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12/08 15:00:53
Name 박대장
Subject 최연성이 돌아와야 재미있다.
  최연성 선수가 부진에 빠진게 신한 우승하고 난 다음부터 였죠.

그가 무너지고 나서부터 본격적인 마재윤 선수의 시대가 시작되고 저그답지 않은 본좌 저그의 모습으로 테란의 강자들을 전부 쓰러트립니다.

그러면서 마재윤이 무너지기를 바라는 테란들의 성원에서인지 언젠가부터 최연성이 살아나길 고대하는 팬들이 늘어나더군요.  스갤에서 그토록 몰매를 맞던 그를 동정하는 글들이 많아 졌고 최연성이 없으니 리그가 재미없다.  최연성이 싫지만 그가 돌아와야 재밌다.  그의 거만한 인터뷰가 보고 싶다 등등...

어제 듀얼 진출 후 그의 인터뷰가 있었습니다.
인터뷰 내용도 내용이지만 놀랬습니다.
그 밑에 달린 댓글들이 어쩌면 예전 그의 인터뷰에 달렸던 댓글들과 그리 다를수가 있는지...
아무리 좋은 성적을 내도 그의 인터뷰에 달리던 그 많던 욕설들을 찾아 볼수가 없을 정도였습니다.  부진했던 그가 돌아온 것이 이윤열, 마재윤, 최연성이라는 역대 최고의 본좌 쟁탈전을 보장한다는 의미에서인지 많은 안티들마저도 그의 귀환을 환영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할까요?

뒷담화를 비롯해서 많은 곳에서 거론되어 왔던
"이제 흥미가 없다. 쉬고 싶다. 이기는 경기에 지쳤다."

이긴 선수 팬들을 분노하게 만들었던 그의 변명이라고 불리던 인터뷰들....
이것이 변명이 아님을 입증할 기회가 왔습니다.
현 3본좌가 치고 박고 코피터지는걸 갈망하는 팬들은 그의 인터뷰가 변명이 아니었길 바라고 있습니다.

자~ 우리는 이제 목마르게 그 3본좌의 경기를 봐주면 됩니다. 얼마나 행복합니까?
스타리그 사상 최고의 3본좌가 펼치는 만찬에 여러분들 당연히 참가하시겠죠.


ps 플토팬분들은 너무 아쉽겠네요. 오영종 선수의 선전을 기대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How am I suppo...
06/12/08 15:05
수정 아이콘
현 3본좌가 누구누구인가요~?
최연성선수는 마재윤선수와는 또다른 특별한 무언가가 있죠...
다시한번 압도적인힘을 보여줄때입니다!~
머씨형제 테란의 힘을 보여주세요!
분발합시다
06/12/08 15:06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이윤열,마재윤,최연성 모두 진출했군요... 세명의 본좌가 전부 4강가면 대박나겠습니다...
메디쿠
06/12/08 15:08
수정 아이콘
최연성선수 본좌때는 시도때도없이 까이더니 피시방 가고 wcg우승하니까 구국테란.. 안티팬들이 팬으로 바뀐듯
06/12/08 15:10
수정 아이콘
저 세 명에다가 나머지 한자리가 만약 플토라면... 온겜은 올 시즌 최고의 흥행을 올리게 될듯...
Spiritual Message
06/12/08 15:18
수정 아이콘
듀얼에서의 경기력으로 봐서는 좀.. 차차 나아지겠죠..
메디쿠
06/12/08 15:20
수정 아이콘
최연성선수 상황이 저번 시즌 이윤열선수와 비슷한듯.. 올라오면서 경기력 향상
06/12/08 15:21
수정 아이콘
듀얼에서의 경기력은 좀 그랬어요.감이나 타이밍은 살아있는데 세세한 컨트롤이나 유닛을 흘리는 모습이 보였음.원래 그렇게 이기는 선수이긴 하지만..
팬이야
06/12/08 15:28
수정 아이콘
이거 혹시 이윤열 마재윤 최연성 오영종이 4강 가는거 아닐지.. ㅡ,.ㅡ
그럼 애국가 시청률 깰지도..
06/12/08 15:33
수정 아이콘
최연성은 성격좀 고쳤으면 합니다. 불화설터지면 항상 이름이 맨먼저 거론되고...친구도 거의없고...박용욱선수 보십시오 넓은인맥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까? 다른팀 게이머하고도 친하고...T1이 박용욱선수를 주장으로 택한건 당연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태양과눈사람
06/12/08 15:38
수정 아이콘
민이님... 황당한 리플이네요. 하하...
06/12/08 15:39
수정 아이콘
전 최연성 선수 성격이 더 맘에 드는데...
박대장
06/12/08 15:40
수정 아이콘
민이님이 최연성선수 성격을 어떻게 그리 잘 아십니까?
겉으로 보이는 모습과 실제는 다릅니다.
배짱저그
06/12/08 15:41
수정 아이콘
민이//상당히 본문과는 어긋난 쌩뚱맞은 댓글이시네요.
박대장
06/12/08 15:41
수정 아이콘
최연성 불화설은 확인 안된 것들이고 대부분 안티들이 만들어낸 모함에 불과합니다. 오히려 욕먹을 말을 한건 박용욱 선수였다고 생각하는데요.
정정당당
06/12/08 15:41
수정 아이콘
성격 좋아보이던데....
연아짱
06/12/08 15:44
수정 아이콘
거의본좌 박성준도 좀 껴주시지;;;

최연성/이윤열/마재윤/박성준 4강 원츄합니다
리콜한방
06/12/08 15:50
수정 아이콘
정말 강민이 올라왔어야 했는데......ㅠㅠ

아 그리고 3본좌가 같은 리그에 있던적은 '우주배MSL'때 한번 있습니다.
06/12/08 15:56
수정 아이콘
왠 뚱딴지같은 댓글이 하나 있군요...


그냥 이번에 이윤열/최연성/마재윤/오영종 이렇게 4강갔으면 좋겠습니다..
Northwind
06/12/08 16:0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4강에 최연성/이윤열/마재윤/김준영이 올라갔으면 좋겠군요

대진은 이윤열vs김준영, 최연성vs마재윤

이랬으면 정말 즐거울 거 같습니다.
유치찬란
06/12/08 16:09
수정 아이콘
민이님/ 최연성 선수도 타팀에 친한 선수 굉장히 많습니다만;; 그리고 그 불화설이라는 건 혹시 박용욱 선수, 이창훈 선수와 불화설 말씀 하시는 겁니까? 티원프로리그 한 경기라도 오프 다녀 보셨다면 아니구나! 라고 느끼실텐데요. 그리고 티원이 총주장으로 처음 택했던 건 최연성 선수였죠-_- 최연성 선수가 고사해서 박용욱 선수에게 넘어간거구요.
06/12/08 16:09
수정 아이콘
뭐 연성 선수 없어도 스타리그 재미있게 보긴 했습니다만
이윤열/최연성/마재윤/오영종 (종족비율상 프로토스가 껴있는게 재밌을듯 ;)
이렇게 4강이 된다면 이거야 말로 대박이겠군요. 기대됩니다
완전소중류크
06/12/08 16:10
수정 아이콘
최연성 이윤열 마재윤 선수를 24강 같은조에 묶어 최악의 죽음의 조를 보고싶어하시는 분들도 많던데 3명이 4강에 올라가는 걸 바라시는 분들도 많네요...아님 둘다인가 ^^;
06/12/08 16:16
수정 아이콘
수준이 낮아서 커뮤니티속에 동화되지 못하는 사람은 어딜가나 한 명씩은 있나보네요.
WinsterPP
06/12/08 16:31
수정 아이콘
그러게 말입니다.
그리고 글과는 상관없을지 모르지만.. 플토도 본좌급이라 불릴만한 선수가
하루빨리 탄생했으면 좋겠네요.
무서운 포스의 프로토스 선수를 보고싶습니다...
다크고스트
06/12/08 16:33
수정 아이콘
박용욱 선수가 최연성 선수보다 프로게임계에 3년이나 먼저 입문했는데 인맥이 더 많은건 당연한거 아닙니까? 별 어처구니 없는 이야기를 다 보네요.
06/12/08 16:40
수정 아이콘
민이(r719036)님// 혹시 모선수이름에서 딴 민이신가요? 그리고 그선수 팬이라서 이런리플을 쓴거라면 정말 어의가 없네요. 유치한티좀 내지 맙시다.

어쨋든 역대최강의 죽음의 조 기대합니다.
최근 마재윤선수를 상대로 연승중인 선수는 최연성 선수밖에 없지 않나요?
박대장
06/12/08 16:50
수정 아이콘
쪽지 보내기에 아이디 나오는데요. 참 웃기네요.
제 글에다가 이상한 댓글 달지 마세요.
레지엔
06/12/08 16:50
수정 아이콘
민이님// 쪽지창에서 현재 있는 유저 리스트로 확인가능합니다만?-_-;;
06/12/08 16:53
수정 아이콘
그건 삭제했고요...아이디 확인 되네요 죄송합니다.^^ 그런데 민이라는 닉네임은 개콘에서 하던 개그소재를 따온거지 제가 강민선수 팬이라서가 아닙니다. 전 오히려 KTF의 방만한 게임단 운영때문에 KTF안티까진 아니어도 비판적인 입장인데요 -_-; 조만간 닉네임을 바꾸던지 해야겠습니다. 닉네임가지고 강민선수팬 취급받네요 -_-;
Peppermint
06/12/08 17:11
수정 아이콘
다행입니다;;
DynamicToss
06/12/08 17:24
수정 아이콘
"이제 흥미가 없다. 쉬고 싶다. 이기는 경기에 지쳤다."
이 인터뷰가 참.................. 얼마나 많이 이겼으면 이기는 것까지 지쳤다고 말했을까요?
06/12/08 17:27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많이 이겼죠..;;; 물론 저 속뜻이야, 게임에 대해 스타에 대해 이만큼이나 질렸다라는 비유였겠지만요.
태양과눈사람
06/12/08 17:34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많이 이겼죠..;;;(2)
전성기때는 최연성이 아니라 최연승으로 불렸으니 말 다했죠.. 승리가 아니라 연승이 중요하던 시절...=_=;
허저비
06/12/08 18:37
수정 아이콘
청량하게 읽어나가던 가운데 삼천포로 빠지는 하나의 리플을 발견하고 황당해졌습니다. 이건 뭐...
인생뭐있어.
06/12/08 19:48
수정 아이콘
정말 이번 조지명식 기대됩니다! 정말 재밌을꺼 같아요~
최연성과 이윤열 그리고 마재윤!!의 이야기들이 기대되고 경기들이 기대되고~
06/12/08 21:08
수정 아이콘
최연성선수가 지는 경기가 흥미가 가는 시절이 있었죠.. (헉? 최연성을 어떻게 이긴거야?) 다시 그런시절이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마재윤 선수와 함께 양대 최종보스가 되어주시길.. ^^;
06/12/09 01:43
수정 아이콘
투신 부활 해주세요~~
머뭇거리면늦
06/12/09 13:29
수정 아이콘
저두여..
갠적으로는 박성준과 최연성선수 마재윤선수와 이윤열선수의 매치가 잼이 있어요^^
연성선수가 돌아와서 저는 마냥 좋다는...
암튼 좋은 선수들과 좋은 매치업으로 선수들도 팬들도 모두
신날것 같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7849 다크스웜 저글링 너무 사기네여 ㅠㅠ;;; [59] Random7871 06/12/08 7871 0
27847 곰TV MSL 12/7일자 경기 리뷰, [3] 代殺의意味3972 06/12/08 3972 0
27843 최연성이 돌아와야 재미있다. [38] 박대장4998 06/12/08 4998 0
27841 저그 압살이 예상되는 이번 시즌맵들에 대한 불만 [35] 통닭3852 06/12/08 3852 0
27840 맵이야기(2) 2인맵.(쇼다운) [5] 信主NISSI4095 06/12/08 4095 0
27839 복잡하게도 미친 세상 ...[영화 "사이보그지만 괜찮아" 리뷰] [18] Lunatic Love4615 06/12/08 4615 0
27837 맵이아닌 진영수가 아닌 마재윤 스스로 헌납한 경기. [52] 카카루6345 06/12/08 6345 0
27836 저그 대 테란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의 필요 [17] 아유4012 06/12/08 4012 0
27835 배부른 저그와 배고픈 소크라테스 [10] happyend3818 06/12/08 3818 0
27834 [실화]제 친구 이야기 [5] 막강테란☆3629 06/12/08 3629 0
27833 롱기누스에서의 저테전...단상 [15] hi3875 06/12/08 3875 0
27832 맵이야기(1) 섬맵.(스페이스 오딧세이를 향해) [2] 信主NISSI4008 06/12/08 4008 0
27831 osl 신한은행2005~시즌2 msl 당골왕~프링글스2..... [24] 워3나해야지3831 06/12/08 3831 0
27830 e스트로의 험난한 개인리그 도전사 [20] 카뮤3732 06/12/08 3732 0
27829 매력없는 팀이 되어버린 T1 [54] 리마리오6042 06/12/08 6042 0
27827 신성등장! 테란진영 새 왕자의 탄생?! [11] 종합백과3989 06/12/08 3989 0
27824 친구와의 종족간 밸런스에 관한 짧은 이야기 [18] Northwind4100 06/12/08 4100 0
27823 오늘 최연성 선수를 보고 느낀점... [7] 뽀록~4382 06/12/07 4382 0
27821 [잡담]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한다. [20] 백승3546 06/12/07 3546 0
27818 최연성 선수 인터뷰中 [69] juny8111 06/12/07 8111 0
27817 협회입장이 명분을 가지기 힘든점 ~ [60] CJ 원종서4017 06/12/07 4017 0
27816 오늘 저그 몰락에 대한 단상 [64] 아유5035 06/12/07 5035 0
27815 테란이 저그를 이긴다는 것. [13] naphtaleneJ3776 06/12/07 377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