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2/04/08 23:58:21
Name RealityBites
Subject 오늘같은 경기를 보고 글을 안남긴다는건 선수들에 대한 모욕입니다.
간단하게 정리.

1경기 : 솔직히 뒤의 엄청난 경기들에 묻혀버렸지만...거의 비슷하게 가던 양상이 김택용 선수의 하템견제 한번으로 뒤집어졌습니다. 실질적인 피해보다도 주성욱선수가 크게 당황한게 더 컸던것 같습니다.

김택용 : A, 주성욱 C+

2경기 : 오늘의 가장 뜨거웠던 경기였습니다. 정명훈선수 역시 믿고 보는 경기력임을 다시 한 번 입증시켜주었구요. 최근 몇년간 본 테테전중 가장 수준높은(개인적으로는 역대 최고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 멋진 테테전이었습니다. 처음부터 정명훈 선수가 드랍쉽으로 주도권을 잡고 시작. 도저히 뒤집어질거같지 않은 순간 상대 병력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며 적의 심장부를 파괴한 갓의 드랍쉽.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이사간 뒤 하늘을 뒤덮는 레이스블러드...정말 멋진 테테전이었습니다.

정명훈 : S, 이영호 A+

3경기 : 어윤수선수의 다소 아쉬운 판단력과 김성대의 절묘한 별동대 움직임. 김성대선수가 김정우선수와의 경기에서도 그러더니 몰래 저글링으로 재미보는걸 참 잘하는것 같습니다. 정말 칭찬할만 합니다.

김성대 : A+, 어윤수 C+

4경기 : 안좋은 의미로 오늘 가장 뜨거웠던 경기(...하하). 최호선선수가 왜 나왔는지 입증하려 했지만 큰 경기에서 얼어버린게 너무 눈에 보였습니다. 초반 다소 답답한 마린의 무빙...저그가 무난하게 압살하겠다 싶은 순간 약 3분간 저그 마우스 뽑힌듯한 컨트롤...저그 끝났네 하는 순간 시작된 테란의 공황... 양선수 판단력과 컨트롤이 아쉬웠지만 후반 저그의 운영은 그래도 괜찮았습니다.

임정현 : B, 최호선 D

5경기 : 큰 기대를 하지 않았던 정윤종선수. 무난히 흘러가다 회심의 3게이트...김대엽선수는 다크로 막아보려 하지만 다소 피해를 입고 병력에서 우위에 선 정윤종선수는 결국 앞마당을 점령하며 무난하게 승리를 가져갑니다.

정윤종 : A, 김대엽 : B

6경기 : 저그의 신이 강림한 경기. 경기 시작부터 끝까지 저그의 공포스러움을 토스에게 온몸으로 선사했습니다. 노스텔지어에서 온리저글링 때 느꼈던 저글링에 대한 공포감을 오늘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오늘 고갓민선수의 반응속도는 거의 1초 미만. 플레이그는 뿌리는 족족 7질럿 이상에게 들어가고 인스네어에 저글링 운용하며...오늘 경기는 전성기 강도경+박성준+이제동이 합친듯한 플레이였습니다. 제 점수는요...

고강민 : S, 도재욱 C

코랜드파일날 : 아....이영호...아 김택용....이런 경기를 보여줘서 참 감사합니다. 나올수 없는 맵에서 김택용을 벼랑끝으로 몰아넣고 밀쳐버리려는 순간 반격기를 당한 이영호. 진 줄 알고 질럿 한 번 달려봤어요 어헣↗이라고 말한 김택용 선수. 이 경기에 더 무슨 말이 필요할까요. 그냥 못 보신분들은 VOD꼭 한 번 보시고 보신 분들도 또 보세요. 두 번 보세요. ㅠㅠ

김택용 : S, 이영호 : A+



선수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오랜만에 버닝하네요.

스1이 인기가 내려가서 병행하는게 아니라 병행때문에 선수들이 스2연습하느라 경기질이 하락해서 인기가 내려갔던게 아니었을까 싶을정도로 오늘 정말 대박이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역대 최고의 결승전이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전준우
12/04/08 23:59
수정 아이콘
명경기였습니다. 물론 중간에 몇몇 경기들이 있었지만,
웬걸요. 그런 경기들이 앞뒤경기를 더 돋보이게 해 주지 않았을까요.
정말 수고했습니다. 우리 선수들
피피타
12/04/08 23:59
수정 아이콘
마지막경기에서 질럿이 달려가는 장면은 정말 명장면이었습니다. 양팀 선수들 모두 수고하셨어요!
12/04/09 00:00
수정 아이콘
코랜드 파이널은 S+, S줘도 될거같네요....큭큭
매일 아프리카 리그보다 프로리그 결승보니 안구정화된 기분입니다..
12/04/09 00:00
수정 아이콘
아 오늘 경기들 정말 7경기 모두 재밌었네요. 아쉬운 경기들이 아주 약간 있긴 했지만..

2경기 6경기 7경기는 이긴 선수들이 너무 완벽했네요.. 특히 2패한 이영호 선수의 경기력도요...

이영호 선수 이렇게 아쉬워하고 슬퍼한적 처음인거 같은데.. 팬으로써도 정말 마음이 아프네요...

다음시즌 더 강한(??) 모습으로 돌아올꺼라 믿습니다.
꼬깔콘▽
12/04/09 00:00
수정 아이콘
오늘 현장 오프뛰다가 마지막 7경기는 막차시간떄문에 지하철에서 봤어요

처음 결승오프인데 정말 재밌었습니다.

이영호 선수는 멘탈회복하고 스타리그 4회 먹으러 고고하시고

아무튼 모두들 수고했습니다.
꼴통저그
12/04/09 00:00
수정 아이콘
이영호는 갓이었고.. 정명훈 김택용은 그것을 뛰었다..

뭐 이렇게 요약 될려나요-_-....

정말 판단력은 셋 다 신입다 그려-_-...bb
12/04/09 00:01
수정 아이콘
택빠인데도 오늘은 코랜드 파이날이란 말을 써보고 싶네요
위원장
12/04/09 00:01
수정 아이콘
A+ 2개인데 2패라니...ㅠ.ㅜ
불쌍한오빠
12/04/09 00:01
수정 아이콘
이영호선수가 2패를 했지만 충분히 멋졌습니다
지더라도 그정도 경기력을 보여줬기에 오늘 경기가 더 빛났던거겠죠
프로리그의 마지막을 멋지게 장식해줘서 고맙습니다
이제 개인리그가 남았으니 그쪽에서도 마지막까지 힘 좀 내줬으면 좋겠네요
12/04/09 00:01
수정 아이콘
결승 네이트에서 다시보기 보고 있는데 정명훈 선수가 결승불패였군요.
이영호 선수마저 잡아버리다니... 덜덜덜
용접봉마냥눈
12/04/09 00:01
수정 아이콘
최고의 결승전이었죠.
복제자
12/04/09 00:01
수정 아이콘
코랜드파이널은 정말... 각본없는 드라마였습니다.

오늘 역전의 결승전이었어요. 정말 프로리그 부흥을 위한 부커진들이 있는게 아닌가 싶을정도로요 크크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양팀! 비록 응원하던 KT가 졌지만 이영호 선수도, 김택용 선수도, 모든 선수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스타1이 있어서 행복합니다.
더이상은무리
12/04/09 00:02
수정 아이콘
이래서 스타 보는걸 못끊네요.. 손스타는 관둔지 꽤 됐지만 보는건 언제나 재밌습니다.
12/04/09 00:02
수정 아이콘
7경기는 그냥 S S주죠. ㅜㅜ
목캔디
12/04/09 00:02
수정 아이콘
이영호는 그래도 자기몫을 했지만 상대방이 너무 열심히 준비해왔네요..
고강민과 정윤종 정명훈 오늘 경기 모두 재미있었습니다. ^^
블루나인
12/04/09 00:03
수정 아이콘
제가 저번 결승에서 SKT가 무너진 후 정명훈이 테테전으로 맞불놓아 이영호를 꺾지 못한다면 어차피 SKT가 지는 건 똑같다고 했는데 정명훈이 결국 그걸 보여주네요. MVP를 못 타긴 했지만 오늘 결승의 가장 큰 승부처가 아니었나 합니다.
12/04/09 00:03
수정 아이콘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12/04/09 00:03
수정 아이콘
이제 결승전 첫 패배입니다. 영호선수!
힘내주세요!
그전에 저희들이 이판을 지킬수 있는 힘이 있었으면 좋겠지만...
쇼쿠라
12/04/09 00:04
수정 아이콘
이영호 : 언덕도 잡았겠다 건물 다 부숴야지
김택용 : 어헣헣헣 또 준우승인가 코어도 깨졌겠다 남은 돈으로 질럿뽑아서 러쉬가보고 gg쳐야지

우승 SK텔레콤?!!!!
12/04/09 00:04
수정 아이콘
오늘 고갓민의경기는 프로토스들이 되집어봐야될경기입니다.
고갓민 저그전이많아서 운7이라고봤는데... 진짜물건이였네요
12/04/09 00:04
수정 아이콘
정말로 모든 선수들 너무 잘 싸웠습니다.
오늘 경기보면서 소름 돋은적이 한두번이 아니네요
2경기 병력이 본진 앞마당으로 물밀고 들어오는데 그거 안 막고 데미지 맞아가면서 상대방 본진으로 날아가는 드랍쉽이며
3경기 김성대 선수의 뮤탈 빼서 돌리는 순간적 센스이며
6경기 고강민 선수의 모든 플레이에
7경기 마린과 탱크로 뚫고 나오던 장면까지...

아 물론 가장 소름은 질럿 달리기 ㅠㅠㅠ (악몽 꿀 거 같아요 ㅠㅠ)

양팀 선수들 모두 다 너무너무 잘 싸웠습니다 정말로..
12/04/09 00:05
수정 아이콘
코랜드파이널을 결승매치에서 보게 될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 정말 대박이였습니다

코카콜라배부터 보기 시작한 10대 소년이 이제 20대 후반이 되었네요

고등학교때는 친구들끼리 만나면 임요환이 삐삐를 가지고 들어가서 스탑럴커를 잡아낸다는 우스갯소리를 하며

전날 있었는 스타리그 경기를 복기하고는 했었는데 ...

이제 정말 아련한 추억이네요

명경기 보여준 선수들에게 정말 감사합니다

엔딩크레딧 보니까 나도 모르게 가슴이 뭉클하더라구요
몽키.D.루피
12/04/09 00:05
수정 아이콘
전체적으로 동의하지만 마지막 경기는 별로 공감이 안 되네요.
이영호S 김택용A+
그런데 마지막 1분에 갑자기 강림한 택신SSS+++
내가 니남자친구다
12/04/09 00:06
수정 아이콘
마지막 질럿러쉬는 올림푸스 결승 2차전 비프로스트 서지훈의 회심의 바이오닉러쉬가 생각났습니다 크크
더이상은무리
12/04/09 00:08
수정 아이콘
7경기에서 김택용선수 R 눌러서 궁쓴것같아요.. 마이 백도어가 연상되는 크크
12/04/09 00:08
수정 아이콘
제발 이렇게 흥하는 스타1 다음시즌 한번만 더 하게 해줬으면 좋겠네요
12롯데우승
12/04/09 00:09
수정 아이콘
코...코랜드파이날 ㅠㅠ

발업질럿 한수는 예전 마모씨와의 8강 2차전의 그 질럿 러쉬를 연상시키는 엄청난 러쉬였습니다 ㅠㅠ 감동이네요
오세돌이
12/04/09 00:09
수정 아이콘
내 인생 최고의 추억중 하나로 남았네요.
선수들 코칭스텝들 중계진들 모두 사랑하고, 고맙습니다.
12/04/09 00:09
수정 아이콘
마지막에 강림한 것은 택신인가, 용택인가..
Ace of Base
12/04/09 00:09
수정 아이콘
전 가장 기억남는게 마린과 드라군의 대치.. 현장에서 얼마나 염통이 쫄깃하던지.
Grateful Days~
12/04/09 00:09
수정 아이콘
마지막경기 이영호 S 김택용 A+ 주고싶어요.
노비츠키
12/04/09 00:09
수정 아이콘
정명훈 S+
김택용 S
이영호 A+


이승원 SS
12/04/09 00:10
수정 아이콘
김대엽은 C줘도 할말 없어요, 다크 빨리 간 빌드로 아무것도 하지를 못했으니 이거 원... -_-
사티레브
12/04/09 00:10
수정 아이콘
4경기는 인터미션이었죠 화장실 다녀오라고 '-' ...
12/04/09 00:11
수정 아이콘
정윤종 선수 미네랄 뚫는 판단은 탁월했던 것 같습니다.
A는 줘야하지 않을까요 하하
암튼 이번 결승전 경기들 너무 다 재밌었습니다.
택용선수 셔틀리버가 어이없게 영호선수 본진에서 폭사하면서 용택모드 발동하나 싶었는데
코어 깨진게 오히려 득이 됐네요. 영호선수가 벌쳐를 뽑는 말도 안되는 판단을 했다면 악수였긴 했겠지만
오늘 경기력 가장 돋보인건 정명훈선수와 고갓민선수가 아닌가 싶네요.
다음 시즌이 기대되네요!
청보랏빛 영혼 s
12/04/09 00:11
수정 아이콘
에결만 안 갔어도 정명훈 선수가 MVP였을텐데요
T1팀골수빠로 2경기끝나고 막 눈물이나더라구요
물론 김택용선수도 정말정말 잘해줬구요
정윤종선수 앞으로 계속 쭉~ 잘할겁니다
비록 오늘은 졌지만 또는 경기는 못 나왔지만 팀우승을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연습했을 선수들 모두 정말 감사합니다 [m]
루크레티아
12/04/09 00:14
수정 아이콘
정윤종 A는 줘야 할 것 같습니다.
특히 마지막 전투에서 깨알같은 리버 컨트롤이 너무 빛났네요.
꼬깔콘▽
12/04/09 00:16
수정 아이콘
만약에 에결에 이영호말고 고갓민이 나왔다면 크크크크

오늘 고갓민은 진짜...... 대박........
노비츠키
12/04/09 00:16
수정 아이콘
5경기 보고 정윤종 선수 다시 봤네요.. 나름 정신없는 상황이었는데 움직임에 거의 실수가 없었습니다. 큰일한것 같네요

작년결승에서도 안좋은 상황에서 한방역전을 했었는데.. 침착하네요
누나전문깔대기
12/04/09 00:20
수정 아이콘
초반 3분간 네이트 접속안되서 유투브로 갈아타고 보니 질럿/프로브와 마린이 테란본진에서 혈투를 벌이는거 보고 한번 놀라고,

셔틀리버가 테란 본진에서 잡히고, 뒷언덕 조이기 들어간거 보고 접속이 끊어져서 아 김택용이 졌구나... 싶었는데 다시 접속해서 보니 김택용 질럿이 테란본진을 휘젓고 있더군요.. 정말 제 눈을 의심했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인터뷰에 지지치는 심정으로 질럿 달려봤어요 어헣 이라고 말한 김택용선수를 보고 다시한번 충격을...
분당우유
12/04/09 00:23
수정 아이콘
고강민은 맵도 저그에게 조금은 웃어주는 맵이었고

앞마당 거리가 가까워서 캐논 늘리느라 게이트가 늦게 늘어나서

진출 타이밍 및 압박 타이밍이 없다시피 한 것, 커세어 압박이 없다시피 한 것이 컸죠.
12/04/09 00:2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고강민선수 안티라면 안티였는데,
요즘은 팬이 되었습니다
진작좀 잘하지~
그늘진청춘
12/04/09 00:29
수정 아이콘
마지막경기는 택신이 강림했다기보다는 용택이가 결국에는 한건 해낸 느낌이네요.
그래서 더 멋졌습니다.
거점기계 지재군
12/04/09 00:29
수정 아이콘
오늘 정말 모든 경기가 수준 높고 재밌었어요! 4경기때는 성당에 있었더랬죠 어헣
12/04/09 00:31
수정 아이콘
나름 평점
정명훈 10
김택용 9
이영호8
고강민8
정윤종8
김성대7
임정현6
도재욱4
김대엽4
어윤수4
주성욱4
최호선2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제가 보기엔 주전급과 아닌선수의 경기력의 갭이 좀 크더군요...
12/04/09 00:37
수정 아이콘
마지막 경기 발업 질럿은 진짜 최고의 반전 드라마 였습니다.
김택용 선수 코어가 깨지는 바람에 질럿 밖에 못나오는 상황이었던 같은데
이영호 선수가 질럿 예상하고 파뱃만 좀 뽑아 놨어도 하는 아쉬움이 살짝 있네요.
칼잡이발모제
12/04/09 08:19
수정 아이콘
SK 선수들중, 김택용 선수와 정명훈 선수로 인해 정윤종 선수가 빛바랜 느낌이 있군요,
어제 정윤종 선수의 플레이는 모든 것이 준비된 최고의 플레이였다고 생각합니다.

뭔가 한수, 한수 상대의 모든 움직임을 예측하는 듯한 플레이랄까요,

초반 3게이트 다수 드라군 + 2질럿의 찌르기에서 다크임을 눈치채고 일부병력은 파고들어 시간을 벌고, 일부병력은 회군하면서 옵저버 생산 시간을 벌고, 김대엽 선수의 다크가 자신의 본진 입구에 도착하자마자 나오는 옵저버.
미니맵을 보시면, 그와 동시에 정윤종 선수는 뒤쪽 길을 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경기는 기울었죠.
A+ 이상의 경기라고 생각합니다. 흐흑, 윤종아 화이팅!!
OneRepublic
12/04/09 09:31
수정 아이콘
오늘 고강민대 도재욱 선수 경기에서는, 도재욱 선수가 캐논 짓는 순간 진겁니다.
고강민 선수가 판 정말 잘 짜왔다고 생각했습니다. 이건, 토스가 역전할 수 있는 경기가 아니었어요. 그때 이미 끝났다고 봐도 무방하죠.
근데, 고강민 선수가 정말 잘했는데도 도재욱 선수가 계속 버티는 것보고 도재욱 선수 저그전 내공이 굉장해졌다고 느꼈습니다.

마지막 경기는, 이영호 선수가 벌쳐 찍을 타이밍이 아니었습니다.
11시에 추가시즈 전병력 보낸게 악수였고, 그것때문에 진거죠. 본진에 2시즈밖에 없는데 그 타이밍에 벌쳐찍는 건 말도 안되는거죠.
시즈를 나눠보내고 바로 벌쳐 생산했어야 막을만한 상황이었죠. 뭐, 이런 판단 미스 안하는 선수가 어딨겠으며, 김택용 선수가 그때
쳐들어가지 않았으면 이영호 선수 선택도 나쁠게 없었겠죠. 다만, 김택용 선수가 아닌 선수라도 충분히 뒷치기 갈만한 상황이었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6798 2012년 4월 둘째주 WP 랭킹 (2012.4.8 기준) [6] Davi4ever4952 12/04/10 4952 0
46797 선택의 여지가 없다면, 응원을 하는 건 어떨까요. [68] 풍경6171 12/04/10 6171 1
46796 NLB Spring 8강 - A조 4일차 [289] 키토5457 12/04/10 5457 0
46794 2012 스타리그 듀얼 전체 일정 [27] SKY927274 12/04/10 7274 0
46793 스타리그 2012 듀얼 토너먼트 A조 일정이 나왔습니다. [21] 땅콩6112 12/04/10 6112 0
46791 너무나도 멋졌고, 감동스러웠던 7경기 리뷰 [105] start10805 12/04/09 10805 15
46790 스1,2를 병행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것인가. [35] 피로링4823 12/04/09 4823 0
46789 스타크래프트2 리그 병행... 진심으로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106] 복제자7800 12/04/09 7800 0
46788 사실상 다음 시즌부터 스타2로 넘어갈 것 같네요.... [38] 빅토리고8559 12/04/09 8559 0
46787 끝내지 않을 방법은 없습니까? [2] zenith5531 12/04/09 5531 0
46786 SK planet StarCraft Proleague Season 1 - 결승전, 영상 스케치 [4] kimbilly4911 12/04/09 4911 1
46785 눈물이 났습니다. [4] 스타나라5460 12/04/09 5460 1
46784 IPL4 : 스타크래프트2 - 최종 결승전, 한이석 vs 박현우 [83] kimbilly4405 12/04/09 4405 0
46783 KT 3저그 화이팅입니다. [5] 이녜스타4495 12/04/09 4495 0
46782 어제 에이스결정전을 보면서 찡해졌던 이유 [27] noknow8725 12/04/09 8725 0
46781 대전격투게임의 스타일리스트들 [10] Man6543 12/04/09 6543 1
46780 결승전 소회, 그리고 이영호 선수를 더 큰 목소리로 응원합니다. [12] 오세돌이5771 12/04/09 5771 0
46779 IPL4 LOL 패자조 결승, 결승 / 스타2 8강 ~ 결승이 시작합니다 [50] 키토5218 12/04/09 5218 0
46778 EVENT : 스타2 GSTL & 스타1 프로리그 시즌1 - 승리팀 예측 당첨자 안내 [13] kimbilly4850 12/04/09 4850 0
46777 프로리그 결승전 직관 후기 및 주절 주저리(죽지마라 스1리그!!!) [7] 워크초짜10621 12/04/09 10621 0
46776 따끈따끈한 프로리그 결승 직관기 사진 有 [9] 래토닝5552 12/04/09 5552 1
46775 누가 우승했냐는 중요하지가 않은.. 진한 감동이 있는 결승이었습니다. [21] 폭풍의귀환5696 12/04/09 5696 0
46774 오늘같은 경기를 보고 글을 안남긴다는건 선수들에 대한 모욕입니다. [77] RealityBites8363 12/04/08 836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