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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08 11:44
저는 플토가 주종이지만 저그가 가장 어렵더군요. 테란은 하도 어렵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그런지 실제로는 그리 어렵지 않았습니다. 엄청난 컨트롤이 아니더라도 세 종족 중 가장 이득을 볼 수도 있고요.
05/11/08 11:59
저도 저그가 가장 어렵더군요
개채수가 많아서. 부대지정도 자주 바꿔 줘야 하구 피가 적어서 잘 퍼트려 줘야 하는 컨트롤이....후..
05/11/08 11:59
테란사기론이 나오는 큰 이유중에 하나가
테란 메카닉 컨트롤이 쉽다는 것이죠. 토스나 저그유저가 10의 노력으로 이룰수 있는 부분을 테란은 5의 노력으로 이룰 수 있으니까요.
05/11/08 12:00
저그가 제일 컨트롤이 어렵습니다.
히럴시절에도 그랬는데 하이브 이후 최악의 종족이 되어버렸죠. 그런데 바이오닉 컨트롤은 어렵습니다. 체력이 약한 유닛들이라 저그못지 않게 컨트롤이 힘들죠.
05/11/08 12:03
저그가 제일 어렵죠. 줄맞춰서 가는 저글링 OTL...
그 다음이 테란. 플토하려고 했지만 저그전 베슬과 마메컨트롤을 생각하니... 마지막 플토.
05/11/08 12:03
해보니까 저그가 장난 아니던데.. 저도 저그가 어택땅의 종족인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테란도 어렵긴 해요. 테란 컨트롤이 쉬운 건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윤열 선수 벌쳐 컨트롤이나 sk테란 컨트롤 보면 같은 사람이 하는 거 같지가 않아요 -_-
05/11/08 12:08
저는 컨트롤이 안되는 관계로
태란은 바이오닉을 안하며, 프로토스는 하템을 안뽑으며, 저그는 저글링무탈만 씁니다. 한마디로 허접유저입니다. 하하하
05/11/08 12:11
예전에 임요환선수도 저그를 안하는 이유는 컨트롤이 제일 어려운 종족이다라는 글을 본적이 있습니다. 제 경험상으로도 저그가 가장 어렵고 테란의 컨트롤이 5이면 저그는 8정도되야 어느정도쌈이 되는것 같습니다.
05/11/08 12:16
저그..; 제생각엔 오히려 디파일러는 컨트롤대충해도 어느정도 효과를 보는데, 러커는 스타 유닛중 가장 컨트롤이 어려운 유닛이 아닌가싶습니다. 게다가 대규모부대가 쭈욱 덮치는 전투가 많은 저그인데, 유닛 이속이 제각각이라 각개격파당하기 십상이구요
05/11/08 12:20
리버 셔틀플레이도 어렵다고 생각하는데.. 슈팅 스톰도 그렇고.. 테란과 드라군 질럿 한방싸움도 어렵고.. 그래도 저그가 제일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05/11/08 12:23
평소에 잔손이 많이 가는 종족 - 테란
다른 종족은 꾸준히 손이 많이 가는 것은 아니지만 전투시에만은 저그나 프로토스가 테란보다 손이 빨라야 컨트롤로 상대를 이길 수 있음
05/11/08 12:30
저글링이 수가 많아서 부대지정하기 까다롭더군요..
저도 저그한표.....박성준선수 저글링이나 무탈 컨트롤하는거 보면 뒤에서 한번 보고싶다는....
05/11/08 12:38
저그는 해처리가 산개해 있어서 병력 생산도 상당히 귀찮음. 중후반 가면 병력부대의 양이 5부대가 넘는데도 힘싸움에 조금만 잘못하면 템,탱크에 바로 녹아내려서..;; 또 안보고 있으면 싸베가 어느새 방사능잔치를 벌여놓고..-_-; 스커지로 싸베 잡는게 가장 극악임.싸베에 잡는데 들어가는 스커지량에 비하면 별로 남지도 않는 가격인데다 너무 일찍 들어가면 마린에 죽고 늦게 들어가면 도망가서 병력들과 같이 들어가야 하는데.. 5부대이상 어택땅하면서 디파일로 찍어서 스웜뿌리고 러커 바로우 하고 스커지 싸베 잡아주면서 컨숨하면서 러커 더 전진하면서 산개해처리 병력생산 중 어느것하나만 타이밍 못맞추면 녹아내리기도 함.
05/11/08 12:39
컨트롤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유닛 스타일은
레인저 유닛이고, 기본 유닛이 레인저인 테란이 아무래도 손이 많이가죠. 저그가 손이 많이 간다고 느끼는 점은 양이 일단 많고 그 만큼 유저들의 실력도 그 양에 비례해졌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일반적으론 그래도 '테란'
05/11/08 12:43
테란은 말 그대로 잔손만 많이 갈 뿐이지 컨트롤이 정형화 되어 있어서 조금만 하면 크게 어렵진 않더군요. 그에 반에 저그 너무어렵습니다...
05/11/08 12:55
저그 정말 어렵다고 생각해요.
저그>테란 바이오닉>플토>테란 메카닉 에 동감합니다. 저글링 럴커만으로도 힘든데, 디파일러와 스컬지 추가되면 정말 사람 잡는듯...;
05/11/08 12:55
저그 대부대 컨트롤도 어렵고..테란 바이오닉 컨트롤도 어렵고......그런데 저는 드라군컨트롤이 가장 어렵습니다..바보 드라군!
05/11/08 12:57
기본 유닛 컨트롤은 테란이 제일 어렵다고 생각 합니다만, 유닛 컨트롤로 뽑아서 제일 어려운 유닛이라고 하면 저그의 디파일러라고 생각합니다
05/11/08 12:58
sk테란 컨트롤이 어렵다 합니다. 하지만 그 sk 테란 상대하는 저그를 생각해 보셧습니까? 최악 입니다 -_-; 저글링 러커로는 적당히 이득만 보고 빠지고, 스커지로 베슬 자브려고해도 업충실히 된 마린이 받쳐주고, 몇기잡아도 그만큼 충원됩니다. 물론 초반에 좀 해놓으면 sk테란처럼 상대하기 쉬운것도 없음. 베슬이 이레디 하는만큼 러커 뽑을 자원만 된다면...
05/11/08 12:58
테란은 별로 할게 없더군요 저그에 비해서;
뮤탈 뭉쳐놨는데 이리에딧 맞으면 맞은 녀석 골라서 빼내줘야 하는데.. 그것도 참 힘들고;; 저럴이든 히럴이든 공격들어갈때 럴커는 계단식으로 버로우해야되고.. 그 사이로 스커지로 베슬 잡아줘야 되고.. 병력생산도 해야되고.. 글쓴님 말씀처럼 디파까지 섞여서 공격들어갈라면 전 짜증이 나더군요;
05/11/08 13:03
플토유저로서 가장 컨트롤이 어려운 순서는 저그 > 테란 > 플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그로 대 테란전 한방 싸움할때 러커박고 저글링 달리고 스커지로 베슬잡으면서 디파일러 방구 뿡까지 끼는게 정말 힘들더군요.. 테란은 워낙 손이 많이 가고.. 플토도 은근히 손이 가긴 하지만..
05/11/08 13:03
테란이 제일 쉽습니다.. -_-;;;; 저그가 제일 어려운건 아무래도 진형을 잡아줘야 하기 때문인거 같습니다.
하지만 프로토스나 저그나 대 테란 상대로는 만만치 않게 힘들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특히 중앙 힘싸움에서 다량의 병력이 들어갈;; 타이밍응 재다보면 말입니다. 컨트롤이 어려운건 저글링, 질럿 등의 근접유닛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유닛 하나하나 위치가 승패에 영향을 미치니까요;; 애들 안 놀게 하려면 힘들죠 말 그대로;; 유닛이 많으면 컨트롤이 어려워집니다. 세세한 부면에선요. 그점이 중요할...듯-_-; [이런 면에서, 저그 컨트롤 잘하시는분들은 덜덜덜]
05/11/08 13:04
다시 한 번 저그가 어택땅의 종족이 되기만을 바랄 뿐이랍니다 ㅜㅜ
시간이 지나니 허접한 저그유저는 밟을 땅이 없어집니다. 1999년도의 테란유저 기분이 느껴지네요.
05/11/08 13:06
음. 다들 플토의 스플래쉬토스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네요.
전 저그저럴디파조합 담으로 컨트롤이 어렵게 느껴집니다만.. 커세어로 셔틀보호하면서 웹뿌려주며 리버내리면서 리버스캐럽채워주고 전투하면서 본진방어와 생산 멀티활성화를 동시에 하는게 전 정말어렵습니다. 다른 조합은 유닛의 양만?많으면 초보끼리의 싸움에선 쉽게 전투에서 이길수있는데 스플토스는 정말 잠깐 클릭잘못해서 커세어나 리버한쪽을 놓치면 완전히 망해버리더라구요.--
05/11/08 13:12
근데 또 저그의 하나 장점이라면, 유닛 컨트롤이 어려운만큼 지속적인 생산은 안해줘도 괜찮다는 거죠. 컨트롤에 집중하다가 잠깐 잠깐 생산해줘도 자원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 할 수 있습니다.
05/11/08 13:12
플토유저이고.... 한때 저그로 전향할까 했었다는.....
해보니 디파일러+지상군,스커지 컨트롤이 너무 까다롭고(뮤탈은 할만하긴 한데....) 대부대 병력 위주로 하는 스타일은 저에게 안 맞는 것 같기에 저그 때려쳤습니다..;;;(사실 개인적으로 뮤탈 컨트롤 외에는 별로 매력은..;;) 컨트롤이 가장 쉬운 종족은 아무래도 플토인 것 같습니다.
05/11/08 13:15
확실히 플토는 스플토스 말고는 고도의 컨트롤을 요하지는 않습니다..
하긴 스플토스가 강민 선수 이외에는 못하는걸로 봐서는 컨트롤만이 중요한게 아니라 어떤 특수한 능력(?)이 있어야 하는걸지도 모르겠네요;
05/11/08 13:36
스플토스는 유닛의 조작을 요하는 컨트롤이라기보다는
맵 전체를 보고 수비시의 적절한 스톰샤워 리버의 배치 캐논의 배치 즉 앞을 확실히 관망할수있는 눈과 그 전투가 일어났을때 확실히해주는 컨트롤이 필요하다고 봅니다....평소에도 계속 잔손 많이가는것은 테란이지만... 일단 전투발발하면 저그가 최고 힘들듯;;
05/11/08 13:38
제일 쉬운건 메카닉테란이라고 봅니다.. fd -> 투아모리 -> 200 어택땅. 이거하는데 컨트롤은 거의 필요없죠.. 그냥 매크로에 익숙해지기만하면 됩니다.. 벌쳐 마인만 좀 센터에 꾸준히 박아주고..
05/11/08 13:44
플토 테란은 ..그냥 왠만하게 부대지정 4개..많으면 5개로 커버가 가능한데..(저같은 초보수준..) 저그는..;; 체력이 약해 죽기도 잘 죽고 유닛수도 많고... 한번 쏟아붓고는 다시 부대지정 하다가 사망하는경우가..ㅠ.ㅠ
05/11/08 14:04
저그>토스>테란
저그는 유닛이 쉽게 죽기 때문에 아차 하면 겜끝나기 쉽고 적은유닛으로 시간을끌면서 체제변환 혹은 멀티전에 버텨야하는시기가 있습니다. 토스는 유닛이 잘 죽지 않지만 공격력이 템플러의 보호와 스톰이 전투력의 반이기때문에 스톰사용능력이 컨트롤실력이라고도할수있죠 테란의 바이오닉은 메딕덕분에 잘 죽지 않기때문에 전투시에는 별할일이 없지만, 값이 싸기때문에 지속적으로 생산하면서 뭉쳐다녀야하는 컨트롤이 필요하고 메카닉시에는 컨트롤보단 운영과 자리잡기가 중요함. 스플래쉬토스는 컨트롤은 쉬운편인데 게임을 풀어나가는 눈이 중요하기때문에 오버로드잡고 해처리부수고 게임내내 즐기다가 게임을 지기가 쉽죠. 그렇기때문에 게임의 판을짜고 운영을 잘하는 강민선수가 스플래쉬의 본좌라고 칭하는것이죠. 단순히 셔틀,리버,커세어라면 컨트롤쉽습니다. 아칸+질템에서 드래군 추가로 이어지는 대저그전의 컨트롤은 질럿 컨트롤보다 스톰으로 저글링 잡는 컨트롤이 어렵죠. 럴커조이기 뚫는건 이제 토스유저들이 적당히 익숙해져서 어지간하면 한타이밍잡아서 뚤고나옵니다. 드래군 리버는 뭐... 쉽죠. 프로토스가 리버를 사용할경우 리버의 강제공격컨트롤이 중요하죠. 저그는 자리잡기와 달려드능 타이밍을 잡는게 중요합니다. 또한, 유닛이 다수이고 체력이 낮기 때문에 동시에 많은수의 부대가 일사분란하게 싸먹도록 마우스 컨트롤이 빨라야하구요. 또한 중반이후에는 최소 네부대에서 여섯부대정도를 컨트롤하면서 디파일러 혹은 폭탄드랍을해야하기때문에 제일 손도 많이가고 컨트롤도 어렵죠... 테란은 요즘에 안해서 잘모르겠습니다만, 바이오닉유닛의 빌드타임이 짧아서 돈을 남기기 쉽죠. 또한 유닛을 흘리면 안되기때문에 꼼꼼히 신경을 써서 움직여야합니다. 뭉쳐서 다니기만한다면 생각외로 유닛이 잘 안죽습니다. 오히려 딴데 신경쓰고 있다가 와봐도 유닛이 살아남아서 전멸시켰을때가 많죠. 테란은 자리잡기 보다는, 위치잡기가 중요합니다. 전투의 진형보다는 레인지유닛이 많은 관계로 상대가 길목으로 들어오게끔 자리를 잡거나 언덕을 점령하거나 하는식의 유리한 '위치'를 선점해야죠. 메카닉은... 그냥 쉽습니다 -_-a 벌쳐로 일꾼강제로 잡는 컨트롤정도만 잘해주면 되고 꼼꼼하게 마인박고 터렛 지으면서 후반 풀업 200 200 싸움으로 끌어만 가면 그리 어렵지않죠.
05/11/08 14:15
제가 봐도 저그가 가장 어려워 보입니다.
유닛들이 순식간에 녹아버릴 경우도 있기 때문에.. 한 번의 컨트롤로 경기를 패배할수 있죠. 저그 유저이지만 테란과 프로토스를 요즘 간간히 해보면.. 테란은 정말 게임을 하도보면 편안한 느낌을 받습니다. 안전감도 있고.. 토스는 드랍과 같은 플레이를 당할때는 까다롭더군요.
05/11/08 14:18
제 생각에도
저그 >> 토스 > 테란인듯 토스유저인데 한번씩 저그 하면 정말 어렵더군요 쌓이는 저글링을 감당하기가 ㅡㅡ; 테란은 가끔해도 오히려 토스보다 잘 되는것 같기도 하고 ..
05/11/08 14:37
세종족 다 해봐도 저그가 가장 손이 많이 가는 것 같습니다.
디파일러가 쭐래쭐래 앞에 나가 방구 뿡을 하려하면 언제나 초록 담배연기속에 푸시시 사라져가고... 스컬지는 농구공에게 돌진하다 병사들에게 비명횡사 당하기 일쑤고... 제 저글링이야 뭐....소방수 아저씨들 장난감꺼리도 못되죠. 방구뿡에 러커박고 저글링 달리기 너무 힘들어요. 방구뿡이라니까 방국봉이 생각나고 일없이 국기봉 선수까지 연상이....-_-;; 어차피 삼천포로 빠졌으니 한마디 더 한다면 예전에 온겜 라이벌전 할때 나온 국기봉 선수의 다짐문구 만큼은 절대 안 잊혀지더군요. <너의 국기봉에 백기를 꽂아주마!> 정말 재밌었어요.
05/11/08 14:41
플토유저고.. 가끔 테란이나 저그 하는데. 테란은 쉽게 흉내내기가 되는데 저그는 정말 힘들더군요.. 일단 드론수 관리부터가 안됨 --;;;
05/11/08 14:54
저그> 프로토스지상군>테란 바이오닉> 테란메카닉 > 프로토스 캐리어
프로토스도 캐리어로 가면 콘트롤이 가장 쉬울 것입니다. 프로토스의 지상군 콘트롤은 테란의 바이오닉 콘트롤보다 어렵습니다. 테란도 바이오닉 콘트롤은 메카닉 콘트롤보다 현저하게 어렵다는 생각입니다.
05/11/08 14:55
테란이 컨트롤이 어렵다뇨 그냥 가만 서 있으면 알아서 수비 다 해 주는데^^ 시즈탱크는 자동 반응 기능 없애고 어택에만 반응하게 해야합니다!
저그가 역시 가장 어렵죠.
05/11/08 15:01
메카닉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시즈모드하고 전진하고 마인심고 터렛 건설하고 등등... 요즘들어서도 티비에서 테란이 프로를 마니 이겨서 그렇지 메카닉은 방어하긴 쉬워도 공격하긴 어렵습니다. 토스가 캐리어나 아비터 등등 공중유닛만 나와도 골리앗에 레이쓰에.. 만약 메카닉이 쉽다면, 싸베를 활용하거나 다른유닛이 적절하게 이용 되겠지만, 그럴만한 시간이 없기때문에 탱크,벌쳐만 사용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결코 다른유닛컨트롤이 쉽다는 애기는 아니고, 모두 사용하기 나름이겠지만 요즘물량이 대세이기 때문에 그나마 컨트롤를 안해도 강력한 유닛들이 쉽다고 느껴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건 제 생각인데요, 저그는 컨트롤로 승부하는 종족은 아닌것 같고,(예외,박성준선수 등등) 자원이나 운영으로 승부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유닛의 체력이 없는 약점이 있지만 많다는 장점도 있죠
05/11/08 15:24
대부분 저그의 컨트롤이 어렵하고 하시는군요.(저도 동의)
그런데, 일단 저그는 기본적으로 운영의 종족이라는 거죠. 기습전략이 있는 타종족에 비해면 저그는 그냥 운영으로 승부해야 하니까요. (저그가 전진해처리 할 것도 아니고-_-)컨트롤만큼이나 매크로도 중요한 종족이죠. 덧붙이자면 프로토스를 상대하는 메카닉은 컨트롤이 중요한게 아니라 진출타이밍, 자리잡기, 병력추가(물량) 입니다. 힘싸움할때는 컨트롤보다 시즈의 배치나 타이밍, 벌쳐가 헛짓거리(마인역대박등)안하게 관리정도만 해주면 되죠... 스타에서 가장 컨트롤이 쉬운 유닛은 벌쳐, 가장어려운 유닛은 럴커(테란상대로)같습니다.
05/11/08 15:25
여기서 콘트롤은 '이기는 콘트롤'이라고 생각합니다.
테란 바이오닉 상대로 저글링 럴커가 달려들어 순식간에 녹아 버리는 콘트롤은 쉽습니다. 그런데 저글링 럴커부대가 테란 바이오닉을 잡아먹는 콘트롤은 어렵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콘트롤이 저그의 저글링과 럴커 적정숫자 생산하여 테란 바이오닉 상대로 달려들었다가 순식간에 녹아내는 콘트롤이라고 한다면 '저그가 제일 콘트롤이 쉽다....'이렇게 말하겠습니다. 이런 콘트롤은 누구가 다 할수 있는 콘트롤입니다. 그러나 저글링 럴커가 달려들어 비슷한 숫자의 테란 바이오닉을 잡아먹는 콘트롤은......... 어렵습니다. 테란의 메카닉 상대로 질럿 드래군이 달려들어서 순식간에 녹아내리는 콘트롤이라면........ '아주 쉽습니다' 이런 콘트롤은 누구나 다 할수 있는 콘트롤입니다. 그러나 포진하고 있는 테란 메카닉 상대로 질럿 드래군이 달려들고 셔틀에서는 질럿이나 하이템플러가 내리고 다가서는 하이템플러들이 적절하게 메카닉 부대를 '순간적인 상황판단에 맞게 지지면서' 다가서는 질럿 한마리한마리 모두 클릭하여 적당한 시즈탱크에 붙이며 메카닉 라인을 잡아먹는 콘트롤은 어렵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콘트롤은 '패배하는 콘트롤'이 아닌 '승리하는 콘트롤'이라는 생각이 듦니다. 따라서 테란 바이오닉과 SK 상대로 '승리하는 저그의 콘트롤'은 누구나 다 할수 있는 패배하는 콘트롤과는 차원을 달리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가장 어려운 콘트롤은 저그의 콘트롤이란 생각입니다. 프로토스의 지상군이 테란의 늘어선 메카닉 라인을 상대로 그 메카닉 라인앞에서 순식간에 녹아내리는 콘트롤........ 이 아닌 메카닉 라인을 궤멸시키는 콘트롤은 어렵습니다. 따라서 프로토스 지상군의 '승리하는 콘트롤'은 어렵습니다. 프로토스 지상군의 승리하는 콘트롤이 어려운 이유는 대테란전뿐만이 아닙니다. 웬만한 실력의 저그 상대로 어중간한 실력의 프로토스 유저라면 너무나 쉽사리 지상군 싸움에서 무너지고 '멀티숫자에서도 현격하게 밀리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이러한 프로토스의 지상군을 이끌고 저그의 지상군과 각종 유닛조합 자원을 바탕한 성큰라인과 스포어를가미한 무한방어를 상대로 이기는 콘트롤을 하기가 어렵습니다. 저그의 엄청난 자원과 물량앞에 프로토스의 한방 병력이 쓸리고 삼돌이 앞마당 본진까지 한꺼번에 쓸려버리는 콘트롤은...... 너무나 쉽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콘트롤이 '상대방의 병력앞에 순식간에 녹아버리는 지는 콘트롤'이 아니라 '이기는 콘트롤'을 말한다면 콘트롤이 가장 어려운 순서는 저그 > 프로토스 지상군 > 테란바이오닉 > 테란메카닉 > 프로토스 캐리어 순이 맞는것 같습니다.
05/11/08 16:32
다들 간과하시는 게 있는데 손이 많이 가는 것, 즉 손이 빨라야 하는 것과 컨트롤이 어려운 것과는 별개의 얘기입니다. 손이 빠르다고 해서 컨트롤이 훌륭하다고 할 수는 없거든요.
05/11/08 17:03
저그..
싸우기 전에 진영을 잘 잡아야하고, 시야가 넓어야하며, 한순간에 '제대로' 덮쳐야 합니다. 만약 클릭 한번 미스하면 그냥 gg... 부대를 많이 운영하기 때문에 유닛이 소진되고 나서 보충 병력과 잔여 병력 부대지정을 굉장히 빠르고 정확하게 해주는 습관을 들여야합니다. 그리고 물론 생산력은 기본이구요. 멀티를 기본적으로 많이 돌려줘야 하기 때문에 매크로적인 시야가 필요하고 그러기 위해선 시간을 끌어주는 타이밍을 잘 잡아야합니다(멀티를 게을리하다가는 뒷심부족으로 밀립니다). 그리고 4-5번 싸워서 이겨도 단 한번 패배에 그냥 gg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한번 싸울 때 집중하는 게 중요합니다.
05/11/08 17:08
원래 테란으로 했다가 홍진호선수 경기보고 저그로 바꿨는데
컨트롤도 안되고(모 다른것도 안되지만 ^^;;;) 해서 다시 테란으로;; 저그를 더 배우고 싶어요~~~
05/11/08 17:38
제가 테란하다가 저그를 해봤더니
어렵다고 느끼는 이유는 저글링이 엄청나게 쏟아지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 테란 한방병력 나올때 많아야 6~7번까지 부대지정 하지만 그거 저글링 러커로 막으려면 부대지정 못하고 그냥 드래그로 찍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05/11/08 17:44
전 테란과 저그중 저그가 컨트롤이 쉬울까봐 했는데-_-,,,
디파일러 마법쓰기 한방싸움에 럴커 버러우 2~3마리씩 버러우 하고 뒤에 럴커 다시 빼고 다시 앞으로 가기 저글링 부대지정하기- _-, 스톰피하기 난감하더군요 ㅋ
05/11/08 18:03
아얘 비교도 안될만큼 저그가 훨씬 어렵다고 봅니다.
정말 저그가 테란보다 어려운점은 무궁무진한데... 저글링 러커 디파일러 스콜지 컨트롤은 부대지정도 워낙에 많이해야하고, 또 좀만 잘못달려들면 순식간에 저글링 한부대 러커 2~3기 녹는건 순식간이라 싸우기도 전에 손해볼 경우도 많습니다. 그럼 부대지정도 다시해야죠... 스컬지는 또 어떻습니까? 10마리만 하더라도 2개씩 부대지정하면 스컬지만 5개입니다. 신의 손스피드를 가지고 있다면 10기 스컬지 부대지정 1개만 하고 달려들면서 2개씩 나눠서 베슬에 찍을수도 있으려나.. 그건 모르겠네요. 물론 스컬지 역시 좀만 다른데 보고 있으면 순식간에 없어져 버리기 일쑤... 여기까진 위에도 많이들 쓰셨고.. 제가 생각하는 또 하나의 문제점이라고 하면 테란의 경우 탱크 딱 시즈모드 해놓고 바이오닉이 앞에 버티고 있으면, 일단 왠만하면 상대가 먼저 덥치지를 않기 때문에 다른 할일을 할수가 있는데 저그는 일단 언제 테란병력이 언제 진출할지 항상 긴장상태에 있어야 합니다. 게다가 8배럭을 할지, 불꽃으로 성큰밭 달려들어올지, 빠른탱크로 조이려고 할지, 아니면 기습적인 레이스나 드랍쉽이 날아올지.. 항상 초긴장상태를 유지해야 하기때문에 한게임 하고나면 피로감이 테란에 비해 몇배로 듭니다. <- 다전제에서 저그가 테란 못 이기는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05/11/08 18:42
저도 세종족 다 비슷하게 하는데 저그가 제일어렵더군요 특히 대타란전 하이브테크 이후에 그리고 한가지 신기한점은 프로게이머들은 조금불리한 상황에서 디파일러뜨면 상황반전되는 장면이 자주연출대는데 저는 조금유리한 상황에서도 디파일러 뜨면 손이 꼬여서 더 상황이 안좋아지더군요ㅠㅠ 그리고 스웜 저글링러커 체제일때는 디파일러두기뽑아서 다크쉄네방이상 쓰기도 까다롭고 안개속에서 컨슘하기 넘힘들더군요 잘못해서 피같은 럴커 컨슘하면 OTL
05/11/08 19:08
전 참 어렵게 하는데 다들 왜 테란 컨트롤이 쉽다고 하시는지...
각 종족마다 컨트롤이 힘든 유닛이 하나씩 있는것 같습니다. 제가 프로토스 할때는 드라군때문에 경기를 지는 경우가 많고, 저그로 할때는 러커를 버로우를 못해 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테란은 베슬이 터져서 자주 지게 되죠. 굳이 어려운 종족을 꼽으라면 저그>테란>토스 라고 생각합니다.
05/11/08 19:29
그냥 저그는 아니고 대 테란전 간나하게 저글링 운영을 극대화 하는 저그가 진짜 옴팡지게 어렵습니다.
저글링 3부대 잠시 신경 안쓰면 12마리야 할 저글링이 이미 3마리 2마리로 2번 3번에 지정되어있고 저 멀리 부대지정 5에 있는 스컬지는 하늘에서 덩실덩실. 디파일러 컨슘하다보면 이미 자원은 1000을 돌파~~ 어렵죠. 저그.. 로템같은 맵에서 플토전은 그닥 컨트롤에 신경을 기울이지 않고 순수 어택땅 싸움만 해도 할만은 하니 대 테란전 저그가 진짜 넘 어렵지요. Sk 테란은 당할 때 넘 쌔서 제가 했는데.. 역시나 놀고 있는 베슬 1부대-_-; 활용하기 넘 힘들더군요. 드랍쉽 날리고 병력 진출하고.. 베슬은 이미 관심 밖에 유닛. 할 수 있는 것은 가끔 디파일러 잡으러 가다 이레디 한방 걸고 한기 터지고 하는 거 밖에. 그래도.. 저그 대 테란전이 .. 지대!!
05/11/08 19:43
수준에 따라 다르겠죠; 저도 저그가 가장 어렵다 봅니다만... 테란도 그리 쉬운건 아닙니다. 어느정도 수준까지야 쉽지만 이윤열 선수 베슬, 벌쳐컨을 하는건 프로게이머들도 힘들죠;
05/11/08 19:54
저그>토스>테란이라고 봅니다.
저그가 테란상대로할때 저글링,럭커,디파일러,스컬지 등 컨트롤하는거 장난아닙니다.-- 테란은 싸우는위치랑 진형과 적절한 매크로만 해도 된다고 봅니다. 물론 이윤열선수가 자주하는 SK테란은 특별케이스입니다. 정말 이윤열선수는 매크로나 마이크로 컨트롤면에서는 최강인듯
05/11/08 20:57
keke// 스콜지는 당연히 1부대로 지정해서 쉬프트 클릭으로 두마리씩 빼는 컨트롤을 해줘야 합니다 조금만 연습해보면 스콜지 한부대로 베슬 6마리 잡기 별로 안어렵습니다
스콜지를 2마리씩 부대지정하다니요.. 극초반이라면 모를까 후반 물량은 어떻게 감당하실려고.. 저는 럴커 컨트롤이 가장 중요하니까 럴커 먼저 대충 자리잡았다 싶으면 바로 스콜지 컨트롤 해줍니다 이렇게 하면 베슬만 살려서 도망치려 해도 본진에 가기전에 다 잡히더군요 그런데 디파일러 나오면 디파일러랑 럴커 컨트롤 해주다보면 스콜지가 그냥 뒤에서 놀고 있더군요;;
05/11/08 20:59
어렵다는 것이 상황에 따라서 다른 것 아닌가요?
전 저그할 때 가장 어려운 건 뭉쳐있는 뮤탈 부대에서 이레디에잇 맞은 놈 두 기 이상 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다음이 디파일러+저럴 조합의 컨트롤이고, 그 다음이 스커지 컨트롤이구요. 스커지 잠시만 방심하면 다 죽죠. -_-;; 테란은 우선 SK스타일로 할 때의 베슬관리가 가장 힘든 것 같습니다. 바이오닉 병력 컨트롤하면서 베슬 살리면서(스커지 강제어택하시는 분들 존경합니다.) 디펜시브나 이레디에잇 쓰는 건 참 힘들더라구요. 메카닉 테란은 유닛들이 큼직큼직하고, 또 체력이 좋아서 찰나의 실수가 게임결과에 치명적일 정도로 큰 영향을 미치는 경우는 바이오닉에 비해 적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드라군 감싸고 마인 박는 벌처컨이나 막힌 입구 뚫고 들어가는 벌처컨, 센터 힘싸움에서 적당한 간격 유지하면서 시즈모드하는 탱크컨도 결코 쉽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토스가 아무래도 컨트롤이 가장 쉬운 것 같습니다. 위에서 다른 분이 스플래쉬 토스를 언급하셨는데 스플토스 컨트롤 진짜 힘들더라구요. 특히 한부대가 넘어가는 커세어가 웹을 쓸 때...리버를 보호할 생각으로 뿌리다가 한부대가 한군데에 웹 쓰면...완전 좌절...OTL... 그리고 하이템의 스톰, 다큰아칸의 마엘스트롬, 기본적인 질컨과 드라컨도 어렵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가장 쉬운 종족은 플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05/11/08 21:53
테란유저입니다만 개인적으로 역시 저그 컨트롤이 가장 힘들어요
왜냐하면 일단 까딱 잘못 컨트롤하면 순식간에 왕창 녹는게 저그라고 생각하구요 또 저글링이 하도많아서 부대 어택하기도 쉽지않구요 특히 디파일러나오면 진짜 힘들더군요 ;; 컨트롤뿐만아니라 운영 또한 꽤나 어렵다고 봅니다 탱크적절히 많고 배슬 적절하게뽑는테란이랑하면 정말 힘듭니다 ;; 배슬 4~5마리만 모여도 마땅히 잡을방법이 안보이죠
05/11/08 22:19
흠 저도 예전에 로템에서 초반 4~5번 정도 테란병력 절멸시키고 디파까지 생산하는데 성공해서 마지막으로 밀려고 했는데 다크스웜 단축키를 착각해서 한순간에 병력 녹고 한방에 밀려서 gg ㅠ,ㅠ
05/11/09 02:36
저그 >> 테란 >>> 토스
세 종족 모두 일정한 수준에 올랐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그가 제일 어려운건 절대 진리라고 생각함-_- 그리고 프로토스보단 테란이 어렵죠. 지극히 제 경험이지만 테란이 가장 중요한 건 '산개' 컨트롤 프로토스는 '진형잡기' 컨트롤 저그는 '전부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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