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11/24 22:53:03
Name 사스케군
Subject [이천수]-당신은 국가대표급 선수 입니다.
제가 이천수 선수를 처음 본것은 한 대회 이탈리아와의 결승이였습니다(아마 청소년 대회 였을 겁니다). 거기서 이천수 선수의 결승골로 와....우리 나라가 이탈이라를 이기다니 이런 생각을 하며 이천수 선수를 머릿속에 각인 시켰습니다. 그 이후 2002 월드컵 히딩크호에 당당히 승선하게 되며 미꾸라지 라는 별명을 가지면서 좌우 상관없이 빨른 스피드와 자신감으로 대한민국 대표 공격수로 한 자리를 차지 하게 됩니다. 그 이후 우리나라 선수로는 최초로 스페인 프리메라 리그에 진출을 하게되죠.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스페인 무대는 이천수 선수에게 큰 시련을 안겨주게 되었습니다. 리그 진출후 한골두 기록하지 못하게 되었죠{이천수 선수의 슛팅을 다른선수가 골문 앞에서 툭 건들여서 한골 도둑 맞았고요, 프리킥은 골대를 맞추고 말죠}.그리고 피스컵에서 레얄 소시에다드의 마지막 유니폼을 입고 뛴 이천수 선수는 울산현대로 K-리그 복귀를 하게 됩니다...하지만 복귀 첫경기에서 퇴장을 당하고 그는 더 이상 2002년의 이천수가 아닌가..하는 생각마저 들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시즌 마수걸이 골을 성공시킨뒤 이천수 선수는 종횡무진 경기장을 누비며 화려한 날개짓을 펼치게 되었죠. 4골중 3골이 무려 프리킥 골....한국의 베컴이라는 별명이 문뜻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성남과의 플레이오프...2개의 어시스트와 날카로운 프리킥 이제 이천수는 스페인에서의 아픈 시련을 뒤로 하며 제 2의 축구 인생을 시작 하고 있습니다. 제가 한 축구 토론방에서 이런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이천수 너는 아직 우리나라가 필요로 하는 존재이다......
대한민국에서 프리킥을 가장 잘찬다는 선수....
넌 아직 젊다. 그리고  너에겐 우리가 기대할 만큼의 실력과 재능이 있다.
그저 경기장에서 너의 모든것을 보여주면 된다.그것이 지금 당신이 해야 할 일이고
앞으로도 영원히 해야 할 당신의 사명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라]


2006 독일 월드컵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이천수 선수가 독일에서 화려한 고공비행을 펼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천수 당신은 대한민국의 국가 대표 입니다...

PS-이천수 선수와 더불어 최태욱 선수도 국가대표로 뛰는 모습을 빠른 시일내에 보구 싶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couple]-bada
05/11/24 23:00
수정 아이콘
이천수 선수 정말 잘하죠... 젊은 나이에 언론플레이를 잘 못하긴 했지만.. 이젠 성숙해졌으니 실력만 유감없이 발휘했으면 좋겠습니다!
How am I suppo...
05/11/24 23:02
수정 아이콘
이천수선수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프리킥을 잘차나요-_-?
뭐 아무튼 이천수선수의 빠르고 자신감 있는 돌파와 결정적인 상황에서의 침착함으로 다시한번 2006년 월드컵에서 멋진활약 할 것을 기대합니다.
05/11/24 23:10
수정 아이콘
이탈리아와의 결승전 저도 봤는데, 아마 일본에서 열렸던 대회였던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때 이천수 혼자 게임을 지배하더군요.
제 생각으로는 전성기때의 고종수를 제외하고는 프리킥슛을 제일 잘 차는 선수인것 같습니다.
저도 이천수선수를 좋아하는 사람 중 한명입니다. 물론 독일월드컵에서 보고 싶습니다. 하지만 확실한 주전자리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좀더 노력을 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김연철
05/11/24 23:12
수정 아이콘
축구는 잘하는편인데 이천수가 인터뷰,행동거지 때문에 욕먹는게 좀
안타깝더군요. 제가 볼때 방송에서 그러는거 자신감으로 보여서 좀 괜
찮았는데, 친구는 잘난척해서 짜증난다고 그러데요. 하하. 아무튼 이천
수선수 화이팅입니다.
사신김치
05/11/24 23:16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국대에서 이천수 본지 꽤나 오래된;;

언제부터였는지..
그 자신감이 상실한 듯한 플레이를 보여주는..
수시아
05/11/24 23:16
수정 아이콘
팀 웍, 팀 전술에 녹아야 한 단계 성장하지 않을까 싶네요. 지금도 조커로는 좋은 카드.
김평수
05/11/24 23:19
수정 아이콘
이천수 참 잘하죠..예전에 실없는소리많이 했다고 혀천수혀천수 이런욕도 많이 들었지만 언론사들이 좀 오바한게 많았구요, 요즘은 인터뷰하는거보면 괜찮더군요..
다만 그가 국대에서 뛸 포지션은 윙포워드일텐데, 라이벌이 너무많다는게 참 안타깝네요
박지성이 윙포워드 두자리중 한자리를 낙점한다고 봤을때 나머지 한자리 가지고 설기현 차두리 정경호 최태욱 박주영 이런선수들과 경쟁해야할텐데 말입니다..
05/11/24 23:25
수정 아이콘
요즘 이천수선수 리그에서 만큼은 다시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런 기운이 국대에서도 분명 이어질 것이라 믿습니다. 물론 요즘 국대 공격진 자원이 워낙에 넘치다 보니 주전을 장담하기는 힘들지만요.
05/11/24 23:33
수정 아이콘
차두리 화이팅!!??

제가 차두리 팬이라서...^^:

죄송
인생명랑주식
05/11/24 23:35
수정 아이콘
저와 똑같이 생각하시는분이 있었군요;-_-
물론 저는 그전에도 고교대회를 쓰는 이천수 최태욱의 환상콤비를 보아왔지만
이탈리아와의 그 경기는 정말 잊지 못합니다.
아마 일본에서 열리는 친선경기정도의 기린 컵 이였던 걸로 기억하고 잇습니다.
당시 이탈리아 선수들은 청소년대표선수라 하더라도 모두 다 세리아 2진급에서 풍부한 경기 경험과 실력이 있었죠
90분내내 이끌려 다니던 우리나라 청소년대표팀은
종료휘슬 울리기 직전에 이천수 선수의 돌파에 이은 수비수 틈바구니에서 슛~ 골로 결국 1:0 으로 이겼습니다.
제가 기억하기론 아마 슛팅수 하나에 골 하나 이정도 였던 것 같습니다.
그전까지 청소년때는 다잘한다 잘한다 하지만 정말 그경기 보고 이천수는 다르구나 라고 생각 했었죠,
튀거나 모난돌이 정을 맞듯 겸손겸손 또 겸손만이 우리나라에서는 미덕으로 여겨지고 기자님들의 말장난에 정말 지금 이천수의 이미지는 실력에 비해 낮게 평가 된다고 전 생각합니다.
물론 눈에 거슬리는 행동이나 언행이 있는 선수 인것도 사실이고
분명 프리메라리가에서도 한골도 기록못하며 쓸쓸히 k리그로 복귀한 선수이지만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꼭 이천수선수가 대표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비기를 기원합니다.
뱀다리 걸자면 최태욱선수도..,,,함께;;;=_-
김효경
05/11/24 23:46
수정 아이콘
전 축구선수는 축구로 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천수 선수는 충분히 축구로 자신을 보여 줄 수 있는 선수인데
요즘 그러지 못 해서 많이 아쉬워요.
좀 더 좋은 모습을 국대에서도 볼 수 있으면 좋겠군요.
heavyarms
05/11/24 23:49
수정 아이콘
사족이지만 우리나라 선수에겐 라리가는 별로인것 같습니다.
언어문제도 그렇고 용병제한도 굉장히 크지요.
이중국적이 허용되지 않고서야.,.....
쏙11111
05/11/25 00:20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 최고의 프리킥 킥커는 고종수선수죠... 흠..
제리맥과이어
05/11/25 00:30
수정 아이콘
최태욱선수도 개인적으로 정말 괜찮은 선수라고 생각했는데 월드컵에서 주전으로 못뛰고 요즘은 국대에서 보기가 힘드네요. 아쉽네요.
WizardMo진종
05/11/25 00:46
수정 아이콘
위닝8 마스터리그에서 이천수 최태욱 양쪽날개로쓰면 최고죠 싼값에
05/11/25 01:09
수정 아이콘
플레이오프경기때 이천수 인터뷰일부 " 남들이 골을 넣겠다고 하면 자신감이고 내가 골을 넣겠다고 하면 건방져 보인다고 생각한다"며 불만을 토로하더군요. 물론 자신이 뿌린 씨앗이겠지만 이젠 그에 대한 색안경을 좀 벗어야겠죠.
잃어버린기억
05/11/25 01:55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천수 잘하지 않나요?-_-; 빠르고 킥력좋은선수는 그다지 많지 않은데..
sgoodsq289
05/11/25 10:09
수정 아이콘
이천수 진짜 잘함;;;;;
BairOn..
05/11/25 13:23
수정 아이콘
실력은 인정하지만.. 감정적으로는 싫어하는 선수가 바로 이천수 선수입니다.. 이제 슬슬 나이를 먹어가니.. 그런 감정도 사그러 들까요? 모르겠네요. -_-;
무지개고고
05/11/25 14:26
수정 아이콘
드물게 킥력이 좋고 프리킥도 곧잘 차지만 역시나 싫어하는 선수입니다. 예전에 자기입으로 말했는지 기자가 언급했는지는 모르겠지만 한국의베컴이라는 말듣고 정말 기가찼습니다 .
이천수도 잘하지만 지금현재로썬 그자리에 설기현이 더 잘하고 부상하는 박주영도 있기때문에 좀 힘들듯 - 차두리와 경쟁한다면 이길수있다고 봅니다.
Brilhante
05/11/25 23:15
수정 아이콘
우리 종수씨는...?? 종수... 고... 종수......... 아아아아아......... ㅠ.ㅠ
뒷차기지존
05/11/27 00:15
수정 아이콘
k리그의 사기유닛.... 울나라는 언론이 선수망치죠... 이천수,박주영... 참불쌍....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8699 D-357..... READY YOUR DREAM...... [15] BluSkai3936 05/11/24 3936 0
18698 [이천수]-당신은 국가대표급 선수 입니다. [22] 사스케군3431 05/11/24 3431 0
18697 <관심한번 가져주세요>농사한번 지어 보셧습니까 ? [34] Brave질럿3982 05/11/24 3982 0
18694 겜하다 신기한 경험들 [26] F만피하자3784 05/11/24 3784 0
18692 괜찮습니다...... 영웅을 상대로 그 정도면 잘 싸운겁니다. [15] SKY923641 05/11/24 3641 0
18691 [단편]로열로드 '그'의 탄생 [4] Timeless3778 05/11/24 3778 0
18690 너무나 처절하게 싸웠는데...신이여~~ 이럴 수는 없는겁니다!!! ㅠ.ㅠ [28] 삭제됨4664 05/11/24 4664 0
18689 뮤탈 버그가 아직도 있었군요.. [9] 욱쓰4397 05/11/24 4397 0
18688 [손바닥에 쓰는 소설] 초인종 [2] kikira3548 05/11/24 3548 0
18687 No matter how far the road to my dream colleage [12] 콜라박지호3921 05/11/24 3921 0
18685 이것의 진실여부가 알고 싶습니다만... [29] 임정현4181 05/11/24 4181 0
18684 Reach! [15] jyl9kr3655 05/11/24 3655 0
18683 [펌] 황우석 기자회견 후 질의응답 [42] 하늘바다4763 05/11/24 4763 0
18682 . [5] 삭제됨3731 05/11/24 3731 0
18680 헌재에서 각하 결정이 내려졌군요. [55] 함군4836 05/11/24 4836 0
18678 [잡담] 자꾸 그곳 생각이 납니다... [11] 더높은이상3893 05/11/24 3893 0
18676 각 선수의 슬럼프는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 [22] SG원넓이3710 05/11/24 3710 0
18675 학교라는 갑갑한 울타리 [27] 낭만토스3766 05/11/24 3766 0
18674 스타 선수의 5-툴에 대한 정의를 내리면? 그리고 해당 선수는? [22] hardyz4057 05/11/23 4057 0
18673 상처를 잊으려면.. [5] 칼릭3636 05/11/24 3636 0
18671 여러분! 희아씨를 아십니까? [12] FlyHigh~!!!3668 05/11/24 3668 0
18670 두번째 수능을 보고나서.. [36] 운혁3486 05/11/24 3486 0
18669 정품 소프트. 참을 수 없는 비참함. [94] 스트라이커5675 05/11/24 567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