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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3/23 13:27
이제부터 한글 진행해도 진짜...
블리자드의 운영은 왜 이런걸까요 팬들의 여론을 이렇게도 몰랐던걸까요 게임성은 몰라도 한글화는 인정하는게 대세였는데
13/03/23 13:31
이게 생각보다 매우 심한 잘못이라고 봅니다. 아직도 스타크래프트2의 현지화에 부정적인 의견이 있는데, 거기에 힘을 실어주는 꼴이거든요. 그것도 직접 만든 개발사가 자기들 현지화 정책에 정면으로 충돌하는걸요. 개인적으로는 이런 바보 같은 짓은 본 적이 없습니다.
13/03/23 13:35
전병헌 @BHJun
우선 스2팬들께 e스포츠를 대표하는사람으로 어제논란에대해 사과드립니다. 확인결과 블리자드를 중심으로 협회 온겜 곰tv등 e스포츠 주체들은 글로벌확대를위해 영문팩중계등 다양한시도를 함께하는것으로 오랜기간 논의해왔고 어제중계는 그실험의일환이었습니다. 전병헌 @BHJun 협회를 중심으로 주체들과 재논의하여 한글팩중계로 복원해 자율로 진행하되 향후 팬들과 더 호흡해서 한국을 기반으로 글로벌확대를 병행하는 방안을 새로이 마련하기로 하였습니다. 앞으로도 팬들과 더 깊이 소통하는 협회가 될수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팬들과의 소통에 힘써주시는건 진심으로 감사드리지만 내부와의 소통, 외부 관계자와의 소통에도 힘써주셨으면 좋겠네요 앞으론. 곰티비는 GSL이 이뭐 글로벌실험리그도 아니고, 좀 소신있게 제 목소리 강하게 내주시고 반드시 사전공지원칙을 지켜주셨으면 하네요. 블쟈 측 역시 방송사 및 단체 뒤에 숨지말고 빠른 해명이 있어야할겁니다.
13/03/23 13:35
'블리자드를 중심으로 협회-온게임넷-곰TV등 e스포츠 주체들은 글로벌 확대를 위해 영문 클라이언트 중계등 다양한 시도를 함께 하는 것으로 오랜 기간 논의 해 왔고 어제 중계는 그 실험의 일환이었습니다'
밑의 글에 그 실험(?)이 왜 멍청한 짓거리인지에 대해서는 이미 썼고, 무엇보다 방송 콘텐츠에 있어서 이런 실험(?)을 할 거면 고객에게 미리 알리고 해야 하는 게 정상인데 멋대로 했다는 것만으로도 욕 먹어 쌉니다.
13/03/23 13:35
http://www.teamliquid.net/forum/viewmessage.php?topic_id=404418
제가 너무 열받으니 안되던 영어가 막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팀리퀴드에 글을 올렸습니다 외국인들도 어처구니없어하고,일부 그게 큰 문제인지 모르겠다는 사람도 있긴했는데 대부분은 제가 반박하기 전에 다른 영어권 팬들이 대신 반박해주더군요 크크 위아더월드
13/03/23 13:39
이거 한번 검증해볼 필요가 있는 공부법이지 싶습니다 레알 흐콰하기 직전까지 분노하니 영어울렁증 환자가 저 긴 장문의 글을 핸드폰으로 단숨에 써내렸습니다
13/03/23 13:45
온게임넷이나 스포TV가 영문으로 진행할 리는 없겠죠. 하루만에 전 스타2 커뮤니티가 폭발했으니까요. 뭔가 곰TV 혼자
독박 쓴 것 같은 느낌이네요. 협회와 공생하고부터는 계속 연맹과 곰TV가 실망스런 모습을 보입니다. 금방 철회해서 다행이고 잡음 없이 리그 좀 봅시다. 정말...작은 판에 인기도 좋지 않은데, 마이너스의 손 휘두르면 대체 어쩌란 말입니까. 예를 들어 롤은 '이제부터 리그 안 봅니다.' 이런 분들 있어도 보든 말든 영향 미미한데, 스타2는 뭔가 아는 사람도 아닌데 계속 봐주셨으면 하는 마음이 든단 말입니다. 자날 막바지에 비해 하는 사람도 늘었고 보는 재미도 좋아졌다고 하니, 관중 몰이 좀 해봅시다. 정말 이상한 짓거리는 더 이상은 Naver....그만합시다.
13/03/23 15:40
오오오오 역시역시! 아주 지극히 당연한 결정이죠!
더 스페셜 뿐만 아니라 이후의 프로리그, 스타리그도 계속해서 한글 클라이언트로 진행 되겠죠?
13/03/23 14:42
블리자드 "와" 리그 주최사간의 협의........
이걸 어제 전의원 트위터랑 같이 생각해 보면 블리자드 윗대가리쯤이 "야 그 뭐냐 스2 한국에서 인기 별로라던데....얘기 들어보니까 뭐 스1때는 영어였는데 스2는 한글이라서 어색어색해서 망했다며? 그럼 다 영어로 돌려봐 허허" 했다는걸로밖에 안보이네요. 곰이요? 유닛 한글 이름 설명해주는 프로그램을 해외송출 전용 예능프로그램으로 한꼭지 만들어서 틀던곳이 곰입니다. 그런 곰이 영어클라 쓰는걸 과연 "만세!! 우리도 스1팬 끌어오자!!" 싶어서 했을지, 아니면 군심 이후 부쩍 적극적으로 움직이는(잘하는지 못하는지는 빼고) 블쟈가 하라니까 시키는대로 했는지는.....뭐 대충 감 잡히네요
13/03/23 15:00
글쎄요. 블리자드가 그렇게 리그 운영에 디테일한 개입을 했던적이 있었나 싶어서요. 게다가 어제 전의원 트위터 내용은 오늘 전의원이 직접 어느 정도 수정했습니다. 협회쪽도 같이 협의했던 사항이라고요. 블리자드의 결정을 하고 밑에 내렸다는 식으로 보기엔 속단같습니다만
13/03/23 15:23
그렇죠. 이미 GSL에선 영문 클라에 영어 해설 버전이 따로 준비되어 목동에서는 원하면 헤드폰 빌려서 그걸로 들을 수 있었는데 저런 일방통행식 사고를 치는 건 안되죠. 하루만에 철회되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13/03/23 16:43
"클라이언트 언어 선택은 오늘부터 '주최사/방송사별 자율에 맡기기로' 결정"
이 말이 약간 애매하긴 하네요..달리 생각해보면 자율에 따라 영문 클라를 할 수도 있다는 건가요?;;; 그냥 한국내 e스포츠 리그는 한국 클라이언트로 진행하기로 한다 라고 말하면 깔끔할 것 같은데... 뭐 온게임넷도 지금 이사태를 알고 있을테니 느닷없이 프로리그나 스타리그를 영문으로 하진 않겠죠? 바보가 아닌 이상은...
13/03/23 16:53
'블리자드를 중심으로 협회-온게임넷-곰TV등 e스포츠 주체들은 글로벌 확대를 위해 영문 클라이언트 중계등 다양한 시도를 함께 하는 것으로 오랜 기간 논의 해 왔고 어제 중계는 그 실험의 일환이었습니다'
또한 이 말에서 글로벌 확대를 위해 영문 클라이언트 중계??? 아니 글로벌 확대를 위해 왜 한국 송출 화면을 영문으로 중계를 하죠? 이미 해외 송출 화면은 따로 제작하고 있고, 해외 분들은 다 그걸로 시청을 하잖아요...뭐가 글로벌 확대입니까... 이거를 논의했다는 발상 자체가 말이 되질 않습니다. "한국을 기반으로 글로벌 확대를 병행하는 방안을 새로이 마련" 안해도 됩니다. 오히려 가만히 냅둬야 글로벌 확대가 된다고 봅니다. 블리자드는 이런거 고민할 시간에 유즈맵이나 어떻게 활성화시킬지나 생각해 보세요. 그게 차라리 군심을 위한 방법입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영문 클라로 중계 하는 거랑 글로벌 확대하고는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13/03/23 17:20
우려했던 일이 벌어지는거 같군요. 협회는 정치인 회장 이름으로 힘을 휘두르고 회장은 그 보고를 받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곰티비에서 협상 주체인 윗선이 누구인지 모르겠지만, 정신 똑바로 차렸으면 좋겠네요.
13/03/23 21:58
이벤트 매치는 한글로 했으니 프로리그도 한글로 갈 듯 한데 문제는 온게임넷 스타리그가 느낌상 영문으로 갈 것 같다는 불안감이 드는군요.
13/03/24 09:48
블리자드가 부릅니다, "그런 짓은 하지 말아야 했는데~ 난 그 사실을 몰랐어"
그나마 사태가 좀 나아졌으니 다행이네요. 여전히 불안이 남아 있기는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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