18
초보입장에선 땅거미가 40초 딜레이가 너무 크다보니 어떻게 활용해야할까 좀 고민이더라구요. 공격도 사실 제가 원하는 방향이 아닌데 하나하나 컨트롤 해주는 것도 쉽지않구요. 그러다보니 속편한 공성전차를 더 뽑게 되는 증상이 생기더라구요 .
13/04/24 00:19
자날때 해병 산개하다가 스2 때려칠까 생각했던 유저 입장에서는 지금 거머리 지뢰는 그리 큰 위협도 아닙니다.
지금 테저전은 저그가 군락 넘어가면 중반에 정말 심각한 타격을 입힌게 아닌한 거의 전투가 성립이 안 되는 상황인데 여기서 지뢰 칼질하면 테란은 부료선 견제 해보고 안되면 GG쳐야 할껄요.
13/04/24 12:40
맹덕이 해병한테 박을 때 도망칠 여지와 산개할 여지는 충분하지 않은가요?
물론 산개컨은 어려운 건 저도 인정하지만... 산개컨할 여지가 있는거랑 없는거랑은 큰 차이죠 게다가 맹독충은 쿨타임40초가 아니라 그냥 1회용이죠
13/04/24 08:53
GSL 16강 최다 종족에 래더 패왕 종족이 저그입니다. 진지하게 말씀드리는데, 그냥 이럴 시간에 연습 한 게임 더 하시는 게 점수 상승에 도움이 됩니다. 자날 끝물에 마스터 테란들은 저마다 특출난 장기 하나씩은 가지고 있었어요. 그게 아니면 답도 안 나오는 상황이라..
13/04/24 12:43
이거 쓸 땐 게임을 못 하고 있는 상황이니 쓰는거죠 ^^
제 생각에 저그가 많이 진출한 이유는 테란이랑만 붙는것도 아니거니와 그들은 피지컬이 상상이상으로 월등하니깐요... 위에 한분이 말씀하셨듯이 쓰는사람보단 당하는사람의 피지컬이 관건인데 프로들은 워낙 피지컬이 남다르니깐요~ 지뢰 대처법이라던지 교전 컨트롤 보고 따라하려고 해도 한계가 너무 많네요
13/04/24 13:09
창이님// 그럼 테란은 피지컬이 저그 플레이어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는 말씀 이신지요? 이게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립니까?
자날 후반기에 일반 유저 사이에서 저그가 좋았다는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도대체 무슨 말씀이신지 알 수가 없네요. 또한 저그도 초반에 포촉을 박아야 하니 손해라는 말씀에 대해서, 테란은 터렛 지을때 엔지니어링 베이 있어야 됩니다. 저그는 버프되서 진화장 요구사항이 없어졌는데 왜 그건 쏙 빼놓고 말씀 하시나요? 그리고 자날 후반때 밸런스는 저그가 테란에 비해서 비교적 좋았던 것이 맞습니다. 제 생각엔 6:4 까지는 좋았지요. 자날때도 테란 상대로 힘드셨다면 지금 더 힘드신 것이 당연 하겠죠. 테란이 밸런스 상으로 꽤 좋아졌으니까요. 마지막으로 - 뮤링링이 힘드시면 바드라 가세요. 뮤링링 체제가 저그에게 빠른 손과 반응성을 요구 한다면 바드라 체재는 반대 입니다. 그래도 힘드시다면 테란 하세요. 재미있게 하자는 게임에 왜 스트레스 받으면서 하시는지? 테란 하셔서 와 어택땅만 해도 이기네 - 하면서 즐겁게 플레이 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벌점 받아도 할말은 해야 겠네요.
13/04/24 16:18
자날에서 테란은 산개컨을 필수적으로 마스터해야 했습니다. 저거 못하면 그냥 테란 하면 안됐죠.(저그전은 당연하고 토스전도 습관적으로 산개 안 하면 거신과 폭풍에 쓸려 나가는 경우가 많아서)
지금도 산개 못하면 지뢰에 역대박 나는 경우도 많고요.
13/04/24 16:54
가장 좋은 해답이 있어요 테란으로 저그전을 20판정도 돌려보세요 님이 생각하는 테란의 악랄함이
테란으로 하다보면 굉장히 신경써서 컨트롤 해야만 얻어진다는 걸 알 수 있을겁니다.
13/04/24 18:59
보면 볼수록 어이없는... 자날 후반기때는 프로급에서나 아마급에서나 저그가 그냥 사기였죠. 무감타가 컨이 필요한 조합이긴 하나요? 그냥 어택땅 진균 ffffffffff 가끔식 감테 매크로적 요소만 어느정도 갖추면 솔직히 막말로 테란전 날로먹은게 자날 저그죠 또한 토스전도 운영가면 저그가 매우 유리했고요.
이게 게임 끝물이고 아무래도 운영에서 압도적 강함을 보여주니 날빌 운영다 강했던 테란 전성기시절에 비해 부각이 안 되긴 해도 운영만 봤을때는 말도 안 되는 사기였죠. 어떻게 감염충 그렇게 너프해도 무감타는 무적 그자체였죠.
13/04/24 20:30
지금 생각해 보면 자날시절 테저전은 테란 혼자 맹독과 감엽충때문에 피지컬적인 요소를 많이 강제당했다면
지금은테/저 양쪽다 강제가 되서 저그들이 적응하는 단계라고 봅니다. 자날 막바지 테저전에선 밸런스가 무너진게 맞죠. 해탱의vs뮤링링 싸움에서 왠만한 저그 선수들은 그냥 해탱의를 발라먹었고 무감타까지 스무스하게 가서 그냥 끝내는게 일상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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