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5/21 04:38:35
Name 캐럿.
Subject 『다 빈치 코드』 를 보고 왔습니다 :)
윗층에 사는 어여쁜 누님과 그 댁 아저씨와 같이 다녀왔습니다~*
영화를 다 보고 퓨전 일본 음식점에서 차슈동 라면을 먹었는데 고기가 너무 얇더군요 :(
그래도 좋은 밤이었습니다 ^ㅡ^


간단한 감상평.


1)
제가 엄청 좋아하는 레옹 - 장 르노 아찌(?)가 나와서 얼씨구나~ 좋았더랬습니다.
『레옹』 에서의 모습과 똑같은 차림으로 나왔길래 처음에는 '이 분은 카메오인가..' 했지요.
역할은 프랑스 경찰국의 파슈 부장.

2)
음.. 요즘 나도는 다수의 평가처럼 재미없었다- 라고는 못하겠습니다.
왜냐면 책의 내용이 꽤 잘 구현이 되어서, 어느 정도의 흡입력은 있었으니까요~
다만 좀 '밋밋'했다고 말씀드려야 할까요..
책이랑 다를게 하나도 없어요[...]

3)
왠지 기독교적인 영화를 보면
성당이라던가.. 에서 풍기는 그 웅장함이라던가,
중세나 고대로 돌아갔을 때의 장면을 구현한 부분이
때때로는 약간 공포스럽기도 하더군요. 저만 그런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소름끼치는 장면도 쪼매- 있었습니다.. 제가 좀 공포신경이 특이한걸까요)

4)
팝콘 + 콜라.. 오랜만에 먹어봤습니다. 맛있었어요!
하지만 팝콘은 영화를 다 보고도 엄청 남아서.. 다 못 먹었습니다; 세 명이서 먹었는데도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최고봉
06/05/21 05:39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전 팝콘대신 영화관에서는 햄버거를 먹는다는..
06/05/21 06:18
수정 아이콘
볼까 말까 고민중이지만 보게 될 것 같은 영화입니다.
책을 그대로 재현 해 놓은 것만으로도 충분히 볼만 할 것 같아서 말이죠.
저는 성당의 그런 부분 보다는 불교나 이슬람쪽을 보면 좀 무섭던데, 사람마다 좀 다른 게 있나보네요.
저는 언젠가 부터 영화를 볼때 음식을 먹지 않게 되었습니다. 집중할 수 있고 부스럭 거리지 않아 좋더군요. 단 연인사이라면 꼭 먹습니다. -_-?
Pusan[S.G]짱
06/05/21 06:48
수정 아이콘
미션임파서블3 재밌다던데요.
세이시로
06/05/21 07:23
수정 아이콘
최근 본 세 영화를 평가순으로 나열한다면 사생결단-MI3-다빈치코드 정도가 되겠네요.
저는 원작소설을 안보고 봐서 순수하게 영화로서만 봤는데,
아무래도 장편소설의 내용을 2시간으로 압축시키려고 했다는 느낌은 있더군요.
그렇게 가끔(아니 자주?) 나오는 공포(?)장면 때문에
전 끝날 때까지 또 뭔가 튀어나오지 않을까 =.= 떨리면서 봤다죠.
06/05/21 07:26
수정 아이콘
책을 먼저 보고.. 개봉 당일날 가서 봤습니다. 그냥 책 그대로라서 재미있었다고는 말 못하겠더군요. 책 내용을 영화에 넣으려다 보니 여기저기 생략된 부분도 많고.. 그럼에도 영화는 너무 많은 것을 담으려 했음인지 제대로 소화를 못 시킨 듯 하더군요. 개인적으로는 비추입니다. 책 사서 보세요.
★─〃라헤ⓘ
06/05/21 08:18
수정 아이콘
그냥 책으로 보시는걸 추천..ㅡ.ㅡ;
06/05/21 08:19
수정 아이콘
저도 어제 보았지요. 그나저나 가뜩이나 어두운 극장에서 다빈치 코드는 전체적인 분위기가 어둡고, 밝은 곳으로 화면이 나와도 참 어둡게 느껴져서...-_-;
약간 허무한 감이 있는 것 같으나 전체적으로 참 미스테릭한 것이 제 마음에 들더군요.
책을 먼저 안 봐서 그런지 저는 괜찮았습니다.
확실히 책의 내용으로 영화를 만들려면 생략된 부분이 많아지겠지요. 책의 양이 많다보니-_-;
김태엽
06/05/21 08:31
수정 아이콘
저도 어제 보았습니다만... 그 애너그램 해석하는 부분에서 나오는 글자의 빛처리나, 이런저런 효과들은 꽤나 잘 녹아있더군요. 그럭저럭 범작은 되는거 같습니다.
06/05/21 08:46
수정 아이콘
어느 기사 보니 댄 브라운이 애초부터 소설을 쓸 때 파슈경감은 장 르노를 염두에 두고 소설을 썼었다고 하더군요..(근데 파슈는 덩치가 작고 탄탄한 체격이라고 했는데.. 장르노는 거구..;)
아직 평이 너무 안좋은게 많아서 볼까말까 고민중이라는..
멍멍기사
06/05/21 08:47
수정 아이콘
최고봉/ 영화관에서 햄버거를... 전 그렇게 해 본적도 없고, 그런 분을 본 적도 없는데.
맛있을 것 같네용. 하지만, 햄벅은 향이 진해서 주위 분들의 눈치를 좀 봐야할 듯. ^^
06/05/21 08:49
수정 아이콘
나만 재밌나-_-;;; 그냥 무난한 헐리우드식 액션대작인거같은데 (MI:3랑 비슷한수준)
음악세계
06/05/21 08:51
수정 아이콘
전 재밌던데 다들 평이 재미 없다는 분위기네요.
저도 책 읽었구요. 제가 워낙 이쪽 분야에 관심이 많아서 그런 것 같네요.
역사나 그런거에 관심 많다면 추천, 그게 아니라면 사실 좀 어영부영 하고 그런 면은 쫌 있어요.
Withinae
06/05/21 08:55
수정 아이콘
책을 안 읽고 영화를 봤다면 더 재미있었을 텐데요. 영화를 아무리 잘 만들어도 책보다는 표현력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바스데바
06/05/21 09:51
수정 아이콘
다빈치 코드 영화 자체는 상당히 재밌고 구성이 좋던데요
저는 책을 안읽어서 그런지 '그 영화' 자체가 굉장히 재밌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영화다운 영화를 본 느낌입니다.

소설보다 영화가 떨어지는게 당연하니까 소설보신분들은 재미없으시다고 하시는듯 합니다.

제 개인적인 평으로는 다빈치코드>>넘을수없는벽>>MI3>>넘을수없는벽>>사생결단

사생결단은 정말 돈아까운 영화..
단지 연기력만을 내세운 내용없고 주제없고 가치도 없는 영화라 생각됩니다. 흥행참패는 당연
06/05/21 10:18
수정 아이콘
확실히, 원작 소설을 먼저 읽은 경우 책>>>>>영화가 되는 경우가 많은듯 합니다.

사생결단이 200백만 약간 넘는 정도 들었습니다. 200백만이면 영화관에서 5x억 정도 회수 했다는 얘긴데, 사생결단 순 제작비가 40억 가량.. 홍보비로 1x억 가량.. 대충 손익분기점 정도입니다. 게다가 사생결단이라는 영화 자체가 가지는 한계(느와르에 가깝고, 19세 이상, 마약에 관한 사실적 접근 등)을 생각해볼때 흥행 참패라고 말하긴 좀 뭐하죠. 달콤한 인생 120만, 야수 100만에 그친걸 생각해보자면, 나름 상당히 선전했다고 말할수도 있고요.
서정호
06/05/21 10:19
수정 아이콘
제 주변의 평가는..
책읽은 사람은 대부분 재미없다고..
책 안읽은 사람은 꽤 재미있다 였습니다.
쿠헐헐
06/05/21 10:21
수정 아이콘
다빈치 코드 좋았어요~ 저도 책을 읽고 봤는데요~
(책 보다 영화가 한 수 아래라는건 거의 불변의 진리니까 뭐~ ^ㅡ^)
책 안 읽고 본 제 친구는 무척 재미있었다고 하더라구요.
다빈치 코드를 영화로 볼 수 있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굉장히 좋았어요.
책 읽으면서 열심히 찾아보던 성당이라던지 그림을 대형 스크린속에서 보니까 너무 좋던데요~
147분이라는 제한적인 시간안에 짜임새 있게 잘 함축해서 만든것 같애요.
greatest-one
06/05/21 10:25
수정 아이콘
화면 구성이라던가 사운드면에서는 상당히 괜찮았던걸로 생각됩니다만..
확실히 책을 먼저봐서 그런지는 몰라도 압축해야되는 특성상
좀더 짜임새 있게 하기엔 러닝타임을 3시간정도로 잡는게 낫지 않았나 싶구요... 배우들의 연기는 좋았는데 캐스팅할때 이미지가 좀 많이 안맞는 느낌 랭던은 호리호리한 체격일거 같은데 톰형은 좀 등빨이 있죠
파슈국장도 그렇고 그게 좀 아쉬웠습니다...
후치 네드발
06/05/21 10:30
수정 아이콘
어제 여자친구와 상암 cgv에서 가족의탄생을 보려다가 매진이 되어서 12시 50분 심야로 다빈치코드를 봤는데요. 저도 책을 먼저 읽어서 그런지 기대했던 것 만큼 재밌지는 않지만 나름대로 원작의 느낌을 잘 살린 것 같습니다. 단지 아쉬운점이 있다면 앞서 어떤 분이 말씀하신 것 처럼 뭐랄까 웅장함이 조금 딸린다고 할까?? 아무튼 돈내고 보기에 아깝지는 않았습니다.
난너좋아
06/05/21 10:35
수정 아이콘
아 다빈치코드 무지 보고 싶은에 여자친구가 너무 신실한 기독인이라
(저는 날라리...) 못보네요 . 보고싶다. 이런영화 좋아하는데 쩝
비타민C
06/05/21 10:41
수정 아이콘
제 생각도 그정도 돈 썼으면 이정도 영화는 당연. 정도였습니다.
끝나고 가볍게 일어설수 있을 정도의 영화였었어요.

요즘 영화중엔 확실히 미션3 가 최고인것 같고...
사생결단도 재밌게 봤는데요. 재미없었다는 윗분들에게 변명을 조금 하자면.
연기자들의 연기와 나름대로의 반전. 그리고 결과적으로 진실을 말하는이가 하나도 없다는 점.
이것만으로 충분히 재밌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모두가 진실처럼 말하지만 전부 그렇지 않은점은 영화가 끝나고 나서도 다시 생각해볼수 있게 해준것 같습니다.
비타민C
06/05/21 10:44
수정 아이콘
난너좋아님// 다빈치코드도 전부 허구잖아요^^ 사실에 거짓을 붙이고 빼면 허구가 되는거죠.
다른영화에서 성배에 관한얘기가 나오는거랑 별반 다르지 않다고 생각하면 되는겁니다~
T1팬_이상윤
06/05/21 10:48
수정 아이콘
책 읽어본 친구놈들이 영화 보지 말라네요. 근데 저는 호기심이 발동하면 참질 못해서...... 갈등때립니다.
폴로매니아
06/05/21 11:00
수정 아이콘
흐음 저는 책을 무척이나 재미있게 읽었는데... 여자친구가 보러 가자는데 대단히 망설여 지네요...
xxxxVIPERxxxx
06/05/21 11:05
수정 아이콘
저 역시 책을 일고 나서 본 경우인데요...전 괜찮았습니다. 솔직히 책을 읽는거만 못하다는 세간의 평은 맞다고 생각하지만 책을 보면서 떠오르던 상황, 영상, 그림, 화면등이 이 영화에 잘 녹아있다고 생각합니다. 모나리자나 최후의만찬...전 책읽으면서 인터넷으로 그림 찾아보면서 읽었거던요. 랭던교수가 완전 천재로 나오는거 빼면...그것도 시간상 암호해독시간을 줄이기 위해 그런것이겠지만...모든 부분 만족스럽게 봤습니다. 보지않으신 분들께는 책을 권하지만 책이 부담스러운 분들은 보셔도 좋을 영화입니다..

비타민C// 전부 허구가 아니지요. 역사적인 사실과 기록을 바탕을 한 픽션이지요. 등장하는 인물과 사건만 빼고 나오는 역사적 사실들과 문헌, 그림등은 전부 사실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06/05/21 11:41
수정 아이콘
저도 책 읽고 봤지만 볼만 했습니다.(책을 별로 재미있게 읽지 않아서 큰 기대를 안하기는 했습니다만) 배우들 연기도 좋았고 루브르 박물관 등 배경들도 멋지고 말이죠. 그냥 책의 내용을 이렇게 영상화했구나~라는 식으로 관람하면 좋을 영화라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평점 사이트에서 최하점들이 남발하는 것보면 정말 영화를 보고 저러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나야돌돌이
06/05/21 11:43
수정 아이콘
다빈치코드는 사실과 허구를 그럴싸하게 섞어놓은 책입니다

작가가 머리를 잘 썼죠, 인터뷰도 가십거리 방송에는 사실인척, 기독교계의 반응을 조소하는 듯하게 하다가 법적, 학문적 책임을 져야 할 때는 흥미를 위해 허구를 많이 섞었다고 인정하고요...^^

저 이상하게 별 흥미를 못느껴서 책도 안읽고 영화볼 생각도 별로 없는데요, 제 주변도 보면 책을 본 사람들은 대체로 재미없었다이고 책을 안보고 보신 분들은 그냥저냥 볼만했다와 나름재미있었다로 나뉘더군요...^^
My name is J
06/05/21 11:46
수정 아이콘
책도 읽다 말았는데...(너무 지루해서요. 그거 읽느니 그냥 에코아저씨꺼를...)영화는 책이랑 똑같다는 말에-
포기했습니다. 먼산-
06/05/21 12:17
수정 아이콘
책생각하면서 엄청기대하고봤는데..-_-;보는내내 속았구나 라는생각만 했습니다..정말 기대하고 본영화중에 실망해버린 영화 1위군요..제인생에-_-;;
근데 미션임파서블은 기대안하고 봤는데 엄청 재미있더군요..ㅡㅡ;;
친구놈이 한번 여자친구가 한번 계속 보자고 졸라서 2번이나 봤는데..
2번째 볼때도 지루하지않고 재미있더군요..
지금누군가 다빈치코드를 보러가자고 문자보내온다면..
전 절대로 2번째 그영화를 볼자신이 없습니다..ㅡㅡ;;..비추..ㅡㅡ;;
크로우
06/05/21 12:43
수정 아이콘
다빈치코드... 불교라서 그런지 이해가 안되는덕에 책을 두달 동안 나눠서 본기억이 있네요 -_-;;
비타민C
06/05/21 13:11
수정 아이콘
xxxxVIPERxxxx님// 그래서 '사실에 거짓을 붙이고 빼면 허구가 되는거죠' 라는 말을 써 놓은거구요.
소설에서 나오는 역사적 사실들과 문헌, 그림등은 사실이 아닌게 많습니다. ^^
06/05/21 13:30
수정 아이콘
대체로 영화를 보기전에 기대를 많이 하면 실망하고
(홍보가 너무 잘 되있거나 이슈가 많이 됐던 영화들이 이런 경우가 많죠)
그냥 별 기대없이 본 영화들이 의외로 재미있다고 생각되는 것 같아요.
결국 기대치가 평가에 반영되는 거죠.
다빈치 코드의 경우는 소설을 재미있게 보신 분들은 원작에 대한 기대감으로,
소설을 안 보신분들은 영화에 대한 종교적 논쟁이 낳은 이슈가 기대치에 작용한 듯 보이네요.
그냥 주말에 영화관가서 많이 걸려있어서(이번주에 개봉했으니까요) 본 분들은 재미있으셨겠지요.
전 용산에서 아이맥스로 봤는데 무섭더군요..전 무서운건 별로 안 좋아해서(똑같은 꿈을 꾸거든요)..
06/05/21 14:00
수정 아이콘
책을 본 사람들은,
책을 보면서 어휘로 묘사된 장면들을 자기 입맛대로, 주관에 맞게 상상하고 그리면서 머리속에 장면들이
지나가죠. 다빈치코드는 장면 하나하나에 대한 사실적인 묘사가 특히 잘되어있어서 나름대로 생각에 맞게 상상하는거죠.
특히, 실존하는 공간, 건물, 그럴법한 인물들과 서로의 상관관계등이 잘 어우러져있는데,
영화는, 그게 실제로 장면이 고정화, 정형화되서 눈에 보이니까,
자신의 상상과 맞지 않아 이미지의 충돌이 일어나는거죠.
난 이렇게 생각한게 아닌데, 얘는 이런 이미지가 아닌데, 난 더 밝게 생각했는데, 난 더 어둡게 생각했는데,, 등등..

종합예술의 최고봉인 영화보다, 더 종합예술은 잘써진 한편의 책이라는 생각이 다시금 드는군요.
수백만 독자들의 머릿속에 각자의 영화가 새로이 보여지고, 비록 결론은 정해져 있더라도 그걸 향해 가는 과정이 모두다 다른..

다빈치 코드는 참 잘 써진 팩션이죠.
GunSeal[cn]
06/05/21 14:09
수정 아이콘
아직 영화는 안봤지만... 그 소설을 영화로써 (소설보다) 더 잘 만들기란건 불가능이라고 생각해요..
아무튼 다빈치코드는 책을 펴서 읽고있으면 머릿속으로 떠오르는 자기만의 상황이미지가 있죠...
그걸 잘 구현한게 아닌가 싶네요...보러가고 싶은데 아....-_ㅠ
다빈치코드 좋아하시는분들... 혹 전작"천사와 악마" 안보셨으면 보세용.
그것도 꽤나 재밌답니다
sometimes
06/05/21 14:14
수정 아이콘
책도 읽었고 영화도 봤는데
생각보다 재밌었습니다. 책을 영상으로 만드는건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분량이나 묘사 부분도 제약이 많을 수 밖에 없구요.
평이 안좋아서 기대를 안했는데, 나름대로 괜찮았습니다.
하얀그림자
06/05/21 15:03
수정 아이콘
보다가 잤죠..- _- ㅎ
FreeZone
06/05/21 15:47
수정 아이콘
하하 윗분 저랑 같으시군요 -_-ㅋ
06/05/21 15:52
수정 아이콘
어제 새벽에 신랑이랑 둘이서 봤는데, 재미있게 봤습니다.
저는 소설을 읽고 에코의 미국식 버전이로군..이라 생각했었는데,
막상 화면에 루브르 박물관이 펼쳐지니까 막 가슴이 시리더군요.(좋아서)
저건 호라티우스 형제들의 맹세, 저건 사이프러스의 니케. 으허허..ㅠ0ㅠ
평이 안좋길래 전 내심 얼마나 화면이 이쁜지나 보자...싶었는데,
역사를 해석하는 그 해석장면들이 생생해서 너무 좋았어요.
신랑은 소설을 안봤지만 영화보고도 생각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하구요.

이 영화는 나중에 비디오나 dvd로 보는 것보다는 영화관에서
그 풍부한 화면(론 하워드의 화면색이 대체로 좀 어두침침하고 색조가 많은편..특히 붉은색계통...캐논인간인것인가!)을 즐기는 것을 추천합니다.
원모어타임
06/05/21 18:51
수정 아이콘
난 재밌던데..
Timeless
06/05/22 02:04
수정 아이콘
저는 책을 읽지 않았습니다.

영화는 흥미진진하게 잘 봤습니다. 전 날 밤샘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2시간이 넘는 러닝타임을 이겨낼 정도였으니까요.

탄탄한 스토리 + 적절한 액션 + 그 밖에 볼거리

소설 봤던 친구들이 허무해하는 것을 바로 옆에서 봤기 때문에 이 영화는 소설 않 읽은 친구들에게만 일단 추천!^^
귀염둥22222♡
06/05/22 02:15
수정 아이콘
저는 책도 재밌게 봤고 영화도 재밌게 봤는데
영화가 2시간으로 책 두권짜리를 압축하려니까 끝에서는 좀 흐지부지된 경향이 약간은 있네요
그래도 재밌게 봤습니다^^
과자중독
06/05/22 08:47
수정 아이콘
저도 책을 먼저 읽어서 그런지 중간부터는 어제 끝나나하고 봤네요 너무 기대를 했었나봐요~
06/05/23 01:06
수정 아이콘
전 책과 영화다 좋았었습니다. 책에서 상상만으로 생각하던걸 눈으로 볼수있게 해주었던 장면들도 좋았고 과거의 회상장면들과 오버랩되는 처리도 괜찮았었습니다. 다만; 책을 미리 봐서 책에서는 반전이랄수 있는 장면을 미리 알수있어서 그건 아쉬웠어요. 그리고 혹 책 다빈치코드를 재미나게 보신분들이시라면 랭던교수가 또 주인공으로 열연해주는 또다른 소설인 천사와악마도 마구 추천해드립니다. 전 다빈치코드보다 천사와 악마가 더 재밌었답니다. 그책을 영화로 만들면 그것도 꽤나 스케일 큰 작품이 나올듯한 상상도 해본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3401 거친 프로토스 - Rage [21] 호수청년5823 06/05/22 5823 0
23400 으윽..;; [5] 칼릭3443 06/05/22 3443 0
23399 미래에 게이머중에 해설자로 나설수 있는 선수는.... [82] 카르패디엠8325 06/05/22 8325 0
23398 게임 이야기라도 연재 해볼까요... [15] Yang3753 06/05/22 3753 0
23397 스타리그 주간 MVP (2006년 5월 넷째주) [43] 일택3956 06/05/21 3956 0
23396 이제야 프로리그가 좀 제대로 자리를 잡은 것 같습니다. [25] groove6324 06/05/21 6324 0
23395 대학.. 그 속에서의 인간관계 [58] 페르디안7017 06/05/21 7017 0
23392 비타넷의 하와이강입니다. [31] 메딕아빠8448 06/05/21 8448 0
23391 역시 사람에 대한 평가는 쉽게 해서는 안될것 같습니다. [23] Mr.L군5665 06/05/21 5665 0
23390 오늘 조용호 선수의 실수.[ & 경기분석?] [28] 청수선생5855 06/05/21 5855 0
23388 펜택EX VS 삼성칸 엔트리 공개 (팀플엔트리 왕쌩뚱 4세트 나다의 복수혈전) [58] 초보랜덤5445 06/05/21 5445 0
23385 KTF VS CJ 엔트리 공개 (CJ 3:1승 예상) [216] 초보랜덤8307 06/05/21 8307 0
23384 pgr채널 [33] juny3960 06/05/21 3960 0
23382 『다 빈치 코드』 를 보고 왔습니다 :) [43] 캐럿.5633 06/05/21 5633 0
23381 글을 남기는건 무척이나 힘들고, 한마디 던지고 나가는건 쉽습니다. [17] 아스피린 소년3736 06/05/21 3736 0
23379 [푸념] PC라는 공룡에 종속된 '문화' [16] 포르티3981 06/05/21 3981 0
23378 돈......... [40] 도미닉화이팅4537 06/05/20 4537 0
23377 스타크래프트 경기에 카메라를 좀 더 동원하자!! [13] Mr.bin3826 06/05/20 3826 0
23376 롯데가 또 6연패를 끊었습니다. [50] EzMura4618 06/05/20 4618 0
23375 [잡담] 조그마한 스타대회를 나갔습니다.. [17] 두목3631 06/05/20 3631 0
23374 오늘의 SKY 프로리그 2006 SKT T1 VS 한빛 Stars 후기. [22] SKY924290 06/05/20 4290 0
23373 [잡담] 이제 게임보러 안갈래요...우울- [15] My name is J4115 06/05/20 4115 0
23372 이번주 최대의 빅뱅 KTF VS CJ [27] 초보랜덤4792 06/05/20 479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