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7/08/10 15:39:27
Name 信主NISSI
Subject 한동욱선수 이적요구 철회
한동욱선수가 이적요구를 철회했다는 소식이 피지알엔 없네요.

정말 지난 서바이버예선이후 처음으로 포모스에 갔다가, 알게 되었네요.(포모스 링크가 생겼군요.)

어제 오후, 한동욱선수가 이적요구를 철회했다는 기사가 포모스에 실렸습니다.(다른 곳은 잘 모르겠습니다.)

전 처음 접한 소식입니다.

한동욱선수가 어떠한 일이 있어서 이적을 요구했는지, 이적요구 전후로 팀내사정이 어떤지는 전~혀 모릅니다.

다만, 이적요구를 철회한 만큼, 그간의 문제들을 원만히 해결했으면 좋겠습니다.

한동욱선수가 인터뷰에서 밝혔듯, 열심히 노력하고 준비해서 빨리 메이저 무대에서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일이 어떻게 진행되든지간에 욕할 준비를 갖춘 사람들의 성토가 있겠지만, 깔끔하게 무시하고 연습에 매진했으면 좋겠네요.

전, 성적이 많이 떨어졌다가 회복한 선수들을 좋아합니다.

한동욱선수는 바닥을 쳤다고 하기엔 짧은 슬럼프였지만, 극복해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시길 기원합니다.

얼마전까지만해도 4~5명씩 메이저리거가 있던 스파키즈인데, 최근 한동욱선수를 비롯 많이 부진한 모습입니다.

잠깐동안의 홍역이라 생각합니다. 곧 올해초처럼 큰 활약 기대하겠습니다.






PS. 선수들의 이적은 스토브기간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최근 시즌이 시작된 후에 선수들이 이적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아니 쭉 그랬었나요?)

아직도 선수들의 권리가 잘 보호되고 있는 것 같지 않습니다.

이젠 이스포츠판에, 전문 매니지먼트가 필요한지도 모르겠어요.(애초에 매니지먼트개념에서 시작된 게임단이지만, 지금은 계약 당사자니까...)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WizardMo진종
07/08/10 15:43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가 만든건 임요환선수가 완성을 시켰으면 좋겠네요..

마지막 과제는 선수협이 되었으면 합니다.
불타는 저글링
07/08/10 15:50
수정 아이콘
저도 선수협은 꼭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임요환 선수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사실 임요환 선수만한 거물이 아니면 이런 위험하고 중대한 일을 선봉으로 나서서 해결할 사람이 없죠.
현존 게이머중 방송사, 스폰서, 기업 모두가 두려워 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선수이니까요.
07/08/10 16:50
수정 아이콘
휴 결국은 모두 임요환 때문이네요.
임요환선수에게 너무 큰 짐을 지우는것 같아 맘이 안좋습니다.
07/08/10 17:23
수정 아이콘
가슴이 아프네요 악플보다 무서운것이 무플이라고 한동욱 선수 관련글이 이렇게 관심을 못 받는 것을 보면 씁쓸하네요
김일동
07/08/10 17:29
수정 아이콘
왜 이럴때만 임요환이어야 합니까.
폐인28호
07/08/10 17:48
수정 아이콘
더욱 우스워보이는건... 평소에는 임까로 있던사람들이 이럴때는 더욱 열심히 짐을 질것을 요구하는것 같다는거죠...

흥행에는 임요환선수가 없어도 잘될거라면서 이럴때는 임요환선수가 필요할까요? 그냥 군생활 잘하게 냅두면 안되겠습니까?

과히 보기 좋지 않아보입니다
박용만
07/08/10 17:49
수정 아이콘
폐인28호님// WizardMo진종 님이나 불타는 저글링 님이 평소에 임까셨던가요?
별로 우스운 상황은 아닌것 같습니다만....
07/08/10 18:03
수정 아이콘
/진종님이나 불타는 저글링님께 하는말 같지는 않은데;
폐인28호
07/08/10 18:25
수정 아이콘
아 그런뜻은 전혀 아닙니다 제 글에 오해의 소지가 분명 있었군요... 그 점 정중하게 사과드리는 바입니다
다른곳에서도 비슷한걸 봤는데 여기에 이런글을 쓴 것 역시 제 불찰이네요 역시 사과드리겠습니다... 너그러이 양해부탁드려요
오맙소사
07/08/10 18:28
수정 아이콘
바램은 바램일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봅니다.
총대를 매라고 곁에서 '말'하는 건 너무도 쉬운 일이죠..
07/08/10 18:44
수정 아이콘
뭐든 지 가장 강한 사람이 나서야 일이 잘 풀리는 법입니다. 프로게이머 중에서는 임요환 선수가 가장 파워가 강하다는 것.
부정할 수 있는 분 계신가요? 물론 임요환 선수 혼자 총대맬 수는 없겠죠. 다른 스타급 선수들도 함께 움직여줘야할 겁니다.
하지만 총사령관급의 인물이라면 임요환 선수가 되는 게 맞겠죠. 꼭 해야하는 일이라면 말이죠.
top[of]zerg=홍Yello
07/08/10 19:13
수정 아이콘
왜 한동욱선수 이야기에서 임요환선수관련 댓글이 올라오는거죠??
이해가 잘..
07/08/10 19:17
수정 아이콘
한동욱 선수건은 사건(?)의 시발부터 현재까지 알려진 팩트.... 라는게 하나도 없다는데서 뭐랄까요;;
온겜 프런트에서 잘 했다고 해야하는건지... 어떨지;;;;
무슨일로 인해서 왜 그랬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만;;;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토막이라는 말 쏙 들어갈 수 있게 좋은 모습 기대하고 싶네요
오맙소사
07/08/10 19:36
수정 아이콘
A1B2C3님, '뭐든 지 가장 강한 사람이 나서야 일이 잘 풀리는 법입니다.'
=>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당사자의 '의지'를 존중하는 것이 첫번째입니다.
임요환의 신분은 현재 특정 프로게임단을 상징하는 프로게이머라고 하기보단
공군을 상징하는 군인입니다. 군인으로서의 입장을 아실 분은 다 아실겁니다.
프로게임단을 떠나서라도 군인이 노사 협상 테이블에 앉아있는거 본적 있습니까..?
최지현
07/08/10 22:03
수정 아이콘
군대 끝내시고 오시면 다시 게임하실텐데. 은퇴는 언제 하실지 모르고.
임요환선수에게 맡기기는 시간적으로도 임요환선수 개인사정으로도 불가능이라고 보이네요. 맡을려면 몇년뒤에나..가능할 듯.
미라클신화
07/08/10 22:29
수정 아이콘
요즘 사건소식을 안봐서 그런가... 왜 임요환선수와 관련이 있는거죠?.. 알려주실분
papercut
07/08/10 22:47
수정 아이콘
미라클신화님// 꼭 한동욱 선수 문제가 아니더라도 이전 박성준 선수 건도 있고, 이적이나 연봉협상 등 선수와 팀간의 문제가 발생했을때 결정권이 보통 팀과 프런트 쪽에 있습니다. 물론 이 것은 어떤 프로스포츠도 마찬가지입니다만, 선수와 팀간의 갈등을 중간에서 해결해야 할 협회자체가 프런트의 모임같은 성격이 있고, 선수가 어떤 부당한 대우를 받는다고 주장할때 이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려고 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물론 무작정 선수의 요구를 받아들이는 것도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프런트와 협회에 대비되는 의미로 선수들의 형편과 주장을 내세울 만한 집단이 없기 때문에 선수들이 부당한 대우를 받아도 이를 문제삼을 집단이 현제는 없습니다. (있다면 여론 정도 이겠지요.) 이러한 선수들의 권익보호를 위한 일종의 선수 조합 성격의 단체가 창설되어야 된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꼭 스포츠가 아니더라도 노조의 결성을 좋아할 기업은 없을 겁니다. 실제로 프로야구의 경우에도 선수노조가 결성된 뒤 엄청난 후폭풍이 있었지요.
때문에 만약 선수협이 결성되어야 된다면, 최소한 기업들에서 무시할 수 없는 존재가 전면에 나서지 않으면 오히려 선수협을 주도한 선수들이 보복을 받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 누가 뭐라해도 임요환 선수가 e-sports판에서 가장 존재감이 높은 선수인 것은 부정할 여지가 없구요.
하지만 임요환 선수는 군인이기 때문에 어떤 단체의 창설은 물론이고 가입도 할 수 없고 대외적으로 입장을 표명할 수 도 없습니다. (군에서 절대적으로 금하고 있는 사실입니다.)
아직은 갈 길이 멀다는 생각이 드네요. 일단은 선수들과 팀간의 상호배려가 조금 더 지속되기를 바라는 수 밖에는 없겠지요.
김영대
07/08/10 23:20
수정 아이콘
papercut님// wow 이해가 쏙쏙 되네요~
信主NISSI
07/08/11 00:15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 언급도, 선수협언급도 전혀 안했는데 코맨트가 어느덧...

선수협으로 선수들의 권리가 찾아진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지금 필요한 것은 매니저라고 생각합니다. 임요환선수가 IS를 이탈했을때 옆에 있어줬던 주훈감독처럼 말이죠. 현재의 감독은 위치가 어중간한것같아요.
목동저그
07/08/11 02:26
수정 아이콘
한동욱 선수 아무쪼록 훌훌 털고 우승자의 포스 한 번 뿜어주시길~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2146 # 김택용의 최근 100전 [18] 택용스칸6502 07/09/26 6502 0
32145 스타 레볼루션 - 경기의 질을 높여라 [6] 카스미5725 07/09/26 5725 0
32144 .개 꿈. =부제:안기효선수는 과연= [13] CrazyFanta6407 07/09/25 6407 0
32142 준프로와 게임해보신적... 있으신가요? [72] 비빔면10663 07/09/25 10663 0
32141 [이벤트] 추석맞이 깜짝 이벤트 ...! (최종결과발표) [310] 메딕아빠6250 07/09/24 6250 0
32140 [CEG2007Xian] 전종목결과 [12] 우리동네안드5322 07/09/24 5322 0
32139 당신이 이대로 무너지는 것은 원하지 않습니다. [15] BuyLoanFeelBride8846 07/09/23 8846 0
32138 신상호! 더블넥 심시티를 쬠만(?) 더 연구하라! [57] ArcanumToss8614 07/09/23 8614 0
32137 "PGR 평점" 을 이용한 랭킹! [12] ClassicMild6240 07/09/23 6240 0
32136 @@ 스타크래프트 건물들의 Build Time ...! [47] 메딕아빠7595 07/09/23 7595 0
32135 [CEG2007Xian] StarCraft 16강부터 준결승까지 결과 [1] 우리동네안드4157 07/09/23 4157 0
32134 Starcraft Stats가 닻을 올립니다. [60] 프렐루드7143 07/09/22 7143 0
32133 모두가 불가능이라 할때... [35] 당신은저그왕8661 07/09/22 8661 0
32130 과거에 만족하니? [17] 브랜드뉴5455 07/09/22 5455 0
32128 마사원의 첫출근. [18] SKY927960 07/09/22 7960 0
32127 자작맵 (2)AirKingdomRuler - 저그가 할만한, 토스가 불안한 섬맵을 위하여 [8] 信主NISSI5293 07/09/21 5293 0
32126 새로운 팀 단위 리그 방식 제안 [7] 김국자4294 07/09/21 4294 0
32125 최근 공식맵 관련 논란에 대해서... [29] 김진태6811 07/09/21 6811 0
32124 주관적인 신한은행 후기리그 12팀들의 성적 예상입니다. [50] 김광훈7973 07/09/21 7973 0
32123 자원채취율 측정방법을 제안합니다. [30] trforeon7443 07/09/20 7443 0
32121 EVER로 시작한자 EVER에서 다시 만나다. [21] Pnu.12414.6407 07/09/20 6407 0
32120 빨리 스타2가 나오길 기다리며... [14] 루씨5017 07/09/20 5017 0
32117 안기효 선수의 지명권에 대해 말입니다. [19] Fim9088 07/09/20 908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