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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1/09 17:26
임요환 선수의 승패에서 눈에 띄는 점은 장기였던 저그전이 부진한 대신 테란전 승률이 비약적으로 상승했다는 점이네요.
원래부터 테테전도 잘하는 선수였지만.. 상대적으로 공군 입대이후 저그전 페이스가 떨어진데 비해 테란전은 8승3패 아주 훌륭합니다.
08/01/09 18:17
위에 Game Report 게시판 최종결과엔 서기수 선수 7승10패로 나와 있는데 여기엔 7승 11패로 표시되어 있네요.
어디가 맞는지? ^^
08/01/09 18:31
1온스님// 1월 5일 이스트로 vs STX 1경기 VOD확인 결과 김구현 선수에게 패배하기 전까지 개인전 7승 10패였으니 7승 11패가 맞는 듯 합니다.
08/01/09 18:43
FreeComet님// 뒤적뒤적해본 결과! 대 종족전 다승 순위는
vsZ : 박찬수, 이제동(8-2), 염보성(6-1), 윤용태(6-4), 오영종(5-1), 김성기(4-0), 송병구, 이재호(4-1) vsT : 임요환(8-3), 오영종(7-1), 이성은(6-3), 이영호(6-5), 염보성, 송병구, 박지호, 김창희, 구성훈(4-1) vsP : 도재욱(9-1), 송병구(7-4), 변형태(6-2), 김구현(6-3), 박영민(5-3), 오영종, 윤용태(5-4), 박지호(5-5) 로 나오는군요~ 임요환 선수 대 테란전 다승 1위 맞네요^^
08/01/09 20:05
우와...도재욱 선수 토스전 9승 1패 ㅡ,.ㅡ;
그리고 임요환 선수는 원래 테테전이 그렇게까지 뛰어난 선수는 아니었는데... (저그전이 상, 토스전이 하였다면 테란전은 중 정도?) 올해에는 기똥찬 전략도 보여주고(백마고지에서 안상원 선수를 상대로 한 몰래 2배럭은 대박...) 운영으로도 이겨주고...... 제대 후가 정말 기대됩니다. 제 사견으로는 무너진 T1을 재건할 가장 확실하고 강력한 방법은 임요환 선수의 제대가 아닐까합니다. 정신적으로나 엔트리상으로나......
08/01/09 20:24
임요환선수 토스전이 하라는건 이미지때문이지 사실 임요환선수 토스전 중은됩니다 결승에서좀 미끄러져서그렇지 승률 꾸준하게 50%이상은 찍는선수니까요
08/01/09 21:22
와~ 점점 이스포츠도 데이타의 다양화가 이루어지고 있네요. 근데, 문제는 협회가 좀더 적극적으로 안하고 있다는 점...
자료를 보다 보니, 후기리그 테테전의 본좌는 임요환 선수군요. 그리고 마재윤 선수의 성적이 참 이상하게 보이네요.
08/01/09 23:54
그나저나 삼성의 박성준 선수... 3전 3승, 승률 100%의 좋은 성적에, 경기 내용도 좋은 편이였는데...
왜 이렇게 출전횟수가 적었을까요... 그만큼 삼성칸의 엔트리가 풍부하다는 뜻일까요? 로템에서 테란, 플토를 그냥 갈아마시고, 저그전도 거의 최강이던 저그맨의 경기를 좀 더 많이 보고 싶습니다. 으헝헝.. ㅠㅠ
08/01/10 00:31
AhnGoon님// 최종 성적은 6승 4패로 무난한 편이지만 주영달 선수가 초반에 엄청 잘나갔죠.
그리고 삼성준 선수의 경우 전기리그 때부터 삽질을 했습니다.(가을이횽아의 표현입니다.) 그래서 후기리그 초반에도 나오지 못했고...주영달 선수는 잘나가고... 그리고 송병구-이성은 원투펀치에 김동건-허영무 신예키우기 작전 엔트리를 쓰다보니 들어갈 자리가 없었죠. 그러다가 주영달 선수가 페이스가 떨어지기 시작하고 허영무 선수도 계속 패만 하고 김동건 선수는 개인리그 배려 그리고 시간이 조금 흐른 후에는 기량 저하로 2군 평가전에 출전...하면서 삼성준 선수에게 기회가 간거죠. 개인적으로 그랜드파이널에서는 반드시 나올 것 같습니다. 근데 우리 버벨이 횽아는...?
08/01/10 00:45
AhnGoon님 댓글보니까 삼성준 선수가 로템최강 이윤열선수랑 치고박고 하던게 생각나네요.
가끔가다가 로템에서 그토록 잘하던 이윤열 선수가 멀리 우주구경도..
08/01/10 09:50
지금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임요환 선수의 군대가기 전 시절 플토전 승률은 꽤 많은 다전에도 불구하고 60% 가까이 되는 준수한 성적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왠만한 토스전 잘한다는 선수들보다 승률이 더 높았었죠. 다만 특정 선수들에게 너무 약하고 결승에서 무너진 것들 때문에 약하다는 이미지가 덧씌워져서 그렇지 실제로는 그렇게 약하지 않아요. 플레이 특성상 불안불안해 보이는 것은 사실이긴 합니다만 ^^;
그나저나 임요환 선수의 저그전은 왜 이리도 무너졌단 말입니까. 3해처리에 대항한 빠른 더블이 임요환 선수의 플레이 스타일과는 맞지 않아서 그런지도 모르겠네요. 실제로 초반에 무리하게 끝내려다가 진 경기도 있었고... (박문기 선수와의 경기) 이긴 경기도 전략이 잘 통해서 이긴 경기였죠. (김민구 선수와의 경기) 다른 선수들을 살펴보자면.. 이제동 선수의 테란전이 생각보다 성적이 좋지는 않네요. 너무 뻔한 카드여서 그랬던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래도 테란 상대로의 저그는 불안함을 안고 갈 수밖에 없다 보니까... 그 외에.. 오영종 선수와 염보성 선수의 활약이 눈부시네요. 결승에서 이 매치업이 만들어져도 정말 볼만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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