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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7/06 15:52:38
Name SKY92
Subject 다음시즌 서바이버리그가 32강으로 개편된다고 합니다.
서바이버 리그가 차기 시즌부터 32강으로 확대 개편된다.

차기 시즌부터는 4인 8개조로 구성해 더블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1, 2위를 가린다. 조별 1위 8명은 1위 결정전을 펼쳐 4명이 MSL에 진출하게 된다.

지금까지 3인 8개조 24강 풀리그를 방식으로 진행되온 서바이버 리그 1라운드 방식이 전면 재조정 되는 것. 이에 따라 재경기 가능성도 완전히 사라졌다.

2라운드 방식은 그대로 유지된다. 1위 결정전 탈락자와 서바이버 리그 조별 2위, MSL 탈락자가 MSL 진출전을 펼치는 것. 그러나 하루에 한 선수가 최대 6경기를 치르는 방식은 폐지된다.

MSL 16강 탈락자와 조별 2위가 첫 경기를 치르고, 이 경기의 승자와 1위 결정전 탈락자, MSL 8강 탈락자가 두번째 경기를 치르는 방식은 동일하나 첫 경기와 두번째 경기는 각각 다른 날 열릴 예정이다. 그러나 1위 결정전 탈락자와 MSL 16강 탈락자의 자리를 변경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서바이버 리그를 담당하고 있는 MBC게임 강현욱 피디는 "프로게이머의 수가 많아짐에 따라 32강으로 확대 개편하게 됐다"며 "세부 사항은 아직 조율 중이지만 게임단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지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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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바이버리그가 32강으로 개편된다고 합니다.

프로게이머의 수가 많아짐에 따라 발맞춰 32강으로 개편한다 하네요........

그에따라 MSL 진출 경쟁도 더욱더 치열해지겠고.......

방식은 일단 차기 서바이버리그 시드 8명이랑 예선통과자 24명이 1라운드를 구성. 이번 서바이버리그랑 1라운드 방식이 다르게 조별 더블엘리미네이션,즉 듀얼토너먼트 방식으로 1,2위를 결정한다 하네요.

그리고 2라운드는 그대로의 방식입니다. 조 1위끼리는 MSL 진출전을,조 2위는 MSL 16강 탈락자,8강 탈락자,그리고 MSL 진출전 패자끼리 2라운드를 하게 됩니다.

다른점이 있다면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던 한선수가 하루에 최대 6경기를 하는 방식이 폐지되었다는 점과 또하나 서바이버 1위 메리트 문제가 수정될수 있다고 하네요.

근데 MSL 16강 탈락자와 서바이버 1위의 서바이버 2라운드 자리를 바꾸면........ 2라운드 8개조 자체를 형성할수가 없게되는데........ (MSL 16강 탈락자와 MSL 8강 탈락자가 총 12명이므로........)

어떤식으로 수정할지.......

다비포에버님이 말씀하신 바로는 각 프로게임단들이 아마도 하루에 최대 6경기를 하는방식에 불만이 있다면 바꿀용의가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프로게임단의 이견들이 있었나보네요......... 하긴 하루에 6경기를 하는 방식은 선수들의 피로문제도 있고하니........

아무쪼록 차기서바이버리그는 더욱더 살얼음판이 되겠네요......... 9차 서바이버리그 처절한 경기가 많이 나오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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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메
06/07/06 16:17
수정 아이콘
정말 빠른 대처군요.
06/07/06 16:25
수정 아이콘
MSL 16강 탈락자와 서바이버 1위의 자리를 바꾸는 문제는
(MSL 16강 조 3위 4명)과 (서바이버 직행전 패자 4명)의 문제로 알고 있습니다.
MSL에서 전패로 떨어진 4명은 여전히 서바이버 조 2위와 같은 대접을 받는거죠.

자리를 바꾸는 것이 더 나을지도 모릅니다. 서바이버 직행전도 더 치열해지겠군요..
김영대
06/07/06 16:40
수정 아이콘
오오.. 팬들의 목소리를 바로바로 수용하니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_^
팬이야
06/07/06 16:45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듀얼 방식이군요?
듀얼방식이 참 좋긴 하죠. 리그방식보다 긴장감도 넘치고.. 이젠 듀 방송사의 1부리그의 예선격 경기들이 다 듀얼방식이 되는군요. 서바이버 2라운드는 제외하고..
아침해
06/07/06 16:50
수정 아이콘
그런데 엠겜 듀얼방식은 패자전이 먼저 열려 승자전의 패자가 조금더 불리해 보이는데..준비하는 시간도 적고 오히려 패자전 승자가 더 유리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연새비
06/07/06 17:05
수정 아이콘
1라운드 1위 선수에 대한 특혜가 좀 줄어들길 바랍니다.
사실 1라운드 2승 선점했다고 받는 이득이 너무 컸지요.
06/07/06 17:07
수정 아이콘
1라운드 1위선수에게 주어지는 혜택은, 바로 MSL진출전으로 갈 수 있는 혜택만 주어진다면 된다고 봅니다. 그 이후의 혜택까지 주는 것은 너무 큰게 아닌가 생각되네요.
나라보자
06/07/06 17:10
수정 아이콘
딱 제가 원하던 방식이네요^^
하부리그를 치열하게, 상위리그는 그대로..
06/07/06 17:47
수정 아이콘
무슨 일 있었나요 -.-; 아까 있던 글과 리플은 어디로...(...)
암튼 이중 혜택... 은 꼭 바꿔주셨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지금 이대로 계속 간다면 MSL 16강 탈락자에 관한 문제 제기는 끊임없이 나올듯 싶네요. (나머지는 굿입니다~)
안파랑
06/07/06 18:15
수정 아이콘
서바이버와 MSL의 순위에 대하여

1. 각 순위별 혜택 (상금제외)

서바이버 1~ 4위와 MSL 1~ 4위 동일혜택 -> 차기 MSL 시드 확보
서바이버 5~ 8위와 MSL 5~ 8위 동일혜택 -> 서바이버 잔류권 확보 및 1경기 승리시 MSL 진출
서바이버 9~16위와 MSL 9~16위 동일혜택 -> 1경기 승리시 서바이버 잔류권확보, 2경기 승리시 MSL 진출

2. 각 순위를 정하기 위한 게임수

서바이버 1~ 4위 : 최소4게임,최대5게임 <-> MSL 1~ 4위 : 최소11게임, 최대16게임
서바이버 5~ 8위 : 최소4게임,최대5게임 <-> MSL 5~ 8위 : 최소 5게임, 최대10게임
서바이버 9~16위 : 최소3게임,최대3게임 <-> MSL 9~16위 : 최소 2게임, 최대 3게임

3. 각 순위를 정하기 위한 최소 승수

서바이버 1~ 4위 : 3승 <-> MSL 1~ 4위 : 4승
서바이버 5~ 8위 : 2승 <-> MSL 5~ 8위 : 2승
서바이버 9~16위 : 2승 <-> MSL 9~16위 : 0승

뭔가 의견이 있어서, 정리해봤는데, 정리하고 보니 생각이 뒤죽박죽이라 정리한 결과만 올립니다.
Liebestraum No.3
06/07/06 18:26
수정 아이콘
서바이버 5~8위가 메이저 9~16위 선수보다 특혜를 받는 이유는...-_-
방울동동~
06/07/06 18:32
수정 아이콘
안파랑님// 3번에서 서바이버 9~16위는 1승이고 MSL 9~16위는 0승~1승 아닌가요?
테페리안
06/07/06 18:33
수정 아이콘
엠겜의 메이저 방식은 거의 완성된거 같은데... 여전히 마이너 방식이 문제군요. @_@
거의 매시즌마다 바뀌어온 것 같은데... 다비포레버님을 비롯한 엠겜 작가분들 힘내세요!
The xian
06/07/06 18:35
수정 아이콘
"이중 혜택"이라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고 저도 얼마쯤 그 생각에 동의합니다만, 저는 바뀌는 체제에 대해 전체적으로 찬성합니다.
(물론 2라운드 방식 유지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찬성하는 이유는 차기 스타리그(또는 MSL) 진출자 후보군의 전체적인 평등(개별 또는 일부의 평등이 아닙니다)이 저해되지 않는 한도 내에서 이런 방식을 적용시키는 것도 하나의 '특성'이라고 생각하며, 그러한 특성은 큰 문제만 없다면 존중받아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듀얼토너먼트처럼 스타리그 7~24위와 오프라인 예선 통과자 18명이 동일한 혜택을 받든, 개편될 서바이버처럼 서바이버 1라운드 각조 2위 8명과 16강 탈락자가 같은 위치에서 혜택을 받고 1차 메이저진출전 탈락자 4명과 8강 탈락자가 같은 위치에서 혜택을 받는다 해도 메이저에서 내려온 차기 후보군이나, 예선에서 올라온 차기 후보군이나, 서바이버 잔류자나 그들 사이에서 있을 전체적인 평등을 해치는 것은 아니라고 보기 때문입니다.(물론 변수는 있습니다. 32명으로 확대되면 잔류자는 과연 몇명이 되느냐. 저는 이것을 변수라고 보고 싶습니다. 또한 세부내용이 다 확정된 게 아니라고 하니 예단을 더 이상 할 수는 없고요.)

무엇보다 이러한 흐름이 리그의 재미를 위해 하부리그는 치열하게 하고 상위리그 역시 긴장감을 주기 위한 의도가 있다고 생각되는 만큼, 저는 이 결정을 지지해 주고 싶군요.
lilkim80
06/07/06 18:51
수정 아이콘
32강으로 바꾼건 훨씬 깔끔하고 좋은거 같은데
서바이버에 무게중심을 주고 권위를 부여하는 건 여전하네요.
메이저보단 서바이버에 더 혜택을 주는 건 아무리 봐도 좀 이상한거 같은데 ..
저 위에 써놓으신 순위별 승수만 봐도 서바이버쪽에 더 혜택을 주는걸로 보이네요..
06/07/06 18:52
수정 아이콘
저도 msl 탈락자가 12명이라는 것을 알고나서는
이 결정을 지지해주고 싶습니다
이제 그만 리그방식 정착 좀 하자구요
06/07/06 19:34
수정 아이콘
서바이버는 매시즌 방식이 바뀌는듯 -_-;; 이번엔 정착좀 됐으면 합니다. 항상 고민하고 좋은 방법 찾으려는 노력은 좋아보이네요.
안파랑
06/07/06 19:35
수정 아이콘
방울동동~님//서바이버9~16위는 일단 서바이버 듀얼을 통과해야 되므로 최소한 2승을 거둬야 합니다. MSL은 최소승이므로 0승으로 잡았습니다.(0승하나 1승하나 혜택은 동일합니다.) -> 위에 적은 것은 개편될 기준으로 잡은 것입니다.
벨로시렙터
06/07/06 19:39
수정 아이콘
저만 그런것인가요;; 이번 MSL 올라가는 방식은, 너무 복잡합니다...;;
버관위_스타워
06/07/06 19:45
수정 아이콘
빠른 대처고 뭐고 간에 애초부터 잘 정해놨으면 하는데요... 그러면 이렇게 수시로 바뀔 필요도 없잖아요.. 아무리 서바이버리그라고 해도 이렇게 방식이 자주 바뀌면 리그 권위도 그렇고 좀 그렇습니다.
06/07/06 19:55
수정 아이콘
애초부터 잘 정하기가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시행착오가 생길수 밖에 없는 것이구요.
그나마 발 빠른 대처가 있으니 다행이죠.
06/07/06 19:58
수정 아이콘
이번이 마지막으로 바뀌는 것이라고 들었습니다. MSL은 프링글스때 거의 정착한 것 같고, 이제 서바이버만 다음 시즌에 완전히 정착하기만 하면 충분히 후발주자이기때문에 갖는 불이익등은 해소가 되지않을까 싶네요^^
방울동동~
06/07/06 20:04
수정 아이콘
안파랑님//앗.. 최소승수였고 바뀐 것이었군요.전 이전일정에 msl1승이어도 0승과 같은대우를 받는 것이어서 불공평하다 이 생각만 하고 ^^;; 죄송합니다~ 몇년간 눈팅만하다 갑자기 며칠 글을 쓰니 이런 일이...
어딘데
06/07/06 20:13
수정 아이콘
이번이 마지막으로 바뀌는거라면
앞으로도 서바이버 5~8위 선수들에게 지금과 같은 혜택을 준다는 말인가요?
엠겜 관계자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건 MSL의 권위를 스스로 부정하는겁니다
06/07/06 20:19
수정 아이콘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데요
그리고 이방식으로 msl 진출자들이 먼저 기다리게 할려면
12개조가 필요하죠
12명이라는 사실을 알아주세요
06/07/06 20:33
수정 아이콘
16강 조 3위와 16강 조 4위에 차별을 주면 가능합니다.
16강 조 4위(전패탈락)는 지금과 같은 대우를 하고,
16강 조 3위(1승2패 탈락)는 위에서 기다리게 하면 된다는 거죠..
이러면 16강 패자전, 서바이버 직행전 모두 현행보다 더 긴장감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설마 이것때문에 복잡하다는 말이 나오지는 않겠지요..
어딘데
06/07/06 20:44
수정 아이콘
전패 탈락자에겐 그만큼의 페널티를 주는게 당연하죠
(현재 방식에 대해 문제 제기를 하는 많은 사람들이 설마 그것도 모르고 문제 제기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문제는 16강 최종전에서 패배한 선수들과 MSL직행전에서 패배한 선수들간의 형평성문제입니다
Davi4ever
06/07/06 20:46
수정 아이콘
어딘데님을 비롯하여//기사 다시 한번 읽어주세요.
위상 문제 아직 논의 중입니다. 확정 아닙니다-_-;;
06/07/06 20:49
수정 아이콘
기사가 약간 수정된것 같군요.
확정 안된거는 알고 있습니다. 확정이 안된거니 문제 제기를 계속 하는 거구요 -.-
메이저 리거와 서바이버 리거라는 차이가 엄연히 있는 이상 현 방식을 고수한다면 많은 분들이 납득하기 힘들거 같네요.
The xian
06/07/06 21:17
수정 아이콘
위상의 차이를 이야기하면서 반대하는 분들의 생각도 이해는 하지만,

그 생각을 이해한다 해도 'MSL의 권위를 스스로 부정하는 것이다'라는 소리까지 나오는 것은 '이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게 되는군요.
의견을 말할 권한이 있다고 누구의 권위를 스스로 부정한다는 식으로 결과를 단정지을 권한도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MBC게임에서 어떤 최종안이 나올지는 모르겠습니다만, MBC게임의 특성이 느껴질 수 있는 서바이버 리그 방식이 되길 바랍니다.
やらせろ
06/07/06 21:26
수정 아이콘
결국 서바이버 5~8위 > 메이져 9~16위 인데요....
극단적으로 비유하자면 메이져에서 9위해도 서바이버 8위에게 밀린다는 결론이 나오네요
06/07/06 21:31
수정 아이콘
-_-;; 아직 확정도 안난 문제를 자꾸 끄네요;; 나중에 확정 되면 위상문제 말하는게 어떨지요.
나라보자
06/07/06 21:33
수정 아이콘
전 솔직히 강등 하는 입장이였는데..
소수의 S급으로 운영되는 스타리그다 보니..(사실, 인지도 없는 프로게이머들이 올라오면,, 반응이 다들..쩝;)
강등은 좀 그렇구.. 이정도면 꽤 괜찮은거 같은데..
흠;
06/07/06 22:06
수정 아이콘
16강 조별 4위는 그냥 강등시키는 게 좋습니다. 이전처럼요.
어딘데
06/07/06 22:24
수정 아이콘
뉴스 게시판에 올라와 있는 글을 읽어보시면 알겠지만
지금 이 기사는 수정된겁니다
처음 올라온 기사엔
"그러나 1위 결정전 탈락자와 MSL 16강 탈락자의 자리를 변경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이런 문구가 없었습니다
그러니 이미 확정된거라고 생각한거죠
물론 기사를 꼼꼼히 읽지 않은건 제 잘못이지만
여러 번 본 기사에서 나중에 한 줄 삽입된 내용을 찾기란 쉬운 일은 아니죠
아직 확정된게 아니라니 다행이긴 하네요
06/07/06 22:27
수정 아이콘
이전 방식에서도 MSL 13~16위는 서바이버 5~8위보다 못한 대접을 받았습니다.
그 때는 리그의 권위 문제가 나오지는 않았는데 말이죠.
06/07/06 22:46
수정 아이콘
fourms님 그때하곤 상황이 다르지 않나요? 그때엔 시드가 많았기 때문에 2연속 패배를 하는 선수는 당연히 강등이 되었지만 지금은 시드가 4장으로 축소되었고 아울러 형평성에서 제기되는 문제가 서바이버리그에서 단 2승으로 메이져 진출전까지 바로 갈 수 있는 혜택은 좋습니다만 그것을 이루지 못한 선수에게 다시 2차적으로 좀 더 상위의 대진에 포함시키는 혜택도 계속 준다는 것에 대한 문제제기죠.

말씀하신 MSL 13~16위라고 하셨는데 지금은 그정도의 아주 하위권 선수라면 모를까 지금은 MSL 9~16위잖습니까. 단순히 서바이버리그에서 2승을 거둔 혜택은 1위결정전으로 진출하여 바로 MSL로 진출하는 혜택에서만 그쳐야되는데 이것을 다시 한번 탈락한 선수에게 오히려 MSL 9~16위의 선수보다도 더 이미 탈락한 선수에게 높은 상위의 대진 혜택을 주는 것을 불공정하다는 것이죠, 순위에서도, 그리고 혜택이 2가지로 더 준다는것이죠.
06/07/06 22:52
수정 아이콘
서바이버 1라운드에서 일단 2승을 거둡니다. 그리고 한 선수만 더 이기면(2승) 바로 MSL 직행.
그렇게 메이져리거가 되는 선수가 4명이나 됩니다. 이거는 물갈이 측면에서 좋다고 봅니다만..
MSL 진출전에서 진 4명의 선수들은 그 시점에서 1라운드 조별 1위의 혜택(기회)을 다 누렸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MSL 16강 탈락자를 오히려 기다린다... 는건.. 쉽게 납득이 가지 않네요.
이게 문제가 되는건, 전에 한번 쓰기도 했지만 '너무 눈에 쉽게 띈다'는 점도 있습니다.
시청자들이 봤을때, 이쪽은 메이져리거이고 다른 쪽은 서바이버인데 왜 서바이버가 위에서 기다리는가...?
에 대한 알맞은 대답을 얻기 힘들지 않을까요. =_=
어쨌든 엠겜도 한창 논의 중일테니 최종 결정을 기다려 볼렵니다.
06/07/06 22:52
수정 아이콘
그 점은 공감을 합니다.
그래서 강등이 부활해야 한다는 것이죠.

그 때는 문제가 안됐는데 왜 지금은 문제가 되느냐가 아니라
그 때 그 정도는 문제가 안됐던 것을 참고하라는 의미로 받아주세요.
어딘데
06/07/06 23:09
수정 아이콘
그 때 그 정도는 문제가 안 될수 밖에 없죠
기본적으로 MSL이나 서바이버나 순위에 따른 페널티를 확실히 주는 방식인데
리그 최하위 선수들에게 주는 페널티의 강약이 문제가 될 일은 아니죠
이전 방식에서 13~16위 선수들은 서바이버 5~8위 선수들에 비해 못한 대접을 받았지만
9~12위 선수들은 서바이버 5~8위 선수보다 나은 대접 또는 동등한 대접을 받았습니다
(MSL 9~12위 선수들이 서바이버 5~8위 선수들보다 나은 대접을 받을땐
9~12위 선수들한테 너무 큰 혜택을 주는거 아니냐라는 얘기는 거의 없었지만
상황이 역전되고 나선 불만의 목소리가 많아졌다는건 분명한 사실입니다)
현행 방식에선 아주 불리한 대접을 받고 있구요
13~16위 선수들이야 강등을 시키든 지금보다 진출 방식을 더 어렵게 만들든 그다지 큰 불만은 없겠지만
9~12위 선수들에 대한 페널티는 문제가 있죠
06/07/06 23:12
수정 아이콘
이전 방식에서 MSL 9~12위 선수들은 서바이버 5~8위 선수보다 나은 대접을 받았습니다.
'또는 동등한'이 들어갈 여지는 없었습니다.

이전 방식과 비교를 하실 때에는 좀 더 정확히 알고 말씀해주셨으면 하네요.

여튼, 왜 이전 방식은 문제가 안 됐는지를 잘 파악하고 결론을 내주셨으면 하고,
결론이 어떻게 나든 이번에는 단단히 정착되기 바랍니다.
어딘데
06/07/06 23:42
수정 아이콘
동등한 대접이 아니라 나은 대접을 받았군요
그럼 더 쉽게 결론이 나죠
MSL 9~12위 선수들이 서바이버 5~8위 선수들보다 나은 대접을 받았을땐 문제가 안 됐는데
방식이 바뀌면서 문제 제기를 하는 사람이 많아졌습니다
그럼 뭐가 문제인지 알 수있죠

다비님의 글처럼 현재 방식이 설명하기 쉬운건 사실입니다
그런데 형평성에 문제가 있어도 설명하기 쉬운쪽이 낫다라는 생각엔 동의 할 수 없습니다
팬이야
06/07/07 00:12
수정 아이콘
엠겜 리그방식은 언제 정착될려나.. 먼산~
The xian
06/07/07 00:52
수정 아이콘
정착되지 못하는 것은 리그의 방식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 같군요. 온게임넷이 듀얼토너먼트 방식가지고 지지고볶고 하는것도,
엠겜 서바이버 방식에 대해 이런 식으로 논란이 이는 것도 그런 면에선 둘다 마찬가지로 보입니다.

어딘데 님// 의아한 점 하나만 말하고 싶습니다. 과거 8명 시드/4명 진출전/4명 강등이었던 때의 MSL 9-12위와,
지금 4명 시드/12명 2라운드 때의 MSL 9-12위의 처지와 위치가 왜 같다고 생각하시는지 저로선 이해가 안 가는군요.
잘 아시겠습니다만, 굳이 비교하자면 과거의 MSL 9-12위의 위치는 지금 MSL의 5-8위의 위치입니다.

지금의 기준에 불합리한 면이 없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만, 시드까지 줄은 마당에 과거의 9-12위가
서바이버 진출자보다 나은 대접을 받았다고 '지금도 그래야 당연하다'는 논리에 대해서는 그다지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엠겜 서바이버가 온겜 듀얼토너먼트가 아닌 이상 MSL 5~16위 중 5~12위를 한단 위에 높게 세워놓는 방식은
"서바이버 출신 4인 + MSL 8강패자 4인"이 같은 위치를 차지하고 "서바이버 2라운드 8인 + MSL 16강패자 8인"이
같은 위치를 차지해 좀 불평등한 면은 있어도 '전체적으로는' 서바이버 출신자와 MSL 탈락자가 동등한 권한을 나눠가지는
지금의 방식 대신 MSL 탈락자들은 모두 위에, 그리고 서바이버 출신자는 모두 아래에 있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런 면에서 저는 일부 분들이 주장하는 이런 방식이 되레 형평성을 더 깨뜨린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2라운드 방식까지 아예 대수술을 한다면 모를까, 서바이버 출신자와 MSL 탈락자가 전체적으로 같은 위치를
나눠가질 수 없는 생각에 대해서는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물론, 저는 이런 데에 엠겜 관계자들의 고민이 있다고 보고요.

엄연히 각 방송사의 특성이 있는데 5:5 만들겠다고 양사가 전부 듀얼 한판으로 진출자와 탈락자를 가릴 수는 없는 노릇 아닙니까.
06/07/07 01:24
수정 아이콘
그리고 피드백은 좋은데, 방송사가 시청자를 납득시킬 필요는 없습니다.
납득이 안 가면 안 보겠죠, 뭐.

관계자의 고민은 명확합니다. 공정하게 했더니 아무도 관심이 없습니다. 관심을 가지게 만들었더니 공정하지 않다고 말이 많습니다. 저마다 장단이 다 다르고 모든 장단에 맞춰 춤 출 수는 없습니다. 어떤 장단에 맞추느냐는 방송사가 결정할 일이고, 그 결과는 시청률 등의 반응으로 나오는 거겠죠. 피드백은 피드백대로, 배팅은 배팅대로 잘 해야 하는 거겠죠. 만인이 만족하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기준이 참 애매하긴 하죠. 어디까지가 피드백이고, 어디까지가 납득시키는 것이며, 어디까지 수용하고, 어느 선에서 자를 것인가. 힘듭니다. 돈 벌기가 다 힘들어요. 흐흐.
06/07/07 01:24
수정 아이콘
06/07/07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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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에서 올린 승수로 따지는 분들이 계신 것 같은데..
메이저에서 올린 승과 서바이버, 즉 하부리그에서 올린 승을 단순비교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지 않나요? 하부리그는 말 그대로 메이저로 가기 위한 길목일 뿐입니다. 아무리 선수들의 네임밸류가 높고 경기가 치열하다고 하더라도 리그 자체는 하부리그일 뿐인데.. 메이저에서의 1승과 동등하게 놓는다는 자체가 좀 어불성설인 것 같네요.
메이저에서 내려오는 선수들은 어느 정도 어드밴티지를 가지는 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그게 안 된다면 최소한 동등한 출발선에서라도 시작해야죠. 하부리그에서 올라온 선수들보다도 못하다고 하면 메이저리그의 권위를 스스로 깎는 꼴이 될 수 있습니다.
용잡이
06/07/0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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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건 모르지만 메이저 선수들에게 최대한의 예우와 찬사를
보여주었던 엠비씨의 대처라고 하기엔 뭔가좀 아쉽네요.
스스로 메이저의 권위를 떨어뜨리는 건가요..
뭐 치고 올라오는 선수들에게 기회도 늘어나고
뭐좋은 측면도 있지만 서바이버와 메이저에서 떨어진선수들의
대우가 좀 너무한감이 없지않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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