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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2/14 20:13
확실히 대저그전 포스가 너무 강해서 다른 종족전의 포스가 많이 느껴지지 않는게 사실이죠....
그리고 비교대상이 주변에 존재하니..
07/12/14 20:14
당분간 본좌논쟁은 생기지 않을듯 하네요.
박성균과 송병구의 향후 행보에 따라 과거 삼신시대와 같이 송병구, 김택용, 박성균의 3인 지배체제가 탄생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07/12/14 20:14
본좌든 아니든 상관없습니다. 김택용 송병구 거기에 윤용태까지 당대 최고의 기량!!
살다보니 테란도 아니고 토스에게 이런 날들이 올줄이야;;
07/12/14 20:14
양대우승이 본좌의 조건이 아니죠. 본좌면 양대우승을 했던 것 뿐.....
일단 김택용선수 본좌등극은 보류네요. 송병구선수는 이제부터 시작!!
07/12/14 20:15
사실 송병구선수는 우승을 하더라도 이제부터 논쟁시작이라고 봅니다.
msl에서는 아직 이름도 없는 선수라서.. 반짝하고 사라졌던 많은 osl우승자처럼 흐지부지 될지도 모르죠.
07/12/14 20:15
마본좌가 물러나고 김택용선수가 가장 유력한 차기 본좌 후보로 치고 나갔으나 결국 발목을 붙잡히면서
스타계의 판도는 춘추전국시대로 흘러가는거 같습니다. 흠, 결국 김택용선수도 준본좌 수준으로 그치면서 전성기를 마감하는듯 보이네요. 오늘 경기 후에 대기실에 앉아있던 김택용 선수의 얼굴에서 마재윤 선수 의 추락한 이후의 모습이 겹쳐지는건 왜일까요?
07/12/14 20:15
3:2로 아슬아슬하게 진것도 아니고 3:0 에 경기력도 차이났으니 본좌라는 소리는 이미 안드로로 갔지요. 대저그전 최강토스로는 남아있을 것 같습니다만.
07/12/14 20:16
아직 본좌를 논할 단계가 아니라고 봅니다
송병구 박성균 두사람은요 김택용선수는 본좌탈락한게 아니고 본좌유예라고 봅니다 일단 송병구 선수가 우승한다는 가정하에 차기시즌은 송병구 김택용 박성균의 본좌후보 쟁탈전이 될것입니다
07/12/14 20:16
김택용 선수에게 숙제가 남겨졌군요..최근에 저그전을 제외한 테란전 토스전 기량이 떨어진 느낌이랄까요
3/4위전을 지켜봐야할것 같군요.
07/12/14 20:17
현 시점에서 본좌는 공석이죠...김택용선수는 박성준, 강민 선수와 같이 아쉽게 포스를 이어가지 못하고 중단되어 버린 준본좌급은 정도의 대우는 받을 수 있지 않을까요...하지만 아직 가능성은 있다고 봅니다. 만약 다음 시즌 양대 우승을 한다면 마본좌가 중간에 한타임 쉬고도 인정받았듯이 김택용선수도 인정받을 수 있겠죠. 하지만 이상태로 2시즌 이상 흘러 가버린다면 완전 물건너 가는 거구요.(그 이후에 만약 우승한다 치더라도 포스를 긴시간 유지 못하고 띄엄띄엄 좋은 모습을 보여 주는 건 본좌로 안쳐주니까 패스죠..;;)
07/12/14 20:19
현재로썬 본좌에 다다를수 있는 가장 가까운 선수가 송병구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그 뒤로는 수많은 선수가 있겠고요..(박성균 선수는 아직 다른 후보들보다 멀었다고 봅니다. 이제 한걸음 내딛었을 뿐인걸요.) 그나저나 오늘 김택용 선수 세 경기 빌드가 모두 이해 할수 없는 빌드를 들고 나왔네요. 1경기땐 2로보틱스, 2경기땐 2질럿 3드래군으로 언덕 푸쉬, 3경기는 3질럿 찌르기... 이런 전략 들이 송병구 선수에게 통할거라고 생각 했던 걸까요? 아니면 컨트롤에 자신이 있었던 걸까요.... 1경기 리버 컨트롤에서도 송병구 선수가 압도 (거기에 다템 센스까지) 2경기 지상 유닛 컨트롤에서도 송병수 선수가 압도(사실 프로브 정찰이 빗나가면서 부터 경기가 어려웠지만요) 3경기 3질럿 타이밍 찌르기도 송병수 선수의 드래군 컨트롤이 압도
07/12/14 20:20
그리고 본좌의 가장 중요한 요소중 하나가 커리어나 승률 말고도 포스라는 측면도 있는데 오늘 3대영 완벽한 8시뉴스관광은 좀 치명적이긴합니다.
07/12/14 20:20
블러디샤인님// 안기효 선수에게 3:1로 졌던 이제동 선수가 저플전 강자의 이미지도 없는데 우승한다 해도 공변뱅에게는 두번이나 마재윤의 벽에 막혔던 적이 있지요. 곰티비2와 곰티비3에서 연파당했는데 누가 본좌라고 하겠습니까?
본좌라서 우승한 거지 우승해서 본좌는 아니란 겁니다. 숙적관계를 어느정도 갚기 전에는 본좌소리 못듣죠.
07/12/14 20:23
송병구 선수의 무서움은 개인리그의 기세가 아니라 프로리그의 기세입니다. 상대방과 맵을 연구하기 편한 개인리그지만 프로리그는 맵이 매번 바뀌고 상대방도 바뀌는데 송병구 선수는 지지를 않아요. 그렇다고 프로리그에서 한맵전담멤버도 아니구요. 나오고 3종족 다 상대하고...
공부건 싸움이건 스타건 기본기가 가장 중요하다는 걸 알겠습니다.
07/12/14 20:24
박성균 선수는 1회 우승으로 본좌운운은 좀 아닌거 같습니다. 우선 프로리그의 활약이 너무 미진합니다. 박성균 선수는 좀 더 많은 승리를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07/12/14 20:26
그레이브님// 순위결정전에서의 전투와 결승에 올라온 저그선수를 잡는 의미는 다릅니다.
그리고 지금 현재 마재윤선수와 송병구선수가 붙어도 그다지 송병구선수가 불리해 보이지않네요 벤치마킹을 제대로 한 느낌이 나는데.. 머 마재윤선수도 김택용선수를 제외하고는 다 잡아내는 중이고 송병구선수는 말그대로 3개종족 다 때려잡는중이니 조만간 차기시즌에 붙을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그때 송병구의 저그전이 김택용선수의 저그전 못지않다 오히려 더 강하다는 느낌을 줄수있게되겠지요 여기는 e스포츠입니다 어제와 오늘이 다르죠
07/12/14 20:26
쩝~
아직까지 김택용 선수는 마재윤 선수가 조용호 선수에게 MSL 결승에서 졌던 시절보다 커리어를 쌓아가는 속도가 좋습니다. 끝이라니요...
07/12/14 20:27
마본좌때와 비슷하게 내려오네요. 3:0으로 흥한자, 0:3으로 망하리라.
임팩트가 크게 본좌로 치고 올라갈뻔한 택본좌인 만큼 내려오시는 것도 참으로 임팩트하네요
07/12/14 20:29
그레이브님//숙적관계를 갚지 못했다고해서 본좌소리를 못듣는다는건 아닌것 같습니다.
이윤열선수는 최연성선수에게 최연성선수는 마재윤선수에게 마재윤선수는 김택용선수에게 꽤나 많이 뒤지고 있습니다.. 이윤열 선수야 최근에 프로리그에서야 이기긴 했습니다만... 제 생각도 마재윤,김준영선수와 지금 송병구 선수와 붙어도 그리 불리할거란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07/12/14 20:35
져도 됩니다. 져도 다음에 다시 이긴다면 본좌 소리 들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처참하게 지면 안된다는 거죠...져도 상대방이 거의 진땀을 빼다가 겨우겨우 한끝차이로 지던지 해야지 오늘처럼 지면 그날로 포스가 확 줄어들게 되는 겁니다. 압도적인 포스를 가지고 있으나 상대방이 너무 잘해서 치열한 경기끝에 진거면 지긴했어도 포스 측면에서는 더 강화되는 효과도 생깁니다만 오늘같은 경기는 뭐, 정말 답없는 겁니다. 그래서 이런 본좌 논쟁끝이라는 또다른 논쟁이 시작된 거구요.
07/12/14 20:35
오르페우스님//
이윤열 선수는 최연성 선수에게, 최연성 선수는 마재윤 선수에게, 마재윤 선수는 김택용 선수에게 라고 고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오늘의 경기는 정말 흥미롭군요. 저도 프로토스에게 이런 시대가 올런지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으헝헝 (테란유저)
07/12/14 20:37
왜 두 선수가 같은 해에 전성기를 맞이했을까요?
그래서 서로의 우승에 한 번 씩 걸림돌이 되고 말이지요... 만약 전성기가 1년 정도씩만 차이 났어도, 두 선수로 인해서 2년이나 즐거울 수 있었는데^^;;
07/12/14 20:38
오르페우스님// 흔히 본좌의 천적은 대개 전성기엔 전무하다시하죠. 천적이 하나둘 나오고 절정의 기량을 잃으면서 그 자리에서 내려오는거고요. 이윤열 선수 전성기에 최연성 선수는 없었고(다만 주진철 선수한테 초반기에 된통 깨지긴 했지만;;) 최연성 선수의 전성기에 마재윤 선수는 없었고 마재윤 선수 전성기에 김택용 선수는 없었죠.(완전히 없었던 건 아니지만 적어도 만날 일이 없었죠.)
07/12/14 21:38
나키님// 송병구 선수가 왜 아슬아슬하게 운이 좋아이겼다고 표현하시는지? 듣기에 굉장히 불쾌하게 들리네요... 그건 님의 생각일뿐 함부로 말하는 건 좋지않죠...
07/12/14 21:41
나키님 블러디샤인님을 지목해 비꼬시는 글은 좀 부적절한 것 같습니다.
평점은 평점위원 자신의 판단에 맞게 내리면 되는 것이지, 주변인이 왈가왈부할 것이 못된다고 봅니다. 경기를 보는 눈이 사람마다 다르기에 말입니다. 과거 다른 평점위원들이 당시 무명이었던 윤용태 선수의 놀라운 경기에 8, 9점을 주었을 때, 저만 당시 10점을 주었지만 '저 사람은 원래 프로토스를 좋아하니까'하는 식의 논란은 일어나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07/12/14 22:18
송병구, 김택용, 김준영, 이제동, 박성균
이 5명의 선수는 2008년 3월까지를 기준으로 올해의 선수 가능성은 아직 무궁무진하게 열려 있다고 봅니다. 양대 메이저리그도 한번씩 두번 더 치뤄질테고, 2008전기리그도 시작될 겁니다. 너무 김택용, 송병구 2인체제만 생각하시는 건 아닌지요. 3개월 반, 앞으로 100일 후에 올해의 본좌 논쟁은 끝나리라 봅니다. 누가 될지는 아직 모릅니다. ^^
07/12/15 00:33
마재윤 선수도 중간에 엠겜 결승 한 번 뺏긴 적 있으니까요... 그 때도 온겜서는 성적 별로 안 좋았지요...-_-;;;
저도 김택용 선수 본좌 반대론자였지만, 한 시즌은 더 두고 봐야 할 듯 싶습니다.
07/12/15 02:41
아직은 택본좌론의 끝은 아니죠. 마재윤선수도 MSL결승에서 1번지고 차기시즌에 다시 우승하고 그담시즌에 OSL우승하고 그랬죠.
어떻게 보면 김택용선수는 기존의 본좌로드를 걸은선수들은 임선수 제외하곤 MSL3회우승 이전까지 정말 OSL에서 한게 없었는데.. 그들과 비교해서 양대리그의 밸런스가 그나마 가장 잘 맞죠.
07/12/15 06:30
솔직히 감기 때문에 컨디션 조절 못한것도 전적으로 선수책임이고 실력의 일부분이므로
논외고...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입니다만 오늘의 송병구 선수의 컨디션... 경기력은 (만약 오늘이 정상이 아니었다면) 김택용 선수가 정상컨디션이라 해도 굉장히 어려웠을 듯한 수준이었습니다. 괜히 무결점 얘기가 나오는게... 아닌듯 한마디로 오늘의 송병구 선수는 미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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