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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6/30 17:07:30
Name Dave
Subject [Re:11143] 병역특례에 대해서.
내용이 좀 긴거 같아서 새글로 씁니다.

제발님의 p.s의 질문에 대한 답글입니다. 참고로 현재 현역 병특근무중이고, 만료 10일 남았습니다.

일단 방산이라는 말보다는 병역특례라고 하는 것이 맞겠습니다.
병특은 전문연구요원과 산업기능요원으로 나뉘지요.
보통 대학원 마치고 가는 것이 전문연구요원, 그외에 주로 IT쪽에서 많이 일하는 사람들이 산업기능요원입니다.
보충역 특례들도 산업기능요원이구요.

근무기간은 전문연구요원은 원래 5년이었습니다만, 최근에야 3년으로 줄었습니다. 산업기능요원은 현역은 2년 10개월, 보충역은 2년이죠.

보충역은 군대를 갈 수 없기 때문에 대체인력으로 분류된 사람들입니다.
병역특례는 대체인력을 수용하는 한 방법인거구요.

그러므로 보충역이 병특을 하는 것은 다양한 복무방법중 하나 인 것이고,
현역이 병특을 하는 것은 당연히 특혜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원제한이나, 까다로운 요건 등을 둘 수 밖에 없고 보충역에 비해 들어가기가 힘든 것이지요.
만약 현역도 복무기간이 2년이라면 군복입은 친구들에게 너무 죄송한 일 이지요.

병역특례 선발과정은 자격증의 유무를 제외하고는 100% 회사 맘입니다.
일반 직원 뽑듯이 이력서 받아서 면접보고 뽑습니다.

이 과정이 약간 문제가 있습니다.
능력이 모자란 사람이 알 수 없는 이유로 편입대상이 될 수도 있고,
꼼꼼하지 못한 선발과정으로 능력이 모자라도 운좋게 편입 될 수도 있습니다. (제 케이스 입니다 ㅡ_ㅡ;)
그렇지만, 선발과정을 군이 대신 할 수는 없을겁니다.
결국에는 회사에서 일 할 사람이니까요.
어떻게 개선하는게 좋을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현역 병특 빽없이 못들어간다는 이야기 많이 들었습니다.
저는 그런 경우를 못봤지만, 저도 어느정도 그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꼭 그런건 아닌거 같습니다.
제가 훈련소 가서 만난 현역 병특들은 대체적으로 튀는 경력과 실력의 소유자들이 많았습니다.
물론 어떻게 왔을까 의심되는 무능해보이는 사람들도 몇있기는 했습니다만.

병특은 보통 동일수준의 일반직원보다 급여가 적은편입니다.
급여의 수준은 회사마다 다릅니다. 적게는 800에서 많게는 3000 까지 다양하지요.
회사에서는 일정기간동안 많은 비용지출 없이 일할 사람을 뽑을 수 있어 도움이 되는거지요.
그래서 기업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병역특례 제도가 있는 것이고, 폐지한다고 하면 기업들이 어려워진다고 말을 하는 것입니다.
좋은 회사들에서 일하는 병특직원들은 일반 회사원들과 차이가 없는 수준의 급여를 받는 일도 많이 있습니다.

회사에서의 대우는 완전히 일반인 대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병특이라고 해서 군인처럼 대우해주는 회사가 있다면, 뭔가 이상한 회사입니다.

현역은 자격증이 필요하고, 보충역은 자격증이 필요없습니다만.
이 차이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자격증 따는건 어려운일이 아니니까요.

가장 큰 차이는 TO에 있습니다.
(TO는 병역특례 편입 티켓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특례회사로 지정된 회사중에서도 현역은 병무청에서 현역 TO를 받은 회사에서만 뽑을 수 있고,
보충역은 TO와 관계없이 인원제한없이 뽑을 수 있습니다. 10명이든 20명이든 관계 없습니다.

현역 TO는 많이 받는다고 해도 1년에 1장입니다.
병역특례회사가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5개 회사가 TO를 신청하면 TO가 발급되는 곳은 한군데 정도입니다. 딱 한장 주지요.
1년에 500개 정도의 TO가 뿌려질 거라는 말을 들은적도 있습니다.
아무튼 현역 병특 자리는 그런이유로 구하기가 많이 어렵습니다.

이런 차이로, 현역 병특은 많은 경쟁자중에서 뽑기 때문에 병특을 위해 오랜시간 준비하고 많이 공부해서 고급인력들이 많고.
죄송한 이야기입니다만, 보충역 병특은 현역들에 비해서는 실무능력이 많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연봉도 현역에 비해 보충역이 평균적으로 적은 편입니다.

제가 회사에서 보충역 직원 모집하느라 많이 이력서를 받아보았는데, 업무를 위한 최소한의 지식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기가 어렵습니다.
보충역은 진짜 맘먹고 준비하면 누구나 병특 할 수 있을겁니다.
정말 심한말로, "몸이 불구면 정신상태도 불구냐" 라고 말하는 것도 봤습니다만...
그런식으로 보충역을 싸잡아 비난해서는 안되겠지요.
정신상태의 문제가 아닌 시스템의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보충역들에게는 군복무의 짐을 지우지 않는다고 해서, 억울한 심정을 가져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몸 불편한사람들의 몫까지 건강한 사람이 감당해주어야지요.
뭔가 불공평하다 라고 생각된다면 나도 몸이 불편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생각해야할 것입니다.
남녀간의 신체의 차이가 있고, 이 차이가 죄가 아니듯이. 몸이 불편한 것은 죄가 아니니까요.
또한, 도움받는 사람이 도와주는 사람에게 고마워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몸이 불편한 사람을 도와주면서 고마워해주기를 바라는 것은 옳지 않은 것 같습니다.

병역특례로 근무하면서 현역분들에게 감사하고 미안한 마음이 많이 듭니다.
짧게 4주 다녀온 훈련소였지만, 군대에서의 2년이 얼마나 긴 시간일 수 있는지 조금이나마 느꼈으니까요.
보충역으로 근무하신 분들도, 무시당한다고 발끈하지만은 마시고 그런 마음들 가져보면 좋겠습니다.

적어도 이런 화젯거리 나올 때 만이라도, 군대다녀온 사람으로서의 자긍심을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네요.
(그래도 같은 사람들끼리 말은 좀 곱게하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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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요정역전
05/06/30 17:22
수정 아이콘
말씀 참 잘하시네요...
글재주가 상당하신듯..'';; 부럽습니다;;;
로망 프로토스
05/06/30 17:25
수정 아이콘
얼마전에 복무기간이 끝난 특례병이라 저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많이 알고 게시네요. 특례병 화이팅~~
근데 보충역은 2년이 아니라 2년 2개월로 일방 공익근무요원이랑
기간이 동일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키튼투
05/06/30 17:33
수정 아이콘
로망 프로토스님의 말씀이 맞다고 알고 있습니다.
05/06/30 17:37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제 복무기간만 알고 있다보니 자주 헷갈립니다. :)
김윤수
05/06/30 17:38
수정 아이콘
오호...저도 말하고 싶은 내용은 비슷한데 글은 참 많이 다르네요. 글을 잘 쓰시네요. 간결하고 내용은 확실하고요. 저도 부럽네요. ^_^
라임O렌G
05/06/30 18:27
수정 아이콘
저도 보충역특례병입니다.. 보충역 특례는 자기가 원하기만 하면 널린게 특례자리죠.. 그렇다고 현역특례랑 연봉차이가 나는회사도 솔직히 별로 없습니다. 전문연구요원이면 몰라도 일반 산업기능요원들인 거의다 거기서 거기더군요.. 현역TO를 위해서는 기사 이상의 자격증을 소지해야 한다고 알고있는데 이게 정확한지는 모르겠네요..>_<;; 아니면 대학교 석사학위 이상의 전공계열 전문요기능요원으로 편입이 가능하구요..
COnTROL_P
05/06/30 18:35
수정 아이콘
전 특례병은 아니지만 저도 공고를 나왔고 형도 공고를 나왔으며 또 주변에특례 하는친구들이 많아..군대안가고 특례받는친구가 40%정도 되는대 확실히 일반 회사보다 월급이 많이 작으며 또 일도 힘듭니다..글쓴분의 직장은 어떤곳인지 잘 몰라 뭐라 말하기 힘들지만 저희 안산지역은 공단이 대부분이기에 현장으로밖에 특례가 안되며 현장으로 가도 잔업에 시달리면서 월급은 잔업안한사람 만큼도 못받는게 특례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현재 특례 구하긴 하늘에 별따기만큼 힘들다고 하죠...보충역 제외이구요 ^^
05/06/30 18:36
수정 아이콘
네. 급여는 회사마다 다를거구요.
자격증은 기능사, 산업기사, 기사 모두 가능합니다.
대학 1,2학년은 기능사, 3학년은 산업기사, 4학년은 기사 일겁니다.
저는 기능사로 편입했어요. 훈련소 소대 45명중에 기능사는 2,3 정도 됐던거 같네요.
05/06/30 18:47
수정 아이콘
친구중에 산업 기능 요원이 있는데, 멀쩡한 회사, 이름 들어본 회사 들어가는 친구들 보면 빽으로 들어가는 사람 없는 거 같은데...조그만 회사, 이름 별로 안 알려진 회사 보면, 또 의외로 빽이 많더군요...도대체 제 주변에 신문방송학 전공하는 친구가 둘씩이나 병역특례 하더군요...그 친구들 아버지들을 보면..아 빽으로 갔구나..바로 알 수 있다는...전공, 능력, 아버지 직업 뭐 이런 거 보면 대충 나오더군요..
FoolAround
05/06/30 20:32
수정 아이콘
생산직이 훨씬많을텐데..-_-;;
FoolAround
05/06/30 20:34
수정 아이콘
일자체는 병특도 힘든게 많지만 일단 조금이나마 돈을벌고 집에서 출퇴근하는거 하나만으로도 감지덕지라고봐야겠죠.. 그 야근의 압박은 힘들긴하지만요..
05/06/30 21:35
수정 아이콘
특례를 거의 3년 가까이 준비를 해온 제가 말씀을 드리면...

일단 산업체를 하려면 거의 99%는 빽 or 실력입니다.
당장 업무에 투입을 해도 아무런 지장이 없는 그런 사람 아니면
빽이죠...

아무것도 모르는데 그냥 면접 봐서 뽑힌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생산직쪽이 더 많고 IT쪽은 TO가 적습니다.

생산직쪽에서도 전직자 or 보충역을 원하고요 전직자가 아니라면 최소한
기사급의 자격증을 원합니다.
기능사 자격증으로는 힘들다고 봐야하고요

그리고 IT쪽은 자격증이 제가 알기론 정보처리쪽 하나인데
이건 진짜 말 그대로 IT쪽에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을 가진 자격증일뿐이고요 실제로 IT쪽에서 일하고 싶다면 회사쪽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가 아니면 안된다고 봐야합니다. 건축쪽이면 cad 디자인쪽이면 포토샵 일러스트..
이런식으로 말이죠..
그리고 산업체중에 이름이 크게 알려진 회사는 손에 꼽을 정도일겁니다
산업체라는게 자본금이 적고 가난(?)한 회사에 인원 지원식으로 해주는 거라서 회사가 튼튼하긴 하지만 부자는 아닌 그런 회사에만 TO를 주거든요
그래서 TO는 받는 회사가 많이 받고 모..뒷거래도 있습니다..

그리고 현역병중에서 산업체 지원하시는 분들께 한마디 조언을 해드리자면...
들어가시려고 마음먹은쪽이 생산직이라면 쉽게 쉽게 하신다는 생각은 절대로 버리십시요.
심한대는 12시간 일하는곳도 있고 어떤대는 3교대 24시간 풀로 돌리는데도 있습니다.
물론 주5일 근무에 칼퇴근 하는데도 있겠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일부일뿐
비율적으로 따져본다면 앞의 경우가 더 많습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용접이나 밀링 선반등을 하실줄 아신다면 내년 TO를 바라보고 지금 당장 공장에 취직하십시요
리스트를 보면 올해 받은곳이 대부분 내년의 TO를 가져 갑니다.
한 2~3년전꺼까지 살펴보시고 쭉~받아왔다고 생각되시면 거기로 들어가세요 그럼 1월달부터 바로 병역특례를 시작할 수 있고 TO를 못받았다고 하더라도 주위의 업체에게 추천장을 써줍니다. 추천장 하나뿐이라지만
이거 하나 있다는게 그냥 이력서 자기소개서 달랑 들고가는 사람보다는 유리하죠..

그리고 IT업계를 지원하시는 분들이라면 전문가가 되십시요
IT에선 실력입니다. 빽보다는 실력 위주고 월급도 거의 일반 사원정도?
하여튼 공장에서 일하는것보다는 많이 받습니다.
그리고 산업체 등록을 하려면 인원이 30명 이상이여야 하기 때문에(회사인원이)
주5일 근무제 혜택을 받게 되실 겁니다.
IT에 들어가신다면 특례라기 보다는 그냥 회사 다닌다는 생각으로 다니실수도 있으실꺼예요..
대부분 회사도 서울에 있고요..
혹시 병특 생각하시면서 고민중이신분 쪽지 주시면...제가 아는한 최대한 알려드릴께요..+_+
김성재
05/06/30 21:39
수정 아이콘
음.. 생산직이 훨씬 많죠. 프레스 찍고 하는 일도 무지 많고 보수도 적은편이고 IT쪽은 병특중에서도 좋은편입니다. 그러나 그래도 야근의 압박은 정말 장난 아닙니다. 저도 병특 소집해제된지 몇달 되서 지금 쉬고 있는데. 몇달동안 휴일없이 회사다니다 보면 내가 왜 이러고 사는지 짜증나죠.. 현역보다 좋은건 사실이겠지만 시일이 지나도 일이 빡쎔에는 변함이 없는거고 그렇게 생각하면 현역의 땡보직보다는 어려운건 확실합니다. 가끔 회사 잘타면 놀고 먹는 병특이 생기는데 그것이 바로 가수 싸이나.,. 이런말하긴 그렇지만 김동수 해설의원도 그렇게 열심히 일할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해설 한답시고 일찍 퇴근할수 있다는 거 자체가 엄청 좋은 겁니다.-_-)
전문연구요원이 근데 벌써 3년으로 줄었나요? 나오니 관심이 줄어서-_-; 하여간 근데 보퉁역은 2년 2개월이 맞구요 현역은 2년 10개월입니다. 현역은 윗분말대로 학년에 따라서 적용 자격증이 다르고 전문연구요원은 기사 자격증은 있어야 하며 제가 알기로는 대학원을 졸업안해도 갔었던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이건 제가 잘못알았고 대학원을 가면 그냥 현역 병특을 못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하여간 병특이 돈 벌지만 그리 쉬운건 아닙니다. 공익은 솔직히 쉬운 일 아니면 공익하는게 낫다 라는 생각도 듭니다.. 돈이라는게 물론 중요한 것이지만. 삶의 질도 생각해봐야 겠죠. 현역보다 이득인건 맞지만 꼭 쉽다고 볼수도 없습니다. IT 현역 TO가 1년에 500명이 안될겁니다. 정말 들어가기는 바늘구멍 뚫는듯 힘듭니다. 들어가시기 위해서 빽이 있는 분도 있겠지만.(싸이처럼;;) 열심히 노력하셔야 될겁니다.
김성재
05/06/30 21:48
수정 아이콘
제가 훈련소 갔을때는 다음이나 넥슨에서일하는 분도 있었고 제 친구쪽에는 리니지2개발자도 있었죠. 엔씨쪽에서는 연봉3천에 상여금도 그정도 받았다고 들었습니다. (자기돈으로 26살에 그랜저xg를 끕니다.) 그러나 보통 평범한 회사에서는 급여가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3년차가 1800정도 받는게 평균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저는 많이 받은 편이지만. 병특의 급여기준이 같은곳도 있지만 보통 다릅니다. 하지만 대기업에서 주로 있는 전문연구요원은 좋습니다. 급여도 평사원가 동일하고 혜택도 동일하죠. 삼성전자에 현역 전문연구요원으로 들어간 친구가 있는데 석사졸업자 초봉기준으로 동일하게 받습니다..하지만 그런 사람 얼마나 될까요?
현재 상태에서 현역이 병특 하려면 빽이 무지 좋거나. 능력이 무지 좋으면서 운이 좋아야 가능합니다.. 그리고 병특하려다 꼬인 사람을 많이 보았기에 보충역이 아니라면 그리 추천 드리고 싶진 않네요-_-;;
하늘높이
05/07/01 00:17
수정 아이콘
댓글 다시는분들,좋은곳들만 소개하시는듯, 특례업체 잘못걸리면, 정말 안좋습니다. 공장 같은곳 가면, 3교대 이런식으로 일을 한다고 하더군요.
물론 밤에도 일을 했다가 낮에도 했다가, 하다보니까. 몸이 정말 안좋아 진다고 하더군요. 수술한사람도 몇명 봤고, 하다가 포기하고, 공익요원하는 분들도 꽤 봤습니다. 물론 주위에 그런사람들이 있다는 것은 다른곳에서 적지 않게 안좋은 곳을 다녀온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의미하겠죠.
누가 간다고 하면 절대 가지 말라고 말리라고 하더군요. 가려면 좋은곳으로 가야합니다. 물론 빽이 있어야 하겠죠(?) 잘모르는 곳이라면 그냥 군인 다녀오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전문연구요원 4년으로 알고 있는데, 아닌가요?
Grateful Days~
05/07/01 00:54
수정 아이콘
전문연구 3년으로 줄었습니다. ^^
우캬우캬
05/07/01 03:25
수정 아이콘
전문연구원은 현역은 석사이상, 보충역은 학사 이상만이 할 수 있고, 전문연구원 외 특례병은 다 산업기능요원 입니다. IT분야는 전체로 보면 소수에 지나지 않습니다. 또한 보충역은 2년 2개월 입니다.
그리고 현역은 자신이 가진 기술(자격증)에 관한 분야에서 일을 하는 것이고 보충역은 제조, 생산분야, 운송분야에서만 일을 할 수 있습니다. 간단히 말해서 보충역은 자격증의 유무나 기술의 유무와는 상관없이 생산쪽 말고 다른 곳에서는 일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현역과 보충역의 비교는 무리 입니다.
문영호
05/07/01 08:10
수정 아이콘
저도 석사출신 전문연구요원 복무 중인데, 석사졸업하고 전문연구요원으로 가시면 특례와 상관없이 대우는 똑 같이 받습니다.(급여 불이익 같은거 없고, 그냥 회사에 입사 했다고 생각 하시면 됩니다.)
단..회사에 따라서 군필 석사 출신에 비해 호봉을 약간 적게 받을 수는 있습니다. 동일한 석사 출신이지만 군 경력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호봉 차이를 두는 경우도 있습니다.(이건 급여의 차이가 아니고 단지 군대 경력 차이에 따른 거니까 차별대우라고 할 수 없겠지요. 어차피 그렇다 해도 일반 군필 대졸자 보다는 경력을 더 인정 받으니까요.)
그리고 전문연구요원 3년으로 준거 맞구요..제가 2002년 3월에 시작했을 때 5년이었는데 그 후로 4년, 3년으로 줄면서 저도 약 11개월이 줄어 들어서(소급 적용) 내년 4월 5일에 만료가 되네요..
05/07/01 10:02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제가 쓴 글은 IT 쪽에 촛점을 두고 쓴 글이라, 생산직쪽과는 약간 거리가 있는듯 합니다.
보충역도 IT업종 근무가 가능합니다. 병특지정업체라면 뽑을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뽑지 않는 것은 회사의 선택인 것이지요.
초보 토스
05/07/01 10:23
수정 아이콘
여기 pgr에도 저와 같은 전문연구요원으로 복무하고 계시는 분들이 많네요. 전문연구요원이나 IT 분야의 산업체 특례를 생각하고 계신 현역, 보충력 지원 하실 분들은 시기를 잘 선택하셔야 합니다. 일명 시즌(season)이라고 하는 때를 잘 맞추셔야 합니다. 일단 두드릴 곳이 많으면 많을 수록 가능성도 높아질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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