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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04/16 21:12:34
Name NO.7
Subject 팬택EX는 아슬아슬하게 1승을 챙기는 군요.
오늘 이윤열, 임동혁, 김재춘 선수가 각각 1경기 씩 따내주었습니다.

3경기까지 가서 심소명 나도현 선수의 팀플을 믿고 3:0으로 심심하게
끝날 것 같던 경기가 에이스결정전까지 가는 치열한 승부로 이어졌네요.

특히, 에이스결정전에 이윤열 선수가 아닌, 김재춘 선수가 출전한 것은 정말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에이스 결정전에서 이윤열, 심소명 선수 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선수들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어야 팬택EX의 가능성이 점차 커지는 것 아니겠습니까.

하지만 오늘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심소명, 안기효 선수가 자꾸 부진한 모습을 보인다는 점...

주장 심소명 선수는 2007년 테란전으로 심하게 고생을 하더니,
결국 같은 팀 이윤열 선수에게 서바이버에서 탈락한 후
본인 입으로 거의 포기한다는 식의 말도 하고, 의욕을 잃은 사람처럼
도무지 재기량을 찾을 기미가 보이질 않습니다.
지난 시즌 8승 1패의 팀플 성적을 보였지만, 오늘 경기의 판단력은 미흡했네요.

플토 안기효 선수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주질 못 하고,
오늘도 중반부터 이상하게 게임을 끌고 가더니, 결국 서기수 선수에게
압도적으로 패하고 말았습니다.

이윤열 선수 원맨팀이라는 말이 캐스터와 해설들 입에서 조차 끊이질 않는 팬택에
심소명, 안기효 선수가 다시 부활해야 예전의 영광을 다시 찾을 수 있을텐데요.

오늘 처럼 아슬아슬하게 이기는 것 보다.
팀원들이 서로 단합해서.
3:0으로 완승을 거두는 팬택EX를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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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LLICA
07/04/16 21:24
수정 아이콘
오늘 이윤열 선수가 에이스결정전까지나와 2승을 챙겼으면 하는 마음도 있었지만 장기레이스인데다 팀사정도 어려운데 다른선수들도 가능성을 보여줘야죠. 모든 선수들이 독기를 보여줬음 합니다.
07/04/16 21:39
수정 아이콘
1,2경기 이겼을때만해도 쉽게 3:0으로 이기겠지 싶었는데, 에이스 결정전까지 가더군요.

이윤열 선수가 아닌, 김재춘 선수가 에결에 나와 승리해서 너무 좋습니다. 팬택이 이렇게 하나씩 개인전 카드가 살아나야 할 만 하죠~

3:0, 3:1승 잘 챙기던 팀이었으니까, 이번에 기대해 봐야겠습니다.

팬택 화이팅입니다~
라벤더
07/04/16 21:48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를 노린 김원기 선수..
..를 노린 김재춘 카드였죠.. 상당히 잘 들어맞았고요 ^^
'거침없이 김재춘' 음악이 떠올라 은근히 응원했다는.. ^^
07/04/16 22:16
수정 아이콘
나도현선수가 부활을 해준다면 더 나아질텐데 말이죠...
차선생
07/04/16 22:35
수정 아이콘
오늘 안기효 선수.. 닥템 드랍 실패가 큰 것이었나요.. 흠흠..
정티쳐
07/04/16 22:45
수정 아이콘
안기효선수나 나도현선수,심소명선수가 멋지게 부활하는 것도 보고싶긴하지만 솔직히 다른팀처럼 잘하는 신인들이라도 좀 있었으면 합니다....
이영호선수가 잘커줬는데 팀사정상 다른팀으로 갔으니 조금 아쉽네여...
일년쯤이면
07/04/17 10:18
수정 아이콘
안기효선수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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