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8/01/09 13:52:26
Name SKY92
Subject 이번 박카스배의 이제동선수의 선택이 기대되는군요.
정말 스타리그 결승전을 기점으로 최근성적 9승 1패를 기록하고 있는 이제동의 페이스를 보면;;



우승자 징크스가 있긴 있는건지 의구심이 듭니다.



이제 조만간 금요일날 스타리그 조지명식을 하게될텐데;;



이제동선수의 선택이 궁금할시점이네요.



전 이제동선수가 찍을 선수가 3명정도라고 봅니다.



1.안기효

현재의 이제동으로써는 명분과 실리를 동시에 가져갈수 있는 선택이라 할수있죠.


안기효선수가 워낙 저그전이 좋지 않은데다가;;


이제동의 최근 토스전을 보면 예전에 토스전에 약했던 선수가 맞는지 의심이 드는군요.

다전제에서 3:1로 찍혀본적도 있고,


아직 상대전적이 3:2로 밀렸기 때문에 명분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2.염보성

자존심 강한 이제동선수 성격상 나올수도 있는 지명이죠.


최근에 저그전 강한 테란 TOP 5에 들만한 선수가 바로 염보성선수입니다.


비록 개인리그에서 안좋은 모습을 자주 보여줬어도,


저번 MSL 32강을 보니 좀 씻어낸것 같고요.



이번시즌 이제동선수를 맞상대할수 있는 몇안돼는 테란이라 봅니다.



3.이영호

역시 자존심 강한 이제동선수의 성격상 나올수 있는 지명이죠.


현재의 이영호선수의 저그전은 역시 테란들중 TOP 5에 들어갈만 합니다.



게다가 저번 전기리그 파이썬에서 이영호선수한테 이제동선수가 제대로 찍혀본 경험이 있지요.


역시 이번시즌 이제동을 상대할만한 몇안돼는 테란이라 봅니다.

이 두선수가 개막전을 장식해도 상당히 재밌을것 같네요.







과연 이제동선수의 선택이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처음부터 강한 테란들을 찍을지,


아니면 명분과 실리를 동시에 취할지,


예상외의 또다른 선택을 할지;;


기대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루나 러브굿
08/01/09 13:55
수정 아이콘
이제동 선수의 팬이자 대박 매치를 기대하는 입장에서 염보성 선수 찍어줬으면 좋겠네요.
크리스
08/01/09 14:01
수정 아이콘
거참..박카스배 하니깐 피식하고 웃음부터 나네요. 절대 스폰 비웃는건 아니지만 참..말로만 듣던 김수미 간장게장 배가 그리 멀지많은 않았다는 느낌이랄까요? 하하;;
08/01/09 14:05
수정 아이콘
당골왕배보단 낫지 않습니까...
DKsilberio
08/01/09 14:09
수정 아이콘
김수미 간장게장배 덜덜덜.. 나쁘다는건 아닙니다.^^;
이제동선수가 염보성선수 찍어주면 참 재밌겠네요. 둘 다 질것같은 느낌이 안드는 선수들이라서 말이죠.
Spiritual Message
08/01/09 14:26
수정 아이콘
기껏 죽음의 조 만들어봐야 어차피 진짜 명승부는 라운드가 올라가야 나오더군요.. 그냥 실리 위주의 지명을 했으면 합니다..
08/01/09 14:27
수정 아이콘
저는 박찬수 선수도 가능하다고 보는데요.유일하게 이제동 선수의 저그전을 발목잡는 선수가 이 선수여서요. 상대전적도 2:1로 밀리고 이제동 선수가 제일 자신 있는 종족전이 저그라는데 동족전이라도 재밌을거 같습니다. 내심 이 두 선수가 msl 16강에서 만나도 재밌는 경기가 될 듯 합니다.
카잣-둠
08/01/09 14:39
수정 아이콘
이제동 선수 오래 보고 싶습니다. 실리 위주의 편성을 해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어차피 스토리가 엮인 선수도 별로 없는 것 같아서요.

그리고 이건 여담입니다만, 왜 자꾸 박카스'배' 박카스'배'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다음 스타리그, 에버 스타리그처럼 그냥 '박카스 스타리그' 아닌가요? 월드컵처럼 우승컵을 주는 대회도 아닌데, '배'자를 자꾸 붙이는 건 불필요하지 않나 생각되네요.
처음느낌
08/01/09 14:51
수정 아이콘
대신 이제동선수가 지르더라도 조건이 있죠 찍는선수에게 제발 손찬웅선수찍지말라고 사정사정해야겠죠?
08/01/09 14:52
수정 아이콘
손찬웅선수를 의식한다면 안기효선수를 찍는게 확실시 되겠네요. 뭐 어차피 자기가 D조로 휙 보내버려도 상관없지만요.
사신프로브
08/01/09 14:58
수정 아이콘
왠지 김동건선수??
08/01/09 15:06
수정 아이콘
어차피 시드받은 선수들은 자기팀 선수가 3명이상 되지 않는이상 팀에 구애받지 않고 고를수 있죠.
그렇기 때문에 D조에 박영민/손찬웅/염보성 +1 을 예상합니다...
08/01/09 15:25
수정 아이콘
수년전 부터 화두가 되는 2008 잭필드배 스타리그가 안타깝습니다.
08/01/09 15:50
수정 아이콘
카잣-둠 님// 박카스 스타리그 라고하면 '스' 가 겹치잖아요 그래서 그런거같습니다.
08/01/09 16:03
수정 아이콘
결승전에서 패한 선수는 무릎꿇고 박카스 세례를...
라이디스
08/01/09 16:12
수정 아이콘
카잣-둠님// 월드컵에 '배'가 붙나요?;; 이건 정말 몰라서;; 그리고 어디 공신력있는 매체같은 곳을 제외하고는 일반 팬들은 자기가 부르기 편하는 대로 불러도 되지 않나 싶습니다. 예전 OSL/MSL 명칭 논란 때도 그런 식으로 결말 났던거 같구요;;
오소리감투
08/01/09 16:54
수정 아이콘
철저하게 실리 위주의 지명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msl에서 박성균의 지명에 대해 기자부터 시작해서 말이 많던데 그건 우승자의 당연한 권한입니다..
뭐라 그러면 한 마디 날려 주면 됩니다...
"꼬우면 우승하던가?"
피버피치
08/01/09 17:26
수정 아이콘
오소리감투님// 맞죠.
우승자 권한입니다.
08/01/09 17:46
수정 아이콘
잭필드배... 무려 3-4년전부터 회자되었었는데.. 아쉽네요 흐흐
뎀프시롤
08/01/09 17:59
수정 아이콘
이제동선수의 성향이나 기세로 볼 때 실리 지명을 할 것 같지도 않고 하지도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어디까지나 우승자 권한이지만 개막 경기는 역시 긴장감이 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너에게간다
08/01/09 18:04
수정 아이콘
저번에 프로리그에서 이제동 선수와 안기효 선수가 붙었었는데, 개그겜 아니었나요..? 보고 한참동안 웃었던 기억이 나네요^^;;
08/01/09 18:36
수정 아이콘
윗분들 반응을 보니...이렇기 때문에 동아제약에서 박카스로 스폰을 하는 거겠죠...
워낙 이미지가 스타리그하고는 어울리지 않다보니...경쟁자로서 비타500을 비롯한 여러 비타민 음료들이 생겼으니...
솔직히 박카스가 드링크제라 딱 떠오르는 이미지가 그래서 그렇지 엄청난 스폰을 잡은거죠.
08/01/09 18:51
수정 아이콘
실학이 대세인가요?
저도 실사구시에 한 표
08/01/09 20:02
수정 아이콘
라이디스 님//월드컵에 이미 '배' 가 들어가 있네요;;; 배를 영어로 쓰면 컵이지 않나요...?
카잣-둠
08/01/09 20:45
수정 아이콘
라이디스님// '배'는 한자로 술잔, 컵을 의미하죠. 그래서 중국에서는 아마 월드컵을 세계배라고 한다고 들었습니다. 우리나라에 있는 월드컵경기장 표지판 중국어 표기만 봐도 그렇구요.
그리고 곰TV배 MSL이라고 하면 뭔가 이상하지 않나요 :) 비슷한 맥락이죠. 중요한 문제는 아니니 넘어가도록 합시다.
듣보잡
08/01/09 22:14
수정 아이콘
배(杯) 얘기가 나오니까 그냥 아는거 끄적거려볼께요.

보통 우승을 하면 트로피가 주어지죠. 그 트로피가 보통 컵이나 접시 이런 형태인데...
피파컵, 월드컵 등에서도 알 수 있듯 컵을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걸 따내기 위해 경기를 하게 되는거죠.

또는 깃발을 걸고 대회를 개최할수 도 있는데요, 이건 ~기(旗)가 붙습니다. (대표적으로 청룡기 고교야구 등이 있죠. 우승하고 깃발을 휘두르는 거 많이 보셨죠?)

스타리그는... 글쎄요; 이제동 선수가 받았던 그걸 컵으로 쓰기는 좀 그럴꺼 같긴한데... 입 맞출때 '이제동 우승컵에 입 맞춰...' 뭐 이런 기사들을 보면 또 杯가 맞는 것 같기도 하고...

잡설이었습니다만 누가 명쾌하게 결론 좀 내려주세요~
스칼렛
08/01/09 22:54
수정 아이콘
동아제약 자체는 곰티비보다도 큰 회사인데....
역시 '박카스'는 어감이 별로군요;;
목동저그
08/01/09 23:34
수정 아이콘
제동 선수가 안기효 선수만큼은 꼭 찍을 것 같네요.
지난 번에 당한 완패를 갚는다는 명분이 있고, 저그전이 약한 안기효 선수를 상대로 강해진 자신의 토스전을 확실하게 보여줄 수도 있으니까요. 명분과 실리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선택이 아닐까 합니다.
구리땡
08/01/10 00:25
수정 아이콘
솔직히

당골왕은 엠블렘 마크라도 이뻤음...

진짜 객관적으로 보려고 노력해도......"박카스 배".....는 진짜 ㅋㅋㅋㅋㅋㅋ 자연스레 웃음 아니면 답이 안나오더군요..
돌은던지지말
08/01/10 01:34
수정 아이콘
바카스배.....

김수미 간장개장배....

잭필드3종세트배.........

점점 저를 기대하게 만드는 스폰들이군요
블러디샤인
08/01/10 07:02
수정 아이콘
스폰서부터 기대감이 대단하군요!
오크히어로(변
08/01/10 08:12
수정 아이콘
과거 온게임넷 광고가 잭필드 3종셋트 광고일때는 물이 스며들지 않는 잭필드 3종셋트를 입고 하는 스타리그...
가 나올줄 알았습니다. 허허..
허클베리핀
08/01/10 15:04
수정 아이콘
박카스가 간장게장이나 잭필드에게 비교당한 다니 박카스의 굴욕이군요...ㅜㅜ

누가뭐래도 박카스는 맛있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3770 승부는 조금의 차이가 갈랐다. [10] 낭만토스4851 08/01/27 4851 0
33769 이젠 마지막이다~~~ 복!수!혈!전! 삼성 vs 르까프 체크포인트 [10] 처음느낌4160 08/01/27 4160 0
33768 결국 다시만났습니다. [19] SKY924057 08/01/27 4057 0
33767 프로리그 결승...드디어 시작이네요 [494] 이스트8961 08/01/27 8961 1
33762 후기리그 결승전 개인전 전격 분석. [8] 택용스칸5562 08/01/27 5562 0
33761 축제의 날이 밝았습니다. 후기리그 결승전 예상 (+응원) [9] 종합백과4647 08/01/27 4647 1
33760 07~08시즌, 주요 프로토스 프로게이머들의 전적 [29] 진리탐구자4941 08/01/27 4941 0
33758 창단이후 2번째 결승전진출. CJ VS 르까프 이야기. [4] Leeka4687 08/01/27 4687 0
33757 응원글)不誠無物 [3] happyend3978 08/01/27 3978 1
33756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는 이윤열..... [87] 기석-정민-윤열8034 08/01/26 8034 7
33755 MSL 32강에서 결승까지.. [21] 못된녀석4181 08/01/26 4181 0
33754 스타크래프트2 개발자 Q&A 27 [4] Tail4657 08/01/26 4657 0
33752 전쟁론으로 보는 스타의 전략,전술 그리고 임요환 [2] XiooV.S24653 08/01/26 4653 0
33751 내일 과연 누가... [17] 대한건아곤4021 08/01/26 4021 0
33750 르카프 vs CJ의 에이스 결정전. [27] Skyface4883 08/01/26 4883 0
33749 07.3.1부터 송병구 선수를 이긴 저그 프로게이머 [39] 은혜남편6287 08/01/26 6287 0
33748 삼성칸의 상대는 누가될지 결승 D-1 체크포인트 [14] 처음느낌4361 08/01/26 4361 1
33746 시대의 흐름을 거부하는 고인규의 저그전 [26] opSCV7446 08/01/26 7446 1
33744 혹시 킹덤언더파이어 라는 게임을 아시나요? -3- [12] 늙은이..6815 08/01/26 6815 0
33743 밑에 커프 글을 보고 문득 생각난 전략시뮬레이션 명작 [배틀렐름] [6] Zwei4636 08/01/26 4636 0
33742 티윈의 몰락은 선택과 집중 [8] Again4648 08/01/26 4648 0
33741 혹시 킹덤언더파이어 라는 게임을 아시나요? -2- [10] 늙은이..5893 08/01/26 5893 0
33740 혹시 킹덤언더파이어 라는 게임을 아시나요? -1- [11] 늙은이..5514 08/01/26 551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