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9/26 22:51:21
Name 제로벨은내ideal
File #1 오영종_짤방소스.jpg (0 Byte), Download : 369
Subject 오영종 선수가 쏘원 때 대진이 어땠나 회상해보다가..


이번 대진도 그에 못지 않게 어려운 대진으로 우승했으면..하는 생각이 문득

들더군요..

최연성,홍진호,김준영 조에서 투저그를 잡고..(윽..물론 그당시 플토가 저그에게

그다지 불리한 맵이 라오발..정도?라고 하면 할말없습니다마는..)

8강에서 서지훈을..

4강에서 최연성을..

결승에서 황제를..

잡았던 오영종 선수.

이번에는 대인배 이기고(대인배 팬분들꼐 죄송하지만..지금은 가을이니.)

8강에서 메카닉의 강자 염보성 선수 만나서 다시 이기고!

4강에서 메카닉 최강 전상욱 선수 만나서 24강의 복수를!

결승에서 메카닉 극강 이윤열 선수마저 꺾고 로얄로더 2회우승!

아..이런 상상을 해버렸습니다.

다른 팬분들께서는 어떤 상상을 하셨나요? 흐흐.

전 자꾸 이 생각때문에 스타리그가 자꾸 기다려져 미칠 것만 같습니다.

두근두근..두근두근..

그나저나 어쩌다가 이런 짤방 소스가 되셨는지 가슴이 아픕니다 크윽..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09/26 23:02
수정 아이콘
가을의 전설, 즉 그 분이 다시 한 번 플토와 결승을 치루길 바랬으나... 군 입대가 10월 초인 것을 알고 김준영 선수, 혹은 T1 선수들, 혹은 케텝 선수들로 바꿨습니다...-_-;[그나저나 짤방...]
06/09/26 23:06
수정 아이콘
음.. 이윤열선수가 최종보스라는것이 좀.. 확실히 예전같으면 끄덕끄덕 했을텐데.. 윤열선수 포스가 제 마음속에서는 조금 많이 떨어진거 같네여 T^T..
06/09/26 23:08
수정 아이콘
후... 김준영 대 오영종이 8강이라니... So1배 때 서지훈 대 오영종이 8강이었을 때도 가슴을 부여잡았는데 이번에도 마찬가지네요.ㅠ_ㅠ
Withinae
06/09/26 23:12
수정 아이콘
흠...오영종 선수 멋있는 데가 있어요. 강적을 피하지를 않죠. 항상 최고의 상대를 지명했었죠. 이번에도 전상욱이라는 대플토 최강을 찍었고...개인적으로 그런 스타일이 좋더라구요. 예전에 강민선수도 그랬고, 한동욱선수도 그랬죠. 특히 한동욱 플토전이 약점으로 지목받지만, 극복할겁니다. 저번에 4위하고 강민, 이번에 오영종을 지목하는 그 대찬 성격을 보면 말이죠.그런데 영종선수 대인배를 너무 일찍 만났어요.
벨로시렙터
06/09/26 23:12
수정 아이콘
제가 누차 전상욱선수의 대 플토전에대한 이야기에서 말하지만.
전 포르테에서의 대 송병구전을 잊을수 없습니다 ;

전상욱선수와 마재윤선수의 대 프로토스전의 위업? 업적? 실력? 그런것은,

뼛속까지 프로토스인 저로써는, 경악이자 한편의 호러무비입니다;;
Withinae
06/09/26 23:15
수정 아이콘
벨로시렙터/ 맞습니다. 포르테에서의 그 경기는 아직도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도대체 그 상황에서 어떻게 이기죠? 아니 송병구선수가 뭐 하나 라도 모자란게 있었나 싶습니다.
벨로시렙터
06/09/26 23:18
수정 아이콘
화면 가득 뿌려지는 싸이오닉 스톰에,
십수개의 게이트웨이, 그리고 적절한 위치의 스테이시스 필드.

단편적인 영상으로만 본다면 프로토스가 충분히 뚫고 지나갈, 아니 뚫고 이겼어야 할 경기였지만.

옵저버가 위로 드래깅 하는순간 보이는 한부대 반이 넘어가는 탱크 열.

그리고 속속들이 도착하는 탱크들.

도대체가 그 경기에서 어찌 더 해야지....

전상욱선수의 대 프로토스전의 그것은.
전성기시절의 임요환선수의 대 저그전과 맞먹고
최근의 마재윤선수의 분위기와 흡사합니다..........
06/09/26 23:21
수정 아이콘
그것 때문에 당황해서인지 송병구 선수 캐리어 알 채우기 업글을 못했죠...-_-; 판도는 넘어가고, 캐리어로 병력 모을 시간이라도 끌어야 할 텐데;;;;
연아짱
06/09/26 23:38
수정 아이콘
진짜 가을의 전설 제대로 한 번 써보려면..

16강에서 대인배를 집으로 배웅하고

8강에서 염두대간을 넘어

4강에서 전상욱을 굶겨 죽이고

결승에서 투신을 압살하면

가을의 전설 오브 전설 은 완성인거다
껀후이
06/09/26 23:41
수정 아이콘
아무리 그래도 현재의 대인배는... 당시 오영종 선수가 만났던 선수들의 그당시 포쓰보다 약간 더 높다고 보이네요.. 단순 네임벨류가 아닌 현재의 분위기를 살펴보면.. 헙헙..
06/09/26 23:43
수정 아이콘
그때 송병구선수가 이길려면, 땅싸움하면서 SCV 마인드컨트롤을..
어쨌거나, 항상 기대가 되는 가을이고, 기대가 되는 스타리그입니다.
06/09/26 23:47
수정 아이콘
연아짱/ 현기증날정도네요. 첫상대인 승률1위 대인배부터 시작해서.. 염보성,전상욱,투신 이라니..
06/09/26 23:55
수정 아이콘
전상욱 선수가 참 정석타입의 테란 중엔 보기 드문 극단적인 플레이를 잘하죠. 어떨 때는 묻지마 파뱃,프로토스전에서의 치즈러쉬성 벙커링, 토스전에서 스팀업에 메딕,파벳까지 뽑아 끌고가서 초반찌르기, 그리고 네오포르테에서 보여준 극한의 수비형테란. 특히 맨 마지막 경기보면서 '전상욱을 상대하는 프로토스에겐 시간제한이란게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상욱 선수 이후 수비형테란 시도한 선수들이 종종 있었는데 그 선수들 대부분이 실패하는 것보고 수비형도 아무나 하는게 아니구나 싶었기도 했구요.(아무튼 4강 오영종 VS 전상욱 성사되면 재밌을 것같네요)
poluxgemini
06/09/27 01:52
수정 아이콘
전상욱 선수가 송병구 선수를 상대로 이긴 포르테 경기가 언제 있었던 것인지 가르쳐주세요 보고싶어요..^^
06/09/27 01:56
수정 아이콘
2005 후기리그 삼성 VS SKT 경기입니다.(아마 2차전 경기였을거에요)
팬이야
06/09/27 03:55
수정 아이콘
오영종 선수라면 사상 최초 2회 연속 가을의 전설을 기록할 수도 있을 겁니다.

자!! 박정석 화이팅!! (-,.-)
탄산고냥이
06/09/27 08:28
수정 아이콘
이번시즌 대토스의 최종보스는전상욱
중간보스는 박태민, 김준영이 있군요...
탄산고냥이
06/09/27 08:29
수정 아이콘
근데 왜 염보성선수가 8강상대로 확정되는 분위기지 ;ㅅ;
태민선수 화이팅 ;ㅅ;
06/09/27 14:40
수정 아이콘
하지만 대인배가있다는거
06/09/27 19:13
수정 아이콘
'탄산고냥이'님//투신이라는 히든보스도 있지욤 ㅋ
잔인한8시
06/09/27 20:14
수정 아이콘
내심 박지호 선수가 대단해보이네요...가출곰 정말...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5928 영화 "파리대왕"을 보고...(영화보신분들만 봐주세요) [21] 깐따삐야6196 06/09/27 6196 0
25925 안녕하세요 [10] Shine3853 06/09/27 3853 0
25923 MBC게임에서는 역시 M(마재윤)B(본좌)C(최강)!! [7] KuTaR조군4440 06/09/27 4440 0
25921 [잡담]제 닉네임은 이런 이유죠. [8] Davi4ever4637 06/09/27 4637 0
25920 MSL엔딩, 보시는 분 계신가요? [12] 시퐁4701 06/09/27 4701 0
25919 테란 vs 저그 [29] 그래서그대는4101 06/09/26 4101 0
25918 KTF의 프로리그 부진과 KTF의 시스템, 주인 의식의 부재? [72] 후크의바람5874 06/09/26 5874 0
25915 오영종 선수가 쏘원 때 대진이 어땠나 회상해보다가.. [21] 제로벨은내ideal5487 06/09/26 5487 0
25913 엠겜의 붉은 곰, 마재윤. [38] Velikii_Van5665 06/09/26 5665 0
25912 박대만선수가 프로브을 동원하지않은이유 [88] 그래서그대는6549 06/09/26 6549 0
25911 [잡담] #2006.09.26 [5] kiss the tears4198 06/09/26 4198 0
25910 미스테리한 그녀는 스타크 고수 <여덟번째 이야기> [7] 창이♡3850 06/09/26 3850 0
25909 프링글스 8강이 진행중입니다! [381] SKY925591 06/09/26 5591 0
25907 임요환 선수를 보면서.. [12] 내멋에산다 ㅋ3888 06/09/26 3888 0
25906 [L.O.T.의 쉬어가기] 그저 그런 응원글 [8] Love.of.Tears.5077 06/09/26 5077 0
25905 올해 우리팀 최고의 명장면을 꼽는다면? [31] Born_to_run4346 06/09/26 4346 0
25903 혹여 지금 비전이 안 보이고 방황하고 있는 어린 프로게이머라면?? [10] 김주인4690 06/09/26 4690 0
25901 [잡담]CJ와 신인들. [12] CJ-처음이란4155 06/09/26 4155 0
25900 드디어 시작되는 MSL 8강! [33] SKY924599 06/09/26 4599 0
25899 섹시테란 변형태 신백두대간 저그 공략기 (앞으로 테란의해법?) [13] 체념토스5973 06/09/26 5973 0
25898 여성부 스타리그(LSC) 2주차 - 신예 침몰. [9] BuyLoanFeelBride6549 06/09/26 6549 0
25897 [sylent의 B급토크] 내가 임요환에게 기대한 것 [52] sylent7460 06/09/26 7460 0
25895 흔들리는 신화, 새롭게 쓰이는 전설 [42] 김연우7871 06/09/25 787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