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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1/26 15:06:46
Name Skyface
Subject 르카프 vs CJ의 에이스 결정전.
◆ 르까프 vs CJ
1세트 파이썬 이제동(저) vs 변형태(테)
2세트 백마고지 구성훈(테) vs 박영민(프)
3세트 성안길 김성곤/이학주(저/테) vs 마재윤/서지훈(저/테)
4세트 몬티홀SE 오영종(프) vs 김성기(테)
5세트 운고로분화구 박지수(테) vs 한상봉(저)
6세트 황산벌 최가람/손주흥(저/테) vs 장육/주현준(저/테)
7세트 블루스톰  Close VS Close


음..
와이고수나 여타 매체에서도 흥미롭게 분석하고 있는 양팀이 7세트까지 갔을 경우 꺼내들 에이스 카드에 대해서 괜한 설레발인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봅니다.


맵은 블루스톰.

르카프는 여태까지의 프로리그 에이스 결정전에서 오영종 선수와(4승1패) 이제동(3승1패), 박지수(1승1패) 선수만 나왔습니다. 그런데 박지수 선수는 전기리그에서만 단 두번, 그나마도 파이썬과 지오메트리에서 둘 다 테란전에만 스나이핑에 가깝게(vs진영수, 염보성!) 나왔습니다.

게다가 박지수 선수는 이미 결승전에서 5경기에 출전하기 때문에 더군다나 이런 중압감을 이겨내기엔 아직 큰무대 경험이 많지 않은 편이기 떄문에 박지수 선수의 카드를 빼내들것 같진 않네요. 또한 블루스톰이란 맵 역시 테란에게 썩 좋지도 않죠.

그렇다면..아무래도 르카프는 당연스럽게도 스타리그 결승전 무대에도 서본 적이 있는 오영종 선수와 이제동 선수로 압축될 수 밖에 없을 것 같은데요.

일단 르카프,.. 제일 먼저 생각나는 카드는 이제동입니다.

최근 스타리그 우승, 그리고 파죽의 11연승을 달리고 있습니다. 블루스톰에서의 전적도 좋아요. 9승 3패..이러한 선수를 안 기용할래야 안 할 선수가 없죠. 일전에 약점으로 손꼽혔던 프로토스전도 사실 방송에 적응하지 못해서 그렇지 원래는 잘한다고 밝혔고 말입니다. 맵도 블루스톰이라 저그인 이제동 선수에게 기울죠.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이제동 선수의 경우엔 MSL과 스타리그 투잡을 뛰는 데다가 연습시간도 상대적으로 오영종 선수에 비해 많이 부족하다는 게 아쉽다면 아쉽겠네요. 물론 맵도 맵이거니와 기세랑 자신감이 넘치는 데 못할 게 뭐가 있겠지만은.

그래서인 지  제가 감독 입장이라면 오영종 선수에게 에결에 대해 더 많은 시간을 할애 하도록 할 거 같습니다. 최근 기세도 탄 이제동 선수의 경우에는 선수를 아끼는 차원에서라도, 만약 에이스 결정전에서 패배했을 경우 그 좌절감과 여태까지의 상승세가 꺾이기도 할 뿐더러 이제동 선수의 힘의 근원인 자신감이 와르르 무너짐으로써 슬럼프에 빠질 수도 있다는 계산에서라도 말입니다.
그에 반해 오영종 선수의 경우는 비교적 이제동에 비해 후기리그에 투자한 시간도 많고, 시즌 MVP와 다승왕 역시 동시 석권한 선수이고 또한 기세 자체는 겉으로 크게 드러나지 않았을 뿐 최근 10경기 8승 2패, 20전 15승 5패로 매우 좋지만 그 기세를 아직은 결승전에 묵혀두고 있다는 기분이 듭니다. MSL 32강 토너먼트에 출전해서 2승을 거둔 이후 아직 한번도 경기도 치루지 않아서 여유도 있죠. 단지 느낌이라면 느낌일 뿐입니다만.

음..그래서 제 개인적으로는 르카프의 7세트 출전 선수는 6:4 정도로 오영종 선수가 나올 거 같습니다. 어쨌든 오영종 아니면 이제동..반반이네요.


반면 CJ의 경우엔 최근 1년 동안 에이스 결정전에 출전한 선수가 김성기 마재윤 서지훈 박영민 변형태입니다. 그런데 서지훈 선수는 5/16일에 VS이성은전에서 패배를 거둔 뒤에 한번도 출전하지 않았구요. 변형태 역시 5/9일에 한번 나와서 조형근 선수를 이기고는 그 뒤로는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5명 다 나올만한 카드들입니다. 숫적으로는 르카프에 비해 앞서고, 또한 전적도 좋습니다. 김성기 6/1 마재윤 3/1 박영민 4/2 변형태 1/0 서지훈 1/1......머리 좀 썩일거 같습니다.

전 플레이오프가 끝났을 때 이제 결승전에서는 서지훈 선수를 에이스결정전에 출전시켜서 포스트 시즌의 마무리를 그에게 맡기지 않을까도 싶었지만 맵도 블루스톰이라  이제동 선수가 나오든 오영종 선수가 나오든 서지훈 입장에서 상대적으로 좀 벅차지 않을까 싶습니다. 바로 어제 이맵에서 박찬수 선수에게 뮤탈 짤짤이 떄문에 터렛을 10개 넘게 짓는 등, 결국엔 거의 압패를  당하기도 했구요. 게다가 최근 페이스도 스타리그 복귀에 성공했음에도 본선에서 2연패를 거두는 등 좀 안좋구요.(전적도 5연패네요..) 스타리그 진출하는 모습 자체도 자신의 장기인 테테전을 바탕으로 두고 토스전에서는 또한 단단한 움직임을 보이며 올라왔는데 정작 에결에선 테테전이 나올 것 같진 않고 말입니다. 그래도 2인용 맵의 강자이기에 희망은 걸어봅니다.

또한 김성기 선수나 변형태 선수의 경우에는 일단 그들의 상대 자체가 1/4세트에서 오영종과 이제동을 맡아야 하기 때문에..일단 주어진 당면 과제부터 잘 해내어야 할거 같습니다. 물론 김성기 선수의 경우엔 최근 페이스가 좋긴 하지만 블루스톰에서의 전적도 1승 3패로 안 좋고 너무 많은 것을 어께에 지우는 건 아닌가 합니다. 아직은 어리지 말입니다. 두 선수 모두 일단 그들의 당면과제인 이제동 선수와 오영종을 이기는 것만으로도 충분해 보입니다. 어차피 둘 다 두 선수를 이기면 아예 에결 갈일이 희박하니깐요. 굳이 그들에게 에결에도 나서라는 임무를 내릴 것 같진 않습니다.

음..그리고 마재윤 선수.
준플레이오프에서 5경기에서 허무하게 패배했지만 에이스 결정전에 다시 나와서 눈물을 뿌렸습니다. 음..아직은 에이스라고 해도 어색하지 않는 선수입니다. 큰무대에 강하고 우승뱃지 줄줄이 달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그래도 최근 성적에서 매우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서 불안불안합니다. 최근 10전 3승 7패, 20전 7승 13패..민폐소리까지 나오니 꺼내들기엔 불안한 카드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중요한 순간엔 항상 강한 모습을 보여왔고, 블루스톰에서 8승 6패로 나쁘지 않은 성적입니다. 그나마 6패중 4패는 테란전이니깐 상대가 오영종 이제동으로 압축된다면 들이댈만 합니다.
사실 이미 마재윤은 많이 잃었기에 더 잃을거는 없다는 마음으로 나서겠지요. 그거면 된겁니다.

마지막으로 CJ의 주장..박영민 선수.
사실 나온다면 박영민이 나올거라 생각됩니다. 테란의 출전은 깜짝 카드에 가깝다는 느낌이 들고 마재윤 선수는 좀 불안해보이는 카드라면 박영민은 확실한 카드입니다. 세 종족전 모두에 깔끔한 모습을 보이고 정신력 역시 플레이오프 5세트 1-3 상황에 전황도 불리한 상황까지 겹친 상태에서 역전했고 상징적인 모습에서도 주장에 에이스란 느낌이 요즘들어 뇌리에 박히죠. 블루스톰에서도 9승 3패로 제일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말이 더 필요할까요. 이제동이 나오던 오영종이 나오던 누가 나오든 제일 안정적인 선수를 내보낸다면 단연 박영민이 아닌가 합니다.

결국 CJ는 2:3:5 비율로 테란카드(변형태 서지훈 김성기)/마재윤/박영민이 나올 거 같습니다. 그래도 숫적으로 우위를 차지하는 면도 있고 질 역시 떨어지지 않기에 역시 양팀 모두에게 승산이 있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어쨌든
양팀 다 사실..엔트리만 해도 백중세로 누가 이길 지 감이 안 오는 데, 에결까지 가면..양팀 다 똥줄 무지하게 탈거 같습니다.(더군다나 이제동VS마재윤의 저저전이 되면..;;) 왠만해서는 양 팀 모두 다 에결까지 가는 일은 없도록 자신의 몫을 다해 최선을 다 할 테지만..

그래도 팬심은 에결까지 가는 명승부 끝에 극적으로 승부가 갈리는 정말 3주 내내, 긴장감 놓칠 수 없는 포스트 시즌이었다...라고 생각이 되는 그러한 게임이 됬으면 하길 바라는건 어쩔 수 없나 보네요.

여하튼 군소리, OME 안 나오는 르카프와 CJ 양 팀 모두 최선을 다해 결승다운 결승을 펼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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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v_Run!
08/01/26 15:13
수정 아이콘
네.. 저도 이제동 오영종선수가 확실할거 같고.. CJ쪽에서는 혹시 테란카드가 나온다면 무조건 서지훈선수로 예상하고.. 하지만 역시 마재윤선수와 박영민선수로 치우치는군요.. 어차피 골수T1빠로써 에결까지 가서 재미있는 경기들 보여주면 좋겠습니다.
08/01/26 15:19
수정 아이콘
사실 이제동선수는 선봉의 느낌이 강한데 저는..
한빛의 윤용태와 비슷한 냄세가 나요.
그래서 오영종을 예상..

CJ는 마재윤!
3경기 서지훈/마재윤 조합은 에이스 결정전을 위한 조감독의 작전일뿐이죠.


사실 전 결승전에다가, 에결이면 '실력'싸움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임요환이 있었다면, 단연코 임요환이라고 말했을거에요.
그렇기에, 마재윤...
하늘하늘
08/01/26 15:24
수정 아이콘
맵이 블루스톰이면 무조건 이제동입니다.
그래야 이기든 지든 후회가 남지 않죠.
일명 '이제동을 이겨라'에서 cj의 카드가 딱히 쉽지 않습니다.
일감으론 박영민인데 상대가 초s급 저그라는 점이 걸리고
다음이 한상봉 마재윤 저그카드인데 이또한 상대가 저저전 최고중의 최고 이제동이니 이역시 개운치 않죠.
다음 테란카드로 변형태 김성기 선수인데 최근 이맵에서 테란이 죽을쑤고 있는 상황을 감안하면
테란은 나올 가능성이 거의 없어보이죠.

기세에서 밀리지 않고 경험도 풍부한 마재윤 아니면 박영민인데
아무래도 이제동쪽에 손을 들어주고 싶죠.
즉 cj가 이길려면 에결까지 가서는 절대 안된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cj는 1경기가 파이썬에서 테란대 저그로 유리한 고지를 잡았습니다.
변형태선수가 이제동선수를 잡고 이후 기세를 타서 에결전에 끝내야만 우승 가능성이 생기는거겠죠.
어쨌거나 에결까지 갔으면 좋겠습니다. 예상 실컷 했는데 결과가 나올새도 없이 끝나면 허무하니까요
볼텍스
08/01/26 15:25
수정 아이콘
서지훈선수와의 팀플로 다시 본좌가 된 마재윤선수가 이제동선수를 이기고 CJ가 우승합니다.
명장 조규남 만세. 이 댓글은 성지가 됩니다.
08/01/26 15:28
수정 아이콘
최근 경기력을 보면 무조건 박영민 선수인데.... 뭐 조감독의 혜안은 알길이 없으니...

근데 이제동 오영종이면 어떤 카드가 나와도 압도가능할것같습니다. 그나마 박영민 선수가 대등하게 싸울듯한 느낌.
08/01/26 15:41
수정 아이콘
저는 박영민선수요.
이제동대 박영민.

박영민이 나올거라는 가정하에, 괜히 프프전을 붙일필요가없죠.
이제동선수 입장에서 마재윤선수 나오면 저그대저그니까 일단 생큐고, CJ입장에선 그나마 박영민이 가장좋은 카드라고봅니다.

연습량에 있어서는, PO때 블루스톰에서 VS고석현전 준비했으니 거기에 +@만 하면될거같구요.
마재윤선수는 아무래도 팀플에 나오는지라 팀플과 개인전을 모두 연습하긴 조금 그렇다는 생각하에..
종합백과
08/01/26 15:45
수정 아이콘
쉬운 선택이 아닐까요?

에이스 결정전 까지 갔다면 힘 대 힘입니다.

이제동 대 마재윤 이겠지요.
노력의 천재
08/01/26 16:24
수정 아이콘
박영민대 이제동...
택용스칸
08/01/26 16:38
수정 아이콘
CJ는 이제동을 예상하고 마재윤을 할 것 같고. ( 믿음과 더불어서.. )
르까프는 박영민을 예상하고 오영종을 내놓아서
결국 마재윤 Vs 오영종입니다.
새로운별
08/01/26 16:49
수정 아이콘
르까프는 아마 정직하게 갈듯... 이제동
CJ는 아무래도 음.. 글쎄요 마재윤이라고 말하고싶지만

저번주에도 다들 서지훈이라고 예상했는데 김성기였던것처럼... 다른선수가 나올가능성 충분히있죠
지니-_-V
08/01/26 17:01
수정 아이콘
왠지 1경기에서 변형태선수가 진다면 변형태선수가 나올수도 있지 않을까요.....

(왠지 준플옵,플옵을 봤을때.. 개인전에서 진사람이 나와서 에결에 나와서 이겼으니까요..)

순전히 저의 생각입니다 -_-;
마법사scv
08/01/26 17:31
수정 아이콘
* 이제동(오영종)vs박영민 예상합니다.

조정웅 감독은 이제동 선수가 뜰 때부터, 르까프의 에이스는 언제나 오영종이다. 라는 말을 했었죠.
프로리그 에이스결정전에서의 믿음도 마찬가지구요..^^
그래서 아마도 오영종 선수를 끝까지 믿고 보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그래도 상대가 마재윤일 수도 있음을 감안해서,
그리고 최근 이제동선수의 기세만을 봤을 땐 언제나 오영종 선수가 에이스일 수는 없듯이
이제동 선수가 나올 가능성이 조금 더 높다고 생각합니다.
cj쪽 입장에서 봤을 땐, 이제동을 이길 수 있는 카드는 적어도 오영종을 이길 수 있는 카드는 많다고 생각하거든요.
르까프는 그 이점을 잘 살려야 합니다.

cj는 마재윤이냐 박영민이냐를 놓고 고민하겠지요.
최근 페이스를 봤을 때, 솔직히 서지훈 선수는 저 두 선수 상대로 가능성 거의 없다고 생각하구요;
준플레이오프처럼 이번에도 마재윤을 내놓을 것 같지만
팀전이니만큼, 그리고 마재윤 선수의 최근 페이스가 워낙 하락세라 쉽지 않다고 봅니다.

캡틴! 박영민을 끝까지 믿겠지요. 여지껏 그가 보여줬던 모습에 대한 신뢰와 주장이라는 책임감을 믿고.
그리고 맵도 블루스톰에다가 박영민 선수의 토스전과 저그전 모두 고루 안정적이니..
이제동과 오영종 둘 중 하나를 상대하기엔 cj에서는 박영민 카드가 최선이라고 생각됩니다.
08/01/26 17:50
수정 아이콘
박영민 선수가 거의 확실할듯 싶네요.
풍운재기
08/01/26 18:09
수정 아이콘
이제동 대 박영민.
夜空ノムコウ
08/01/26 18:49
수정 아이콘
CJ쪽에서는 1경기나 4경기를 기세좋게 이긴 선수를 내보낼것 같군요. 둘다지면 박영민일것 같구요.
2초의똥꾸멍
08/01/26 19:02
수정 아이콘
저는 이제동대 마재윤이라 생각합니다. 마재윤선수 개인전 명단에도 없고 ... 블루스톰 물론 박캡틴의 무대이긴하나

'이제동을 상대로한다면'이 걸리죠. 어쨋든 토스대 저그이니 불안한게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테란을 내보냈다간 이제동선수의 뮤탈에

최고로허무한 에결이 나올가능성이 없지않기때문에.

오영종,이제동 누가나와도 쉽게는 지지않을 또 아직까지 CJ의 에이스는 마재윤이라고 생각합니다.
Ma_Cherie
08/01/26 19:17
수정 아이콘
이제동 vs 마재윤 한번더 기대합니다. 스타리그 개막전에서도 요즘 기세좋은 이제동과 페이스좋지 않은 마재윤이었지만,

승부는 팽팽했고, 종이한장 차이로 이제동선수가 이겼으니까요.. 프로리그 결승전에서는 다른결과가 있기를..
nickvovo
08/01/26 19:29
수정 아이콘
이제동이 김택용류 토스를 잡으면서 토스전 검증이 끝난 듯 하지만
박영민은 굉장히 클래식하고 정석적인 모습을 매우 섬세한 컨트롤과 멀티테스킹으로 극한까지 끌어올리는 선수기 때문에

박영민이 이제동상대로 5:5는 할 듯 싶어요.
스타대왕
08/01/26 20:21
수정 아이콘
오영종 대 마재윤
08/01/26 20:30
수정 아이콘
저도 nickvovo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박영민선수는 요즘 선전하는 다른 여타 플토선수들의 대저그전과는 확실히 다르죠.

이제동선수 요즘 플토전까지 물이 올랐습니다.

하지만 상대가 박영민 선수라면 모르겠네요.

5:5 예상합니다.
Observer21
08/01/26 20:32
수정 아이콘
이제동선수와 변형태선수를 예상합니다
미친스머프
08/01/26 20:40
수정 아이콘
진짜 좀 쌩뚱맞게 질문하지만...
파이썬 맵 벙커링하기가 어떤가요??
그런거 볼때 변형태 선수는 벙커링을 할까요??
08/01/26 22:16
수정 아이콘
오영종 vs 박영민 이죠!
1경기 파이썬 센터배럭 나올까요? 아님 앞마당 8배럭?? 먼가 준비해 나오겠죠~
정티쳐
08/01/26 22:20
수정 아이콘
제생각엔 일단 블루스톰이란 맵특성상 최근 테란이 나오는것은 모험이라고 봤을때,
두팀다 저그와 프토만 출전할수있다는 가정하면(이제동,오영종 vs 마재윤,박영민)
상대팀에 엄청난 저그들인 마재윤,이제동선수를 두고 프토카드를 내기는 쉽지 않아보입니다.(것두 결승전의 마지막경기인 에결에서)

그래서 전 이제동vs마재윤선수의 출전을 예상합니다.....
08/01/26 23:16
수정 아이콘
이제동을 예상하지만, 자원 더 먹고 그렇게 흔들어준 김택용도 졌는데... 과연 토스가 이 맵에서 이제동을 이길수가 있을까요?
피지웅
08/01/27 04:29
수정 아이콘
박영민 vs 이제동(이 매치는 거의 6:4정도로 이제동선수가 근소하게 앞선다고 보지만 박영민선수의 클래시컬한 운영과 방어가 빛을 발한다면 맵도 할만한 만큼 박영민선수에게도 충분히 가능성이있지않나 싶구요.)

마재윤 vs 오영종(두선수가 맞붙은적이 있나요?말이 필요없는 마본좌의 명예회복전이 되겠군요.)

둘중하나 기대하고있습니다.
에결까지 간다면 매치가 어떻게 되건간에 CJ가 좀 어렵지않나 싶지만,에결에서 CJ가 이긴다면 그야말로 최고의드라마가 되겠군요.
오영종 선수도 무서운선수이지만 이제동 선수는 CJ를 응원하는입장에서는 정말 무시무시하네요.
스칼렛
08/01/27 15:44
수정 아이콘
르까프는 모두가 아는 그 두 장의 카드가 있지만, CJ는 박영민 이외의 카드를 쓰기 어렵다고 봅니다. 1, 2년 전이었다면 에결 절대 안 질 것 같았던 저그의 마에스트로 마본좌가 있었지만 지금은 보통저그 마재윤만 남아 있죠. 서지훈, 김성기는? 뭐 한 경기 이긴 기세로 나온다면 모를까 오영종, 이제동 콤보를 상대하긴 좀 힘들어 보이는 게 사실. 그래서 전 오영종 vs 박영민을 예상합니다. 윗 분 말마따나 에결에선 힘 대 힘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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