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7/12/03 10:18:47
Name 프렐루드
Subject 액티비전 블리자드 합병....
http://www.thisisgame.com/board/view.php?id=137275&category=102&subcategory=

전 맨처음에 왠 만우절 개그가 지금 나오나 했습니다.

현재 전세계 최고의 온라인 게임 및 E-sports용 게임(워3와 스타)를 가진 블리자드와 콜오브듀티등 막강한
비디오게임 라인업을 갖춘 액티비전이 합병되었다고 합니다. 정확히는 블리자드가 액티비전을 먹어버리거나
액티비전이 블리자드를 먹어버린게 아닌 블리자드의 모기업 비벤디가 액티비전을 사버린 거지만요.

일단 이 합병으로 가장 기대가 되는 것은 스타크래프트 고스트가 아닐 수 없습니다. 몇번의 개발실패
하지만 이번에 우군으로 들어온 액티비전은 그야말로 FPS계열의 명가가 아닐 수 없습니다. 어쨌든 고스트의
개발을 액티비전이 맡아준다면 어느정도 이상의 퀄리티는 보장받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역으로 콜옵온라인등도 기대할만 하겠군요. 또한 기대할 만한 점은 블리자드 코리아를 통해서 액티비전의 게임이
퍼블리싱 될 수도 있다는 점이 되겠구요.

아무튼 아침에 이곳저곳을 서핑하다가 정말 쇼킹한 소식을 접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p.s. 설마 월드오브콜오브듀티 따위가 나오진 않겠죠.....ㅡ.ㅡa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abyssgem
07/12/03 10:30
수정 아이콘
'콜오브듀란'을 기대해봅니다.
07/12/03 11:05
수정 아이콘
월드워2크래프트도 기대해봅니다.
The xian
07/12/03 11:25
수정 아이콘
음... 업계인인 저에게는 거의 충격과 공포인데요...
07/12/03 11:27
수정 아이콘
이런걸 보고 윈-윈-윈 합병이라고 하죠..... 정말 무서워졌습니다.
잃어버린기억
07/12/03 14:04
수정 아이콘
이게 어느정도의 파괴력을 가진것인지 쉽게 설명해주실분-_-;
WizardMo진종
07/12/03 14:11
수정 아이콘
이제동+박성균+송병구 vs 김택용...
yurayura
07/12/03 14:17
수정 아이콘
그런데 블리자드 홈페이지 가보면 FAQ가 있는데, 그거 보시면 게임엔 영향은 없을지도..-_-
프렐루드
07/12/03 14:35
수정 아이콘
요컨데 블리자드 현행 게임에는 전혀 관계가 없는 합병은 맞는거 같습니다.
블리자드 쪽은 액티비전 블리자드라는 이름을 쓰지 않으니까요.
액티비전이 비벤디에 먹힌거라고 보시면 괜찮을 거구요.
하지만 블리자드가 여러가지 이유로 비디오 게임 시장에 도전하다가 접은 사례를 해결해줄 우군이 생겼다는게
가장 특이점이라 할 수 있겠죠.
역으로 액티비전 게임에 배넷이 적용된다면.... 흠좀무....
07/12/03 14:53
수정 아이콘
블리자드는 엑티비전을 살 수 없죠. 엑티비전이 비교도 안되게 훨~씬 큰데..
정말 블리자드는 와우 하나로 많이 컸네요.
드림씨어터
07/12/03 16:11
수정 아이콘
시암님// 블리자드가 훨~씬 크죠.. 와우 하나로 큰 블리자드라.... 이건 좀 아닌듯..
BuyLoanFeelBride
07/12/03 16:32
수정 아이콘
윗분 무슨 말씀이신지;; 액티비전이 훨씬 큽니다. 블리자드는 규모로 따져서 액티비전의 대형 스튜디오 하나 정도 되는 크기죠.
스타를 비롯한 블리자드 게임에 대한 애정과 실제 규모나 위치를 착각하시면 곤란합니다;
액티비전과 동등한(혹은 살짝 우월한? 블리자드는 앞으로도 그냥 블리자드 쓰는 것 같으니...) 위치에서 합병하는 것도 꽤 놀라운 일.
블리자드가 이 정도 위치를 갖게 된 것은 역시 와우의 영향이 정말 크다고 볼 수 있죠.
07/12/03 16:42
수정 아이콘
블리자드가 그렇게 큰 회사는 아니라고 들었는데..
드림씨어터
07/12/03 17:11
수정 아이콘
액티비전이 블리자드보다 큰건 단순 매출액인데.. 매출액은 패키지 게임을 주력으로 하는 액티비전이 큰게 당연한거지만
순익은 액티비전이 블리자드를 능가 못할거 같은데요.
프렐루드
07/12/03 17:21
수정 아이콘
음.... 글에도 썼지만 블리자드가 합병한게 아닌 상위 회사인 비벤디에서 먹은다음 블리자드와 합병시킨건데
굳이 싸우실 이유가...^^

사실 이번 합병에 블리자드는 실질적으로 별다른 상관이 없는거 같습니다.
이후의 행보에는 어떤 차이가 있을 수 있더라도 말이죠.
the hive
07/12/03 18:14
수정 아이콘
일순 펜타비전과 블리자드가 합병됬다...라고 봤습니다..
07/12/03 19:47
수정 아이콘
드림씨어터님// 순익도 차이납니다. 그리고 제가말한 크다는 것은.. 회사의 규모와 자산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 거긴 순익도 포함이 되죠.
엑티비젼은 블리자드급의 스튜디오를 여럿거느리고 있습니다. 엑티비전의 크기로 따지면 블리자드보다 비방디가 더 레벨이 맞죠.

그리고 와우로 큰건 확실하죠. 와우이전에도 히트작이야 많지만.. 4~5년에 히트작하나 내보내는 정도였습니다. 그정도 히트작이 엑티비전에서는 매년 수십개가 쏟아져나왔는데.. 와우는 기존의 블리자드 히트작들을 몽땅합친것이나 혹은 그이상의 돈을 벌어줄정도입니다.

엑티비전인수가가 189억달러인데.. 비방디 게임즈 전체.. 그러니까 시에라(만해도 블리자드보다 훨 크죠)와 블리자드등.. 비방디안의 게임사업부 전체가격이 19억달러정도 입니다. (비방디가 실제 게임사업부 전체를 19억달러정도에 매각하려고 했습니다. 비방디가 자금난에 시달린적이 많다는건 아실테고...) 한때 NC등 국내게임회사들조차도 블리자드매입을 생각했었습니다.

엑티비전은 업계3강.. 못해도 5위안엔 듭니다. 예전이긴하지만.. 액티비전의 아시아지사장이 국내게임지인터뷰에서 자기들이 규모면에서도 최대이며, EA CUC 와 함께 3강이라고 할 수 있다고 인터뷰한 기억이 납니다. 그때보다 지금 액티비전은 더 커졌죠.
彌親男
07/12/03 20:04
수정 아이콘
액티비젼은 블리자드보다 훨씬 큽니다. 블리자드는 몇년에 한번씩 낸 작품이 대박이라서 그럴 뿐, 자금 사정은 그리 좋지 못한 회사였습니다.(그러다 비벤디가 인수하고, 와우로 대박을 냄.) 반면 액티비젼은... 후아아...
하야로비
07/12/03 20:15
수정 아이콘
블리자드와 액티비젼의 크기비교는 좀;;
인간 중 덩치가 젤 좋은 최흥만(=블리자드)도 업계 순위권인 향유고래(=액티비젼)와는 크기로 비교가 안되죠.
07/12/03 20:21
수정 아이콘
순익도 액티비젼이 높습니다.
이름이나 로고가 바뀌진 않지만 정식 명칭은 액티비젼 블리자드로 한다고 합니다.
07/12/04 07:42
수정 아이콘
블리자드나 액티비전이 한국회사였으면 아무래도 PC게임에 더 큰 영향을 준 블리자드가 더 크겠지만, 온라인게임보다 콘솔게임이나 비디오게임이 더 비중을 두는 미국시장에서는 액티비전이 훨씬 규모가 큽니다. 블리자드가 스타크래프트나 디아블로2나 와우로 크게 성장했지만 액티비전의 경우는 꾸준히 매년 게임을 개발하고 판매하기 때문에 아마 액티비전이 더 크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3106 MSL 4차 곰티비 서바이버 박지호vs이성은 해설에 오류가 있어서 글을 남깁니다. [99] 밀가리10463 07/12/05 10463 9
33105 언젠가는, 랜덤본좌가 등장할 수 있을까요 , .. [21] Lupus5587 07/12/05 5587 1
33103 가능성이 없어 슬픈 종족, 테란 [44] 볼텍스6790 07/12/05 6790 4
33102 송병구!! [33] 종합백과6640 07/12/04 6640 0
33100 진정한 팀 대 팀의 대결이라는 측면에서의 팀리그에 대한 생각 [45] 블레싱you4118 07/12/04 4118 1
33099 선수추천을 위한 자료입니다. [2] 프렐루드4596 07/12/04 4596 1
33098 07시즌. 현재까지 선수들의 커리어 순위 정리. [26] Leeka6352 07/12/04 6352 1
33096 김택용 vs 송병구 2007시즌 승률비교 [38] 6036 07/12/04 6036 0
33095 김택용선수와 마재윤선수의 EVER스타리그 8강 경기가 끝났을때_ [11] 아뵤6770 07/12/04 6770 3
33094 프로리그 이런 방식은 어떤가요? <에결에 비중을 높이자> +++ [16] 메렁탱크4070 07/12/04 4070 1
33093 세레모니의 역사 [26] 노맵핵노랜덤6590 07/12/03 6590 0
33092 프로리그 시스템, 이런 건 어떨까? [6] Velikii_Van4257 07/12/03 4257 0
33091 송병구 선수의 온게임넷 우승과 올해의 선수상 [54] kips75516 07/12/03 5516 0
33090 야구에 비교하는 스타 전략 전술의 변화 [14] Hwasin3960 07/12/03 3960 0
33089 [wp랭킹의 허구성, 그리고 바라는 랭킹]에 대한 반박 [15] Observer214975 07/12/03 4975 2
33088 영웅의 시대는 갔나? [6] 이리4478 07/12/03 4478 0
33087 팀리그의 단점 [145] Hwasin5693 07/12/03 5693 9
33086 테드 윌리엄스. 그리고 송병구... [32] 루카와4814 07/12/03 4814 6
33085 소위 본좌의 조건 [26] 시암4000 07/12/03 4000 0
33084 김택용 VS 송병구. 4강기념 1년간 전적 총정리. [74] Leeka7301 07/12/03 7301 2
33083 액티비전 블리자드 합병.... [20] 프렐루드5206 07/12/03 5206 0
33081 엠겜이 스토리를 만들고 온겜은 그 스토리를 흡수한다 [20] Hwasin5888 07/12/03 5888 3
33080 스타리그 4강 구도 - "결승에 누가 올라가도 재미있겠네" [18] 허저비5144 07/12/03 514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