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9/21 17:24:09
Name Daviforever
Subject 협회, 명확한 규정해석으로 해결하십시오
이병민 선수의 일이 불거지면서 프로리그에 큰 위기가 닥쳐왔습니다.

이병민 선수가 출전할 수 없다면 불참하겠다는 KTF와,
이병민 선수가 출전하면 불참하겠다는 나머지 팀들...
KeSPA가 상당히 난감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어떻게든 결정은 내려야 합니다.
결정을 내리지 못한채 주저하게 되면 문제는 악화됩니다.

KTF는 규정의 취약한 한 부분을 들어
이병민 선수의 10월 이후 출전가능을 주장했습니다.
이것은 어떻게 보면 편법이지만, 편법은 분명히 불법은 아닙니다.
비판받을 수는 있지만 제재를 내리기는 어려운 상황이죠.

KTF가 규정으로 주장했으니, KeSPA도 규정으로 응답해야 합니다.
또는 규정을 제대로 해석하여 모두를 납득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이병민 선수가 출전할 수 없다면,
A 규정은 B 규정의 하위 규정이기 때문에
양쪽이 서로 배치된다면 상위 규정이 우선이다.
그러므로 후기리그 출전은 안된다라고 팬들과 KTF에 설명하면 됩니다.

KTF가 규정에 대해 제기한 문제점이 맞다고 여긴다면,
이후 그 규정의 문제점을 고치되, 소급적용은 할 수 없습니다.
그 경우 이병민 선수는 10월부터 출전할 수 있다고 결정하면 됩니다.
물론 KTF는 어느정도의 비판은 감수해야겠지만...

어떤 쪽이든 해석은 가능합니다. 단 차후에 이런 일이 없도록
명확하게 그 쟁점이 되는 규정을 해석하여 빨리 이 문제가 해결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KTF, 다른 팀들 둘 중 어느 쪽이든 이 문제가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을 쪽이 생기는 것은 확실합니다.
주장은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하지만 일단 적합한 결정이 내려지고 나면 승복하는 모습을
어느 쪽이든 보여주길 바랍니다.

모든 것은 e-스포츠의 발전을 위해서 이루어져야 하니까요.
하루빨리 협회의 확고한 결단이-어느 결론이든-내려졌으면 합니다.
길게 끌어서는 안될 문제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하늘 한번 보기
05/09/21 17:30
수정 아이콘
다음주면 9월 마주막인데...아직도 결정 안내려졌나요??
빨리 해결 되었으면 좋겠네요...물론 좋은쪽으로....(팬의 입장에서^^)
Marriot Man..
05/09/21 17:31
수정 아이콘
어디가나 협회가 문제네요..협협~
서정호
05/09/21 17:34
수정 아이콘
근데 시즌중 선수이적시 프로리그 출전불가 규정은 왜 있는지 모르겠군요..대부분의 프로스포츠는 시즌중에 팀을 옮겨도 경기에 나올 수 있는데..쩝...@,@
05/09/21 17:36
수정 아이콘
명확한 규정이 없는게 문제
05/09/21 17:36
수정 아이콘
서정호님 만약 그렇다면 스폰서 있는 대기업팀이 스폰서없는팀의 에이스를 무차별로 영입해버리면 프로리그는 무슨 재미로 보나요?
비만질럿
05/09/21 17:36
수정 아이콘
애매모호한 규정때문에 잡음이 생긴 것이 한두번이 아닌데,
이번에는 정말 큰일났네요. 협회...
이번일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궁금하네요.
봄눈겨울비
05/09/21 17:37
수정 아이콘
이번일이 어떻게 되든 결국 욕먹는건 무능한 협회
1차전탈락 ;;
05/09/21 17:38
수정 아이콘
다시한번 협회의 무능력함을 드러냈군요
정말 맘에안듭니다... 아무튼 팬입장으로써 잘 처리됬으면 하네요
발업디파일러
05/09/21 17:38
수정 아이콘
협회가 생긴지가 언제인데 아직까지 협회 관련 문제로 시끄러운지.. 참..
서정호
05/09/21 17:41
수정 아이콘
재계님 / 어차피 이적을 하면 1년이상 단위로 계약을 합니다..결국 차기 시즌엔 나올 수 있는거죠..선수빼가기는 시즌중이던 아니던 언제나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단지 저런 규정은 비스폰팀을 보호하는 규정이 될 수 없다고 봅니다..
가승희
05/09/21 17:43
수정 아이콘
가장 불만없을만한건.. 2라운드가 18경기니깐 9경기 출전정지가 어떨지..
아무튼 KTF팬이긴하지만 KTF,SK,팬택등 측정팀에 의해서 힘이 좌우되는건 좀 아쉽습니다. (1라운드 준플레이오프가 갑자기 생긴것도 그렇고)
05/09/21 17:44
수정 아이콘
이건 협회가 앞으로 어떤 결정을 내리느냐를 지켜봐야하는 문제입니다. 법을 교묘히 이용해 탈세를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을 벌하면서 법을 고쳐나가는게 수순인겁니다. 벌써부터 협회를 먼저 비판하고 보는 몇몇 분들이 너무 성급하신건 아닌가 싶습니다.
봄눈겨울비
05/09/21 17:45
수정 아이콘
FK_1 // 이런일이 불거진 사실 자체로 협회가 비판받아야 하지 않을까요?;ㅁ;
부들부들
05/09/21 17:47
수정 아이콘
저는 이런 신문기사 잘 안믿어지더라구요.
별일 아닌데, 부풀려서 쓰는 경우가 너무 많아서.
05/09/21 17:47
수정 아이콘
봄눈겨울비// 협회를 비판해야할 때는 이 일로 인해 협회가 일반적인 기준을 벗어난 결정을 내렸을때 해야하는 겁니다. 지금 이건 협회가 저지른 일이 아니라 KTF가 벌인 겁니다. 벌써부터 협회가 비판받아야 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법이나 규정은 완벽할수 없습니다. 차츰 보완해 나가야하는 것이죠.
05/09/21 17:48
수정 아이콘
협회가 돈있는 구단앞에서 빌빌대니까
구단이 날뛰게 되는거죠
Daviforever
05/09/21 17:49
수정 아이콘
분위기가 좀...협회를 비판하자고 쓴 글은 아닙니다;;
협회가 조속히 어느 쪽이든 확실한 결정을 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쓴 글입니다.
05/09/21 17:49
수정 아이콘
Prison// 돈있는 구단앞에서 빌빌댄 사례를 봤으면 좋겠군요. 지금 이 일에 대해 협회는 아무런 입장을 아직 내놓지 않은 상황입니다.
봄눈겨울비
05/09/21 17:49
수정 아이콘
네 규정이 완전할수는 없겠죠.
협회가 벌써부터 비난받는건 여러가지 문제가 그동안 있었기 때문이죠.
저는 이런 규정이 명확해야하는건 기본이라고 생각했는데 문제가 생기니 개인적으로 황당하네요.
저도 협회가 어떻게 행동할지 상당히 궁금합니다.
05/09/21 17:51
수정 아이콘
Daviforever// 죄송합니다. 글의 의도와는 다른 것을 알지만 댓글을 달아주신 몇몇분들의 의견을 비판한것입니다.
05/09/21 17:52
수정 아이콘
그저 협회만 동네북이군요. 기사에 나온 대로...-_-
게임단에서 협회에 힘을 실어줘도 모자른 판에 실력행사 하는 것도 그닥 좋아 보이지 않는데요.

협회 생긴 지 이제 2년입니다. 기존의 게임단과 협회 중 현재까지 누가 더 주도권을 지고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전 협회가 힘이 없는 게 무능해서가 아니라 여건이 안 되기 때문이라고 보는데... 어차피 생각차겠죠.

이런 일이 생겨서 안타깝긴 하지만, 규정은 규정대로 협회에서 확고히 밀고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이러나 저러나 욕 먹을 거, 일처리 소신있고 확실하게 했으면 하는군요.
05/09/21 17:56
수정 아이콘
이 문제는 좀 더 지켜봐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협회의 현명한 판단을 바랄 뿐이네요.
Connection Out
05/09/21 17:59
수정 아이콘
이 참에 이적과 출전 제한에 대한 명확한 규정을 만들었으면 합니다. 아울러 이적에 따른 전 소속팀에 대한 보상 규정도 생성하면 어떨까요? 축구나 야구 등 프로스포츠에서는 이적에 대한 보상이 모두 존재하는데 열심히 키워낸 선수를 아무 보상없이 보내준다는 것은 조금 억울할 것 같습니다.
적절한GG
05/09/21 18:02
수정 아이콘
약간 다른 이야기를 하나 하자면, 가장 많은 스타팬들이 찾는 E-언론매체인 파이터포럼에는 관련 기사 한줄도 올라오지 않았다는 겁니다....대체 이런 큰 문제에 얼마나 무관심하고 진실을 파헤쳐보고자 하는 노력이 없어서야....한숨이 나옵니다.
05/09/21 18:03
수정 아이콘
협회든 KTF든 일단 이병민과 홍진호의 팀플을 보고싶은것은 저뿐인가요...하긴 제가 KTF팬이라 그런지 몰라도..
그래도 1라운드때 최연성 선수도 보고싶었습니다
05/09/21 18:05
수정 아이콘
파포는 이런문제 잘안다루더군요.
KTF엔드SKT1
05/09/21 18:07
수정 아이콘
궁금한건 왜 시즌중에 이적해도 나올수없는지 이해가안갑니다..
부들부들
05/09/21 18:08
수정 아이콘
파포나 우주.. 모두 조용하던데...
몰라서 그러는게 아니라 어떻게든 결론이 날때까지
기다리는거 아닐까요?

파포에선 전에 이병민선수 기사 올라왔다 삭제된적도 있고..
신중에서 나쁠건 없잖아요. 워낙 민감한 문제기도 하고.
오감도
05/09/21 18:10
수정 아이콘
음 제가 케텝팬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이병민선수가 출전하는게 프로리그에 악영향을 주는 일인가요? 소속팀에게는 당연한 이득이고 선수에게도 물론이고 팬도 좋은선수의 게임을 볼 수 있으니 좋은것 같은데 단지 해석이 난해한 규정때문에 한 선수의 출전을 막는건가요? 상대팀들이 이병민선수가 나오면 상대적으로 피해를 보는건가요? 꼭그렇지만도 아닐것같ㄱ고 그런이유로 반대할것 같지도 않은데 말이죠.
홍승식
05/09/21 18:25
수정 아이콘
협회에서는 불가로 이미 결론 내지 않았던가요?
처음 이병민 선수 이적문제가 불거졌을 때 그런 기사가 많이 났죠.
[게임단 선수등록 명단]이 시즌 중 불가능하다는 kespa 단체경기규정 2조 5항 때문에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https://cdn.pgr21.com/zboard4/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3&sn=on&ss=on&sc=on&keyword=홍승식&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6153

그리고 파포에도 우주에도 해당 기사는 없네요.
어떤 소스를 가지고 말씀하시는 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과거 기사나 과거 사건을 이제서야 기사화한 매체에서 나온 말이 아닐까요?
홍승식
05/09/21 18:28
수정 아이콘
시즌 중 이적불가가 나온 이유는 아직 팀체제가 정확하게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후원을 받지 못하는 팀도 많고, 팀간 전력불평등을 해소할 만한 장치도 없죠.
이 상황에서 시즌 중 이적불가까지 없다면, 돈있는 팀은 광고효과를 위해서 시즌 말기가 다가오면 선수빼오기가 만연해질 수 있습니다.
05/09/21 18:30
수정 아이콘
케텝의 억지로 인해 협회가 욕먹는 이 사태.
부들부들
05/09/21 18:33
수정 아이콘
게임뉴스방에 가시면 기사전문이 올라와있습니다.
lilkim80
05/09/21 18:34
수정 아이콘
시즌중에 이적금지는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는 스폰팀이 비스폰팀 선수를 무분별하게 빼가는걸 막기 위해섭니다.
더구나 규정준수서약서도 안내고 전게임단과 동의도 없이 시일을 넘겨서 선수등록을 주장하는 일은 절대 선례로 남기면 안됩니다.
이번일로 케텝이 프로리그를 보이콧한다고 해도 안좋은 선례를 남기는 것보다는 보이콧하라고 하세요..
정말 점점 강아지판이 되어가는군요. 어쩌다 이렇게 되는건지...
ⓘⓡⓘⓢ
05/09/21 18:35
수정 아이콘
규정에 의하면 당연히 이병민 선수의 프로리그 출전은 안되는거 아닌가요??.. 사실 ktf의 주장을 보면 규정의 약간의 말의 모호함을 이용해서 주장하던데... 물론 이병민 선수의 프로리그에서의 플레이를 보고싶긴하지만.. 이번에는 케스파의 규정에 따라 출전불가가 되는게 당연하다고 봅니다..
이번시즌 참가 불가라던가 아니면 정규시즌 이후 플레이오프부터 참가가능 이정도로 잘 결정 되었으면 좋겠네요..
슬레이어
05/09/21 19:40
수정 아이콘
모든 문제의 근원은 팬텍이라고 봅니다... 하여튼 송x창감독 뭐하나 이쁜구석이 없네요.. 이적할 선수를 왜 자기팀 엔트리에 집어넣는지.. 한번 물먹어 보라는건지 뭔지..
생존자
05/09/21 19:56
수정 아이콘
협회도 문제지만 대기업 프론트도 잘생각하시고 일을 벌이셨으면 좋겠습니다...
청수선생
05/09/21 20:43
수정 아이콘
시즌 중 계약을 했다고 해서 그걸 라운드 출전 정지라니..
더 큰 잘못을 벌인 모 선수의 계약사건이랑 동일시 취급되는군요.

협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몇몇 사람들의 동정만 받고 있는 이 실태

협회가 이래서야 되겠습니까. 야심차게 출발했으면 제대로 좀 해줬으면 합니다. 협회가 뭐하러 있는 겁니까.

시즌중에 예정에 없던 PO는 넣고 선수는 못넣나 보군요.

계약도 안한 선수 넣는 팬택이나
규정하나 잘못 짜고 어느 하나 이쁜 구석도 별로 없고 팀리그를 없애라, 애매모호한 규정가지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방황하는 협회나
그깟 이적 문제 때문에 사건을 더 불거지게 만든 KTF나

다 잘못했습니다.
그동안 투자 많이 해오고 회장사도 양보하고 이래저래 참기만한 KTF의 맘도 이해는가지만 프로팀이 이래서는 않되죠.

무엇보다 더욱더 맘에 않드는건 팬들의 생각입니다.
자신의 생각이 진리인양 그게 맞다고 떠들고 비단 pgr 뿐만 아니라 스겔과 여러 커뮤니티를 보면 다 그렇더군요.

부들부들//
케텝의 억지로 인해 협회가 욕먹는 이 사태. ?????
협회의 애매한 규정으로 인해 KTF가 욕먹는 사태????
웃기지도 않아서 원..
치터테란J
05/09/21 20:58
수정 아이콘
이번 이병민 선수 사건은 KTF, 협회, 팬택 모두의 책임입니다.
부들부들
05/09/21 21:09
수정 아이콘
청수선생님//
그건 재계님이 하신 말씀인데요..ㅜㅜ
청수선생
05/09/21 21:10
수정 아이콘
부들부들//

커헉... 내가 왜 이딴 실수를 T_T 죄송합니다 T_T
부들부들
05/09/21 21:12
수정 아이콘
괜찮아요. ^^;;
제 닉넴이 있어서 깜짝 놀랐네요
05/09/21 21:55
수정 아이콘
이번 사태에 있어 이병민 선수가 팬택이 아니라 비스폰구단 소속 선수였다면 재계님의 문제제기 - 스폰구단이 비스폰구단의 선수를 무차별 영입하는 것 - 가 수긍이 가지만 팬택자체가 스폰구단인데다가 자기팀소속도 아닌 - 이미 계약기간이 끝난 - 선수를 엔트리에 넣었다는 것부터가 문제의 출발이라고 생각합니다. 계약기간이 끝난 후에 소속팀이 마음에 안 들어 다른 팀과 계약을 맺는 건 어찌보면 당연한 거 아니겠습니까
말코비치
05/09/21 21:57
수정 아이콘
시즌중에 왔다리갔다리는 안돼죠. 그렇게 하면 돈있는 팀들이 넘 유리해집니다. 축구나 야구처럼 어느정도 구단간 평등한 상태가 되면 허용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05/09/21 22:48
수정 아이콘
KTF만 욕먹는 분위긴데.. 물론 KTF가 잘하고 있다는 건 아닙니다만,
계약기간이 끝나, 자유 이적임에도 과연 라운드 전체 정지를 내려야하는 걸까요? (참고로 축구 챔스의 경우 시즌중 2번의 제출 기회가 있습니다.)
그리고 계약 기간이 끝났음에도 자기선수가 아님에도 버젓히 로스터를 제출하는 팬택은 문제없는 건가요?
05/09/21 22:58
수정 아이콘
아직 이스포츠가 정착되는 시기라서 이런 문제들이 일어나는 걸겁니다.. 아직 2기밖에 안됐는데.. 완벽한 모습을 바라기는 무리일듯.. 선수들 이적문제는 참.. 스폰서 유무차이 때문에 쉽게 해결될 문제같지 않군요.. 그냥 팀에 묶이는 것 없이 계약기간 지나면 fa로 본다면.. 그것 또한 스폰없는 팀에게 안좋은 영향이 갈 것이고.. 이래저래..골치아픈 상황같네요.
KTF엔드SKT1
05/09/21 23:02
수정 아이콘
재계//모르면 조용히나 계세요
last nada
05/09/21 23:17
수정 아이콘
단체들의 어리석음이 섞여서 나온 촌극
Connection Out
05/09/21 23:34
수정 아이콘
챔스리그 예를 드셨는데 한 선수가 챔스리그에서 특정팀 소속으로 한 경기라도 출전하면 시즌 중 이적해도 다른 소속으로 동일 시즌 내에는 출전할 수 없습니다. 작년에 레알에서 챔스 한 경기만 출전하고 리버풀로 옮겼던 모리엔테스는 그런 이유로 챔스 리그에서는 결승전까지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아마추어인생
05/09/21 23:41
수정 아이콘
이병민 선수는 프로리그 개막전부터 KTF 선수였죠. KTF팀은 그걸 주장하는 거고요.
어쨌든 프로리그 한라운드를 전부 쉬어야 한다면 지난번 모선수의 처벌내용과 비교가 되서 안타깝군요.(물론 그 모선수는 벌금도 있었지만요;;)
Connection Out
05/09/21 23:46
수정 아이콘
팬택이 9월 로스터에 이병민 선수를 넣는 것을 비난하시는 분이 있는데 팬택입장에서는 당연히 할 행동입니다. 이병민 선수 계약이 9월 1일로 끝나고 재계약을 할수도 있는 상황에서 로스터에 왜 안넣겠습니까.. 만약에 팬택과 계약이 이뤄졌는데 로스터에 못넣어서 9월에 출전을 못한다면 그것 역시 억울하지 않겠습니까..

팬택 입장에서 이병민 선수를 로스터에 넣은 것은 지극히 정당한 행동입니다.
아마추어인생
05/09/21 23:50
수정 아이콘
이병민 선수가 계약 종료시점이 9월 1일이었다구요?
그럼 이병민 선수은 어떻게 자기 마음대로 숙소에서 나와있었던 거였죠?
저는 이병민 선수 계약 끝난시점이 훨씬 전이라고 알고 있었는데요.
청수선생
05/09/22 00:00
수정 아이콘
이병민 선수 계약 종료는 좀 됬다고 봤습니다.
재계약으로 밀고 당기면서 집에서 생활했구요. 그러다 KTF 숙소로 이전하고 계약 했다고 기사에서 봤네요.
05/09/22 00:30
수정 아이콘
이병민 선수와 과거 최선수와는 다른 사건이죠. 이병민 선수의 경우는 규정에 '명확히' 명시가 되어있죠. 최연성 선수의 경우에는 명확히 규정된 내용이 없었으니까 그 때 회의로 처벌수준이 결정된 것이죠. 그리고 프로리그 시즌은 아직 2005시즌이 진행중입니다. 축구도 그렇고 전기리그, 후기리그라고는 하지만 두 시즌의 별개의 시즌이 아니라 전체 연 단위리그의 연속이라고 봐야 합니다.
20th Century Baby
05/09/22 00:35
수정 아이콘
많은 분들이 헤깔려 하시는것 같은데 정확하게 말하면
협회가 이병민 선수의 출전을 "금지" 시킨게 아니고 이병민 선수는 출전이 "불가능" 한겁니다

이병민 선수가 뭔가 큰 잘못을 해서 출전금지라는 어떤 "처벌"을 받는게 아니라
KTF와 이병민 선수의 늦어진 계약으로 인해 KTF선수단 등록 명단에서 누락되어 출전을 할수가 없는 것이죠

현재 이병민 선수가 프로리그에서 KTF선수로 등록되어 있지 않다는 것인데
만약 이병민 선수를 단체전에 출전 가능하게 하려면
선수단 등록 명단을 수정해야 하는데 이게 리그중 변경이 불가하다는 규정에 어긋납니다.

단 KTF에서 주장하는것은 프로리그 규정에는 게임단 등록선수 명단에 대한 문구가 나와있지 않다는 점이죠.
하지만 프로리그 규정은 KESPA 단체리그 규정 아래에 있기 때문에 이는 먹히기 힘든 주장입니다.

게다가 이병민 선수의 이적이 확정나기 전부터 이미 파이터 포럼 등에서
8월 말까지 계약을 안하면 프로리그에 못나온다는 기사가 여러번 나왔었는데
KTF 프론트 측에서 진정으로 이런 사실을 몰랐을 거란 생각은 전혀 들지 않습니다.

사실 저도 협회에 불만이 많고 이때까지 협회가 잘한게 하나도 없다고 생각하지만
이번 사태는 협회측의 잘못보다는
KTF가 이스포츠 팬들의 협회에 대한 불신에 힘입어, 허술한 규정의 틈을 이용해 우기고 있다고 보여지네요

어차피 완벽한 규정이란게 있을 수도 없고 게다가 아직 걸음마 단계에 있는 이스포츠니
규정에 허술한 점이 있을수 밖에 없고 점차 그걸 보완해 나가야 하겠죠

게다가 규정이 지금의 협회가 만든 것도 아닌데 맨날 현 협회만 탓하는것도 좀..
암튼 FA선수에 대한 규정마련은 시급한것 같습니다
영혼의 귀천
05/09/22 00:39
수정 아이콘
20th Century Baby님께서 제가 쓰려던 말을 쓰셨네요.
최연성 선수의 사건과 이병민 선수건을 왜 연동시키는 지 모르겠습니다.
사안이 전혀 다른데요.
이병민 선수가 처벌 받는 개념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군요.
아마추어인생
05/09/22 01:00
수정 아이콘
한 라운드 출전 금지, 한 라운드 출전 불가능
분명 말은 다르지만 실상 느끼기엔 그렇게 다르지 않은걸요.
대회에 출전하는 것을 생업으로 하는 선수의 입장에서 저게 그렇게 다르게 다가올까 하는 의문이 드네요.

선수단 엔트리 제출 시점엔 늦었지만 수정가능한 48시간은 넘기지 않았다고 하던데..
그걸 제대로 못한 이유가 팬택이 이병민 선수를 포함시켰기 때문에 중복이 되서 처리가 않됐다고 들은 건 그냥 스갤의 헛소문이었던가요..
김홍석
05/09/22 01:21
수정 아이콘
팬텍의 처리가 정당하다구요? 협회규정에도 선수단에서 엔트리를 통보받은후 이상유무를 점검하도록 일정 기간을 둔다고 돼있던데, 이때 아무런 조치가 없었나요? 그게 제일 궁금한 점입니다. 계약도 안된 선수가 버젓이 펜텍 엔트리에 명시가 되있었잖습니까.
청수선생
05/09/22 01:25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의 계약 사건과 이병민 선수의 이적사건은 분명 별개의 문제이지만 최연성 선수의 라운드 출전 금지 이병민 선수의 라운드 출전 불가능

분명 다르지만 같습니다. 다르다고 하면 벌금이 다르겠지요.
게다가 같은 한 라운드 출전 불가능인데도 불구하고 최선수는 1라운드 전기리그 동안이고 이병민 선수는 2라운드 후기리그 동안입니다.
후기리그가 전반기 리그 보다 더 깁니다. 규정도 제대로 못내려 놓고 몇글자 틀려놓고 저게 다르다! 라고 말하면 곤란하지요.

글자와 의미만 틀리지 저 글자들 안에 내포되어 있는 것이 뭐가 틀리는 걸까요.
한결이
05/09/22 01:27
수정 아이콘
KTF는 이병민 선수와 확실한 계약 시점이 조금 늦어서 엔트리에 포함 안 된거 아닌가요?
그래서 KTF도 한달 후에 출전을 주장한 것도 엔트리를 늦게 제출한 것을 인정하는 것 같은데요..
애매한 규정때문에 한달동안 출전 못하느냐 아니면 한 라운드를 출전 못하느냐 그게 문제시 되는 것 같네요..
이번 보이콧 주장은 팬택의 문제와 상관없이 보입니다..
20th Century Baby
05/09/22 01:32
수정 아이콘
시즌중 출전을 못한다는 점에선 비슷하지만
두 사건이 비교할 상황은 아니라는거죠.

이런 예가 적절할지 모르겠지만 ;;;
어떤 부정행위가 걸려서 시험을 볼수 없도록 처벌받는것과
접수 등록을 못해서 시험을 못보는건 다르지 않나요
접수등록이 늦었을뿐인데 왜 치팅한 애랑 결과가 같으냐고 묻는다면 글쎄요;;;

두번째 말씀하신것에 대해서는 (팬택측 엔트리때문에 수정을 못했다라는 가설) 만약 정말 그런 사정이 있었다면
분명 언급되었을 만한 꽤 중요한 사정인데 어느 기사에서건 본적이 없는걸 보면 글쎄요..
스갤엔 하도 떠도는 가짜 소문이 많아서..

이번 기사에 의하면 KTF는 처음부터 대회 및 경기규정 준수 서약서도 제출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그 규정을 준수할 생각이 없었던듯 보이기도 합니다
아마추어인생
05/09/22 01:36
수정 아이콘
20th Century Baby님// 말씀하시는 의도하고 그 예는 적절치가 않은게.. 시험에 경우에는 어떤 부정행위가 걸리면 시험 본걸 취소한뒤 다음 시험볼때 자격 박탈하는 사례가 많죠.
접수 등록에 차질이 생겨서 못보는 사람하고 차이를 나도록 처벌을 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20th Century Baby
05/09/22 01:43
수정 아이콘
제가 일부러 어떤 부정행위라고 대충 언급한 까닭은;;
시험을 보는 와중에 부정행위로 걸린걸 말하려는게 아니었구요.
어떤 잘못된 행위를 시험보기전에 미리해서 시험 볼 자격을 박탈당할 경우를 상상하면서 예로 들었습니다.
적절하지 않았다면 죄송
아마추어인생
05/09/22 01:55
수정 아이콘
그럼 말씀하신 내용이 감옥에 가는 바람에 시험을 못봤다라는 경우란 말입니까?
그런 예도 그것 나름대로 난감하네요^^;; 더이상 태클 안걸께요~

KTF는 처음부터 대회 및 경기규정 준수 서약서도 제출하지 않았다는 말은 뭔가요....
협회가 애초에 규정에 싸인도 안한 팀을 협회공인인 프로리그에 출전하게 한 자체가 문제의 시발점인 걸까요.
당췌 이해가 안가는 일 뿐입니다.
케텝이 그런데.. 다른 팀은 서약서 잘 제출 했을지도.. 아이고..
홍승식
05/09/22 01:56
수정 아이콘
나름대로 정확하고 생각하는 사례를 들어 보겠습니다. ^^;

수시에 합격한 학생은 정시모집에 지원을 못하죠.
최연성 선수는 수시에 합격한 학생이 정시모집에 지원해서 합격이 취소된 경우이고,
이병민 선수는 합격했으나 등록금을 내지 안아 합격이 취소된 경우입니다.
두 경우 모두 합격이 취소된 것은 같지만, 전자는 규정을 어겨서 후자는 시간을 못맞춰서 결과가 같게 되었죠.

이쯤이면 되려나요? ^^;
Reaction
05/09/22 12:38
수정 아이콘
20세기애기님(ㅡㅡ;),홍승식님//멋진 비유들이군요~~ 이번 사건에대해
서 세줄요약하는듯한 글이네요...

그럼.. 결국 이병민선수는 시험을 못보거나 대학을 못가게 되는 거군요.
흠... KTF의 절실함이 안타깝긴 하지만 억지와 흠집내기의 의도가 들
어간 듯한 주장은 서로 피곤하게 하죠.
05/09/22 17:09
수정 아이콘
KTF엔드SKT1님 케텝팬인것은 알겠는데 모른다고 해서 그냥 가만히 있어야 하나요? 협회를 욕하면 가만히 있고 케텝을 욕하면 모르는 일이니깐 가만히 있어야 한다고 말하시니 이거야 원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6694 협회, 명확한 규정해석으로 해결하십시오 [67] Daviforever6210 05/09/21 6210 0
16693 마이클조던...그와 어깨를 견줄수 있는 사람은... [83] J.D6056 05/09/21 6056 0
16691 IS..한빛..GO [41] paramita5690 05/09/21 5690 0
16690 MSL 가상 시뮬레이터 [22] 블루Y5280 05/09/21 5280 0
16688 세대공감 old & new [41] letsbe05087 05/09/21 5087 0
16687 AI 이야기 [19] 마술사얀4534 05/09/21 4534 0
16686 스타리그 주간 MVP(9월 셋째주) 결과 [3] DuomoFirenze3962 05/09/21 3962 0
16685 실력이 늘려면 상대방과 실력차는 어느정도가 적당할까요? [14] 야간비행4092 05/09/21 4092 0
16684 8월의 크리스마스, 미술관옆 동물원....... [13] 하우스4315 05/09/21 4315 0
16683 제가 생각하는 역대 Best 프로게이머 16 [51] 15전16기6434 05/09/21 6434 0
16681 MBC게임에 대해서.. [23] 강가딘4104 05/09/21 4104 0
16680 공상笑과학대전 - 업그레이드...변신!! [13] 총알이 모자라.4462 05/09/21 4462 0
16679 상업주의....... [15] 히또끼리4708 05/09/21 4708 0
16678 듀얼 2라운드 대진, 다시 예전 방식으로 돌아갈 순 없을까요? [10] Daviforever5103 05/09/21 5103 0
16677 인공지능이 프로게이머를 이길 수 있을까요? [67] 카이사르6216 05/09/21 6216 0
16676 MSL 스폰서 관련 기사입니다. [67] 푸하핫6810 05/09/21 6810 0
16675 요즘들어 보기 힘든 테란의 대플토전 빌드들 ... [26] 加護亞依♡4390 05/09/20 4390 0
16674 이제 그만하죠 [11] 하얀잼4292 05/09/20 4292 0
16673 저는 프로토스가 좋습니다 [5] jinojino4047 05/09/20 4047 0
16671 나는 게임을 사랑한다. Arata_Striker4385 05/09/20 4385 0
16670 Reach 그리고 Nal_ra ..Kingdom [41] 저그로기4986 05/09/20 4986 0
16669 저는 맵을 만드는 사람입니다. [10] DarXtaR5075 05/09/20 5075 0
16668 밸런스에 대한 생각 [15] 가승희4253 05/09/20 425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