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1/09/29 08:41:19
Name 信主
Subject 프로리그 방식에 대한 희망사항
프로리그 방식에 대한 희망입니다. 어디까지나 희망사항...

- 양 팀은 각각 세 경기씩(한팀은 1,3,5경기, 한팀은 2,4,6경기) 출전선수와 맵을 결정해 상대팀에 통보합니다.
- 양 팀이 세 경기의 선출전선수를 결정할 때는 '반드시' 서로다른 종족으로 결정합니다.
- 상대팀은 맵과 상대선수를 보고 출전선수를 결정합니다. 종족제한은 없습니다. 결정 후 미리 통보하든, 당일 한번에 통보하든, 매 경기 발표하든 상관은 없습니다.
- 에이스 결정전은 미리 맵을 결정해두고, 현재방식과 차이없이 진행합니다.
- 선출전선수는 한 라운드(새 팀이 창단될 경우 최대7경기)에 동일맵을 3번까지만 선정할 수 있습니다. 상대가 결정한 맵에 출전하는 것은 제한없습니다.


방식의 예상되는 장점.
- 위너스리그방식보다도 스나이핑이 쉽습니다. 그것으로 인해서 특정종족에 대한 스페셜리스트들의 활용가치가 올라갑니다. 테란전, 저그전, 토스전 전담선수등 전문화 할 수 있는 가능성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선출전선수가 종족별로 1명씩 있어야하기 때문에 세 종족을 상대로 다 잘하는 선수도 종족별로 필요성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선수들의 역할을 다양하게 두는 것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자체적으로도 재미를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맵사용에 제한을 둬 한 선수가 특정맵을 전담하는 방식을 어느정도 피할 수 있어 좀 더 다양한 플레이를 유도할 수 있습니다. 이것으로인해 선출전선수를 고정한 경우엔 맵을 바꿔야하고, 맵을 고정한 경우엔 선출전선수를 변경해야합니다. 둘 중에 하나라도 유도할 수 있습니다.
- 선출전 선수는 서로 다른 종족이어야하기 때문에, 각 팀은 종족별로 적어도 1명의 유력선수는 필요하게 됩니다. 선수구성의 다양성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상대팀 선정맵의 경우엔 종족제한이 없기때문에 특정종족이 강한 팀색체도 살릴 수 있습니다.

방식의 예상되는 단점.
- 일단 맵을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고하더라도, 선수를 나중에 결정하는 쪽이 유리할 것입니다. 그래서 1,3,5경기에 선수와 맵을 결정하는 팀이 조금 불리합니다. 그래서 짝수라운드로 진행해 교대로 할 필요가 있습니다. 혹은 두경기씩만 선결정하고, 5,6,7경기는 미리 정해두는 방법도 있지만, 이 방법은 에이스결정전의 묘미가 좀 더 약해질 듯 합니다.
- 맵을 팀에서 결정하기 때문에, 동일맵을 결정해서 하루에 같은 맵을 2번 사용할 가능성도 발생합니다. 큰 단점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단점인 것은 부인할 수가 없구요.
- 팀에서 맵을 결정하기 때문에 시즌맵 중 선호맵과 비선호맵이 갈리게 됩니다. 4~5개맵만 사용되어 맵의 다양성을 잃을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꿈꾸는꿈
11/09/29 09:01
수정 아이콘
출전선수의 통보는 안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두려운 기억이 다시 생각나네요..;;;
파일롯토
11/09/29 09:14
수정 아이콘
근데 프로리그하긴 하나요? 끝난지 한달도 훨넘은거같은데...
sad_tears
11/09/29 09:30
수정 아이콘
장점에 언급되었지만
종족별 선수층이 얇은 팀은 상대적으로 정확한 스나이핑을 당할 가능성이 크겠네요.
같은 종족이라도 다른 스타일을 구사하는 선수 폭이 넓을수록 조금 더 유리해질수있겠네요.
선수 인프라가 없는 팀은 종족뿐 아니라 선수를 먼저 공개하는것과 마찬가지인 효과를 기대할 수도있겠네요.
팀간의 선수자원 양극화에 대한 부작용을 줄이려면 아예 선수를 공개하는게 더 나을지도 모르겠어요.
프로리그 초창기엔 이렇게 했던것 같은데 왜 바뀌었는지는 모르겠어요
lionheart
11/09/29 09:35
수정 아이콘
오센 고용준기자 기사는 그냥루머를 짜집기한거고
실제로는 아직 암울한 상태더군요.
프로리그 언제열릴지는 아직 미정.
제임스
11/09/29 10:22
수정 아이콘
상대팀에만 하는 거랑 전체공개하는 거랑 전혀 다를 게 없지요. 어차피 승부조작의 주체가 선수들인데요.
석본좌
11/09/29 11:47
수정 아이콘
방식은 좋은데 맵에따라 유불리한팀이 나올꺼 같은데요? 135이라면 유리한반면 246이라면 불리한팀이 생기기 때문에
정규리그때는 모르지만 포스트시즌같은 중요할때는 좀 문제가 될꺼같네요
11/09/29 11:48
수정 아이콘
출전선수보다는 출전종족(z/t/p)만 공개 하는게 더 좋아보이긴 한데..
이건 또 팀별 유불리가 있어서..
비비안
11/09/29 13:35
수정 아이콘
저는 그냥..같은 맵에서 두번연속 같은종족 못내게만 하면 좋겠습니다.
11/09/29 13:41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를 하기 위해선 신한은행이든 하나은행이든 뭐든 후원사가 하나 이상 있어야 하지 않나요? 그런데 현재는 신한은행도 더 이상 손대려하지 않는 상태인데 후원사를 KesPa로 할려나?
혹시나 해서 케스파 홈페이지에 정보가 있나 싶어 봤더니 홈페이지 관리가 개판이군요.
LikeAMiu
11/09/29 13:53
수정 아이콘
07그랜드파이널이었나요 sk vs 엠겜 그때까지 미리알려주는방식이었던걸로기억.. [m]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5614 토르나 전투 순양함을 프로토스전에서 요긴하게 쓸 방법은 없을까요? [37] RPG Launcher6242 11/10/01 6242 0
45613 효율 뒤엎기 - 시간증폭, 올바르게 사용되다. [31] 신예terran9109 11/09/30 9109 0
45612 2011 GSTL Season 1 플레이 오프 MVP vs NS호서 #3 [112] 한울5092 11/09/30 5092 0
45611 2011 GSTL Season 1 플레이 오프 MVP vs NS호서 #2 [214] 한울4922 11/09/30 4922 0
45610 2011 GSTL Season 1 플레이 오프 MVP vs NS호서 #1 [213] 한울4296 11/09/30 4296 0
45609 WCG 나미비아 예선 (Bushman Gamers Namibia) [8] 구우~5520 11/09/30 5520 0
45608 프통령 장민철 선수의 응원글 [10] 강민화이팅5992 11/09/30 5992 0
45607 드림팀 lg유플러스에서 인수 관심 있다는 기사가 나왔네요 [51] 얄구지인9514 11/09/30 9514 0
45604 정복자 박지수, 스타2 oGs 팀에 입단 후 게이머로 복귀 [57] kimbilly12184 11/09/30 12184 0
45602 GSTL 신개념 프로토스를 봤네요. [90] 김연우12971 11/09/29 12971 0
45601 프로리그 방식에 대한 희망사항 [15] 信主7229 11/09/29 7229 0
45600 2011 Sony Ericsson GSL Oct. - Code S, 32강 4회차 #2 [180] kimbilly4782 11/09/28 4782 0
45599 2011 Sony Ericsson GSL Oct. - Code S, 32강 4회차 #1 [236] kimbilly4798 11/09/28 4798 0
45598 호호상박 [10] 철수랑박은혜7836 11/09/28 7836 0
45597 스타 2와 기존 블리자드 RTS의 차이?! [33] Yesterdays wishes9480 11/09/28 9480 1
45596 '리그오브레전드' 한국 기자간담회 와 한국영웅 '구미호' 발표 [43] 마빠이7795 11/09/28 7795 0
45595 2011 Sony Ericsson GSL Oct. - Code S, 32강 3회차 #2 [346] kimbilly5475 11/09/27 5475 0
45594 2011 Sony Ericsson GSL Oct. - Code S, 32강 3회차 #1 [293] kimbilly5311 11/09/27 5311 0
45593 제 8의 구단 창단 가능성 뉴스가 떴습니다. [49] 피로링12576 11/09/27 12576 0
45592 e스포츠가 씨름의 전철을 밟아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99] 삭제됨9382 11/09/27 9382 2
45590 삼성측에 대한 사과문입니다 [14] DJLORD11795 11/09/26 11795 0
45589 그들은 역시 우리를 실망 시키지 않는다. [40] 리멤버10711 11/09/26 10711 0
45588 배틀필드 3의 베타 서비스를 앞두고 배필3의 사양이 공개되었습니다. [10] kapH5605 11/09/26 560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