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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9/26 12:31:13
Name 김주인
Subject 혹여 지금 비전이 안 보이고 방황하고 있는 어린 프로게이머라면??

- 공군이 당분간 프로리그 엔트리를 확보하기 힘든 상황이다. 지금으로선 프로리그에 참가하기가 힘든데?
"프로게이머 시장도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만들어나갔다. 지금은 공군의 프로리그 진출이 힘들겠지만 그 당시에도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었다. 지금은 프로게이머 선수로서 열심히 할 뿐이다."

- 신인 선수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는가?
"비전이 안보이는 후배들은 빨리 군입대 하기 바란다. 빨리 지원하면 내가 다 키워주겠다. 프로마인드를 배우고 싶은 선수가 있다면 해메지 말고 공군으로 오기 바란다.(웃음)"


임요환 선수 인터뷰입니다.
빨리 지원하면 임요환 선수가 책임지고 키워주겠다고 하네요..하하..^^';;;


어제 밤샘 야근하고 와서 아침에 일어나서야 아차 하고 경기 결과 확인하고,
경기를 봤습니다.
아카디아에 출전한다는 것 자체도 화제였고, 경기 내용도 참 재밌는 경기였습니다.
네이버에 임요환 선수 기사들 검색해서 보다가, 이 부분이  나름 재미있어서
글 올립니다.^^;;

웃자고 한 소리이지만, 나름 객관적으로도 임요환 선수와 함께 생활하면서...
옆에서 배우면 적어도 프로마인드 하나는 확실하게 배울 것 같습니다.

지금 피지알을 클릭하며...
프로게이머 선수 생활에 회의(?)를 느끼거나..비전이 안 보여 혹여 그만둘 생각을
가지고 있는 어린 프로게이머라면,

임요환 선수의 제안....
충분히 매력적일 거 같습니다만....하하...^^;;;;
참고로.. 많은 임요환 선수 팬들의 관심(?)도 함께 옵션입니다....
(피지알이라 써놓고 보니 조금 걱정되는데... 농담인거 아시죠? ^^)


사실은 다분히 저의 사감(?)이 들어 있는 생각이지만요...

아, 저는 왜 빨리 군대에 갔다 왔고, 나이는 왜 또 이리 먹었답니까?-_-;;;
제가 만약 20대 초반이라면 냉큼 공군에 입대할텐데요....-_-;

앗, 근데,스타 실력에서 조건 미달이 될 수도 있겠네요....

암튼,
임요환 선수 팬으로서, 오늘 아침은..(아니..오후라고 해야하나.-_-;;)
유달리 행복한 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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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9/26 12:48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의 멘트, 굉장히 현실적인 멘트네요. 오랜 프로게이머 생활을 해 온 선수 답다고 할까... 이런 면이 멋집니다. 프로정신이 빛나는 선수... 좋아하지 않을 수 없죠.

제대 후에도 꼭 선수로 복귀해서, 30대 프로게이머를 이루길 바랍니다.
이디어트
06/09/26 13:11
수정 아이콘
황제 라는 별명 정말 어울리는듯-_-乃
스타벨
06/09/26 13:30
수정 아이콘
그런데... 일단은 프로게이머 자격이 있어야 하잖아요 ㅠㅠ
06/09/26 13:32
수정 아이콘
일단 커리어매치부터 통과하셔야...
이뿌니사과
06/09/26 15:42
수정 아이콘
요환선수 이래서 완전 중독입니다.
사랑과우동
06/09/26 15:56
수정 아이콘
저런 인터뷰 내용은 없는거 같은데...

-당장 공군팀이 프로리그에 참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e스포츠는 언제나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길을 걸어왔다. 비록 지금 공군팀의 활동에 비전이 보이지 않는다고 해도 어떤 앞길이 열릴지 모르는 것이다. 프로리그를 당장 참가하기는 어려울지도 모르지만 언젠가 참가하게 된다면 다른 팀들에 뒤떨어지지 않는 실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 때를 위해 입대 후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

-SK텔레콤에 해 주고 싶은 말은.
▶우리 팀은 늦게 발동이 걸리는 팀이다. 오늘 경기의 승리로 계속 승리를 쌓아 나갈 것으로 믿는다. 앞으로 팀의 주장이 바뀌겠지만 흐트러짐 없이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란다. 팀이 강하다는 것을 믿기 바란다.
06/09/26 16:01
수정 아이콘
사랑과 우동님//파포 기사 말고 다른데에서도 여러 기사가 나왔었는데..그중에 한곳에서 나왔던 걸로 알아요.^^
아레스
06/09/26 18:40
수정 아이콘
저도 저기사 보고, 역시 임요환!! 이런 생각을 했었는데 ^^
라구요
06/09/26 20:02
수정 아이콘
매일매일 연습하고, 감을 놓지않음에도..
나락까지 떨어지는게 스타크 최고수반열의 싸움인데..
걱정이되네요.. 별 걱정을 다하십니다.. 하하..
상무팀 창단해야죠.. 홍진호/박정석 모두 모이는겁니다.
김주인
06/09/27 00:37
수정 아이콘
파포기사 말구..다른 기사에서 나왔습니다..^^

그나저나...
제가 한 19살만되더라도 지금부터 스타 죽도록 연습해서 커리어 매치 통과해서 플겜머 자격 얻어서,
공군 입대할텐데요...ㅠㅠ
때가 안따라 주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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