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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5/20 20:17:05
Name 초보랜덤
Subject 이번주 최대의 빅뱅 KTF VS CJ
예상엔트리

1세트 아카디아 (강민 VS 마재윤)
2세트 815 3 (이병민 VS 이재훈)
3세트 망월 (박정석&홍진호 VS 김환중&이주영)
4세트 러시아워 3 (조용호 VS 서지훈)
5세트 백두대간 (홍진호 VS 장육)

드디어 내일 프로리그 최고 빅메치중 하나인 KTF VS CJ의 대결이 펼쳐집니다.

CJ는 3개월전 그랜드파이널 플레이오프에서 KTF에게 뼈아픈 패배를 당한경험이 있었습니다. 그당시 왜 서지훈 마재윤선수를 개인전에 기용하지 않았느냐라는 말을 정말 많이 들었었죠... 그때의 뼈아픈패배를 되갚아줄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내일 최대변수는 과연 CJ에서 강민선수를 누가 잡느냐... 이게 변수가 될꺼 같고 KTF입장에서는 KTF킬러 마재윤선수를 누가 잡느냐가 변수가 될꺼 같습니다

일단 예상엔트리를 짜봤는데요 저예상엔트리는 예상과 동시에 이렇게 짜졌으면 하는 엔트리입니다. 1세트 강민 VS 마재윤 초빅뱅이죠... 최근 1년동안 강민선수를 이긴 두명의 저그중 한명인 마재윤선수 그리고 최근 대저그전 1년동안 13승2패인 강민선수와의 대격돌 성사만 된다면 엄청난 명승부가 터질꺼 같습니다. 맵도 아카디아 수비형 토스하기 최적의 맵 그리고 마재윤선수도 확장하기 용이한맵 포르테대첩급의 경기가 나올껏이라 기대되는 라인업입니다.

2세트 이병민 vs 이재훈 지난 그랜드파이널 플레이오프 알포인트맵에서 엄청난 명승부를 만들었던 라인업이죠 그당시에는 이재훈선수가 이겼는데요 성사만 된다면 갚아줘야죠 이병민선수 하지만 이재훈선수는 프로리그에서 테란이 나올확률이 7-80%이상되는 맵에 깜짝등장해서 상대 테란의 뒷덜미를 많이 잡아왔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이맵에서 3번경기했는데 두번 나온 이병민선수를 감안해서 CJ쪽에서 저격엔트리로 이재훈선수를 내세울꺼 같습니다.

3세트 박정석&홍진호 VS 김환중&이주영 최근 팀플은 다시 플토&저그조합이 대세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물론 CJ에서 잭팟을 노리고 원저그 원랜덤을 내세울 가능성도 없지 않지만 위험수가 너무 큰 도박이기 때문에 그렇게 위험한 도박은 감행하지 않을꺼 같고 헌트리스식의 무난한 4칼라 질럿+저글링 힘싸움이 예상됩니다.

4세트 조용호 VS 서지훈 KTF에서는 이맵에서 최근 개인전분위기가 강민 홍진호선수와 더불어 가장 좋은 조용호선수를 내세울꺼 같고 CJ쪽에서는 장육선수가 있기는 하지만 조용호선수의 저그전 능력을 감안해서 서지훈선수로 맞대응을 할꺼 같습니다. 이루어진다면 듀얼에서 자신을 떨어뜨렸던 조용호선수에게 서지훈선수가 앙갚음 할수 있는 기회가 될껏입니다.

에이스결정전 홍진호 VS 장육 맵을볼때 가장 무난한 라인업이 저그전이고 조용호선수와 마재윤선수는 다음주 프링글스 MSL 8강 패자부활전에서 맞붙게 되있기 때문에 프로리그에 나오긴 나와도 하루에 개인전 두경기 나오긴 힘들다고 볼때 백두대간 저그전을 준비 많이 할수 밖에 없는 홍진호선수와 CJ의 신성으로 떠오른 장육선수의 에이스결정전을 예상해볼수 있을꺼 같습니다.

벌써부터 설레네요... 과연 내일 어떤라인업이 공개될껏이고 어떤 경기가 펼쳐질지... 정말 기대됩니다. 벌써부터

(PS. 내일 결과는 상관없이 제발 강민 VS 마재윤 혹은 강민 VS 장육 나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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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20 20:19
수정 아이콘
이 경기가 일요일에 열린다는 사실이 좋습니다.
마재윤 선수와 조용호 선수가 개인전에서 어느 곳...
어디 쯤에서 마주치게 될 가능성이 보이는데 그곳이 어디가
될지 궁금하네요.
상어이빨(GO매
06/05/20 20:20
수정 아이콘
CJ~!! 무조건 3:0 !! 이기자~!! 아자~!!
남들과다른나
06/05/20 20:21
수정 아이콘
저는 강민 선수보다는 박정석 선수가 개인전에 꼭 나올 것 같습니다. 내일 경기 정말 기대되네요~
귀염둥22222♡
06/05/20 20:22
수정 아이콘
정말 기대되네요! 강민vs마재윤 정말 보고싶습니다
KTF 완전화이팅입니다^_^
06/05/20 20:23
수정 아이콘
아.. 이런건 직접 현장에 가서 봐줘야 되는데.... 밀려들 수많은 팬들에 미리 움찔;하고 집에서 보기로 잠정결정....
새로운시작
06/05/20 20:33
수정 아이콘
홍진호선수가 스타리그 연습때문에 (물론 프로리그 중심으로 돌아가지만) 어제 경기 맵과 중복되지 않는 맵에서 나오긴 힘들거 같아요...
나온다면 러쉬아워에서 나올거 같기도 하고...
근데 중복 출전이 안되니까... 홍진호선수를 팀플에서 빼기도그렇고 ;;;
제가 기대하는 매치는........ 강민 대 마재윤...^^
이병민 대 장육..
withsoul
06/05/20 20:34
수정 아이콘
CJ 팬인 저는 그냥 막 떨릴뿐입니다. 그저 선수들을 믿을뿐..
벌써부터 너무 떨려요!!! 그래도 선수들 화이팅!!!!
Janne Da Arc
06/05/20 20:37
수정 아이콘
CJ를 좋아라 하면서 동시에 광민빠라서 -_-;
그냥 재미있는 경기했으면 좋겠음
06/05/20 20:42
수정 아이콘
전 낼 오후에 열리는게 불만..아놔 이 시간엔 한시간쯤 못보는데..---;;; 빅매치나오거나 티원 나오는 날은.. 넘 슬퍼요..ㅜㅜ
아자뷰
06/05/20 20:51
수정 아이콘
오랜만에 빅경기가 나올듯....
개인적으로 cj가 이겼으면 좋겠네요~~~
아무나 이겨라~!
김진혁
06/05/20 20:52
수정 아이콘
완젼 엔트리싸움이 돼지않을까 생각합니다.
어떤선수들이 붙어도 스타리그급 경기가 나오지않을까 생각합니다.;
My name is J
06/05/20 20:52
수정 아이콘
여튼 cj화이팅!!!
06/05/20 21:13
수정 아이콘
cj측에선 딱히 강민을 견제할 카드가 없어보이네요. 송병구선수를 잡으면서 약했던 플토전도 부활했고 서지훈선수나 변형태선수가 잡을수 있을것 같지도 않고 마재윤 역시 4 : 2 로 밀리고 있는 상황이니. 케텝킬러 마재윤의 약발도 예전같지 않고 말이죠.
이재훈선수가 이병민선수를 잡고 조용호선수나 홍진호선수는 테란으로 알아서 해결. 강민은 그냥 어떻게 어떻게 한다...라는 식으로 가면 될까요.
완전소중류크
06/05/20 21:17
수정 아이콘
저는 지금 CJ에서 딱히 KTF 투 저그를 잡을만한 테란은 없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카디아에서 서지훈 선수, 815에선 마재윤 선수가 출전할거라고 봅니다.
06/05/20 21:26
수정 아이콘
CJ는 개막 후 3경기 연속 최강의 엔트리를 쓰겠군요-_-;;
정말 CJ 스폰잡고 프로리그에 신경 많이 쓰네요...^^
Alchemist
06/05/20 21:34
수정 아이콘
이런 빅경기를 라이브를 볼 수 없다는 것이 굉장히 아쉽네요...^^
06/05/20 21:35
수정 아이콘
강민 선수가 플토전이 약했었나요?..후기리그때 연패한것말곤 최근 플토전 10경기 8승2패인데..
부들부들
06/05/20 21:37
수정 아이콘
그 후기리그 연패때문에.. 좀 약해졌다는 평가를 듣기는 했죠.
요새는 많이 돌아온 것 같습니다^^
T1팬_이상윤
06/05/20 21:51
수정 아이콘
후기리그에서 자신의 천적이였던 박용욱 선수도 이겼는데...... 쩝
부들부들
06/05/20 22:00
수정 아이콘
플토전 전패였는데 박용욱선수만 이겼었죠.
아스트랄. 껄껄
슬레이어스박
06/05/20 22:13
수정 아이콘
초보랜덤님 예상엔트리대로라면 무난히 CJ가 이길거 같은 느낌이 드네요.
파블로 아이마
06/05/20 22:41
수정 아이콘
CJ 3대0으로 고고~~!!
Davinci`s_Thought
06/05/20 23:24
수정 아이콘
CJ가 이긴다에 한표!
이제 예전 힘든 GO시절도 아니고 막강전력 CJ
KTF도 티원도 모두 관광가는겁니다~~
06/05/20 23:36
수정 아이콘
이병민 이재훈 리턴매치가 성사 된다면 정말 좋을텐데 말입니다.
그러면 전 이재훈 선수를 응원하게 되겠죠...
네버마인
06/05/21 01:08
수정 아이콘
저는 아마도 내일 그렇게나 좋아하는 CJ팀의 경기를 못볼 겁니다.
너무나 가슴이 떨려서 그저 결과가 나오기만 기다리며 연신 뉴스란의 새로고침만 눌러대겠죠.
KTF에 정말 훌륭하고 좋은 선수들이 즐비한 거 알지만 CJ, 꼭 이깁시다.
당신들은 최고인 거 잊지 말구요.
T1팬_이상윤
06/05/21 10:13
수정 아이콘
양팀으로써 정말 중요한 경기입니다. MBC가 4연승으로 독주하고 있기 때문에 CJ로썬 이를 견제해줄 필요가 있는터. 반드시 KTF를 이겨야 하며 KTF도 이 경기를 패할경우 중위권 추락이기 때문에 결코 놓칠수 없는 경기입니다.
06/05/21 13:29
수정 아이콘
엔트리 나왔네요.
종족은 다 맞추셨네요..
대단하십니다.

1세트 박정석 vs 마재윤 - 박정석의 복수전이 기대됩니다.
2세트 김윤환 vs 박영민 - 박영민 선수는 아마도 팀내에서 평가전 성적은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방송에서 뚜렷한 성적을 내지 못했는데도 중요 경기에 계속 기용 되는 것을 보면요.. 어찌보면 김윤환 선수가 실력은 좋아도 아직 네임밸류나 임팩트 면에서 부담이 많이 가는 상대는 아니니.. 서로의 진면목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아닌가 싶네요.
3세트 강민&홍진호 vs 이주영&김환중 - 이주영&김환중은 팀플 전문으로 자리를 잡으려나봅니다. KTF의 황금조합을 어찌 상대할지 기대됩니다.
4세트 조용호 vs 서지훈.. 정확한 예측이셨네요. 조용호 선수 요즘 잠시 주춤한데.. 초반 기세를 다시 이어갈런지.. 서지훈 선수는 팀의 에이스로서 상대 저그에이스를 잡아줄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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