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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25 00:57
재미있는 주제네요 .. 전 프로게이머는 커녕 준프로랑도 못해봐서 할말은 없지만은요.. 제 생각엔 4차원의 벽과 같은 상성이 존재할 거 같다는...
07/09/25 01:00
전 염보성(선수) 아마추어시저.. 즉 주종 저그일때 로템에서 더블넥하다가 떡실신 당한 기억이.. 아흑.
근데 제가 아는 분은 프로게이머 S선수에게 핵 7방을.. 흠..
07/09/25 01:01
커리지에서 번번히 물먹던 연습생분과 게임을 가끔 하던 적이 있더랬지요. 프로게이머와도 몇번 해봤습니다만
음..루나에서 3질럿 1드라 계속찌르면서 몰래2게이트 그라운드다크로 이긴다던가, 저그상대로 앞마당 미네랄 뒤쪽을 파일런으로 막고 캐논러시한다던가..그런 극단적인 노림수가 먹힌 경기 외엔 거의 졌네요. 저는 pg b제로 정도의 실력이고..일단은 극초반의 컨트롤 승부는 피하고 빌드싸움에서 우위를 점한 다음 제3멀티는 없다는 생각으로 몰아붙여야 이길만 하더군요. 이득보았으니 멀티 하나 먹자 이러면 역전 거의 당하고.. 이득봤으니 이번엔 더 많이 보내주마 라는 생각으로 게임하던 기억이 나네요.
07/09/25 01:05
모 프로게이머와 아마 시절 부터 잘 아는 사이었는데.. 준프로 시절 까지는 루나같이 대중적인 맵에서 하면 종종 이기곤 했습니다.
프로 되고나서는 차이가 많이 벌어지더군요;;
07/09/25 01:14
군대에서 POS (현 엠겜)에 선수로 있던 후임이 있어서 게임을 해봤는데...
당시 외박 나왔던 모든 애들을 다 제압하더군요 종족은 플토였는데... 크 ~ 실력차이가 참 많이 났다는... 또 프로게이머 연습생이나 이런 애들 후임으로 많이 받았었는데 개 애들이 프로게이머 뒷다마 까는 이야기들 참 재미있었다는^^
07/09/25 01:23
프로까지 안 가도 어느정도 실력차이가 나는 상대와 게임을 하면 참 답답하죠.
내가 아무리 유리한 상황이라도 결국 역전 당하고, 상대가 뭐할지를 알고 그거에 맞춤플레이를 해도 결국 지게 되고, 어떤 전략을 써봐도 한판을 못이기고... 눈물이 납니다.
07/09/25 01:24
프로게이머를 지망하는 친구 녀석이 있는데, 아주 오래전에 "스파링"을 해줬던 기억이 나네요.
당시 테란전이 제일 약하다는 녀석에게.. 근 10판을 내리졌었던... 기억이죠. 그래도 확실히 "맞춰 잡는" 플레이에는 약하더라고요. 실력차는 많이 나지만, 많이 하다 보니 상대가 파악이 되니까요. 사실 그래봐야 한 5~60판을 해줬었는데, 10판 정도 밖에 못 잡았습니다 -_-;; 온갖 도박수를 포함해 가면서요. 흐흐.
07/09/25 01:29
2002년때 소울에서 연습생 으로 있던 사람과 로템에서 경기했는데..(당시 나이 고2)
주종에 테란이라서 제가 토스로 (저도 주종테란.) 경기 해봤는데..무난히 트리플 가져가다가 무난히 타이밍러쉬에 먹히면서 겜끝났죠...제가 분해서 한판더해 라고했는데..시시하다 면서 사라졌다는... p.s 참고로그연습생이 제친구의친구였습니다..휴 내친구였음 때렷는데-_-z
07/09/25 01:29
SeeY님 말씀에 어느정도 동감합니다.. 저도 커리지통과한 친구들이 좀 있어서 종종겜을 하는데.. 스타일을 알다보니 맞춰잡는 플레이나.. 정찰안된 올인전략에는 종종 무너지더군요.. 물론 토탈전적은 제가 밀립니다만-0-흐흐
07/09/25 01:33
어린이 염태양 선수 말고 ..아주 예전 Nc썬 이라는 염태양씨랑 했었는데 그분 100일 휴가 때 해서 그런지 제가 이겼던 기억이...
리플은 가보로 메일에 소장하고 있찌요 ^^;
07/09/25 01:35
저는 지금 최고의 프로토스로 손꼽히는 송병구 선수와 해본 경험이 있습니다.3년인가 4년전쯤에 전남의 Y도시에서 열린 청소년 축제에서
스타대회가 있었는데 (아마추어로는 규모가 컸었던 기억) 저도 재미삼아 나가 보았었는데 128강에서 같은 학교 친구를 만나서 이기고 올라가니 삼성 연습생이라는 송병구 선수가 다음 상대 였습니다. 당시에 송병구선수는 거의 완전 무명이라서 혹시 이길지도 모르겠구나 라고 생각했지만 아주 안드로메다를 다녀왔었습니다. 그 대회에서 송병구 선수는 3위를 했었구요. 4강부터 김창선해설과 정소림캐스터가 오셔서 중계를 해주셨던 기억이 나네요. (정소림 캐스터는 실물이 1000배 정도 아름답습니다. 물론 방송에서도 아름다우시구요.) 당시에 송병구 선수를 봤을땐 그저 그런 무명선수로 보였는데 그 이후 챌린지 리그에서 이재훈 선수를 잡으면서 급성장하더군요. 잠시 슬럼프가 있긴 했지만 현재는 거의 최강 프로토스중 한명이구요. 그때 기억은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송병구 화이팅!
07/09/25 01:36
프로게이머 지망생이라 준프로랑 많이 해보는데....1년만 맘잡고 게임하면 준프로의 벽이 그다지 커보이진 않습니다.다만 그 사이를 따라가는게 어렵고 또프로게이머가 되고 난 후에 이보다 강한 선수들을 압도해야할 생각을하면 답답하죠..아마추어 초고수라고 불리는 분들이 가끔은 준프로분들보다 잘하시는분들 많습니다.자세히 찾아보시면 많을거에요.
07/09/25 01:49
현재 KTF 채지훈선수랑 고2때, 매직스테이션 강릉 예선에서 만났습니다. 결과는 2:0 패배.
그리고 고1때 피터선수랑 해봤고, 초등학교시절 임요환선수랑 했습니다. (코카콜라배때.)
07/09/25 01:55
제가 박성준 선수 팬클랜이다보니 박성준 선수와 겜할 기회가 있습니다. 가끔 오셔서 클랜원들고 7:1 팀배틀을 하는데 7명이 그냥 떡실신 당하죠.. 전 9드론막고도 이어지는 뮤탈짤짤이에 지지쳤습니다..
07/09/25 02:06
전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제친구의 친구가 예전에 4년전인가.. pos연습생이였다고 하던데.. 종족은 플토였구요 제가 리버로 12킬넘게했는데도 물량에 지지쳤습니다.. 물론 제가 판단미스도 있었겠지만; 그리고 안믿지만 어떤분이 자기 준프로라고 이길수있겠냐고 하길래 했는데 제가 쉽게이겼다는-_-;
준프로는 잘하긴하지만 저도 맘잡고 겜많이하면 이길수있을거 같더군요^^;; 자랑은아니구요
07/09/25 02:11
준프로는 아니고 2003년도에 온게임넷 "[email protected]"에서 스타력 측정국에 당첨되어서 김정민해설과
생방송으로 게임을 했었지요 ^^ 허접한 실력인지라 결과는... 그래도 추억인지라 가끔 생각하면 재밌더군요
07/09/25 02:22
고2때 프로게이머 지망하던분이나, 실제로 프로게이머 활동 하던분과 했었는데..
다른게임으로 취미를 돌리고 나서는 스타크레프트 게이머분들과는 못해봤네용.. 사실..저같은 경우에는 게임만 연습하는것도 진짜 계속 하라면 겡미이 게임으로 안보여서 좀 그랬습니다.; 공부와 게임을 택해야 했을때에는 게임이 하고싶었는데 게임 한판한판에 스트레스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 오니까 대회를 나가기 위해서 게임하는것도 참 어려운 일이구나 싶었다는... 덜덜덜....
07/09/25 02:24
근데, 참.. 서로 단판용 전략을 다 써서 바닥을 드러낸 뒤에 알거 다 아는 시점에서 무난하게 가면
상대적으로 하수가 , 상대적으로 고수를 이기기란 진짜 힘들다는걸 알게 되고. 또 연습하게 되면 어느새 내가 실력이 올랐다는걸 느끼게 되고.. 뭐 그런것 같애요. 흐흐..
07/09/25 02:55
전 박태민선수가 당골왕 우승먹을때 (그때가 몇년도 겨울이죠?) 아무튼 그때 동네 피시방중에 웁스피시방이라는 피시방이 오픈을했는데
(아마 사장님이 웁스길드랑 연관있으신분인듯 해요.) 그때 오픈행사로 차재욱선수와 박정석선수가 오셔서 사인회했는데 갑자기 게임 해볼사람 하면서 진행요원이 물어보시길래 친구랑 저랑 바로 저요저요 손들어서 했죠. 저는 토스여서 차재욱선수랑 진짜 피시방안에서 겜같이 했었는데 파일런러쉬 가스러쉬하니까 ( 내뒤에서 지켜보던 재욱이형 여성팬들의 그 거친언행이란 아직생각해도 후덜덜ㅠㅠㅠㅠ) 재욱선수가 치즈러쉬 오시길래 넥서스 빨피로 근근히 지켜서 막고 리버가서 scv바글바글한데 내렸는데 리버가 스케럽을 안쏘데요? 이럴수가 너무긴장한나머지 알안채운거지머에요 ㅠ 그뒤로 무난하게 밀렸어요 바카닉에 ㅠ
07/09/25 02:56
어제 .. 난생처음으로 프로게이머랑 팀플했었는데.. ktf k선수와..
제친구동생이여서 친구랑 셋이 3:3햇엇는데 벌쳐2마리로 관광보내던데요 ㅋ 나름 기분도 좋았고..1:1한건아니지만.. 좋은 추억이 되었었어요..
07/09/25 03:03
스타는 아니지만....(워낙 초보라서)
워크는 가끔 리그에 나오는 분하고 1:1을 해봤는데 이상하게 제가 압도적으로 밀릴 병력이 아닌데 적은 안죽고 자꾸 내 유닛만 죽던데요..-_-
07/09/25 03:11
저는 3년전에 한창 겜할때 학원근처 핵사트론피시방에 기욤을 비롯한 amd선수단이 와서 수업도중에 뛰처나가 기욤과 한판햇습니다.
기욤이 많이 바줘서 한 20분한거같아요-_-; 그 이후로 지금까지 공부하고있답니다.
07/09/25 04:50
제가 아는 형 이야기가 생각남니다.
그형이 고등학교 다니던 시절 98년......막 스타크래프가 출시되었담니다. 학교엔 열풍이 불었고 평소 게임이라면 꾀나 손재주 부리던 그 형과 형친구는 학교에서 알아주는 스타 고수로 이름을 떨쳤었다더군요.(지금은 모르겠지만 2~3년전 까지만해도 그 형의 실력은 상당했었죠....) 함께 게임하던 형 친구가 근처 학교에서 소문난 고수 한명을 만났다고 베넷에서 한번 해보기로 했다는 소식을 들은 그 형은 당시 레더에세도 꾀나 고득점을 기록중인 참에 자신만만하게 그 고수라는 학생을 베넷에서 만났었담니다.형과 형친구.두명이서 번갈아가며 두시간 넘게 몇판인가를 했었담니다.그런데 단 한판도, 저그를 사용하는 그 고수를 단 한판도 제압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훗날 그형이 살던 대전 지역에선 그 고수의 아이디가 제법 유명세를 탔고 시간이 흐른뒤에....그형이 상대했던 고수의 아이디를 티브이에서 볼수 있었담니다. NC.Yellow
07/09/25 05:24
헤헷
준프로랑은 꾀 해본 사람으로써, 팀플에서나마 이길때 그 기분은 말로 표현못합니다 :) 그리고 제가 만든빌드나 pgr에 올라온 빌드를 물어봐서 오 좋다 이거 연습할때 써봐야지 뭐 이런식으로 말해줄때마다 뭔가 뿌듯한 기분이랄까요? :) 가끔씩 운좋으면 이길때가 있습니다만, 그 뒷판은 마음에 상처주기 게임이라는... 요즘에는 초등학교 고학년,중1,2 애들 맘먹고 스타배우면 감당이 안되더군요ㅠㅠ.
07/09/25 07:12
군대가기전 2001년 겨울쯤에 스타를 제대로 붙잡고 한적이 있었는데
지금은 은퇴한 송동호선수와 게임을 종종 했는데 좀 유리한 빌드로 출발해도 이기질 못하겠더군요. 뭘해도 안된다고 할까나....한번도 못 이겨봤네요. 그 외 게임아이에서 병아리 시절의 서지훈 선수를 몰래 다템으로 한번 잡아 본적이 있고;; 하여간 기본 실력으로 하면 절대로 못이기겠더라구요. 도박 빌드가 성공해야만 이길 경우가 생기는듯..100번 하면 90번은 지겠군요;;
07/09/25 08:06
저는 일댈은 안해봤지만 팀플로는 자주 했었죠. 당시 투나 SG소속이라고는 얘기했지만 끝내 이름은 찾을 수 없었습니다-_-; 이윤열선수랑 한 리플도 종종 보여주고는 했었지만요' ')..
07/09/25 09:23
제 얘기는 아니고 제친구얘기인데요. 지금은 공군 전역한녀석인데,
군대에있을때 부대내에서 스타크대회가 열렸었는데 그때 우승을해서, 최인규선수와 친선게임을 할 기회가있었답니다. 제 친구는 저그, 최인규 선수는 테란이었죠. 이겼답니다. 물론 최인규선수가 많이 봐줬다면서요.^^
07/09/25 09:54
제 친구녀석 한명도 준프로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게임단에 들어갈려고 소울팀이라고 들었는데
테스트 했는데 저그 나경보 선수한테 2:0으로 지고 나서 포기했다네요 ^^; 그래도 지금 가끔 만나서 스타해도 손놀림은 많이 남아있어요 잘하는거 같아요 지금까지 한번도 이겨본적이 없다는...
07/09/25 10:52
1년전쯤에, 아프리카 방송을 보던중, 자칭 삼성칸 연습생 생활을 했었다는 사람이 방송하던 방이 있더군요. 스스로 배넷에서 일대일을 하면서 개인화면을 보여주고, 말로 설명도 해주고 하는것같던데, 호기심에 방제를 유심히 살펴보고 배넷에 접속해서 운좋게 바로 붙어본 적이 있습니다. 물론, 겜할때는 아프리카 방송껐어서 귀맵같은게 나올 여지는 전혀 없었구요.
맵은 루나, 그 연습생이었다는 사람은 프로토스, 전 테란이었는데...정말 무난하게 이겼던 기억이..-_-;; 빌드에서, 전 당시 유행하던 FD..그분은 일단 리버였는데, 정찰은 안됐었는데, 왠지 감이 리버인거같아서 FD하면서 원래대로 앞마당 먹으면서 나가는게아니라, 커맨드지을 자원으로 팩토리완성되자마자 스타포트 하나지어서 레이쓰한기를 같이 대동해서 나갔거든요. 일단 첫 러쉬를 리버로 막으려는데, 소수 드라군 + 셔틀 리버, vs 마린, 벌쳐, 탱크, 레이쓰 소수 컨트롤싸움에서 제대로 이겨버려서..ㅡㅡ 그냥 한방에 조여지더군요.. 솔직히, 이기고나니 연습생이었단 말이 의심스럽기도 하고, 뭐 빌드싸움과, 한번의 컨트롤미스 (벙커짓다 리버가 스캐럽쏠꺼같으면 미리 에쓰시비만 취소해서 빼주고 하는 컨트롤이 오가던중 결국 셔틀에 리버가 탄채로 레이스에 잡혔다죠) 가 많이 작용했었긴하지만, 기분은 좋더군요 ^^;
07/09/25 11:26
지금 T1 프로게이머가 된 아이랑 몇 겜 정도 했었어요.
2005년 초, 이제 게이머 하겠다고 할 때는 거의 다 이겼고.. 몇달 버닝하고 난 다음의 그놈에겐 이기기 힘들었지만 할 만 했죠. 그러나 또 몇달 뒤.. 커리지 전날, 한겜했는데.. 넘사벽을 느꼈습니다-_-;;; 비록 그때 신희승 선수에게 져서 떨어졌었지만 하하.. 그리고 또 한참 시간이 지나니 T1연습생에 커리지를 따버리더군요;
07/09/25 11:31
전 현재 stx 소울의 이철민 선수를.. 2번이나 잡은 기이한 인연이..-_-;(실력은 공방양민입니다.)
한판은 이철민선수도 저와 같은 그냥 베넷 유저일때 한번 잡은적이 있고.. 한판은 한 이년쯤인가 지나서.. 그분 준프로 되셧을때 우연히 팀배에서 만나서 뽀록으로 잡았던..
07/09/25 11:53
현재 온게임넷 스파키즈의 임원기 선수, pgr21 후로리그 출신 게이머죠~
많은 연습게임을 해봤습니다.(프로게이머가 되고도, 가끔 pgr21 채널에 오셔서 게임해줌^^) ~ 다들 후로리그로 오세요~
07/09/25 12:12
몇년전에 준프로는 아니지만 길드마스터도하고 프로게이머도 상대로도 몇번씩 이기고지고 하는 동생이 있었는데
처음에는 저와 다른사람까지 2:1로 해도 못이길 정도로 실력차이가 심했는데 그 친구와 1:1 30판 정도 하다보니 결국 2연승도 했습니다^^; 뭐 저의 실력이 그 정도로 성장했다고 보기는 힘들지만 어느정도 내성이 생기다보니 그런 경우도 생기더군요.
07/09/25 13:37
sm.t 길드테스터가 염보성(당시저그)선수 였었는데 2:0으로 이기고 길드 들어갔던 기억이 새록새록.. 후후-_-
(물론 지금은 염보성선수가 마우스로만 해도 아마 지겠죠 Orz) pos 시절 sm.t)와 친선경기도 종종 하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서경종선수, 박성준선수, 외국 테란분도 계셨는데 a로 시작하는 아이디였던 기억이.. 두근두근 거렸던 시절입니다. 아, 이운재 선수의 최고였던 매너가 기억나네요. 경기 후 나와서 어떻게 어떻게 하셨으면 더 좋았을꺼에요. 라는 식으로 하나하나 다 설명해주셨던^-^ 다들 잘 지내시는지 모르겠습니다.
07/09/25 13:40
준프로 분들이랑은 쉽게 많이할수 있지않나요 . ㅇ.ㅇ 흠 피지투어할때 준프로들과 많이했는데 지금은 게이머 된 분들 많으시더라구요
온겜넷 김상욱(저그)선수 , 손주흥선수 , 박재혁(당시는 프로)
07/09/25 14:14
피지투어도 어느정도 수준이 되야 만나잖아요. -_ㅜ
전 대학교길드에 조형근선수가 있어서 몇판 해봤는데(당시 형근선수는 1학년 1학기이고 게이머 복귀이전), 이건 머 차이가 너무 나더군요. 근데 어느정도 명문 클랜 저그에게는 조형근 선수도 가~~~끔 지더군요.ㅇㅇ;
07/09/25 14:18
프리서버 피쉬서버란 곳에서 한 1년전?에 갑자기 프로게이머 몇명이 랭킹을 잡아버린 사건이 있었는데 그때 박대경선수도 있었던것 같고 뭐 하여튼 여러게이머 이름이 거론된 바가 있고 지금도 전설로 남아있는 러블리러블리는...누구일까요??
박대경선수에겐 완전 안드로메다 개떡실신을 당한바는 있죠;;
07/09/25 14:23
저의 과 후배랑 스타를 자주 3:3으로 했었는데... 제친구들 3명 후배들3명 ... 그 후배중 하나가 학교 스타대회에서 우승하더니 이벤트전에서 이운제를 떡실신 시키더라고요...후배들이랑 스타 3:3하면 승률이 5:5였는데...물론 전 공방양민입니다만...
07/09/25 14:52
전 최근에 이성은선수 프로토스랑 했습니다. 루나에서요. 저는 뭐 나름 한때 피지투어 B+정도 하는 테란인데..
저 인구수 100채울때 200으로 어택땅찍더군요. 저희집에서 연습하는거도 봤는데 와 손이 정말 빨라요 격이다르더라구요
07/09/25 14:55
예전에 홍진호 선수랑 공방에서 한 적이 있군요 -_-..( [NC]...yellOw 아이디 쓰던 시절입니다) 1:1로 비겼습니다만.....이긴 판은 벙커링;;......그 다음 판은 떡실신.........
07/09/25 15:04
아..그리고 예전에 01 SKY배때 임요환 선수랑 개막전 했던 조창우(H_LOVE_WII) 선수랑도 두 판 했었습니다. 한 판은 전진 팩토리로 거의 다 잡은 경기였는데 정말 아깝게 졌고 ㅠㅠ..........그 다음 판은 울트라까지 드랍 당하고, 온 맵을 드셨던......안드로메다 12바퀴 돌다 왔습니다. 덜덜덜
07/09/25 15:08
옛날에 킹덤언더파이어 할 당시에는 프로게이머들과 연습 많이 했었죠. 기억나는건 당시 최강이었던 전상욱 선수와의 0:4 떡실신...
스타할때는 바로 피지알에서 개최했던 대회의 온라인 예선 마지막경기(32강)에서 당시 15살이었던 유인봉선수와의 경기가 기억나네요. 테테전에서 앞마당까지 다 밀어버렸는데, 지금은 자주쓰이지만, 당시에는 거의 쓰이지 않던 초패스트 공2업 탱크를 사거리 꼼꼼히 재가면서 뚫어버리는 유인봉선수에게 역전패 당했었죠. 엉엉ㅠ 지금 저희고등학교 나온 아이가 프로게이머가 되었다고 하는데, 어디서 무얼 하는지 궁금하네요... (모상호, 삼성전자 연습생)
07/09/25 15:55
콧물테란님// 엄청 초고수시네요~ 부럽습니다. 사실 피지 A면 엄청 초고수인것 같네요. 대중맵에선 간혹 프로게이머급의 경기력을 내는 것 같기도 합니다. 저도 군대가기 전에 막 게임아이 1500~1600 왔다갔다하고 그랬는데, 그때 여성부 리그 출전하는 서지수 선수와 게임을 해본적이 있었습니다. 서지수 선수가 제 친구와 어느정도 안면이 있었고, 당시 여자 프로게이머가 있었는지 기억이 잘 나지는 않지만, 로템에서 양아치 테란에 힘겹게 버티며 겨우 이겼던 기억이 있네요. 물론 지금 한다면 절대 자신없습니다만..ㅡ,.ㅡ
07/09/25 17:16
2000년에 홍진호 선수랑 게임한적이 있었는데,
2005년 정도에서야 저랑 게임 했었던 STARC.YELLOW가 홍진호 선수라는걸 알아챘죠;; 하지만 오래됐는데도 그 경기가 반 정도 기억나는거 보면 어지간히 인상적인 게임이었던 거 같긴한데-_-;
07/09/25 18:56
지금 KTF 2군 소속의 테란 -이번에 드래프트된 신인 - 인 모 선수(중학교 동창이었죠 .. 그다지 친하진 않지만..)와 겜을 해
봤었죠. 그때 당시 그친구의 주종이 토스라 테란인 저는 대책없이 안드로..(그때 토스임에도 APM이 370;;;;) 그친구가 저그를 골라서 겨우 3판정도 이긴 기억이 있네요 ;;; 주종바꾸고 테란 대 테란은 뭐..완전 답이 없더군요;; sea길드 들어가서 실력이 좋아지더니 , 결국 프로게임팀에 입단할줄 알았습니다 ^^; 스타리그에서 한번 볼수 있기를 ...
07/09/25 19:09
길드 생활을 하다보니 자주 게임을 보게 됩니다 물론 제가 하는 건 아니구요!;; 하하
사실 준프로와 커리지지망생-_-; 의 차이는 많이 없는 듯 해요. 이기고 지고 하는 게 대부분인데 커리지도 운이 따라줘야 하는 거 같구요 커리지를 따고 준프로가 되면 그 때부터 이제 판가름 나는 거 같습니다. 팀에 들어가느냐, 팀에 들어가서 성장하느냐 아니면 견디지 못 하고 나오느냐의 차이. 제가 한 것 중에 기억나는 건, 테란 프로게이머가 부종인 저그로 절 올멀티관광했던 기억과 T게임단의 어린 모 선수와 컨트롤 유즈맵에서 드라군으로 그의 벌처를 이겼던 게임? 하하 생각하니까 재밌네요^^
07/09/25 20:10
윤용태선수와 예전에 같은 길드여서 게임 몇판 했던 기억이.. 당시 너무 이기고 싶어서 연습경기 때 치즈러쉬를 종종 썼었는데 갑자기
게임을 나가더니 '치즈러쉬만 쓰면 연습이 되나' 라고 화를 내면서 그 후로 볼 수 없었고 gm 길드 512강 토너먼트를 뚫었다는 소문이...
07/09/25 21:13
공방 양민도 못되는 저와, 공방 양민은 벗어난 친구 둘이서 모 여성 게이머와 2:1로 하여 떡실신...안드로메다 넘어 저 멀리 위제트가 살고 있는 말머리 성운까지 갔다온 기억이...
07/09/25 22:11
만약 프로게이머 vs 맵핵유저 하면 어떻게 될까요 ..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 물론 맵핵유저에 실력에 달려있다쳐도
대략 apm 200대 쯤 나오면 래더 D 급 정도로 봣을때
07/09/25 22:30
밀가리님// 질리아스면 예전 슈팅리버 개발한 전설의 프로토스 유저말씀하시는거에요? 그럼, 염보성선수 대략 7살때부터 스타했단 얘긴가요?;;
07/09/25 23:14
초록별의 전설님//, 아니요. 예전에 pgr채널에 있는 분들이 만든 소모임 이름이에요. 염보성선수가 거기 있었거든요. 그때 14살이었던가 15살이었던가... 지금 이렇게 될줄은..
07/09/25 23:24
전 지금은 지금유명게이머가 준프로시절때 많이겜해봤죠 랜덤으로 날릴때에 박성준선수랑 최수범선수 문준희선수 박성훈선수랑도 겜해봤구요
어떤 대회온라인예선이였는대 stork 라는 아이디로 절 3연패시킨선수가있었는대 아 잘하내 멀 해도 못이기겠내 라는 생각을 가졌는대 나중에 티비에 점점나오더니 유명해졌던 송병구선수 ; 요즘엔 잘모르겠지만 옛날 온라인대회자주 나갈떄만해도 준프로게이머랑 게임많이했죠
07/09/26 11:22
예전에 박현준선수가 익명의 아이디로 채널에와서는 여기있는 애들 다 이겨주겠다고하고 지면 채널에 다신 안오겠다고 해서
여러명이 도전했는데 거의 4~5드론을 하더군요. 그런데 다 막길래 전 9드론 발업저글링으로 입구돌파후 벙커지으면 해처리+성큰러쉬하려고했는데 제가 로템 6시 박현준선수는 8시걸린데다가 오버로드가 커맨드시야 안에 들어가서 한번에 정찰을 당하는바람에 완전 허무하게 진적이 있습니다. 자리가 하필 그렇게 걸리다니 -_-;;
07/09/26 11:24
솔직히 맵핵은 프로게이머 상대로 아무 의미없습니다.
공방양민인 저조차도 저보다 하수하고 겜하게되면 상대가 뭘할지 그냥 느껴지던데 프로게이머가 일반유져하고 겜한다면 감각으로 다 알겠죠. 설마 몰라서 드랍같은거 당해서 일꾼 피해 있더라도 이깁니다.
07/09/26 12:30
제가 잘하는 것은 아니지만 주위에 못하는 친구들 상대로는 맵동맹해주고 이기거나, 한손으로도 이기는 일이 많아요,
프로게이머라면 공방양민 정도는 맵핵정돈 그냥이길꺼같네요, 미네랄 핵이면 몰라도 .......
07/09/26 20:22
이주영 선수 카페에 있으면서 GO팀 연습생분들과 팀플한 적이 있었는데, 많은 분들이 예상하셨다시피 그냥 안드로메다로...
그리고 손영훈 선수와 두 판인가 해봤는데(플플전) 입구에서 열심히 힘싸움하다가 밀 수 있길래 어라? 이겼다~~이러다가 다크에 일꾼전멸;; 그러다 부대에 들어온 아들군번 후임이 모 팀 연습생이었다는군요. 못믿겠어서 중대원이 모두 덤볐는데 모두 꺾여버린...이어서 연대 스타대회에서도 우승해버리더군요. 얼마 전에 휴가 나와서 다시 한 판 했는데, 요즘 전략을 잘 몰라서인지 처음에 두 판인가 지더니 그 뒤부터는 또다시 쓸어버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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