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적인 전문가가 아니나 제가 아는 상식선에서의 의견을 조심스레 말해봅니다.(전문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 법률적 전문가의 의견이 궁금하긴 하네요.

1.연봉계약을 맺으면 일단 회사가 원하는 일을 무조건 해야합니다.소속이 되는거죠 일반 회사나 프로스포츠건 연예인이건 마찬가지입니다.그리고 그일을 추진하기 위한 제반사항은 회사가 부담해야 합니다. 대신 무리라고 생각되면 합의를 해야겠죠.그래서 고용계약서에 그 내용을 기재합니다 일반회사원이라면 근무시간을 기재하고 연예인이면 앨범 몇장 영화몇편 (년수에 따라) 운동선수면 리그기간(운동은 조금 문제이죠 비활동시즌에도 거의 의무적으로 운동시키니깐요 머 솔직히 일반회사원이나 다른 분들도 거의 불평등할꺼라고는 생각합니다 동양적 사고에서는 더하는 경우가 많죠)등으로 상호조율하고 법제화합니다.
2.이윤열 선수가 계약시 개인리그 참여는 당연히 가능하며 그상금은 선수가 가져간다 라는 조항이 있었다고 가정하면 당연히 소송하면 이윤열선수의 승리일것같습니다.

3.하지만 그 조항이 없었다면 바로 위와 같은(본문) 문제가 발생할것 같습니다.모든 계약서에는 예외적으로 빠지는 부분이나 돌발상황을 대비해 합의를 한다는 문구를 넣는게 통상적입니다. 그부분이 있다고 가정하면 소송시 이윤열선수의 패가 클것 같습니다.

4.회사에서 프로리그가  회사이윤을  가장 높여준다고 판단하여 그곳에 모든선수들이 집중하길 원하면 (계약시 별다른 특약이 없다면 )아마 모든 선수들이 따라야 할것입니다. 대신 개인리그에서도 같은 회사이윤이 나온다고 판단 했다면 아마 계약서상에도 그렇게 명시 했을것이며 인센티브면에서도 당연히 넣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하지만 팬택은 개인리그에서의 회사수익은 별로라고 생각하는거 같습니다.


5.그래서 아마 위와 같은 문제가 발생한거 같습니다. 우리는 개인리그에서의 우승도 회사에 이윤을 준다고 생각하는데 회사에서는 그렇게 생각안한다는것 반대로 어쩌면 회사 이익에서 개인리그때문에 조금 손해를 보고 있다고 생각하는거 같습니다  어쩔수 없이 편의를 봐주었으니 너도 편의를 본만큼 회사에 기여하라는...

6.결론내리면 어떻게 보면 관점의 차이인거 같습니다.
우리들관점= 개인리그 우승도 회사의 이익창출에 많은 기여를 한다.
회사 관점= 개인리그는 회사이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계륵(삼국지닭뼈) 대신 선수 사기향상을 위해 어쩔수 없이 허락한다. 대신 선수도 조금 손해를 보아라.
팬택소속의 이윤열선수 우승보다 팬택팀의 우승 이 회사에서는 더 나은가 봅니다

선수입장= 머야 이거.........참 난감하네.


글을 마치면서 개인리그도 하루빨리 인지도를 높여서 프로리그에 버금가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성장하길 기원합니다(개인적으로 개인리그 광고효과 무시하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그렇다면 아마 연봉 + 옵션이라는 것도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개인리그 우승시 1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