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7/12/13 09:03
역시 최강 설레발이라고하면 성전이 아닐까 합니다. (프링글스 시즌2였을때..)
당시에 쏟아지던 관심은.. 상상초월이였죠.. 더군다나 1경기가 엄청난 장기전끝에 강민 선수가 승리했을땐 모든 스타 관련 사이트가 마비였드랬죠... 그때의 관심은 정말.. 폭풍이였습니다..
07/12/13 09:06
와. 글을 읽으면서 정말 그때의 긴장감과 기대감이 다시 몰려오는듯 하네요..
정말 최고의 설레발 경기들이었죠... 전 박정석&임요환 때부터 봤는데 정말 하나하나 설레발 최고네요 으흐흐
07/12/13 09:15
굳이 하나 더하자면 박성준 vs 최연성 히히히
내일 두고두고 회자될 명승부가 나오길 기대합니다~ 5경기 갑시다!!! 믈론 승자는 공.....
07/12/13 09:22
간만에 기다려지는 경기입니다. 과연 누가 승자가 될지.
극강의 고수들 간의 건곤일척의 대결. 플플전의 성격상 시시한 결과는 나오지 않을 듯하고 미칠듯한 혈전 기대합니다.
07/12/13 09:49
저도 그 당시가 기억나서 막 흥분되던데요..
너무 잘 읽었습니다.. 이런 설레발이 있어 스타가 더 재밌는거 아닐까요??
07/12/13 10:00
저도 성전설레발을 가장 재밌게 즐겼던 기억이...
각종 능력자들의 동영상,사진 등 장난이 아니였었죠. 신백두에서 엘리전끝에 광통령이 승리한후 폭발하던 각종 커뮤니티의 반응들이 아직도 생생하군요.
07/12/13 10:16
프링글스 시즌2 제 2차성전 관련 설레발은 스타보단 워3를 더 사랑하는 저에게도(스타도 좋아하지만 말입니다.) 정말 재미있고 즐길수 밖에 없던 설레발이었습니다.
원래 강민 선수를 워낙 좋아하는 데다 토스빠인 저에게 극강의 포스를 보여주던 마재윤 선수의 토스 압살에 맞서는 꿈의 군주 강민 선수의 외로운 투쟁은 정말 역대 최강의 설레발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그때 스갤에 능력자 분들 다 출현하셔서 온갖 영상들을 쏟아내셨죠. 저도 그 물결에 휩싸여서 1주일 내내 다른 것 아~~~무것도 하지 않고 오로지 그 성전 관련글만 찾아서 보고 성전 관련 동영상 다 다운 받아보고 그랬답니다. 하핫;; 지금도 사실 2차 성전 영상들의 왠만한 게 다 집에 컴퓨터에 잠자고 있습니다 ^^; 그나저나 저는 최고의 스페셜 영상이라고 칭해지는 이윤열 vs 마재윤의 그 영상이 많이 궁금합니다 ^^; 이거 또 한참 검색 신공을 펼쳐야 하는것일까요.
07/12/13 10:29
이윤열 vs 마재윤의 결승전 때
스갤에서는 마빡이 vs 달빡이로 편가른 후 아이디 전부 나열해 놓고 지는 쪽은 버로우 타야할 정도로 치열한 팬들끼리의 싸움이 있었는데 그게 너무 생각나네요.
07/12/13 10:30
성전 설레발은 정말 엄청났죠...
심지어 두선수가 실제로 맞붙는게 확정되지도 않은 곰티비 시즌3에서도 4강이 결정되자마자 엄청난 설레발...-_-; 승자는 마재윤도 아닌 강민도 아닌 김택용의 3:0 3:0이였죠 그 이후 신한3차는 찌파니 뭐니 해서 말 다했죠 정말...크크
07/12/13 10:55
so1 결승 오영종 대 임요환도 엄청난 화제를 낳았던 것 같습니다.
4강에서 최연성을 엄청난 포스로 물리치던 오영종 선수와, 토스전 약세라는 평가를 뒤엎고 역시 4강에서 박지호를 상대로 역전해버린 임요환 선수 아마...결승 직전의 흥분도는 여느때보다 엄청났던 걸로.. 바로 다음해 신한 2차도 그랬구요. 갠적으로 설레발의 최고는 역시 강민 대 마재윤이 아닐까.. 진짜 장난아녔죠
07/12/13 11:15
예전 경기라 정확한 기억이 안 나네요. 맵은 라그나로크였던 것으로 확신하고, 당시 최고의 무적의 포스를 이어가던 임성춘 선수와 1.08이후 코크배 16강 토스 두명(임성춘,박정석) 그리고 8강에서는 홀로 버티고 있던 임성춘 선수와의 대결이었습니다.
문장이 좀 잘못된거 같죠? 흐흐
07/12/13 11:44
스타는 저런 설레발이 있어야 보는맛이 나는건데.. 요즘은 그런게 너무 없어요. 애초에 프로리그는 그런거
있지도 않았고 개인리그가 결승쯤 가면 불타올라야하는데 김택용 vs 박성균, 이제동 vs 송병구(김택용) 정도로는 어림도 없어요. 올드들은 사라지고 신인들이 치고 올라오지만 신인들은 스토리가 없고 참 경기볼맛 안납니다.
07/12/13 12:47
김택용 VS 송병구가 지금은 가장 설레는 매치입니다만,성전이나 쏘원결승,신한3에 비할바가 아닌 것은 그 두선수가 확고한 스토리가 없어서인가요?
프로토스의 두 영웅,혁명가와 사령관이 아이어의 영광과 제국의 부활을 꿈꾸며 맞선 것만으로도 무언가 그럴듯한 설레발이 있으련만 .... 역시 설레발은 성전이 최고였죠.누군가 '설레발더비'란 이름을 지어주셨고,성전 동영상이 주던 엄청난 기대감이 기억나네요.이름도 성전이란 고유명사를 얻었고. 김택용과 송병구도 이렇게 자주 만날 수 밖에 없는 운명이라면 '내전'같은 이름을 지어 누군가 동영상을 만들어 주신다면 훨 긴장이 고조된 설레발 더비가 될 수 있을 듯한데....
07/12/13 13:07
저도 성전의 설레발은 잊을 수가 없군요...
둘다 좋아하는 게이머다보니, 이겨도 맘껏 기뻐하기도 져도 맘껏 슬퍼하기도 힘들었던 기억이... 마치 우산장수, 짚신장수 어머니 마음이라고 해야 할런지.. 요샌 그 기분을 택 vs 마 대진에서 느끼네요... 이런 설레발은 좀더 많이 자주 필요한듯 싶네요~
07/12/13 13:45
역대 최고의 설레발은 역시나 임진록과 성전이 아닐까 합니다.
역대 최고의 짤방의 활성화와 함께 스동갤의 잠재적 파워를 실감하게 해준 성전-_-; 프링글스 2차때 4강에서의 성전이었던가요. 그 당시에 성전 설레발은 어마어마 했다고 생각됩니다. 거짓말 좀 더 보태서 월드컵 4강 설레발 정도였다고 생각되어지는군요. 임진록은 짤방이나 동영상의 설레발은 많이 없었지만 기대감 하나 만큼은 스타크래프트의 역사를 따져보아도 전무한 설레발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제가 보기엔 앞으로도 그런 설레발은 없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07/12/13 14:41
이스포츠판이 가장 뜨겁게 달궈졌던 시즌이 아닐까 생각되요. 임진록과 성전은.
네 선수의 인기가 한몫 더 했겠지만, 그때는 스타 보는 재미가 정말 즐거웠는데 말이죠. 요즘은 그때처럼 즐길 수 있을만한 설레발도 없고.. 참 그립네요. 불과 일년전인데 ^_^
07/12/13 14:54
개인적으로는 올림푸스A조였나요??
두명의 대표테란과 당시 저그와 토스의 대표 테란킬러두명의 경기.. 특히 조 마지막경기 퐈퐈곰대임요환선수의 경기는 상당히 경기전부터 화제였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아직도 MC용준의 랩은 듣지 못하고 있습니다..-_-;;
07/12/13 17:08
역대 최고의 설레발. 성전.
그때 재야의 고수분들이 쏟아내던 명작을은 정말 잊을수가 없음. 게시판을 도배하던 광신도들과 마틀러추종자들의 대결도 볼만했었죠. 정말 짤방과 리플하나하나가 어찌나 웃기던지.
07/12/13 19:39
2차 성전때는 주로 짤방이,
3차 성전때는 주로 동영상이 활발했었죠. 제가 가지고 있는 성전 (괜찮은) 영상만 10개 가까이 되네요. (이것저것 다 따지면 20개이상;;) 설레발만 따지면 2,3차 성전은 정말 전무후무한 설레발계의 전설이 될겁니다-_- 감동은 4강 신백두 1경기 끝났을때가, 설레발 자체만 따지면 3차가 더 심했을듯. (괜찮은 동영상은 주로 이때 다 만들어졌죠) 물론 결과는 참담했지만, 가끔씩 그때의 설레발을 생각하면 웃음이 나면서도, 이제는 못느낄 그 설레발들이 그리워지네요. 그런 의미로, 김택용 선수 미워요 ^^;;
07/12/14 17:33
임진록이나 성전이나.
사실 결과는 다 뻔했습니다. (콩 선수나 강민 선수나 단전제에서 분투한 덕분에 스코어가 약간 맞춰진 기운은 있긴 하지만 막상 다전제에선 다 졌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