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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04/19 14:42:12
Name 信主NISSI
Subject 온게임넷. 챌린지리그 부활.
온게임넷 홈페이지에서 진행하는 온게임넷폴의 주제가 바뀌었습니다. 2007년 1시즌의 최고 이슈가 무엇이 될 것인가를 묻는 질문인데요. 그 보기 6개를 쓴다면
1. 스타리그 16강으로 회귀
2. 챌린지리그 부활
3. 조지명식 방식 변경
4. 죽음의 D조 구성
5. 이윤열선수의 최초 4회우승
6. 마재윤선수의 연속우승.

이중 하나를 고르는 겁니다. 2007년 1시즌의 이슈를 묻는 것이니까, 챌린지리그가 부활하고 조지명식 방식이 변경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혹시 이미 알고 계셨다면 제가 뒷북치는 것이지만(PGR닫혀있는동안 소식을 접한게 없어서요.), 일단 제겐 새로운 소식이네요.



챌린지리그 부활의 의미.

이 것은 앞으로 스타리그가 '금요일'만 펼쳐진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고, 챌린지리그가 수요일에 치뤄질 것임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또 한차례의 예선이 더 펼쳐질 것이라는 것도 포함되죠. 챌린지리그가 예전처럼 24명이 참가해서 12명을 선발하는 방식으로 할지, 아니면 그 인원 구성을 줄일지는 모르겠지만요.

스타리그가 금요일만 펼쳐진다는 것은 기존 방식에서 달라지지 않는다는 것을 말하기도 하네요.



조지명식방식구성 -> 죽음의 D조.

이런 설명을 붙은 것을 봐서 전에 제가 들었던 방식을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조지명식에서 '시드배정자(마스터즈를 통한 한동욱선수 열외)'들에게 D조 선수 선택권을 주는 방식입니다. 즉, 마재윤선수가 자신의 상대인 A조 선수와 D조로 보내버릴 선수를 선택하고, 이윤열선수가 B조선수와 D조선수를 선택, 다시 변형태선수가 C조 선수와 D조선수를 선택하는 방식입니다. 이 방식을 통해 D조를 형식적인 '죽음의 조'로 만드는 것이죠.

D조가 데쓰조가 되기 때문에 '같은 팀선수를 만나기싫어서'란 핑계로  D조로 보낼 수는 없는것이구요. '그 선수가 강하다'라는 의미이기도 하기때문에 선수들이 과거 '이선수가 약해'란 느낌으로 지목하는 것과는 다른 재미를 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D조 구성이 과연 어떤 결과를 낳을 것인지 모르겠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기대되네요.

온게임넷의 새로운 변화시도가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추가.

챌린지리그 방식은 간단하고 소프트한 방식으로 변했으면 좋겠습니다. 과거 챌린지리그의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은 좋지 않은 것 같구요.(서브리그가 경기수가 늘어나는 건 최대한 배제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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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19 14:51
수정 아이콘
와 D조 방식 완전 기대되네요.
우선 D조의 시드는 한동욱 선수니깐 나머지 세선수만 제대로 붙으면..... 근데 한동욱,오영종,박성준M,전상욱 으로 되있던 신한2차 A조를 넘기긴 어려울듯?
나두미키
07/04/19 14:59
수정 아이콘
D조 방식.. 기대되네요..흠........과연 '제대로' 지명할수있을지도. 궁금/기대되기는 하네요
07/04/19 15:41
수정 아이콘
챌린지리그!!!!!!!!!! 부활하는군요
정소림-엄재경-김창선 의 만담 조합 + 패자전 최종전 긴장감이 최고였던 챌린지리그!
오윤구
07/04/19 16:23
수정 아이콘
챌린지 우승자가 생긴다면 그것도 기대되겠네요. 신인선수의 최고 엘리트 코스인 4번시드의 로열로더가 또 생길지도 궁금하고요.
My name is J
07/04/19 17:00
수정 아이콘
어쩐지...16강으로 주 2회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는데...첼린지가 부활한다면 곧 pc방 예선이 한번 더 있다는 뜻이로군요...오호호호~
信主NISSI
07/04/19 17:34
수정 아이콘
이런이런 이 글의 조회수를 보라지... 왜... 이리 관심을 안가져 줄까. ㅠ.ㅠ

다른 사람들은 별거 아닌 걸로 잘도 낚던데, 전 왜 이럴까요? 제목을 쓰는 센스가 부족한가봐요.

몇몇 쓸데없는 논쟁에 지쳐, 제글을 보니 한탄이 나와서 쓰는 코맨트입니다.
Pnu.12414.
07/04/19 20:14
수정 아이콘
토요일 오후 결승전을 아직 잊지 못합니다. 첼린지 리그 마지막 결승전 염보성 vs 강민 5경기 까지 가는 접전. 진정한 로열로더의 로망이죠. 첼린지리그 우승하고 4번시드 먹고 스타리그 우승
07/04/19 20:44
수정 아이콘
챌린지 리그 부활은 대 환영 입니다. +_+
07/04/19 21:48
수정 아이콘
자신의 글의 조회수에 왈가왈부하는 건 좀 아니라 봅니다만.. 읽은 사람 숫자가 적게 보이십니까?
信主NISSI
07/04/19 21:57
수정 아이콘
랩교님//
바로 그 코맨트에 이유도 적었습니다. ^^; 논쟁적인 글에 낚여 기운빼버린 것에 대한 한탄입니다.
07/04/19 22:17
수정 아이콘
네.. 하긴 조회수 많고 댓글 많은 글들이 오히려 논쟁만 있고 영양가가 없는 PGR ...
죽음의 D조가 과연 어떤 결과를 낳을지 벌써부터 기대되네요.. 근데 저렇게 되면 자칫 한동욱 선수가 시드 배정자임에도 오히려 불리해지는 결과를 낳는건 아닐지..
07/04/20 02:56
수정 아이콘
오 정말 맘에듭니다.... 역시 돌아가는군요!
플러스
07/04/20 10:20
수정 아이콘
챌린지 -> 듀얼1R -> 폐지 -> 챌린지
챌린지리그의 부활을 환영합니다 ^^
07/04/20 10:37
수정 아이콘
챌린지리그 우승자 제도는 유지되어야 합니다.
대신 지금의 성격대로라면 4번시드를 가질 뿐 지명은
할 수 없게 되겠지만...그래도 3,4위전의 긴장감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것입니다.

그것이 과거 서바이버리그와 챌린지리그의
가장 특출났던 차이점임을 잊으신겁니까.
DynamicToss
07/04/20 17:08
수정 아이콘
챌린지 리그 부활 은 정말 환영입니다~!!
챌린지 리그 때 정말 스타리그 전성기 였다죠 . 제가 처음 스타리그 봣을때는 챌린지 리그 였는데 그거 보고 감탄해서 지금의 팬이 되어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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